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호텔

 

1. 개요
2. 한국의 비즈니스 호텔
3. 일본의 비즈니스 호텔
3.1. 저가 비즈니스 호텔
3.2. 숙박 특화형 호텔
3.3. 유명 비즈니스 호텔 체인 일람


1. 개요


호텔의 종류를 지칭하는 말. 단, 비즈니스 호텔의 개념은 나라에 따라 좀 다르다. 서구권에서 비즈니스 호텔이라고 하면, 한국이나 일본과는 달리 비즈니스 경영자쯤 되는 사람이 출장시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시내 중심가에 위치하고 넓은 회의실 등 비즈니스 설비와 피트니스 클럽 등이 설치된 대형 호텔을 일컫는 경우가 많다. 예컨대 이런 식으로 이때 '비즈니스'라는 단어는, 말하자면 항공기의 '비즈니스 클래스' 할 때의 그 비즈니스와 비슷한 뉘앙스이다. 관광객이 흔히 선호할 법한 요소(시내보다는 관광명소, 쇼핑센터에 인접하고 수영장리조트에 가까운 설비를 갖추는 등)에 대비되는 형태.[1] 우리나라 고급 호텔에도 이 영향이 있는데 예를 들자면 조선호텔의 룸 이름에는 상당수가 비즈니스가 붙는다.

2. 한국의 비즈니스 호텔


한국에서는 여행이나 관광용의 특급 호화호텔이 아닌, 저렴한 객실료와 간소화된 서비스를 특징으로 하는 4성이나 3성의 도심형 호텔을 지칭하고 있다. 호텔 그룹의 포트폴리오 상에서 고급화 정도를 나타내는 표현의 단계로서, Luxury - Upper Upscale - Upscale - Upper Midscale - Midscale - Economy 중 Upscale 내지는 Upper Midscale 이하부터 이러한 형태를 띠게 된다. 예를 들어, Accor-앰배서더 그룹의 포트폴리오에서 Luxury에 해당하는 SOFITEL(현재는 그랜드 앰배서더)은 일반적인 관광 호텔로서 고급 스위트룸, 예식장 등의 부대시설을 포함한 형태로 경영하지만, Economy에 해당하는 ibis나 ibis style은 고급 서비스들을 최소화한 비즈니스 호텔을 표방하게 된다.
그러나 무조건 가격의 저렴함을 가지고 1, 2성 호텔들을 비즈니스 호텔이라고 표현할 수는 없는데, 이는 비즈니스 호텔이라는 개념 안에 '어느 정도의 신뢰성 있는 객실 품질'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 비즈니스 호텔의 1박 숙박료는 대개 10만원대 초중반으로, 적어도 모텔보다는 높은 가격으로서 절대적으로 저렴한 수준이 아님에 유의해야 한다. 즉 비즈니스 호텔은 '호텔이라는 공간의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은 누릴 수 있되, 간소화된 서비스와 부대시설을 통해 어느 정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이용 가능한 호텔'이라고 볼 수 있다.
국내에서 현재 운영 및 개관 준비중인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 및 운영 그룹은 다음과 같다.
  • Holiday Inn Express (IHG) : 3성
  • ibis (Accor-앰배서더) : 3성
  • ibis Styles (Accor-앰배서더) : 3~4성
  • ibis budget (Accor-앰배서더) : 2성
  • Four Points by Sheraton (Starwood) : 4성
  • Courtyard by Marriot(Marriot) : 4성
  • Aloft (Starwood) : 3성
  • Hyatt Place (Hyatt)
  • Solaria Nishitetsu (NNR Hotels International) : 3성
  • Sotetsu Hotels The Splaisir (Sotetsu Hotel Management) : 4성
  • Ramada (Ramada Worldwide) : 3~4성
  • Best Western (Best Western International) : 3~4성
  • 신라스테이 (호텔신라) : 3~4성
  • 롯데시티호텔 (호텔롯데) : 3~4성
  • 호텔 스카이파크 : 2~3성
  • 나인트리호텔 (파르나스호텔) : 3~4성
  • 티마크·센터마크호텔(하나투어 티마크호텔) : 3~4성
  • 스타즈호텔 (모두스테이) : 3성
  • 도미인 (쿄리츠메인테넌스) : 3성
  • 토요코인 (토요코인코리아) : 2성

