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 이정재의 주요 수상 이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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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image]
'''남우주연상'''
'''제19회
(1998년)'''

'''제20회
(1999년)'''

'''제21회
(2000년)'''
박신양
(약속#s-2)

'''이정재
(태양은 없다)
'''

설경구
(박하사탕)





'''이정재
李政宰 | Lee Jung-jae[1]
'''
<colbgcolor=#662400> '''출생'''
1972년 12월 15일 (51세)[2]
서울특별시
'''국적'''
[image] 대한민국
'''본관'''
전주 이씨 효령대군[3]
'''신체'''
180cm, 70kg, B형
'''직업'''
배우
'''데뷔'''
1993년 SBS 드라마 '공룡선생'
'''소속'''
아티스트컴퍼니[4]
'''특기'''
인테리어, 구기종목, 보디빌딩
'''취미'''
골프, 영화 감상
'''학력'''
숭의초등학교 (졸업)
청담중학교 (졸업)
현대고등학교 (졸업)
동국대학교 (연극학 / 학사)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공연영상예술학 / 석사)
'''종교'''
개신교
'''링크'''
공식사이트
1. 개요
2. 성장배경
3. 배우가 되기까지
4. 연기
4.1. 이른 전성기
4.2. 암흑기
4.3. 부활
5. 포옹 대란
6. 출연 작품
6.1. 영화[5]
6.2. 드라마
7. 작품 외 활동
7.1. 광고
7.2. 홍보대사
8. 수상 경력
9. 사건사고/논란
9.1. 두 번의 음주운전 사건
9.2. 주식 배임 논란
9.3. 우종완 게이 발언 논란
10.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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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
1972년 12월 15일에 태어나 숭의초등학교, 청담중학교, 현대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9년 뒤늦게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하여 졸업하였다. 졸업 후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공연영상예술학과에 입학하여 2008년 석사과정을 졸업하였다. 석사논문명은 '영화 태풍의 강세종 역할에 대한 연기 접근방법 연구'이며 RISS에도 등록되어 있다.논문사이트
1999년 제1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 1999년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2006년 제29회 황금촬영상 연기대상, 2013년 제34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2014년 제5회 올해의 영화상 남우조연상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하였으며,[6] 2007년 3월 국가정보원 명예요원, 2012년 국립현대미술관 홍보대사 등을 역임하였다. 장동건과 더불어 유이하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상, 조연상, 주연상을 모두 석권한 배우이기도 하다.''' (청룡영화상의 그랜드 슬래머)
그 전에도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던 청춘스타였지만,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여주인공 고현정에게 일방적인 순애를 바치는 보디가드 '백재희'역을 맡아 과묵함과 깊은 눈빛 연기를 보여줘 폭풍 스타가 되었다. 사실 당시의 이정재는 경력이 있던 다른 배우들에 비해 연기력시망인지라 그냥 말을 안 시켰던 것인데, 이게 의외로 대박이 났다. 뒤에서 묵묵히 여주인공을 지켜주는 모습이 더 멋졌던 것. 주인공인 최민수박상원보다 더 많은 인기를 얻고[7] 전국 검도장이 《모래시계》 보고 온 남자들로 미어터질 정도로...이루어지지 못할 사랑을 지키다 목숨까지 바친다는 설정 때문에 한동안 여성들의 이상형 1위가 되었고 방영이 끝난지 20년이 넘은 지금에도 각종 매체에서의 보디가드 역은 백재희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모래시계》 이후1994년 12월 23일에 입대하여 52사단에서 방위병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1996년 6월에 제대했으며, 개그맨 유재석과 군대 동기다. 유재석이 업어키웠다는 말이 있으며 힐링캠프에서 본인이 직접 인증했다.# 입대 이후에는 군대에서도 여러 국방홍보영화의 주연을 맡았다. 《모래시계》 이외에도 배창호 감독의 《젊은 남자》에서 근육질의 탄탄한 몸매를 과시하며, 거의 대한민국 최초로 남자의 '몸짱' 열풍을 불러일으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당시 그의 상반신 근육질 몸매가 드러난 영화 포스터가 길거리에 붙어있던게 젊은 여성 팬들에 의해 감상/보관용으로 뜯겨나가 품귀 현상을 빚기도 했다고 한다. 《하녀》에서도 재현되는 그 근육.

