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루토비 히루젠

 



역대 호카게 일람
2대

'''3대'''

4대
센쥬 토비라마
'''사루토비 히루젠'''
나미카제 미나토

[image]
[image]
나뭇잎 부수기편 당시
제4차 닌자대전
1. 프로필
2. 패러미터
3. 소개
4. 상세
5. 성격
7. 전투력
7.1. 역대 최강?
8. 평가
8.1. 이미지 변화
8.4. 이유?
10. 명대사
11. 기타
13. 관련 문서


1. 프로필


'''이름'''
사루토비 히루젠
'''닌자 등록번호'''
000261
'''생일'''
2월 8일(물병자리)
'''나이'''
68-69세
'''신장'''
163.1cm
'''체중'''
50.6kg
'''혈액형'''
A형
'''가족 관계'''
사루토비 사스케#s-2.8(아버지)
사루토비 비와코(아내)
사루토비 아스마(아들)
사루토비 코노하마루(손자)
사루토비 미라이(손녀)

2. 패러미터


'''공식 캐릭터 북 패러미터'''
인술
체술
환술
현명함

속도
스태미나
인 맺기(印)
총합
데이터 북 1
5
5
5
5
3
3
3
5
34
데이터 북 2
'''5'''
'''5'''
'''5'''
'''5'''
3
3
3
'''5'''
34
이 수치는 1부 당시, 노인이었을 때 수치이다. 힘, 속도, 스태미나 모두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능력들이다. 즉 전성기때는 힘, 속도, 스테미나가 좀 더 높았을 것이다. 즉 모든 능력치가 MAX라는 이야기로 괜히 닌자의 신이라 불린게 아닌듯. 나루토 전체 캐릭터 중에서도 패러미터에 5가 저렇게 많은 캐릭터가 드물다. '''우치하 이타치, 츠나데오로치마루 정도.'''[1]

3. 소개


[image]
'''猿飛(さるとびヒルゼン | Hiruzen Sarutobi'''
나루토의 등장인물. 성우는 시바타 히데카츠 / 김병관[2]김태훈[3] / 스티브 크래머, 청년 시절 성우는 후지이 케이스케 / 김정훈.
'''프로페서''',[4] '''닌자의 신'''[5] 같은 별명으로 불리는 닌자. 나뭇잎 마을의 3대 호카게로 나뭇잎 마을의 닌자인 사루토비 아스마의 아버지이자 사루토비 코노하마루의 할아버지. 아버지인 사루토비 사스케도 상당히 유명한 실력자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우치하 미코토가 그런 닌자처럼 되길 바라고 우치하 사스케의 이름으로 했을 정도이다.

4. 상세


최장기간 호카게이기도 하며 현재는 마을의 상담역인 미토카도 호무라, 우타타네 코하루, 뿌리의 수장과 함께 초대 호카게 센쥬 하시라마와 2대 호카게 센쥬 토비라마 형제에게서 가르침을 받았다. 꽤 젊은 나이에 뒤를 이은 듯하다.[6]
그 후 호카게의 자리를 나미카제 미나토에게 물려줬지만, 그가 젊은 나이에 요절해 다시 호카게 자리에 올랐다. 5대를 뽑지 않은 이유는 오로치마루는 사악한 실험이 들통나 도망갔고, 지라이야츠나데는 그 사건으로 떠돌아다니는 상황이어서 뽑을 만한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image]
호카게가 된 후에 전설의 3닌자의 스승이 되었고, 이들을 교육하던 젊은 시절에는 의외로 색골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지라이야와 잘 맞았지만, 시간이 흘러 노년이 된 후에는 나루토의 에로분신술이나 하렘술법에 여지 없이 코피를 뿜으며 쓰러진다.[7] 재미있게도 현재까지 전설의 3닌자 중 그나마 스승의 실력에 가까운 능력을 보여준 인물은 같은 색골인 지라이야 정도. 초반에 등장한 수련법인 방울 빼앗기는 그가 전설의 3닌자를 수련시킬 때 쓴 것으로, 아마 지라이야를 통해 미나토에게, 그 후 제자인 하타케 카카시가 이어받아 우즈마키 나루토 일행에게 사용한 것.[8]
젊은 시절에 제1차 닌자대전에 참전했고 센쥬 토비라마의 뒤를 이은 호카게가 되었다. 그 이후에 임기 중에 2차,3차 닌자대전이 일어났으며 예토전생으로 부활하여 제4차 닌자대전에 참가하는 등 총 4번의 대전의 고난을 겪기도 했다. 즉, 1-4차 닌자대전을 모두 겪어본 닌자 전쟁사의 산 증인이라고 할 수 있다.
본인의 실력과 지휘력 또한 출중하여 수많은 닌자대전에서 나뭇잎 마을을 승리로 이끌었으며, 수많은 전쟁이 있었음에도 나뭇잎 마을을 다시 재건하고 수많은 인재들을 키워내면서 나뭇잎 마을을 성 평화의 시대에도 나뭇잎 마을의 번영을 이끄는 등 리더로서의 능력은 호카게들 중에서도 최고로 보인다.[9]
여담으로 설정집에서 밝혀진 것인데 바로 이 사람의 디자인은 본래 '''개(DOG)였다.''' 2대 호카게의 반려견이었는데 능력 하나하나가 너무나도 굉장해 '''나뭇잎 마을 역사상 최초의 축생(동물) 소속 호카게'''가 되었다고 한다. 작가 왈 "개가 마을의 정점에 서있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다만 이 의견은 편집자에 의해 기각되어 지금의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

5. 성격


마을 사람들을 생각하는 상냥한 성격이며 비정해야되는 닌자와 어울리지 않는 따뜻한 성격의 호카게로 작중 내부에서 많은 이들에게 존경을 받았다.
마을 사람들을 자신의 가족처럼 대했으며, 우치하 일족의 역모 도모 사실을 알고도 그들을 감싸려고 했었다. 다른 장로들 모두가 구미 출몰 사건부터 우치하 일족을 의심하고 몰아세웠던 것과 달리 최후까지 그들과의 화해를 도모했었고, 동시에 다른 닌자 마을과도 전쟁이 아닌 우호적인 관계를 원했다. 애니메이션에서 우치하 시스이는 히루젠의 생각에 동의하면서 평화를 추구했고, 이타치는 만약 다른 우치하 일족이 히루젠과 같은 생각이였다면 이런 비극도 없을거라면서 안타까워 하는 연출도 나왔다.[10]
'''존경받는 호카게, 불우한 주인공이 성장해서 꿈을 이룬다'''라는 스토리의 캐릭터로, 장기연재가 되면서 여러가지 설정오류가 생겨 팬덤에서 횡령/비리 호카게 이미지가 생기기는 했지만, 악인은 결코 아니다. 호카게라는 직위에도 많은 인물들을 신경써 어렸을적에 문제아였던 이루카를 위로해주기도 하고, 고아가 된 나루토의 생활이 여러 가지로 부족했지만 일단 생활비를 지원하고 함께 대화하기도 하였으며, 이루카 등에게 나루토를 봐달라고 부탁했고, 나루토가 3대를 존경한 것을 보면 자신이 어느 정도 돌봐줬을 가능성은 높다.[11]
아쉬운 점은, 이 인간이 나루토가 구미의 인주력이라는 것으로 마을 내에서 왕따를 당한다는 걸 모를 리가 없었을 테니, 그냥 미리 마을의 영웅인 4대의 아들이라는 식으로 옹호만 해줬어도 아마 나루토의 트라우마는 사전에 방지할 수 있지 않았을까. 작중에서는 미나토의 아들이라는 것이 세간에 알려지면 노려진다는 식으로 퉁쳤지만. 다만 이 문제는 아래에서도 설명될 설정 문제로 인한 연출문제일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이런 정이 많은 성품은 반대로 약점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이 성격이 원인이 되어서 오로치마루를 미처 죽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오로치마루를 진작에 죽였더라면 오로치마루의 나뭇잎 부수기와 이후에 있을 그의 민폐들을 예방했을 것이다. 게다가 나중에 중급닌자 시험에 오로치마루가 또 기어들어온 것을 알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위험인간이 설치는 와중에 시험을 속행시키질 않나 하여튼 오로치마루에 대한 취급으론 까여야 할 구석이 없잖아 있다.[12]
또한, 닌자 세계의 온갖 비극과 그로 인한 유혈사태를 발생시킨 희대의 민폐 막장 닌자의 존재를 묵인함으로써 그러한 사태에 간접적으로 공조했다는 점에도 책임을 피할 수는 없다. 단적으로 단조가 저지른 짓거리만 봐도 우치하 일족의 몰살에 가장 큰 주역 중 한 명이고, 우치하 시스이의 사륜안 강탈, 오로치마루의 생체 실험 후원 등등 온갖 만행을 저질렀다. 거기다 호카게 자리를 강탈하기 위해 호카게였던 히루젠을 죽이려고까지 했으니 그야말로 친구가 아니라 원수였던 셈.
3대 호카게, 자신이야 어떻게든 극단적인 사태를 막아보려고 애썼던 것 같지만, 아무리 호카게라고 하더라도 단조를 포함한 다른 수뇌부의 권력을 무시할수는 없었기에 어떻게든 사스케만을 살리거나 하는 식으로 밖에 영향력을 행사할수 없었다.[13] 만약 3대가 단조를 진작에 없앴더라면 그 후에 발생할 여러 비극들을 막을 수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나뭇잎 마을에서 단조는 필요악으로 인식되어 사루토비를 제외한 다른 이들의 지지를 받고 있었고, 그 세력 또한 만만치가 않아서 제거하기에는 어려움이 컸다. 애초에 뿌리의 지도자인 단조 본인을 암살하는 것 또한 굉장히 어려울 뿐더러, 함부로 제거하고자 하면 내전으로 일어날 위험도 컸기에 사실상 처리하기 어려운 문제였던 셈.[14] 근데 팬들은 히루젠이 단조를 용서하는 것에서 나루토가 막장짓을 해대는 사스케를 용서하는 것을 떠올리기도 한다...[15]