3. 일본의 비즈니스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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ビジネスホテル
일본은 남서-동북으로 길게 이어진 지형으로 인해 먼 곳으로 출장을 가는 경우 당일 복귀가 매우 힘든 환경이어서 이런 수요에 응한 비즈니스 호텔이 발달했다.[2] 이름처럼 비즈니스로 출장 온 회사원들을 주요 고객으로 삼고 있어서, 방이 좁고 룸 서비스도 최소화 되어있는 대신, 요금이 다소 저렴(2010년대 후반 기준 6천엔 ~ 9천엔대(6만원~9만원대))한 호텔을 일컫는다.[3] 동선이 좋은 곳에 위치한 경우가 많고 나름대로의 시설이 갖춰져 있어 여행객들도 즐겨 이용한다. 다만 아무리 이름이 비즈니스 호텔이라고 해도 요금이 지나치게 싸면,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음을 명심할 것(아래 저가 비즈니스 호텔 항목을 참조). 대체로 싱글룸 중심이고 아예 싱글룸밖에 없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규모도 보통 그리 크지 않아서 보통 100실 언저리로 맞춰져 있으며, 숙박 이외의 부대시설은 많지 않다. 시나가와역프린스 호텔처럼 방 좁고 숙박비가 저렴한 편이라도 1천실이 넘어가는 규모에 공연장까지 갖춰진 호텔은 비즈니스 호텔로 인식되지 않는다. 토요코인과 같은 일본계 비즈니스 호텔이 국내에 들어와 있기도 하다.
시설은 천차만별이나 일반적으로는 텔레비전(최근엔 대부분 LCD TV), 침대와 테이블, 그리고 샤워나 유닛 배스로 구성된 화장실이 기본 구성이다. 그 밖의 여유 공간은 한 사람 드나들 수 있는 통로 정도 뿐이라 말 그대로 자고 씻고 편의점에서 사온 음식을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정도다. 1만엔 이내라면 대부분의 서비스는 셀프서비스(자판기, 코인런드리 등)로 채워져 있는데, 의외로 다리미판과 급탕기는 객실에 갖춰놓는 경우가 많다.(다리미는 프론트에서 받아와야 하지만)
각 지역에만 있는 비즈니스 호텔도 있지만 적잖은 수가 체인화돼서 치선이나 APA[4], 루트인, 수퍼호텔, 빌라퐁테뉴와 같은 다양한 비즈니스 호텔 체인점들이 일본 구석 구석에 깔려있다. 기존 호텔의 서브 브랜드도 있어서, 일본항공에서 운영하는 JAL 시티 호텔과 JR홋카이도에서 운영하는 JR INN, JR 니시니혼의 VIA INN 역시 비즈니스 호텔로 분류. 이들 체인 중에서 한국에 가장 잘 알려진 것은 토요코인이다. 한국에도 진출해 있고 한국어 예약도 홈페이지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인지도가 높다. 토요코인 호텔은 일본인이 많이 찾는 부산광역시에 지점이 다섯 곳으로 가장 많으며 서울특별시에 지점이 세 곳, 대전광역시인천광역시에 각각 한 곳 등 현재 한국내 지점이 10여개가 있다.
