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토/중급닌자 시험 편

 



1. 개요
2. 스토리
2.1. 제1시험
2.2. 제2시험
2.3. 제3시험 예선
2.4. 제3시험 본선
2.5. 나뭇잎 부수기


1. 개요


나루토의 장편 에피소드. 원작 34-139화, 단행본 4-16권, 애니메이션 20-80화.
동기들과 한 기수 선배들, 외국 닌자들인 가아라, 테마리, 칸쿠로, 전설의 3닌자 중 두사람인 오로치마루, 지라이야 등 주요 등장인물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한 에피소드로 '''나루토가 지금의 인기를 얻는 원동력이 된 에피소드다.'''

2. 스토리



2.1. 제1시험


필기시험. 시험감독 모리노 이비키.
시험규칙
1.각 수험생들한테는 기본점수 10점이 주어진다.
2.시험방식은 감점식이며 문제는 총 10문제로 문제하나 틀릴때마다 1점씩 감점된다.
3.컨닝이나 그에 준하는 부정행위를 하다 시험관에게 적발될 경우 그 사람은 1회 2점씩 감점된다.
4.합격여부는 팀원 전체의 합계점수이며 팀원중 한명이라도 정답 수가 0개 일 경우[1] 그 팀은 전원실격.
5.마지막 10번 문제는 시험종료 15분전에 출제된다.
시험 문제 자체는 일반적인 닌자 아카데미 학생이 하나도 못 풀 만큼 터무니없이 어렵다[2]. 하루노 사쿠라가 1번 문제[3]를 보고는 '이건 불확정 조건의 상정과 역학적 에너지의 해석을 응용한 혼합 문제'(...)라고 한다.
이 시험의 실체는 닌자의 중요한 기술인 정보 빼내기 실력을 알아보는 것으로, 수험생 중에는 중급 닌자 둘을 가짜 수험생으로 넣어 다른 수험생들이 베끼도록 유도한다. 정상적인 시험이라면 컨닝은 발견 즉시 퇴실조치 하고 실격 처리를 해야할 테지만, '컨닝 1회 적발에 2점 감점'이라는 이상한 규칙에 주목해야 한다. 핵심은 '''어줍잖은 컨닝이 아닌 닌자다운 컨닝을 해서 살아남으라는 것.'''
주요 수험생들의 대처 방법은 이렇다.
  • 우즈마키 나루토 - 전혀 손을 못 쓰고 끙끙댔다. 히나타가 답을 보여주려 하지만 컨닝이 발각되어 둘 다 탈락할 것을 우려해서 만류. 환영분신술의 효과를 알고 있었다면 컨닝에 매우 용이했겠지만 나루토는 그런 효과는 알지 못했고, 그 외에는 컨닝을 할만한 수단이나 능력이 없었다. 애초에 컨닝을 하라는 시험 의도조차도 깨닫지 못했지만 특유의 배짱으로 마지막 문제까지 버텼고, 결국 백지로 통과했다.
  • 우치하 사스케 - 답을 작성하는 수험생의 움직임을 사륜안으로 카피.
  • 하루노 사쿠라 - 컨닝 없이 자력으로 풀었다.[4]
  • 휴우가 네지 - 백안을 사용해서 컨닝.
  • 텐텐 - 몰래 천장의 전등에 달아놓은 거울로 컨닝.
  • 록 리 - 텐텐의 도움을 받아 컨닝. 서클렛을 이마에 차서 답안지가 보인다는 신호를 보냈다.
  • 야마나카 이노 - 심전신의 술로 사쿠라의 몸을 3분 정도 빌려서 잽싸게 답을 다 외웠다.
  • 나라 시카마루 - 이노가 시카마루 몸으로 옮겨가서 답을 써줬다.[5]
  • 아키미치 쵸지 - 이노가 쵸지 몸으로 옮겨가서 답을 써줬다.
  • 아부라메 시노 - 벌레를 이용해서 컨닝.
  • 이누즈카 키바 - 머리 위의 아카마루가 답을 알려줬다.
  • 휴우가 히나타 - 딱히 묘사는 없지만 나루토에게 답안지를 보여주려고 했다. 네지처럼 백안을 사용해 컨닝을 했다고 보기엔 나루토가 컨닝 자체를 깠을때 별반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사쿠라처럼 자력[6]으로 풀어내었다고 봐도 그닥 지능이 높다는 설정도 아니라서 컨닝과 자력 모두 가능성이 낮은 편이라 어떻게 풀었는지는 불명이다. 그냥 '아는 것만 풀고, 모르는 건 냅뒀다' 정도로만 보면 될 것이다.
  • 가아라 - 제3의 눈으로 컨닝.
  • 칸쿠로 - 시험관으로 위장시켜놓은 인형 '카라스'로 컨닝. 이비키는 칸쿠로의 트릭을 눈치채고 '인형놀이가 쓸모없게 되지 않아서 운이 좋군'이라고 대놓고 조롱하지만, 닌자다운 정보수집이라 판단했는지 내버려두었다. 이비키 혼자 눈치채서 2점 감점으로 끝난 것으로 보인다.
  • 테마리 - 칸쿠로가 가짜 시험관과 화장실에 가서 만든 컨닝 페이퍼를 슬쩍 넘겨받았다.
  • 도스 키누타 - 다른 수험생이 답안을 작성할 때 나는 펜 소리를 분석해 답을 알아냈다.
1~9번 문제를 풀면서 어설프게 컨닝을 하는 수험생들이 줄줄이 퇴출당하고 이비키가 10번 문제를 출제할 시간이 됐는데, 이비키가 무지막지한 조건을 덧붙였다.
  • 10번 문제는 응시할지, 미응시할지 정할 수 있다.
  • 미응시하면 수험생 본인과 동료 2명은 전원탈락. 내년, 내후년 시험을 기약해야 한다.
  • 응시했지만 정답을 맞히지 못하면 그 수험생은 응시 자격을 영구박탈한다.
극도의 심리적 압박을 견디다 못해 수험생들이 줄줄이 기권하고, 사쿠라는 가장 어렵다는 마지막 문제도 본인은 자신있었지만 나루토가 자격 박탈을 당하는걸 막기 위해 일부러 포기하려 했다. 그런데 뜻밖에도 나루토가 먼저 손을 들어 기권하는가 싶더니... 그 손으로 책상을 쾅 치고 "평생 하급닌자로 살아도 의지로라도 호카게가 되면 그만이다"라며 당당히 응시를 선언한다. 사스케는 "우리 일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군"이라 생각하며 어이없어하면서도 그 패기와 근성은 칭찬하고, 사쿠라도 그저 조용히 미소짓는다.
어쨌든 나루토의 외침으로 수험생들의 압박감은 싹 날아가버렸고, 더 시간을 끌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이비키는 그 자리에서 '''10번 문제 응시자 전원 합격'''을 선언한다. 10번 문제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으며,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정보를 발설하지 않는다는 정신력과 압박대처를 보는 것'''이 진짜 목적이었다.
해질녘에 시험장에 홀로 남아 시험지를 회수하던 이비키는 나루토의 백지 답안을 보고 '재미있는 녀석'이라며 미소짓는다.