6. 작중 행적




7. 전투력


히루젠은 인술, 체술, 환술 모두 뛰어난 올라운더 밸런스형 닌자이다. 혈계한계를 제외한 5대 속성을 기반으로 인술, 환술 비전인술에 이르기까지 나뭇잎 마을의 모든 술법을 사용할 수 있어 '''프로페서'''라고 불렸고 '''닌자의 신(忍の神)'''이라고도 불렸다.[16] 게다가 상기된 페러미터만 봐도 나이로 인해 떨어지는 힘, 속도, 스태미나를 제외한 능력치가 전부 최대치인 5다. 젊었을적엔 힘, 속도, 스태미나도 더 높았을 테니 닌자의 신이란 호칭이 아깝지 않다.
초기 설정집에선 센쥬 하시라마를 뛰어넘는 역대 최강의 호카게였으나, 우치하 마다라 최종보스 기믹화로 인해 예전에 마다라를 이겼던 초대 호카게 하시라마의 전투력이 초기 설정보다 대폭 상향되면서 설정 구멍이 됐다. 하시라마가 완전체 구미를 조종하는 영원한 만화경을 지닌 마다라를 이긴 것이 밝혀졌고, 제4차 닌자대전에서는 5카게들을 상대로 양학을 한 예토전생 마다라와도 대등한 승부를 벌여 다른 호카게들과는 급이 다른 모습을 보였다.
또한, 토비가 나뭇잎 습격을 했을 때, 사륜안의 환술에서 풀린 구미를 금강여의봉을 이용해 단신으로 마을 밖으로 밀어냈다. 2부의 나루토의 나선수리검조차 나루토가 다중 그림자분신으로 차크라 줄다리기와 온 힘을 다해 밀어서 겨우 밀어낸 것에 비해 히루젠은 여의봉으로 1방에 마을 밖으로 보내버렸다. 게다가 구미의 미수옥을 보고 "또 저걸 하려는 건가!"라는 대사를 보면 미수옥을 1번은 막아낸 것으로 보면 히루젠의 엄청난 실력을 추정할 수 있다.
오로치마루는 히루젠의 차크라 양이 전성기 시절에 비해 확연히 줄었고, 늙고 비참해졌다고 혹평했지만, 비록 지치기는 했어도 3 vs 1 상황에서도 예토전생된 두 호카게를 상대로 비등하게 싸우고 후엔 시귀봉진으로 두 호카게는 물론, 오로치마루의 양팔을 봉인시켜 더이상 인술을 사용하지 못하게 만든 위업을 보였다! [17] 그리고 오로치마루랑 체술 대결을 할 때, 오로치마루보다 우위에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전성기에 비해 차크라, 힘, 스피드 등이 형편없이 떨어졌다고 작품내에서 계속 언급이 나온 상태가 이정도다. 그 늙고 노쇠해진 상태에서도 호위 암부들이 오히려 걸리적거린다고 할 정도였다.
늙고 노쇠한 몸이라 근육량도 체중도 전성기에 비해 엄청 줄었는데, 자신보다 머리 하나는 더 큰 1대2대와 '''나중에 오로치마루까지 껴서 3 vs 1'''의 싸움에서도 대등하게 싸웠다. 비록 초대와 2대가 불완전한 상태의 예토전생으로 부활되어 한참은 약한 상태였지만[18] 어찌됐든 그들은 젊은 상태로 살아났고 히루젠은 노인이였던 점을 생각하면 엄청난 체술의 고수인 것을 알 수 있다.[19] 게다가 이정도는 겨우 원후왕 엔마에게 '''전성기 시절과 비교해보면 비참할 정도'''라고 한다. 만약 전성기의 기량을 유지했다면 오로치마루를 '''가루'''로 만들었을 것이다.[20]
히루젠이 사용한 '''화둔 화룡염탄'''은 단일 화둔 술법 중 엄청난 스피드와 위력을 자랑했다! 지라이야고에몬하마유염탄, 토비의 폭풍난무가 그 이상 가는 스케일이였지만, 이 술법들은 특정한 힘을 더해서 사용하기에[21] 단신으로 사용하는 3대와 비교할 수는 없다. 하지만 후에 예토전생으로 부활한 마다라가 화룡염탄을 훨씬 뛰어넘은 호화멸각과 호화멸실을 보여줬다.[22]
또한, 그는 5대 속성의 술법들을 모두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상급닌자 수준의 닌자들도 2개의 속성을 구사하는 것을 보면 이는 히루젠은 엄청난 실력을 증명한다. 제4차 닌자대전에서는 분신들을 이용해 단신으로 5대 속성을 동시에 전부 사용했다. 특별한 방법없이 '''5대 속성을 전부 상당한 수준으로 구사한 인물은 히루젠뿐이다!'''[23] 이 당시 소용돌이 제츠가 사용한 진수천수에 대적하기 위해 사용했는데 같은 속성의 술법으로 상쇄시킨 것이다.[24]
그리고 나루토가 신수에 구속되었을 때 토비라마와 미나토도 손을 쓰지 못한 것을 금강여의봉으로 신수를 가볍게 파괴하고 나루토를 구출했다.
한조와도 우열 논란이 있는데, 한조가 설정집에서 닌자의 정점이었다고 묘사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한조의 전성기는 전설의 3닌자가 충분히 성장했던 시절이었고, 히루젠의 전성기는 전설의 3닌자가 10대 초반의 어린아이였던 시절로 추측된다. 한조의 전성기였던 당시는 후진 양성에 힘을 쓰던 때이므로, 히루젠도 닌자의 정점이었다가 후진 양성에 힘을 쓰면서부터 한조가 닌자의 정점으로 불리게 되었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7.1. 역대 최강?


[image]
나루토 초반에 우미노 이루카의 설명과 설정집을 통해서 거듭 '''역대 최강의 호카게'''라고 나왔지만, 후반부로 진행될수록 센쥬 하시라마우치하 마다라, 우즈마키 나루토육도선인의 힘을 이은 자들이 나루토 초중반까지의 상식을 초월하는 스케일의 전투력을 보여주면서 최강 호카게 설정에 대한 독자들의 의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제4차 닌자대전에 들어서 하시라마 vs 마다라의 라이벌 구도가 강조되고, 부활한 마다라의 먼치킨 행적에 대해서 "오직 하시라마만이 마다라를 막을 수 있다", '닌자의 신이라고 불리던 초대 호카게' 등 하시라마의 강함을 부각하는 연출과 대사가 꾸준히 등장하면서, 작중 변변한 활약도 없는[25] 히루젠이 하시라마보다 더 강하다는 것에 독자들이 납득하기가 어려워졌다. 3대가 초대 & 2대 호카게 형제와 동시에 싸우긴 했지만 둘 다 자유의지가 지워진 상태라서 생전의 기량을 온전히 발휘하기 힘든 상태였다. 또한 당시의 초대는 화수계강림 같은 2부에서 온갖 포스를 보여준 목둔도 거의 쓰지 않았고, 목둔분신이나 인 없이 사용하는 재생술 같은 사기적인 스킬이 있다는 이야기까지 추가되어 거품이라는 의견은 더더욱 늘어났다. 실제로도 예토전생으로 부활한 후의 활약으로 따져봐도 히루젠은 신수의 가지를 여의봉으로 튕겨낸 것 말고는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역대 최강'''이라는 공식 설정에도 불구하고 초대 호카게인 센쥬 하시라마의 전투력이 대폭 상향됐고, 작품의 연출이나 파워 인플레로 인해 이를 납득하지 못하는 독자가 생기게 되었다. 특히 종말의 계곡 전투 퀄리티를 보면 "과연 사루토비가 저런 전투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26]
히루젠은 나루토 세계관 최강자들의 필수조건인 혈통빨/미수빨 등을 전혀 받지 못했고[27], 윤회안 등의 사기적인 능력도 없이 본인만의 기량으로 5대 속성 전부를 마스터한 이례적인 경지에 오른 케이스이다. 그도 하시라마처럼 '닌자의 신'이라는 칭송을 들었던 인물이고, 5속성을 기초로 환술, 비전인술에 이르기까지 나뭇잎 마을의 모든 술법을 풀어헤쳤다.
히루젠 거품설의 이유 중의 하나는, 하시라마나 마다라가 지형을 바꿔버릴 정도의 대형 술법을 쓰는데 반해서 히루젠은 그러한 임팩트 있는 술법이 없기 때문이다. 굳이 따지자면 이는 '''술법 스타일의 차이'''로 귀결될 수도 있다. 하시라마나 마다라의 경우는 자신들이 본래 가지고 있던 혈계한계를 극한까지 단련시켜서 범접할 수 없는 경지에 도달했다면, 히루젠은 다른 닌자들과는 차별되는 강한 개성은 없지만 '''무수히 많은 술법을 익혀서 모든 상황에 능숙하게 대처하는''' 능력이 탁월한 닌자인 셈이다.
하시라마를 스페셜리스트라고 한다면 히루젠은 '''최고의 올라운더'''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작중과 설정집에서 볼 수 있듯이 히루젠은 '''금강여의봉'''을 이용하여 싸우는 체술위주의 닌자라고 볼 수 있다. 여기에 나뭇잎의 모든 기술을 구사하는 프로페서이므로 팔문둔갑까지 사용 가능할 것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우즈마키 일족의 금술인 시귀봉진까지 사용했고 오행해제같은 술법도 사용 가능 한 것을 봤을 때 봉인술도 뛰어나다.
현역 닌자들 중에서 찾으면 하타케 카카시가 히루젠과 가장 유사한 스타일의 닌자. 양눈 카무이 + 완성체 스사노오를 얻기 전까지의 카카시는 특별히 한 능력치가 월등하게 뛰어나기보다는 인술/체술/환술 모두 높은 수준으로 구사하면서 상황에 따른 유용한 속성과 술법을 사용해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으로 전투를 진행했는데, 히루젠은 이러한 카카시 스타일의 최대점에 오른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그것도 카카시처럼 사륜안 등 술법 습득에 유리한 조건도 없이 범용성과 위력 모든 면에서 그보다 실력이 뛰어나다. 즉, 히루젠에게 스케일이 엄청난 파괴력 넘치는 술법은 없을지 모르지만, 그것만으로 1 vs 1 승부에서 히루젠이 하시라마를 이길 수 없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닌자의 실력이란 술법의 위력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순히 스타일의 문제만으로 히루젠이 역대 최강의 호카게란 설정이 의심받는 것은 아니다. 히루젠이 역대 최강이라고 나왔던 '''"임의 서" 이후로 나온 설정집에는 히루젠 설명란에 역대 최강이란 단어가 한 번도 나오지 않았으며''', 나루토가 완결난 후에 나온 최신 설정집 '''"진의 서"에선 히루젠의 역대 최강 호카게 설정이 나오지 않았을 뿐더러''', 하시라마와의 비교는 커녕 '''"센쥬 토비라마를 능가하는 재능을 가졌다"는 문구가 적혀있다'''는 점이 있다. 이 때문에 히루젠은 하시라마가 아닌 토비라마랑 비교해야 될 수준으로 설정이 변경되었을 거란 의견도 있다. 게다가 진의 서에선 히루젠이 아닌 하시라마에게 '''"닌자의 신"'''이란 칭호가 적혀있는 상태고, 본편에서도 스이게츠가 하시라마를 닌자의 신이라 부르는 장면이 나온다. 이는 그 전의 설정과 비교하면 모순이 되는 설정이지만, 본래 설정은 작품이 후반으로 진행되면서 바뀌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후반에 나온 설정을 따르는 게 옳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예전에 나온 설정을 다음 설정집에 또다시 넣을 필요는 없다.
사실상 초기 연재분에서도 히루젠이 역대 최강 호카게란 타이틀이 달렸던 임의 서가 나왔을 때까지의 히루젠에 대한 작중 위상과 2부가 시작되고 나서의 위상이 상당히 다른데 당시에 3대는 늙은 노구로 오로치마루 뿐만이 아니라 예토전생으로 부활한 하시라마와 토비라마와 사투를 벌이는 모습을 보였다. 초기에는 정말로 히루젠이 1대와 2대 호카게에 밀리지 않는 강자인 것을 보여주는 연출이였지만, 후반부에 여러가지 설정이 변경됐고 최종보스인 마다라와 대립되는 위치에 있는 하시라마가 여러가지 설정이 붙으면서 단순 나뭇잎 마을 창시자에서 주인공의 전생으로 위상이 점점 올랐던것을 보면 어른들의 사정이라고 보면 편하다.
실제로 나뭇잎 부수기 당시의 예토전생이 불완전해서 힘이 원본에 비해 형편없었다는 것도 후반에야 새로 등장한 설정이지 당시엔 히루젠이 '두 분 모두 생전과 조금도 차이가 없으시군요!' 하고 감탄하는 대사를 말하면서 간접적으로 그들의 실력이 생전의 그대로 건재하다는 듯한 묘사가 있었다.[28] 다만 히루젠은 당시에 노인임에도 전성기급 기량에 불사의 육체를 가진 전대 호카게 두 사람을 한 번에 상대하면서 최강의 호카게이자 닌자의 신 호칭을 얻을만 하다는 걸 뒷받침하는 연출처럼 보였다.[29][30]
특히 히루젠은 오로치마루의 뱀 입속에 붙여둔 것도 그렇고 난투 중에도 절묘하게 기폭찰을 부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프로페서라는 이름에 걸맞게 대단한 테크닉과 전투 센스를 보였는데, 여기서도 이 면모가 잘 드러나서 두 명의 육체를 부섰기에 만약 이 두명이 예토전생의 신체가 아니었으면 시귀봉진까지 갈 것도 없이 리타이어였다. 당시까지는 확실히 히루젠이 더 우위로 설정되었다는 연출이 또 있는게, 하시라마와 토비라마 둘 모두의 싸움과 생전 모습을 봐온 히루젠이 후반에 나온 그 둘의 대활약에 버금가는 실력을 모를리가 없다. 객관적으로 보아 후반기 두 호카게의 실력을 생각하면 그 상황에서 히루젠은 긴장 수준이 아니라 바로 죽음을 각오해야 할 상황이었다. 그렇지만 그런식의 연출은 없었고, '''당시까지는 분명히 히루젠이 선대 호카게 2명보다도 우위라는 설정이었다'''.
사실 젊은 시절의 3대의 전투력이 자세히 공개되지 않았던 까닭에 어찌보면 전성기 시절의 히루젠의 전투력을 말하는 것으로 추측할수 있다. 일단 작중에서 정확하게 묘사된 장면은 없지만 한참 약해진 신체 상태에서도 오로치마루를 충분히 죽일 수 있었다는 점, 그리고 그 상태에서도 예토전생으로 부활한 두 호카게와 대등하게 싸웠다는 점에서 그 강력함을 추측할 수 있다. 물론 '''자세한 정보가 자세히 나오지 않은 이상은 독자들의 추측에 불과하다'''.
물론 현재 나루토가 완결된 지금 와서는 이미 센쥬 하시라마우즈마키 나루토가 역대 최강의 호카게 자리를 꿰찼으니 별 의미 없는 논쟁이다. "진의 서"에도 히루젠에게 역대최강의 호카게라는 칭호가 있는 것은 말도 안되는 말이다. 다만 '''어떤 버프도 받지 않고 순수 역량만으로 '닌자의 신'이라 불린 인물'''이라는 점에서는 히루젠의 존재가 나름의 의미가 있다.
공식 설정을 통한 반쯤 드립성 가설 중 하나로 전투력 측정의 상한이 엄밀하지 않다는 것이 있다. 일단 전성기 히루젠이면 그래도 세계관 전체에서도 손에 꼽을 강자임을 알 수 있는데, 문제는 나루토 설정에서 강함을 표시하는 단계에서 정밀하게 구분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별개로, 초대와 2대 모두 호카게가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상대적으로 일찍 사망한데다 그에 반비례해 아주 오랜 기간 집권하고 활약한 히루젠이 평가가 높을수 밖에 없다는 의견도 있다. 히루젠을 역대 최강이라 언급한 닌자들은 거의가 초창기 나뭇잎 마을의 전투를 보지 못한 세대이기에 나오는 의견이다.
다른의견으로는 히루젠이 싸우던 모습이 나온건 대부분 노인시절이였으며 오로치마루에 의해 역대호카게들과 같이 예토전생되었을때도 히루젠만 늙은모습으로 나온것으로보아 나이를 먹었는데도 저정도 실력자이므로 역대최광의 호카게라는건 젊은시절의 모습이 기준이며 인계대전에서도 노인의 모습으로 나온건 만약 젊은시절의 모습으로 예토전생하면 너무 밸런스붕괴이기때문에 노인의 모습으로 등장시켜서 밸런스를 맞춘거란 의견이있다.
현재 독자들의 의견은 나루토와 하시라마보다는 약하지만 타 호카게보다는 강하다는게 지배적이다.

