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스 암살자
'''닉스!닉스!닉스!'''
1. 배경
'''복수심에 찬 운명이 주문과도 같은 말을 되뇌는구나''' - 네리프
2. 능력
2.1. 바위 쐐기(Impale) Q/E
닉스의 밥줄이자 닉스 실력의 척도. 콤보의 핵심이 되는 능력이다.
궁극기로 상대를 찍은 직후 바위 쐐기로 상대를 기절시킨 동안 적을 죽일 수 있느냐 없느냐가 닉스의 미래를 좌우한다. 또한 본 능력을 마스터시 기절 시간은 2.8초로 파도사냥꾼의 '''궁극기'''인 재해와 기절 시간이 똑같을 정도로 뛰어나다. 여러 명을 맞출 수 있고 린켄의 구슬에 막히지 않는 것도 장점이나 맞추기 어렵고 마나 소모가 큰 단점이 있다.
라이온의 대지의 가시와 유사한 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메커니즘 역시 비슷하다. 소소한 차이점이 있는데, 일단 가시가 나아가는 거리는 대지의 가시가 좀 더 길고, 시전 속도도 약간 라이온이 더 빠르며, 쿨타임도 대지의 가시가 더 짧다. 그리고 무엇보다 대지의 가시는 바위 쐐기와 달리 대상을 지정해서 그 적을 간단하게 조준해서 날릴 수 있다.[1] 대신 닉스는 은신으로 쉽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하며, 행동불능 효과의 지속시간은 모든 레벨에서 닉스의 것이 더 길어 갱킹에 적합하다. 마나 소모도 약간이지만 바위 쐐기가 더 적다. 그 외에는 "파사사삭"거리는 대지의 가시와 바위 쐐기의 "구르르릉"거리는 사운드 이펙트 정도의 차이가 있다.
2.2. 마나 불태우기(Mana Burn) W/R
레인 견제와 누킹을 담당하는 능력이다. 상대방의 지능에 비례한 피해와 마나번 효과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힘 영웅에게 쓰면 마나를 고갈시킬 수 있으며, 지능 영웅에게 쓰면 강력한 누킹기가 된다. 도타 2의 대부분의 영웅들은 강력하지만 마나 소모가 많은 기술을 보유한 경우가 많아 사실상 모든 영웅에게 위력적인 기술. 마나를 소진시킨 양만큼의 피해를 주기때문에 오히려 국지전이나 한타때 마나를 다쓴 영웅에게 시전해봤자 얼마 대미지가 안들어간다. 킬 욕심보단 꾸준하게 견제누킹으로 써주는것이 팀에게도 자신에게도 좋다.
특히 외계 침략자, 퍼그나, 하늘분노 마법사, 침묵술사, 원소술사와 같이 기본 지능이 높거나 지능을 빵빵하게 올려야 하는 영웅들에게 써주면 좋아 '''죽는다'''.[2] 굳이 위 캐릭터들이 아니더라도 그냥 지능캐면 죄다 이를 가는 능력이다. 후반쯤 되면 일반적인 지능 영웅에게 마나 불태우기를 때리면 500~600 정도의 마법 피해가 들어가고, 지능이 유난히 높은 외계 침략자 같은 경우에는 심하면 1000(...)이라는 엄청난 피해를 입는 경우도 있다. 다만 역으로 마나를 확보하는데 지능에 의존하지 않고 혈석 등 마나통 자체를 올려주는 아이템을 가는 영웅, 혹은 마나자체를 요구하지 않는 적을 상대로는[3] 효과가 떨어진다. 생각보다 피해량도 적게 들어가고, 마나도 잘 못 깎아내기 때문.
지진술사나 타이니같은 누커형 힘 영웅들도 이 능력에 이를 간다. 이거 한두 방 맞으면 안 그래도 부족한 마나가 동이 나서 고자가 되니 이를 안 갈 수가 없다. 이 캐릭터들이 중후반부에 최대 마나가 어느 정도 늘어난다면 좀 상황이 낫지만 지능에 비례해서 마나를 태우기 때문에 까다로운 능력이기는 마찬가지다. 마나를 지우기 때문에 망령 제왕의 부활도 막을 수 있다.
기술이 아닌 평타로 먹고 사는 민첩 캐리에게는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지만 메두사의 마나에 비례한 보호막을 순식간에 깎아버릴 수 있다. 특히 메두사는 마나 자체를 올려주는 아이템이 아니라 지능을 올려 마나를 보충하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이다. 보통 2방만 꽂으면 마나가 모조리 증발한다.
2.3. 가시 등딱지(Spiked Carapace) E/D
닉스의 견제와 도주에 쓰이는 능력으로, 갱킹 목표를 죽이고 난 뒤 안전하게 빠져나올 수 있게 한다. 몸이 약한 닉스 암살자의 생존력을 올려주는 좋은 능력이다.
피해를 완벽히 반사하면서 기절까지 거는 능력이다. 닉스가 보인다고 무턱대고 라구나 블레이드나 강령사제의 사신의 낫 같은 누킹기를 시전하면 이 능력으로 인해 역으로 죽을 수도 있다. 특히 자기자신에게도 피해가 들어가는 허스카의 일격필살, 켄타우로스 전쟁용사의 양날의 검을 반사할 때의 기분은 끝내준다. 다만, 어디까지나 '''1회분'''의 피해량만 반사하므로 한번에 여러개의 판정을 가진 공격들, 예를들어 외계 침략자의 비전구체[4], 미포의 근접 뿅뿅[5] 등은 완전히 방어할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또한 도트데미지도 기절은 쉽게 걸 수 있을지언정 반사피해량은 대수롭지 않으니 유의. 기절시간이 짧은 초반에는 어줍잖게 들이댔다가 겨우 한틱 반사 후 이어지는 도트딜에 자멸하는 경우도 있다.