2.2. 제2시험


서바이벌 시험. 응시자는 78명(26팀). 첫번째 시험이 끝나자마자 다음 시험관인 미타라시 앙코가 화려하게 창문을 깨부수며 시험장 안으로 들어오며 이비키에게 의외로 수험생이 많이 남지 않았냐며 면박을 준다. 이비키는 대수롭지 않다는듯이 나루토를 흘끗 보고는 이번 해는 범상치 않은 놈들이 있다고 인정하고 앙코는 반 이하로 모두 떨어뜨려주겠다며 겁을 주고는 이제 곧 사망자도 나오니까 사망동의서를 작성해달라고 해맑게 얘기한다.[7]
시작할 때 사망동의서에 동의를 한후 팀별로 '하늘' 혹은 '땅'의 두루마리를 받는다. 그리고는 다른 팀의 두루마리를 탈취하여 하늘과 땅의 두루마리를 세트로 모은 후, 지정된 지점까지 간다. 그리고 거기서 두개의 두루마리를 동시에 열어보면 시험관이 소환되어 합격을 선언한다.[8] 원래는 절반인 13팀이 통과했어야 하지만, 오로치마루의 난입을 비롯한 여러 가지 일 때문에 7팀만 통과하게 되었다.

2.3. 제3시험 예선


1:1 개인전. 제3시험 인원이 예상보다 많아 예선전을 거행했다. 제3시험부터는 단체전이 아닌 개인전이다. 제2시험을 통과한 21명(7팀) 중 야쿠시 카부토가 기권하여 응시자는 20명.
굵은 글씨가 승자로 본선 진출.

