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학교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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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 캐릭터인 나누리(미야노시타 케이이치로)가 마음이 쓰여 주워오려고 했던 볼품없는 인형으로, 서양풍 소녀 인형[1] 이지만 너무 지저분한 상태였기에 누나인 나해미(미야노시타 사츠키)가 두고 오라고 하였다. 하지만 집에서 발견하고 누리가 가져온 것으로 오해해 다시 버리고 오라고 화내어 도로 버려졌다. 하지만 위의 괴담 내용대로 "나는 메리. 지금 쓰레기장에 있어."라는 전화가 걸려오고… 이하생략.
끝내는 학교까지 쫓아와 해미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어대는가 하면, 교무실에도 전화를 걸었는데 해미가 전화를 그냥 끊어버리자 교무실에 있는 전화 모두에 동시다발적으로 전화를 걸어버린다. 급기야는 해미의 아버지까지 사고에 휘말리게 되었고, 결국 해미의 담임 교사가 내놓은 제안에 따라 버려진 인형들을 안치한 절에 맡겨진다.[2]
그럼에도 메리는 터미네이터처럼 집요한 근성으로 추적을 지속했고, 결국 친구인 장영빈(아오야마 하지메)이 해미를 자신과 오경태만의 아지트[3]에 대피시키는 상황에 이르지만 이번에는 절에 있던 인형들까지 합세시켜 과감한 팀플레이로 해미를 압박한다. 이 때 인형들이 '''"나는 XX가 없으니까 XX를 없애는 놀이를 할래."'''[4][5]라고 말하는데, XX는 눈, 머리, 팔 등 '''인형들에게 없던 신체부위.'''
후일담에서는 아지트의 지붕으로 올라가 해미의 손수건을 망토처럼 걸치고 있었다. 다 걸치자 뒤에서 지켜보고 있던 고양이 다크시니가 이제 그만 꺼지라고 툴툴대자[8] '''"왜 괜히 심술이야? 안 그래도 갈 거였거든? 별꼴이야."'''라고 하며 사라지고 다크시니는 혼잣말로 '''"해미 쟤는 별 이상한 애들이 꼬인다니까. 뭐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고 한다.[9] 이 장면은 메리가 요괴가 아닌 원령에 가까운 점을 보여주는데, 일반적으로 요괴들은 고양이 몸에 들어가 있다고는 하나 다크시니가 요괴인 걸 간파하고 요괴 대접을 하는 반면 메리는 다크시니를 그냥 말하는 고양이 정도로 대한다.
여담으로 학교괴담에 나온 언데드들 중 유일하게 흉측하거나 무서운 모습으로 묘사된 언데드가 아니다.
북미판에서는 처키인형과 비슷한 느낌이 되었고, 두 가지 목소리를 갖고 있다. 평소에는 일본판이나 한국판과 별반 다르지 않은 귀여운 목소리이다가, 흑화하면 '''저주에 찬 성인 여성의 목소리'''가 된다.
학교유령에서도 인형 소재의 귀신 죽음을 부르는 인형이 등장했다.
신비아파트 시리즈의 신비아파트: 고스트볼의 비밀에서는 인형 뽑기 기계와 곰인형을 모티브로 한 환마귀가 등장하고 다음 시리즈인 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에서도 이와 유사한 인형귀신 벨라가 등장하고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에서도 역시 인형을 모티브로 한 츠쿠모가미이자 최종보스 오피키언이 등장한다. 다만 오피키언은 영혼이 없는 순수한 기계라는 점이다.
''' 안녕 난 메리야. 지금 네 뒤에 있어~'''
애니메이션 학교괴담 에피소드 11에 등장하는 원령. 성우는 코자쿠라 에츠코/정선혜/타마라 레빈. 모티브는 리카짱 전화에서 차용한 듯. 메리의 등장 에피소드는 학교괴담 내에서도 꽤 소름돋는 에피소드 중 하나. 인형이여선지 시작할 때 오르골로 리믹스한 배경음이 나온다. 에피소드 제목을 알려줄 때와 에피소드 끝나기 전에도 마찬가지로 오르골 소리다. 근데 이게 더 소름돋는다.''' 놀이 끝. 나 그만할래.'''
주역 캐릭터인 나누리(미야노시타 케이이치로)가 마음이 쓰여 주워오려고 했던 볼품없는 인형으로, 서양풍 소녀 인형[1] 이지만 너무 지저분한 상태였기에 누나인 나해미(미야노시타 사츠키)가 두고 오라고 하였다. 하지만 집에서 발견하고 누리가 가져온 것으로 오해해 다시 버리고 오라고 화내어 도로 버려졌다. 하지만 위의 괴담 내용대로 "나는 메리. 지금 쓰레기장에 있어."라는 전화가 걸려오고… 이하생략.
끝내는 학교까지 쫓아와 해미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어대는가 하면, 교무실에도 전화를 걸었는데 해미가 전화를 그냥 끊어버리자 교무실에 있는 전화 모두에 동시다발적으로 전화를 걸어버린다. 급기야는 해미의 아버지까지 사고에 휘말리게 되었고, 결국 해미의 담임 교사가 내놓은 제안에 따라 버려진 인형들을 안치한 절에 맡겨진다.[2]
그럼에도 메리는 터미네이터처럼 집요한 근성으로 추적을 지속했고, 결국 친구인 장영빈(아오야마 하지메)이 해미를 자신과 오경태만의 아지트[3]에 대피시키는 상황에 이르지만 이번에는 절에 있던 인형들까지 합세시켜 과감한 팀플레이로 해미를 압박한다. 이 때 인형들이 '''"나는 XX가 없으니까 XX를 없애는 놀이를 할래."'''[4][5]라고 말하는데, XX는 눈, 머리, 팔 등 '''인형들에게 없던 신체부위.'''
