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뉴타운
鷺梁津뉴타운 / Noryangjin Newtown
[image]
2003년 지정당시 뉴타운 계획
[image]
2018년 9월 현재 뉴타운 계획
[image]
조감도
1. 개요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과 대방동, 상도동 일부에 추진중인 뉴타운 재개발 사업. 서울특별시 뉴타운사업 2차지구로 지정된 곳이다. 원래라면 2012년 전부 완공될 예정이었으나 2008년 금융위기와 고시촌 원룸주인들의 사업반발로 인해 사업이 지지부진하다.
2017년 12월 3구역을 마지막으로 전구역 조합이 설립되었으며 서울 중심지 신축의 가치가 폭등하여 재개발 추진에 대한 조합원들의 열망이 대단히 크다. 얼마남지 않은 서울 뉴타운 중 한남, 성수와 함께 손꼽히는 입지로 투자자 사이에 기대가 높다
2. 목적
노량진 지역은 경부선 철도가 부설되면서[1] 난개발로 급성장한 지역이다. 그런데 경부선 철도 맞은 편 여의도가 철저한 계획도시로 부상하면서 노량진은 '여의도의 그늘'로 불릴 정도로 슬럼화가 되었다. 그 이후로 들어온 것은 고시촌.
이 고시촌을 헐고 노량진을 새로운 계획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서울특별시가 뉴타운 재개발지구로 지정하게 된 것이다.
3. 진행
길음뉴타운, 은평뉴타운, 왕십리뉴타운 3개 시범지구 다음의 2차 뉴타운지구로 지정되었다. 지정된 때는 2003년 11월 18일.
그러나 2008년 금융위기로 사업시행에 관하여 추진위원회 간 내분이 일어나 용적률과 기부채납문제, 분담금 문제 등으로 사업이 막혀버렸다. 그나마 노량진뉴타운 2지구와 6지구는 추진이 계속 되는 쪽으로 정리가 되었지만 2,6지구는 상당히 작은 구역이라서 그렇고, 핵심인 1지구, 3지구 재개발에 폭풍이 몰아쳤으나 우여곡절 끝에 1구역부터 8구역까지 구역들이 전부 조합 설립에 성공하였다.
현재 서남쪽에 위치한 2,6,7구역의 진행이 빠른 편인데 공교롭게도 시공사가 전부 SK건설 단독 또는 컨소시엄이라 향후 뉴타운 완성 시 SK VIEW 타운이 될 것으로 보인다.
3.1. 1구역
2,929여세대 예정
2020년 6월 기준 촉진계획 변경 공람을 완료하고 건축심의 예정
아직 사업시행인가를 받지 않아 시공사는 정해지지 않았다.
3.2. 2구역
421세대 예정
사업시행인가 후 조합원분양신청이 완료된 상태로 2021년 내에 관리처분인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
시공사는 SK건설
3.3. 3구역
1,272세대 예정(일반분양 512세대)
2021년 2월기준 사업시행인가 승인 완료. 시공사 선정 예정
3.4. 4구역
860세대 예정
2018년 4월 30일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음
3차례 유찰 끝에 2020년 9월 19일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되었다. 기사
3.5. 5구역
740세대 예정
건축심의를 통과하였으며 사업시행인가를 준비 중
3.6. 6구역
1,499세대 예정
2021년 1월 25일에 관리처분인가를 받았음. 이주 예정
시공사는 GS건설, SK건설 컨소시엄
3.7. 7구역
614세대 예정
사업시행변경인가가 완료되었으며 종전자산평가 후 조합원 분양 예정
시공사는 SK건설
3.8. 8구역
1,007세대 예정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후 조합원분양신청이 완료되었음
관리처분인가를 위한 총회가 곧 열릴 것으로 예상
시공사는 DL이앤씨
4. 교통
4.1. 철도교통
북쪽에 수도권 전철 1호선/서울 지하철 9호선 노량진역, 남쪽에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있다. 강북, 강남, 여의도 3핵으로 모두 접근이 가능하기때문에 교통은 매우 편리한 축에 든다. 그리고 서울 경전철 서부선이 이 노량진뉴타운을 남북으로 관통할 예정이다.
그러나 수도권 전철 1호선 노량진역 민자역사 개발계획이 무산되면서 철도교통을 통한 상권 개발이라는 계획에 먹구름이 치고 있다.
4.2. 도로교통
노량진뉴타운 개발에 따라 남북축 장승배기로의 선형을 직선화 및 확장하며, 북쪽에는 노량진로, 남쪽에는 상도로가 지나간다. 올림픽대로가 북쪽에 있으나 경부선 철도를 건너서 여의상류나들목을 통해 진출입하여야 하여 살짝 불편하다.
5. 학교
영등포고등학교
성남고등학교(서울)
숭의여자고등학교
동양중학교
장승중학교
영등포중학교
서울영본초등학교
서울본동초등학교
서울강남초등학교
노량진초등학교
6. 기타
노량진뉴타운이 완성되면 속칭 노량진으로 불리는 고시촌 분위기는 없어질 예정이었다. 애당초 그 고시촌과 고시촌 상권으로 인한 동작구의 이미지 하락을 명분으로 '''고시촌을 싸그리 밀어버리고''' 추진하는 뉴타운 사업이기때문에 어쩔 수 없다. 결국 노량진 고시촌 지역은 뉴타운에서 빠지게 되었다.[2]
기존의 노량진에 있던 고시생들은 어떻게 되냐며 의문을 품는 이들도 있지만 이미 노량진 고시촌은 몰락하고 있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매우 침체되어 있는 상태이다. 인강의 발달로 인해 굳이 노량진까지 타향살이를 하며 시험을 준비하는 이들이 줄은 데다가, 원룸 장사를 하던 기존의 건물주들의 횡포로 인해 '''비싸기만 하고 수험생들 등꼴만 빼먹는 곳'''이라는 인식이 생기면서 수험생들이 기피하게 된 것. 여기다가 메가스터디 같은 대형 수험관련 회사들이 아예 수험생활에 특화된 공간을 내놓으면서 오히려 해당 재개발 구역을 비롯한 인근 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매우 침체되어 있는 상황이다. 각종 고시원 마다 빈방을 내놓고 있다고 간판을 내건 곳도 많고, 몇몇 고시식당들도 경영난을 못이겨 문을 닫는 곳도 있다.
때문에 2017년 이후로는 해당 지구를 뉴타운 지구로 재지정해달라는 여론도 생기고 있다. 2018년 새로 들어온 이창우 동작구청장이 고시촌지구 노량진뉴타운 재지정에 매우 적극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