8. 평가


인간 히루젠은 분명 강한 닌자이며 선한 사람이지만, 정에 너무 휘둘리다 보니 오로치마루나 단조 등 지인들의 죄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했다고 평가받기도 하며 정치가/호카게로서는 단조와의 관계 및 기타 여러 실책을 저질렀다는 평을 받는다.
일단 팬덤의 해석은 뒤로 하고 공식 설정으로만 보면 선한 인물로 묘사된다. 키시모토의 자캐라고 할 수 있는 나루토는 자신의 호카게로서의 롤모델을 히루젠으로 삼고 있으며, 호카게가 된 이후 입버릇처럼 말하는 "마을 사람들은 나의 가족이다"라는 말도 히루젠의 말에서 인용한 것이다. 또한 키시모토는 나루토가 호카게가 된 날 에피소드[31]나 사라다 외전 등을 통해 히루젠의 유지를 이어받았음을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다.
또한 1부 설정에선 히루젠이 호카게가 되어 5대국은 전례없던 평화를 맞이했다고 한다. 적어도 팬덤의 취급과는 별개로 작중 내 취급이나 공식 설정으로는 선한 인물로 묘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8.1. 이미지 변화


[image]
[image]
[32]
작품의 '''장기 연재로 나루토의 설정이 변경 및 추가되면서 가장 큰 피해를 본 인물 중 한 명이다'''. '''1부에선 친절한 할아버지, 2부는 아동학대와 적폐의 횡령젠.'''[33]
2부에서 나루토의 출생의 비밀과 나뭇잎 마을의 여러 떡밥이 드러나면서 1부까지만 해도 인자한 노인이었지만, 2부에서는 본인이 후견인을 자처했던 나루토를 방치하고 단조 일당의 쓰레기짓을 방치하는 무능한 위선자의 이미지가 되었다.[34] 공식 설정으로는 분명 인자한 노인에 나루토가 존경하는 인물이라지만, 마을을 지키다 죽은 영웅의 자식이 자기 부모님이 누군지도 모른 채 자라고 동네 사람들도 이유도 설명 안하고 왕따를 시키는 데다, 나루토를 최대한 성의껏 보살펴줬다는 설정과 달리 1부에서 어린 시절의 나루토의 집은 어질러져 있고 냉장고의 음식은 상했으며, 어렸을적에 잘 대해주던 아저씨가 주는 라멘을 주식으로 삼는 등 인주력에 4대의 아들임에도 호위 닌자는커녕 집안 살림을 돌보는 사람 한 명도 안 붙어있는 모습 등으로 인해 오히려 3대가 쓰레기라는 이미지가 더 강해지는 역효과가 생겨버렸다.
자신의 손자인 코노하마루에게 엘리트 닌자를 가정교사로 붙여줄 정도로 부유하고 능력이 출중한데, 정작 친구이자 제자제자였던 4대의 아들이 별로 좋지 않은 환경에 처했던 것 때문에 재산을 횡령한 것이 아니냐는 왜곡도 있다. 오죽하면 팬들의 윤색으로 나뭇잎 부수기 당시 3개의 관중 소환하지 못했던 마지막 관이 나루토의 아버지인 나미카제 미나토라고 기정사실화 된 상황에서 오로치마루가 시전한 예토전생 중, 더 강한 하시라마나 토비라마의 관짝도 냅두고 하필 그 관짝만 무력화시킨 이유가 유산 횡령을 한 걸 들킬까봐 그랬다는 드립이 나돌 정도이다.
일단 공식 스토리라인에 들어가는 극장판 더 라스트에서 묘사되기로, 사루토비 히루젠의 창고에 쿠시나의 목도리가 보관되어 있었다. 일단 연출상 횡령을 보여주는 목적도 아니였고, 지금까지 나루토에게 쿠시나의 물건이 전달되지 않은 것에 나름 개연성을 부가하려는 목적이였겠지만 오히려 이것이 횡령의 결정적인 증거라는 말까지 나오는 등 여전히 놀림거리가 되고 있다.
사실상 횡령했다는 요소는 원작에서는 물론이고 나뭇잎 마을을 부정적으로 묘사한 애니메이션에서도 전혀 언급이 되지 않은 요소로 후반부에 추가된 나루토가 4대 호카게인 미나토의 아들이라는 점이 밝혀지고 어렸을 적에 나루토가 기댈곳도 없이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괴리감에 만들어진 네타거리다. 위에 있는 짤방과 마찬가지로 4대의 재산이 어마어마한 것처럼 왜곡되고는 하지만 실제로 작중에서 4대의 유산에 대한 언급은 나온 적이 없다. 그저 닌자가 최고의 직업으로 대접받는 세계관에서 그 정점인 호카게가 되었고 차기 인주력인 쿠시나와 함께살고있다면 당연히 부유할 것이고 대접도 괜찮지 않았겠느냐는 추측 때문에 나온 말이다.
이후에 사쿠라사스케, 나루토가 닌자대전이 끝나고 엄청난 실력을 쌓아서 자립할 능력이 충분히 됐는데도 나루토는 히나타에게 라면 사줄 돈도 없었고, 사스케와 사쿠라는 집을 대출해서 사는 등 경제적으로 힘들다는 묘사가 나오는 것을 보면 호카게라 할지라도 막대한 부를 누릴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나루토는 아직 금전감각이 없는 어린 아이였기때문에 흥청망청 돈을 써서 일을 낼 수도 있었으며 나루토를 싫어하던 사람들이 돈을 노리고 접근할 가능성도 있었기때문에 일부러 주지않았다고 할수있다.
다만 억지로 변명을 해주자면 나루토가 태어날 때 습격을 당해 구미의 봉인이 풀려났고, 결국 나뭇잎 마을은 어마어마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입었다. 그에 따라서 미나토가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호카게로서 경비를 소홀히 한 것[35]과 구미가 난장판을 칠 때 신속히 막지 못하여 마을에 큰 피해를 입히게 한 책임이 있다.[36] 결국 미나토의 어마어마한 재산은 나뭇잎 마을의 재건과 피해보상에 쓰여서 나루토한테 줄 돈이 없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게 전술했던 손자인 코노하마루 에게는 에비스를 붙여주는것과 히루젠의 창고에서 쿠시나의 목도리가 나오는 모습때문에 팬덤에서는 유산을 빼돌리지않았다면 쿠시나의 목도리는왜 히루젠이 보관하고있느냐 미나토는 호카게인데 물려줄게 겨우 목도리 뿐이라는게 말이되느냐 똑같이 책임이있는 히루젠의 재산은 왜 재건과 피해보상을 위해 쓰이지않느냐 아무리 피해보상에 쓰인다해도 어린애가 상한음식을 먹을 지경이라니 대체 얼마나 해처먹은거냐는 말이 나오고있다.
사스케는 본인이 나뭇잎 마을에 입힌 피해가 많아서 피해보상 차원에서 재산을 강탈당했거나 정식적인 닌자가 아니라서 돈을 못 받았을 수도 있다. 사쿠라의 경우는... 우리나라의 태극무공훈장처럼 사람들이 닌자에게 존경하거나 감사하는 마음은 있어도 국가가 닌자에게 주는 혜택이 좋지 않은것 같다만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게 지도자의 역할 이라는걸 생각하면 어느정도의 비난은 피할수없다.
그리고 책임을 피할 수 없는 사안으로 하타케 사쿠모가 현역으로 뛰다 자살한 시대도 히루젠의 재임기인데, 전설의 3닌자 이상으로 평가 받던 뛰어난 인재가 결국 자살할 정도로 이지메에 시달린것에 대한 비난을 받기도 하는데, 후임인 미나토가 린을 죽인것과 암부 활동으로 멘탈이 박살나다시피한 카카시를 부인의 경호로 붙이면서 멘탈 케어를 해주는 것과는 상당히 대조적이다.[37] 다만 사쿠모가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리라고는 지인들은 물론이고 아들인 카카시조차 짐작하지 못했기에 이를 감안해야 하며 당시 어떤 조치를 취하였는지 설정상 나오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비난하기는 어렵다.
1대 인주력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자, 극비리에 소용돌이 마을에서 2대 인주력을 데려오는데 나뭇잎 마을에 오기까지 쿠시나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 약소국인 소용돌이 마을은 이미 나뭇잎 마을의 인주력 양성소로 전락하였고 쿠시나가 선택되어 3대에게 바쳐진 것이다. 그리고 그 이유가 우즈마키와 센쥬 일족이 먼 혈연관계였기 때문이라는 납득할 수 없는 것이었다. 이 와중에 쿠시나의 의견이나 인권은 저리가라였고 이 말을 들은 나루토는 '''사람을 물건 다루듯이 한다'''고 크게 분노하였다.[38]
미수를 제어하기 위해 하시라마의 세포를 타인에게 이식하는 실험을 직접 승인했다. 부작용이 심해 금술로 봉인한 기술을 호카게가 주도했다는 점에서 큰 논란이 되었으며, 이 때 상당수의 센쥬 일족 닌자들이 희생된 듯하다. 물론 히루젠 본인은 부작용이나 인명 피해가 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기에 이후에 금지된다. 그러나 이때 참관한 단조는 이후에 몰래 목둔을 연구할 빌미를 마련하게 된다.
중급닌자 시험에서 히나타와 네지의 대결을 보며 재밌겠다며 속으로 웃고 있는데, 이 둘의 과거[39]를 모조리 알고 있으면서도 이런 반응을 보이는 건 납득하기 힘든 상황이다.
히나타가 속한 담당 상급닌자인 유우히 쿠레나이나, 전후 사정도 확실히 모르는 키바, 록 리조차 히나타가 네지와 싸운다는 것에 놀라며 걱정을 하는 판에 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3대의 반응은 명백히 이상하며 팬덤에서는 아예 싸이코가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있다. #
게다가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선 히루젠이 반을 편성할 때 남자 2명과 여자 한명으로 이뤄진 팀으로 만든 이유가 바로 여자아이를 남자아이들 성장에 이용할 기폭제로 쓰기 위해서 그랬다는 장면이 나온다. 물론 츠나데같이 여자의 몸으로도 엄청난 강자가 된 경우가 존재하긴 하지만, 이러한 방침으로 인해 역대급 천재인 나루토, 사스케와 같은 팀이 된 사쿠라는 시종일관 열등감에 시달렸다. 게다가 나루토의 구미를 이용하기 위해 사스케를 나루토랑 같은 반에 넣었다고 하는 묘사까지 나와 3대 호카게는 7반 멤버들 전체를 도구 취급하는 흑막같은 인간으로 묘사되었다.
'''물론 위의 일부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의 내용이므로 원본과 다른 사건이 들어갈 가능성을 어느정도 고려해야 한다.'''
이런 이미지 붕괴에 대해 정치적 배경을 기초로한 합리적인 해석이 있을 정도.

