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케로로

 

[image]
[image]
1. 개요
2. 작중 행적
3. 원작 만화에서
4. 어록


1. 개요


<color=#373a3c> '''개구리 중사 케로로 극장판''' '''최종보스'''
[ 펼치기 / 접기 ]
<rowcolor=#373a3c> '''1기'''
'''2기'''
'''3기'''
'''4기'''
'''5기'''
키루루
메일
'''다크 케로로'''
지구룡
아쿠아쿠

'''나는 케로로 중사다. 아무것도 쓸모없는 한심한 너희들을 대신해서 내가 퍼렁별을 지배하겠다.'''

'''세상을 지배할 어둠의 파괴자'''
'''개구리 중사 케로로 극장판 케로로 더 무비: 케로로 VS 케로로 천공대결전의 메인 악역이자 최종보스.''' 1인칭은 케로로와는 반대로 와레.
성우는 원판과 더빙판 모두 케로로와 같은 와타나베 쿠미코/양정화. 특히 양정화의 경우 발랄하고 깜찍한 케로로 목소리와 완전히 반대되는 중후하고, 묵직하면서도 진중하고 카리스마가 넘쳐 흐르는 목소리가 포인트. 또한 분노하여 괴성을 지를때는 케로로와 비슷한 톤이 된다.

2. 작중 행적


'''다크 케로로: 바보 개구리? 저 녀석은 대체 누구지, 미루루? 어째서 나하고 똑같은 얼굴을 하고 있는 거냐.'''

'''미루루: 저 자는 아마도 예전에 이 퍼렁별을 침략하고 초대 왕으로 직위하여 지배자가 되려고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한 실패자인 듯 합니다.'''

'''시바바: 켁, 진짜 완전 실패잔가 보네. 지배자라면 저런 일 안 하지!'''

'''도루루: 청소…'''

'''다크 케로로: 못 봐 주겠군. 왕으로서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야!'''

'''미루루: 그렇기 때문에 각하께서 이 별의 새로운 왕이 되셔야 하는 겁니다!'''

'''다크 케로로: 흥, 어쩔 수가 없군. 모든 이의 행복을 위해서 내가 이 퍼렁별을 올바른 방법으로 지배하도록 하겠노라.'''

