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로로 더 무비: 케로로 VS 케로로 천공대결전

 


[image]
  • 동시 상영 - 무사 케로, 전국 런 스타 대 배틀
1. 개요
2. 줄거리
3. 등장인물
4. 평가
5. 관련 문서


1. 개요


'''더욱 강력한 히어로들의 최대 배틀이 시작된다!'''

2008년 개봉한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세 번째 극장판 시리즈. 일본 원제는 "초극장판 케로로 군조: 케로로 VS 케로로 천공대모험입니다!" 1기부터 시작된 키루루 3부작의 마지막편. 3기부터는 케로로 극장판에는 ''''더 무비''''라는 타이틀이 생겼다. 전작 심해의 프린세스와는 달리 다시금 국내 영화관에서 정식으로 개봉했는데 이때 케로로 애니의 인기가 국내에서 톱급이었고 3기 역시 열렬한 호평을 받으며 종영한지라 기대가 많았다.
총감독 사토 준이치. 감독 및 콘티 야마구치 스스무. 캐릭터 작화감독 오이자키 후미토시. 메카닉 작화감독 나카 모리후미.
투니버스에서 직접 자체 더빙을 하면서 극장 개봉으로 먼저 선보인 다음 TV 방영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3~5기는 김이경 PD가 연출. 그 이후로는 투니버스에서 포켓몬 극장판과 같이 때때로 편성 중이다. 오프닝은 케로로 행진곡을 또 우려먹었다.(...)[1] 참고로 엔딩도 케로로 행진곡 1기 버전.(...)[2]
오프닝 노래가 나오는 영상에서 케로로 소대와 그 파트너들이 처음 만나거나 아니면 첫등장하는 장면이 살짝 나오는데 유일하게 과거회상이 안나온 (타마마, 모모카)는 1기 2화의 등장장면을 썼다.[3][4]
여담으로 케로로 극장판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은 1,2,3기를 모은 것만이 판매되었고 이후의 4,5기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은 2020년 현재까지 발매되지 않고있다.[5]

2. 줄거리


어느날, 케로로 소대와 함께 마추픽추 지하로 여행을 떠난 후유키. 그런데 유적을 살피던 타마마는 이상한 문양이 새겨진 벽을 발견했고 케로로는 실수로 유적에 설치된 함정까지 건드리고 말았다. 간신히 함정을 피하는 버튼을 눌러 구사일생 하고 떨어진 곳은 이상한 장치들이 가득한 곳이었고 한가운데는 정체모를 열쇠까지 떡하니 꽂혀있었다.
기로로는 군인의 직감으로 아까와 같은 함정일지도 모른다고 절대 아무거나 건들지 말라고 했지만 호기심을 견디지 못한 케로로는 그새를 못참고 장치에 꽂힌 열쇠를 힘으로 빼려다 되지 않자 얼떨결에 팔로 열쇠를 누르고 말았다(...) 장치가 작동한 것이지 갑자기 방안이 흔들리며 지진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다들 급히 도망치는데 후유키는 장치 앞에 낯모르는 소녀가 서 있는걸 발견하고는 먼저 나가는 소대원들을 불러세웠다.
하지만 다시 뒤돌아봤을때 소녀는 감쪽같이 사라지고 없었다. 후유키는 한시가 급했기에 의문을 뒤로하고 우선 현장을 먼저 빠져나왔다. 이후 도쿄로 돌아온 후유키는 케로로의 부탁으로 건담 프라모델 신제품을 사러왔다 하늘위에 정체모를 비행물체가 떠 있는걸 목격했다. 그런데 비행물체가 나타난 직후부터 마을 사람들이 어딘가 이상해졌다.
하나같이 똑같은 눈빛으로 바뀌더니 '만세! 케로로 님'이라고 소리치며 큰절을 시작한 것이다. 케로로 소대원들 역시 유례없는 사태에 당황하고 있는데 이런 그의 앞에 누군가 나타났다. 그는 바로 케로로와 똑같은 모습을 한 다크 케로로.[6] 그는 이제부터 자신이 케로로를 대신해 지구를 침략하겠다고 선포한 뒤 곧바로 자신의 계획을 실행에 옮겼다.
그의 계획은 막대한 세계 경제지분을 니시자와 피치 그룹의 슈퍼컴퓨터를 해킹한 뒤 세계 곳곳에 마니아상을 설치해 '무릎꿇어라 오오라' 전파를 발사해 모든 사람들이 자신만을 따르도록 세뇌시킨 것이다. 이 모든 일을 끝마치는데 걸린 시간은 고작 2분. 하지만 자신들이 해야할 침략임무를 남에게 빼앗길수 없다고 생각한 케로로 소대는 각자의 와 연합한다.