8.2. 단조의 방치


본인이 취임하고 오랜시간동안 나뭇잎 마을의 고문으로 군림하며 타국에 뒷공작을 해온 인물이 바로 단조다. 히루젠의 온화한 성격상 추악한 행위를 용납할 수 없겠지만, 이 조차 단조는 은밀하게 일을 처리했다. 그리고 '''그 오랜 친구라는 놈이 오래전 실패한 불법 목둔 생체실험에 성공한 부하를 휘하에 두거나 호카게 자리를 뺏기 위해 본인을 암살하려 했음에도, 그 어떤 제재나 형벌을 내리지 않았고 그 결과, 나뭇잎의 닌자들이 수없이 개죽음 당했고 아카츠키가 범죄조직으로 타락하고 우치하 일족이 멸족하는 등의 사태가 연달아 벌어졌다.''' [40]
물론 단조가 지휘하는 뿌리는 쉽게 저지될 수 있는 조직이 아니기 때문에 설사 그 진실을 모두 알았다 하더라도 당장 어떻게 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41] 그러나 출세에 눈이 멀어 나뭇잎의 이미지를 밑바닥까지 끌어내린 이 녀석을 처음부터 통제할 수단을 강구했다면 모를까 최소한의 견제조차 제대로 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훗날 호카게가 되는 제자인 츠나데가 단조를 끊임없이 경계하여 쓸데없는 짓을 못하게 막았다.[42]
게다가 본인의 뒷공작으로 희생된 카부토가 훗날 4차 닌자대전의 핵심 인물이 되면서 단조는 닌자 시스템의 고질적 문제를 후대에 까지 끌고 왔으니, 수십년 지기 친구의 진면목을 하나도 파악하지 못한 인물이라 볼 수 있다.

8.3. 아동학대


위에서 언급된 재산 '''횡령'''은 '''작가 본인은 물론이고 애니메이션의 제작진들조차 언급하지 않은 팬들의 자체적인 해석 및 왜곡이지만''' 나루토가 어렸을 적에 꽤나 쓸쓸하고 외로운 시절을 보냈던 건 사실이다.
나루토의 성장 환경은 상당히 불행하여 경제 관념이 없는 어린애가 혼자 살면서 가사일도 다 하게 내버려 두는 등 후견인으로서는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했다. 비록 나루토에게 체벌하거나 괴롭히지는 않았다 하더라도 엄연히 '''아동을 방치하는 것도 학대다.''' 비록 3대의 성격이 어쨌든 온정하기는 하여 대놓고 자신에게 장난을 치고 말썽을 피우는 나루토를 야단치거나 학대하지는 않더라도 그저 처벌을 하지 않는 선에서 내버려 두었을 뿐, 그 이상의 조치를 취하는 장면은 작중에서 제대로 나오지 않았기에 최대한 좋게 포장해도 이것은 사실상 방치에 가까웠다.
심지어 나루토는 '''자기 부모가 누구인지조차 알지 못했다.''' 나뭇잎 마을에서 나루토의 가장 큰 상처는 사람들에게 따돌림을 받아서가 아니라 남들처럼 자신과 함께 있어줄 사람들이 없다는 것이다. 원작에서는 그저 쓸쓸하게 지내는 모습만 나왔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아예 아버지가 4대 호카게이며 동시에 마을을 구한 영웅이기에 자랑스러운 마음을 갖게 해주지 못할 망정, 부모의 정보를 나루토에게 알려주지 않으면서 더욱 쓸쓸한 마음을 부각시켰다. 나루토는 호카게 바위상을 매일 보면서 호카게의 꿈을 키웠는데, 즉 '''아버지의 초상을 매일 보고도 아버지인 줄 모르며''' 집에 돌아와 혼자서 쓸쓸히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웠다는 것이다.
사실 어째서 히루젠은 물론이고 4대의 제자였던 카카시와 스승이였던 지라이야를 포함해 다른 닌자들이 나루토의 부모의 정체를 가르쳐주지 않았는지는 지금도 상당한 의문으로 남아있다. 사실상 이후에 일어날 미나토와 쿠시나의 감동적인 만남과 같은 연출을 위해서 어쩔수 없는 전개이기는 했다만, 스토리적 요소로는 어째서 3대가 나루토에게 이런 진실을 알려주지 않았는지 그저 의문일 뿐. 팬덤에서는 나루토가 스스로 자립할만한 나이가 되면 알려주기 위하여 숨겼을 것이라 추측하기는 한다만 정확한 이유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43]
나루토를 방치한 것은 다른 관점으로 보더라도 귀중한 전력인 인주력을 개판으로 관리한 것으로, 국방 정책의 관점으로 보면 핵무기 등의 전략무기를 그냥 방치한 것과 다름없는 심각한 문제다.[44] 다른 마을에서도 인주력은 좋은 대우를 받지 못했지만, 나루토가 영웅의 아들이 아니더라도 인주력이 자기 의지대로 되는 게 아닌 이상, 그리고 인주력이 잘못 자극받으면 폭주할 위험이 따라다니는 존재인 이상 각자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분명 마을 사람들이 차별하지 않도록 신경을 썼어야 했는데 작중에서 그런 묘사는 찾아볼수가 없다. 이상하게도 나뭇잎 마을 사람들은 나루토가 인주력인 것은 알면서도 소수를 제외하면 나루토의 부모가 4대 호카케 부부라는 것은 잘 모르며, 우즈마키 일족이 인주력 제어를 위해 중요하게 대접받아야 할 혈통이라는 것도 모른다는 점에서 히루젠의 나루토 비밀 유지 정책의 실효성은 거의 없고 나루토 본인을 옭아매기만 했을 뿐이다.[45]
아내인 사루토비 비와코는 나루토가 태어나던 날 출산을 도와주러 갔다가 토비에게 살해당했는데, 이때문에이걸 4대 부부와 나루토 탓으로 돌려 원한을 품고 이렇게 대했다는 추측도 있다.[46]
나루토의 가정 상황만으로도 까기에 부족함이 없지만, 우치하 사스케의 경우를 봐도 까일 소지가 다분하다. 어린 나이에 우치하 일족 전멸 후 불안정한 심리 상태를 지닌 사스케에게 특별한 대처를 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고, 나루토보단 생활 환경이 나아보이긴 하지만 사스케 역시 우치하 일족이 남겼을 유산 등으로 안정된 생활을 한다는 묘사가 없다. 오히려 사스케는 계속 복수만을 갈구하며 그 나루토보다도 더 불안정한 정서 하에 성장했다. 외전에서 사쿠라가 겨우겨우 노력해서야 집을, 그것도 할부로 얻어서 사는 것을 보면 논란은 더욱 증폭된다.[47] 원작과 다른 애니메이션에서 사스케와 나루토를 같이 배치한 것도 구미를 막기 위해서는 사륜안이 필요하다는 계산 하에[48] 한 것으로, 아이들의 인간관계 파악 등은 배제되어 있다.[49][50] 게다가 이렇게 언제 터질 지 모르는 폭탄 같은 나루토와 사스케의 담당 선생은 역시 피폐한 환경에서 살아온 카카시. 마치 7반이 위험요소를 떨이로 묶어 관리하기 위한 것인가[51] 하는 의심마저 들게 된다.[52]
'''더불어 이런 요소 역시 애니메이션 오리지널의 내용이므로 원본과 다른 사건이 들어갈 가능성을 어느정도 고려해야 한다.''' [53]

8.4. 이유?