2. 성장배경


도회적으로 잘생긴 외모와 세련된 스타일 그리고 초중고 학력 때문에 어릴 때부터 강남 부잣집 도련님으로 자랐을 것 같지만 실은 가난한 환경에서 성장했다.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밝힌 바에 따르면 양친은 모두 부유한 환경에서 성장했다. 외가쪽은 지방에서 양조장 몇 개를 경영했고 친가쪽은 의사 집안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본인은 국민학교 재학 이후로는 유복했던 기억이 없다고 한다. 의사셨던 조부가 연달아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마한 것이 집안의 뿌리를 흔드는 원인이었다는 듯. 가압류를 당하기도 하고, 이사를 다니면서 화장실이 바깥에 딸려 있는 단칸방에서 식구가 함께 생활했고 때로는 가족이 서로 흩어져 살아야 할 때도 있었다고. 고등학교 재학 시절엔 등록금을 내지 못해서 반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매를 맞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어릴 때 상당히 왜소해서 "소소"라는 아명으로 불렸다고 한다.
게다가 힐링캠프에서 처음 밝힌 사실인데, 자폐증을 앓고 있는 형이 있다. 이제까지 많은 매체에서 '외아들'이나 '무녀독남' 등으로 설명되고는 했기 때문에 몸이 불편한 형이 있다는 것을 밝힌 그의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충격과 안타까움을 느꼈다. 데뷔 후 처음 밝힌 어려운 가정사에 그의 팬들은 물론이고 일반 시청자들도 많이들 놀랐는데, 담담하게 '내 형이니까 짐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냥 이것이 나와 내 가족의 삶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보는 사람의 마음을 더 안타깝게 했다는 평. 이외에도 IMF가 닥쳤을 때 소속되어 있던 소속사가 부도가 나면서 빚을 대신 짊어지게 되고 투자했던 부동산에서 아파트 중도금을 미납하게 되는 등 성공가도를 달린 후에도 금전적으로 힘든 일이 있었다. 차비가 없어 밖에도 나가지 못할 정도였다고. 힐링캠프에서 강우석 감독에게 영화 세 작품에 출연하는 개런티를 미리 받았던 덕에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었고 그래서 찍은 영화가 《이재수의 난》, 《순애보》, 《선물》이다. 고생 하나 하지 않고 자랐을 것 같지만 여러모로 힘든 면이 많았던 듯.
하지만 본인은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을 좋아하진 않는다. 2008년에 아레나와 한 인터뷰를 보면 “세상 살면서 그 정도로 안 힘들어본 사람 정말 아무도 없다. 그런데 유독 자기만 힘들었던 것처럼 과거를 끄집어내 말하면서 동정표를 유도하는 이들이 있다. 개인적으로 썩 좋아하진 않는다. 누구에게나 개인적인 스토리는 있고 그 강도는 지극히 주관적인 것 아니겠나." 이제까지 친형에 대해서 함구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 읽힐 수 있다. 아무튼, 고생하며 살아온 것 에 비하면 참으로 평온하고 맑은 소년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

3. 배우가 되기까지


원래 이정재는 배우가 아니라 건축 인테리어나 미술 쪽으로 직업 방향을 잡았다. 고등학교 때 집안 사정이 어려웠던 덕에 학업에는 흥미를 붙이지 못하고 노는 데에 정신을 팔았다고. 그러다 고교시절 미술 교사가 그의 미술적 재능을 알아보고 자신이 아는 미술학원에 보내서 공짜로 입시교육을 받게 해 주었다고 한다. 그렇게 미대 진학을 도전했으나, 성적이 따라주지 못해서 결국 미대는 갈 수 없었다.
대신에 아트스쿨 같은 직업학교에서 인테리어와 건축을 공부했다. 지금도 연기 외에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라고 한다. 직접 설계도를 그리기도 한다고. 학원비를 벌기 위해서 압구정동 카페에서 서빙 알바를 시작했는데, 그때 매니저의 눈에 들어서 모델로 발탁된다. 그리고 모델료가 알바비보다 훨씬 높았기 때문에, 바로 알바를 그만두고 모델업계에 몸을 담게 된다.[8] 그리고 그 후 93년에 출연한 롯데 크런키 초콜릿 광고가 대박을 쳤다. 90년대를 아는 사람이라면 이 광고를 기억할 것이다. 나만의음악모래시계》에 재희 역으로 발탁된 것도 이 초콜릿 광고 덕분이라고. 사실 같은 해에 롯데 초콜릿 다른 제품인 가나초콜릿 광고도 찍었지만 크런키 쪽이 더 인상에 강하게 남은편. 가나 초콜릿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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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서 《젊은 남자》에도 캐스팅이 되고 《느낌》에도 캐스팅이 된다. 그러나 결정적인 작품은 역시 90년대 국민 드라마 《모래시계》. 당시 최민수보다 오히려 더 인기를 모으면서 백재희를 죽이지 말아달라는 편지가 SBS에 쇄도하는 등 대국민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 작품으로 1995년에 SBS 신인상을 수상했다.[9] 그러나 《모래시계》를 다 찍고 난 후 20대 초반에 찾아온 쏟아지는 인기를 감당하지 못하고 군입대를 해버린다. 방위로 갔다고 비판받았으나 평발이라 방위가 나온 것이라고 한다. 재미있는 것이 유재석과 군 동기다.[10] 본인의 말에 따르면 유재석이 자신을 업어 키웠다고... 당시 유재석은 압구정동, 이정재는 논현동에 살았는데 둘이 카풀을 했다. 그런데 이정재가 밤늦게까지 술을 마셔서 아침에 일어나지 못해 차를 끌고 나오지 못하는 날이면, 기다리던 유재석이 자신의 차를 가지고 논현동까지 가서 이정재를 데리고 출근을 했다고.