응용법으로, 궁극기 사용중에도 발동이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해서 파밍하고 있는 적에게 은신을 하고 다가가 의도적으로 광역기를 가시등딱지를 켜서 맞아 스턴을 건 뒤 바위쐐기를 확정적으로 맞추는 갱킹도 가능하다[6]. 또한 카운터 이니시에이팅에도 유용한데 지진술사, 취권도사, 파도사냥꾼 등의 능력 연계로 먹고 사는 점멸 단검이 필수적인 캐릭터들은 기나긴 스턴 시간 때문에 연계 타이밍을 놓치고 뒤에 따라오는 팀원들과 함께 바위쐐기에 역이니시 당할수도 있다.
기절 시간도 길고, 닉스 본인의 어그로도 높은 만큼 이걸 키고 점멸 단검으로 적진에 다이브하는 플레이도 가끔 유효하다. 단, 상대방의 스킬 편성이 누킹보다는 CC 위주일 때에는 자제하도록 하자.
2.4. 피의 복수(Vendetta) R/V
사용시 푸른색의 섬광이 반짝 한다. 궁극기인지라 다른 발동형 은신과는 다르게 적이 파악하기전에 빠르게 은신해버릴수 있지만 이 효과를 보고 쉽게 파악 가능하니 가능한 한 시야 밖에서 사용한뒤 접근하도록 하자.
사용하면 바로 투명 상태로 돌입하며 이동 속도가 증가하고, 버프의 지속시간이 끝나기 전에 상대를 '''평타로''' 때리면 큰 추가 피해를 입힌다. 평타 대신 능력을 쓰면 피의 복수의 효과가 아예 취소 되기 때문에 피해가 들어가는 것까지 집중해서 확인하고 바위 쐐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닉스의 존재의의로, 닉스는 궁극기▶평타▶바위 쐐기를 쓴 뒤 바위 쐐기에 상대가 기절한 틈을 타서 능력이건 아이템 효과건 가리지 않고 사용해 순식간에 화력를 퍼부어 목표를 빠르게 죽여야 한다. 닉스는 대체로 원킬콤보를 위해 다곤을 가므로 웬만한 적들은 궁(평타)+Q+W+다곤 콤보로 원콤 순삭이 가능하다.
다만 피의 복수로 강화되는 평타의 선+후딜과 바위 쐐기의 선딜이 있어 의외로 저 콤보를 매끄럽게 넣기가 힘들다. 특히나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록 닉스가 보이자마자 무빙을 쳐서 바위 쐐기를 피하는 경우가 많아서 대회 등지에서는 아예 추가 피해량을 포기하고 냅다 바위 쐐기를 지르는 것도 흔히 보인다.
사용시 이속이 증가하고 궁극기 3레벨부터는 지속시간이 쿨타임보다 길어지므로 정찰용, 도주용으로도 좋은 능력이지만 은신은 카운터가 쉽다는 것을 주의하자. 특히 적군이 디와딩에 능하거나 감시 와드가 자주 박히는 공격로와 와드가 주로 꼽혀서 디와딩용 감시 와드가 자주 박히는 지역은 미리 디와딩하거나 돌아서 가도록 하자. 아니면 자신이 가시컨에 능할경우 현시의 보석을 구매해 감시 와드를 피해다니는것도 좋은 방법중 하나이다.
2.5. 파고들기(Burrow) D/F
일명 럴커 모드. 아가님의 홀 추가 능력으로 땅 속에 잠복해 공격 및 이동이 불가능해지고 순간이동 주문서 및 여행의 장화를 제외한 이동 아이템을 쓸 수 없는 대신 바위 쐐기와 마나 불태우기의 사거리가 대폭 증가하며, 바위 쐐기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줄어든다. 또한 초당 체력과 마나를 일정 비율 회복하며 받는 피해까지 줄어든다.
잠복 상태에서의 핵심 효과는 가시 등딱지가 즉시 발동하는 광역 기절기가 된다는 것으로, 점멸 단검과 아가님의 홀을 구입한 닉스는 이론상 점멸-바위 쐐기-잠복-가시 등딱지의 콤보로 최대 5초가 넘는 광역 기절을 단독으로 넣을 수 있게 된다. 마법면역에 막히고 범위도 그닥 넓지 않아 쉽지 않지만 일단 성공한다면 한타를 파괴할 수도 있다. 염동력 지팡이와 같은 강제이동 매커니즘의 효과를 그대로 받을 수 있다는 걸 이용하여 한 쪽에 숨어있다가 퍼지의 갈고리를 타고 날아와서 한타를 파괴시킬 수도 있다.
2.5.1. 나오기(Unburrow) D/F
3. 특성
- 1티어 : 초반에 반드시 끝내야 하는 조합이거나 로밍에 힘을 실은 닉스라면 주문 피해량 증폭으로 킬을 좀 더 확실하게 따는게 좋고, 갱킹이나 한타에 도움을 주고 싶다면 기절 시간을 늘리는 특성을 찍는 게 좋다.