'''나루토 등의 주요 인물들의 비극을 강조하기 위해 그리고 부족한 작가의 역량으로 일어난 설정오류 및 애니메이션 제작진의 독자적인 연출로 인해 일어난 피해'''라고 볼 수 있다.[54]
사실 사루토비의 이미지가 이렇게 악화된 것은 후반부에 들어와 스토리가 길어지고 점차 설정이 변경 및 추가가 진행되면서 일어나는 설정붕괴 때문에 시작되었는데. 애초부터 본작의 주인공인 나루토가 불쌍한 삶을 살았던 것은 3대가 재산을 횡령하거나 고의적으로 따돌림을 시켰기 때문이라기보다는 성장형 주인공이 설정인 만큼, 마을에서 천대받는 왕따에서 점차 강해지고 성장하면서 이후에 마을에서 인정을 받는 영웅으로 성장하는 것을 부각시키기 위한 작중 진행이다. 4대 호카게의 아들인 것을 숨긴 것 역시 이후에 나루토의 혈연이 밝혀지면서 일어나는 반전 효과를 위한 진행이라고 봐야할것이다.[55]
게다가 나루토의 어린 시절에 관한 문제는 비단 히루젠에게만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라 미나토와 엮인 적이 있던 대부분의 인물들에게 나타나는 부분이다. 제자이자 부하였고, 미나토가 특별히 그의 트라우마를 걱정해 측근에 두고 보살폈던 카카시는 나루토를 자기소개에서 '이녀석 상당히 재미있는 성장을 했군.' 하고 독백하는데 이는 그동안 나루토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몰래 가 보거나 하는 관심조차 전혀 쏟지 않았다는 말이 된다. 나루토에게 있어서의 이루카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카카시에게 있어서도 미나토는 소중한 스승이었고, 미나토 반이 전멸한 지금[스포일러] 나루토는 그 인연의 마지막 끈이나 다름이 없었음에도 신경을 쓰지 않았다는 점에는 괴리감이 든다. 심지어 미나토는 심지어 카카시의 힐링에 도움되라고 카카시에게 나루토를 임신한 쿠시나의 호위까지 맞긴 적이 있었는데 말이다! [56]그외에도 미나토의 상급 닌자 시절 구름마을 에이비 형제와 겨룰 때에도 함께 있었고 그외에도 이런저런 임무를 함께 해 왔을 것으로 보이는 아키미치 쵸자[57]는 1화에서 보면 아예 '''나루토를 없애버리자는 모임에 동조하고 있는''' 장면이 나와 더욱 괴리감이 커지는 장면이 나왔다. 심지어 초반에 나루토를 보살펴줬다는 이루카조차도 나루토가 졸업시험에 낙방해서 외롭게 실의에 빠져있을 때는 정작 모습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딴맘을 품은 미즈키가 나루토를 위안하고 있다.[58]
게다가 지라이야는 쿠시나로부터 직접 나루토의 이름이 자신의 소설에서 나온 등장인물에 따온 것에 대부가 되는 것이냐면서 감동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죽기직전에 그걸회상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정작 나루토를 처음 만났을 때 미나토의 아들이라는 것을 부각하는 장면은 없었고 제자가 죽은 것은 알았지만 정작 제자의 아들은 어떻게 지내는지 아예 신경쓰지 않았다는 모순이 발생하게 된다. 심지어 2년 동안 함께 수행을 다녔는데도 나루토는 그동안 지라이야로부터 자신의 아버지가 4대라는 정보를 듣지 못하기도 했다.
게다가 이후에 미나토 본인이 선인모드를 완벽하지는 않지만 일단 쓸 수 있다는 것과, 가마분타를 미나토가 소환했다는 것 또한 밝혀졌는데, 가마분타는 물론이고 묘목산의 두꺼비들조차 미나토에 대한 언급은 조금도 없던 것 또한 의문이다. 2대 선인인 후카사쿠는 과거 나루토에게 선술을 가르쳤을 때 아무나 이런 선술을 배우는 것이 가능한것이 아니라고 말하면서 오직 지라이야와 나루토만이 배울 수 있다고 말을 하였고, 이후에 나루토가 성공적으로 선술을 배웠을때도 오직 지라이야와 비교만 하였지 미나토에 대한 언급조차 없었으니.
게다가 나루토의 정체를 나뭇잎 마을에서 몰랐다는 것 또한 의문이 가는데 미나토의 금발과 벽안이 흔한 것도 아니고 친근하게 지내면서 서로를 다 알고 지내는 마을에서, 미나토의 사망과 당시의 쿠시나가 만삭이었음 등등을 카카시와 쵸자를 포함한 대부분의 닌자들이 몰랐을 리도 없다. 심지어 우즈마키 일족은 작중 시점에서는 거의 멸족 상태여서 흔한 성도 아니었을 거고, 초대 호카게의 아내와 4대 호카게의 아내가 우즈마키 일족인데,[59] 나루토가 이들의 아들이라는건 모르더라도 이들과 모종의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것조차 다른 이들이 짐작하지 못했다는 것 또한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다.
결국 이런 오류를 방지하려면 적어도 미나토와 동시기에 활발히 활동하던, 작중 초반에 주민들은 아니더라도 사정을 아는 닌자 몇명 정도는 나루토에게 남몰래라도 따뜻한 관심을 보내고 격려해 주거나 돕는 묘사가 들어가야 했다. 하지만 그러면 나루토의 참담한 현실을 보여주는데 방해가 되고 그저 부모도 없는 인주력인 줄 알았던 나루토가 사실은 마을을 구한 영웅인 4대의 아들로 밝혀질 때의 임팩트와 영혼이 된 상태의 미나토와 쿠시나를 만났을때의 감동이 상대적으로 약해질 수 있었기에 이런 모습은 전혀 나오지가 않았다. 게다가 이후에 미나토가 나루토의 아버지인 것이 밝혀지면서 선인모드를 비롯한 설정이 붙었지만, 이 역시 이전에 있던 설정과 맞지 않으면서 설정구멍이 생기고 말았다. 즉 후반부의 반전과 감동을 부각시키기 위한 어쩔수 없던 연출, 혹은 생각하지도 않았던 장면이였던 셈.
이 두 가지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데 실패한, 혹은 당시에 아예 고려하지도 않았던 작가는 그냥 거의 모든 사람들이 나루토를 단순히 싫어하거나, 잘해봐야 무관심적인 방관 정도로 일관하는 태도를 가진 것으로 묘사해버렸다. 후반의 나뭇잎의 온갖 병크들과 설정 변경 및 추가는 무리한 장기연재 등 감안해 줄 여지가 있으나 미나토와 나루토의 혈연관계는 외모 등만 봐도 처음부터 설정해 둔걸로 보이는데, 그런에도 이런 괴리가 발생한 것은 빼도박도 못할 작가의 실책이다.
게다가 원작에도 나오지 않는 애니메이션의 오리지널 연출은 이런 요소를 더욱 악화시켰는데 단순히 마을 사람들에게 터부시 받으면서 간섭받지 않는 나루토를 대놓고 주민들이 폭언을 하거나 괴롭히는 장면들이 나오고,[60] 나루토가 히루젠에게 부모가 누구에게 물었음에도 제대로 대답해주지 않거나 나루토에게 괴상한 행동을 하는 등 이미지를 안좋게 만드는데 더욱 일조했다.
비록 이런 애니메이션 연출만 보고 히루젠이 나루토를 그저 방치했다고만 하는 것도 사실은 아니다. 지라이야가 힘들 때 스승으로서 위로해주고, 나루토와 비슷한 어린 시절을 보낸 이루카가 나루토를 소중히 대하도록 한 것 역시 '''사루토비 히루젠의 영향이였다.'''[61] 그리고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히루젠 역시 그렇게 하리라고 믿은 모양이다.
더불어 우치하 일족의 몰살을 반대한 유일한 상층부 역시 3대 본인이였다. 심지어 최종보스 중 1명이던 토비조차 3대만이 우치하와의 충돌을 막으려 했다고 사스케에게 얘기했다.[62] '''그 이타치조차 유일하게 믿으면서 사스케를 맡긴 것도 3대였고,''' 이후에 나루토 역시 원작에서나 극장판에서나 끝까지 히루젠을 자신의 정신적 지주로 삼았던 것을 생각해보면 3대를 그저 단순한 악인으로 몰고 가기에는 어려울 것이다.[63] 게다가 이후에 사실 나뭇잎 마을이 저질렀던 암약들은 사실 시무라 단조가 일으켰다고 서술한 것을 보아 캐붕이나 설붕같은걸 떠나서 일단 작가 본인은 히루젠을 악인으로 추호도 생각하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평가하자면 작중에서 히루젠은 나루토를 비롯한 많은 이들에게 존경을 받고, 나뭇잎 마을을 위하여 스스로의 목숨까지 내던지는 영웅이였이였으며, 그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악역인 오로치마루와 정적이였던 단조밖에 없을 정도로 수많은 이들에게 존경받고 긍정적으로 평가받는 인물이였기에 결코 악인이라고 할수는 없는 인물이다.[65]
사실 어렵게 생각할 필요도 없이 작가가 별 생각 없이 나루토의 처지가 얼마나 비참한지 보여주려고 설정을 변경한 덕분에 후반 밸런스 붕괴와 더불어 이미지가 변경된 캐릭터. 애초에 정말 사루토비가 나쁜 인물이였다면 한 화를 소비해서 비극적인 분위기의 장례식을 연출하지도 않았을 것이고,[66] 그 이후에 예토전생으로 재등장하여 활약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사실상 작가가 원치 않았음에도 설정 변경 및 추가로 인하여 캐릭터의 이미지가 곤두박칠한 안타까운 경우.[67]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히루젠은 젊은 나이에 호카게로 즉위하였고 재임 기간에 닌자 대전을 2번이나 연이어 겪고, 구미의 폭주나 오로치마루의 탈주와 같은 온갖 예상치 못한 재앙의 뒷수습을 해야 했다. 단조 등이 장로들을 등에 업고 내부에서 견제한 건 덤이다. 재임 기간이 역대 호카게를 다 합친 것보다 길었고, 작가의 설정 변경과 나뭇잎마을 정치 설정 부족 등의 악영향[68][69] 나뭇잎 마을을 이끌어나가는 호카게라는 직위였기 때문에 작중에서 일어난 비판을 대부분 홀로 책임져야 했기에 지금과 같은 캐릭터의 이미지 변경이 일어난 셈이다.[70]
사실상 이런 중요한 설정은 항상 미리 준비해두든지 아니면 독자가 납득할만한 변경이 있어야 한다는 중요점을 몸소 보여준 작가로서 반면교사가 될만한 캐릭터라고 할수도 있다.
그리고 간과하는 사실이 있는데, 나루토 세계관은 미성년자들이 전장에서 싸워야 할만큼 가혹하다. 심지어 사스케처럼 부모가 있음에도 상황 때문에 역시 미성년자인 형이 돌보는 경우도 있었다. 그만큼 아동학대 운운할 여유가 없다. 게다가 히루젠의 직책은 마을 전체를 총괄하는 수장이지 고아원 원장이 아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마을의 온갖 문제들을 처리해야 할 위치에 있다. 훗날에 나루토가 평화로운 시기에 호카게로 취임했음에도 아들과 같이 놀아줄 여유가 없었고, 급기야는 그림자 분신술까지 동원해서 업무를 처리해야 했다는 걸 생각해보자. 결국 부모처럼 시시각각 돌보는 건 무리고, 이루카에게 맡기는 식으로밖에 처리할 수 없었던 것이다.[71]

9. 사용 술법




10. 명대사


'''나뭇잎 춤추는 곳에 등불이 타오른다.'''