4. 연기


그의 연기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인다는 데에서 장점을 찾을 수 있다. 본인이 스스로 연기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또래의 다른 연기자들(장동건) 에 비해 다양한 역을 소화하기에 보다 적합한 비주얼이고 그래서 하나의 색을 고집하기보다는 다양한 색의 연기를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데뷔 이후에도 하나의 이미지에 고정되지 않고 야망을 가진 청춘, 고뇌하는 형사, 야비한 도둑, 성적 판타지가 있는 동사무소 직원, 언더커버 경찰, 속물 주인집 남자, 두 얼굴의 독립군 등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왔다. 그 자신도 '캐릭터 수집'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여러가지 다양한 인물을 연기해 보고 싶다고 한다. 이런 점이 메리트라면 메리트. 사실 《하녀》 이전에는 조금 주춤한 것 아니냐는 평이 대세였으나 그 이후로는 오히려 더 다양해진 영화적 면모를 보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굳이 구분하자면 분출하는 연기보다는 안으로 흡수하는 연기를 더 잘 한다.
영화 하녀로 칸 영화제에 다녀온 것을 시작으로 2012년 도둑들에선 비열한 뽀빠이 역을 맡아 처음으로 천만관객을 돌파한 필모를 가지게 되었으며 2013년 신세계를 통해 다시한번 배우 이정재를 대중들에게, 특히 젊은 여성들에게 확실히 각인시켰다. 경찰과 조직 사이에서 줄타기 하는 언더커버 이자성 역을 맡아 특유의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내면서 갈등하고 번민하는 캐릭터의 내면을 잘 표현했다고 평가받는다.[11] 같이 출연한 최민식이 이자성 역할에 정우성과 이정재를 두고 고민하다가 이자성이라는 캐릭터가 지닌 위태로운 분위기가 이정재와 딱 맞아떨어진다고 판단하여 결국 이정재가 이자성을 연기하게 되었다. 19세 관람 불가인 조폭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의 모성본능을 자극하는 이자성 때문에 지나간 청춘스타로만 여겨졌던 이정재가 다시 젊은 세대들의 오빠로 컴백한 작품이기도 하다. 특히 영화 후반부의 이사회장 런웨이씬과 반달처럼 휘는 이정재의 눈웃음이 백미.[12] 실제로 저 마지막 눈웃음 때문에 신세계를 중복 관람한 여성팬들이 많았다.
굉장히 의외이고 이런 유례는 상당히 적지만 사극 연기 하나만큼은 꾸준히 평가가 좋다(...) 캐릭터 운도 한몫하지만 이미지완 다르게 시대를 초월한 인물,아님 지극히 역사적인 인물을 맡더라도 사극이라면 현대극과는 얘기가 달라진다. 고어체를 은근히 잘 소화해내는 것도 그렇지만 분위기 자체가 잘 녹아드는걸 생각하면 그저 적성이라고 밖엔... 역대급 연기력으로 거론되는 송강호가 유독 사극에선 호불호가 갈리는 걸 생각하면 참 묘하다(...)

4.1. 이른 전성기


군 전역 후 다시 연기를 시작했지만, 연기가 맞는 옷인지도 모르겠고 갑작스레 얻은 인기와 돈 때문에 이 직업이 자신의 길인지도 잘 모르던 상태에서 설상가상으로 당시 소속사 부도로 인해 그 빚을 모두 떠안게 되어 심적으로 많은 고생을 했다고 한다. 사실 모래시계나 느낌같은 경우 2010년대에도 유튜브를 비롯한 여러 곳에서 볼 수 있는데 발연기가 무엇인가 알 수 있을 정도로 처참하다. 다만 변명 아닌 변명을 하자면 저 당시에 드라마에서는 뭔가 대단한 연기를 요구한 일이 별로 없었고 그 당시는 그정도했어도 문제가 없는 수준이었다.
진짜로 연기가 즐겁다고 느낀 건 90년대 말 정우성과 《태양은 없다》를 찍으면서부터였다고 한다. 여태까지 맡았던 캐릭터들과 많이 다른 쌈마이 역할이었고 영화 자체도 다소 독특한 느낌이 있었다. 이후 정우성과는 평생을 같이 하는 친구사이가 된다. 이 영화로 1999년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다. 당시 후보로는 최민식, 한석규, 박중훈, 최민수와 함께 쟁쟁한 배우들. 이 때 나이가 27세였는데, '''최연소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지금도 이 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다.[13]

4.2. 암흑기


우습게도 청룡영화상의 저주인양 거의 10년간 암흑기가 지속된다. 물론 이영애랑 작품했던 '선물'도 잘되고[14] 태양은 없다의 홍기 역의 연장선상에 있는 오! 브라더스이범수와 함께하면서 어느정도 잘된 작품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둘다 아주 크게 대박난 작품은 아니었다. 문제는 이 동안에도 활동을 활발히 했다. 물론 90년대 중후반에 비해서 줄어들긴 했지만 꽤나 많은 일을 했는데 청룡영화상을 받은 해에 개봉했던 이재수의 난은 배우들 모두가 고생은 고생대로 했음에도 흥행 참패. 당대의 여배우였던 심은하의 은퇴작 인터뷰도 망했다. 장진영과 함께한 오버더레인보우, 이미연과 함께한 흑수선, 곽경택 감독이 천만을 노리고 장동건, 이정재를 캐스팅해 만들었던 태풍은 대대적인 홍보 및 밀어주기까지 했으나 500만에 그쳤다. 문제는 제작비가 어마어마한 작품이라 500만도 적자였다는 것. 이 후 에어시티로 복귀하면서 드라마에서라도 재기를 꿈꿨으나 최지우-이진욱만 연결해주고 끝났고 커피프린스 1호점의 감독이 각잡고 만든 트리플에 출연했으나 역시 보기 좋게 망했다. 1999년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사의 이정재는 흥행부도수표라는 평가를 받으며 2009년에는 거의 퇴물급의 배우가 되어갔다.