- 2티어 : +250 체력은 닉스의 체력을 보충해주고, 이동 속도 증가는 로밍형 닉스가 맵을 빠르게 누비며 갱킹과 정찰을 할 수 있도록 보조해준다. 취향 따라 갈리는 구간
- 3티어 : 어중간하면 바위 쐐기 피해량이 좋다. 아가님의 효과로 싸우는 전투 빌드든 로밍 빌드든 피해량 증가는 언제나 매력적이고 라인 클리어 능력도 보조해준다. 가시 등딱지는 이 레벨 대쯤 되면 기절 효과를 보고 쓰는 경우가 많다.
- 4티어 : 피의 복수 특성은 궁극기로 은신한 동안 지형 지물을 무시하고 이동할 수 있다.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으며 정찰력이 아주 높아지지만, 서포터인 닉스가 25레벨까지 왔으면 단 한번의 한타로 모든 것이 끝날 시기다. 코어 닉스라면 암살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코어면 반대쪽 특성인 민첩 80(...)에 눈이 돌아갈 수밖에 없다. 방어력도 무지막지하게 올라가는 건 덤.
4. 추천 아이템
4.1. 초반
- 물병 : 모든 갱커에게 좋은 아이템. 특히 닉스는 신속화나 투명화 룬이 나온다면 몇 레벨이든지 갱킹을 갈 수 있다.
- 신비의 장화 : 닉스의 비참한 마나 사정을 조금이나마 구제하기 위한 필수템이다.
- 혼의 항아리 : 적어도 하나를 죽이는 누킹은 은신 영웅 중 최강을 달리는 닉스에게는 스택 모으기도 쉬우며 체력관리와 딜링이 동시에 되는 좋은 아이템이다. 암살자보다는 서포터로 사용할 때 애용된다.
4.2. 중반
- 점멸 단검 : 닉스 암살자의 필수 아이템. 점멸 단검만 있다면 바위 쐐기로 재해의 효과를 낼 수 있다. 바위 쐐기뿐만 아니라 포지셔닝, 도주, 추격, 암살 모든 면에서 최고의 아이템. 적들이 현시를 들고 오기 시작하면 궁극기로는 접근할 수가 없기 때문에 꼭 필요하다. 닉스의 광역 스턴기는 강력하기 때문에 많이만 맞출 수 있다면 한타 기여도도 훌륭한 편이다.
- 염동력 지팡이 : 점멸 단검과 마찬가지로 유틸성 최강 아이템. 닉스 암살자의 높은 기동성을 더 올려준다. 특히 파고들기 상태에서 염동력 지팡이를 사용하면 닉스 암살자 스스로 위치를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파고들기를 더 전략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 율의 신성한 홀 : 생존 능력을 대폭 올려주고, 바위 쐐기를 확정으로 넣어주게 해준다. 서포터 아이템중엔 닉스 암살자하고 가장 잘맞는 아이템.
- 창공의 렌즈 : 아가님의 홀과 함께 사용하면 마나 불태우기 범위가 1250, 바위 쐐기 범위가 1425로 늘어나 전보다 안전하게 전투개시를 할 수 있다. 또한 핵심 아이템인 점멸 단검의 사거리도 늘려준다.
- 린켄의 구슬 : 닉스 암살자의 생존력을 올려준다. 상대팀에 대상 지정형 능력들이 많다면 가줘야한다.
- 메칸즘 : 오프레인 / 서포터로 활동하는 닉스 암살자가 다곤을 살정도로 초반에 흥하지 않았다면 그냥 서포터 아이템을 올려주는게 좋다. 닉스에게 최고의 아이템은 점멸 단검이지만 점멸 단검은 2250원을 모아야 하기때문에 게임이 심각하게 가난해지면 하위 아이템에서 차근차근 올릴 수 있는 메칸즘이 낫다. 물론 닉스 자체의 생존율도 올라간다.
- 통찰의 파이프 : 메칸즘과 동일한 이유로 간다.
- 아가님의 홀 : 다곤이 닉스의 폭딜과 암살 능력을 극대화시켜준다면, 아가님의 홀은 닉스의 지속딜과 무력화 능력을 극대화시켜준다. 1000이 넘는 거리에서 마나 불태우기와 바위 쐐기를 넣을 수 있게 해주며, 특히나 받는 피해 40% 감소는 상대가 기껏 진실의 시야 아이템을 챙겨왔더니 받는 피해가 감소해 끊기도 힘든 한타형 영웅으로 만든다. 원래 닉스의 한타 기여도는 암살자라는 딱지를 떼고 봐도 뛰어난 편이므로, 이쪽을 선택해서 한타를 뒤엎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 다곤 : 한때 모든 닉스 암살자가 코어템으로 사용했던 아이템. 다만 닉스 암살자가 서포터로써의 운영이 확립되기 시작하면서 다곤의 우선순위는 점차 떨어지게 되었다. 일단 다곤이 있다면 스킬 콤보로 어지간한 적은 초중반까진 한방에 보낼 수 있다는 게 제일 큰 장점. 지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닉스 암살자의 형편없는 마나통을 약간이나마 보완하는 것도 장점이다. 다곤을 몇 레벨까지 올려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많은데, 1단계를 뽑고 점멸 단검이나 염동력 지팡이 같은 유틸성 아이템을 올려야 한다는 사람도 있고, 상대방의 지능이나 민첩 영웅을 지울 수 있는 수준까지만 업그레이드하면 된다는 사람도 있고, 5단계까지 뽑아서 뽕을 뽑아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다곤을 5단계까지 업그레이드하면 어지간한 영웅은 삭제시킬 수 있지만 그 가격이 비싸다는 문제가 있고, 저단계에서 업그레이드를 그만둔다면 적당한 가격으로 재미를 보고 유틸성을 강화할 수 있지만 암살 능력은 약해지므로 아군의 상황을 잘 봐 가면서 뽑자.
