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종(1953)
1. 개요
대한민국의 건축사 출신 정치인이다. 현직 서울 종로구청장이다. 본관은 광산이다.
2. 생애
1953년 전라남도 곡성군 삼기면에서 태어났다. 곡성삼기초등학교, 곡성석곡중학교, 조선대학교병설공업고등전문학교, 서울산업대학교 건축공학과,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원 환경설계학 석사과정, 한양대학교 지방자치대학원 지방자치학 석사, 한양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 과정을 졸업, 수료하였다.
조선대학교병설공업고등전문학교 졸업 후 서울특별시청 기술직 공무원으로 근무하였다. 1984년부터 건축사로 활동하였다.
2.1. 정치 활동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종로구청장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한나라당 김충용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종로구청장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서울특별시 종로구청장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종로구청장 3선에 성공하였다. 이번이 3선 연임이라 다음 지선에는 출마가 불가능해서 이낙연 의원이 20대 대선 민주당 후보로 공식 선출되어 의원직을 사퇴할 경우 대선과 동시에 치러질 재보궐선거에서 종로구 지역구에 (구청장직을 2021년 11월까지 사퇴하고) 출마[3] 할 가능성도 있다. 3선 임기를 마치면 종로에서 12년 동안 구청장을 지내게 되는 말큼 국민의힘 거물급 인사[4] 들도 그를 상대로 승리를 장담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5]
소녀상 제작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준 사람이기도 하다. 정확히는 처음에 추모비로 제작하려고 할 때 비석은 민원이 들어오면 그 특성상 보호하는데 한계가 있으니 예술작품으로 만드는게 어떻냐고 제안을 한 것이다.
2.1.1. 한복에 대한 사랑
한복에 대한 자부심과 애착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종로구는 '한류 중심지'를 지향하면서 한복, 한옥, 한식, 한지, 한글 등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16년부터 종로한복축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상인들과의 협의를 통해 한복을 입고 종로구 내 식당을 찾은 관광객에게는 음식값을 10% 깎아주고 있다. 김 구청장 본인 또한 공식 행사에서 한복을 즐겨 입고 있으며, 종로구청 간부회의 때에는 참석자들이 한복을 입고 온다고 한다.[6]
특히 2018년중에는 '퓨전한복 고궁 무료입장 혜택 폐지'를 주장해 한복 정체성 논란을 공론화시켰다. 김 구청장은 "'퓨전한복'이라는 말 자체가 말이 안 된다. 왜 한복 앞에 영어를 앞세워 그것을 한복의 한 종류라고 주장하냐"면서 "그런 옷은 그런 옷대로 자유롭게 입으면 된다. 단지 그런 옷을 한복이라고 분류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
3. 선거이력
[1] 現 조선이공대학교 [2] 現 서울과학기술대학교 [3] 유사한 김성환 의원의 사례가 있다. 안철수가 19대 대선에 출마함에 따라 노원구 병 국회의원직을 사퇴하여 촉발된 2018년 재보궐선거에 나서기 위해 노원구청장 3선을 포기하고 구청장직을 5달 먼저 사퇴한 뒤 선거에 나서 당선되었다.[4] 종로는 '''정치 1번지'''인 만큼 각 당이 내세우는 후보들도 죄다 거물들이다. 19대 총선은 홍사덕 vs '''정세균''', 20대 총선은 오세훈 vs '''정세균''', 21대 총선은 '''이낙연''' vs 황교안.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도 이 곳에 나왔다가 '''낙선'''한 전적이 있고, 노무현, 이명박 전 대통령도 국회의원 지역구로 삼은 적이 있었던 곳이기도 하다.[5] 다만, 종로구를 기반으로 삼고 있는 비례대표 국회의원인 양경숙 의원도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면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6] 비슷한 사례로 와후쿠를 즐겨 입는 일본의 카도카와 다이사쿠 교토시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