4.3. 부활


2009년에 퇴물 취급을 받으며 하는 작품마다 안된다는 평가를 받던 이정재는 영화계에서 나름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임상수 감독과 손을 잡으며 연기 변신을 꾀한다. 전도연이나 윤여정같은 연기 도사들과 함께한 하녀는 이정재에게 부활의 신호탄을 올려준다.
이후 본인 인생에 모래시계와 더불어 가장 대표하는 작품이 될 《도둑들》, 《신세계》로 연기, 인기, 흥행 면에서 제2의 전성기가 찾아온다. CF나 근근히 찍어가던 한물간 청춘 스타에서 압도적인 분위기와 중후한 매력을 지닌 폭발력있는 중년 연기자로 정착했다.
이후 송강호와 함께한 《관상》에서 수양대군 역을 맡았는데 러닝타임에 반만 출연하고도 송강호를 압도하는 존재감으로 필모그래피를 채워나갔다. 한국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수양대군을 연기하였는데 이정재 본인 또한 이 역할을 놓치게 될까봐 전전긍긍한 것으로 유명하다.
총 관객 약 913만을 기록하며 역대 사극영화 중 네번째 흥행작에 오른 관상은 평이 엇갈리고 지루하다는 평도 있으나,[15] 이정재가 연기한 수양대군에 대해선 거의 만장일치로 호평 일색. 많은 기자들은 관상이 이정재의 대표작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일반 관객들의 평도 매우 좋다. 관상보러 갔다가 수양 보고 나왔다는 말까지 있을 정도니... 첫 등장 장면을 런웨이로 만들어 버리며 영화 시작 후 한 시간이 훌쩍 지나서야 나오는 첫 등장 장면을 포스로 잠식해 버렸다. 누리꾼들은 이정재의 등장씬을 늑대의 유혹에서 강동원의 우산씬, 아저씨에서 원빈의 삭발씬과 함께 한국영화 3대 등장씬이라고 부른다. 이병우 음악감독은 그 장면에 쓰인 음악이 영화에서 가장 많은 돈을 들였다고 했고, 한재림 감독은 슬로모션 촬영 및 큰 개 두마리를 동원하여 시각적, 청각적으로 위협감을 주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배우 본인은 이 역할을 위해 내셔널지오그래픽이나 동물의 왕국 등을 시청하면서 극중 '이리'의 상이라 표현되는 수양대군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이정재에게 관상 시나리오가 온 것은 2012년 여름에 부산에서 신세계를 촬영할 때였는데, 그 때 감독이 직접 찾아와 대본을 전했다고. 처음에는 더 센 이미지의 남자 배우가 맡아야 하지 않겠냐면서 출연을 망설였지만 하녀의 고훈 캐릭터에서 배어나온 기품과 카리스마를 원한다는 감독의 설득에 결국 역을 맡게 된다. 결과는 대박. 배우 본인의 아버지까지 "네가 무슨 수양대군 이미지를 갖고 있냐?"면서 말렸다는데, 결국엔 역사상 최고로 섹시한 수양대군이라는 평을 받게 되었다. 더불어 연기력 논쟁에도 종지부를 찍었다.
그리고 팬들의 사랑을 받는 동영상도 올라오고 있는데 수양대군의 폭풍 등장씬을 아이돌 그룹 엑소의 으르렁 노래에 맞추어 편집한 이런 동영상이라든지, 관상 개봉 이후 팬의 센스 있는 잘생김 드립 이후 귀여운 찰싹 동영상이라든지.
이후 영화 빅매치에 이어 2015년 7월 22일 개봉한 영화 《암살》에서 두 얼굴의 독립군인 염석진 역할을 하며 천만 영화 두편을 지닌 배우가 되었다.[16]
암살에서 두 얼굴의 임시정부 요원 염석진으로 나온다. 역할을 위해 무려 15kg이나 감량했다고 한다. 조진웅의 증언에 의하면 촬영이 끝나고 배우들끼리 같이 밥 먹을 때 김치를 물에 씻어 먹는가 하면, 하정우가 촬영 후 같이 술 마시자고 계속 꼬드겨도 끝까지 술 한방울 마시지 않았다고 한다. 게다가 염석진의 불안하고 날카로운 심리를 표현하기 위해 48시간 무수면 상태에서 촬영을 진행했다고 하니, 연기에 대한 이정재의 열정과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그리고 그 고생에 보답하듯 암살이 8월 15일 광복절에 천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도둑들에 이어 두번째 천만 영화를 갖게 되었다.
2016년 7월 27일 개봉한 '인천상륙작전' 에서 맥아더의 명을 받고 X-Ray 작전을 수행하는 장학수 대위 역할을 하였다.
2017년 5월 대립군으로 사극에 도전했지만, 흥행에 실패했다. 그러나 2017년 12월과 2018년 8월에 개봉한 신과함께 시리즈에서 염라대왕 역으로 특별출연하면서 흥행에 크게 일조했다. 염라대왕의 긴 헤어스타일 때문에 하정우는 이정재를 '염라언니' 라는 별명을 지어주었다.
그리고 2019년 2월 20일 개봉한 사바하에서 박 목사 역할을 맡았다.
2020년 여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레이' 역할로 나오며 악역으로써 열연을 보여준다.