- 마디스의 손: 닉스 암살자 스킬 특성상 6랩을 찍으면 피의 복수를 이용한 갱킹플레이를 하면서 상당히 가난한 플레이를 한다. 그렇다고 레인파밍을 하면 상대방으로 압박감이 없기에 좋지 않은 선택이다. 신비의 장화이후 미다스의 손을 올려 빠른 레벨링을 목표를 한다.아가님의 홀, 점멸단검와 염동력 지팡이같은 코어아이템들이 빨리 나와 중후반 존재감을 확실히 올려준다.
4.3. 후반
- 바이스의 낫 : 서포터 최고의 아이템. 다곤을 구매했거나 중후반에 돈이 쉽게 모인다면 바로 바이스의 낫을 올려주는것이 좋다. 성능은 설명할 필요가 없는 수준.
- 혼령의 검 : 닉스 암살자는 누킹 능력이 강한 민첩 영웅이기 때문에 혼령의 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민첩을 크게 올려주므로 닉스 암살자의 처참한 평타 피해량을 보충할 수 있고, 적을 둔화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바위 쐐기를 더 쉽게 맞출 수 있으며 기절을 더 오래 지속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도 바위 쐐기, 다곤, 마나 불태우기 모두 마법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피의 복수▶평타▶혼령의 검▶바위 쐐기▶마나 불태우기▶다곤 콤보를 먹이면 왠만한 민첩, 지능 영웅은 그냥 죽는다고 보면 된다. 매우 흥해서 다곤 레벨 5까지 빠르게 맞췄다면 다른 아이템 뭘 맞출까 고민하지 말고 이걸 구매하자.
- 증오의 꽃가지 : 혼령의 검의 까다로운 조건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그 대체용품으로 사는 것도 좋다. 피해 증폭량은 상대적으로 떨어지지만, 침묵을 걸기 때문에 적이 도주기로 도망치는 상황을 없앨 수 있고, 한타 상황에서 본의 아니게 아군 캐리를 엿먹이는 일도 없다. 게다가 은신으로 꾸준히 마나를 소모하는 닉스 암살자의 마나 사정도 어느 정도 해결된다.
- 시바의 은총 : 점멸 단검으로 닉스 암살자가 이니시에이팅을 해야하는 게임에 적합하다. 궁극기 콤보로 안죽은 적을 팀과 같이 추격할때도 좋다.
- 네크로노미콘 : 다곤의 레벨을 올리는걸 포기하고 서포터 아이템을 구입하기 시작했을 때 메칸즘 직후 올려주면 꽤나 좋다. 닉스 암살자의 빈약한 푸시력을 보통 영웅정도로 올려주는 아이템.
5. 운영 및 공략
'''누커'''/'''누킹형 서포터.''' 리키나 현상금 사냥꾼같은 암살 영웅이지만, 가시 등딱지 이외의 능력들이 마나 소모가 무시무시하고 적에게 쉽게 다가갈 기술이 궁극기뿐이기 때문에 밥 먹듯이 갱킹을 하지는 못한다. 따라서 닉스는 궁극기 쿨이 돌아왔을 때에 확실하게 갱킹 목표를 정한 뒤 딱 킬을 따고 귀환해서 서포팅을 하는 식으로 운영한다. 다행인 점은, 궁극기가 포함된 콤보의 위력은 저 둘을 아득히 능가하므로 '''킬을 따는 것''' 자체는 더 쉬우며, 하드 CC가 있기 때문에 아군이 갱호응하기도 편하다는 것이다.
닉스 암살자를 플레이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갱킹이나 소규모 교전에서 능력 콤보로 적 영웅 하나를 확실히 죽일 수 있느냐 없느냐이다. 아군이 거들어주면 닉스 암살자의 막강한 순간 화력 때문에 갱킹 대상은 웬만하면 끔살이지만, 혼자 갱킹을 한다면 피의 복수▶바위 쐐기▶마나 불태우기, 그리고 능력 사이사이에 평타를 넣어도 아슬아슬한 체력을 남기고 적을 살려 보내는 경우가 많다. 피의 복수를 제외하면 이동속도 증가 능력이 없어서 도망가는 적을 추격하기도 힘들고, 바위 쐐기도 어느 정도 거리가 벌어졌을때 쓰면 닉스 암살자의 긴 시전 동작 때문에 빗나갈 확률이 매우 높다. 게다가 초중반 닉스 암살자의 마나통은 그리 크지 않아서 피의 복수 - 바위 쐐기 - 마나 불태우기를 다 넣으면 가시 등딱지 하나만 사용할 마나밖에 남질 않는 상황이 비일비재. 그래서 추격할 때 바위 쐐기가 빗나가면 놓쳤다고 보는게 좋다. 게다가 바위 쐐기는 쿨다운이 꽤 긴 편이다. 그러므로 바위 쐐기 맞추는 연습을 하자.