'''등불은 마을을 비추고,'''

'''또 다시 나뭇잎은 싹을 틔운다.'''

나뭇잎 마을은 나에게 있어 단순한 조직따위가 아니야!

나뭇잎 마을엔 매년마다, 닌자가 태어나고 자라,

살며 싸우고 마을을 지키기 위해 죽어가고

그런 마을 사람들은 설령 피로 이어져 있지 않다해도..

나에게 있어...소중한..

가족이다!!


11. 기타


  • 애니메이션 한정, 극중 관찰자시점의 나레이션을 담당했다. 캐릭터는 죽었어도 아주 가끔씩 목소리로만으로는 출연을 이어나간것. 무려 1화부터 이어져온 전통이다. 연재초기부터 가장 연륜있는 개념인[72] 이라 그런듯.
  • 사실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2부에서 제4차 닌자대전에서 닌자 연합군이 승리하는데 숨겨진 공훈을 세웠는데, 시귀봉진으로 자신을 포함한 1,2대 호카게를 모두 봉인시킨 것이 그것이다. 그 덕분에 카부토가 초대와 2대 호카게까지 자신의 예토전생 군단으로 부활시키는 것을 저지할 수 있었고, 오로치마루의 예토전생으로 되살아나 역대 호카게들이 연합군에 가세할 수 있었다. 호카게 한명한명의 실력도 그야말로 재앙에 가깝지만, 초대 호카게의 먼치킨성을 고려해본다면 결과가 어떠했을지는...[73]
  • 아이러니하게도 옛 제자이자 본인을 죽인 범인아들을 가르치는 선생이 바로 본인의 손자다. 물론 코노하마루 본인이나 미츠키나 그걸 신경쓰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74] 허나 이것은 코노하마루가 미츠키의 비밀에 대해 몰랐던 것이였고 후에 보루토 72화 애니에서 알게되어 나루토에게 분노한다. 그렇지만 나루토는 원한의 연쇄를 끊기 위해 잘 다독였다.[75]
  • 하시라마 또한 이 인물의 스승이기 때문인지 하시라마가 토비라마에게 위압감을 보일때 "여전하시군요. 하시라마 님"이라고 말하기도 하며 마다라를 어느정도 알고있었는지 오로치마루에게 마다라가 부활했는데 일의 중대함이 어느정도인지 아냐고 따졌다.
  • 여담으로 설정집에서 나루토가 한번 대결해보고 싶은 상대 중 하나였다.[76] 나루토에게 동경의 대상이자 호카게가 되기에 위하여 넘어서야 할 상대로 보았기에 이런 감정을 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두명 모두에게 불행하게도 이 대결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 파일럿 단편에서는 마을의 장로로 등장. 여기서는 현재와는 설정이 많이 다른데(나루토는 구미호 새끼가 인간으로 둔갑한 모습이다.) 이 사람에 경우 과거에 나루토의 아버지한테 친구 8명을 잃었음에도 혼자 남은 나루토를 불쌍히 여겨 키워준 것으로 나온다. 하지만 허구한 날 말썽을 피우는 나루토 때문에 고생 중.
  • 히루젠은 성이 사루토비고 원후왕 엔마의 여의봉을 사용하는 것을 봤을 때 그의 모티브는 손오공이다. 서유기에서 손오공과 그의 일행들이 금은형제를 물리쳤는데 나루토에서도 히루젠이 자신의 스승인 센쥬 토비라마의 원수인 금은형제, 킨카쿠&긴카쿠를 물리쳤는지는 불명이다.

  • 작중에 등장하는 풀네임이 밝혀진 등장인물 중에서는 유일하게 이름인 히루젠보다 성인 사루토비로 많이 불린다. 그렇다고 이름으로 아예 안 불리는 것은 아니고 시무라 단조를 비롯한 그의 동기들, 구미 사변 시절 그의 밑에 있던 닌자들은 히루젠 혹은 히루젠 님이라고 부르지만 그 외에 스승이었던 초대 호카게, 2대 호카게는 사루, 혹은 사루토비라고 부르며 제자였던 츠나데오로치마루는 사루토비 선생님이라고 부른다.
  • 디시인사이드 나루토 마이너 갤러리의 갤주, 아이돌. 위에 나온 횡령 밈과, 이타치빠vs지라이야빠의 분탕 등에 대한 반발심리로 히루젠을 찬양하는 갤러들이 많다. 주로 1부에 나온 역체호 칭호를 가지고 육도선인 사루토비, 오오츠츠키 히루젠이 된다던가, 전성기의 히루젠은 육도선인 마다라나 팔문 가이 이상이라던가 등으로 자주 가지고 논다.

