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선거구)

 





1. 개요


서울특별시의 선거구이다.

2. 소개


종로구 전 지역을 선거구로 하는 대한민국 국회의 서울특별시의 선거구 중 하나이다. 종로구는 서울특별시의 심장부이자 청와대, 총리 관저, 정부서울청사, 경복궁, 창덕궁, 경희궁, 창경궁, 광화문 광장 등의 여러 중요 공관 및 시설물들이 위치해 있는 대한민국의 심장부라 할 수 있으며[1], 예로부터 굵직한 정치 거물들이 주로 출마했던 곳이다. 이런 내력과 대한민국 선거구를 번호로 매겼을 때 1번에 위치한다는 점 덕에 소위 ''''대한민국 정치 1번지''''라고 불리는 지역이기도 하다[2]. 요약하자면, '''이 지역구 출신 대한민국 대통령이 3명이나 나왔다'''[3]. 노무현은 자신의 자서전에서 종로라는 지역구가 얼마나 사회적으로 입체적인지를 이야기하며 종로를 잘 관리할 수 있는 인물이라면 국정도 운영할 수 있겠다는 감상평을 남기기도 하였다. 이 때문인지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 방영된 내용에 따르면, 종로 주민들은 지역 현안보다 민생안에 조금 더 초점을 두고 투표를 한다고 한다.
2000년대엔 평창동, 삼청동, 사직동, 종로1~4가 같은 부촌의 영향도 어느 정도 있고 해서 서울 북부권에서 드문 보수 강세 지역으로 꼽혀왔지만, 2010년대 이후부턴 진보 강세가 점점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혜화동 쪽은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 학생들의 투표 영향으로 민주당이 유리한 지역이며[4], 창신동과 숭인동에서도 민주당의 득표율이 높게 나오는 편[5]이며, 청와대가 있는 청운효자동 쪽은 보수, 진보세가 비슷하다.
21대 국회 선거구 소속 의원은 문재인 정부 초기 국무총리를 역임했던 이낙연 의원이다.
여담으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거구 정렬 시 가장 먼저 소개하는 곳이며, 보통 선거방송에서도 결과 발표가 제일 빠른 지역'''이다. 또 서울시의 25개 중에서 용산구, 금천구와 함께 선거구가 통합도 분구도 되지 않은 곳이기도 하다. 다만, 도심공동화로 종로구의 인구가 줄어드는 추세기 때문에, 머지않아 인근 선거구와 통합될 가능성이 높다[6]. 만약 선거구가 통합된다면, 비슷한 처지인 중구와 합쳐서 획정할 가능성이 높다. 21대 총선을 기준으로 중구와 합쳐진 성동구는 단독으로도 분구가 가능한 인구 수이기 때문에, 중구와 종로구의 인구 수가 약간만 감소하면 두 구가 하나의 선거구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7].
[image]
종로구 관할 구역
종로구 일원[종로]

3. 역대 국회의원 목록과 역대 선거 결과


'''선거'''
'''이름'''
'''선수'''
'''정당'''[8]
'''비고'''
'''서울 종로구 갑(1948-1963)'''
제헌
이윤영
초선


2대
박순천
초선


3대
윤보선
초선

[9]
4대
재선

5대
3선
전진한
3선

[10]
'''서울 종로구 을(1948-1963)'''
제헌
장면
초선

 [11]
이인
초선
 [12]
2대
오화영
초선

3대
김두한
초선

4대
한근조
초선


5대
재선
'''서울 종로구(1963-1973)'''
6대
전진한
5선


7대
유진오
초선


8대
권중돈
5선

'''서울 종로구·중구(1973-1988)'''
9대
장기영
초선

[13]
정일형
6선

[14]
오제도
초선

[B]
정대철
초선
[B]
10대
재선

민관식
5선


11대
김판술
3선


이종찬
초선


12대
재선
이민우
5선

[15]
'''서울 종로구'''
13대
이종찬
3선


14대
4선

15대
이명박
재선

[16]
노무현
재선

[17]
16대
정인봉
[18]

[19]
박진
초선
[20]
17대
재선
18대
3선
19대
정세균
5선

[21]
20대
6선

21대
이낙연
5선
[22]

3.1. 제15대 국회의원 선거 이전


제헌국회부터 제8대 총선 때까지는 민주당 계열이 유리했다. 당시 종로구 일대가 4.19 혁명의 영향과 이승만, 박정희 정권에 대한 반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고로 '''장면 총리, 박순천 의원, 권중돈 장관, 유진오 박사, 이윤영 의원 등의 걸출한 인물들'''이 많이 나왔다. 그러나 중선거구제가 실시된 이후에는 중구와 합쳐져 제9대 총선에서 장기영정일형, 오제도와 정일형의 아들 정대철 등이 각각 승리했지만, 민주공화당이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물론 당시는 군사정권의 관권선거가 판을 치던 시기라 지금과 직접 비교하긴 애매하긴 하지만, 그래도 제10대 총선에선 정대철이 1위를 거두는데, 이는 지나친 유신 체제에 대한 반감 때문이었다. 이후 제11대, 제12대 총선에선 이종찬이 1위를 거두며, 종로구는 한동안 보수의 성지가 된다. 민주화가 되고 소선거구제가 실시된 제13대 총선, 제14대 총선에서도 이종찬이 승리를 거두는데, 이는 종로구에 소재한 정부청사와 청와대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3.2. 제15대 국회의원 선거


1996년 제15대 총선에선 기업인으로 유명했던 이명박이 승리하지만 선거법 위반으로 사퇴하고, 이후 인권변호사로 유명했던 노무현이 당선되며 다시 민주계 정당이 종로를 탈환했다. 이는 '''훗날 대통령이 되는 두 인물이 동시에 한 선거구에서 나온 처음이자 유일한 케이스'''이며, 이후 종로에서 국회의원하는 것이 대권가도의 지름길로 인식되기 시작됐다.
'''종로구'''
종로구 일원[A]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이명박'''
'''40,230'''
'''1위'''
[include(틀:신한국당)]
'''41.00%'''
'''당선'''
'''2'''
이종찬
32,918
2위
[include(틀:새정치국민회의)]
33.55%
낙선
'''3'''
노무현
17,330
3위
[include(틀:통합민주당(1995년))]
17.66%
낙선
'''4'''
김을동
6,602
4위
[include(틀:자유민주연합)]
6.72%
낙선
'''5'''
김이준
63
9위
[include(틀:대한민주당)]
0.06%
낙선
'''6'''
박종구
118
8위
[include(틀:21세기한독당)]
0.12%
낙선
'''7'''
김연수
129
7위
[include(틀:무소속)]
0.13%
낙선
'''8'''
방세현
462
5위
[include(틀:무소속)]
0.47%
낙선
'''9'''
이정남
253
6위
[include(틀:무소속)]
0.25%
낙선
'''계'''
'''선거인 수'''
150,189
'''투표율'''
66.16%
'''투표 수'''
99,365
'''무효표 수'''
1,260

3.2.1. 1998년 재보궐선거#s-3


'''종로구'''
종로구 일원[A]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정인봉
20,993
2위
[include(틀:한나라당)]
43.53%
낙선
'''2'''
'''노무현'''
'''26,251'''
'''1위'''
[include(틀:새정치국민회의)]
'''54.44%'''
'''당선'''
'''5'''
한석봉
974
3위
[include(틀:무소속)]
2.01%
낙선
'''계'''
'''선거인 수'''
144,375
'''투표율'''
33.73%
'''투표 수'''
48,693
'''무효표 수'''
475