숙박도 여행의 일부라 생각하면 불만족스럽겠지만 밤에 체크인 - 아침에 체크아웃 하는 배낭여행객이라면 개인 공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유스호스텔이나 캡슐호텔등의 저가형 숙박 업소보다 더 편하게 지낼 수 있다. 물론 그래도 대부분의 방음 시설 수준이 그렇게 썩 좋지 못해서 고성방가를 저지른다거나 하면 안 된다.
보통 창문이 좁고 조금만 열리기 때문에[5], 환기는 에어컨에 의지하는 경우가 많아서 내부 공기가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윗 사진에 있는 모습이 평균적인 비즈니스 호텔이라 생각하면 된다. 방 종류도 싱글 / 더블 / 트윈 이외에 세미더블이라는 등급이 존재하는데 싱글룸에 약간 큰 침대를 넣어 더블이라 우기는 형태여서 건장한 남성 두 명이 잔다면 옆사람의 감촉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6]
호텔 예약 패키지나 여행사 패키지에 따라 조식 포함 유무가 구분된다. 싼 곳은 1끼에 500엔, 비싼곳은 2,000 ~ 3,000엔 정도 하는데 보통 이나 샌드위치 같은 경양식 위주의 뷔페이기 때문에 1,000엔을 넘어가면 아깝게 생각되는 경우도 꽤 된다. 회사에서 숙박비가 나오는 샐러리맨들이 세세한 항목에는 신경을 안 쓰기 때문에[7] 그런 단가가 붙는 것인데, 개인 여행객이라면 토요코인이나 루트 인 체인처럼 아예 조식이 기본 제공되는 데가 합리적일 수 있다. 아니면 조식비 빼고 근처에서 사 먹어도 된다.[8]
대부분 소형 냉장고를 비치하기 때문에 근처 편의점에서 먹을거리나 음료 등을 사서 보관했다 먹어도 되며[9], 물을 끓이기 위한 포트도 대부분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10] 컵라면 등으로 끼니를 때울 수 있다. 가끔 보면 매우 크고 아름다운 커피포트를 갖다놓기도 하는데 여기에 햇반을 넣고 끓여먹어도 된다. 이 포트에 수돗물을 받아 잘 끓여서 냉장고에 보관해두면 생수를 사지 않아도 된다.
텔레비전을 비롯한 전자제품들이 한국산인 경우가 왕왕 있다. 중국산도 많고.
인터넷은 유선 인터넷이나 호텔 자체 Wi-Fi를 제공하는데 대체적으로 속도가 그리 빠르지 않아서 대용량 파일 다운로드는 권장되지 않는다.
출장 수요에 응하기 위한 비즈니스이다보니 여기에 특화된 '''횡령(!)'''상품도 존재한다. 회사에서 인정해주는 1박 출장비가 1만엔까지라고 하면 그냥 묵는 경우 7천엔이지만 비즈니스 패키지로 1만엔짜리 요금이 있어서 이걸 선택하면 '''3천엔의 상품권을 캐시백 해주는''' 패키지를 제공하는 식이다.
체인화된 비즈니스 호텔은 어딜 가도 큰 차이가 나지 않지만, 드물게 개막장 형태의 호텔이 존재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캐리어 놓을 공간조차 없어서 침대를 리프트로 위로 올린 후 그 밑에 캐리어를 놓는 호텔도 있다[11]. 공간만 따지면 우리나라의 고시원 정도의 크기인데 오사카 근처 에사카에 있는 치X 호텔(현 GR호텔)이 대표적이다.[12]
또한, Jalan 등의 예약사이트를 이용하면 특가 딜이 올라오는 건 물론 포인트적립 혜택이 있기도 하다.

