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토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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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스페인의 전 축구선수. 주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였다.
2. 클럽 경력
3. 국가대표 경력
2001년 2월, 토레스는 스페인 16세 이하 팀 선수로 참가하여 알가레브 토너먼트의 우승을 차지하였다. 16세 이하 팀은 5월에 열린 2001년 UEFA U-16 축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여 역시 우승하였다. 2001년 11월에는 2001년 FIFA U-17 월드컵에 참가하였지만, 조별리그를 통과하지는 못하였다. 2002년 7월에는 2002년 UEFA U-19 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 토레스는 최다 득점자가 되었고, 더불어서 결승전에서의 유일한 골을 넣은 선수가 되었다.
2003년 9월 6일, 포르투갈과의 경기를 통해 A매치에 데뷔하였다. 2004년 4월 28일에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A매치 데뷔골을 넣었다.
UEFA 유로 2004 최종 명단에 포함되었지만, 조별리그 처음 두 경기에 후반 종료 무렵 교체로 출전하였고, 포르투갈전에서는 주전으로서 출전하였으나, 1-0으로 패하며 광속탈락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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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는 2006년 독일 월드컵 예선에서 11경기 6골을 기록하며 스페인의 예선전 최다 득점자가 되었다.[5] 첫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토레스는 우크라이나와의 4-0 승리 경기에서 네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월드컵 본선 첫 골을 신고하였다. 두 번째 조별리그 경기인 튀니지와의 경기에서 두 골을 넣었는데, 첫 골은 76분에 2-1로 리드하는 골이었고 두 번째는 90분에 페널티킥으로 넣은 득점이다. 토레스는 다비드 비야와 함께 3골을 넣어 스페인의 공동 최다 득점자로 대회를 마쳤다. 토레스는 UEFA 유로 2008 명단에 포함되었고, 러시아와의 대회 첫 경기에서 비야의 골을 어시스트하였다. 토레스는 당시 스페인 감독이었던 루이스 아라고네스에게 교체된 후에 외관상으로 악수를 거절한 것으로 보여 많은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 토레스는 이 사건을 코치진에 화가 난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화가 난 것이라고 해명하였다. 토레스의 대회 첫 번째 골은 스웨덴과의 두 번째 조별리그 경기에서 나왔다. 토레스는 UEFA 유로 2008의 독일과의 결승전에서 스페인이 1-0 승리를 거두게 해준 결승골을 넣으며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었다. 또한 골 넣은 것 뿐만 아니라 리버풀 전성기급으로 종횡무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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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010 남아공 월드컵에도 참가, 조국 스페인은 최초로 우승을 했으나, 활약은 없었다. 월드컵 기간 동안 수많은 찬스들을 말아먹어서 잠시 동안 '토레기'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스페인 대표팀은 압도적인 점유율과 패스 정확도, 그리고 슈팅 수에 비해 골은 8골밖에 넣지 못했다. 사실 월드컵 직전 부상의 여파로 폼이 확연하게 떨어졌기에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애초에 폼이 확 떨어진 선수를 계속해서 주전으로 기용한 감독의 용병술을 문제로 삼아야 한다.[6]
UEFA 유로 2012에서 다시 한번 국가대표로 승선하였는데, 이탈리아 전에서는 부진했지만 아일랜드전에서 2골을 넣으며 기대를 모았는데, 다시 부진했다.[7] 하지만 결승전에서는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최종 성적은 3골 1어시스트. 주목할 점은 이 기록이 192분만에 수립되었다는 것이다. 3골을 넣은 선수들 중에서 어시스트를 1개 기록했고, 그 중에서도 경기 시간이 짧아 결국 마리오 고메스를 제치고 득점왕에 올랐다. 전성기급의 돌파력은 떨어지지만 여전한 뒷공간 창출, 수준급의 패싱 플레이는 토레스가 여전히 수준급의 선수라는 것을 입증해 주었다. 다만, 스페인이 포워드를 뺀 제로톱 전술을 매우 효과적으로 구사하면서 화제가 되었고, 이에 토레스는 다소 체면을 구기기도 했다.