3.3. 제16대 국회의원 선거


제16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소속의 정인봉이 당선되었는데, 당초 여론조사에서 이종찬의 우세가 두드러졌지만, 예상을 뒤엎은 것으로 보수성향 정당이 종로를 다시 가져갔다. 이후 정인봉의 당선무효로 치러진 2002년 재보궐선거에서도 박진이 당선되며 한나라당 입장에서는 자당 의원의 불미스러운 낙마에도 불구하고 지역구를 지켜내었다. 한편, 당시 현역 의원이던 노무현은 부산광역시 북구·강서구 을에 출마하였지만, 지역주의의 벽을 이기지 못하고 한나라당 허태열에게 밀려 낙선했다.
'''종로구'''
종로구 일원[A]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정인봉'''
'''39,478'''
'''1위'''
[include(틀:한나라당)]
'''48.74%'''
'''당선'''
'''2'''
이종찬
32,368
2위
[include(틀:새천년민주당)]
39.96%
낙선
'''3'''
김경환
3,341
3위
[include(틀:자유민주연합)]
4.12%
낙선
'''4'''
여익구
879
7위
[include(틀:민주국민당(2000년))]
1.08%
낙선
'''5'''
방세현
1,430
4위
[include(틀:희망의한국신당)]
1.76%
낙선
'''6'''
강종원
176
9위
[include(틀:공화당(1997년))]
0.21%
낙선
'''7'''
양연수
1,408
5위
[include(틀:민주노동당)]
1.73%
낙선
'''8'''
최혁
1,141
6위
[include(틀:청년진보당)]
1.40%
낙선
'''9'''
서경원
768
8위
[include(틀:무소속)]
0.94%
낙선
'''계'''
'''선거인 수'''
142,070
'''투표율'''
57.58%
'''투표 수'''
81,806
'''무효표 수'''
817

3.3.1. 2002년 재보궐선거#s-2


'''종로구'''
종로구 일원[A]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박진(朴振)'''
'''20,300'''
'''1위'''
[include(틀:한나라당)]
'''50.30%'''
'''당선'''
'''2'''
유인태(柳寅泰)
8,953
3위
[include(틀:새천년민주당)]
22.18%
낙선
'''3'''
양연수(梁連洙)
1,500
4위
[include(틀:민주노동당)]
3.71%
낙선
'''4'''
정흥진(鄭興鎭)
9,597
2위
[include(틀:무소속)]
23.78%
낙선
'''계'''
'''선거인 수'''
141,008
'''투표율'''
28.92%
'''투표 수'''
40,774
'''무효표 수'''
424
투표율이 28.92%로 재보궐임을 감안해도 상당히 낮았는데 이는 선거 당일 비가 비상경보가 발령될 정도로 많이 내렸기 때문이라고 해석된다.

3.4.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2002년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한나라당 박진 의원, 열린우리당 김홍신 의원, 민선 1,2기 종로구청장을 지냈던 새천년민주당 정흥진 후보가 출마해 선거는 3파전 양상으로 흘렀다.
한나라당의 차떼기 사건과 탄핵 후폭풍 등으로 전국적으로는 한나라당에 불리하게 선거가 진행되었지만, 문제는 김홍신 의원도 예전에 한나라당 소속으로서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막말을 했던 경력이 있었다는 것이다.[23] 결국 박진 후보가 김홍신 후보를 0.67% 차이로 간신히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했다. 당시 범여권, 즉 민주당계 정당이 새천년민주당과 열린우리당으로 나뉘어 있었던 것이 박진 후보의 어부지리 및 지역구 수성에 크게 작용했다.
'''종로구'''
종로구 일원[A]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박진(朴振)'''
'''37,431'''
'''1위'''
[include(틀:한나라당)]
'''42.81%'''
'''당선'''
'''2'''
정흥진(鄭興鎭)
9,614
3위
[include(틀:새천년민주당)]
10.99%
낙선
'''3'''
김홍신(金洪信)
36,843
2위
[include(틀:열린우리당)]
42.14%
낙선
'''4'''
백남석(白南碩)
361
5위
[include(틀:자유민주연합)]
0.41%
낙선
'''5'''
정재복(鄭在福)
101
7위
[include(틀:노년권익보호당)]
0.11%
낙선
'''6'''
양성호(梁成浩)
129
6위
[include(틀:녹색사회민주당)]
0.14%
낙선
'''7'''
이선희(李善熙)
2,950
4위
[include(틀:민주노동당)]
3.37%
낙선
'''계'''
'''선거인 수'''
137,653
'''투표율'''
64.02%
'''투표 수'''
88,123
'''무효표 수'''
694

3.5.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한나라당 박진 의원의 승부가 벌어졌다. 손학규 대표는 경기 광명시 국회의원과 경기도지사를 역임하며 정치 활동을 한만큼 종로에 세력이 없었지만, 야당 대표로서 비례대표가 아닌 정치1번지인 종로에 도전했고, 학창시절을 이곳에서 보낸 만큼 지역 연고가 있다고 주장했다. 박진 의원은 종로에서 태어나 2002년 재보선 이후 종로에서 재선 의원을 지내며 지역 기반을 다졌고, 종로구의원 11명 가운데 7명과 시의원 2명 모두 한나라당 소속인 만큼 지역 내 조직이 튼튼했다.
손학규 후보는 이명박 견제론을 내세웠고, 박진 후보는 국정 안정론을 내세웠는데 갑자기 자유선진당 정인봉 후보가 이 지역에 출마를 선언함으로써 박진 후보에게 악재가 왔다. 정인봉 후보는 16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로서 당선되었으나 무효가 됐었던 만큼, 한나라당 표를 갈라먹게 된 상황이었다. 그러나 박진 후보의 개인 지지율이 탄탄했던데다 투표율도 낮게 나오는 호재 덕택에 3.67% 차이로 손학규 후보를 제치고 기어이 3선에 성공했다.
'''종로구'''
종로구 일원[A]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손학규(孫鶴圭)
31,530
2위
[include(틀:통합민주당(2008년))]
44.76%
낙선
'''2'''
'''박진(朴振)'''
'''34,113'''
'''1위'''
[include(틀:한나라당)]
'''48.43%'''
'''당선'''
'''3'''
정인봉(鄭寅鳳)
3,282
3위
[include(틀:자유선진당)]
4.66%
낙선
'''6'''
최현숙(崔賢淑)
1,138
4위
[include(틀:진보신당)]
1.61%
낙선
'''7'''
김영동(金永東)
365
5위
[include(틀:평화통일가정당)]
0.51%
낙선
'''계'''
'''선거인 수'''
135,727
'''투표율'''
52.21%
'''투표 수'''
70,868
'''무효표 수'''
440

3.6.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종로구'''
종로구 일원[A]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홍사덕(洪思德)
36,641
2위
[include(틀:새누리당(2012년))]
45.89%
낙선
'''2'''
'''정세균(丁世均)'''
'''41,732'''
'''1위'''
[include(틀:민주통합당)]
'''52.26%'''
'''당선'''
'''6'''
김준수(金俊洙)
153
7위
[include(틀:국민의 힘)]
0.19%
낙선
'''7'''
홍성훈(洪性焄)
177
5위
[include(틀:국민행복당)]
0.22%
낙선
'''8'''
정재복(鄭在福)
68
8위
[include(틀:불교정도화합통일연합당)]
0.08%
낙선
'''10'''
최백순(崔伯洵)
687
3위
[include(틀:진보신당)]
0.86%
낙선
'''11'''
류승구(柳承求)
209
4위
[include(틀:무소속)]
0.26%
낙선
'''12'''
서맹종(徐孟鍾)
173
6위
[include(틀:무소속)]
0.21%
낙선
'''계'''
'''선거인 수'''
141,697
'''투표율'''
57.15%
'''투표 수'''
80,981
'''무효표 수'''
1,141
'''19대 총선 서울 종로구 개표 결과'''
'''정당'''


'''격차'''
'''투표율'''
'''후보'''
'''홍사덕'''
'''정세균'''
(1위/2위)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36,641
(45.89%)'''
'''41,732
(52.26%)'''