결국 해미가 핀치에 몰려 끔살당하기 일보 직전[6] 해미의 품에서 손수건이 떨어졌는데, 그것을 본 메리는 해미가 그 손수건으로 더러운 자신의 얼굴을 닦아준 일을 떠올리고는 '''"놀이 끝. 우리만 재미있지 해미는 재미없어하잖아. 그냥 우리끼리 놀자."''' 라면서 인형들을 돌려보낸 후 손수건을 가지고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다.[7] 아무리 요괴일기에 퇴마조차 없었던 원령이라곤 하나, 다소 뜬금없는 결말이 아닐 수 없다. 어떻게 보면 자신이 딱히 의식하고 한 게 아닌 선행이 복으로 돌아왔다고도 할 수 있다. 요괴일기에 기재되지 않은 건 시대상 윤희숙이 만날 수 없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28년 전에는 이 인형은 주인이 있던 평범한 인형'''이었거나 아예 생산조차 되지 않았을 수 있다. 행동거지가 굉장히 과격하긴 하지만 얼굴을 닦아준 걸 떠올리고 그만두는 면을 보면 일이 커지기 전에 순수한 의미로 놀아줬으면 조용히 성불되어 끝냈을지도 모를 일.'''이 손수건. 내가 가져도 되지? 소중하게 간직할게. 나중에 또 같이 놀자~ 안녕~'''
후일담에서는 아지트의 지붕으로 올라가 해미의 손수건을 망토처럼 걸치고 있었다. 다 걸치자 뒤에서 지켜보고 있던 고양이 다크시니가 이제 그만 꺼지라고 툴툴대자[8] '''"왜 괜히 심술이야? 안 그래도 갈 거였거든? 별꼴이야."'''라고 하며 사라지고 다크시니는 혼잣말로 '''"해미 쟤는 별 이상한 애들이 꼬인다니까. 뭐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고 한다.[9] 이 장면은 메리가 요괴가 아닌 원령에 가까운 점을 보여주는데, 일반적으로 요괴들은 고양이 몸에 들어가 있다고는 하나 다크시니가 요괴인 걸 간파하고 요괴 대접을 하는 반면 메리는 다크시니를 그냥 말하는 고양이 정도로 대한다.
여담으로 학교괴담에 나온 언데드들 중 유일하게 흉측하거나 무서운 모습으로 묘사된 언데드가 아니다.
북미판에서는 처키인형과 비슷한 느낌이 되었고, 두 가지 목소리를 갖고 있다. 평소에는 일본판이나 한국판과 별반 다르지 않은 귀여운 목소리이다가, 흑화하면 '''저주에 찬 성인 여성의 목소리'''가 된다.
학교유령에서도 인형 소재의 귀신 죽음을 부르는 인형이 등장했다.
신비아파트 시리즈의 신비아파트: 고스트볼의 비밀에서는 인형 뽑기 기계와 곰인형을 모티브로 한 환마귀가 등장하고 다음 시리즈인 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에서도 이와 유사한 인형귀신 벨라가 등장하고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에서도 역시 인형을 모티브로 한 츠쿠모가미이자 최종보스 오피키언이 등장한다. 다만 오피키언은 영혼이 없는 순수한 기계라는 점이다.
[1] 짱구는 못말려의 공포 에피소드인 <공포의 프랑스 인형>에 등장하는 프랑스 인형과도 꽤 많이 닮았다. 거기의 인형은 짱구에게 잘못걸려서 시망했지만.[2] 여담으로 북미판에선 '''제철소'''로 설정이 바뀐다. [3] 옛날엔 어느 도장이었다고 한다. 침낭도 담요도 갖추어져 있었던 것으로 보아 꽤 애용하지 않았을까. 영빈은 전화는 없다는 말로 안심시키지만...[4] 일본판에서는 '나는 팔이 잘렸으니까 팔 자르기 놀이/ 차에 치었으니까 차에 치이기 놀이/ 눈알을 잡아뜯겼으니까 잡아뜯기 놀이 / 머리를 뽑혔으니까 뽑기 놀이를 하고 싶어' 라고 말한다. [5] 한국판은 오히려 순화되었다. 오른팔 자르기 놀이는 그저 오른팔 때리기 놀이가 되거나, 눈알이 뽑힌다는 표현을 눈동자가 없어진다고 하거나, 등등. 또한 일판에서 메리가 마지막으로 "(눈알) 잡아뜯기 놀이로 결정!"이라고 하지만(영문 자막판도 "We'll play 'Pluck It Out!'") 한국어판에서는 그저 "재밌는 놀이 시작!"으로 두루뭉술하게만 말한다. 북미더빙판에서는 '''쏘우, 텍사스 전기톱 학살사건, 세븐 등에 나오는걸 나해미에게 시전하자고 한다. ''' [6] '''인형들의 촉수에 눈부터 잃을 뻔 했다.''' 타이밍이 조금만 어긋났어도 고어물 하나 제대로 나왔을 것이다.[7] 이 말을 들은 인형들은 어이없다는 듯이 불만을 내뱉고는 물러났다. 그 후에 정신이 반쯤 나간 해미에게 떠나면서 '''다음에 또 놀자는 말'''을 덧붙인다. [8] 북미 더빙판에서는 손수건 덕분에 망토가 생겼으니 자기가 이 지붕에서 밀어버리기 전에 날아서 꺼지라는 식으로 대사가 바뀐다. 그 이전에 메리가 다크시니에게 "코트 멋지네."(아마도 고양이에 빙의한 것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하자 "에헤헤헤헤헤, 재밌네."(...)라고 비꼰 건 덤.[9] 참고로 해당 화 중간쯤에 장영빈도 이와 비슷한 말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