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송 세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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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포르투갈 국적의 축구선수. 현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소속으로 포지션은 라이트백.
2. 클럽
2.1. SL 벤피카
벤피카 유스 출신으로, 2015-16 시즌부터 성인팀에서 뛰기 시작하여 주전을 차지했다. 2시즌간 포르투갈 리가 정상급 라이트백으로 활약하며 벤피카의 리그 2연패에 기여했다.
2.2. FC 바르셀로나
아우베스의 후계자를 물색하던 중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3천만 유로, 계약은 2022년까지 하는 조건이다.
2.2.1. 2017-18 시즌
리그 1라운드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제라르 데울로페우, 세르지 로베르토 등과 함께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3라운드에서도 선발로 출전하여 준수한 활약을 펼치면서 주전 가능성을 높였다.
챔피언스 리그 1차전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도 더글라스 코스타를 지우는등 매우 좋은 활약을 펼치며 양팀의 수비진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리그 5라운드 에이바르전에서 팀의 선제골에 크게 관여 했다. 공수 양면으로 뛰어난 활동량과 움직임을 보여줬으며, 중원과 연계해 들어가는 패스와 볼터칭 역시 수준급이였다. 세메두가 얻어낸 첫번째 선제골 PK와 6:1이라는 대승리에 크나큰 공헌을 해주었다.
이후로는 로베르토와 주전 경쟁을 하면서 꾸준히 나오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중요한 경기에선 로베르토를 내보내고, 세메두는 비중이 떨어지는 경기 위주로 선발 출전하고 있다. 가끔씩 로베르토가 라이트백으로 선발 출전 중일 때는 세메두가 교체로 출전하여 라이트백으로 들어가고 로베르토가 중앙 미드필더 자리로 올라가 오른쪽 라인에 공존하는 모습도 나오고 있다.
본인의 첫 엘 클라시코였던 리그 17라운드 경기에서는 교체투입되자 마자 백헤딩을 시전하며 마르코 아센시오의 측면 돌파를 허용하는 큰 실수를 저질렀지만 뒤이어 곧바로 세르지 로베르토-리오넬 메시와 삼각 패싱 플레이로 날카로운 오버래핑과 본인이 직접 유효슈팅까지 만들어내며 어느 정도 만회하였다. 그 후로도 준수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3:0 완승을 맛보았다.
이후로도 종종 출전할 때마다 번뜩이는 드리블과 위협적인 오버래핑 등 공격적으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였으나 아무래도 세르지의 노련함 및 세메두에 비해 월등한 수비력이 수비적으로 불안할 수밖에 없는 바르사의 팀 특성상 더 높은 평가를 받아 많은 출전기회를 받지는 못했다.
이후 엘 클라시코 2차전 세르지가 뻘짓으로 퇴장당하자 라이트백 자리에 들어왔고 유려한 드리블과 빠른 주력으로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내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수비적으로도 많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다.
'''2017-18 시즌: 36경기 2도움'''
라 리가: 24경기 1도움
UEFA 챔피언스 리그: 7경기
코파 델 레이: 4경기 1도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경기
2.2.2. 2018-19 시즌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2차전 세르지를 대신해 선발출장하였다. 수비적인 부분에선 해리 케인에게 너무 쉽게 속아서 첫 번째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였다. 공격적인 부분은 평상시의 세메두답게 군더더기 없는 편.
세메두의 경기력에 대해서 이러니저러니 말은 많아도 이번 시즌은 저번 시즌에 비해 확실히 많은 기회를 부여받고 있다. 시즌 초 리그 9경기 챔스 3경기 스페인 슈퍼컵 1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약 650분 가량을 뛰어서 세르지와 라이트백 자리 경쟁에선 오히려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봐도 좋을 정도.
다만 10R 엘 클라시코를 기점으로 세르지가 또 포텐이 터져버려서 이후론 좀처럼 나오지를 못하고 있다가... 리그 13라운드 아틀레티코와의 경기 직전 세르지가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다시 주전으로 기용되고 있다. 폼은 세르지보다 밑이라는 것이 확실하지만 세르지 대신 나왔을 때 크게 불안하다거나 하진 않는 편이다.
하지만 리그 16라운드 레반테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부상을 당해버려서 모처럼 얻은 주전 기회를 허무하게 날려버릴 예정이다.
코파 델 레이 4강 1차전 엘클라시코에서 선발출전하여 MoM급 활약을 펼쳤다. 공수 모두 맹활약했다.