애초에 위 기록은 스탯만 보면 화려하지만 실속은 없는 기록이다. 물론 스탯도 중요하지만 토레스가 UEFA 유로 2012에서 제대로 기용된 경기는 조별리그 아일랜드전 딱 한번 뿐 나머지는 모조리 교체 출전했다. 아일랜드가 감독이 화려하더라도 그다지 강한 팀이 아닌데 이런 팀을 상대로 2골을 넣었고, 결승전에서는 1명이 부상으로 빠지고 체력 다 떨어진 이탈리아 상대로 교체출전해서 1골 1어시스트를 올린 것이다.
게다가 이탈리아는 이미 진이 빠질 대로 빠져서 스페인이 앉아서 가지고 놀 만큼 폼이 안 좋았다. 게다가 교체 출전해서 무조건 잘 한 것도 아니다. 이탈리아전에서는 결정적인 찬스 두 번을 모두 말아먹었고 특히 부폰과의 1대1 찬스에서는 자신의 특기인 골키퍼 제치기를 하려다가 오히려 부폰의 개인기에 놀아나며 개털렸다.[8]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크로아티아전에서는 보이지도 않았다. 그 후 토너먼트에서도 꾸준히 기용되지 않다가 마지막 결승전 후반에야 후안 마타와 함께 투입되어 스탯만 쌓은 것아다. 득점왕도 좀 그런 게 전 경기 풀타임 출전한 선수들을 모두 제치고 '''1경기 선발 3경기 교체''' 출전으로 득점왕을 수상했다.[9]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브라질에서 최약체 타히티에게 4골 1도움을 기록했고[10] 나이지리아 전에서 교체투입, 한 골을 추가하여 총 5골로 동률을 이룬 프레드보다 경기 시간이 짧아 유로 2012 이후 국가대항전에서 또 다시 득점왕을 차지하였다. 2009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실버부츠를 수상하였기 때문에 이번 골든부츠 수상은 한 단계 뛰어넘은 업적이라고 볼 수 있으나, 프레드가 스페인과의 결승전에서 2골을 몰아넣는 등 브라질의 우승주역 중 한 명이라는 것을 생각했을 때, 다소 민망한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컨페더레이션스컵 이후 아틀레티코에서 대활약을 보인 디에고 코스타의 귀화와 알바로 네그레도, 로베르토 솔다도, 페르난도 요렌테 등의 경쟁자들로 인해 2014 브라질 월드컵 출전은 매우 불투명해 보였으나, 델보스케 감독의 선수 선발의 보수적인 성향과 이러저러한 상황이 어찌저찌 맞아들어서 스페인 대표팀 최종 명단에는 승선했다. 이후 첫 평가전인 볼리비아전에서 PK로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하기는 했다. 허나 도중에 이니에스타의 환상적인 패스를 어이없는 트래핑으로 날려먹었다.
이후 월드컵에서는 디에고 코스타에 이은 두번째 옵션으로 활용되었으며, 조별리그 1차전이었던 네덜란드와의 월드컵 리턴매치에서 교체 출전했지만, 막판에 환상적인 개뻘짓을 보여주면서 팀의 대패에 일조하였으며, 칠레전에서도 교체 투입 되었으나 클로킹 모드를 발휘하며 스페인의 광탈에까지 일조하였다. 광탈 확정 후 3차전 호주전에서는 선발로 출전하여 추가골을 득점하였다. 그 이후로는 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하고 있다가 2019년 6월 21일, 현역에서 은퇴하면서 국가대표 마크도 자연스럽게 반납하게 되었다.
4. 플레이 스타일
개인기나 드리블이 특출나게 뛰어난 편은 아니고, 볼터치도 상당히 투박하다. 단,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는 것이나 위치를 잡는 능력이 뛰어나며, 결정력도 뛰어나다. 키가 큰 편이고 중앙에 배치하다 보니 윙어들처럼 스피드가 부각되는 선수는 아니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빠른 편인데, 2000년대 후반 기준으로 EPL에서 가장 빠른 선수 TOP 10에 들어갔다. 특히 순간 속도와 민첩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였다. 터치도 투박하다지만 빡빡한 압박 사이에서도 칼같이 트래핑하는 스페인 대표팀 동료들에 비해서나 그렇지 압박 강도가 적당하다면 못 봐줄 수준은 아니다.