팀 파이트에서는 먼저 진입하지는 말고 상황을 보고 들어가야한다. 닉스 암살자가 팀 파이트에서 노려야할것은 상대 후방의 서포터다. 팀의 캐리가 어그로를 끌고 있을때 급습한다면 바위 쐐기 맞추기도 어렵지 않다. 점멸 단검이 없더라도 궁극기로 쉽게 적 진영 후방으로 들어갈 수 있는 닉스 암살자가 서포터를 하나 녹이고 시작한다면 팀 파이트를 지기는 힘들다. 특히 중요한것은 궁극기를 켰을때 무조건 평타를 때리고 바위 쐐기를 넣으려고 하는것인데, 닉스가 바위 쐐기로 이니시를 제대로 할 수 있는 타이밍은 한순간밖에 없기 때문에 궁극기가 켜져있더라도 각이 보이면 주저하지 말고 바위 쐐기부터 넣는게 좋다. 어차피 팀 파이트에서 중요한건 아군 5명이 얼마나 많은 딜링을 넣느냐이다.
보통 지능영웅 상대로 미드를 서던가 사이드 레인에서 서포트를 한다. 갱킹과 서포팅용으로 모두 좋은 바위 쐐기와, 능력을 쓰는 데 필요한 마나를 날려버리는 마나 불태우기는 마나가 적은 영웅들과 지능 영웅을 둘 다 돌아버리게 할 수 있다. 특히나 마나가 적은 누킹형 힘 영웅인 지진술사, 타이니는 닉스를 만나는 순간 멘탈붕괴가 무엇인지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체력과 마나가 같이 빠지니 뭘 하려고 해도 할 수가 없다. 특히 타이니의 경우는 능력 못 쓰는것도 서러운데 방어력이 도타내에서 탑 3를 달릴 만큼 낮아서 피의 복수로 얻어맞으면 진짜 뼈속까지 아프다.
한타 타이밍이 되면 존재감이 좀 떨어지는 대신 라인전에서 정신나간 견제력으로 상대방을 괴롭히는 빛의 수호자도 라인에서 닉스를 만나면 얄짤없다. 빛의 수호자가 Q를 차지하고 있으면 가서 가시 등딱지를 켜고 맞아주자. 허약한 빛의 수호자가 풀차지한 Q를 얻어맞고 저 혼자서 죽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물론 궁극기를 켜고 돌아다니던 닉스가 지능 영웅인 빛의 수호자를 본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때문에 The International 2 결승전에서도 Natus Vincere팀이 빛의 수호자를 카운터 치기위해 당시 고인 취급을 받던 닉스 암살자를 꺼내기도 했다. 그 외에 잡아먹기 좋은 영웅은 몸이 약하고 지능이 유난히 높은 외계 침략자나 침묵술사 정도. 특히 외계 침략자를 상대로 한 승률은 닉스의 평균 승률인 46%를 훨씬 웃도는 55%에 달한다.
적들이 대부분 유리몸일 경우엔 크게 활약할 수 있지만, 상대 팀에 몸빵이 좋은 영웅이 많거나 도주기와 행동불능기를 가진 영웅이 많다면 벌레과자가 되기 십상이니 영웅 선택 시 상대를 잘 보고 골라야 한다. 탱킹형 팀을 상대로 좋다고 픽했다간 진짜 잉여가 뭔지 절실히 체험할 수 있다.
모든 서포터들이 그렇지만, 닉스를 서폿으로 굴릴시 와드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특히나 닉스는 궁극기의 은신으로 6렙 이후부턴 선공권, 주도권을 가지고 갈 수 있는데 여기에 와드로 상대 영웅들의 위치, 동선을 파악할 수 있으면 짤라먹기가 쉬워질뿐더러 그것을 스노우볼 굴리는데도 이용할수 있기 때문. 6렙 이후부터는 궁극기의 짧을 쿨을 이용해 맵을 돌아다니며 혼자있는 상대 영웅을 아군과 협공해 짤라먹는 것이 좋다. 운이 좋으면 홀로 정글링을 하는 적 캐리를 암살할수도 있다. 닉스는 상대가 센트리와드를 강제하게 만들기 때문에, 궁극기의 활용을 위시한 주도적인 플레이가 중요하다.
5.1. 7.28에서
닉스의 픽/승률은 7.24에서 10레벨 특성에 기절시간 추가가 생긴 이후로 꾸준히 준수하게 상승하다가도 지나친 성능상승으로 인해 너프를 받아오기도 했었다.[7] 기절시간은 너프를 먹었어도 피의 복수가 '''순수'''피해로 바뀌게 되고 단절까지 추가된데다 각 기술들의 데미지가 점점 올라가게 되어 몇몇 하드캐리들을 카운터칠수 있게 되자[8] 닉스는 은근슬쩍 3번 코어로 픽되기 시작했는데...기본 지능이 증가
바위 쐐기의 시전시간이 향상됨
피의 복수의 피해량이 증가
새로운 능력 아가님의 파편 "피의 복수"
은신에 들어가있는 동안 이동속도가 추가로 증가하며 이동속도 제한이 없어짐. 피의 복수의 타격은 이제 대상의 마법저항력을 4초동안 20% 낮춤.
