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교통
大明交通自動車
1. 개요
대구광역시의 버스 회사로, 본사는 대천동공영차고지에 있다. 정식 명칭은 '''대명교통자동차'''로 원래 경상여객 구라리 영업소였으나 1979년 11월 20일에 시내버스 운송 면허를 취득하여 경상북도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에서 분리설립되었다.
2. 상세
면허 취득 당시에는 달성군이 대구광역시가 아닌 같은 경상북도 내 별개의 군이었기 때문에, 다른 대구광역시 시내버스 회사들과 달리 '''대구 78'''번으로 번호판이 시작하는 회사다. 즉, 차적이 다르다.[1][2]
본래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 청구청룡맨션 뒷쪽의 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화원점 자리 옆[3]에 차고지가 있었으나, 2006년 9월에 세운버스와 함께 달서구 대천동공영차고지로 이전하여 현재는 대천동 종점을 운영하고 있다. 단, 대천동공영차고지에서 착발하는 자사 노선은 2015년 8월부터 운행한다.
2015년 8월 개편 이후 대덕버스와 각각 836번과 650번을 반씩 나눠 먹는다.
대명교통에서 사용하는 후면 아크릴 행선판은 다른 노선에서 사용하는 행선판과 다른 폰트를 사용한다, 공동 배차하는 726번의 동명교통도 마찬가지로 다른 폰트가 적용되었지만 동명교통의 아크릴 행선판은 준공영제 이전 행선판의 폰트이다.
3. 차량
대우차와 현대차를 혼용하고 있으나 세운버스, 영진교통, 우주교통을 제외한 대구시내버스 업체가 그렇듯이 현대차가 더 많다. 1997년 이전에는 자일대우상용차 원메이크 회사였지만 대우차는 2010년까지 출고했고, 2013년에 NEW BS106 2대를 시범적으로 출고한 것 외에는 더 이상 도입하지 않고 있다. 현대차는 1997년부터 운용을 시작했으며, 2011년 이후에는 계속 현대차만 출고하고 있다. 저상버스도 모두 현대차만 운용 중이다.
본래는 40대가 조금 안 되는 소규모 회사였으나 2001년 6월에 대현교통이 청산될 때 대현교통 차량 9대를 인수하여 회사의 규모를 키웠고, 2004년에 세진교통이 동광버스를 합병할 때 세진교통 출신 차량을 11대 인수하기도 했다. 2740호~2747호가 대현교통 출신 차량이고, 2748호~2757호가 세진교통 출신 차량이었다. 대현교통에서 인수받은 차량들 중에는 AM937도 있었으며, 대현교통이 망하기 직전에 자체출고했던 로얄시티 디젤 터보 입석차량 2대 중 1대도 대명교통에 넘어갔다.[4]
그래서 이 회사 소속 차량들 중에는 신차 출고 후 폐차될 때까지 소속 회사를 세 번이나 바꾸었던 차도 있었다. 대표적으로 2757호. 1996년식 에어로시티 540L 차량이었는데 신차였을 때 대현교통에 있었다가(차량번호 2137호) 2001년에 대현교통이 최종 부도 처리되고 청산하면서 우일교통으로 넘어갔고(차량번호 3549호) 우일교통이 2002년에 세진교통에 피합병되면서 세진교통에 넘어갔다가(차량번호 2096호)[5] 세진교통이 2004년 동광버스를 합병하고 대명교통과 우창여객에 일부 차량을 넘기는 과정에서 이 차도 대명교통으로 넘어온 것. 대명교통에 넘어온 후 2006년에 BS106 로얄시티 NGV로 대차되었다가, 2015년 8월에 감차되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2757호 차량이 감차당하기 전엔 726번을 운행했었다.
광남자동차에 이어 대구광역시에서 ZF의 에코라이프 6단 자동변속기가 달린 현대 저상버스를 4번째로 출고한 회사이기도 하다. 앨리슨은 650번에 들어가는 2009년식 1대만 있었는데, 2019년 중순에 전멸되었다.[6]
2017년 2월에 대구에서 6번째로 블루시티를 도입했다. 투입 노선은 650번이며, 2020년 10월 17일 세진교통 소속 814번의 블루시티가 수성3-1번으로 이동해 신흥버스의 503번과 더불어 간선버스에서 블루시티가 투입되는 둘 뿐인 노선이 되었다.
2017년도 저상버스 보조금이 끊긴 후 2017년 11월에는 저상버스 1호차 대차분으로 측면센서가 달린 일반버스를 처음으로 도입해 726번에 투입했다.
4. 면허 체계
- 대구 6 자 27XX - 대구 78 자 27XX
5. 운행 노선
6. 참고자료 및 출처
[1] 구 경상교통 34, 90, 332, 334번도 '''대구 78'''번으로 시작하였다. 달성군 차적의 상용차 번호는 78번으로 시작한다고 한다.[2] 1995년 이전 하얀색 바탕의 한자릿수 영업용 번호판을 사용한 당시에는 '''대구 6'''번으로 시작하였다. 다른 회사는 '''대구 5'''번이었다.[3] 달성군 화원읍 비슬로543길 19(구라리 1743-27)[4] 나머지 1대는 우주교통이 인수받았다.[5] 이후 이 차량이 대명교통에 넘어가면서 다른 차가 새로 2096호라는 번호를 부여받았다.[6] 같은 본진을 쓰는 세운버스는 천연가스버스를 굴리는 대도시들 중 손에 꼽히는 앨리슨 원메이크 적용 업체며, 2019년 3월에 첫 도입한 현대 저상버스에도 예외 없이 앨리슨을 달고 나왔다. 이는 대구 최초의 앨리슨 6단 자동변속기 장착 개선형 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