3.1. 저가 비즈니스 호텔


일본의 일부 지역에서 운영되는 1박 2천엔 전후의 염가 숙소. 법률상 규정이 없는 만큼 공식적인 명칭은 따로 없고 비즈니스 호텔을 자처하고 있지만, 진짜 비즈니스용으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13] 원래 일용직 노동자노숙자들을 위한 쪽방을 개조한 것. 따라서 고시원 수준으로 최소한의 시설만이 갖추어져 있고, 룸 서비스 같은 것은 전혀 기대할 수 없다. 샤워나 화장실은 당연히 공용이며, 보통은 목욕탕처럼 공용의 대욕장을 설치해 두고 있다. 방은 다다미가 깔린 화실과 침대가 놓인 양실을 구분하고 있는 곳이 많은데, 보통은 화실 쪽을 좀 더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의외로 화실의 인기가 높은데, 후술하겠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이러한 호텔을 찾은 해외의 관광객이 늘면서, 특히 서양의 여행객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일본식의 다다미방에 머무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느껴지기 때문이다.[14]
어차피 저가이니까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의외로 호텔마다, 또 방마다 차이가 크다. 에어컨, 침대, DVD, TV, 냉장고, 인터넷 랜선 등 호텔로서 갖출 것은 다 갖추고 있는 곳도 있는 반면, 침구류 외에는 아무것도 제공하지 않는 곳도 있다. 심지어 에어컨이 없어서 냉난방이 안되거나 아예 방 청소조차 제대로 안 하는 곳도 있다. 한국에 비유하면 전자의 경우는 조금 허름한 모텔 정도를 생각하면 되고, 후자의 경우는 싸구려 여관이나 여인숙등의 비참한 낡은 시설을 생각하면 된다.
보통 이런 호텔이 위치한 곳은 주변 환경이 좋은 편이 아니고 내국인조차 꺼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15] 외국인과는 별로 접점이 없을 것 같지만, 최근에는 주머니가 가벼운 해외 관광객들이 자주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서비스와 시설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 오사카의 경우 일대의 저가 비즈니스 호텔이 뭉쳐서 나름대로 단체도 굴리고 있으며, 각자 자신들의 장점을 내세워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대표적인 전략으로는, 최대한 싼 가격을 내세우는 곳[16], 게스트하우스처럼 정기적으로 파티나 만남 등을 개최해서 친목 도모를 내세우는 곳, 가격이 조금 비싼 대신 깨끗하고 편리한 시설을 내세우는 곳 등이 있다.
비슷한 가격대의 경쟁 업종이라고 할 수 있는 캡슐호텔과 비교하면, 캡슐호텔보다 넓은 공간이 제공되면서 연박이 가능하다고 하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위생이나 보안, 방음 등에 있어서는 밀리는 편. 또 다른 경쟁 업종인 게스트하우스와 비교하면, 도미토리가 아닌 1인실이 제공된다고 하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하지만 태생 자체가 일용직 노동자나 노숙자를 위한 시설이었던 만큼,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삭막해서 숙박자들끼리의 친목 도모 따위는 거의 없기 때문에, 새로운 만남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게스트하우스 쪽이 좋다.
도쿄의 경우엔 미나미센쥬역 부근[17], 요코하마의 경우는 차이나타운 인근의 고토부키, 오사카의 경우엔 신이마미야역 또는 도부츠엔마에역 근처 아이린 지구에 밀집해있으니 싸구려 숙소를 찾는 여행객은 참고하면 좋다. 다만 이러한 지역들은 보통 치안이나 환경이 좋은 편이 아니므로 주의. 다만 나고야는 역에서 가깝기 때문에 주변환경 문제는 별로 없다エコホテル名古屋 . 후쿠오카는 따로 이런 지역이 눈에 띄지는 않고, 주로 '비즈니스 료칸'이라 분류되는 저렴한 비즈니스 호텔이 산재해 있는데 다다미가 깔린 비좁은 개인실(화장실은 공용)이 3000~4000엔 정도이다. 다만 하카타역 등 주요 역 근처에서는 잘만 찾으면 갖출 거 다 갖춘 호텔을 2인에 1만엔 이내로 싸게 잡을 수도 있다.
오사카의 키미야(きみや)라고 하는 호텔에 박당 500엔의 방이 있는 것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면서(이른바 원코인 호텔)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이쪽은 정말로 노숙의 바로 윗 단계라고 해도 될 정도로 환경이 열악하다. 자세한 것은 어느 블로거의 투고를 참고. http://blog.livedoor.jp/kagrrazaka/archives/7107164.html 다만, 관광 목적으로 방문하는 사람에게는 방을 잘 내어주지 않는다고 한다. 특히 젊은 사람이 2명 이상 함께 방문하는 경우에는 무조건 방이 없다고 하며 내쫓는다는 유튜브의 후기도 있다.
반대로 3500엔이나 하는 '''최고급''' 호텔도 있다.[18]
또 개중에는 이러한 저가 호텔을 여럿 보유하고 있는 체인조차도 있다. 신이마미야 비지니스 호텔을 주름잡고 있는 츄오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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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1980엔인 호텔 미카도의 화실)