5. 포옹 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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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9월 28일 한국영상자료원에서 데뷔 20주년을 맞아 이정재를 위한 특별전이 열렸었다. 한국영상자료원에서 특별전은 여러번 있었지만 41세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의 배우를 대상으로 한 특별전은 이정재가 처음. 주제는 "영원한 젊은 남자 이정재"로 데뷔 후 처음으로 팬들과 만나는 자리였다.[17] 행사의 공식명은 GV, 즉 관객들과 영화에 대해 토론하는 심도 깊은 자리였으나, 곧 400여명이 함께한 팬미팅으로 변질 되었다. 약 한시간 반 동안 팬들과 출연작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물론 노래도 부르고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즉석에서 걸어 달라는 팬들의 요구에 걸어도 주는 등 팬미팅을 방불케 했다. 이 날의 하이라이트는 이정재가 직접 준비한 클레이 비누를 일일이 팬들에게 선물해 주면서 포옹을 해 준 것 준비한 선물보다 사람들 수가 더 많아서 선물을 받지 못한 사람들도 있었지만 모두에게 포옹을 해주었으니,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에겐 꿈 같은 1시간 반이었다. 관객 절반 이상이 여성들이다 보니 400여명과 포옹이 끝난 후 이정재의 수트 상의 한쪽 부분이 온갖 화장품으로 범벅이 되어 하얗게 색이 변해 있었다. 여담으로 당시 신세계관상 개봉으로 이정재의 인기가 하늘을 치솟을 때라 표 구하는 게 그야말로 전쟁이었다. 전날부터 밤샌 사람들도 있는가 하면 새벽 5시에 나온 사람들도 10등안에 들지 못했을 정도. 12시에 온 사람들은 표를 구하지 못하고 돌아가야 했으며 한국영상자료원 측도 이런 진풍경은 처음이라며 매우 놀라워 했다. 항간에 들리는 바로는 옆건물인 CJ E&M 사옥의 (엠카 보러 온) 줄보다 길었다고 하니... 본격 40대 아이돌 탄생.
그리고 똑같은 일이 2년 뒤에 또다시 반복 되는데...
  • 영화 암살 개봉 당시 관객 수 815만명이 넘으면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공약을 내 건 것. 8월 7일 관객수 815만명을 돌파하며 100여명이 넘는 팬들과 프리허그 행사를 가졌다. 적극적으로 들이대는 팬들과 포옹해 준 결과 또다시 수트 상의가 화장품 범벅이 되었다. 2년 전과 마찬가지로 선착순에 들기 위해 행사가 저녁 8시에 시작됨에도 새벽부터 줄을 선 팬들이 많았다. 이런 정성에 보답이라도 하듯, 애당초 약속한 100명이 아닌 120여명과 프리허그를 해주고, 엄청난 팬서비스도 보여준다. 하트 춤 추는 이정재는 그야말로 충공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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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015년
  • 참고로 두 사진을 보면 이정재의 수트 오른쪽 어깨 쪽이 하얗게 된 것을 볼 수 있는데 포옹 도중 수많은 여성들의 파운데이션 화장품이 묻은 것.
  • 더불어 공약으로 게릴라 데이트를 찍으면서 연예가 중계 생방송 스튜디오 방문도 걸었는데 바로 다음날인 8월 8일에 실제로 연예가 중계 생방송 스튜디오에 나와 15분 가량 인터뷰를 한 뒤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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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출연 작품



6.1. 영화[18]


'''개봉 연도'''
'''제목'''
'''배역'''
'''활동'''
1994년
젊은 남자
이한

1996년
알바트로스[19]
평산

1997년
박대박
박수석

불새
영후

1998년
정사
우인

1999년
태양은 없다
조홍기

이재수의 난
이재수

2000년
시월애
성현

인터뷰
은석

순애보
우인

2001년
선물
정용기

흑수선
오 형사

2002년
오버 더 레인보우
이진수

2003년
오! 브라더스
오상우

2005년
태풍
강세종

2008년
1724 기방난동사건
천둥

2010년
하녀

제63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2012년
도둑들[20]
뽀빠이

2013년
'''신세계'''
'''이자성'''

'''관상'''
'''수양대군'''

2014년
빅매치
최익호

2015년
'''암살'''[21]
'''염석진'''

2016년
인천상륙작전
장학수

인천상륙작전 : 익스텐디드 에디션

대역전
강승준
한국, 중국 합작 영화
2017년
대립군
토우

신과함께-죄와 벌
염라대왕
특별출연[22][23]
2018년
신과함께-인과 연
염라대왕
특별출연[24]
2019년
어쩌다, 결혼
변호사
특별출연
사바하
박웅재

2020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레이

2021년
헌트
박평호


6.2. 드라마


'''방영 연도'''
'''방송사'''
'''제목'''
'''배역'''
'''비고'''
1993년
SBS
공룡선생
이정재

1994년
KBS2
남자는 외로워
재정

KBS2
느낌
한준

SBS
사랑은 블루
나재성

1995년
모래시계
백재희

1997년
달팽이
동철

1998년
백야 3.98
이영준

2007년
MBC
에어시티
김지성

2009년
트리플
신활

2019년
JTBC
보좌관 -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장태준

보좌관 2 -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2021년
SBS
날아라 개천용
특별출연
Netflix
오징어 게임
기훈


7. 작품 외 활동



7.1. 광고


'''연도'''
'''기업명 '''
'''제품명 '''
1993년
롯데제과
크런키 초콜릿
가나 초콜릿
꽈배기 스크류바
1994년
빼빼로
뽀뽀리
제크
LG전자
3DO 얼라이브 게임기
해태htb
투데이스
동화약품
까스활명수큐
1995년
롯데제과
트윈키
프라임
한국보안공사
캡스
CG녹십자
립플러스
SK텔레콤
삐삐012
1996년
태웅화장품
세띠마 쏘렌
CG녹십자

1997년
CJ라이온
레니오에센스샴푸
1998년
써제스트

위니아대우
솔로
닉스인터내셔널 소베이직

1999년
성도전자통신
700-5425
2000년
LG유플러스
카이
OB맥주
OB라거
2001년
연승어패럴
클라이드
2002년
메리츠종합금융증권
메리츠증권
하나금융그룹
외환카드
KT
매직엔
동서식품
맥심 커피
2003년
KT
더블통화 요금제
이젠텍
챠빌
2004년
동서식품
맥심 커피
맥심 아이스 커피
더베이직하우스
마인드브릿지
2007년
다반

2009년
대상
청청원
2010년
매일유업
상하 체다슬라이스 치즈
(주)던필드
크로커다일
2013
남양유업
프렌치카페 누보
2014년
SK텔레콤
광대역 LTE-A
버거킹