말 그대로 케로로의 다크 버전. 하지만 모습만 같을 뿐 속내는 케로로와는 정반대다. 악역이긴 하지만 행동이며 말투까지 폭풍간지가 가득하며 실속있는 냉철한 인물. 시바바, 도루루, 미루루를 이끌고 다크 케로로 군단을 결성한 뒤 자신과 똑같은 모습을 한 케로로를 카메라로 관찰했는데 침략자 신분으로 신하인 인간들 밑에서 허드렛일이나 하는 케로로를 '''"실패자"'''라고 부르며 대놓고 경멸하며, 매우 불쾌하게 여긴다.
이후 세계 경제 지분의 절반을 소유한 니시자와 모모카 저택의 슈퍼컴퓨터를 비롯하여 전 세계의 컴퓨터를 모조리 해킹한 뒤, 교통, 경제, 금융 등등 모든걸 지배했다. 이후 세계 각국의 지도자의 컴퓨터로 오늘부터 이 세계는 자신이 지배하며 일체의 저항은 소용없다는 경고장을 보냈다. 그런 다음 세계 각국의 미니 케로로 석상을 퍼뜨린 다음 '무릎 꿇어라 오오라'라는 전파를 발산하여 모든 인류가 자신만을 따르도록 세뇌한다. 이 모든걸 다하는데 걸린 시간은 불과 '''2분.''' 하지만 무척이나 가혹하며 모든 사람을 자기 '''한참''' 아래로 보고있기 때문에 지도자의 자질은 0점.
그러다 자신의 전파가 통하지 않을뿐만 아니라 침략자인 케로로와 매우 친하게 지내는 히나타 후유키에게 관심이 생겼고 미루루의 의견대로 재미난 실험을 하나 해보았다. 바로 케로로와 후유키가 아끼는 히나타 나츠미아즈마야 코유키를 붙여놓고 격투를 벌이도록 한 다음 케로로 소대앙골 모아, 후유키를 불러들여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찰하는 것이었다. 이후 두 사람의 공격을 피하거나 도망치기에만 급급한 기로로와 도로로, 그리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케로로, 타마마, 우주, 모아를 보며 이 녀석들(케로로 소대)은 지배자로서의 자격이 없으며 자신이야말로 진정한 퍼렁별의 지배자라고 자뻑을 시전한다.
하지만 후유키가 금세 전파의 비밀[1][2]을 간파한 다음 다른 사람들 세뇌까지 풀어버리는걸 보고는 자기 소대의 다섯번째 대원으로 걸맞는 자라고 판단해 미루루에게 슈퍼 안티 배리어를 생성시킨 다음 그를 찾아내 데려오라고 지시한다. 이후 후유키에게 자기부하가 되어 인간의 입장에서 자신에게 조언을 하는 일을 맡겼고 일하는 시간 외에는 어디를 가든 누굴 따르든 상관 않겠다고 했다. 하지만 후유키는 무언가를 해야만 따르는건 진정한 지도자라고 할 수 없다며 냉정하게 거절했다.[3]
그리고 남몰래 상황실에서 다크 케로로에 대한 자료수집을 하던 쿠루루에 의해 그 정체가 밝혀졌는데 그 정체는 우연히 케로로와 접촉한 키루루의 프로그램이 데이터를 복사하면서 만들어진 클론이다. 태어나기 전부터 제왕 프로그램으로 갖가지 지식과 능력이 강제적으로 주입되었기 때문에 순수 역량이 우월할 수 밖에 없었다. 왜 하필 케로로의 클론이냐면 해당 프로그램은 작동 시스템을 가동한 사람을 복사하도록 되어있는데 이걸 마추픽추에서 '''케로로가''' 가동시켜버렸기 때문에 당연히 케로로를 복사해서 클론이 만들어진 것이었다. 이를 알게된 나츠미는 그를 잡고 흔들어제끼며 단단히 분노했다. 왜냐하면 1기에서도 케로로가 키루루를 깨우는 바람에 소동이 벌어졌기 때문.
이렇듯 초, 중반까지는 지배자로써 상당히 철두철미한 구석을 보여줬지만 후반부, 후유키로부터 자기명령이 거절당하고 케로로 소대원들이 각자의 인간파트너들과 연합해 반격을 시작하고 나서는 케로로보다도 대장으로서 무능해지기 시작했다. 더군다나 이때부터는 자길 따르던 시바바와 도루루마저도 변심하여 자길 무시한다. 그리고 케로로와 후유키에 우정놀음에 흔들리기까지 하다 분노한 케로로의 수정펀치를 맞고 나가떨어지는 등 여러모로 안습한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마지막, 케로로와 후유키의 설득에 넘어가고 나서야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고 미루루로부터 자신이 만들어낸 거대 공중도시 자체가 키루루라는걸 알아낸다. 또한 이런 키루루를 봉인하는 열쇠는 바로 그간 자신을 따르던 미루루였다. 그녀는 다크 케로로에게 이를 털어놓고는 몸에서 빛을 뿜어내 열쇠로 변해버렸고 다크 케로로는 마추픽추 지하로 들어가 열쇠를 꽂고 봉인해버렸다. 그렇게 산화…
한 것처럼 보였으나 실은 멀쩡했다. 게다가 다시 나타난 그는 붉게 빛났던 눈동자가 케로로처럼 검은색으로 변해있었다. 나중에 환영으로 나타난 미루루의 말에 의하면 '왕으로써의 다크 케로로'는 소멸됐지만 '친구로써의 다크 케로로'. 즉, 제왕 프로그램에 강제적으로 주입받은 지식들만이 사라진 것이었다. 이후에는 케로로 일행에게 인사를 건넨 후 우주를 여행할 거라고 말한뒤 어딘가로 가버렸다.
그런데, 마지막 부분에서 삼각 주먹밥을 먹으면서 뭔가 알아차리는 표정을 하면서 도착한 행성은 바로 '''히나타가 사람들과 똑같이 생긴 우주인들(간단히 말해서 우주 어딘가에 있는 또 하나의 지구와 히나타가)'''이 사는 행성이었다. 이후로는 애니메이션 1화에서 케로로가 들키는 장면이 그대로 나오는 걸 보면 당연히 오리지널 케로로처럼 그대로 히나타가를 닮은 우주인들에게 잡혀 살….[4] 것 같지만 다크 케로로는 침략 의사가 없으므로 늘 침략을 꿈꾸느라 한별이한테 걸려서 호되게 응징당하는 원조 케로로와 히나타가의 관계와는 조금 달라지지 않을까 한다. 솔직히 나츠미가 케로로를 밟아대며 사는 건 99%는 케로로의 자업자득이고(…). 게다가 이제는 우주와 케로로가 보여주었던 유대감이라는 걸 찾고 싶어서 갱생하여 부드러운 성격이 된 지금의 다크 케로로의 모습으로 볼 때 말썽같은 건 부릴 일도 이제는 없을테니.
그의 행적을 보면 알겠지만 그는 케로로와는 완전히 정반대다. 기본적으로 만화의 궁극적인 목적인 침략을 2분만에 끝내버릴 정도로 유능하지만 모든 사람을 자기 아래로 보고 우정이나 유대를 깔보는 등 지나치게 냉정하며 잔인한게 단점이다.[여기서] 또 결정적으로 중요한 순간에는 한없이 무능해진다. 이때는 미루루만 그를 대장으로 모셨고 시바바와 도루루는 그를 무시하며 깔보기까지 했다.
반면, 케로로는 몇년이 지나도록 지구침략을 완수하지 못하고 오히려 지구 문물인 건담 프라모델에 푹 빠져버리는 등 원래 의도와는 황당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그렇다 보니 상식있는 도로로와 케로로를 사모하는 타마마만 일관되게 대장으로 따를 뿐 기로로와 쿠루루 역시 이런 그를 무시하거나 얕보기 일쑤. 하지만 전시 상황이 되면 백팔십도 돌변. 평소의 나사빠진 모습은 싹 감추고 소대장의 위엄을 드러내며 가장 먼저 발벗고 나선다. 이때는 다른 소대원들과 평소 그를 매우 싫어하는 나츠미조차도 케로로가 위험에 처하면 가장 먼저 구하러 달려온다.
게다가 소대원들은 평소 그가 생각해오는 작전을 매우 한심하게 보지만 너무 유치찬란하거나 잔인하거나 이기적인 작전이 아닌 이상 대부분이 함께한다. 다크 케로로와 그 부하들의 관계를 비교해보면 소대원들의 유대가 얼마나 깊은지 알 수 있는 부분.

