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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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palm
1. 개요
2. 네이팜의 기본 특성
3. 주요 사용국가
4. 역사에서의 네이팜
5. 네이팜탄에 대한 잘못된 상식
6. 창작물에서


1. 개요



소이탄의 일종. 제2차 세계 대전 중 처음으로 사용되었다. 이후 한국 전쟁베트남 전쟁에서도 사용되었으나 필요 이상의 살상을 한다는 점과 조합에 사용된 물질이 자연 생태계에 끼치는 악영향이 지적되어 특정 재래식 무기의 사용제한 및 금지 국제협약에 따라 민간인 거주구역에 대한 사용이 금지되었다.

2. 네이팜의 기본 특성


네이팜이란 이름은 '''Na'''phthenic acid(나프텐 산)과 '''Palm'''itic acid(팔미트 산)에서 따온 이름이며, 이 지방산들이 알루미늄 또는 마그네슘과 반응해 생긴 염[1]을 혼합하여 만든 것이 바로 네이팜이다.
흔히 네이팜이라고 하면 가연성 물질인것 같지만 실제로는 흰 분말 상태의 물질로, 여기에 휘발유를 섞어줘야 비로소 불이 붙는 가연성 물질이 된다. 이 네이팜이 하는 역할은 휘발유가 쉽게 흘러내리지 않고 끈적한 젤 상태를 유지하도록 해주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벽 같은데 들러붙어서 더 오랫동안 타게 되며 불을 끄기도 더 어렵게 된다. 원래는 이런 용도로 천연고무 등을 기름에 섞어서 사용하였으나 이게 너무 비싸다보니 좀 더 값싸게 대량생산할 수 있는 화합물을 찾다 나온 것이 바로 네이팜이었다.
베트남전에서 사용된 '''네이팜-B'''는 벤젠, 휘발유[2], 그리고 폴리스티렌[3]의 혼합물이다. 사실 구성성분을 보면 NAphthenic acid와 PALMitic acid가 들어가지 않지만 워낙에 네이팜의 이름이 유명하다보니 그대로 이 이름을 가져다 쓴 것이다.
일반 네이팜이 몇십 초 정도 타오르는데 비해 이 물건은 10분도 넘게 타오르는데다 철썩 들러붙는 성질도 매우 강하다. 다만 불이 잘 붙지 않아서 반드시 점화제를 써야 했는데, 이게 사고 위험을 줄여준다는 장점이 되기도 했다. 근처에서 담배를 피우다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건 어디까지나 사람의 문제이다.
네이팜은 항공기에서 투하하는 폭탄 이외에도 혼합 비율을 좀 바꿔 화염방사기에 넣어 쓰기도 하였다.
전략적으로는 끔찍하게도 도시 공격용으로, 전술적으로는 참호벙커 공격용으로 널리 쓰였으나 이후 소이탄이 사양됨에 따라 네이팜도 잘 쓰이지 않게 되었다. 특히 현재 미군Mk 77이라는 소이탄을 쓰고는 있지만 네이팜 대신 다른 소이제를 채워 넣었다.[4] 네이팜이 베트남전 때 워낙에 부정적인 모습으로 묘사된 탓에 이라크에서 유전 등에 대한 공격용으로 종종 쓰였어도 연합군은 '우리는 소이탄은 썼지만 '''네이팜'''은 쓰지 않았습니다.'라는 해명 을 하기도 했다.
현재도 많이 쓰인다. 다만 도쿄 대공습 때와 달리 정밀 폭격 수단이 늘면서 순수 민간인 구역에 대한 폭격은 이걸 할 정도의 경제력이 있는 국가라면 어지간해서는 안 하는 것이 보통이고[5] 군수 공장이나 벙커 등을 상대로 집속탄이나 기화 폭탄이 자주 쓰인다.
물론 민간인 거주지에 대한 폭격 자제는 미디어의 발달에 따라 휴머니즘을 강조하는 의미가 크다 . 딱히 전략적, 전술적 판단은 아닌 셈이다. 국가의 국운을 걸고 전쟁을 하는 전면전의 경우라면 민간인 거주지에 대한 폭격도 옵션에 있다고 판단[6]할 수 있다.

