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목인18
1. 개요
유희왕에 등장하는 카드들.
능력치 자체는 별 볼일 없으나 각각 특정 속성의 특정 종족 중에서는 가장 특출난 스텟을 갖고 있다는 의의가 있다. 또한 중요한 건 스토리가 있는 카드들이라는 것. 몇몇 카드는 사용하는 덱에 따라서는 채용해 볼 가치가 있다.
이름을 보면 알수 있듯이 철인 28호 또는 대철인 17에 대한 오마쥬. 이름에 전부 18이 들어가니 발음에 주의하자.
디자인은 철권의 모쿠진 패러디.
2. 대목인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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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대목인 시리즈와는 달리 공격, 방어가 모두 가능하긴 하지만 그만큼 능력치가 좀 애매하다. 나무로 만들어져서 식물족으로 해도 될 것 같은데 특이하게도 기계족이다.
능력치가 애매하긴 하지만, 의외로 이 카드는 '''최강의 레벨 4 땅 속성 기계족 일반 몬스터'''이다. 공격력은 개틀링 버기와 함께 공동 1위에 수비력은 그냥 단독 1위다. 물론 그만큼 땅 속성 기계족 일반 몬스터가 전체적으로 시궁창인지라 딱히 이 점을 살릴 방도가 없다. 효과가 있는 땅 속성 기계족이 메이저하기에 더 그렇다.
영문명은 왠지 일어 발음을 그대로 써놨는데, 저대로라면 그냥 '18'이라는 뜻이 되어 의미를 알 수가 없다.
빛의 피라미드 극장판에서는 죠노우치에게 덤빈 엑스트라 한 명이 합성마수 가제트를 소환하기 위해 릴리스하는 몬스터로 등장했으며, 아크파이브 113화에는 듀얼이 아닌 카치도키 이사오가 회상에서 양산박 학원이 훈련중 하나로 나온다.
3. 화염목인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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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화염 속성의 강력한 하급 어태커였지만, 각 화염 속성 테마에서 이런저런 더 좋은 어태커들이 많이 나오고 공격력도 추월당해서 이제는 일반 몬스터라는 점 정도밖에는 살릴 구석이 없어졌다.
화염 속성이 아닌 화염'''족'''을 따질 경우 그나마 자랑이던 최고 공격력의 자리도 뜬금없는 땅 속성 화염족 젬나이트 가넷에게 추월당했다. 화염 속성 역시 펜듈럼 일반 몬스터인 메탈포제 골드라이버가 등장하면서 뒤늦게 자리를 빼앗기고 만 형편.
그래도 화염 속성 화염족 레벨 4 일반 몬스터 중에서 가장 공격력이 높은 건 여전하고, 땅 속성 화염족인 젬나이트 가넷이나 화염 속성이지만 사이킥족인 골드라이버보다는 화염 속성 화염족인 이 카드가 실질적으로는 화염족 관련 덱에서 좀더 사용하기 편하다. 화염 속성과 일반 몬스터에 초점을 둔 덱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겠지만, 화염 속성 일반 몬스터는 상급이나 최상급도 제대로 된 게 없는 상당한 시궁창인지라 어렵다.
일단 레스큐 래빗으로 2장 불러서 헬프레임 고스트를 만들 수 있다. 또 플레임벨 헬도그로 부를 수 있는 노 디메리트 레벨 4 몬스터 중에서 가장 공격력이 강하다. 사실 2300짜리 헤이즈비스트 휴드라도 부를 수 있는 헬도그인지라 그렇게 매력적인 리크루트 대상은 아니지만 일단 랭크 4 엑시즈 소환을 고려하면 사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보통 헬도그를 사용하는 덱이라면 진염의 폭발을 공유하는 다른 레벨 4 몬스터를 넣는게 나을 것이다.