하지만 이런 활약에도 불구하고, 구단은 앙투안 그리즈만의 이적료를 깎기 위해 세메두를 이적카드로 쓰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허나 이는 루머로 판명났고 잔류하게 되었다.
'''2018-19 시즌: 46경기 1골 3도움'''
라 리가: 26경기 1골 2도움
UEFA 챔피언스 리그: 10경기
코파 델 레이: 9경기 1도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경기
2.2.3. 2019-20 시즌
부상당한 조르디 알바와 주니오르 피르포를 대신하여 기존의 오른쪽이 아닌 왼쪽 풀백으로 출전하고 있지만 이곳에서 마저도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문제는 저 둘이 멀쩡해도 왼쪽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이 경우 오른쪽은 로베르토나 와귀에가 맡게 되는데, 세르지 로베르토는 현재 시즌에서 꽤 부진한 상태고 무사 와귀에는 아직 유망주 단계에 불과하다. 결국 레반테전에서 3:1로 참패하면서 세메두를 이번 시즌에 왼쪽에 투입시키면 안된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허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는 이런 사실도 모르고 캄 노우에서 진행된 라리가 10라운드 엘 클라시코에서 세메두를 벤치로 빼고 오른쪽에 로베르토를 넣는 짓을 저질렀다.[2] 겨울 이적 시장에는 풀백 보강을 준비중인 토트넘 홋스퍼 FC와 링크가 뜨고 있다.
키케 세티엔 감독이 부임한 이후 잠시 동안 세르지에게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후 CD 레가네스와의 코파 델 레이 16강에 출전하여 5대0 대승에 크게 기여했고 다음 경기인 레반테 UD와의 라리가 경기에서 미친듯한 활약을 보이면서 주전 경쟁에서 다시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라리가가 휴식하는 동안 맨체스터 시티 FC의 주앙 칸셀루와 트레이드 이적 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많은 현지 꾸레들은 제발 일 좀 제대로 처리해달라고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에게 호소하며 이적을 반대하고 있다.
챔피언스 리그 8강에서 뮌헨 상대로는 재앙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8-2 대패에 일조했다. 물론 다른 수비수들도 잘 한 건 아니지만 세메두의 경기력이 최악이었다는 건 대부분 동의하는 부분. ESPN의 줄리엔 로렌스 같은 경우는 챔피언스 리그 토너먼트에서 본 수비수 중 역대 최악의 퍼포먼스였다고 깔 정도.
현재 바르셀로나의 판매목록에 올라와 있다. 링크가 있는 팀은 맨시티와 유벤투스이며 40M의 가격이 책정되어 있다고 한다
'''2019-20 시즌: 42경기 1골 6도움'''
라리가: 32경기 1골 4도움
UEFA 챔피언스 리그: 7경기 1도움
코파 델 레이: 3경기 1도움
'''FC 바르셀로나 통산 기록: 122경기 2골 11도움'''
라리가 2회: 2017-18, 2018-19
코파 델 레이 1회: 2017-18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회: 2018
2.3.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날트 쿠만 감독이 부임한 이후 세메두의 입지가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다. 많은 팬들은 세르지 로베르토를 팔자고 하지만 라 마시아 출신의 원클럽맨 이라는 점과 팀의 4주장이라는 점에서 현실적으로 힘들다.[3] 바르셀로나는 세메두가 이적한다면 세르지뇨 데스트를 데려올 예정이다. 그리고 실제로 세메두가 프리미어 리그 클럽 중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와 협상을 진행중이라는 소식이 나오고 있다. 울버햄튼은 디오구 조타를 리버풀 FC로 팔면서 현금 확보를 했고, 맷 도허티를 토트넘에 팔면서 오른쪽 풀백 자리 보강이 필요한 울버햄튼 이기에 세메두 영입에 매우 적극적이었다고 한다. 이미 메디컬까지 마친 상황이다. 결국 9월 23일 오피셜이 나왔다.
2.3.1. 2020-21 시즌
이적 이후 바르샤 출신답게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중. 사실 저번 시즌에도 바르셀로나 주전 라이트백은 세메두였고, 세르지 로베르토는 미드필더와 풀백을 오가는 로테이션 자원이었다. 챔스 뮌헨전에서 알폰소 데이비스에게 털린 것이 크기는 하지만, 전반적인 기량은 세메두가 앞선다. 쓰리백을 쓰는 울버햄튼이 세메두를, 포백을 쓰는 토트넘이 맷 도허티를 영입한 데에 의문을 표하는 팬들이 많다. 뭐 결과적으로는 세메두도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고, 도허티도 토트넘에서 오리에와 로테로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어서 양팀 모두 나쁠 건 없지만.