2.4. 제3시험 본선


1:1 개인전.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토너먼트에서 충분한 실력을 보여주면 중급닌자로 발탁된다.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해도 중급닌자가 못 될 수도 있고, 반대로 1회전에서 탈락해도 중급닌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참가자가 9명이므로 추첨을 통해 7명은 8강에 직행하고 도스 키누타와 나라 시카마루는 8강 결정전을 치러야 했다. 그런데 사스케 처리 임무를 맡은 도스 키누타가 가아라를 암살하고 사스케의 상대로 대신 들어가려다 역관광당해서 사망. 덕분에 딱 8강이 됐다. 또한 세 번째 시험의 심판이였던 겟코 하야테가 사망하는 바람에 3대 호카게의 호위닌자인 시라누이 겐마가 대신 심판을 보게 된다.
  • 우즈마키 나루토 vs 휴우가 네지[10]
  • 아부라메 시노 vs 칸쿠로[11]
  • 나라 시카마루 vs 테마리[12]
  • 우치하 사스케 vs 가아라[13]

2.5. 나뭇잎 부수기


오로치마루와 모래 마을이 시험 도중 나뭇잎 마을을 공격하는 바람에 시험은 중지되어 버린다. 가아라의 폭주가 신호탄이 되어 나뭇잎 부수기가 실행되었고, 사스케는 도망친 가아라를 뒤쫓기 위해, 시카마루와 나루토, 사쿠라는 사스케를 따라잡기 위해 카카시의 소환견 하나와 함께 빠져나간다. 또한 상황을 수상하게 보고 미행한 시노까지 회장을 빠져나간다. 마을은 가까스로 지켜냈으나, 사루토비 히루젠이 오로치마루의 두 팔을 시귀봉진으로 봉인한 대가로 사망한다.
시카마루는 테마리와의 경기를 다 이겨놓고 차크라가 떨어졌다며 허무하게 기권해서 탈락했지만, 그 한 경기만으로 중급 닌자가 되기에 충분한 침착함과 전략을 유감없이 보여주었기에 이 시험에서 유일하게 중급 닌자 시험에 합격하였다.[14]

[1] '0점' 이 아님에 유의. 즉, 예를들어 10번 단 한문제만 풀었고(1점), 컨닝을 딱 한번 해서(-2점) 0점(-1점)으로 탈락하지는 않는다는 말. 즉 이론상 컨닝을 4번해서 8점이 감점되어도 10번 문제만 풀면 합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2] 심지어 천재에 아카데미 수석인 사스케가 문제를 보자마자 전부 모르는 문제라고 했다. 물론 사스케는 지능이 높다는 설정이 아니지만.[3] 다른 위치에 있는 동일 닌자가 던지는 수리검 궤도를 보고 푸는 문제.[4] 이 때문에 하급닌자들 사이에 섞인 중급닌자들이 아닌, 사쿠라를 중심으로 컨닝이 이루어졌다.[5] 사쿠라보다도 지능이 뛰어난 시카마루지만 공부하는 것을 귀찮아해 시험과는 크게 인연이 없다.[6] 당장 히나타보다 지능이 높은 아이들도 컨닝으로 겨우 풀었다.[7] 오로치마루가 난입해 진짜로 수험생들의 목숨이 위험해진 상황에서 앙코가 목숨을 걸고 저지하러 간 것을 보아 사망동의서는 수험생들의 각오를 보기 위해 만든 것으로 보인다.[8] 중간에 두루마리를 풀어보면 실격이다.[9] 무승부.[10] 제3시험 본선에서 유일하게 제대로 된 승부가 난 시합이다.[11] 칸쿠로의 기권. 이쪽은 아예 대결조차 하지 않았다.[12] 시카마루의 기권. 이쪽은 칸쿠로와 달리 정상적인 대결 끝에 시카마루가 기권했다.[13] 오로치마루 및 소리 마을, 모래 마을 닌자들의 침입으로 인해 중지. 다만 이후에 나온 가아라의 진정한 힘에 압도적으로 당한 사스케를 생각하면 시합이 계속 됬을 경우, 가아라가 이겼을 가능성이 높다.[14] 아예 제대로 된 대결도 못한 시노나 사스케뿐만 아니라 대결에서 승리한 나루토와 그에 못지않은 강력함을 보인 네지가 떨어진 이유는, 중급 닌자 시험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이 분대장의 자질이기 때문이다. 전술적 식견이 거의 없는데다 매사에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나루토와 약한 동료들을 무시하고 가문에 관련된 일만 나오면 과민반응하는 네지는 리더로 적절하지 않다고 심사위원들이 판단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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