골 결정력은 유럽 리그 전체를 통틀어서도 최고 수준이어서 어려운 각도, 어정쩡한 자세에서도 절묘하게 골을 넣어 주는 능력도 있다. 이 모든 장점이 결합되어서, 라인을 올리고 뒷공간을 넓힌 팀 상대로 뒷공간을 따먹고 골을 넣는 능력은 2000년대 후반 세계 최고였다. 토레스의 특징 중 하나가 유독 FC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매우 강하다는 것인데[12] 바르셀로나가 전통적으로 라인을 높게 잡는 팀이라는 것이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사실, 비단 바르셀로나 뿐만 아니라 다수의 강팀을 상대로 많은 골을 넣는 '''강팀에 강한 선수'''이기도 하다. 위에 언급된 바르셀로나는 말할 필요도 없고 프리미어리그에 있었을때도 맨유, 첼시를 비롯한 강팀을 상대로 많은 골을 넣었다. 이것은 아무래도 강팀들이 라인을 올리고 경기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토레스의 장점이 극대화될 여지가 많기 때문인듯 하다. 그리고 큰 경기에서도 은근히 한방씩 해주기도 한다. 유로 2008 결승, 11/12시즌 챔스 준결승 2차전, 유로 2012 결승, 12/13시즌 유로파 결승 등등 큰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13]
다만 상대가 라인을 낮추고 뒷공간을 줄이면 파괴력이 줄어들고, 이를 보완할만한 연계 플레이나 고립된 상황에서 순간적인 판단력은 탁월하지 못하다는 평가가 있다. 덕분에 스페인 국가대표팀처럼 볼의 점유율에 집중하며 천천히 만들어가는 전술에서는 진짜로 다재다능한 다비드 비야에 비해 훨씬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소속팀인 리버풀은 빠른 스피드, 많은 활동량, 정밀한 스루 패스로 적극적으로 뒷공간을 노렸기에 1.5선의 제라드와 더불어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남아공 월드컵 이후의 부진으로 인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플레이 스타일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알론소나 제라드처럼 패스를 찔러주는 선수가 없으면 많이 무력해진다. 볼터치도 문제다. 본래 그저 그런 볼터치고, 또한 좀 낮은 지역에서 소유나 풀어주기를 위한 볼터치 감각이 둔하기에 공을 받기 위해 밑으로 내려올수록 토레스의 존재감은 더 옅어지게 된다. 마찬가지로 드리블도 공 받고 순간적으로 수비수 1~2명 제끼는 드리블이 좋지 골대에서 먼 곳에서는 그냥...
사실 골 넣는 것만 잘하는 스트라이커가 득점력 자체가 떨어지면 팀에 그만한 민폐도 없다.
첼시 이적 후 첼시의 스타일 자체가 정밀한 스루 패스로 풀어나가기보다는 측면에서 안으로 파고 드는 공격 루트가 많아 최고 장점인 라인 브레이킹 능력의 활용 국면이 줄어들었다. 거기다 노쇠화인지 부상인지 순간 속력이나 힘이 리버풀 시절보다는 떨어져서 라인 브레이킹 시도가 실패하는 장면도 많고 결정력은 더욱 떨어졌다. 결국 첼시 최악의 먹튀로 전락하고 말았다.
아틀레티코 15-16 시즌 후반기를 기준으로 옛 리버풀 시절의 폼을 거의 되찾은듯 싶다. 옛날같은 속도는 노쇠화와 부상으로 인해 보여주지 못하지만, 위치선정과 결정력 만큼은 확실히 살아났다.
첼시나 밀란처럼 윙어 위주의 플레이어들이 많으면 망하고 제라드나 코케처럼 수준높은 조율사 및 패서가 있어야 흥하는 스타일이다. 첼시에서 이런 역할을 해주던 램파드는 토레스가 이적해온 시기에 이미 내리막을 걷고 있었으니...
첼시 시절 부진의 원인은 토레스 본인의 폼 저하도 있었지만 전술상의 이유 그 중에서도 미드필더나 2선의 선수들이 창조적인 패스를 못 하거나 토레스가 좋은 움직임을 보여도 미드필더들이 스스로 해결하기 바빠서 토레스가 부진했다는 말이 있었다.
