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희(정치인)
1. 개요
대한민국의 약사, 정치인이다.
1966년 전라남도 목포시에서 태어났다. 목포여자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였다. 서울대학교 재학 중 약학대학 학생회장을 역임하였다.
1988년 대학 재학 시절 야학 활동차 경기도 성남시에 왔던 김미희는 1992년 서울대학교 졸업 후 성남에 정착하였다. 이후 성남에 터를 잡으며 약사 활동 및 정치 활동을 진행하였다.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998년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경기도 성남시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노동당 후보로 경기 성남 수정구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열린우리당 김태년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노동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한나라당 신영수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이 후 2010년엔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인수위원회의 회장으로 활동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합진보당 후보로 이번에는 선거구를 중원구로 옮기고 출마하여 야권단일후보 자리를 차지하는 등 힘겨운 과정 속에서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에 승리하고 당선되었다.
2014년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판결로 국회의원직을 상실하였다. 피선거권은 상실되지 않아 2015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다시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이후 민중당 경기도당 위원장을 맡았으며, 현재는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과 성남시공공어린이재활병원 11,304명이 청구인 서명한 주민조례 청구인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경기동부연합이 초창기부터 밀고 있는 간판격인 인물이다. 1990년대부터 성남 수정구에서 경기동부 계열을 대표해서 계속 출마했으며, 2012년 통합진보당 부정경선 사태때는 중원구의 공천이 꼬이자, 급하게 지역구를 옮겨서 투입돼서 야권후보 단일화 덕분에 당선되기도 했다.
남편인 백승우는 통합진보당 아메리카노 커피 사건으로 온세상의 조롱거리가 된적도 있다. 경기동부연합이 얼마나 일반인들의 정서와 괴리된 꼴통집단인지를 만천하에 드러냈다는 평.
2019년 4월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이 성남시 중원구에 출마하려 하자 '통합진보당 명예회복과 원상조치가 적폐청산의 중요과제이고 촛불혁명의 명령'이란 이유[2] 로 출마를 하지 말라고 삽질을 해 많은 비난을 받았다. 그나마 민주당계 쪽 지지자들은 이들을 빨갱이 또는 좌적폐급으로 보고 있는 경향이 강하다.
이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8년 만에 국회 진출을 노렸으나 좌절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