'''-5,091
(▼6.37)'''
'''57.15%'''
'''청운효자동'''[C]
46.70%
51.67%
▼4.97
62.12
'''사직동'''
56.09%
42.35%
△13.74
59.44
'''삼청동'''
53.25%
44.57%
△8.68
60.33
'''부암동'''
49.67%
48.06%
△1.61
59.23
'''평창동'''
'''59.09%'''
39.56%
△'''19.53'''
60.54
'''무악동'''
48.14%
50.82%
▼2.68
63.05
'''교남동'''
43.30%
54.58%
▼11.28
51.30
'''가회동'''
48.37%
49.48%
▼1.11
59.67
'''종로1·2·3·4가동'''
51.80%
46.72%
△5.08
47.90
'''종로5·6가동'''
44.96%
53.53%
▼8.57
50.83
'''이화동'''
38.86%
58.97%
▼20.11
53.65
'''혜화동'''
44.67%
53.29%
▼8.62
61.23
'''명륜3가동'''
35.62%
61.56%
▼25.94
58.64
'''창신1동'''
38.35%
60.21%
▼21.86
49.93
'''창신2동'''
32.40%
'''66.47%'''
▼'''34.07'''
52.11
'''창신3동'''
38.86%
59.52%
▼20.66
58.59
'''숭인1동'''
39.52%
59.08%
▼19.56
52.50
'''숭인2동'''
40.20%
58.30%
▼18.10
50.33
'''후보'''
'''홍사덕'''
'''정세균'''
'''격차'''
-
'''국내부재자투표'''
40.66%
52.35%
▼11.69
-
'''국외부재자투표'''
40.94%
'''56.0%'''
▼'''15.06'''
-
민주당 대표를 지닌 4선 정세균 후보와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지냈던 6선 홍사덕 후보의 빅매치가 벌어졌다. 홍사덕 후보는 민주통합당의 원칙 없는 선거 연대와 제주해군기지, 한미 FTA 반대, 한명숙 대표의 복지 공약 등의 선심성 복지 공약 등을 비판했으며, 정세균 후보는 분수경제론, 이명박 정권의 서민경제 파탄, 그리고 10년간 한나라당 출신 국회의원과 시장이 맡아왔지만 후퇴한 종로 살림살이 등을 내세웠다.
이 지역은 정치 1번지인 상징성뿐만 아니라, 여론조사 역시 박빙으로 관심을 모았다. 결과는 민주통합당 정세균 후보가 새누리당 홍사덕 후보를 상대로 52.26% : 45.89%로 득표율 6.37%, 득표 수 5,091표 차이로 제치고 승리했다. 이로써 종로 선거구는 민주당이 12년만에 되찾았다. 13대 총선부터 18대 총선까지 민주당이 재보궐이 아닌 본선거에선 한 번도 당선되지 못한 지역이었지만[24] 19대 총선에서 드디어 승리하게 된 것이다. 비례대표 투표에서도 야권이 더 많은 표를 받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당선자 정세균 후보는 청와대가 위치해 있는 청운효자동에서 357표 차로 승리한 것을 시작으로 무악동에서 111표 차, 교남동에서 431표 차, 가회동에서 불과 '''30표''' 차, 종로5·6가동에서 226표 차, 이화동에서 835표 차, 혜화동에서 522표 차로 승리했다. 그리고 종로구에서도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명륜 3가동에선 819표 차, 창신 1동에서 624표 차로 승리했으며 특히 창신 2동에서는 무려 '''1,653표''' 차로 승리했다. 그리고 창신 3동에서 801표 차, 숭인 1동에서 617표 차, 숭인 2동에서도 720표 차로 승리했다. 그리고 국내부재자투표와 국외부재자투표에서도 각각 226표 차, 64표 차로 승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에 홍사덕 후보는 사직동에서 687표 차, 삼청동에서 147표 차, 부암동에서 불과 '''85표''' 차로 승리하였고 평창동에선 무려 '''1,810표 차'''로 크게 이겼다. 그리고 종로1·2·3·4가동에서 176표 차로 승리하며 만만찮은 경쟁력을 과시했지만 그가 승리한 5개 동의 표 차를 모두 더해도 총합 2,905표 차에 불과하여 창신동 3곳에서 난 표 차를 넘어서지 못하고 모두 상쇄되고 말았다. 홍사덕 후보는 이 선거에서 낙선한 이후 그 이듬해 2013년, 정치자금법위반죄로 벌금 300만원과 추징금 3000만원을 선고받으면서 결국 정치 생명이 완전히 끝장나고 말았다.

3.7.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종로구'''
종로구 일원[A]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오세훈(吳世勳)
33,490
2위
[include(틀:새누리당(2012년))]
39.72%
낙선
'''2'''
'''정세균(丁世均)'''
'''44,342'''
'''1위'''
[include(틀:더불어민주당)]
'''52.60%'''
'''당선'''
'''3'''
박태순(朴台淳)
4,725
3위
[include(틀:국민의당(2016년))]
5.60%
낙선
'''4'''
윤공규(尹公圭)
458
5위
[include(틀:정의당)]
0.54%
낙선
'''5'''
김한울(金한울)
353
6위
[include(틀:노동당)]
0.41%
낙선
'''6'''
하승수(河昇秀)
590
4위
[include(틀:녹색당)]
0.69%
낙선
'''7'''
이석인(李錫仁)
62
9위
[include(틀:진리대한당)]
0.07%
낙선
'''8'''
박종구(朴鍾九)
56
10위
[include(틀:한나라당(2014년))]
0.06%
낙선
'''9'''
김대한(金大漢)
123
7위
[include(틀:무소속)]
0.14%
낙선
'''10'''
이원옥(李元玉)
100
8위
[include(틀:무소속)]
0.11%
낙선
'''계'''
'''선거인 수'''
134,507
'''투표율'''
63.11%
'''투표 수'''
84,893
'''무효표 수'''
594
'''20대 총선 서울 종로구 개표 결과'''
'''정당'''


'''격차'''
'''투표율'''
'''후보'''
'''오세훈'''
'''정세균'''
(1위/2위)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33,490
(39.72%)'''
'''44,342
(52.60%)'''