3.2. 숙박 특화형 호텔


일본의 비즈니스 호텔이 관광을 배제한 숙박에만 중점을 둔다는 점에 착안해 기본적인 서비스는 비즈니스 호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한 상태에서 숙박 자체에 고급화를 추구한 비즈니스 호텔. 싱글룸에도 싱글베드가 아닌 더블베드를 사용한다거나 객실 자체도 일반 비즈니스 호텔보다 다소 넓으며 당연히 요금도 조금 비싸다. 일단 비즈니스 호텔과 별개 장르가 아닌 하위 장르에 들어가는만큼 장르 자체는 그냥 '비즈니스 호텔'이다. 실제 일본인들도 딱히 구분하기 보다는 그냥 '좀 비싼 비즈니스 호텔' 정도로 인식하는 게 대부분.
회사의 경비로 투숙하는 비즈니스맨이 주요 고객인 비즈니스 호텔의 특성상, 숙박객 쪽도 이왕 회사에서 돈을 내 주는데 좀 더 좋은 곳에서 묵고 싶은 게 당연하다 보니, 2010년대 들어서는 숙박 특화형이 비즈니스 호텔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이다[19].
최근에는 리조트호텔보다 싼 요금으로 기존 비즈니스 호텔보다 더 쾌적한 이용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광객의 이용도 늘고 있는 추세. 게다가 바쁜 비즈니스맨을 주요 상대로 하는 비즈니스 호텔의 특성상 빠른 처리를 위해서 '최소한의 친절'만을 베풀기 때문에, 일본 리조트 호텔의 '지나친 친절'을 불편해하는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경우도 보인다.
대표적인 숙박특화형호텔로는 APA호텔, 다이와 로이넷 호텔 등이 있다. 한국에도 쿠레타케소 호텔이 서울에 지점[20]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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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와 로이넷 호텔 요츠바시점의 정면)