2015년
샘소나이트
비즈니스 백
아모레퍼시픽
헤라옴므
WMF

에이스침대

몽벨

OD프리미어 맥주
고스트 with rocket
2016년
로켓모바일

현대카드

한국야쿠르트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볼보코리아
올뉴 XC90
2017년
IBK기업은행

페르노리카코리아
발렌타인
2019년
종근당건강
프로메가
세라젬

일렉트로룩스

2020년
롯데건설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

7.2. 홍보대사


'''연도'''
'''홍보대사 명 '''
2005년
평화의료재단 홍보대사
기상청 홍보대사
한국보디빌딩 홍보대사
2006년
제5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공포판타지부문 명예심사위원
2007년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
국가정보원 명예요원
FAB Inc 이사
2008년
아우디코리아 홍보대사
2009년
제이엘앤컴퍼니 등기이사
2012년
국립현대미술관 홍보대사
2013년
제11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특별 심사위원

8. 수상 경력


'''수상 연도'''
'''시상식'''
'''부문'''
'''작품'''
1995년
SBS 연기대상
신인연기상
모래시계
제16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젊은남자
제1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연기상
제33회 대종상
신인남우상
제3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신인연기상
TV부문 남자 신인연기상
모래시계
1997년
제33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인기상
불새
1999년
제3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인기상
태양은 없다
제20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제1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
2001년
제38회 저축의 날
국무총리 표창

2006년
제29회 황금촬영상
'''연기대상'''
태풍
2008년
제1회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
본상

2010년
제4회 Mnet 20's Choice
가장 영향력 있는 스타 20인

2011년
제31회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하녀
2012년
제50회 대종상
하나금융그룹 인기상

2013년
제34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관상
제3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CJ CGV 스타상
신세계, 관상
2014년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조연상
제5회 올해의 영화상
남우조연상
관상
2015년
제3회 마리끌레르 아시아스타 어워즈
올해의 배우상
암살
제24회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인스타일 베스트 스타일상

2016년
제8회 스타일 아이콘
아시아 본상

2020년
제5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AAA 올해의 배우 영화 부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제25회 소비자의 날 시상식
2020 관객이 뽑은 올해의 배우

9. 사건사고/논란



9.1. 두 번의 음주운전 사건


2번 적발됐다. 첫 번째 음주운전은 1999년 9월 13일, 자신의 자동차BMW를 혈중 알코올 농도 0.222%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당시 회사원 송모(23/여)씨가 타고 있는 마티즈 옆 부분을 들이 박은 것이다. 당시 동료배우 정모씨와 있었던 걸로 알려져 있었고, 이씨는 사고 직후 술을 마신 것은 사실이지만 자신이 운전을 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하며 출동한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이정재는 경찰에서 "내가 운전하지 않고 매니저가 대신했다"라고 혐의 사실을 부인을 했었다. 경찰서에서는 시인하였다고 한다. 이 음주운전으로 인해 불구속 입건 및 면허 취소가 되었다.기사 그리고 첫 번째 음주 운전 사고가 난 3년 뒤 또 한 번 2002년 7월 22일 강남구 청담동 청담초등학교 앞에서 음주단속 중인 경찰에게 적발되었다.기사

9.2. 주식 배임 논란


2015년 1월16일 '동양 사태' 항소심 5차 공판…동양피해자대책협의회·투기자본감시센터는 배우 이정재· 이혜경 동양그룹 부회장 배임 혐의 구속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또한 동양그룹 사태로 피해를 본 소액투자자들이 동양네트웍스의 외부감사를 맡았던 삼일회계법인에 대해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피해자들은 이정재가 동양사태와 관련이 있으며 배임혐의가 있다고 주장하였으나, 아직 재판중이다.기사
2017년 9월 28일 검찰은 이정재의 주식 배임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기사

9.3. 우종완 게이 발언 논란


2013년,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알고 지내던 게이 Y에게 '게이 좀 그만 하라'라고 충고했고, 더불어 게이였던 전 매니져 때문에 루머에 휘말려 고생했다고 밝혔는데 이게 논란이 되었다. 왜 논란이 되었냐면 이정재과 함께 일하거나 관련이 되어 있으면 어떻게 해서든 간에 세간에 알려지게 되는데 시기가 얼마나 지났건 간에 이정재의 발언은 자신과 관련된 인물 2명을 아웃팅한 것이다. 이 점이 논란이 되자, 보그 코리아 측에서는 트위터(@VogueKorea)를 통해 다음과 같은 짧은 입장을 내놓았다.

배우 이정재 씨가 <보그>와의 인터뷰로 인해 오해받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이정재 씨와 우종완 씨는 특별한 우정을 나눈 사이로 진심으로 고인의 삶을 가슴 아파하는 심정이 잘못 전달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더이상 공인들이 사실을 벗어난 허위기사와 댓글속에서 피해를 입지 않기를 바랍니다. 언론정보 문화가 앞으로 더 사실만을 가지고 기사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0. 여담