일단, 토레스가 부진한 이유를 살펴보려면 토레스가 이적할 당시의 첼시 상황을 알 필요가 있는데 당시 첼시는 팀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져있는 상태였다. 수비진은 히카르두 카르발류의 이적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있었고 중원은 미하엘 발락의 이적 공백을 메우지 못 했고[14] 램파드의 장기 부상과 그로 인한 노쇠화, 에시앙의 폼 저하로 완전히 붕괴된 상황이었고 드록바는 말라리아로 고생 중이었다. 측면은 그 악명 높은 말루다-칼루 라인이 주축이었다.[15] 게다가 팀은 전체적으로 나이가 많은 상태여서 체력적으로도 문제가 많았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겨울 이적시장 막바지에 급하게 영입된 것이 토레스와 다비드 루이스이다. 하지만 중원 보강도 없었고 완전히 무너져있는 팀에 토레스같은 유형의 스트라이커가 왔다고 문제가 해결될 리는 없다. 즉, 토레스가 영입된 시즌에는 토레스가 제대로 활약하기 어려운 환경이었다고 보는 것이 맞다.
하지만 그 이후에 첼시가 리빌딩에 들어가면서부터는 얘기가 달라진다. 첼시가 2선을 뜯어고치면서 후안 마타, 에당 아자르라는 최고의 2선 자원이 영입되었고 그 외에도 오스카, 모제스, 쉬얼레, 윌리안 등 한가락 하는 선수들이 대거 들어왔다. 비록 선수 영입이 너무 2선에 치우치다보니 밸런스가 맞지 않는 감은 있었으나 토레스에게 훌륭한 동료들이 생긴 것만큼은 분명하다. 특히, 후안 마타는 12/13시즌에 19골 35어시스트[16] 라는 미친 스탯을 쌓으며 커리어 하이에 있었고[17] 아자르도 리그에서 11어시스트로 도움 2위에 랭크되었다. 이런 동료들을 두고 토레스는 그 시즌에 리그 8골밖에 넣지 못하였다. 비록 유로파리그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고는 하나 유로파리그는 아무래도 한 단계 낮은 팀들이 참가하는 대회이고 선수에게 가장 메인이 되어야 할 대회는 리그이다. '''이적료 5000만 파운드의 스트라이커가 리그 도움 1, 2위를 동료로 두고서 8골밖에 넣지 못했다'''는 것은 문제가 많다.
그리고 팀의 전술만을 탓하기에도 문제가 있는 것이, 위에 토레스가 만약 첼시가 아니라 수준 높은 패서가 있는 클럽으로 이적했더라면 매 시즌 두자리 골은 넣었을 것 같다고 써있는데, 사실 첼시에 있는 동안 마타, 아자르, 오스카, 램파드 등등 미드필더진이 떠먹여 주는 것만 제대로 받아먹기만 했어도 10골 이상 넣었다.(...)[18] 좀 더 과장해서 말하자면 마타, 아자르, 오스카, 램파드가 슛하고 튕겨져 나온 것들만 정확하게 밀어넣었어도 역대 최악의 먹튀 소리는 안들었다. 그리고 과장도 아닌 것이 토레스가 첼시 시절에 정말 어이없게 놓친 골 찬스가 매시즌 4~5번 있었는데 그것들만 다 넣었어도 매 시즌 리그 두자리수 골은 된다. 토레스가 첼시에 있었을때 첼시 팬들이 가장 답답해했던 부분은 토레스의 저하된 폼도 아니고 전술적인 문제도 아닌 '''1부리그 선수, 그것도 우승권 팀의 주전 스트라이커의 것이라고 믿겨지지 않는 토레스의 결정력'''이었다. 팬들이 흔히 말하는 '저건 내 할머니도 넣는다.'류의 찬스도 놓치는데 무슨 더 할 말이 있겠는가? 스트라이커는 골만 잘 넣어도 절반은 간다는데 그걸 못하고 있으니...
종합해 보자면 토레스가 첼시에 있었을 때의 부진의 주된 원인은 잘못된 시기에의 이적, 개인의 폼 저하, 과도한 이적료로 인해 부담감, 기복, 그리고 이것들 모두가 종합되어 생긴 자신감 저하로 인한 결정력 부재 때문이지 패서의 부재, 팀 전술 때문이 아니다. 실제로 토레스도 첼시에서의 시간이 길어지면서 첼시의 전술에 어느 정도 적응하였지만[19] 문제는 그것을 골로 결정짓지 못했다는 점이다. 토레스의 첼시 시절에 수많은 팬들이 '움직임은 좋은데 결정력이 한심하다'라고 말한 것을 기억해보자.