3. 원작 만화에서


원작 만화(163화)에도 등장했는데 극장판과는 달리 케로로가 흑화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히나타 후유키가 깜빡하고 체육복을 학교에 가지고 가는 것을 깜빡하자 케로로는 그 체육복을 갖다주기 위하여 '''케로로 로보'''를 타고 출동하려는 순간 토로로가 케로로 로보에 '''초고대 케론군의 지배자 프로그램'''을 주입하는 바람에, 다크 케로로로 흑화하게 되면서 평상시 때에 비하여 순수 스펙 전반이 비교도 안되게 강해지게 되는 것과 동시에 폭주하여 기지 안에서 날뛰기 시작한다.
케로로를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선 케로로 로보를 파괴해야 한다는 사실을 안 기로로는 그를 막기 위하여 도로로, 타마마와 함께 다크 케로로를 저지하기 위하여 출동하여 그가 날뛰는 곳에 도착하였지만 다크 케로로가 "'''침략을 개시하여 3분만에 마친다.'''"라고 하면서 '''지구인 일소 미사일 발사장치'''로 지구인을 전멸시키려고 하자 기로로 일행은 그것을 저지하기 위해서 다크 케로로와 맞섰지만 당연히 기로로 일행은 다크 케로로의 상대가 전혀 되지도 않았고, 결국 기로로 일행은 그의 상상을 뛰어넘은 역량에 압도당하여 전의를 상실하고 만다.
다크 케로로가 지구인 일소 미사일 발사장치의 버튼을 누르려는 순간 후유키가 그에게 "'''덕분에 지각하지 않았다.'''"라고 고맙다고 인사하기 위하여 나타나자 다크 케로로는 그의 모습을 보자마자 바로 그 자리에서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빈틈이 생겨버리게 되었고 그 빈틈을 노려 기로로와 타마마가 케로로 로보를 파괴하는 것과 동시에 그 프로그램을 소거하는데 성공하여 결국 케로로는 원래대로 돌아오게 된다.[5] 그리고 이짓을 저지른 장본인 토로로는 쿠루루에 의해 참패 당한다.

