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신

 

영어
Death Scene
콩글리시
Dead Scene
일본어
死亡シーン
1. 개요
2. 게임에서의 데스신
3. 데스 카메라
4. 여담


1. 개요


죽는 장면(Death scene). 한국 한정으로 데드신이라고도 부르지만 Dead scene은 '죽은 장면', 즉 장면이 죽었다는 뜻이 되므로 Death scene(사망 장면)이 문법적으로도 맞고 해외에서도 데스신(Death scene)이라고 부른다.
창작물의 경우 손이 아래로 떨어진다던가, 눈을 감거나 등의 연출이 주로 사용된다.
게임 같은 경우 플레이어 캐릭터가 사망할 경우 나오는 연출을 뜻한다. 죽는 방식에 따라 온갖 바리에이션들이 존재하며 대부분 사지 절단이 기본적인 데스신으로 이어진다. 데스신을 두고 '''호러 게임의 또 다른 재미'''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확실하게 죽는게 아니라 게임 오버되면 죽을 것이라는 암시를 주는 장면은 액션 게임의 컨티뉴 장면에 많이 쓰인다. 예를 들면 오락실에서 나름 유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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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판 닌자 용검전의 컨티뉴 장면
파이널 파이트의 컨티뉴 장면
이 장면도 일종의 데스신.
또 격투게임에서도 가끔씩 데스신이 나온다. 모탈 컴뱃의 경우 페이탈리티 외에도 아케이드 모드에서 게임 오버 당할때나 특정 시나리오에서는 캐릭터가 살해당하는 모습이 나오며,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의 경우 날붙이 무기를 들고 싸우는지라 패배한 캐릭터가 살해당하는 모습이 나온다. 희귀한 예로는 초대 아랑전설이 있는데, 최종보스인 기스에게 패배하면 기스의 발차기에 맞고 주인공이 추락하는 장면이 나온다. 여기서 컨티뉴를 못하면 사망.

2. 게임에서의 데스신


  • 플레이어 캐릭터가 특수 연출을 통해 사망할 경우
말 그대로 플레이어 캐릭터가 사망했을 때 죽은 상황에 따라 특수한 연출이 나오는 경우를 가리킨다. 이런 경우, 대표적인 케이스가 바로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마녀의 집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는 데스신을 정말 신경써서 만든 게임으로 대표적인 호러 게임들이다. 주인공아이작 클라크가 뜯기고, 찔리고, 뭉개지고, 숨막히고, 따이고, 썰리고, 터지고, 갈리고, 먹히고, 토하고, 기생당하는(...) 등 아주 다양하고 창의적인 데스신들이 매우 유명하다. 1편에선 데스신만 모아 놓은 영상이 무려 11분.[1] 데드 스페이스2에선 데스신 종류가 늘어서 영상 러닝타임이 약 20분으로 늘어났다. 이중에서도 2편의 눈 수술 실패 시 나오는 데스신은 역대급으로 끔찍해 정신적 충격을 안겨줄 수 있다. 물론 이는 데드 스페이스 3에서도 그대로 계승된다..
이 외에도 클라이브 바커의 언다잉툼 레이더 시리즈도 한 데스신 하는 게임이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

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Another Episode도 빠른시간내에 버튼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면 모노쿠마로봇에게 여러가지 방법으로 죽는 나에기 코마루를 볼수있다.
  • 게임오버가 되어도 게임이 계속 되는 경우
대표적인 케이스로 Game Over Rape가 있는데, 꼭 죽는 건 아니라도 플레이어의 라이프가 바닥나서 게임오버에 준하는 상황이 된 이후에도 게임이 끝나지 않고 다른 장면으로 넘어가며 게임이 계속 되는 경우를 데스신이라 하기도 한다.
  • 죽기 직전의 상황에 따라 다른 메시지가 표시되는 경우
클래식 둠 시리즈[2]던전 크롤[3]처럼 데스신 자체는 없지만, 주인공이 죽을 때의 상황에 따라서 다른 텍스트 메시지가 표시되는 경우도 있다. 킬링 플로어 시리즈도 마찬가지. 캐릭터가 사망 시 모션은 평범하게 쓰러지지만, 하단 텍스트 메시지는 어떤 제드에게 죽었냐에 따라 다르게 나온다. 예를 들면 사이렌에게 죽었을 시 귀가 터졌다던가, 보스에게 죽었을 시에는 실험체로서 희생당했다고 뜬다던가. 마인크래프트에서도 비슷한 시스템을 사용하며 폴아웃도[4] 특수 사망 메시지가 존재한다. 적을 치명타로 죽이거나 플레이어가 치명타로 사살당했을때 핍보이의 로그를 보면 어떤 부위가 어떻게 되어 죽었다는게 나오는데 꽤 자세한데다 문학적이기까지 하다.

3. 데스 카메라


데스신과 비슷하게, 죽는 장면을 (찍어서) 보여준다는 의미의 데스 카메라(Death Camera), 줄여서 데스 캠(Death Cam)이라는 용어가 있다.
FPS 게임 같은 경우를 예로 들 수 있는데, 1인칭 시점에서 진행되는 만큼 데스신의 연출이 제한되지만, 어떤 게임에서는 데스신이나 그 비슷한 상황이 나오는 순간, 카메라가 3인칭으로 바뀌거나, 데스신을 감상하기 용이한 시점으로 바뀌는 연출을 하기도 한다. 전술했듯이 "데스 카메라"는 데스신 자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 연출 방식을 이르는 것이다.

4. 여담


플레이어의 죽음으로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어도 적들을 특수 연출을 통해 죽일 수 있는 경우, 일반적으로 플레이어의 죽음을 말하는 용어인 데스신 대신 킬캠(Kill Cam), 또는 모탈 컴뱃에서 유래한 페이탈리티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메탈슬러그 시리즈는 플레이어 뿐만 아니라 적들의 데스신도 정성들여 만들어서 큰 호평을 받았다.특히 보스들의 데스신이 길고 통쾌한 것으로 유명.
과거 한 때 유행하던 게임북 시리즈들도 게임오버 장면이 데스신인 경우가 많았다. 특히 액션물일 경우에는 거의 전부 데스신으로 도배되기도...
애니메이션판 이온 플럭스는 사실 데스신의 연속이다.
플레이어가 감정이입하게 될 대상인 주인공이나 주연인물이 죽는 것이기 때문에 료나와도 연계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고, 은근히 수요도 있는 조합이다(...). 유튜브 등에도 여성 캐릭터가 적에게 공격받거나 죽는 장면을 모아둔 데스신 모음집들이 상당히 많이 돌아다닌다.

[1] 이것도 트위처 데스신을 포함하지 않은거다.[2] 사실 둠같은 경우는 본래 목이 잘려나가 쓰러지거나 상하반신이 분리되어 내장을 쏟아내는 등의 본격적인 데스신도 준비되어 있었으나, 너무 잔혹하다는 이유로 실제 게임에서는 제거된 바 있다. 이 포스트에서 자세한 이야기와 각종 사진들을 볼 수 있다. 아이러니한 점이라면 이렇게 더 잔인할 수도 있던 게임을 적당히 자체검열해서 발매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둠은 결국 그 잔혹성 때문에 엄청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는 것.[3] 보통은 '죽었다...' '-다음장-'으로 끝이지만, 섬긴 신에 따라 죽은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언데드로 일으켜지거나 금덩이로 변하는 등 다른 사망 텍스트가 뜨기도한다.[4] 클래식 시리즈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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