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츠키 탓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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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 정육점 사장이다.
인터넷 소설 투고 사이트인 소설가가 되자에서 네즈미이로네코(鼠色猫, ネズミイロネコ, 쥐색 고양이)라는 필명으로 2012년부터 웹 연재를 시작하며 이름을 알렸다.
인기 라이트 노벨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의 작가로 유명하며 애니메이션화까지 이뤄내며 꾸준히 판매량을 올리고 있다.
또한 라이트 노벨 '네가 수석이고, 차석이 나'도 동시에 웹에서 연재하고 있다.
이후 2020년에는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전익의 시그드리파로 첫 애니메이션 시리즈 구성을 담당하게 되거나 2021년에도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Vivy -Fluorite Eye’s Song-의 원안과 각본을 맡게되는 등 애니메이션 쪽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는 중이다.
2. 작품 및 참여작
2.1. 소설
-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 네가 수석이고, 차석이 나
2.2. 애니메이션
-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 전 시리즈 원작 및 시나리오 감수
- 전익의 시그드리파 - 애니메이션 시리즈 구성 담당
- Vivy -Fluorite Eye’s Song- - 원안 및 각본 담당
2.3. 게임
-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 게임 시나리오, 설정, IF스토리 등 감수
-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시나리오 및 캐릭터 스토리 감수
3. 논란
작가의 작품인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의 3장 부분에서 작가가 우익 성향이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다.
3장 후반부(애니메이션 24화에 해당)에 쓰인 진주만 공습 관련 암호였던 '토라 토라 토라'가 논란이 된 것이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 제국이 진주만 공습이 성공하였음을 본국에 알리는 암호로 사용했던 것.
이에 작가는 해당 문구를 사용한 의미에 대한 독자의 물음에 '''단순히 기습 장면이였기 때문에 넣은것이었으며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라고 답하였다.
이후 해당부분이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면서 다시 떠오르게 됐는데 원작에는 없던 경례장면까지 삽입시켰기 때문.[2] 애니메이션판의 국내 방영사인 애니플러스는 논란이 된 해당 부분을 묵음 처리하고 자막은 '''"고고고"'''로 수정하여 방영했다.
우익 논란치고 상당히 금방 잠잠해졌는데, 해당 문구 삽입 이외에는 작품 내, 외적으로 논란이 될만한 부분이 없기 때문이며 작가 본인이 리트윗하는 트윗들 사이에 한국인 팬들이 한국어로 올린 팬아트들도 적지 않다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혐한 성향이 있다고 보긴 어렵다.[3][4]
4. 여담
- 지금의 인기를 보면 상상하기 힘든 일이지만 2012년 초기엔 1권 분량을 끝냈음에도 별 반응이 없는 등 저조한 성적이였지만, 6권 분량 연재차에 들어서면서 신인인데도 필력이 나쁘지 않고, 탄탄하며 차별화된 설정과 독특한 캐릭터들이 호평 요소로 꼽히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 본작이 웹 연재될 시절 1장이 끝났을 때야 처음으로 독자의 감상평이 올라왔다고 한다. 즉, 작가는 17일 동안 아무 반응도 없는 소설을 외롭게 썼던 것이다.[5]
- 정육점을 하고 있다고 한다. 책날개 근황을 보면, 작가 생활을 시작한 뒤로 외국에서 사인회를 여는 등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하고 있다는 듯하다.
- 리제로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가 누구냐는 질문에 "틀림없이 에밀리아. 에밀리아가 첫째고, 그외는 둘째. 이건 고정입니다. 뭐니뭐니 해도, 리제로는 에밀리아를 쓰고 싶어서 시작한 소설이거든요." 라고 답하였다.[6] 본인이 단순히 은발을 매우 좋아하고 쓴 소설의 히로인은 전부 은발이나 적발이었으며 그렇기에 리제로에서도 히로인인 에밀리아가 은발, 작중 최강 캐릭터인 라인하르트를 적발로 했다고 답하였다.
- 아쿠시즈교에 소속되어 있다고 하며 실제로 코노스바의 작가인 아카츠키 나츠메와도 데뷔 전 부터 친했던 모양. 사인회 때도 같이 참석했고, 작가간 친분으로 인해 공식 크로스오버 북까지 나왔다.
- 리제로의 극장판 상영이 결정 되었을때 기분이 어땠냐는 질문에 "웹소설 투고부터 시작해서 서적화, 애니화에 이어 극장화. 어렴풋이 생각해왔던 꿈이 차례대로 이루어져서, 기쁜 반면, 「너무 순조로운데 괜찮으려나. 언제 갑자기 떨어지는 거 아닐까」하고 약간의 불안을 느낍니다(웃음). 하지만, 다음에는 어떤 꿈을 실현시킬까, 라고 생각하면 기대되기도 합니다." 라고 답하였다.관련 인터뷰 번역
-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와 자신의 작품인 리제로가 콜라보를 했는데 이벤트명은 Re:제로부터 모이는 이세계식탁. IP만 빌려주는 형식이 아니라, 원작자인 나가츠키 탓페이가 직접 이벤트 시나리오와 캐릭터 스토리를 집필했다. 발표 당시 트윗. 작가도 고레벨의 프리코네 유저로, 특히 이벤트 스토리 4화인 「격돌, 대죄사교 Vs 서약여군(激突、大罪司教対誓約女君)」은 본인이 꼭 써보고 싶었던 장면이라고 한다.
- SNS를 활용해 팬들과 소통하며 독자의 질문들에 관해 대답을 매우 친절히 잘 해주며 한 사이트에서 작가가 답변해준 질문들만 약 3000개에 달한다고 한다.[7]
- 리제로 등 자신의 작품에 관한 퀄리티가 높은 팬아트가 올라오면 대부분 리트윗을 해주며 본인은 2차 창작에 관해서는 뭐든지 OK라고도 하였다.
[1] 소설가가 되자 웹 연재 사이트[2] 애니메이션 제작한 회사인 WHITE FOX는 일본의 대표적인 '''우익회사'''다. 이 회사는 애니메이션을 만들 때 원작에 우익논란 요소가 있으면 절대 수정없이 무조건 집어넣고(대표적으로 슈타인즈 게이트) 심지어 원작에 없었던 우익요소까지 집어넣어 애꿎은 원작까지 같이 욕먹게 하기도 하는 제작사이다.[3] 애초에 역사적 사실 또는 교육에 대한 인식이 부실한 일본 특성상 욱일기나 도라도라 문구의 의미에 대해 제대로 된 인식을 가진 사람이 많지 않다.[4] 그래서 한국에 대해 딱히 혐한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거나 심지어 친한 성향이더라도 우익 논란에 휘말리는 작가들도 꽤 된다. 대표적으로 원펀맨 원작 작가 ONE이나 은혼 작가 소라치 히데아키.[5] 국내외를 막론하고 연재작이 범람하는 웹 연재 특성상, 막 뛰어든 신인작가에게 이런 일이 흔하긴 하다.[6] 추가로 은발의 미소녀를 구하는 주인공이라는 설정에서 시작. 나머지는 나중에 생각했습니다. 라고도 하였다.[7] 스포일러가 되는 내용에 관해서는 대답을 해줄 수 없다고 답변해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