3.3. 유명 비즈니스 호텔 체인 일람


항목 참조. 도쿄 오타구를 본거지로 삼아 약 300여 개 점포를 전개중이다.
항목 참조. 싱글룸이라 해도 전부 더블베드를 갖다놓은 컨셉이라 널찍한 침대가 강점인 체인이다.
  • 도미인
부동산회사인 쿄리츠메인테넌스 산하. 거의 모든 체인에 온천탕이 있는 게 특징이며, 캡슐호텔 브랜드인 도미인 글로벌캐빈을 운영하기도 한다. 또한 한국에서도 가로수길, 신논현역에 지점이 있는데 두 점포 모두 조식으로도 유명하다. 밤 9시 반부터 야식으로 라멘 한 그릇을 주는데 일본과 한국 모두 저녁 잘 먹고 온 사람들이 내려와서 한 그릇 먹고 가기도 한다(...).
  • APA 호텔
건설업 기업집단인 APA그룹 산하. 여사장인 모토야 후미코(元谷芙美子)가 자기 얼굴과 호텔 이름을 내건 카레생수를 고객에게 내놓는 등의 기행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가격 표기 방식이 특이한데, 일반적인 경우 정규 요금을 표기하고 각종 숙박 플랜으로 부가요금을 더하거나 깎아주지만, APA 호텔의 경우는 최저 요금을 표기한 후 여기서 할증을 붙이는 방식. 그래서 호텔 검색을 해 보면 최저가라며 나오는 경우가 잦지만, 막상 원하는 일정으로 예약하려면 플러스 알파가 붙는 경우가 많다.
정치적으로 극우 성향이며 난징대학살 부정론이 담긴 정치서적을 객실에 비치하는 등의 행보로 빈축을 사고 있다. 심지어 그룹 산하에 <아파 일본재흥재단(アパ日本再興財団)>이라는 우익 단체마저 있다. 하지만 한국인 숙박객에게 차별대우를 하거나 하진 않는다. 한국 관광객들중 이러한 문제를 민감하게 여겨 피하는 사람들도 꽤 많은걸로 보이지만 토요코인과 같이 전국 일원에서 일괄적인 브랜드를 사용하는 호텔과 다르게 이쪽은 아예 다른 브랜드를 사용하는 계열사, 가맹점, 협력업체가 상당히 많은 편이라 무작정 피하기도 힘들다. 더구나 공격적인 확장정책 덕에 가격대에 비해 좋은 위치를 선점하고 있는 경우도 많아서... 일단 여기에 들어가보면 어디와 제휴하고 있는 지는 대충 알 수 있다.
  • 워싱턴 호텔
1965년 처음 등장한 유서깊은 체인. 워싱턴 호텔이라고 총칭되지만 다소 족보가 복잡한데, 과거 나고야 국제 호텔과 후지타 관광이 공동으로 사용하던 브랜드였다. 후지타 관광은 동일본으로, 나고야 국제 호텔은 워싱턴 호텔로 사명까지 바꿔가며 서일본 지역으로 체인을 전개했으나, 두 회사 간 관계가 악화되며 이런 제휴 관계는 끊겼다. 현재 워싱턴 호텔(구 나고야 국제 호텔)의 체인은 워싱턴 호텔 프라자 및 보다 저가 비즈니스 호텔인 R&B로, 후지타 관광은 워싱턴 호텔 브랜드로 각자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그 탓에 지금은 많이 세가 죽었지만 과거에는 토큐 인, 선루트와 함께 비즈니스 호텔 고산케로 일컬어졌던 바 있다. 제주도에도 진출했다가 철수하기도 했는데, 이 호텔은 숱한 개명을 거쳐 2019년 현재 '제주 썬 호텔'로 운영되고 있다.
  • 선루트 호텔
JTB가 1970년 개업한 후 전국적으로 전개된 호텔 체인. 2014년 사가미 철도 그룹의 자회사가 되었다.
  • 호텔 루트 인
  • 토큐 REI 호텔
  • 쿠레타케 인 호텔
시즈오카 지역에서 처음 시작한 호텔로 도카이 지방에 지점이 많다. 2010년대부터 도쿄오사카로도 공격적으로 확장을 해 나가고 있다. 무료 조식 서비스가 특징이며, 17시부터 20시까지는 술 1잔을 공짜로 준다.
  • 비아 인
JR니시니혼 계열로, 타 JR그룹 호텔과 포인트 호환이 안 된다.
  • REMM
한큐한신토호그룹 계열로, 수면특화 호텔이다.
  • 호텔 WBF
오사카에서 시작한 체인. 북극곰이 마스코트다.
  • 호텔 리브맥스
무려 홋카이도에서부터 오키나와까지 체인 호텔이 널리 퍼져있는 최근 성장중인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 지금 이 시간에도 계속해서 체인 호텔을 늘리고 있으며, 본래는 부동산업을 주로 했으나 현재는 비즈니스 호텔업을 주로 내세우고 있다고. 신축호텔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현지 예약사이트에 싼 방이 계속 나오긴 한데, 좁다는 것이 신축이라는 장점을 상쇄한다(...).

