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옆이 좋아
[image]
2002년 7월 1일 ~ 2003년 1월 31일까지 방영된 일일 드라마.
90년대부터 일일극 시장에서 계속 우위를 점한 KBS가 이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우리가 남인가요의 이성주 PD와 국희의 정성희 작가가 호흡을 맞춰 7~80년대를 배경으로 일일극을 제작한다. 무엇보다 정 때문에 이후 출산과 육아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던 하희라의 복귀작이라 방영 전 많은 화제를 모았는데 하희라의 남편 최수종과 채시라를 주역으로 내세운 사람의 집 이후 3년 만에 '스타성'과 연관이 있는 배우를 주역으로 기용했다. 이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박인환과 김해숙은 방영직후 4년후 소문난 칠공주로 시청률을 폭발시킴으로써 카메오로 출연했던 이효춘과 함께 KBS의 자존심을 다시 세워준다. 박인환, 한진희, 김해숙 , 손현주는 인어 아가씨 에게 패배 후 으샤으샤하여 2007년 문영남 작가의 조강지처 클럽에서 다시 만나서 시청률을 40%이상 폭발시킨다. 또한 박인환과 이효춘 역시 2009년 문영남 작가의 수상한 삼형제에서 부부로 재회하여 시청률을 40% 이상 폭발시킨다.
또한 이 드라마는 재희가 이현균이라는 본명으로 출연한 마지막 작품이다.
아무래도 시대극이라 준비도 오래 걸렸다. 또 배우 섭외문제 때문에 사랑은 이런거야의 연장이 불가피해졌다. 결국 첫 방영 일자는 월드컵 직후인 7월 1일이 되었다. 그래도 KBS가 그동안 일일극에서 우위를 둔 만큼 이 작품 역시 성공 가능성이 높았다. '''그런데'''...
애인을 빼았겼지만 자신이 맡은 일에서 성공한다는 설정은 국희와 비슷하다. 그래서 당시의 일일극과는 차별화되었다. 첫 방영 후 반응은 '정감있지만 칙칙하다'는 평이었다. KBS 일일극답게 훈훈한 분위기였으나 하필이면 동시간대 경쟁작이 '''임성한 작가의 막장 드라마 인어 아가씨'''였다. 게다가, 두 아이의 어머니인 하희라가 드라마 초반 여고생 역할을 맡게 되어 시청자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게 되자 제작진은 하희라의 여고 시절 부분을 압축하여 성인을 만들었다.
아울러, 인어 아가씨가 일일 드라마에서는 이례적으로 복수를 주제로 해서 많은 인기를 끌게 되자 여동생이 친언니의 남자친구를 빼앗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는 내용이 나오면서 시청자들의 거센 비판이 쏟아졌고, 결국 여주인공이 사귀던 애인과의 사랑을 완성하는 것으로 대본을 수정한 바 있었다. 이 때문에 이 작품은 저조한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 보고 또 보고 방영 당시의 살다보면 만큼은 아니어도 10% 후반대 시청률을 기록하여 시청률 콘크리트에 금이 갔다. 아... 망했어요.
우선 너무 중장년층에만 공략을 했다는 점. 원래 일일 드라마가 아줌마들과 할머니들이 주로 시청하는 점을 감안하여 시대극으로 편성했는데 이미 1TV 아침 드라마로 TV소설이라는 이름으로 시대극인 아침드라마가 있었다. 즉, 저녁에 하는 TV소설이나 다를 게 없었다. 젊은 층도 보는 점을 감안하면 현대극이 나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역시나 가장 큰 실패 원인은 경쟁작의 작가 때문...
이미 보고 또 보고에 밀려 1년이나 일일극을 죽 쑨데다가 온달왕자들이 방영할 때도 MBC에 시청률 1위를 내주었다. KBS가 임작가의 작품에 또 한번 당한 셈.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2년 후 MBC가 왕꽃 선녀님을 방영하면서 대항한 작품이 바로 밥줘 작가 서영명의 금쪽같은 내 새끼였다.
1. 개요
2002년 7월 1일 ~ 2003년 1월 31일까지 방영된 일일 드라마.