  • 3DO(한국명 금성 3DO 얼라이브) CF에 나온 흑역사가 있다. #
  • 태양은 없다에서 만난 정우성과 연예계에서 알아주는 절친이며, 같이 패션사업도하고 CF에도 출연하고 술도 마시는 인생의 동반자 같은 사이. 일명 청담동 부부로 불린다. 아무리 바빠도 일주일에 두세 번은 만나며, 같이 영화 보고 밥 먹고 술 마시는 사이. 그야말로 절친이다. 서로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무언가가 있다고 한다. 재밌는건 둘은 그렇게 친한데도 아직까지 말을 놓지 않고 있다고 한다. 정우성은 편하다고 이야기했다. 삼성동에 건축되는 18세대 고급빌라 라테라스 같은 층에 함께 입주했다. (물론 세대는 다르다... )
  • 말끔하고 잘생긴 외모로 연기력에 종종 오해를 받는 배우 중 하나다. 쿨한 외모와 달리 범죄자나 사기꾼, 사채업자, 배신자역할의 연기에서 진가를 보이는 배우로 그가 이런 역할만 맡았다 하면 최소 중박은 치거나 상을 탔다. 그가 처음으로 사채업자 연기를 했던 태양은 없다에서 그는 생애 최초 최연소 남우주연상을 탄다. 오 브라더스에서도 사채업자를 맡아서 당시 명절 특수를 타긴했지만 중박을 쳤고, 도둑들에선 도둑놈 역할로 천만배우까지 되었다.
  • 심은하와 연달아 두 작품을 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재수의 난, 인터뷰).
  • 2013년 2월 21일에 개봉한 신세계에서 언더커버 경찰 이자성 역을 맡아 호평을 받고 있다. 속으로 삭히고 갈등하는 내면 연기를 잘 보여줬다는 평. 특히 정체가 들통날 위기에 처하는 인천 창고 씬이 많이 회자되고 있다. 과거를 다룬 신세계 프리퀄이 나온다면 본편과는 다른 마구 날뛰는 이자성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박훈정감독이 과거 이자성은 칼부림도 막 하고 다녔다고.
  • 방위 시절 모래시계로 여러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탔는데, 대종상을 너무 가고 싶었던 나머지 군 규정을 위반하고 시상식에 참석했다고 한다... (언론에 노출되는 시상식은 군에서 참가 허가를 해 주지만, 대종상은 참석이 불가능했다.) 군의 높으신 분께서 직접 만나 축하를 해 주려고 대종상 다음날 그를 찾았지만, 수상 후 부어라 마셔라 놀다가 다음날 무단 결근을 해버리는 대형 사고를 친다. 이 때문에 며칠동안 연병장을 몇 바퀴씩 뛰었다고 한다.
  • 성악과 라틴댄스를 배운 적이 있다고 한다.
  • 차는 벤츠 G클래스. 영화 《도둑들》에서 이 차가 출연한다. 영화 후반부 부산 장면에서 웨이홍일행이 타고 등장하는 차가 있는데 실제 이정재의 차량. 코멘터리에 '어디서 많이 본 차'가 등장한다고. (김윤석이 지나가는 말로 이정재 본인의 차라고 언급)
  • 배우가 되지 않았다면 화가나 무용가가 되었을 거라고 한다.
  • 자타공인 연예계의 대표 패셔니스타. 그가 레드카펫이나 공식행사에서 입은 의상은 바로 인구에 회자되며 무슨 옷을 입고 나타나는지가 대단한 관심거리가 된다.[25] 유수 명품 패션 브랜드의 파티에도 꼭 초대받는 패션 셀렙. 개인적으로는 댄디하고 베이직한 스타일을 선호한다고 하며 좋아하는 브랜드는 입생로랑, 디올옴므 등이라고... 그렇지만 럭셔리하게 옷장을 몇 개씩 채우고 있을 이미지와는 다르게 쇼핑은 일 년에 두세번 하는 정도로 그친다고. 돈 쓰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하며 옷에 대한 욕심이 없다고 한다. 실제로 우종완과 출연한 케이블TV의 프로그램 '토크 앤 시티'에 보면 몇 십만원짜리 티셔츠를 비싸서 사기 싫다고 하는 대목이 나온다.
  • 예쁘게 꾸미는 것을 좋아한다. 심미주의자인 듯. '기본적으로 예쁜 것이 좋다'고 하며 꾸미는 대상은 본인 뿐 아니라 집안의 인테리어까지 포함. 예쁜 그릇이라든지 인테리어 소품 등을 좋아한다. 인테리어도 본인이 직접 한다. 2001년 9월 보그지에 당시 살던 집이 공개된 적이 있는데 상당한 미적 감각을 자랑한다.
  • 2013년 영화 관상의 900만 돌파 행사 당시 한 여성 팬의 "잘생김"드립이 엄청난 반응을 몰고 왔다.
>팬: 얼굴에 김 묻었어요.
>이정재: 어디요?
>팬: 잘생김이요.
>팬&이정재: ㅋㅋㅋㅋㅋㅋ
이후 연예프로나 기사에 이정재가 나오면 항상 따라 붙는 수식어가 "잘생김이 묻은 배우"이며, 이 수식어는 2015년 8월 2일자 섹션 연예tv에 이정재가 나왔는데 여전히 사용되고 있었다. 역대급 드립을 해준 팬을 위해 실제로 이정재가 식사를 대접하기도 했다.
  • 배우 생활이 길고 역대급 인기를 얻어 본 만큼 안찍어 본 CF가 없을 정도로 다수의 CF를 찍었다. 특히 2013년 관상 이후 수많은 CF를 촬영하여 제2의 전성기가 왔음을 알렸다. 그리고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해진 것은 아무래도 버거킹 15 CF 먹방인데, 표정과 음미하는 모습이 마치 고독한 미식가를 떠오르게 한다. 광고 영상 관상과 엮여 "내가 왕이 될 상인가?" / "버거킹이 되실 상입니다" 같은 드립이 나돌기도 했다.
  • 40대의 나이지만 웃을 때 소년 같은 느낌을 준다. 대표적으로 영화 신세계에서의 마지막 웃음이나 평상시 찍히는 웃음 사진을 보면 여전히 해맑은 청년의 느낌이 물씬 난다. 이 점은 힐링캠프 출현 당시 이경규가 언급하기도 했는데 당시 이경규는 "웃을 때 참 해맑다"고 이야기 했다. 참고로 영화 암살에선 20대의 청년으로 잠깐 나오는데 아무 cg작업도 없이 정말 20대로 보여 많은 관객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암살의 최동훈 감독이 인터뷰에서 밝히길, 촬영 당시 이정재의 모습이 너무 어려보여서 어떻게 된 거냐고 도리어 물어봤다고 한다. 최동훈 감독 인터뷰
  • 2015년 9월 1일 디시인사이드이정재갤러리에서 후원금을 모아 독립유공자들에게 전달했다. 영화 암살이 천만관객을 돌파하면서 독립군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그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팬들이 자발적으로 돈을 모아 전달한 것. 해당기사
  • 선역으로 나오면 해당 영화의 흥행이 실패하거나 평이 낮아지는 징크스가 있다. 대표작이라 불릴만한 도둑들, 신세계, 암살, 관상 등에서 모두 악역으로 나왔으며 흥행도 평도 상당히 좋았으나 선역으로 나온 경우 시월애같이 흥행에 실패하거나 인천상륙작전이나 신과함께-죄와 벌처럼 평이 좋지 않거나 미묘하다. 그나마 전편에 이어 선역으로 나온 신과함께-인과 연이 나름 준수한 평가와 함께 좋은 흥행 스타트를 끊으면서 징크스를 약간이나마 극복하는데 성공했다.
  • 많은 이들이 그의 현대적이고 도시적인 인상에서 놓치는것이지만 사극연기를 굉장히 잘한다. 다른 영화에선 호불호가 갈리더라도 사극, 혹은 고어체를 쓰는 캐릭터를 정말 잘 소화해낸다. 그래서인지 신과함께에서 단순히 카메오로 그칠 예정이었던 비중이 2부작을 통틀어 중심내용을 관통하는 큰 역할로 확장되었고 관상의 수양대군 역이 평론가와 대중들의 극찬을 이끌어내며[26] 배우 인생 2부를 화려하게 부활시켰을 정도.