'''-10,852
(▼12.88)'''
'''63.11%'''
'''청운효자동'''[C]
39.83%
52.51%
▼12.68
67.14
'''사직동'''
47.34%
45.38%
△'''1.96'''
64.40
'''삼청동'''
45.09%
46.88%
▼1.79
62.16
'''부암동'''
40.54%
52.30%
▼11.76
63.87
'''평창동'''
'''47.49%'''
47.0%
△0.49
63.62
'''무악동'''
41.91%
51.05%
▼9.14
68.70
'''교남동'''
39.12%
53.54%
▼14.42
56.70
'''가회동'''
40.86%
50.17%
▼9.31
66.41
'''종로1·2·3·4가동'''
45.62%
47.98%
▼2.36
49.53
'''종로5·6가동'''
41.25%
51.25%
▼10.0
54.40
'''이화동'''
32.65%
58.90%
▼26.25
60.93
'''혜화동'''
35.33%
56.33%
▼21.0
66.61
'''창신1동'''
37.63%
54.89%
▼17.26
54.69
'''창신2동'''
32.30%
'''59.94%'''
▼'''27.64'''
56.89
'''창신3동'''
36.14%
56.30%
▼20.16
64.07
'''숭인1동'''
37.49%
55.34%
▼17.85
57.78
'''숭인2동'''
35.29%
55.81%
▼20.52
53.73
'''후보'''
'''오세훈'''
'''정세균'''
'''격차'''
-
'''거소·선상투표'''
'''58.25%'''
29.90%
△'''28.35'''
-
'''관외사전투표'''
38.33%
51.32%
▼12.99
-
'''국외부재자투표'''
33.68%
'''56.96%'''
▼'''23.28'''
-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 지역 현역인 정세균 의원이 단수추천으로 공천받아 6선에 도전한다.
새누리당박진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특별시장, 정인봉 전 의원이 경선을 치뤘고, 오세훈 후보가 승리했다.
'''정세균, 오세훈 모두 여야의 대선 주자급 인사인 만큼 빅매치'''가 치뤄진다. 인지도 면에서 우열을 가리긴 어렵지만, 오세훈 후보는 젊고 서울시장을 두 번 했다는 큰 장점이 있으나, 무상급식으로 인해 무책임하게 시장직을 버렸다는 인상이 있다. 정세균 후보는 이 지역 현역 의원이긴 하지만, 19대 국회에서 기존 선거구[25]를 떠나 새로 투입된 인사인 만큼 토박이는 아니며, 정세균계 현역 의원들이 대거 공천에서 탈락하면서 당내 입지가 좁아졌다는 평가도 있다.
국민의당에서는 참여정부 정책자문위원을 지냈던 박태순 국민의당 국민소통기획위원장이 단수추천으로 공천을 받았다.
여론조사에서는 초반에는 오세훈 후보가 정세균 후보를 크게 앞지르는 것으로 나왔지만, 본선에서는 이를 뒤집고 정세균 후보가 52.6% : 39.72%로 득표율 12.88%, 득표 수 10,852표 차라는 큰 차이로 승리하여 6선 고지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당시 여론조사가 유선전화 위주라 무선전화를 많이 쓰는 청년층의 의중을 제대로 못잡아냈다. 때문에 정세균 후보도 선거 초반부터 여론조사 결과를 잘 기억해두라며 실제 선거에선 반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큰소리치기도 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당선자 정세균 후보는 평창동과 사직동을 제외한 모든 동에서 승리했다. 청와대가 위치한 청운효자동에서 908표 차, 삼청동에서 27표 차, 부암동에서 631표 차, 무악동에서 401표 차, 교남동에서 314표 차, 가회동에서 252표 차, 종로1·2·3·4가동에서 82표 차, 종로5·6가동에서 268표 차로 승리했고 이화동에서 1,187표 차, 혜화동에서 2,056표 차, 창신 1동에서 475표 차, 창신 2동에서 1,305표 차, 창신 3동에서 800표 차, 숭인 1동에서 580표 차, 숭인 2동에서 927표 차로 승리했다. 그리고 관외사전투표에서 733표 차, 국외부재자투표에서 112표 차로 승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에 오세훈 후보는 동별 투표에선 사직동에서 103표 차, 평창동에서 불과 '''48표''' 차로 승리했고 거소 및 선상투표에서도 겨우 '''55표''' 차로 승리하는데 그쳤다.
그리고 정세균 후보는 이를 발판으로 삼아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의 자리에 올라 역사적인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 당시 의장으로서 '''의사봉을 잡았고''', 이후에는 '''국무총리''' 자리에까지 영전하게 되면서 정치 인생 마무리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반면에 오세훈 후보는 갈수록 내리막길을 걷게 되었는데, 이 다음 총선에선 서울 내 보수 정당 최악의 험지로 불리는 광진구 을로 지역구를 옮겨 출마했지만 또 낙선했다. 아무리 그 곳이 험지라고는 하나, 상대는 '''광진의 여왕 추미애가 아니라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게 유일했던 정치 신인 고민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패배하고 말았기에 정치 생명마저 위태로워졌다.

3.8.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종로구'''
종로구 일원[A]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이낙연(李洛淵)'''
'''54,902'''
'''1위'''
[include(틀:더불어민주당)]
'''58.38%'''
'''당선'''
'''2'''
황교안(黃敎安)
37,594
2위
[include(틀:미래통합당)]
39.97%
낙선
'''7'''
한민호(韓民鎬)
417
3위
[include(틀:우리공화당)]
0.44%
낙선
'''8'''
오인환(吳璘煥)
276
4위
[include(틀:민중당)]
0.29%
낙선
'''9'''
이정희(李貞嬉)
139
7위
[include(틀:가자!평화인권당)]
0.14%
낙선
'''10'''
신동욱(申東旭)
57
11위
[include(틀:공화당)]
0.06%
낙선
'''11'''
박준영(朴俊榮)
194
6위
[include(틀:국가혁명배당금당)]
0.20%
낙선
'''12'''
백병찬(白秉贊)
65
9위
[include(틀:국민새정당)]
0.06%
낙선


-
사퇴[26]
[include(틀:기독자유통일당)]
-
'''14'''
박소현(朴炤炫)
63
10위
[include(틀:민중민주당)]
0.06%
낙선
'''15'''
김형석(金亨錫)
71
8위
[include(틀:한나라당(2014년))]
0.07%
낙선
'''16'''
김용덕(金龍德)
260
5위
[include(틀:무소속)]
0.27%
낙선
'''계'''
'''선거인 수'''
134,516
'''투표율'''
70.80%
'''투표 수'''
95,239
'''무효표 수'''
1,201
'''21대 총선 서울 종로구 개표 결과'''
'''정당'''


'''격차'''
'''투표율'''
'''후보'''
'''이낙연'''
황교안
(1위/2위)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54,902
(58.38%)'''

'''37,594
(39.97%)'''
'''+ 17,308
(△18.41)'''
'''70.80%'''
'''청운효자동'''[C]
59.70%
38.69%
△21.01
71.97%
'''사직동'''
48.71%
49.86%
▼1.15
69.40%
'''삼청동'''
55.88%
42.44%
△13.43
66.56%
'''부암동'''
56.17%
42.38%
△13.78
70.33%
'''평창동'''
47.29%
'''51.40%'''
▼'''4.11'''
70.86%
'''무악동'''
56.25%
42.24%
△14.0
'''76.00%'''
'''교남동'''
55.91%
42.66%
△13.25
73.30%
'''가회동'''
59.68%
38.77%
△20.91
71.86%
'''종로 1·2·3·4가동'''
52.80%
44.69%
△8.11
55.55%
'''종로 5·6가동'''
57.12%
40.82%
△16.30
61.36%
'''이화동'''
62.45%
35.94%
△26.51
66.51%
'''혜화동'''
59.51%
38.51%
21.0
70.19%
'''창신1동'''
63.77%
34.44%
△29.33
64.15%
'''창신2동'''
'''66.56%'''
31.96%
'''△34.59'''
62.17%
'''창신3동'''
62.08%
36.77%
△25.31
70.44%
'''숭인1동'''
61.08%
37.31%
△23.77
63.72%
'''숭인2동'''
65.11%
33.16%
△31.95
59.85%
'''후보'''
'''이낙연'''
황교안
'''격차'''
-
'''거소·선상투표'''
59.73%
35.84%
△23.89
-
'''관외사전투표'''
65.89%
32.26%
△33.63
-
'''국외부재자투표'''
'''73.86%'''
24.62%
△'''49.24'''
-
'''종로구 주요 아파트 개표 결과'''
'''정당'''


격차
'''후보'''
'''이낙연'''
황교안
(1위/2위)
'''광화문 풍림 스페이스본아파트'''[27]
35.19%
'''63.31%'''
▼28.12
'''경희궁자이 2단지 아파트'''[28]
42.57%
56.16%
▼13.57
'''청운 현대아파트'''
47.72%
50.20%
▼2.48
'''북악 더테라스 월드메르디앙아파트'''
52.45%
45.76%
△6.69
'''평창아파트'''
41.54
56.73%
▼15.19
'''구기 현대아파트'''
41.76%
56.80%
▼15.04
'''인왕산 아이파크아파트'''
47.60%
50.62%
▼3.02
'''아남아파트'''[29]
51.98%
46.16%
△5.82
'''두산아파트'''
60.01%
37.94%
△22.07
'''엠아이디 그린아파트, 일우아파트'''
67.08%
31.56%
△35.52
'''창신 쌍용아파트'''
54.62%
44.34%
△10.28
'''종로 청계 힐스테이트아파트'''
60.49%
37.61%
△22.88
'''21대 총선 서울 종로구 비례대표 선거'''
'''정당'''