17라운드 브라이튼전에서 사이스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3. 플레이 스타일
풀백으로서 최고 수준의 스피드와 활동량을 보여준다. 상대 수비가 라인 밖으로 나갈 것이라 예상하고 쫓아가길 포기한 공도 엄청난 스프린트로 살려낸 뒤, 바로 역습&오버래핑으로 이어나간다.[4]
발재간이 상당히 유려해서 정지시와 달리기시를 가리지 않고 압박에 가볍게 대처한다. 직접 공을 몰고 전진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측면 미드필더나 측면 공격수와 패스플레이로 공격을 전개해나간다는 점은 레알 마드리드 CF의 마르셀루를 연상시키며, 마치 공격수 같은 오버래핑과, 측면 공격수의 뒤를 받쳐주며 상대 수비를 흔들어주는 모습은 다니 아우베스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특이점으로, 발베르데 감독 시절에는 전술적 카드, 특히 선수의 퇴장 상황에서 전술적으로 교체투입되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17시즌 두번째 리그 엘클라시코 경기 당시 세르지 로베르토가 원인모를 뻘짓으로[5] 퇴장당하자 교체로 들어가서는 가공할 활동량으로 세르지의 빈자리를 메움과 동시에 우측 윙어역할도 수행하며 2인분을 했고 가까스로 무승부를 내는데 기여했다. 또한 18시즌 클레망 랑글레가 경기 중 퇴장당하자 마찬가지로 라이트백&라이트윙의 롤을 맡으며 패배를 막은 적도 있다.
단점으로는 기술적인 태클은 갖추었으나 공간 인지에 약하며, 전체적으로 다소 운동 능력에 의존하는 수비를 보인다는 점. 공간 인지가 약하다 보니 위치 선정도 아쉬울 때가 많으며, 스피드와 활동량으로 커버하긴 하지만 이를 계속 유지할 수는 없기 때문에 우려하는 이들이 있는 편이다. 또한 패스를 통한 연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킥력을 바탕으로 하는 크로스는 좋지 않은 편이다. 주로 컷백 후 킬패스를 시도하는 유형의 풀백이다.
4. 국가대표 경력
바르셀로나에 오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자 2018 러시아 월드컵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에 뽑힐 가능성이 높아보였지만... 탈락하면서 꽤나 논란이 생겼다.
2018-2019 UEFA 네이션스리그에선 주전 라이트백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유럽축구연맹이 발표한 공식 베스트 11에도 선정됐다.
5. 여담
바르사의 레전드 호나우지뉴를 동경했고 FC 바르셀로나를 드림클럽으로써 소원하며 축구생활을 했다고 한다.
호나우지뉴 보며 바르사행 꿈꿨다.
만 16살에 축구를 시작했다고 한다. 아주 어린 유소년 시절부터 축구를 하더라도 프로 무대를 밟기조차 힘든 게 현실이란 걸 생각하면... 게다가 세메두는 축구 시작한지 10년도 안돼서, 그냥 프로 데뷔도 아니고 이미 바르셀로나라는 초일류 클럽의 일원이 되었다(...).
2017년 7월 28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있었던 훈련에서 아주 잠깐(...) 팀 동료였던 네이마르와 난투극을 벌였다. 세메두는 훈련 도중 네이마르에게 거친 태클을 시도하였고 서로 언쟁을 하다 결국 주먹다짐 일보 직전까지 가면서 훈련이 중단되는 사단이 벌어졌다.[6] 중간에 세르지오 부스케츠가 말렸지만 결국 네이마르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훈련장을 나가버렸다. 안 그래도 최근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 FC과 아주 강한 링크가 뜨고 있던 터라 팬들의 애간장을 태우게 했는데... 결국 네이마르는 파리로 떠났다.
큰 눈과 뚜렷한 이목구비, 소두를 가지고 있고, 날씬한 체형 덕에 외모가 좋다.
메날두랑 둘다 같이 뛰어본적이 있는 몇 안되는 선수이다. 클럽에서는 리오넬 메시, 국대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랑 뛰었다. 세메두가 울브스로 이적한 지금은 프란시스코 트린캉이 그 타이틀을 넘겨받았다. 반대의 예시로는 곤살로 이과인, 파울로 디발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