5. 기록
5.1. 출전 기록
5.2. 대회 기록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00~2007, 2014~2018)
- 세군다 디비시온: 2001-02
- UEFA 유로파 리그: 2017-18
- 첼시 FC (2010~2014)
- FA컵: 2011-12
- UEFA 챔피언스 리그: 2011-12
- UEFA 유로파 리그: 2012-13
5.3. 개인 수상
- 발롱도르 3위: 2008
- FIFA 올해의 선수 3위: 2008
- FIFA FIFPro 월드 XI: 2008, 2009
- UEFA 올해의 팀: 2008
- UEFA 유로 골든부츠: 2012
- UEFA 유로 토너먼트의 팀: 2008
- UEFA 유로 결승전 맨 오브 더 매치: 2008
-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골든슈: 2013
-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실버슈: 2009
-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토너먼트의 팀: 2009, 2013
-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선수: 2008년 2월, 2009년 9월
- PFA 올해의 팀: 2007-08, 2008-09
- UEFA U-19 챔피언십 MVP: 2002
- UEFA U-19 챔피언십 득점왕: 2002
- UEFA U-16 챔피언십 MVP: 2001
- UEFA U-16 챔피언십 득점왕: 2001
- 리버풀 올해의 선수: 2007-08
- ESM 올해의 팀: 2007-08
- 옹즈 드 옹즈: 2008
- BBC 이달의 골: 2009년 4월
- 마르카 레전드: 2012
6. 페르난도 토레스에 대한 말, 말,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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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의 가치가 얼마나 되냐고? 글쎄 적어도 7000만 파운드 정도는 될 것이다. 지금 그가 세계 최고라고 말하지는 않겠다. 토레스는 아직 젊고 계속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최고 중에 하나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토레스가 원하기만 한다면 그는 더욱 성장할 수 있다. 올해 우리는 다른 잉글랜드 클럽들이 토레스를 영입하기 위해 엄청난 금액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에이전트를 통해 들은 바 있다. 하지만 토레스는 어떠한 가격에도 팔 수 없는 선수이다.'''
'''라파엘 베니테스'''
'''토레스가 골을 넣든 넣지 못 하든 이곳에서 그는 이미 우상이다. 토레스는 아틀레티코의 상징적인 존재이다. 그가 지금껏 이 클럽에서 열심히 뛰었기에 지금의 지위와 존경을 얻은 것이다.'''
'''디에고 시메오네'''
'''토레스가 우리 팀에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그는 어리지만 이미 자신이 세계 최고라는 것을 보여줬다.'''
'''스티븐 제라드'''
'''우선 비디치와 나는 EPL 역사상 최고의 파트너다. 장담한다. 공격수들은 우리와 맞서기 싫어했다. 누군가의 경력엔 항상 상대하기 어려운 선수가 있을 것이다. 그 선수는 지구상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은 아닐지 모르지만, 스타일상 자신을 힘들게 하는 선수일 것이다. 비디치와 토레스는 그런 관계였다. 토레스는 비디치를 항상 힘들게 했던 유일한 선수다. 비디치는 토레스와 맞대결에서 두 번이나 퇴장당했다. 토레스는 그 당시 굉장한 공격수였다.'''
'''리오 퍼디난드'''
'''리버풀 선수들은 토레스에게 득점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그가 좋은 활약을 펼치고 많은 골을 득점하고 있어 보기 좋다. 그는 빠르고 몸싸움도 강하며 결정력까지 뛰어나다. 토레스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면 그를 막기란 매우 힘들다. 그가 공을 잡으면 뭔가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지금 세계에서 그보다 나은 공격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가 시즌 내내 이 정도의 활약을 유지하길 바란다.'''
'''루카스 레이바'''
'''토레스는 리버풀 역사상 최고의 골잡이였던 이안 러쉬를 연상케 한다. 토레스는 최고의 몸 상태가 아닌 상황에서도 언제나 상대편 수비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선수이다. 공을 소유한 상황 혹은 소유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최고의 모습을 보인다.'''