90년대부터 일일극 시장에서 계속 우위를 점한 KBS가 이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우리가 남인가요의 이성주 PD와 국희의 정성희 작가가 호흡을 맞춰 7~80년대를 배경으로 일일극을 제작한다. 무엇보다 정 때문에 이후 출산과 육아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던 하희라의 복귀작이라 방영 전 많은 화제를 모았는데 하희라의 남편 최수종과 채시라를 주역으로 내세운 사람의 집 이후 3년 만에 '스타성'과 연관이 있는 배우를 주역으로 기용했다. 이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박인환과 김해숙은 방영직후 4년후 소문난 칠공주로 시청률을 폭발시킴으로써 카메오로 출연했던 이효춘과 함께 KBS의 자존심을 다시 세워준다. 박인환, 한진희, 김해숙 , 손현주는 인어 아가씨 에게 패배 후 으샤으샤하여 2007년 문영남 작가의 조강지처 클럽에서 다시 만나서 시청률을 40%이상 폭발시킨다. 또한 박인환과 이효춘 역시 2009년 문영남 작가의 수상한 삼형제에서 부부로 재회하여 시청률을 40% 이상 폭발시킨다.
또한 이 드라마는 재희가 이현균이라는 본명으로 출연한 마지막 작품이다.
2. 상세
2.1. 방영 전
아무래도 시대극이라 준비도 오래 걸렸다. 또 배우 섭외문제 때문에 사랑은 이런거야의 연장이 불가피해졌다. 결국 첫 방영 일자는 월드컵 직후인 7월 1일이 되었다. 그래도 KBS가 그동안 일일극에서 우위를 둔 만큼 이 작품 역시 성공 가능성이 높았다. '''그런데'''...
2.2. 예상 밖 부진
애인을 빼았겼지만 자신이 맡은 일에서 성공한다는 설정은 국희와 비슷하다. 그래서 당시의 일일극과는 차별화되었다. 첫 방영 후 반응은 '정감있지만 칙칙하다'는 평이었다. KBS 일일극답게 훈훈한 분위기였으나 하필이면 동시간대 경쟁작이 '''임성한 작가의 막장 드라마 인어 아가씨'''였다. 게다가, 두 아이의 어머니인 하희라가 드라마 초반 여고생 역할을 맡게 되어 시청자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게 되자 제작진은 하희라의 여고 시절 부분을 압축하여 성인을 만들었다.
아울러, 인어 아가씨가 일일 드라마에서는 이례적으로 복수를 주제로 해서 많은 인기를 끌게 되자 여동생이 친언니의 남자친구를 빼앗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는 내용이 나오면서 시청자들의 거센 비판이 쏟아졌고, 결국 여주인공이 사귀던 애인과의 사랑을 완성하는 것으로 대본을 수정한 바 있었다. 이 때문에 이 작품은 저조한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 보고 또 보고 방영 당시의 살다보면 만큼은 아니어도 10% 후반대 시청률을 기록하여 시청률 콘크리트에 금이 갔다. 아... 망했어요.
2.3. 실패원인
우선 너무 중장년층에만 공략을 했다는 점. 원래 일일 드라마가 아줌마들과 할머니들이 주로 시청하는 점을 감안하여 시대극으로 편성했는데 이미 1TV 아침 드라마로 TV소설이라는 이름으로 시대극인 아침드라마가 있었다. 즉, 저녁에 하는 TV소설이나 다를 게 없었다. 젊은 층도 보는 점을 감안하면 현대극이 나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역시나 가장 큰 실패 원인은 경쟁작의 작가 때문...
이미 보고 또 보고에 밀려 1년이나 일일극을 죽 쑨데다가 온달왕자들이 방영할 때도 MBC에 시청률 1위를 내주었다. KBS가 임작가의 작품에 또 한번 당한 셈.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2년 후 MBC가 왕꽃 선녀님을 방영하면서 대항한 작품이 바로 밥줘 작가 서영명의 금쪽같은 내 새끼였다.
3. 등장인물
- 한문희(하희라)
- 한재희(정혜영[1] )
- 최민성(이재룡)
- 이지원(권해효)
- 한재희(정혜영)
- 오금봉(이자영)
- 최민기(손현주)
- 한근수(한진희)
- 박정혜(이효춘)
- 강영숙(김해숙)
- 이덕수(김창완)
- 최인석(박인환)
- 윤희숙(박원숙)
- 장중훈(연규진)
- 박순심(견미리)
- 홍숙자(정재순)
- 한강희(이나리→배민희)
- 한주희(김조은→강보경)
- 이상원(재희)
- 오말희(반효정)
[1] 1997년 KBS 드라마 '완벽한 남자를 만나는 방법' 출연 이후로 5년 만에 이 드라마로 KBS를 복귀했다. 이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MBC 시트콤 '연인들'에도 동시에 출연 중이었다. 참고로 정혜영이 출연한 KBS 드라마는 이 두 작품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