레벨 20 특성 가시 등딱지의 피해량 추가가 +60% 에서 +75%로 증가
7.28 패치는 닉스를 결정적인 3번코어로 만들었다. 궁극기의 피해량은 순수피해인 주제에 무려 300/450/600이나 해먹는데 이제 대상의 마법저항력을 알아서 깎아주기까지 하니 사실상 다곤닉스가 서포터닉스보다 훨씬 좋은 효율이 나오게 만들어버렸다. 농담이 아니라 지금의 3번 닉스는 아가님 파편+1레벨 다곤만 있어도 궁극기-다곤을 날리는 것으로 서포터를 한방에 삭제시킬수 있을정도로 강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데미지 딜링 이외에도 아가님 파편은 생존력에서 엄청난 성능을 보여주고 있는데 처음 패치되었을때 이동속도 제한을 뚫으면서 추가로 40%이동속도를 제공했을 당시 영겁의 원반을 가진 닉스를 잡는건 사실상 불가능했다.[9] 이러는 와중에 그냥 아가님파편만 있어도 궁만키면 600이 넘는 이동속도를 가지게 되니 원반과 가시 등딱지로 적을 묶고 초고속으로 도망가는 닉스를 잡을수가 없어졌다. 이러는 와중에 위의 다곤빵으로 서포터까지 삭제시켜버리니 오프레인 코어로 급부상했고, 마이너 패치에서 이동속도와 각 기술들의 마나소모를 너프해야했다.
5.2. 장점
- 강력한 유틸을 갖춘 암살형 영웅 : 바위쐐기의 기절 수치는 높은 편이며 지능에 비례해 마나번 데미지를 주며, 위험한 상황에서는 가시 등딱지로 데미지를 반사하고 탈출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영웅이다. 게다가 궁극기에는 순수 피해와 단절등의 강력한 효과들이 붙어있다.
- 누킹 영웅들의 카운터 : 마나번은 상당히 까다로운 능력인데 지능에 비례해 데미지를 주므로 지능 영웅들은 마나가 날라가는게 아니라 목숨이 날아갈수도 있으며 설령 힘, 민첩 영웅이라 해도 마나가 타들어가는건 매우 뼈아프다.
5.3. 단점
- 부족한 라인전 능력 : 민첩에 근접 영웅이지만 정작 스킬 셋은 캐스터라는 기가막힌 조합을 가지고 있어서 라인전 능력이 매우 처참하다. 그런고로 같이 가는 아군에 전적으로 맞춰줄수 밖에 없는 수동적인 영웅.
- 암살형 서포터의 한계 : 시전 거리가 꽤나 짧은 편이라서 궁으로 접근, QW 콤보가 기본으로 맞춰져있지만 닉스의 궁을 견제하고자 여기저기 와드가 깔리게 되면 닉스에게 남는건 선 동작도 매우 크고 거리도 짧은 바위쐐기, 마나번말고는 없다. 게다가 보통의 서포터들은 강력한 광역기가 하나씩 있고, 같은 은신 영웅인 현상금 사냥꾼은 추가 골드와 은신 감지 + 동선 확보가 가능한 추적 스킬을 사용할 수 있지만 닉스는 이런게 없다.
5.4. 운영 가이드
서포터로 시작한다면 200골드로 서포트 아이템을 구매해주고 나머지 골드 목담과, 맑은 물약정도를 구매한 다음에 신발을 빠르게 뽑기 위해 아껴둔다. 신발을 빠르게 뽑아야 맞추기 힘든 바위 쐐기의 명중률을 조금이나마 올릴 수 있다. 초반 닉스 암살자는 상대를 견제할 수단이 사실상 없기 때문에 체인 풀링으로 라인 관리를 해주면서 레벨링에 집중하는게 좋다. 특히 룬 체크는 꼭 해주는게 좋은데, 좋은 룬이 나온다면 상대 미드 레이너를 쉽게 노릴 수 있다. 룬이 아니더라도 2~3렙 이후에는 연막 물약을 사용하고 다른 서포터와 같이 미드를 노리는게 좋다. 먼저 다른 스턴이 적에게 들어가면 바위 쐐기를 맞추는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고, 가시 등딱지때문에 백업 온 적에게 잡히는 일도 별로 없다.
솔로 오프레인에서는 무조건 생존을 중심으로 플레이해야 하는데, 상대편 서포터들의 메즈기가 강력하고 가시 등딱지로도 도주가 힘들것 같다면 속력의 장화와 목담과, 쇳가지 (또는 맑은 물약)을 구매하고, 어느정도는 크립을 먹을 수 있고 버틸 수 있다면 목담과와 치유 물약, 맑은 물약과 튼튼한 방패를 구매해 보조 상점에서 가난한 자의 방패로 업그레이드 해준다.
오프레인 솔로를 설때는 미드 이상으로 힘든 편인데, 닉스 암살자는 도주기가 없고 가시 등딱지에 의존해 솔로 레인에서 버텨야한다. 가시 등딱지를 잘못 쓰거나 스턴 콤보를 맞아버리면 순식간에 녹아버릴 수밖에 없다. 1대3에서는 사실상 6레벨까지 경험치만 먹어야 하는 수준. 하지만 다른 오프레이너들을 상대로 1대1을 하면 약하지 않은데, 근접 오프레이너들은 견제/도주기가 마찬가지로 대부분 없는 수준이고 닉스 암살자는 그나마 바위 쐐기와 마나번이라도 있기 때문에 마나만 있다면 지속적으로 견제를 하는게 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가시 등딱지때문에 생존성도 높다.
미드로도 쓰던 시절이 있긴 했지만 지금은 미드로써는 완전히 사장되었다. 꼭 미드를 서야겠다면 외계 침략자나 하늘 분노 마법사 같이 지능과 의존도 양 쪽이 높은 미드를 상대로 서야하는데, 이 때도 직접 교전은 힘들고 Q로 라인만 열심히 지우면서 돌아다녀야 한다. 다만 미드를 찌르는 서포터로는 많이 쓰이긴 하는데, W를 찍고 선마하면서 죽어라 상대 미드에게 w만 넣어서 견제를 하는 것이다. 물론 이 빌드도 현재는 거의 쓰이지 않고 QE만 번갈아서 찍는 유저들이 대부분이다.