3. 주요 사용국가


사용제한 및 취급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만들기 딱히 어려운 게 아니라서 '''전 세계에서 두루두루 널리 쓰이고 있다.''' 다만 현재는 거의 쓰이지 않고 있으며, 대부분 네이팜과 비슷한 성능을 내는 소이탄을 쓰고 있다. 그나마 현재 날이 갈수록 소이탄류를 잘 쓰지 않는다. 하지만 미국은 21세기의 이라크 전쟁에서도 Mk 77 같은 네이팜 파생형 소이탄을 이용했으며, 연막이나 목표 지시용으로 백린탄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역사에서의 네이팜


  • 도쿄 대공습 당시 폭격에 본격적으로 쓰인 건 E-46이라는 확산탄 형태의 네이팜탄이었다. 거기다가 신관세팅을 일부러 불이 붙은 상태로 떨어지게 조정을 했고 한술 더 떠서 약 2.5톤 규모의 기름폭탄까지 동원해서 투하한 것이다. 그랬기에, 당시 도쿄에 남아있던 건물이 몇개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고.
  • 한국전쟁 미군의 네이팜탄 공격으로 부상당한 여인들이 응급구호소에 모여있는 사진 기록이 존재한다. 수원(1951.2.4) 출처: 이것은 기억과의 전쟁이다/사계절출판사, 본문217쪽 사진 및 설명.경인일보에 본 사건 관련사진 있음.(사진링크 :http://m.kyeongin.com/view.php?key=614442_)
  • 베트남 전쟁에서는 정글 속에 숨어있는 베트콩들을 대략 노리고 떨어뜨려서 베트남의 숲을 불바다로 만들었다. 이때 정글에 숨어있던 베트콩이든 민간인이든 무차별적으로 네이팜탄에 몰살되었다. 베트남전을 다루는 영화에는 거의 필수적으로 등장한다. 특히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명작 지옥의 묵시록에서 킬고어 중령이 읆조린 한 마디, "I love the smell of napalm in the morning!(나는 아침에 맡는 네이팜 냄새가 좋아)"는 이미 전설이 되었다. 스타크래프트 화염방사병이 이 대사를 따라한다.[7]
네이팜탄 폭격으로 전신화상을 입고 전라로 도망치던 베트남 소녀의 사진이 유명하다. 해당 사진을 찍은 사진기자는 퓰리쳐상을 수상했고 반전 여론 확산에도 크게 기여했다. 사진의 주역인 9살 소녀 판티 킴푹은 전신 30%에 3도 화상을 입어 여러 차례의 피부이식 수술을 받고 13개월 만에 퇴원할수 있었다. 현재 그녀는 캐나다 시민권을 얻고 인권 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 과거 한국의 민주화 시위 당시, 1990년대 초반 거의 민주화 운동이 끝물에 도달했을때, 예비역 학생들이 네이팜탄에 관한 지식을 바탕으로 착안하여, 화염병에 고무조각을 넣은 자체 제작 네이팜 화염병을 만들어 사용한 바 있다. 물론 과격시위가 점점 설 자리가 없어지는 시기에 등장한 것이라 오래 사용되지 못하고 사라졌다고 한다.[8]

