남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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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
2002년 석관고등학교 3학년 재학 당시 한양대학교 앞 롯데리아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빼어난 미모 덕분에 얼짱 알바생1장2장으로 유명세를 얻던중 연예기획사 관계자의 눈에 띄어 캐스팅 제의를 받게 되었으며, 그 계기로 자연스레 연예계에 발을 들어놓게 되었다. [1]
얼짱 출신으로 알려져 있는데, "얼굴이 예쁜 일반인"이라는 넓은 의미라면 맞지만, 스폰서가 붙고 입상자 연예계 데뷔를 약속하고 열렸던 본격적인 얼짱 선발 대회 출신은 아니다. 그런데도 2019년 현재까지도 정식 얼짱 선발대회 출신인 박한별, 구혜선등과 함께 얼짱 출신이라며 언급되는 일이 많다. 얼짱들과 같은 세대이고, 롯데리아 얼짱이라는 별명 때문에 혼동되는 것 얼짱 대회를 열게 된 계기인 다음 "5대얼짱 카페"의 1기~4기 명단에도 남상미는 없다.
이후 MBC 드라마 '러브레터'에서 김영애의 아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하고 단막극이나 드라마, 뮤직비디오, 영화에 꾸준히 출연하면서 배우로써 입지를 다져 나간다.
특히 데뷔 초 출연했던 단막극 '쑥과 마늘에 관한 진실'이나 '프리지어, 곰인형, 핫초코, 그리고…'에서의 미모는 지금도 회자되는 그녀의 리즈시절.
2. 상세
데뷔하게 된 계기였던 롯데리아 알바 시절, 남상미 덕분에 대박 났을 거란 예상과 달리 오히려 매상이 떨어졌단다. 이유는 남자들이 세트 하나만 시켜놓고 콜라 리필해가며 주야장천 앉아 있었기 때문이라고. 꼴랑 세트 하나 시켜놓고 자리만 차지하고 있으니 매상이 오를 리가(...). 덕분에 애꿎은 남상미만 잘렸다. 한양대학교 00, 01, 02 학번들에게는 유명한 일화. 후일 탤런트로 데뷔했다는 소식이 들리자 다들 '그럴만했다' 라고 했다는...
예능 출연이 적은 연예인 중 하나. 예능을 무서워(?) 한다고 한다. 영화 '불신지옥' 홍보 차 김정은의 초콜릿과 해피투게더에 출연했을 땐 너무 무섭고 떨려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데뷔 초에는 X맨을 찾아라를 비롯해 다수의 예능에 출연한 적도 있으나, 역시 분량은 병풍 수준이었단 것을 본인도 인정. 방송엔 웃는 얼굴만 나갔다.
2017년 2월부터 집밥 백선생에 고정 출연이 확정 되었다. 예상대로 예능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좀 보이고 있으나, 그래도 결혼 전보다는 많이 나아진 것 같다. 결혼후 신혼주부라는 캐릭터, 집밥백선생의 유일한 여성제자임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초반요리는 거의 망손 삘로 백선생의 뛰어난 음식을 먹으며 감탄하는 리액션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제자 넷 가운데 하나이니 분량도 많고, 꾸밈 없고 순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거기에 식탐 쩌는 남장군 기믹까지 획득. 임신 기간에만 26kg이 쪘을 만큼 식탐이 많다고 한다. 이 프로그램만 잘 넘기면 의외로 말 많고 친화력 있는 아줌마 캐릭터로 진화할 가능성도 보인다.
연기를 뛰어나게 잘 하는 배우는 아니지만 연기력에 대한 잡음이 거의 없는 배우 중 하나. 무엇보다도 발음과 발성 등 대사 전달력이 뛰어난 배우여서, 뛰어나다고는 볼 수 없는 캐릭터 표현력이나 화면 장악력 등을 상쇄할 수 있는 주연급 배우이다. 거기에 자신의 이미지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캐릭터를 시도하고 있으며, 출연한 작품이 적어도 평타 이상은 치는 등 작품 선구안이 좋은 점도 한몫 한다.
3. 출연 작품
3.1. 영화
3.2. 드라마/시트콤
3.3. 뮤직비디오
3.4. 방송
3.5. 광고
4. 이야깃거리
- 글래머한 몸매로도 유명하다. 허나 본인은 학창시절 붕대로 묶고다녔을 정도로 콤플렉스였다고...
- 2013년 7월 12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2화에서, 이순재가 이서진에게 남상미가 성품이 좋더라며 신부감으로 추천하는 장면이 있다. 이서진은 한지민도 착하다고 언급했고, 이순재옹은 납득한듯 고개를 끄덕였다. 이 대화 내용으로 인해 한동안 여자 연예인 중 참한 신부감 1순위로 남상미와 한지민이 꼽히기도 했다.
- 순하고 착하게 생긴 거라면 국내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울 선한 인상이라, 비슷한 순한 인상의 한지민, 박하선 등과 함께 맡은 역 중에 악역이 거의 없다. 연기자로는 어찌 보면 단점이기도 하다.
- 결혼과 출산을 했던 2015~2016년을 제외하고 해마다 꾸준히 작품에 출연하고 있다.
5. 수상 경력
[1] 다만 맨 위의 사진은 데뷔 후, 영화 그녀를 모르면 간첩의 촬영 당시 찍은 사진이다. 아래의 사진은 데뷔 전 ‘롯데리아 걸’로 유명세를 탈 때 방송화면캡처.[2] 간첩 출신 림계순(김정화 분)이 패스트 푸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예쁜 얼굴로 유명해져서 팬카페까지 생겼다는 에피소드는 배우 남상미가 아르바이트를 하며 유명세를 얻었다는 실제 에피소드와 똑같지만, 정작 남상미가 맡은 역할은 그런 계순을 괴롭히는 선배 알바생 역할. 계순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본인이 제일 인기 있는 알바생이었다고.[3] 첫회에서 실력 테스트를 위해 감자전을 요리 하는데 감자가 들어간 양파전(?)을 만들었다. 본인이 밝히길 주방 보조는 많이 했지만 결혼 전, 후 모두 친정 어머니와 시어머니가 요리를 전담했기에 요리를 못 해봤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