[1] 우리나라의 비즈니스 호텔과 같은 호텔은 버젯 호텔(Budget Hotel)이라고 부른다.[2] 당일 복귀가 가능한 범위는 신칸센이나 항공편 연결이 잘 된 도시여야하고 비즈니스 미팅에 상당한 시간을 쓰는 일본 문화 특성상 직통 연결편이 잘 되어 있는 도시라도 당일 복귀가 곤란한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3] 지역이나 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1만엔을 넘으면 고급 축에 낀다. 시부야 등 극소수의 물가가 비싼 지역에서는 기본선이 8천엔 이상으로 올라가기도 하지만...[4] 가성비는 나쁘지 않으나 골때리게도 '''경영자가 극우다.''' 호텔 객실에 경영자가 쓴 난징 대학살과 일본군 위안부를 부정하는 책을 비치해서 한바탕 논란이 된 적이 있다. [5] 테라스 같은 게 없기 때문에 창문 바깥은 그대로 호텔 벽이라 활짝 열리면 오히려 위험하다 [6] 일본 비즈니스호텔에서 싱글은 통상 폭 120cm 이내, 더블은 140cm 정도가 된다. 좁은 게 당연하다 [7] 흔한 경우가 패키지 항목에 프리페이드 상품권이 끼워 나오는 경우인데, 2천엔짜리 QUO 카드 끼워주고 패키지 숙박료가 3천엔씩 뛰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은 회사 비용 정산으로 밖에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8] 하다못해 편의점 도시락을 사 먹어도 맛은 비슷하다. [9] 특히 일본에서는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정수기가 거의 없어서, 2L짜리 생수를 방에 구비해두고 텀블러 등에다 덜어서 휴대하고 다니면 음료비 절약에 큰 도움이 된다. '''자판기에서 파는 500ml 생수보다 편의점에서 파는 2L 생수가 더 싸다. 가격 대비 용량이 아니라 가격 자체가.''' 게다가 잘 찾아보면 100엔샵에서도 대형 사이즈 음료를 파는 경우가 있다[10] 방에 놓여있지 않아도 프론트에 문의하면 빌려주는 곳이 많다[11] 구. 오사카 치산 인 에사카 참고. 현재 GR호텔로 바뀌었다. [12] 하지만 후쿠오카하카타역 인근 치X 호텔은 평균 이상의 시설을 가졌었다. 2014년 철거되었다.[13] 진짜 저가 비즈니스용으로는 캡슐 호텔 쪽이 주로 사용된다[14] 다다미가 깔린 일본의 숙박 시설로는 대표적으로 전통식의 료칸이 있는데, 이런 곳의 숙박료는 배낭 여행객이 가볍게 지불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다. 물론 료칸과는 다르게, 이런 류의 호텔에 사용되는 다다미는 싸구려에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곳이 많아서 외국인에게는 거부감이 드는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지만, 그런 것도 문화의 일부로 즐기는 사람도 있다. 신이마미야의 경우 일본에서는 들어갈 이유가 없는 부적절한 지역으로 취급되지만, '''어디까지나 일본 기준'''이다 보니 여러 저개발국을 드나든 외국인에게는 딱히 문제될 것도 없는 것 [15] 예시로 내국인 관광 수요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한 쓰시마는 번듯한 정규 호텔도 소수 있지만 이즈하라에 이런 레벨의 숙소가 곳곳에 있다. 다만 일반적인 의미의 비즈니스 호텔도 들어왔는데, 최근에 토요코인이 이즈하라에 지점을 냈다.[16] 심지어 1박에 1000엔인 곳도 있다. 다만 후기를 보면 위생 상태는 불량이고 침구류 외에는 아무것도 제공되지 않는 정도라고...[17] 도쿄라서 이쪽은 다른 지역보다 다소 비싸다. 대략 3천엔 전후.[18] '''비싼''' 만큼 이쪽은 시설이 아주 제대로 되어 있다. 도어락부터가 카드키이고 유닛배스며 냉장고 등이 다 있다. 그런데 값이 또 올랐다...[19] 단, 회사 돈으로 묵다보니 조식을 포함시키지 않는 숙박객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회사에 경비 청구를 하려면 영수증을 제출해야 하는데 "조식대 1500엔"이라고 찍혀 있으면 눈치가 보여서인 듯.[20] 종로구 인사동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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