초반에 많은 이득을 본다면 당연히 다곤을 사는 게 좋다. 만약 갱킹이 몇번 성공해 다곤을 구매한다면 혼자서도 갱킹이 가능하다. 주된 먹잇감은 와드를 박으러 다니는 서포터와 정글에서 파밍에 열중하는 캐리. 상대 캐리가 얼굴없는 전사가 아닌 이상 웬만한 민첩 캐리들은 그대로 맵에서 지워버릴 수 있다. 만약 점멸 단검을 스킵하고 다곤을 구매한다면 얼마나 상대 라인과 정글을 들락날락 거리면서 킬을 쓸어담았느냐가 후반의 유통기한을 늘려주므로, 농담이 아니라 진짜 영웅킬로 파밍을 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만약 상황이 여의치 않아 다곤을 구매하지 않는다면 닉스 암살자의 제 1코어 아이템은 점멸 단검이다. 점멸 단검만 있다면 팀 파이트에서 포지션을 잡거나 뒤에서 암살하기가 더 쉬워진다. 딜링 자체는 다곤이 더 낫지만 유틸성이나 가성비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 다만 서포터 포지션이고 팀이 많이 말린 경우에는 소모 아이템을 사기도 바빠서 2250골드가 전혀 모이지 않을 때도 있는데, 이때는 메칸즘, 통찰의 파이프, 율의 신성한 홀 같은 싼 하위 아이템이 있는 서포트 아이템부터 사는게 좋다. 특히 율의 신성한 홀은 닉스 암살자의 생존력을 대폭 늘려주고 바위 쐐기를 확정으로 맞추게 해준다. 다만 다곤을 맞췄건 율이나 메칸즘을 맞췄건 간에 골드 여유가 생기면 역시 점멸 단검을 가주는 게 좋다.
분명 아이템을 사서 증폭되는 유틸성도 있고, 다곤을 샀을 경우에 다곤 레벨도 오르긴 하지만, 닉스 암살자를 골랐다면 게임을 끌지 않도록 하자. 칠흑왕이나 링켄 등 마법면역 아이템에 유틸 아이템, 스킬, 다곤이 하나같이 카운터 당한다. 물론 임페일의 3초 스턴과 후반에 적 지능계수를 받아서 흉악해지는 마나번은 건재하지만, 블킹에 임페일 타이밍을 놓치거나 다곤/마나번이 링켄에 막히는 광경이 자주 일어날 것이다. 초중반에 실컷 피의 복수와 다곤으로 킬을 먹어놓고 빨리 게임을 끝내지 못해 혼자만 잘 큰 닉스가 후반에 힘을 쓰지 못하고 결국 게임을 역전 당하는 일은 공방에서 아주 자주 있는 일이다. 빈약한 푸쉬력 덕에 리나나 대즐 등 다른 누커/서포터에 비해서도 킬이 아니면 골드를 벌지 못한다. 시간이 흘러 돈과 아이템이 넘치는 판이 되면 당연히 불리해질 수밖에 없다. 6렙 이후의 닉스는 궁극기의 존재 때문에 얘 를 연상시키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다만 닉스 궁엔 은신감지기능이 없지만 아무래도 도타에 그런게 있으면 사기다 궁의 선공권으로 적 캐리들을 짤라먹으면서 성장을 막고, 그 스노우볼을 빠르게 굴려서 타워를 빠르게 미는등 게임을 빠르게 끝내자. 안그러면 다른 스킬기반 영웅들이 그렇듯 상대 캐리들이 칠흑왕이 하나둘씩 나올때가 되면 역전당할 확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빠른 푸쉬로 초중반에 끝낼 자신이 없다면 아무리 닉스 암살자로 킬을 많이 먹을 자신이 있다 하여도 픽을 하지 말거나, 차라리 점멸 단검이나 율, 아가님 등 유틸성 아이템을 마련하자. 특히나 아가님은 닉스 암살자 자체를 한타형 영웅으로 탈바꿈 시켜주기 때문에 아가님을 올려 중후반도 도모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6.86 이후 주가가 높아진 외계 침략자, 원소술사, 메두사 등의 카운터로 종종 나온다. 또한 창공의 렌즈와 아가님의 추가 능력으로 멀리서부터 기절을 넣을 수 있다는 점에서 암살자보다는 원거리에서 화력을 지원하는 서포터로 운영되는 편이다. 신비의 장화 - 미다스의 손 - 아가님의 홀 - 신비의 장화 분해 후 창공의 렌즈 - 염동력 지팡이 빌드가 애용받는 중.
7.00버전 이후에는 완벽한 강캐로 떠올랐다. 공방 대회 불문하지않고 픽률도 준수하고 승률도 높은데, 일단 대회승률이 높은이유는 바로 3번과 4번 역할을 동시에 할수있어서, 상대 밴픽을 꼬이게 할수있는것과 1레벨부터 바위쐐기의 1.6초의 긴 스턴시간이 있기때문에 로밍과 백업 세이브에도 무척 뛰어나다. 마나번 또한 대부분 지능캐는 칠흑왕의 지팡이나 나오기 전까지 고통받고, 스킬에 꽤 의존하는 민첩캐리들도 이를 갈기때문이다. 보통 대회는 4번 로밍서포터로 채용하고, 현재 진행되는 TI7에서 엄청난 밴픽률과 승률을 자랑하는 중이다.