12. 시노비 스트라이커




13. 관련 문서



[1] 이타치나 오로치마루 둘 다 체술은 5가 아니다. 육체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기술적인 면에서 보면 능력치가 공개된 캐릭터 중에서 유일하게 사각이 없는 완벽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2부에서 이타치vs사스케 전에서 이타치가 보여준 체술이나 수리검술을 보면 히루젠의 체술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2] 질풍전 6기까지. 나루토 국내판 성우들 중 가장 최고참이었다.[3] 질풍전 7기부터 맡았다. 이미 이전 시즌에 쿠라마 운카이 역으로 출연한 경력이 있다. 이전에 원피스실버즈 레일리, 블리치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를 맡았으며, 원나블 노장은 다 맡았다. 전임인 김병관이 건강 문제를 호소했기 때문에 바뀌었으며, 2017년 7월에 김병관이 사망하면서 김태훈은 배역을 완전히 물려받았다.[4] 나뭇잎 마을에 내려오는 술법과 인술을 거의 다 쓸 수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5] 나뭇잎 부수기 시절 오로치마루가 히루젠과 전투 중 언급했다. 그러나 619화를 보면 초대 호카게도 닌자의 신이라 불렸다고 말하는데, 설정 변경이 아니면 그냥 두 사람 다 닌자의 신이라 불렀던 듯. 히루젠의 제자인 오로치마루도 초대를 닌자의 신이라고 칭한다.[6] 단조의 죽기 직전 과거회상을 보면 히루젠이 미나토가 호카게에 취임한 나이보다도 훨씬 어린 나이에 호카게가 됐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것은 정식으로 호카게가 된것은 아니고 정식으로 호카게가 된 것은 토비라마 사망 6년 후 였다. 미나토는 22세에 히루젠은 27세의 나이에 호카게가 되었다.[7] 어디까지나 개그적 연출이겠지만 초반에는 금서가 적힌 두루마리를 나루토가 강탈할 때 에로변신술 한방에 코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8] 근데 토비라마 팀인 히루젠과 호무라 그리고 코하루도 토비라마에게 그러한 수행을 받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9] 당장 같은 전쟁을 겪었던 안개 마을은 피안개 마을이라고 불릴 정도로 막장이 되었고 모래 마을이 인간들을 수단을 위한 도구로 사용했을 정도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을 보면 비교할 수 있다.[10] 사실 시스이는 이타치가 일족 내에서도 상당히 우정을 쌓았기에, 그가 믿었던 히루젠을 신용할수 있었다.[11] 사실 만약 3대가 제대로 된 인물이 아니였다면, 나루토가 호카게를 존경하고 동경할 리가 없었다. 나루토에게는 만인의 존경을 받는 3대 호카게의 모습이 부러웠을 것이다. 자신도 호카게가 되어 많은 사람들과 즐겁게 지내고 싶다는 건 초반부부터 나루토의 꿈이었으니까.[12] 비록 예상한 것도 아니고 본의도 아니긴 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후에 일어날 전쟁의 승리에 오로치마루가 큰 도움을 주기는 했다만...[13] 이타치가 유일하게 믿었던 존재가 바로 사루토비 히루젠이였다.[14] 그러나 미즈카게 메이가 3~4대 미즈카게 때문에 막장마을이 된 안개마을을 2~3년만에 정상화시킨 걸 보면, 그만큼의 막장이 아니었던 나뭇잎도 히루젠이 강경하게 나갈 경우 얼마든지 고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었다고도 볼 수 있다. 특유의 무른 구석과 어느 정도의 인맥정치 관련 보수성이 상황 타개를 제대로 못하고 현상 유지에서 그치게 했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미즈카게의 경와는 다른것이 미즈카게는 결국 암살당해 사망한 사람이고, 단조는 살아있는 권력이다. 비교 사례로는 적합하지 않다.[15] 실제로 사스케는 나루토와 카카시의 배려가 아니였으면 제4차 닌자대전에서의 공을 감안해도 종신형이 확실했다.[16] 이것이 얼마나 대단하냐면 최강의 닌자 일족이라 불렸던 일족은 센쥬와 우치하 일족인데, 그중에서 우치하 일족은 술법을 카피할수 있는 눈 사륜안을 가진 일족이다. 즉, 우치하 일족보다도 사용 가능한 술법이 많았다는 것이다.[17] 물론 자신도 시귀봉진을 사용하여 결국 사신에게 목숨을 빼았겼다.[18] 당시 예토전생된 하시라마가 보여준 수계강탄과 하시라마와 비슷한 역량의 마다라가 보여준 수계강탄의 스케일 차이를 보면 오로치마루가 얼마나 약한 상태의 하시라마를 부활시킨건지 알 수 있다.[19] 물론 길이, 두께가 자유롭게 변화하는 금강여의봉를 들고 싸워 어느정도 유리한 점도 있었으나 '''"금강여의봉이 이리도 무겁다니"''' 라는 독백을 한 것으로 보면 노화로 인한 근력 저하로 일단은 핸디캡이 없진 않았다.[20] 오로치마루 왈 "10년만 젊었어도 날 죽일 수 있었겠죠."[21] 고에몬은 선술의 힘으로 기름을 뱉으면서 두꺼비 두 마리가 바람과 화염으로 더한 것이며, 두꺼비유염탄은 가마분타가 뱉는 대량의 기름에 불을 붙이는 것이고, 토비의 폭풍난무는 카무이가 일으키는 소용돌이 형태에 화둔을 더하는 것이다.[22] 하지만 마다라는 원래 불을 다루는 우치하 일족중에서도 단연 최강이고, 카부토의 특제 예토전생의 버프도 있었다.[23] 그 외에 다른 5대 속성을 모두 구사할 수 있는 인물은 카쿠즈인데, 그는 적의 심장을 자신에게 이식해 사용 가능하다. 윤회안 소유자들은 5대 속성을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24] 허나, 한편으로는 유리한 상성의 속성으로 되받아쳤으면 더 좋았을 거라는 독자들의 의견도 있었다. 상대가 제츠+야마토라 약한 상대는 아니었다지만 그걸 상쇄하는 수준에 그친 것은 아쉬운 연출이다. 무한의 차크라로 부활한 사루토비의 힘을 보여주기 위해선 오히려 역속성으로 관광 보내는 편이 훨씬 강하게 보였을 것이다.[25] 물론 나뭇잎 부수기 때 엄청난 실력을 보여주긴 했지만, 작품이 후반부에 접어든 이후부터는 훨씬 거대한 스케일의 전투가 줄창 벌어지는 데다 히루젠이 목숨을 바쳐 겨우 양 팔을 봉인한 오로치마루는 이미 우치하 마다라 등 쟁쟁한 악역의 등장으로 최종보스 후보였던 과거와는 달리 크게 위상이 하락했기 때문에.[26] 특히 제4차 닌자대전 당시 예토전생 된 호카게중 하시라마만이 유일하게 오로치마루의 구속을 풀 수 있었다고 하면서 그의 역량이 하시라마보다 못하다는 언급도 나왔다. 물론 이는 하시라마의 세포때문인 영향이 크다.[27] 사루토비 일족이 명문이라는 언급은 나왔지만 오직 그뿐이다. 센쥬나 우치하, 휴우가 일족 같이 강력한 동술도 없고 나라, 아키미치, 아부라메 일족처럼 비전인술이 있는 것도 아니다.[28] 그런데 이건 하시라마와 토비라마가 관에서 막 나왔을 때 한 말이라 '''그들의 외양과 목소리만을 보고 한 말이다'''.[29] 여타 소년만화들이 그렇듯, 나루토도 후반부로 갈 수록 스케일을 쓸데없이 키우는 경향이 강했다. 초기에는 세밀하고 짜임새있게 싸운데 반해 후반부에는 강함을 어필하기 위해 넓게 쓸어버리고, 크게 공격하거나, 만능 사기 기술을 사용하는데 집중했다.[30] 당시 초대의 목둔이나 2대의 수둔도 키사메나 메이같은 수둔 강자들이 계속나오고 인계대전 당시 개나소나 수진벽을 쓰는모습과 마다라가 목둔을 쓰는 장면이 공개된 지금에서야 초라해 보이는 것이고 물이 없는 곳에서 이렇게 높은 수준의 수둔을 쓰다니!라는 대사가 네타거리가 된것이지, 당시는 파워 인플레가 진행되기 전이었으므로 둘의 술법은 충분히 대단했다.[31] 원작에선 언급되지 않지만 애니에선 히나타와의 밤 중 대화로 히루젠을 언급한다.[32] 진짜 대사는 아니고 합성으로 일단 작중에서 미나토는 횡령에 관한 내용이나 나루토가 가난하게 사는걸 몰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사루토비를 향해 원망을 조금도 보이지 않았다.[33] 대략적인 그의 평가 변화가 이렇다. 전투력 측면에선 '역최호' 라면서 모든 행적을 무조건 옹호적으로 묘사하는 이들도 있긴 한데 사실 그냥 과장섞인 밈으로 고집스럽게 띄워주는 것에 가깝다.[34] 사실 아무 떡밥이 없는 1부를 기준으로 해도 그의 태도는 분명 문제가 있다. 2부에서 본격적으로 뒷배경이 드러나면서 1부의 행각도 재조명되고 있는 것. 1부에선 나루토를 강하고 자유롭게 키우려고 한 것이지 않을까라는 입장도 있었으나, 2부 오면서 거의 대부분 떡밥을 풀어나가기 때문에 재평가가 이루어지는 것이다.[35] 마을 하나를 없앨 수 있는 위험한 존재를 갖고 아무리 상급닌자라 해도 6~10명 남짓한 사람들에게 경비를 맡기는 것은 문제가 좀있다.[36] 애초에 미나토는 나뭇잎 마을의 총 책임자이고 자신은 토비를 막고있었고 구미를 막는일은 히루젠의 일이였고 자기가 한 일이 아니라고 해도 나뭇잎 마을 전체에 생긴 문제이니 어느정도 책임이 있다.[37] 자신의 직속 제자라 더 신경써준것도 있지만, 카카시가 자신의 아버지의 뒤를 따르지 않게 하기 위해서이기도 하다.[38] 작중에서 나루토가 분노하는 경우가 과연 얼마나 되는지 생각해보자.[39] 과거 히나타가 구름 마을에게 납치당했을 때, 네지의 아버지인 휴우가 히자시휴우가 히아시 대신 죽어서 구름 마을에 넘겨진 것 때문에 이 당시 네지는 히나타와 종가를 증오하던 상태다.[40] 아카츠키가 타락하는 데 직접적으로 개입했으며 '''이 때문에 훗날 그 수장이 나뭇잎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그럼에도 본인은 나뭇잎 침공 당시 뿌리의 닌자들과 같이 숨어있다가 상황이 종료되자 다시 기어나왔다. [41] 뿌리는 단조가 거두어들인 최고 클라스 닌자들이다. '''각 일족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진 인재들을 끌어들여 만든 정보기관으로, 자칫 잘못하면 내전을 감수해야 할 정도의 세력인 셈이다.'''[42] 모래마을은 히루젠이 집권하던 시기 오로치마루의 소리마을과 손 잡고 나뭇잎을 침공할 계획을 세웠다. 문제는 그 오로치마루가 단조와 손잡고 인체실험을 줄줄이 해오던 시기였던 것이다. 이 싸움에서 히루젠이 전사하고 본격적으로 츠나데가 집권하면서 단조가 쓸데없는 짓을 못하도록 끊임없이 경계했다. '''그리고 같은 나이대에 있던 단조를 제외한 고문 코하루, 호무라에게도 쩔쩔매던 히루젠과는 다르게 츠나데는 오히려 소신껏 대범하게 일을 처리했다.''' 그 결과 악화된 모래마을과의 관계도 서서히 회복되었고 암덩어리도 전락한 아카츠키를 모두 소탕할 수 있었다. [43] 알려주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알 수 없기에 그런것일 수도 있다. 자기 부모가 제 몸에 괴물을 봉인하였고 그로 인해 마을급 왕따를 당했는데 원망하지 않을 자식이 어디 있겠는가? 그리고 이런 감정의 동요는 다시 구미호를 불러내는 최악의 사태로 이어질 수도 있다.[44] 사실 그냥 방치한 건 아니고 우미노 이루카한테 나루토 담임을 맡기면서 어느 정도 돌봐주라고 부탁하긴 했다지만 이루카는 어릴 적 자신의 부모가 구미에게 죽어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데, 그 이루카에게 구미의 인주력인 나루토를 맡긴다는 게 문제다. 다행히도 이루카가 특 대인배라 나루토를 진심으로 잘 대해주긴 했지만 이루카가 나루토에게 원한을 품고 있었으면 언제 암살하려고 들었을 지 모른다.[45] 사실 이런 대우는 나뭇잎 마을의 문제기보다는 설정변경에 따른 일이라고 봐야할것이다.[46] 근데 사실 이때 습격 당했을 경우를 누가 생각했겠는가? 거기다가 당시에는 결코 호락하지 않은 4대 호카게 본인이 있었고 상급닌자도 어느정도 호위로 붙였기에 그 누구도 큰 걱정을 하지 않았다.