'''격차'''
'''투표율'''
'''득표수
(득표율)'''
'''30,987
(33.30%)'''

'''30,539
(32.81%)'''
'''9,075
(9.75%)'''
'''7,166
(7.70%)'''
'''6,064
(6.51%)'''
'''+ 7,448
(△0.48)'''
'''96,714
(71.65%)'''
'''청운·효자동'''[C]
32.14%
31.79%
10.66%
7.57%
8.15%
△0.35
72.60
'''사직동'''
42.00%
25.07%
8.75%
8.87%
6.34%
△16.93
70.35
'''삼청동'''
36.31%
30.63%
10.25%
6.37%
6.44%
△5.68
67.36
'''부암동'''
35.25%
29.89%
10.41%
7.48%
7.30%
△5.36
71.05
'''평창동'''
'''42.26%'''
23.60%
9.49%
7.58%
6.43%
'''△18.65'''
71.53
'''무악동'''
35.31%
30.61%
10.26%
'''9.47%'''
5.97%
△4.70
'''76.98'''
'''교남동'''
34.82%
30.90%
9.84%
9.15%
6.18%
△4.12
74.28
'''가회동'''
33.37%
31.82%
10.43%
7.74%
'''8.22%'''
△1.55
72.52
'''종로1·2·3·4가동'''
38.94%
30.31%
8.12%
6.52%
5.37%
△8.64
56.15
'''종로5·6가동'''
35.22%
35.01%
7.95%
5.94%
5.14%
△0.22
62.10
'''이화동'''
29.19%
36.92%
9.56%
8.55%
6.10%
▼7.73
67.48
'''혜화동'''
31.16%
32.18%
'''11.49%'''
9.47%
6.02%
▼1.02
71.34
'''창신1동'''
29.43%
42.54%
6.94%
6.03%
4.95%
▼13.12
64.86
'''창신2동'''
27.19%
'''45.61%'''
6.91%
5.54%
3.94%
▼18.42
63.12
'''창신3동'''
31.49%
38.14%
8.77%
7.47%
5.79%
▼6.65
71.09
'''숭인1동'''
30.47%
39.30%
8.79%
5.45%
4.78%
▼8.83
64.41
'''숭인2동'''
28.05%
40.36%
8.65%
6.35%
5.33%
▼12.31
60.66
'''정당'''





'''격차'''
-
'''거소·선상투표'''
30.00%
35.45%
6.36%
6.36%
4.54%
▼5.45
-
'''관외사전투표'''
27.30%
34.53%
11.64%
8.09%
8.35%
▼7.23
-
'''재외투표'''
26.53%
31.53%
11.19%
4.77%
13.86%
▼5.00
-
2020년 1월 22일, 이해찬 대표가 이낙연 전 국무총리에게 출마를 공식 제안함으로서 경선 없이 전략공천을 통해 본선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2월 3일, 이낙연이 공식적으로 예비 후보로 등록하면서 본격적으로 선거 운동을 시작하였고, 2월 17일 전략공천이 확정되었다.
미래통합당은 최근까지 종로구 당협위원장이 공석이었다. 향후 황교안 대표의 직접 출마나 당 중진급의 전략공천 등을 위해 비워둔 것으로 보여 향후 지역구의 대진표가 주목된다.[30] 그 외에도 장창태 행복한세상만들기 카페 주인장과 김훈태 국민생활도움센터 대표가 예비후보로 등록되었고, 한때는 손수조의 사례처럼 정치 신인의 출전을 고려하기도 했다.[31] 하지만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이끄는 한국당 공관위의 권고에 따라 2월 7일 황교안 대표가 출마 선언[32]을 함으로써, 결국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1:1 빅매치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둘 다 대권을 바라보는 후보'''인만큼, 이 지역구 선거 하나가, 이번 총선의 승패와, 향후 대선의 흐름까지 좌지우지할 수 있다. 2월 23일 미래통합당 공관위가 황교안 대표의 종로구 단수 추천을 확정지었다.
민생당에서는 한병영 전 인천대학교 겸임교수가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3월 중순을 즈음해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를 전략 공천하자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만약 공천된다면 민주당 후보인 이낙연 전 총리가 새정치민주연합 분당 사태 이전엔 손학규계로 분류된 적이 있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번엔 적으로 만나게 된다. 하지만 결국 손학규가 민생당 비례대표 입후보 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지역구 출마는 선사되지 않는 분위기로 흐름이 바뀌게 된다. 결국 민생당에서는 종로에 후보를 공천하지 않았다.
그 밖에 민중당에서는 오인환 민중당 서울시당 위원장이, 우리공화당에서는 한민호 전략기획본부장이 출마를 선언했고, 원외정당 중에서는 가자평화인권당 이정희 공동 대표, 공화당 신동욱 총재, 국가혁명배당금당 박준영 국제정치가, 국민새정당 백병찬 부총재 겸 수석대변인, 기독자유통일당 양세화 자유통일청년정치연합 공동대표, 민중민주당 박소현 부대변인, 한나라당 김형석 바둑지도사범, 무소속 김용덕 농업인이 후보로 등록했다. 이렇게 '''군소정당 후보들이 종로구에 출마하면서 종로구 출마자만 무려 12명''' 즉, '''전국 253개 선거구 중 가장 많은 후보가 출마'''하게 되었다.
무소속 후보 중에서는 과거 새누리당의 당대표를 지냈던 이정현 의원도 출마 선언을 해서 보수 표심의 향방이 어떻게 될지도 주목되었는데, 2월 10일 이정현 의원이 황교안 대표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하며 종로 출마 의사를 철회했고, 대신 영등포구 을로 지역구를 옮겨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출구조사에서는 여론조사와 달리 이낙연이 8.2%P차 정도로 근소하게 우세한 것으로 나와 '경합지'로 분류되어 여권 지지자들을 당혹스럽게 했다. (이낙연 53.0% VS 황교안 44.8%) 심지어 기존에 접전지로 분류되던 동작구 을보다 오히려 '''득표율''' 차가 적었다. 이번 출구조사에서 유독 도드라진 현상인데 여당 지지세가 강했던 사전 투표에 대한 보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데다가 표본 문제로 5% 이상 10% 이하의 적지 않은 격차도 모두 경합지로 분류되다보니 벌어진 일이다. 막상 개표가 시작되자 시종일관 이낙연 후보가 우위를 보였으며 결국 최종 결과 58.38% : 39.97%로 18.41%P라는 '''득표율''' 차로 이낙연이 낙승했다. 결국 이날 밤, 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종로구 선거 패배 및 총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참고로 출구조사에서 연령대별 예측 '''득표율''' 결과 20대 이하 ~ 50대에서는 예상대로 이낙연이 우세했고, 60대 이상에서는 황교안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40대에서 이낙연 후보의 결집력은 60대 이상에서 황교안 후보의 결집력보다 더 크게 나타났다.#
지역별 '''득표율'''을 살펴 보면 이낙연은 평창동사직동을 제외한 모든 동에서 승리했다. 평창동과 사직동에서도 황교안 후보와 이낙연 후보 간 격차가 작았고, 이화동, 창신동, 숭인동에서는 이낙연 후보가 60% 이상을 득표했다. 한편, 광화문풍림스페이스본(사직동 제2투표소, 63.31%)과 경희궁자이(교남동 제3투표소, 56.16%) 등 고가 아파트단지가 있는 곳에서는 황교안 후보가 승리했다.