5. 네이팜탄에 대한 잘못된 상식


  • 석유에 스티로폼을 녹이면 만들 수 있다.
흔히 돌아다니는 사제 폭탄 제조법 중에 스티로폼을 석유에 녹여서 쉽게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 아주 틀린 말은 아니지만 이렇게 만들기는 번거롭다. 스티로폼은 발포 폴리스티렌이라 이걸 휘발유에 녹이면 그 속의 기체가 거품으로 남고, 점도가 높아진 휘발유에서 이걸 빼내기가 번거롭기 때문이다. 굳이 스티로폼 갖고 거품을 빼느니 천연 고무, 설탕 등을 섞어 점성을 높이는 더 간단한 제법도 많아서 굳이 스티로폼 갖고 네이팜을 만들 필요가 없다.[9] 다만 화염 온도 1200℃ 이상의 고온을 낸다는 건 산화제나 금속 분말이 들어가는 현대 네이팜 얘기고, 휘발유에 점성만 주는 것으로도 고전적인 의미의 네이팜으로 훌륭히 제 기능을 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전 세계 여러 곳에서, 과거 우리나라에서도 시위대나 반군 등이 사용하는/했던 화염병이 결국은 이렇게 만들어지는 것이고[10], 위의 네이팜-B[11]처럼 정규군에 의해 사용된 적도 있다. 이 경우엔 벤젠 등 기타 화학물질을 조금 더 첨가해야 하지만...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물속에 들어가도 안 꺼진다.
물속에서도 꺼지지 않고 발화하는 건 테르밋을 주종으로 하는 현대적인 소이수류탄류이다. 네이팜 역시 백린과 마찬가지로 산소를 보유하지는 않기 때문에 물속에 들어가면 산소공급이 차단되어 연소가 중단된다. 애초에 화약, 혹은 폭약의 가장 좁은 의미가 자체적으로 산소를 가지는 연소물이다. 폭약제조기사 시험용 서적등 관련서적의 가장 첫 부분에 이것부터 설명한다. 백린이나 네이팜 등은 화약이나 폭약의 의미에서 벗어난다. 어디까지나 가연성 물질일뿐이다. 물속에 들어가도 안 꺼진다는 속설은, 도쿄 대공습 당시 워낙 강력한 화력에 의해 열폭풍이 일어나는 바람에 강까지 말라버려 스미다 강으로 대피했던 사람들이 타죽은 사실과 소이탄이 모자라서 투입된 오일과 폭파촉매를 혼합해 만든 초기형 네이팜탄에서 흘러나온 불붙은 오일이 강에 뿌려져 불탄 것에서 기인한다고 알려져 있다.
일부 유사 네이팜의 경우 물속에서도 꺼지지 않고 타는데, Triethylaluminium(TEA)라는 알루미늄화합물을 포함하는 TPA(Thickened Pyrophoric Agent; TEA thickened with polyisobutylene)라는 네이팜[12]의 경우 물속에서 오히려 더 미친듯이 탄다. [13] 고등학교 화학시간을 떠올려보자. 알루미늄 금속이 물을 만나면 어떻게 되는가? 테르밋이 물속에서 오히려 고열을 일으키며 타는 것도 알루미늄 성분 때문이다.
  • 일반인 앞에서 화력 시범용으로 쓴다.
사실 산불 등의 위험탓에 네이팜탄을 화력시범용으로 쓰는 경우는 거의 없다. 뿐만 아니라 현재 네이팜탄은 거의 쓰지 않는 추세다. 간혹 에어쇼에서 전투기들이 뭔가 연출을 하면 지상에서 불길이 피어오르곤 하는데, 이것은 등유를 이용한 특수효과다. 실제로 전투기가 뭘 떨구고 지나간 것도 아니고 그냥 지상에서 전투기가 지나가는 타이밍에 맞춰 불길을 일으키는 것이다. 지옥의 묵시록에 등장하는 네이팜 투하장면도 전부 이런식의 연출이다. 애초에 대형사고 위험 때문에 에어쇼에서 그런 미친짓을 할 단체따윈 없다. 미군의 경우 넓은 화력시험장 부지에서 지역주민이나 공군관계자, 그 가족 등을 모셔다 놓고 화력시범하는 경우가 간혹 있으나 이는 에어쇼가 아니며 애초 투하지점이 관람석에서 km 단위로 떨어져있다. 특히 Mk 77을 보면 알겠지만 소이탄은 인화를 통해 보통 광범위한 지역에 대한 화재효과를 노리는 폭탄이기 때문에 딱히 폭격의 정확성을 요하지 않아 안정익도 없는 경우도 흔하다. 쉽게 말해 떨어뜨린후 정확하게 어느 지점에 떨어질지 따위는 고려되지 않기 때문에 그런 용도론 사용할 수 없다. 이런 특수효과는 영화에서도 많이 쓰이는데, 소량의 폭약을 이용해 등유를 터뜨려 올리는 것과 동시에 발화시키는 방식이다. 휘발유는 폭발력이 강해 위험하고, 진짜 폭약류는 번쩍하는 섬광과 충격파가 강할 뿐 불길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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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깨끗하게 폭발하는 것들은 영화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연출일 뿐이다. 진짜 네이팜탄은 인화유와 함께 불을 붙이려는 착화제(백린 등)을 함께 터뜨리기 때문에 절대로 깨끗하고 예쁜 불기둥 모양이 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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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네이팜탄의 폭발.