'''앤디 콜'''
'''난 토레스가 리버풀에 처음 도착했을 때부터 항상 TV를 통해 그의 플레이를 즐겨봤다. 누가 뭐래도 그는 세계 최고의 기량을 가진 공격수 중 하나다. 개인적으로 토레스와 같이 상대 수비 라인을 빠른 스피드로 무너뜨리는 공격수와 함께 뛰는 것을 좋아한다. 그에게 수많은 득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조 콜'''
'''토레스는 스타플레이어다. 그는 아틀레티코에 가장 적합한 공격수이고, 시메오네 감독은 역습 축구를 추구한다. 토레스는 아틀레티코의 시스템에 맞는 가장 완벽한 공격수고 적합한 선수다.'''
'''펩 과르디올라'''
'''미드필더로서 토레스 같은 선수와 함께 뛰는 건 굉장한 일이다. 내 생각에 토레스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다. 그는 실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많은 골을 터트리게 될 것이다.'''
'''요시 베나윤'''
'''내가 보기에 세계 최고의 공격수는 토레스다. 그가 특별한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해낼 거라 믿는다. 드록바도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지만 우리는 그가 두렵지 않다.'''
'''페페 레이나'''
7. 여담
- 축구를 시작할 때 원래 골키퍼를 하고 싶었지만, 다른 형제가 이미 그 포지션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스트라이커를 선택했다고 한다.
- 토레스는 현역 시절 같이 뛴 가장 인상 깊은 선수가 누구였는지 묻는 질문에 주저없이 스티븐 제라드를 선택했다. 그는 “함께 뛴 최고의 선수는 제라드라고 항상 말해왔다. 내 축구를 완성시켜준 선수이다. 그와 함께 뛸 때면 내 수준이 다른 차원에 도달했다고 생각한다. 제라드와 함께 뛰었던 3년 반은 대단한 시절이었다. 단 1분이라도 그 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라고 회고하였다.
- 2005-06시즌 AT 마드리드 시절, 라리가에서 볼 빼앗긴 횟수 1위를 기록한 적이 있다. 총 396번 볼을 빼앗겼다고... 이 시즌 36경기 출장했으니 매 경기 11번 볼을 뺏긴 셈이다.[21]
- 토레스가 제일 좋아하던 구장은 올드 트래포드이다.
- 팬에게 매너 좋기로 유명하다.
- 딸을 낳으면 Olalla라는 이름을, 아들을 낳으면 Diego라는 이름을 생각하고 있었던 과거가 있다. 하지만 아들 이름은 레오고, 딸이름은 노라와 엘사로 지었다.
- 리그 득점왕을 한 번도 차지하지 못했다.
- 해축갤에서 낚시를 할 때 쓰이고 있다. 토레스 낚시를 검색하면 알 수 있다.
- EXO의 카이가 토레스의 팬이었는데, 이를 안 EXO의 팬들이 토레스에게 장문의 편지를 보내 카이의 생일 선물로 토레스의 사인을 선물해달라고 부탁했고, 친필 사인한 공과 티셔츠를 선물로 보내줬다고 한다. 하지만 토레스가 유독 팬서비스가 좋은 선수였으니 망정이지, 가수 한 명을 위해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에게 몇천 km 떨어진 곳에서 사인을 보내달라고 하는 것은 민폐 행위이다. 본인들이 비행기 타고 직접 찾아가도 받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는 것이 유명인의 친필 사인이다. 정작 카이는 데뷔 초를 회상하면서 나 토레스 좋아했었구나 라고 말했다. 엄청난 팬심을 가지고 좋아했던건 아닌듯.
- 대표팀에서는 월드컵 우승과 유로 우승, 득점왕 등 커리어가 역대급이고, 클럽에서도 챔스 우승, 유로파 우승과 각종 컵 대회 우승까지 커리어가 좋으나 단 한가지 그에게 없는 우승 커리어가 바로 리그 우승이다.[22] 온갖 대회에서 우승했음에도 불구하고 희한하게 토레스는 단 한 차례도 리그 우승 트로피가 없다. 본인의 전성기였던 리버풀 시절에는 아예 우승 트로피를 하나도 들지 못했고, 첼시로 이적해서는 챔스 우승과 유로파 우승을 차지했지만 정작 리그 우승은 토레스가 첼시에 없던 안첼로티 1년차(09-10)와 무리뉴 2년차(14-15)에 했다. 아틀레티코로 돌아온 후에도 아직 라리가 우승은 못했다. ATM이 우승한 13-14 시즌엔 그가 첼시 선수였으니...