4. 역대 대통령 선거 결과



4.1. 제16대 대통령 선거


'''종로구'''
종로구 일원
'''정당'''



'''후보'''
'''이회창'''
'''노무현'''
'''권영길'''
'''득표수'''
45,901
'''49,989'''
2,995
'''득표율'''
46.18%
'''50.30%'''
3.01%
'''순위'''
2위
'''1위'''
3위
'''계'''
'''선거인 수'''
140,105
'''투표 수'''
99,988
'''무효표 수'''
607
'''투표율'''
71.37%
'''16대 대선 서울 종로구 개표 결과'''
'''정당'''



격차
투표율
'''후보'''
'''이회창'''
'''노무현'''
'''권영길'''
(1위/2위)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45,901
(46.18%)'''
'''49,989
(50.30%)'''

'''2,995
(3.01%)'''
'''-4,088
(▼4.12)'''
'''71.37%'''
'''청운동'''
55.92%
40.95%
2.33%
△14.97
74.11
'''효자동'''
50.02%
46.39%
3.19%
△3.63
72.71
'''사직동'''
50.08%
46.15%
3.30%
△3.93
71.88
'''삼청동'''
54.72%
41.73%
3.20%
△12.99
73.41
'''부암동'''
57.69%
38.95%
2.87%
△18.74
70.98
'''평창동'''
'''62.23%'''
34.79%
2.47%
△'''27.44'''
70.71
'''무악동'''
44.96%
51.63%
3.01%
▼6.67
72.05
'''교남동'''
42.98%
52.71%
3.89%
▼9.73
69.02
'''가회동'''
51.87%
44.69%
3.09%
△7.18
71.93
'''종로1·2·3·4가동'''
53.52%
44.08%
1.84%
△9.44
65.75
'''종로5·6가동'''
44.49%
51.93%
3.03%
▼7.44
71.55
'''이화동'''
42.46%
53.39%
3.77%
▼10.93
69.55
'''혜화동'''
48.57%
47.36%
3.69%
△1.21
73.43
'''명륜3가동'''
37.48%
57.29%
'''4.74%'''
▼19.81
72.40
'''창신1동'''
35.45%
61.60%
2.49%
▼26.15
66.85
'''창신2동'''
29.47%
'''67.75%'''
2.38%
▼'''38.28'''
70.42
'''창신3동'''
39.23%
57.49%
2.86%
▼18.26
73.77
'''숭인1동'''
34.13%
63.36%
2.21%
▼29.23
67.90
'''숭인2동'''
37.59%
59.17%
2.94%
▼21.58
69.10
'''후보'''
'''이회창'''
'''노무현'''
'''권영길'''
격차

'''부재자투표'''
30.62%
'''63.75%'''
2.89%
▼'''33.13'''


4.2. 제17대 대통령 선거



4.3. 제18대 대통령 선거


'''종로구'''
종로구 일원
'''정당'''


'''후보'''
'''박근혜'''
'''문재인'''
'''득표수'''
49,422
'''52,747'''
'''득표율'''
48.15%
'''51.39%'''
'''순위'''
2위
'''1위'''
'''계'''
'''선거인 수'''
141,447
'''투표 수'''
103,189
'''무효표 수'''
553
'''투표율'''
72.95%
'''18대 대선 서울 종로구 개표 결과'''
'''정당'''


격차
투표율
'''후보'''
'''박근혜'''
'''문재인'''
(1위/2위)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49,422
(48.15%)'''
'''52,747
(51.39%)'''

'''-3,325
(▼3.24)'''
'''72.95%'''
'''청운효자동'''
47.74%
51.86%
▼4.12
76.75
'''사직동'''
57.28%
42.38%
△14.90
72.40
'''삼청동'''
54.41%
45.0%
△9.41
73.44
'''부암동'''
50.78%
48.90%
△1.88
75.17
'''평창동'''
'''59.44%'''
40.15%
△'''19.29'''
75.46
'''무악동'''
49.16%
50.46%
▼1.30
77.66
'''교남동'''
46.98%
52.51%
▼5.53
68.79
'''가회동'''
49.12%
50.29%
▼1.17
76.03
'''종로1·2·3·4가동'''
55.10%
44.34%
△10.76
61.07
'''종로5·6가동'''
48.07%
51.68%
▼3.61
68.56
'''이화동'''
41.50%
58.08%
▼16.58
72.86
'''혜화동'''
41.31%
58.12%
▼16.81
76.32
'''창신1동'''
44.21%
55.11%
▼10.90
64.96
'''창신2동'''
39.89%
'''59.67%'''
▼'''19.78'''
69.57
'''창신3동'''
42.77%
56.87%
▼14.10
75.83
'''숭인1동'''
44.29%
55.29%
▼11.0
70.42
'''숭인2동'''
44.47%
55.11%
▼10.64
67.45
'''후보'''
'''박근혜'''
'''문재인'''
격차

'''국외부재자투표'''
49.35%
49.91%
▼0.66

'''국내부재자투표'''
47.46%
51.81%
▼4.35

여당인 새누리당에선 지난 제17대 대통령 선거 당시 경선에서 이명박에게 패배했던 박근혜가 최종 후보로 선정되어 출마했고 민주통합당에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원한 친구이자 비서실장인 문재인 후보가 공천을 받아 출마했다. 두 후보는 치열하게 접전을 벌였지만 정치 경력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참 정치인 문재인이 14년 차 기성 정치인인 박근혜의 관록을 넘어서지 못하며 51.55% : 48.02%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승리해 당선되었다. 하지만 서울특별시에서는 48.18% : 51.42%로 문재인 후보가 득표율 3.24%, 득표 수 20만 3,067표 차로 꺾고 승리했고 대한민국의 정치 1번지로 통하는 이곳 서울 종로구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51.39% : 48.15%로 박근혜 후보를 득표율 3.24%, 득표 수 3,325표 차라는 근소한 차이로 꺾고 1위를 차지했다. 대체로 전국 평균 득표율을 반대로 뒤집은 것과 같았다고 보면 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8개월 전에 치른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때 나온 구도와 일치했다. 당시 당선자 민주통합당 정세균 후보는 청운효자동과 무악동, 교남동, 가회동, 종로5·6가동, 이화동, 혜화동, 창신 1~3동, 숭인 1~2동에서 승리했고 2위 새누리당 홍사덕 후보는 사직동, 삼청동, 부암동, 평창동, 종로1·2·3·4가동에서 승리했는데 그 구도가 그대로 재현된 것이다. 다만 8개월 전 총선에 비해서 양자 간의 표 차는 좀 더 좁혀져 치열하게 전개되었다. 총선과 비교해 보면 문재인 후보가 정세균 의원에 비해 표를 조금 덜 받았고 박근혜 후보는 홍사덕 후보에 비해 조금 더 받았다. 아마도 두 후보 간 정치적 체급 차이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동별로 살펴보면 1위 문재인 후보는 청와대가 위치해 있는 청운효자동에서 365표 차, 무악동에서 '''66표''' 차, 교남동에서 281표 차, 가회동에서 '''40표''' 차, 종로5·6가동에서 129표 차로 승리했고 성균관대학교가 위치한 이화동에서 926표 차, 혜화동에서 1,946표 차, 창신 1동에서 399표 차, 창신 2동에서 1,263표 차, 창신 3동에서 704표 차, 숭인 1동에서 466표 차, 숭인 2동에서 565표 차로 승리했다. 반면에 2위 박근혜 후보는 사직동에서 897표 차, 삼청동에서 190표 차, 부암동에서 125표 차, 평창동에서 2,258표 차, 종로1·2·3·4가동에서 475표 차로 승리하는 것에 그쳤다. 그 밖에 재외투표에선 불과 9표 차로 문재인 후보가 승리했고 국내부재자투표 또한 문재인 후보가 107표 차로 승리했다.