6. 창작물에서


록맨 5의 8보스 중 하나인 네이팜맨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다만 네이팜맨이 사용하는 폭탄엔 불 지르는 기능이 전혀 없다. 그냥 이름만 따왔다고 봐야할 듯. 위력도 실제 네이팜탄보다 훨씬 못하다. 역시 이름만 따온 거 맞다.
기동전사 건담에서 작중 초반에 진과 데님의 자쿠가 깽판쳐서 박살난 모빌슈트의 잔해 소각 처리에 쓰인게 네이팜탄이다.
던전 앤 파이터에서는 스핏파이어가 사용하는 40제 공격 스킬로 등장. 네이팜탄의 특성을 살린 효과로 착탄 지점에 이동 속도, 점프력을 저하시키는 화염 지대를 깔아둔다. 그런데 스핏파이어의 버프 스킬이 스킬들에 속성을 부여해 주는 형식이라 이때 수속성을 선택하면 '''수속성''' 네이팜을 발사한다(...)
에이스 컴뱃 시리즈에서는 에이스 컴뱃 4부터 'NPB'라는 이름으로 특수무장에 추가되었는데, 무유도 투하 후 착탄점에서 일직선으로 화염이 타격하는 무기. 문제는 무유도인데다 게임 시스템상 소이탄의 특징을 살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타격범위마저 영 고자스러워서 쓸모가 없다. 같은 일직선 타격계인 BDSP나 SOD에 비해서 한없이 후달리는 무기. 없을 때에는 그나마 쓰지만 UGB만 나와도 버려진다. 사용 기종은 시리즈마다 다르지만 베트남 전쟁에서 많이 사용되었던 사실을 반영했는지 주로 F-4 계열이 자주 달고 나온다.
드래곤네스트아카데믹의 기본 스킬 중 하나. 불속성이다. 실제 네이팜에 비하면 귀여운 수준.
도타 2박쥐기수는 끈적이는 네이팜 스킬을 사용한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영웅 해머 상사가 사용할 수 있는 궁극기 중의 하나이다.
블랙옵스의 킬스트릭으로 네이팜 스트라이크가 있다. 현실의 막강한 위력을 반영한 탓에 불이 닿는 즉시 불이 온몸을 태워버려서 즉사한다.
Dirty Bomb의 스토커의 특수효과는 네이팜 수류탄이다.
에어리어88 비디오게임에서 카자마 신의 전투기에 장착되는 지상공격용 무기 중 하나가 네이팜이다.
미국 소설 닥터스에서 후배 의사가 "오늘 신문 1면에 뭐가 났는지 알아요?"라고 묻자, 공화당원이자 베트남전 지지자인 그를 까려고 주인공이 "베트남에서 네이팜으로 사람 태워죽인 숫자 신기록이라도 나왔나?"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에서는 중국군이 애용한다. 드래곤 탱크라는 화염방사 전차는 네이팜을 전방에 뿌려대고, '''자주포'''인 인페르노 캐논과 다목적 전투기인 미그가 네이팜탄을 쏘며, 특히 인페르노 캐논은 3대, 미그는 4대가 한 곳을 동시에 공격하면 그 자리에 잠시 강력한 화염 폭풍이 일어난다. 군수공장에서 네이팜 사용 유닛들에게 블랙 네이팜을 업그레이드 시켜줄 수 있는데 업그레이드된 후엔 화염 폭풍의 대미지가 더욱 악랄해진다.
스타크래프트화염방사병이 반복 대사로 이 네이팜을 언급한다. 지옥의 묵시록 대사 패러디. 추가로 스타크래프트 2화염기갑병의 공격 무기 이름은 '네이팜 분사'이며 공격 대사로는 '네이팜 맛보실 분!' 이라고 한다.
용사식당의 머핀의 스킬이 네이팜이다. 10초간 필드전체에 지속데미지를 준다.
포스탈 2에서는 네이팜을 발사할 수 있는 네이팜 런처가 있는데 목요일에 화학 공장으로 가서 얻을 수 있다. 발사하면 지나간 자리에 가솔린이 뿌려져 불을 붙힐 수 있지만 쏘고 난 직후 가만히 있으면 자신도 불이 붙으므로 빠르게 대피해야 한다.
톰 클랜시의 디비전에서는 흑화한 환경미화원 클리너들이 사용하는 화염방사기 연료로 나온다. 이 네이팜을생산하는 공장을 요원이 가서 조지고 덤으로 클리너 대빵을 죽이는 미션도 있다.