- 2017-18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첼시로 이적한 알바로 모라타가 아직은 프리 시즌이고 원래의 포지션인 스트라이커 대신 왼쪽 윙어로 활약해서 낯선 감이 있었지만 흐지부지한 결과를 만들어내어 첼시 시절의 그와 모라타를 어원으로 하여 토레타가 완성되었다.[23] 모라타는 우려와 달리 첼시에서 맹활약하는 줄 알았지만 후반기가 되자 귀신같이 부진하며 토레스와 같은 길을 걸었다. 심지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자마자 다시 부활한 것까지 토레스와 판박이다.
- 최근 J리그로 이적한 루카스 포돌스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마찬가지로 캡틴 츠바사의 팬이었으며, 작가에게 그림을 선물받고 인스타그램에 성덕임을 인증했다. [image]
- 한국인 유럽파 선수들에게 비매너 행동을 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 09-10 시즌 당시 맨유 전에서 박지성에게 거친 태클로 반칙을 범해놓고 적반하장으로 화를 내는가하면, 14-15 시즌에는 레버쿠젠 전에서 반칙 선언 후 손흥민이 토레스에게 화해의 의미로 포옹을 하려하자 밀치는 등[24] 의 추한 모습을 보였다. #
- PES 2020 모바일에서 레전드 선수로 등장한다. 오버롤이 85라 평범해 보일 수도 있지만 문제는 PES는 나이가 어린 선수일수록 만렙이 높으며, 이는 레전드나 아이코닉 모먼트 선수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는 것. 실제로 아틀레티코 시절의 아이코닉 모먼트 토레스는 만렙 기준 98이라는 황당한 오버롤을 자랑한다.
- 오는 2020년 10월 9일에 출시 예정인 FIFA 21에서 아이콘으로 출시 될 예정이다. 피파 시리즈에서 오랜만에 휘날리는 금발의 페이스로 출시되기에 피파 유저들에게는 희소식이다. https://www.goal.com/en/news/fifa-21-new-fut-icons-revealed-including-cantona-xavi-and/fpzloi7wp7wm1ksr4n9h79lpl
7.1.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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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에 데이비드 베컴, 카카, 로케 산타 크루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과 함께 대표 미남 축구선수로 많이 언급되었다.
금발 + 미소년 + 큰 키 + 멋진 몸 + 정상급 스트라이커 + 첫사랑과 결혼 등 만화에서나 볼 법한 캐릭터이다 보니 남녀를 가리지 않고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렸다.
외모로 실력이 과대평가 되었다는 의견들도 분분하다. 과대평가 논란과는 별개로 부진해있던 첼시 시절 해외축구 팬들 사이에서 토레스 얼굴이 웰벡이었으면 진작에 방출되었을 것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잘 생겼다. 묘하게 헐리웃 여배우 데미 무어와도 닮았다는 평이 있었다. 특히 삭발을 했을 때.
동시대에 활약했고 실력적으로나 커리어상으로 좀 더 더 나은 평가를 받는 사무엘 에투와 비교가 자주 됐었는데, 둘의 외모적인 부분만 바뀌었다면 에투와 토레스는 비교조차 안 됐을 거란 이야기도 있다.(사실상 객관적인 축구팬들은 100이면 100 다 에투를 고른다) 그도 그럴만한 게 어느 팀에서건 에투는 포지션이 스트라이커가 아닌 윙에서도 전술에 구애를 덜 받는 탁월한 활약을 했고, 말년을 제외하면 커리어 대부분을 이름값을 했다. 토레스도 정상급 레벨에 올랐던 스트라이커는 맞지만, 몰락 이후로는 사실상 얼굴이 아니었다면 그저그런 과거의 영광을 지닌 스트라이커이지만 에투는 꾸준히 좋은 활약을 했음에도 두 선수의 호감도나 평가를 보면 토레스쪽을 좀 더 후하게 치는 경우가 많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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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을 뽑자면 가까이에서 보았을 때 수많은 주근깨와 점 때문에 피부가 매우 안 좋다는 점. 나름 잘생긴 외모도 심각한 피부 상태때문에 후광을 잃는다.
그래서 토레스의 얼굴을 좋아하는 팬들은 위에 게시된 3개의 얼굴 사진처럼 피부의 진상이 드러나지 않는 사진 또는 포토샵이 된 사진을 쓰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