[47] 일단 사스케야 당시엔 탈주닌자에 사루토비 히루젠을 죽게만든 오로치마루의 밑에 있었고 로 활동하면서 아카츠키와 함께 행동하거나 킬러 비를 포획하려 하는등 안좋은 짓도 많이했고, 이후에 연합군에 합류한 것이고 엄연히 범죄자니 어느정도는 이해할수가 있다지만 사쿠라는 범죄자도 아니고 치요와 함께 사소리를 잡는 활약을했고 분명 전쟁 후반부에는 예토전생된 호카게들조차 전쟁에 끼지도 못하는 와중에 카구야 봉인의 주역 중 한 사람으로서 충분한 공을 세운 공신이 맞다. 거기다 의료닌자로서 많은 부상병들도 치료했으니 공신 대우가 개차반이라는 소리가 나올 수 밖에 없다.[48] 원작에서도 나루토 세대의 조편성은 처음부터 아이들의 특기를 고려했다고 본인이 언급한다. 록 리가 포함된 체술 전문팀이나, 키바가 포함된 탐색 전문팀 등이 대표적.[49] 실제로 둘은 초창기에는 앙숙이나 다름 없었다.[50] 남자와 여자의 혼성 편성으로 서로를 의식하며 발전할 것이라고 카카시에게 말한다.[51] 유일하게 그나마 위험요소가 없는 인물로는 평범한 여자애인 하루노 사쿠라가 있지만 이마저도 일각에선 유명 일족의 아이를 저런 위험부담이 넘치는 반으로 보내기엔 부담되니 만만한 애 하나 골라서 대충 배정한게 아니냐는 추측까지 있을 정도다. 당장 다른 반들을 보면 제 3반 인원들과 8반의 히나타를 제외한 나루토 동기 중 다섯은 대놓고 '''각 일족들의 정식 후계자들'''이어서 끼리끼리 묶어놨다는 의구심이 든다는 반응도 있다.[52] 다만 결과적으로 3명의 아이들 모두 훌륭한 닌자로 성장하기는 했다. 물론 어디까지나 결과론적인 관점이며 여러모로 운이 엄청나게 따라줘서 결과가 좋게 된거지, 현실적으로 보면 모두 심리 치료를 받아야 될 군상들을 갖다가 교관 + 사관생도들로 묶어놓고 같이 두면 알아서 서로 잘 관리하면서 제대로 성장하겠지~ 하고 얼렁뚱땅 날림처리를 해버린 것이나 다름없는 짓에 가까웠다. (실제로 사스케의 경우 바로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탈주해서 사고치는 전개로 이어졌다.) 괜히 현실에서 관심병사를 지정해 따로 문제되는 군상들을 일반병 사이에서 분리해놓는 것이 아니다.[53] 원작에서 나루토는 어렸을 적에 쓸쓸한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자신의 부모를 3대에게 묻거나 하는 요소는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요소에서 나루토에게 윽박을 지르거나 수리검을 던지는 등 괴상한 이미지만 부각될 뿐...[54] 이러한 설정오류와 연계로 인해 히루젠 뿐만 아니라, 나뭇잎 마을 전체가 독자들에게 졸렬잎 마을이라고 불리는 피해를 보게되었다. 다만 졸렬잎 마을이라 불리는 것은 원래 작품 내에서 닌자들의 세계가 매우 어둡고 모순되는 면이 많다고 작중에서도 많이 언급되듯이 작가가 나뭇잎 마을이나 닌자 세계의 어둠을 의도적으로 보여줬으니 완전 설정오류라고 할 수는 없지만 사루토비 히루젠의 경우에는 아니다.[55] 작중에서 나루토가 미나토의 아들이었다는 것에 점점 복선을 던졌다는 것을 생각해보자. 그러나 초기안에선 미나토와 나루토는 혈연관계가 아니라는 말도 있다. 즉 중도 설정 변경 이후 복선이 던져진 것까지 합해서 묘사가 이상해졌다고 볼 수도 있다.[스포일러] 물론 오비토는 살아있긴 했지만 카카시는 그 사실을 몰랐다.[56] 하지만 카카시는 그 당시 친구와 선생님이 모두 죽고 PTSD에 시달리고 있었으니 다른 사람을 신경 쓸 상황이 아니긴 했다.[57] 쵸지의 아버지로 카카시의 친우인 마이트 가이의 담당닌자였으며 따라서 카카시를 가르친 미나토와 동세대인 인물.[58] 물론 이루카는 나루토안의 구미호때문에 극심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었으므로 이해못할일은 아니다.[59] 게다가 저 두명 모두 나루토와 마찬가지로 9미 인주력이었는데.[60] 초반부에 이런 행동은 히루젠이 금지시켰다고 했으니 이 또한 설정오류다.[61] 이루카가 나루토와 같은 힘든 상황일 때 곁에서 보살펴준 게 히루젠이었다.[62] 이때 무능설이 떠돌기는 했지만 그때는 잘못만 하면 전쟁이 터질 판이라 함부로 간섭할 지경이 아니였다.[63] 하다 못해 나루토는 사라지는 미나토에게 3대를 존경한다는 말을 했고, 아들과 딸을 낳은 지금도 사루토비를 정신적 지주로 삼고 있다.[64] 물론 단조가 죽은 직후 사쿠라와 카카시 그리고 곧이어서 나루토까지 왔고 뿌리의 부하들도 자신을 찾으러 오고있는 상황이였으니 어떻게 해서든 시간을 끈후 의료닌자인 사쿠라에게 치료를 받았다면 목숨은 건졌겠지만 어차피 본인은 그런걸 몰랐고 회담장에서 한짓이 있으니 살아서 돌아간다해도 이전만큼의 영향력을 행사하지는 못했겠지만.[65] 정작 히루젠을 늙었다면서 비웃던 오로치마루는 팔을 봉인당하여 이후에 오로치마루의 몰락을 불러왔고, 단조는 죽는 순간에는 자신도 히루젠과 같이 희생해야한다는 모습을 보였다. 사실 단조의 경우 그 당시 더 살려고 해봤자 살 수도 없는 상황이어서 남은게 죽음밖에 없으니 발악적으로 희생한 것에 가깝고,[64]자기가 싸지른 사단의 결말에게 인과응보당하는 전개에 히루젠과 달리 최후까지 자기미화(…)를 시전하고 죽어서 똑같이 희생했다고 쳐도 썩 고평가를 받지는 못했지만.[66] 심지어는 사스케에게 마저 히루젠에 대한 짧은 추억이 있다는듯이 묘사된다. 그만큼 마을 사람을 두루 둘러보았다는 것.[67] 거꾸로 생각하면 이 정도의 설정오류를 감수하지 않으면 초반 그 만큼의 나루토의 비참함은 도저히 그려낼 수가 없을 만큼, 나루토의 배경은 ‘불행해지기가 힘들 만큼’ 화려하다는 것이다. 미나토는 공적으로도 훌륭한 호카게였지만 개인적으로도 위로는 3대 호카게와 3닌자, 아래로도 카카시 등 엘리트 상닌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었으며, 사생활이나 인간관계에서도 흠을 잡을 거리를 찾기가 힘들 지경이었다. 물론 부모님을 잃은 고아라는 것은 그 자체로 커다란 불행이지만, 작중 나루토의 유년기는 그것에 보태어 이유없는(본인 잘못이 아닌) 멸시와 따돌림, 경멸, 방치 등등이 수없이 +α가 돼 있었다. 만약 이것들이 상식적으로 주어질 ‘원래도 실적과 인망이 좋았고 젊은 시절에 마을을 위해 희생한 4대 호카게가 남기고 간 아들에 대한 범마을적 따뜻한 배려와 관심’ 으로 대체되었다고 생각해 보자. 여전히 나루토는 슬픔이 없는 아이는 아니겠지만 적어도 작중묘사보다는 훨씬 나은 소년기를 보냈을 것이 분명하다.[68] 특히 이 부분이 오히려 아동학대 부분보다 진지하게 비판받기도 한다. 당장 저 위에 정치물식 나루토 해석에서도 볼 수 있듯이 히루젠은 자기 편(오로치마루, 단조, 호무라, 코하루)에게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서 제 식구 감싸기까진 아니어도 제 편에게 너무 무르다는 비판을 받을만한 여지가 생겨버렸으며 정치에서 이는 매우 치명적인 요소이다. 거기에 더해 애니 오리지널식으론 한 술 더 떠서 만악의 근원격 이미지가 너무 강한 단조를 윗사람으로써 '''제대로 제어하질 못하는 모습을 더 많이 보여주고 처리도 애매하게 하는 식으로 끝나서''' 왜 제대로 내부의 적을 쳐내질 못하냐는 비판의 여지가 더욱 강화되었다. (특히 애니판에선 단조를 완전히 보내버릴 절호의 기회조차도 자의로 놓치는 모습을 보여주기까지 해서 그 한심함(?)만 더 강화되었다. 거기에 더해 나뭇잎과 달리 문자 그대로 장기간 개막장이었던 안개 마을을 2-3년의 단기 통치기간만에 개과천선시킨 테루미 메이가 다른 마을 카게로 등장해 '지도자가 각 잡고 마을 물갈이에 나서면 충분히 고칠 수 있다 > 그럼 10몇년 이상 통치해놓고서도 폐단 처리를 못한 히루젠은 대체 뭐지? 손 놓고 있다는거냐?' 같은 해석까지 나왔을 정도다. 다만 메이와 달리 히루젠은 발언권이 강한 친구 셋이 지들끼리 파벌을 이뤄 히루젠을 강하게 견재하는걸 지속적으로 당해왔으므로, 지도자 밑에 강력한 아랫사람들이 똘똘 뭉쳐서 친목질을 해버릴 경우 지도자가 함부로 행동할 수 없어 적폐 정리가 힘들어진다는 현실적인 점이 나쁜 의미로 부각되어 이미지를 망쳤다고 볼 수도 있다. (이 역시 현대 정치판보다도 더욱 인맥 문제로 얽혀있는 나뭇잎 수뇌부 시스템 문제라고 봐야한다. 다 사제 아니면 친구, 지인 지간으로 수뇌부가 똘똘 뭉쳐있다보니 한 쪽에서 적폐가, 그것도 장기적으로 일어날 경우 후대들이 그 적폐의 당사자거나 당사자의 지인관계가 되기에 치우기가 더욱 껄끄러워진다. 원래 현실 정치에서도 동서고금 막론하고 적폐 발생시 청산 실패나 제 식구 감싸기는 고질병으로 통하고.)[69] 즉 근본적으로는 묘사 문제다. 나뭇잎 수뇌부 쪽 정치판 묘사에서 히루젠에게 있어서 까일만한 요소를 많이 던져준데 비해 (특히 애니 오리지널이 이게 심하다) 옹호적인 묘사를 충분히, 그것도 제대로 해주질 않았기 때문에 당연히 보는 사람들의 관점은 히루젠에게 부정적인 관점으로 쏠리기가 쉬워지고, 결국은 정치적으로도 너무 물렀다거나 중요한 데서 행동력이 부족해보인다거나, 오히려 더러운 일은 매파인 단조 파벌에게 떠넘기고 자기는 착한 비둘기파 이미지만 지키는 위선적인 정치인이라고 비판받는 호카게가 된 것이라고 봐야한다.[70] 미나토는 끽해야 1년 정도도 안 가서 구미를 봉인하고 죽었으니 사실상 1, 2대 시대 종결부터 중급닌자 시험 당시까지 3대가 계속 통치한 셈이다.[71] 다만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면 나루토는 평범한 고아가 아니라 내부에 미수라는 위험요소를 품은 인주력이기에 사실상 매우 조심스레 다뤄야 할 살아있는 핵병기(…) 포지션이라는 것과 이루카가 그의 부모를 구미 사변 때 잃어서 구미, 구미와 연관된 나루토에게 처음엔 좋지 않은 인식을 지니고 있었다는 점이다. 실제로 작중에서 마을의 중요 비대칭전력으로 취급되는 인주력들이 정작 마을 사람들의 부정적인 인식 + 허술한 관리체제 덕에 밖에 싸돌아다니던 경우가 잦았고 나중에 대다수가 아카츠키에게 잡혀서 죽음을 맞이했고 이것이 4차 닌자대전에서 적 세력의 전력 증가에만 톡톡히 도움이 됐던 점, 나루토도 인주력이라는 이유 하에 아카츠키에게 노려지던 점, 그리고 이루카가 히루젠의 가르침과 의도를 그대로 따라줬기에 망정이지 운이 나빴다면 보복범죄의 일환으로 나루토를 해칠 가능성이 완벽하게 0이 아니라는걸 부정할 수 없었다는걸 고려해보면 (실제로 인주력은 미수를 품고 있다는 점 때문에 미수에게의 불안감이나 보복심리를 품은 이들의 감정과 관련된 화살받이가 되는 경향이 있다. 취급이 나쁜 것도 그런 이유.) 이런저런 변명이 붙더라도 결국 '''대충 다룬게 맞다'''. 그러나 이런 설정이나 현실적인 불안요소를 고려해 히루젠이 나루토의 관리를 최소한 '위험한 병기를 지키기 위한 수준으로라도 관리했다면' 나루토의 비참한 과거가 희석되는 효과가 나와버리므로(...) 이 부분 역시 나루토의 비참한 과거사 문제 묘사를 위해서, 그리고 부주의한 설정변경 탓에 또 개연성이 이상한 데서 희생되었다고 볼 수 있다.[72] 독자들의 평가는 박하지만 사실 반쯤은 장난식으로 나온 평가고, 극중 그에대한 인품엔 그 누구도 반감을 가지지 않는다.[73] 십미 부활 후 닌자 연합군이 압도되던 상황에서 이 4명이 참전하자마자 전황이 반대로 뒤집어져 십미 쪽이 밀리는 것만 봐도, 아니 부활한 역대 카게들의 활약만 봐도 이들마저 참전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났을지... 당장 2대 미즈카게만 해도 빨리 자신을 성불시키라고 잡는 팁을 가르쳐줬는데도 다들 쩔쩔맸다.[74] 예토전생으로 잠시 살아난 히루젠 본인도 오로치마루에게 악감정을 품긴커녕 도움을 요청하기까지 했다.[75] 그러나 시청자들에게 이 전개는 훈훈하다거나 그럴 수도 있지 하면서 공감받기는 커녕 오히려 나루토의 캐붕이 아니냐는 반응이나 아무리 그래도 코노하마루에게 너무 심한 대응이었다는 식으로 오히려 비판이나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나루토와 그 후속작 보루토 모두에서 이어지는 문제인 악역 미화와 증오의 연쇄를 막겠답시고 어설프게 사회적 합의를 시키는걸 참된 용서로 미화하는 것, 그리고 악역들과 악역들의 행각에 대한 선역들의 미흡한 대응 + 후속 처리 문제가 불러일으키는 문제 중 하나라 봐야한다.[76] 다른 이들은 사스케와 네지, 그리고 아카츠키 멤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