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곤

 

Dagon
1. 메소포타미아 신화의 다곤
2. 각종 매체에서 인용한 모습
2.1. 은하영웅전설에 등장하는 성역
2.2. 도타2의 다곤
2.3. 게임 컬드셉트에 등장하는 크리쳐 카드
2.4. 마법소녀 프리티☆벨의 해마왕 다곤


1. 메소포타미아 신화의 다곤


[image]
원래는 서(西)셈족(특히 아모리족)의 신이었던 듯하며, 《함무라비 법전(法典)》에서‘우리의 아버지’로 부르고 있다. 바빌로니아에서는 흔히 (水神) 에아와 동일시되는데, 따라서 어류(魚類:dag)의 신이라 보고 있으나, 헤브라이와 페니키아에서는 곡물(穀物:dagan)의 신으로 보았다.
블레셋 사람들은 반인반어(半人半魚)의 모습으로 표현하여 이를 숭상하였고, 아슈도드와 가자에 그 신전(神殿)이 있었다. 구약성서의 《사사기(판관기)》 중 삼손데릴라의 이야기에서 삼손이 죽은 곳이 바로 가자의 다곤 신전이다. 또한 그리스인은 해신(海神) 포세이돈과 동일시하였다.
바알 신의 아버지라는 설도 있다.

2. 각종 매체에서 인용한 모습



2.1. 은하영웅전설에 등장하는 성역


은하영웅전설에 나오는 성역으로, 자유행성동맹은하제국의 충돌 초기에 자유행성동맹군은 이곳에서 제국군 함대를 포위 섬멸했다. 이 전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다곤 성역 회전 문서를 참조.
참고로, 과거의 다곤 성역 회전에서 써먹은 전술로 재미 좀 봤던 동맹군이 또다시 그 전술을 그대로 써먹으려다 제국군의 금발 애송이에게 패한 것이 은하영웅전설 1권에서 나오는 본편 최초의 전투인 아스타테 회전이다.

2.2. 도타2의 다곤


도타2의 아이템. 5단계로 나눠져 있으며 한번 조합 후 조합법을 사서 아이템의 능력치를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다. 한번에 강력한 마법 데미지를 줄 수 있어서 인기가 높은 편이다. 보통 자신의 팀이 유리할 때 가는 편이 많다.
궁극기로 사용아이템의 쿨타임을 없애는 땜장이에겐 코어아이템으로서 도타2 내에서 다곤을 가도 가성비가 꿀리지않는 몇 안되는 영웅이다.

2.3. 게임 컬드셉트에 등장하는 크리쳐 카드


창조주 컬드라와 네 주신에게 대항하기 위해 반역신 발테아스가 만들어낸 4대 속성의 왕들 중 수속성의 왕 . 거대한 문어처럼 생겼다. 머맨들이 신처럼 숭배하는 모양이다.
공60/방80. (이하 소환비용은 컬드셉트 1기준)
소환비용 140G/수속성 토지2 소유/제물1
일단은 속성 최강의 크리쳐라는 설정상, 소환하기 참~ 까다롭다. (나름 높은) 140의 마력에, 수속성 토지를 2개 이상 점령하고 있어야 하며 제물로 손에 든 카드도 하나 바쳐야 한다. 게다가 수속성의 왕이랍시고 불 속성 대지에는 소환하지 못한다.
하지만 80이라는 나름 높은 방어력으로 방어적으로는 좋지 않느냐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절대 아니다. 전투종료시 100G의 마력을 뜯어간다!! 그야말로 일용직 노동자 아닌가!! (전투가 끝날 때마다 일당을 받아간다...)
특수능력은 모든 수속성 생물의 방어력이 10 증가한다. 까딱 잘못하면 남 좋은 일 시켜주기 좋은 크리쳐이다.
코믹스에서는 소녀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정확히 말하면 본체가 소녀이고 거대 문어형 신체가 따로 있다.
[image]
타코야키를 재료가 뭔지 모르는 채로 먹고선 맛있다고 했지만 동족상잔임을 깨닫고는 급분노한다.
본디 수많은 다곤들 중 살아남은 강자로, 인간의 대마법사 세명을 상대로 대등한 싸움을 벌이지만 협정을 통해 셉터 길드 본부로서 움직이는 섬 역할을 맡게 된다. 대신에 셉터 본/지부에 있는 셉터들에게 조금씩 마력을 받기로 약조했다. 처음에는 섬 역할이 질리면 인간들 전부를 죽이고 바다로 도망치려고 했지만 인간들의 생활을 보면서 거기에 감화되어 완전히 인간의 편이 된다. 자신도 길드 마스터이기도 하며 셉터 길드가 대의회 중심으로 돌아가지만 길드 마스터로서 명령을 하면 길드의 인간들도 받아들여 움직인다.
이후 어둠의 셉터들의 습격에 분전하지만 그들의 리더인 벨카일에게 강제로 언서몬 당해서 셉터 본부는 괴멸하게 된다.

2.4. 마법소녀 프리티☆벨의 해마왕 다곤


생긴 것은 펩시맨의 양쪽에 어류의 귀를 단 모습, 혹은 거대한 에일리언? 다리 쪽은 해마족 답게 뱀장어처럼 생겼다. 유래는 크툴루 신화의 다곤.
4대 마왕과 광견 사쿠라 이후로 등장한 마왕클래스의 마족으로, 17화에 첫등장한다. 루라의 말에 의하면 질려서 꼼짝도 안 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도 턱을 괸 상태에서 대사도 "..."밖에 없다. 그리고 등장한 그 화에서 바로 아야카에 의해서 '''순살'''당해 일회용 캐릭터가 되었다. 마왕클래스의 마족이나 천사가 깨져버리는 것은 그 전에도 보였었지만, '''일격에 순살'''은 다곤이 처음이다.
이렇듯 엑스트라지만, 루라의 평에 '너희같은것들(해마족)을 이끌면서 긴 시간동안 큰 사고를 안낸'군주라며 나름 평가 하며, 강력하지만 현대전에선 무용지물인 크툴루를 절대 쓰지 말라고 명해놓은 등 마왕클래스다운 그릇은 있던 듯. 실제로 지금까지 등장한 마왕클래스 마족들은 광견 사쿠라까지 포함해 실력과 지력 양면으로 만렙을 찍어놓은 작자들이었다.

2.5. 파이널 판타지 13의 몬스터


13장 강탄신좌 오펀즈·크레이들[1]에서 등장한다. HP 203400에 빙속성 반감, 수속성 흡수, 뇌속성은 약점이다. 문제는 13장쯤 가면 20만 정도는 그야말로 순식간에 뽑는 데미지인데다 속도가 좀 빠른 것말고는 딱히 내세울게 없는 평범한 잡몹이라는 것.
러시 어설트 옵티마로 적당히 ○버튼만 연타해도 알아서 죽을정도로 허약한데다 생긴 것도 날치에 오리발 달아놓은 것처럼 멍청하게 생긴데다 그나마도 색놀이다.

[1] 마지막 던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