6. 치장 아이템
6.1. 등
- 닉스 암살자의 다곤(Nyx Assassin’s Dagon) 착용시 다곤의 사용 이펙트가 해당 아이템에서 나가는 것으로 변경된다.
6.2. 세트 아이템
7. 기타
- DotA DX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도타 올스타즈에선 0.95 버전부터 등장한 영웅. 능력 구성은 임페일/마나 번/스파이크 캐러파이스/벤데타로 지금과 거의 동일하다. 3능력은 여러번의 리메이크를 거쳐 지금과 같은 능력 셋을 갖추게 되었다. 3번째 능력은 아눕'아락의 직업인 크립트 로드의 패시브를 그대로 가져온 캐리언 스파이크였지만 길쌈꾼이 가지고 있던 Urna Swarm으로 교체됐었는데 이 능력은 시체에서 버로우와 40의 피해와 침묵을 3초간 입히는 자폭을 가지고있는 벌레를 최대 5마리까지 뽑아내는 능력이었다.
- 도타 2에 2012년 7월 26일에 빛의 수호자, 비사지와 함께 88, 89, 90번째로 출시된 영웅이다.
- 도타 올스타즈 때의 이름은 아눕'아락.
- 히어로즈 오브 뉴어스의 영웅 페이드의 기반이 된 영웅으로 가시등딱지 대신에 다른 능력이 있다.
- 대사에 Nyx가 정말 많이 들어간다. 대사 중엔 Nyxing 항목도 따로 있다.
- "내 목소린 귀가 아닌 마음에 들리지"라는 대사를 통해 알 수 있듯 설정상 닉스 암살자가 건네는 말은 텔레파시로 보내는 것이다.
- 아바돈의 투구는 닉스 암살자의 머리 부분을 닮았는데, 닉스 암살자가 아바돈을 처치하면 자기 계급이 생겨났을 때부터 그의 가문을 경멸했다는 말을 하고, 아바돈의 닉스 암살자 처치 대사가 "닉스의 밀사를 또 하나 처치했다."인 것을 볼 때, 전대 닉스 암살자 중 하나가 아바돈의 암살에 실패하고 그의 투구가 되어버린 듯하다. 실제로 아바돈은 닉스 암살자가 단독으로 거의 암살하기 불가능한 영웅이다.
- 같은 벌레인 거미여왕 또한 싫어하는데, 그 영웅에게 사망시 "Broodmotherfuh…"라고 끝맺는다. 한국어 버전에서는 '거미여왕은 무슨' 이라고 말한다. 도타 올스타즈 시절에는 둘은 금단의 연인관계였다는 게 아이러니. 적어도 아군으로 조우했을 때는 비교적 호의적으로 대하는 듯. 그 외에도 길쌈꾼, 모래 제왕 등 벌레 혹은 벌레 비슷한 영웅들과 아군 조우 대사가 있다.
- 벌레 치고는 의외로 꽤 귀엽다는 반응이 있다. 가만히 두면 두리번거리는 모션과 앙증맞은 앞발, 그리고 "닉스닉스닉스닉스!". 반대로 한 간지 하는 디자인 때문에 좋아하는 유저도 많다.
- 도타 2에 등장하기 전 디스럽터 일러스트 구석에 오글로디들의 전투를 위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이런 요소는 지금까지 내려와서 각 신규 영웅들이 출시될때 발표되는 일러스트에는 다음에 출시될 영웅들이 그려져 있는 경우가 있다.
7.1. 도타 올스타즈
도타 올스타즈에서의 모델은 크립트 로드로 칭호와 본명은 네루비안 어쌔신/아눕아락이다.
8. 상위 문서
[1] 본래는 바위 쐐기도 똑같이 운용이 가능했지만 너프되었다.[2] 프로씬에서는 이에 주목하여, 1렙 닉스 서포터가 이 기술을 찍고 미드에 눌러 앉아 상대 미드에게 쿨마다 써서 견제를 하고 가는 경우도 있다.[3] 벌목꾼, 허스카 등. 이전엔 폭풍령과 레슈락이 적혀 있었으나, 저들의 지능상승량은 둘다 3을 찍을뿐더러 마나통이 없으면 호구인 캐릭터들이라서 효과가 매우 크다.[4] 평타 + 순수데미지의 복합[5] 착지점 + 도착점의 2회 피해 판정[6] 주로 신광검을 가는 캐리들에게 잘 먹히는 전법[7] 기절시간이 추가되었을때 유성 해머와의 콤보가 매우 강력했기때문에 뛰어난 오프레인 서포터로 쓰이고 있었다.[8] 특히 항마사와 악령이 치명적으로 카운터 당한다. 닉스는 본래부터 메두사, 환영창기사 같은 하드캐리들을 쉽게 요리할수 있었는데 7.20에서 패시브를 단절시키게 된 이후로 닉스가 요리할수 있는 캐리가 늘어난 것이다. 당시에는 데미지가 부족해서 서포터로만 쓰였지만 지금은 데미지가 생겼기에 할수있는 일이 많아진 것.[9] 닉스자체가 잘 안보여서 플레이한 사람도 이해를 못하는 장면인데, 처음에 퍽이 아가님 꿈의 고리를 걸었으나 닉스가 일부러 원 바깥으로 나갔는데, 고리가 끊겼을때 터지는 700데미지가 닉스의 영겁의 원반을 터뜨림으로써 기절을 풀고 유유히 걸어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