스토리상으로는 선봉 대장과 싸움을 벌이지만, 도중에 난입(투맨 셀 배틀)한 가가기고와 선봉 대장에게 고전. 어떻게 가가기고를 공격했지만 선봉대장의 내 몸을 방패로에 막히고 가가기고는 살아남는다.이후 더블어택의 일러스트에서 선봉 대장에게 썰리는 모습이 등장해 결국 선봉대장에게 패배한 것이라고 보는 것이 연대상 가장 타당하나, 정작 더블 어택의 일러스트에선 불 붙은 화염목인 18의 모습이 아닌 불이 붙지 않은 대목인 18의 모습을 한 상태로 썰리고 있어 전후관계가 불확실하다.
이후에 나온 카드인 백파이어에서 화염 목인 18이 흉악범-촙맨에게 두동강나는 일러스트가 그려지는데, 정황상 선봉대장 일행과의 전투를 흐지부지 끝낸 뒤 난동을 부리다 촙맨에게 당한 것으로 보인다. 훗날 가가기고가 고기가 가가기고로 타락한 호적수의 기억의 일러스트에서 쓰러진 암흑의 침략자와 함께 동강난 잔해가 등장한다.
여담으로,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 다섯 번째 메인 카드 상자인 'Crimson Kingdom'에서 나오는 울트라 레어 카드이다.
다만 현재는 1900타점의 카드도 레어로 나올만큼 인플레가 진행된 상태라,우두귀나 버블 관련 카드를 얻기 위해 상자를 까는 사람들에게는 엑스 레이더를 잇는 꽝카드 취급을 받고있다.
4. 대목탄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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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덩이가 되었지만 여전히 화염족. 레벨에 비해서는 물론이요 객관적으로도 꽤 높은 수비력을 지니고 있다. 2100이면 사이버 드래곤마저 튕겨내며, 이는 '''하급 일반 몬스터 최대의 수비력'''이다. 전반적으로 위치가 애매한 다른 대목인 시리즈에 비해서는 입지가 탄탄한 녀석.
하지만 공격력 2100을 넘는 상급 몬스터들이 빠르게 전개되므로 역시 수비력만 믿고 덱에 넣어서는 딱히 대단한 일을 해낼 수 없다. 저레벨, 저공격력이라 풍부한 서포트를 받는다는 점과 함께 이용해야 한다.
화염 속성, 레벨 1이라서 볼캐닉 덱에서 탄환 겸 방패로 쓰이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마찬가지로 화염 속성 레벨 1 수비벽인 가드 오브 플레임벨과 함께 로우 레벨 덱에서 써볼만하다.
잠자는 거인 즈신이 만일 원작 그대로 OCG화 되었다면, 아마도 제일 쓸만한 카드가 되었을 것이다. 다만 OCG화 이후로도 조건이 레벨 1 일반 몬스터라 채용의 여지는 있다. 때문에 잘만하면 즈신의 소환에 필요한 시간을 벌 수 있는 벽으로도 사용할 만 하다.
5. 인조목인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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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잣키가 대목탄 18을 회수해 개조한 결과가 이것. 레벨, 공격력, 수비력의 수치는 대목탄 18과 코잣키의 수치의 합이다.
벽으로 쓴다고 해도 이걸 어드밴스 소환하기는 좀 아깝고, 단순히 상급을 막을 수 있는 벽만 원한다면 하급인 빅 실드 가드너나 데스티니 히어로 디펜드 가이도 있고 저들의 수비력이 더 높다. 일반몬스터로 따져도 제물 한체로 부를 수 있는 방어력 3000대인 천년 방패, 래버런스 월, 네오 물의 조종자가 있기에 이부분에도 좀 밀린다.
레벨 5이면서도 공격력이 낮아 화염 속성 덱에서 UFO 터틀같은 리크루터로 불러오는 게 가능하다는 걸 이용해야 한다. 레벨이 5라 종족과 속성을 고유하며 똑같이 UFO 터틀로 불러올 수 있는 니트로 싱크론과 조합하면 니트로 워리어가 나온다. 또 '''기계 복제술에 대응하는 유일한 레벨 5 일반 몬스터'''이다. 500이라는 공격력은 사실 같은 팩에서 나온 기계 복제술을 노린 것이기도 하다. 덕분에 데브리 드래곤으로 살릴 수 있다는 것도 특기할 점.
킥파이어의 일러스트에서는 더 킥맨에게 박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