4. 어록


'''나는 새로운 왕이자 이 별의 지배자인 케로로 대중사다. 그대를 대신하여 이 퍼렁별을 지배하겠다!'''

'''이제 더 이상 선대 왕에게 볼 일은 없다. 꺼져라.'''

'''는 퍼렁별인의 입장에 서서 나에게 조언을 하는 것이다. 물론 거기에 상항하는 지위와 권력을 주도록 하겠다. 근무 외의 시간은 자유다. 누구를 따르건, 어느 곳을 가건, 무엇을 하건 간에 상관 않겠다. 세계의 7대 불가사의든 8대 불가사의든 얼마든지 조사할 수 있어. 어떠냐? 나쁜 얘기는 아닐 텐데. 예전 왕은 다 잊어버리고 나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거다!'''

''' 기껏 내가 아령을 베풀어서 부하로 맞이해 주겠다는데… 왜 그런 모자란 놈을 택하는 거냔 말이다!! 좋다! 그렇다면 누가 진정한 지배자인지 뼈저리게 실감하게 해 주마! 시바바! 도루루! 어서 녀석들을 찾아내서 본때를 보여 줘라!!'''

'''내게 뭐가 부족하지? 도대체 뭐가 모자란 거냐고? 만약 내게는 없는 것이 그 “특별한 끈”이라는 거라면… 보여다오, 그 진정한 힘을!'''

'''자격이라고…? 그딴 건 아무 상관 없어… 내가 바로 이 별의 제왕이야… 누구의 의견도 듣지 않고, 누구의 손도 빌리지 않아… 이렇게 된 이상… 오로지 나 혼자만의 힘으로 이 세상을 무릎 꿇이게 하겠다!!!!'''


[1] 해당 전파는 '''퍼렁별인'''들을 세뇌시킬 목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인간이 아닌 종족, 즉 '''케론인'''에겐 통하지 않으며 ''''케론인의 물건을 가진 인간''''에게도 통하지 않는다. 소지품에도 케론인의 흔적이 남아있기 때문에 일종의 방어역할을 하기 때문인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기로로와 도로로에게 각각 벨트와 검을 나츠미와 코유키에게 내주어 두사람의 세뇌를 풀어버렸다.[2] 후유키는 케로로에게 새로 나온 건담 프라모델을 사주기로 약속하며 건네받은 지갑덕분에 세뇌를 피했고 모아는 항상 케로로에게 선물받은 손목밴드를 차고있던 덕분에 세뇌가 되지 않았다. 쿠루루를 데리러 나츠미네 집에 온 사부로 역시 평소에 쿠루루가 개발한 실체화 펜을 들고다니기 때문에 세뇌를 피했다.[3] 사실 이때 강제적으로 후유키가 가진 케로로의 지갑만 빼앗아 버리면 얼마든지 그를 원하는 대로 부려먹을 수 있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말로만 소리치는걸 보면 진심으로 그가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다.[4] 시바바와 도루루도 다크 케로로가 간 행성으로 뒤따라갔다.[여기서] 리더십과 지배자의 차이가 발생한다. 현대에 있어 리더십의 의미는 소규모 사회부터 대규모 사회까지 단체를 함께 이끌어감에 중점을 두는 반면 과거 왕정의 경우 스스로의 완벽함을 가장 중요시하게 여겼다[5] 물론 이후에 소대원들은 케로로 로보가 파괴된 것에 의한 충격에 의하여 시무룩해진 케로로를 위로하기 위하여 새로운 케로로 로보를 제작해 선물하였다. 한달 비용이 다 날라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