3. 등장인물


본 극장판의 최종보스. 주인공 케로로와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인간들이 시키는대로 허드렛일이나 하는 케로로와는 달리 능력있고 똑부러지고 카리스마까지 갖춘 편. 자신의 세뇌가 통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세뇌까지 풀어버리는 후유키를 보면서 또한 어떤 세뇌장치도 통하지 않는 케로로 소대와 인간 파트너들의 유대감을 보면서 점차 변하기 시작한다.
다크 케로로의 부하 1. 손오공을 케론인화 한듯한 외형을 가졌다. 기본적으로 하는 행동이 상당히 껄렁하지만 타마마의 임팩트 공경을 잽싸게 피해버린후 역으로 그를 관광태울 정도로 강한 실력의 소유자. 필살기들도 많은 편인데 이름이 너무 길어서 이름 외치다 시간을 다 잡아먹는게 단점이다.
다크 케로로의 부하 2. 쉴새없이 떠들어대는 시바바와는 대조적으로 묻는 말에만 짤막하게 대답한다. 기로로와는 케론군 훈련병 동기. 기로로의 언급에 의하면 훈련병 시절부터 명령불복종과 파괴행각 등으로 인해 군에서 퇴출당했다. 기로로와 일면식이 있기 때문에 기로로와 대치하지만 이쪽도 시바바처럼 초반에는 기로로를 가볍게 압도해버렸다.
  • 미루루
다크 케로로의 부하 3. 시바바와 도루루와는 달리 기지에서 컴퓨터 관리를 한다. 케로로 소대로 따지면 쿠루루인 셈. 왕과 신하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상상 이상으로 친하게 지내는 케로로와 후유키를 흥미롭게 여기며 실험을 하나 시도한다. 바로 두 사람이 아끼는 나츠미코유키를 붙여놓고 대결을 시킨다음 그들의 반응을 살피는 것. 이후 두 사람을 제압할 생각은 하지않고 그들이 휘두르는 공격을 피하기에만 급급한 기로로도로로를 묘한 눈으로 바라본다.
  • 나스카
금발에 트윈테일로 머리를 묶고 고양이귀 장식을 쓰고 미니스커트처럼 짧은 붉은색 원피스를 입고 등에는 날개가 달린 글래머에 거유인 미소녀. 맨 처음 봉인이 풀려버린 마추피추 지하에서 후유키와 스쳐 지나갔고 이후에는 그들이 타고 온 비행선이 날아가는 걸 멀리서 보고 있다. 그리고 다크 케로로 소대의 비행선에서 추락하는 후유키를 구해준다. 그리고 이름이 뭐냐는 후유키에게 나스카라는 짤막한 한마디를 던지고는 유유히 사라졌다. 나중에는 그를 기절시킨 후 어딘가로 데려갔다. 이후 빛을 뿜어내며 원래의 정체를 드러낸다.[스포일러]

4. 평가


심령과학, 메카전투, 1:1 배틀, 건담, 키루루, 팬서비스[7] 등등 기존 케로로 시리즈 팬들을 만족시킬 요소들이 총출동한지라 눈요기도 많았고 무력으로 나라를 다스리는 왕은 진정한 왕이라고 할수없다는 주제의식까지 뚜렷해서 케로로 극장판에서 유독 호평이 많은 편이다.
특히 발랄하고 깜찍한 케로로 목소리와 차분하면서도 냉소적인 다크 케로로 목소리를 자유롭게 내는 양정화의 1인 2역 연기가 빛을 발했으며 모르고 본다면 케로로와 다크 케로로 성우가 서로 다르다고 생각될 정도다. 케로로가 퍼스트 건담을 타고 라스트 슈팅을 쏘는 장면은 훗날 애니메이션 은혼 2기 렌호편에서 퍼스트건담 출격씬과 함께 사상 최고이자 최악의 패러디로 남게됐다.

5. 관련 문서




[1] 게임까지 가자면 2018년 3월 31일까지 서비스된 투니랜드/다음 케로로 팡팡 타이틀곡으로 케로로 행진곡 1기 버전이 사용되었기 때문에 무려 10년 넘게 우려먹은 셈이 된다.(...) 참고로 본편 포함하면 '''13년'''.[2] 1기, 2기는 반주만 나왔다.[3] 모모카와 타마마가 만남을 가지는 과거회상은 더빙판 기준 6기 26화에서 나왔다. 이때 폴이 모모카의 과거를 소개하는 장면에서 극장판 4기의 등장인물인 시온과 테라라가 까메오로 등장했다.[4] 등장 순서대로 (케로로, 후유키), (기로로, 나츠미), (타마마, 모모카), (쿠루루, 사부로), (도로로, 코유키), (모아)순이다.[5] 특히 4기에서 케로로 소대원이 드래곤으로 변신해서 싸우는 장면의 배경 음악이 박력 넘쳐서 출시를 기대한 사람이 여럿 있었다.[6] 오래 전 갈라진 형제 운운하면서 캐스발 오라버니 드립을 치며 세일러 마스를 흉내내는 케로로는 덤.[스포일러] 그녀의 정체는 미루루. 포스터에서 서로 등지고 있는 것이 복선이였다. 소대원들 중에서 유일하게 인간으로 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7] 일행들이 공주 코스프레를 할 때 히나타 나츠미는 전 극장판에서 입은 공주 드레스를 착용했고, 엔딩에서 가루루 소대가 제3의 키루루 제어장치를 회수 하는 모습으로 깜짝 출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