[1] 그러니까 알루미늄이나 마그네슘으로 된 '비누'인 셈이다.[2] 내연기관에 쓰는 용도가 아니니 고급일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군대에서 굳이 저급 휘발유를 구하기도 어렵고 그럴 필요도 없었기에 대부분 보급 휘발유를 기유로 사용했다. 애초 네이팜 자체가 야전에서 보급 연료유에 첨가제를 섞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소이제의 컨셉으로 개발된 것이다.[3] 일상에서 폴리스티렌이 가장 흔하게 쓰이는 용도가 폴리스티렌을 기체로 발포시켜 만든 스티로폼이다.[4] ....곤 하지만 결국 이것도 석유에 증점제를 섞어 만드는 원리는 똑같다. 증점제(티크너)가 바뀌고, 석유가 휘발유나 휘발성 유기용제에서 등유나 제트 연료유로 바뀌고, 증점제 외에 금속 분말이나 산화제 등의 첨가물이 추가로 들어가 화염의 온도와 강도를 더 강하게 만든 것이다. 이름만 네이팜이 아닐 뿐이지....[5] 물론 러시아 같은 예외도 있다. 중국은 지금까지 이 정도 급의 전쟁을 한 적은 없으니 좀 더 지켜봐야 하다.[6] 물론 현대전에서 강대국에 의해 이 짓이 행해진다면, 그 수단은 네이팜 따위 재래식 무기가 아니라 매우 높은 확률로 핵무기가 될 것이다.[7] 설정상 화염방사병의 화염은 네이팜과 관계없는 플라즈마 방사기다.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에서 40분 이내에 네이팜 킬스트릭을 5회 얻는 컨트랙트 소과제의 제목이 Smells Like...Victory이기도 하다. 역시 지옥의 묵시록에서 따온 것이다.[8] 하지만 전경 출신들은 1980년대에도 빈번하게 사용되었으며, 이것 때문에 화상을 입은 사례도 있다고 이야기한다.[9] 일상 물품을 갖고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야 하는 현대 민간인들과 전략 물자 수급 상황을 고려해야 하는 2차 대전 미군 사이에 입장차가 있기 때문이다. 합성 고무가 발달하기 전이라 타이어, 전선 피복재, 항공기의 방루 탱크 등 고무가 필요한 곳엔 거의 천연 고무가 쓰이므로 천연 고무가 중요한 전략 물자 취급을 받던 2차 대전 시절과는 달리 지금은 합성 고무가 천연 고무의 역할을 대부분 대체하여 천연 고무를 싸구려 노란 고무줄 따위에서 저렴하게 구할 수 있기도 하고....[10] 미군 교범에도 다른 여러가지 방법으로 점성이 있는 인화성 액체 제법이 있다.[11] 애초 휘발유에 폴리스티렌을 섞어 네이팜을 만드는 제법의 원조가 이거다.[12] 정확히는 네이팜이 아니고 네이팜 대용 소이탄이지만 개발국인 미국 군인들도 그냥 네이팜에 포함시키고 네이팜이라고 부른다. 용도와 목적이 네이팜과 같기 때문. 심지어 네이팜처럼 점성이 있어 불붙은 채로 들러붙어서 강력한 백색의 화염을 일으키며 1,200~3,000℃ 이상으로 불타면서 일정 시간 동안 지속적인 화염 피해를 입히는데 이게 네이팜 아닌가? 네이팜-B도 엄밀히 네이팜이 아니지만 네이팜이라고 부른다. Thickened(점성이 있는 걸쭉한) Pyrophoric(발화성의) Agent(작용제) 이게 그냥 네이팜의 특성 그대로이다. [13] 열압력탄, 기화폭탄에도 일부 소량 첨가되는데 1차 폭발로 연료, 증기 등 인화성물질이 넓게 퍼진 후 이것을 다시 2차 분진폭발시키기 위한 기폭제로서 사용된다. 대기와 만나도 발화하는 성질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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