[1] 로마자 표기법에 따르면 Jeongjae가 맞으나 Jung-jae로 표기하고 있다.[2] 1973년 3월 15일은 주민등록상의 생일이고 실제로는 1972년 12월 15일생. 아티스트컴퍼니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12월 15일에 이정재 생일을 축하하는 피드를 발견할 수 있다.# 소속사 측에서 1972년 12월 15일이 맞다고 답했다. 또한 유재석과 같은 방위로 복무하면서 친구 사이라고 밝히기도 했다.[3] 전주 이씨 효령대군 20세손, 시조 43세손 宰자 항렬이다. 동일 항렬 유명인으로는 이영재, 이혁재, 이학재 등이 있으며, 이경규이순규(소녀시대 써니)는 손자, 손녀 뻘이 된다.[4] 16년 5월 부로 씨제스와 계약을 끝낸 뒤 정우성과 함께 설립했다.[5] 2000년대 초반까지는 서울관객만 집계[6] 자세한 것은 수상 경력 항목 참고.[7] 힐링캠프에서 언급하길 당시 극성 팬들은 집까지 찾아오고 사인회를 하면 그 일대가 완전히 마비되었다고 한다.[8] 절친 정우성과 연예계 입문 테크가 같다.[9]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SBS 신인상을 유명한 절친과 함께 공동수상했다.[10] 1994년 12월 26일에 입대한 이른바 '마지막 방위' 세대다. 같은 날 방위병으로 입대한 다른 동기로 좌회전의 리더였던 김진(복무를 마친 후 연기자로 전향), 투투의 멤버였던 유현재 등이 있다.[11] 겉으로 막 내뿜고 딱 봐도 강한 캐릭터인 정청에 비해 속으로 삭힐 수밖에 없는 이자성이 밋밋할 수도 있으나 내면 연기가 원래 더 어려운 법이다.[12] [image][13] 청룡영화상 한정이고, 전체 영화상을 따지만 1995년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홍경인이 최연소 수상자이며, 이 기록은 안깨지는 중.[14] 무려 김태희가 이영애의 아역으로 나온 영화다.[15] 2시간 20분이나 되는 긴 영화가 수양대군 등장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할정도로 극중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16] 이 캐릭터의 불안정하고 이중적인 심리를 드러내기 위해 두 달 간 체중을 15kg 감량한 것은 물론, 촬영 전 48시간 동안 깨어있는 상태로 준비했다고 한다. 똑같이 불안정한 캐릭터인 이자성을 연기할 땐 저절로 살이 빠졌다고.[17] 일본에서는 두 번의 팬미팅을 가진 적이 있으나 한국에서는 팬미팅 류의 행사를 한 적이 없다.[18] 2000년대 초반까지는 서울관객만 집계[19] 군 홍보영화[20] 첫번째 천만 영화[21] 두번째 천만 영화[22] 세번째 천만 영화[23] 특별출연이라고 되어 있으나 촬영 중 예상외로 염라대왕의 분량이 늘어났다고 한다. 실제로 30회 정도 촬영하였으며, 대부분 촬영 막바지에 촬영된 장면이라고 한다.[24] 네번째 천만 영화[25] 실제로 시상식에 참가하면 그 날의 패셔니스타로 무조건 뽑힌다고 봐도 될 정도로 댄디하면서 멋진 수트핏을 연출한다.[26] 필모그래피의 정점이라는 평이 대다수다. 극중 수양대군의 분량이 그렇게 많지 않았음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