4.4. 제19대 대통령 선거


'''종로구'''
종로구 일원
'''정당'''





'''후보'''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득표수'''
'''42,512'''
22,325
22,313
7,412
7,113
'''득표율'''
'''41.59%'''
21.84%
21.83%
7.25%
6.95%
'''순위'''
'''1위'''
2위
3위
4위
5위
'''계'''
'''선거인 수'''
133,769
'''투표 수'''
102,566
'''무효표 수'''
364
'''투표율'''
76.67%
'''19대 대선 서울 종로구 개표 결과'''
'''정당'''





격차
투표율
'''후보'''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1위/2위)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42,512
(41.59%)'''

'''22,325
(21.84%)'''
'''22,313
(21.83%)'''
'''7,412
(7.25%)'''
'''7,113
(6.95%)'''
'''+20,187
(△19.75)'''
'''76.67%'''
'''청운효자동'''
42.75%
23.06%
19.77%
6.53%
7.30%
△19.69
77.79
'''사직동'''
37.19%
28.02%
20.12%
7.89%
6.34%
△9.17
76.03
'''삼청동'''
37.39%
27.64%
19.15%
6.85%
7.94%
△9.75
72.83
'''부암동'''
39.87%
25.44%
19.29%
7.27%
7.47%
△14.43
76.81
'''평창동'''
34.69%
'''31.0%'''
19.25%
8.46%
6.08%
△3.69
77.07
'''무악동'''
40.92%
21.94%
23.0%
7.67%
6.10%
△18.98
79.91
'''교남동'''
40.32%
21.46%
25.12%
6.90%
5.67%
△18.86
74.86
'''가회동'''
42.14%
24.96%
20.01%
5.88%
6.29%
△17.18
77.0
'''종로1·2·3·4가동'''
35.69%
29.95%
22.82%
6.21%
4.93%
△5.74
59.32
'''종로5·6가동'''
36.50%
25.64%
26.15%
6.42%
4.71%
△10.86
68.64
'''이화동'''
'''45.93%'''
18.12%
21.18%
7.16%
7.20%
△'''27.81'''
75.19
'''혜화동'''
43.60%
18.07%
19.51%
'''9.18%'''
'''9.22%'''
△25.53
78.67
'''창신1동'''
42.25%
20.73%
27.40%
4.48%
4.52%
△21.52
66.88
'''창신2동'''
42.51%
17.90%
'''29.12%'''
4.69%
5.29%
△24.61
70.91
'''창신3동'''
43.22%
17.97%
25.23%
6.82%
6.32%
△25.25
77.34
'''숭인1동'''
42.35%
19.40%
26.91%
5.74%
5.12%
△22.95
71.23
'''숭인2동'''
44.67%
18.17%
24.39%
5.73%
6.50%
△26.50
68.23
'''후보'''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격차

'''거소 및 선상투표'''
31.84%
'''20.90%'''
'''32.34%'''
3.98%
7.46%
▼'''0.50'''

'''관외사전투표'''
45.87%
15.90%
19.70%
'''9.08%'''
8.99%
△29.97

'''재외투표'''
'''54.68%'''
11.91%
16.84%
4.16%
'''11.86%'''
△'''42.82'''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박근혜가 파면되면서 치러진 대선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경선 끝에 지난 대선 때 박근혜에게 3.53% 차 석패를 했던 문재인 후보가 재출마했고 정권을 수성해야 할 자유한국당에선 홍준표경상남도지사가 경선 끝에 출마했다. 국민의당에서도 지난 대선 때 문 후보에게 후보 단일화를 하며 양보했던 안철수 의원이 출마했고 새누리당에서 갈라져 나간 바른정당에서도 유승민 후보가 출마했다. 마지막으로 정의당에서도 지난 대선 때 문 후보 지지 선언을 하며 불출마 했던 심상정 후보가 출마했다.
이미 선거 전부터 판세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독보적으로 앞서 있었고 잠시 국민의당 경선 컨벤션 효과에 힘입어 안철수 후보가 바짝 추격하긴 했으나 대선 토론회 이후 도로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타고 반대로 홍준표 후보가 급부상하면서 문 후보의 독주가 계속 이어졌다. 결국 이 추세가 그대로 대선까지 이어지면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41.1% 득표율로 24% 득표율에 그친 홍준표 후보, 21.4% 득표에 그친 안철수 후보를 찍어 누르고 역대 최다 표 차로 당선되었다. 이곳 서울 종로구에서도 전국 평균 득표율보다 살짝 높은 41.59%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전국 2위 홍준표 후보는 3위 안철수 후보와 경합 끝에 불과 '''12표''' 차로 간신히 2위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문재인 후보는 모든 동에서 완승을 거두었다. 이곳 현역 국회의원인 정세균 의원조차도 이겨본 적이 없었던 평창동과 사직동도 모두 승리했다는 것이다. 종로구에서 손 꼽히는 부촌인 평창동과 사직동마저 문 후보의 손을 들어주었을 정도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남긴 파장이 어마어마했던 것이다. 문재인 후보는 2위 홍준표 후보를 청운효자동에서 1,432표 차, 사직동에서 529표 차, 삼청동에서 161표 차, 부암동에서 852표 차, 평창동에서 400표 차, 무악동에서 906표 차, 교남동에서 705표 차, 가회동에서 497표 차, 종로1·2·3·4가동에서 211표 차, 종로5·6가동에서 337표 차, 이화동에서 1,414표 차, 혜화동에서 2,725표 차, 창신 1동에서 662표 차, 창신 2동에서 1,349표 차, 창신 3동에서 1,130표 차, 숭인 1동에서 856표 차, 숭인 2동에서 1,410표 차로 승리했다. 특이사항이라면 지난 대선 때 문 후보는 창신 2동에서 가장 득표율이 높았는데 이번엔 이화동에서 가장 득표율이 높았다는 것이다. 아마도 안철수 후보와의 표 분산이 원인으로 보인다. 그 밖에 관외사전투표와 국외부재자투표 또한 압도적인 격차로 1위를 차지했다. 오직 거소 및 선상투표에서만 2위에 그쳤는데 그나마도 단 '''1표''' 차였다.
2위 홍준표 후보는 문재인 후보를 상대로 어느 곳에서도 우세를 점하지 못했다. 종로구 내 보수 정당의 표밭이라 할 수 있는 평창동과 사직동에서마저도 2위에 그치는 수모를 겪었다. 오히려 무악동, 교남동, 종로5·6가동, 이화동, 혜화동, 창신동, 숭인동과 거소 및 선상투표, 관외사전투표, 국외부재자투표에선 안철수에게 밀려 3위로 처지기도 했다. 그나마 사직동에서 456표 차, 부암동에서 363표 차, 평창동에서 1,275표 차 등으로 안철수를 따돌려 표 차를 벌어둔 덕분에 간신히 '''12표''' 차로 안철수를 제치고 2위에 성공했을 뿐이다.
3위 안철수 후보 역시 어느 곳에서도 우세를 점하지 못했고 오로지 거소 및 선상투표에서 단 '''1표''' 차이로 문재인 후보를 제치고 1위를 하는 것에 그쳤다. 그 밖에 동별 투표에서는 1위를 한 곳은 단 하나도 없었고 무악동, 교남동, 종로5·6가동, 이화동, 혜화동, 창신동, 숭인동에서 홍준표를 따돌리고 2위를 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그 밖에 관외사전투표, 국외부재자투표에서도 홍준표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사직동, 부암동, 평창동 등지에서 홍준표 후보에게 크게 밀리는 바람에 근소한 격차로 3위로 처졌다.

5. 역대 지방선거 결과



5.1.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5.1.1. 서울특별시장 선거


'''종로구'''
종로구 일원
'''정당'''



'''후보'''
'''박원순'''
'''김문수'''
'''안철수'''
'''득표수'''
'''41,148'''
18,777
15,946
'''득표율'''
'''51.37%'''
23.44%
19.90%
'''순위'''
'''1위'''
2위
3위
'''계'''
'''선거인 수'''
134,963
'''투표 수'''
81,195
'''무효표 수'''
1,104
'''투표율'''
60.16%
'''7회 지선 서울 종로구 개표 결과'''
'''정당'''



격차
투표율
'''후보'''
'''박원순'''
'''김문수'''
'''안철수'''
(1위/2위)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41,148
(51.37%)'''

'''18,777
(23.44%)'''
'''15,946
(19.90%)'''
'''+22,371
(△27.93)'''
'''60.16%'''
'''청운효자동'''
50.59%
23.75%
19.52%
△26.84
62.32
'''사직동'''
42.57%
29.50%
22.66%
△13.07
61.34
'''삼청동'''
45.76%
29.51%
19.54%
△16.25
55.66
'''부암동'''
48.31%
26.63%
19.41%
△21.68
59.77
'''평창동'''
42.35%
'''32.19%'''
20.42%
△10.16
58.75
'''무악동'''
49.68%
22.72%
22.82%
△26.96
64.80
'''교남동'''
48.13%
22.30%
'''24.28%'''
△25.83
63.76
'''가회동'''
50.15%
26.20%
17.42%
△23.95
60.73
'''종로1·2·3·4가동'''
45.29%
30.43%
19.51%
△14.86
42.44
'''종로5·6가동'''
48.58%
26.68%
20.87%
△21.90
48.11
'''이화동'''
55.66%
20.08%
18.73%
△35.58
56.62
'''혜화동'''
53.75%
20.03%
19.18%
△33.72
62.29
'''창신1동'''
55.81%
21.72%
18.35%
△34.09
51.06
'''창신2동'''
'''59.98%'''
18.24%
18.39%
△'''41.74'''
52.62
'''창신3동'''
54.98%
21.35%
19.27%
△33.63
58.46
'''숭인1동'''
55.09%
20.50%
20.86%
△34.59
52.96
'''숭인2동'''
58.44%
20.03%
17.65%
△38.41
49.56
'''후보'''
'''박원순'''
'''김문수'''
'''안철수'''
격차

'''거소 및 선상투표'''
46.62%
21.05%
27.07%
△25.57

'''관외사전투표'''
'''58.84%'''
16.87%
18.22%
△'''41.97'''


[1] 앞에 열거한 궁전들을 보면 알 수 있듯 종로구의 이러한 심장부와 정치 1번지의 포지션은 조선시대부터 이어져왔다. [2] 비슷한 예시로 옆 나라에 있는 도쿄도 제1구가 있다.[3] 윤보선(3대, 4대, 5대), 노무현(15대), 이명박(15대) 대통령이 이 지역에서 국회의원을 지냈다. 더불어서, 창신동숭인동동대문구 시절 이승만(1대)의 국회의원 선거구이기도 했다.[4] 성균관대학교는 문과캠과 이과캠 모두 기숙사 생활을 하려면 기숙사로 전입신고가 되어야 한다. 즉, 주소를 학교로 옮겨야 한다는 소리. 이는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가 있는 수원시 을이 위치해 있는 장안구 율천동(21대 기준 율천동 제8투표소)도 이와 비슷한 경향이 있다.[5] 이 지역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역 여론을 무시하고 밀어붙인 뉴타운 사업 때문에 보수정당에 대한 민심이 매우 흉흉하다. 실제로 오세훈 본인이 후보로 나선 20대 총선에서 가장 크게 진 지역이 이 동네들이다.[6]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인천광역시도 과거에는 단일 선거구였지만, 도심 공동화로 인해 인근 지역과 선거구가 통합되었다. 그 외 대전광역시울산광역시는 인구 면에서는 아직 여유가 있는 편이며, 그나마 인천광역시 중구의 경우, 영종도 지역의 개발로 인해 인구가 소폭이나마 상승하면서 아직까지는 단일 선거구 유지 가능성이 높지만, 주변의 지역들이 단일 선거구 구성이 어려워서 통합 선거구를 구성하고 있는 것이다.[7] 실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선거구 획정/과정 문서에도 나오지만, 선거구 획정 논의 중에 종로구·중구가 될 수 있다는 보도도 나오긴 했지만, 최종적으로 두 지역을 합칠 경우, 국회의원선거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시한 인구 상한선(273,130명)을 초과하기 때문에, 현행 선거구를 유지하게 되었다. 다만, 선거 이후에 종로구와 중구의 인구 감소(21대 총선 직전(2020년 3월) : 종로구 151,217명, 중구 126,175명(합해서 277,392명 ) → 총선 이후(2020년 10월) : 종로구 149,703명, 중구 125,641명(합해서 275,344명))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향후 선거에서 통합 선거구가 가능할지도 모른다. 물론, 22대 총선에서 지역구 의석 수의 확장으로 인구 상하한선이 내려간다면 얘기가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종로] 종로1·2·3·4가동, 종로5·6가동, 청운·효자동, 창신1동, 창신2동, 창신3동, 숭인1동, 숭인2동, 가회동, 사직동, 삼청동, 이화동, 혜화동, 무악동, 부암동, 평창동, 교남동.[8] 선출 당시[9] 종로구 갑 최초의 같은 지역구에서 당선된 3선 의원, 1960년 제4대 대통령 당선으로 사퇴함.[10] 윤보선 당시 의원의 대통령 당선으로 인한 사퇴로 치러진 1960년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됨.[11] 1949년 주미대사 부임으로 사퇴함.[12] 장면 당시 의원의 주미대사 부임으로 인한 사퇴로 치러진 1949년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됨.[13] 1977년 재임중 사망.[14] 1977년 사임.[B] A B 장기영 당시 의원의 사망과 정일형 당시 의원의 사임으로 1977년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됨.[15] 1987년 사임.[16] 1998년에 의원직을 사퇴함, 제32대 서울특별시장(2002~2006), 제17대 대통령(2008~2013)[17] 이명박 당시 의원의 사퇴로 치러진 1998년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됨, 제16대 대통령(2003~2008)[18] 2002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하며 당선 자격이 없어짐.[19] 2002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함.[20] 정인봉 당시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치러진 2002년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됨, 종로구 선거구 최초의 같은 지역구에서 당선된 3선 의원, 제21대 국회의원(2020~, 강남구 을)[21] 20대 전반기 국회의장(2016~2018), 제46대 국무총리(2020~)[22] 제45대 국무총리(2017~2020)[A] A B C D E F G H I 종로1·2·3·4가동, 종로5·6가동, 청운효자동, 창신1동, 창신2동, 창신3동, 숭인1동, 숭인2동,
가회동, 사직동, 삼청동, 이화동, 혜화동, 무악동, 부암동, 평창동, 교남동
[23] 김홍신은 성향이 보수·우파라기보다는, 통합민주당(꼬마민주당)의 한나라당 통합으로 어쩌다 따라갔던 것에 가까웠다.[C] A B C D 청와대가 있는 동네[24] 상기했듯 15대 재보궐선거(98년 7월)에서 승리한 적이 딱 한 번 있다. 이명박 의원의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인한 사직으로 인해 치러졌는데, 그 선거의 승자가 다름 아닌 노무현 의원이었다.[25] 15대부터 18대까지 전북 진안·무주·장수·임실(15대와 16대는 전북 진안·무주·장수)에서 내리 4선 의원을 하였다.[26]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 지지[27] 당시 현역 국회의원이던 정세균 국무총리의 거주지.[28] 이낙연 후보의 거주지.[29] 황교안 후보의 거주지.[30] 그러나 황교안 대표가 중앙일보와 한 인터뷰를 보면 비례대표 출마도 검토 중이라며 자신의 뜻을 번복하여 일각에서는 전에 종로에서 3선을 한 박진 전 의원이 다시 종로에 출마할 가능성도 있었으나, 박 전 의원은 강남구 을 선거구에 공천되었다.[31] 합당 이전 새로운보수당에서는 현재 이곳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문헌 전 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외에도 정동희 작가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32] 2월 11일 공식적으로 예비 후보로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