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가

 


'''덴가
Dengar
'''
종족
인간
성별
남성
소속
헛 클랜
자바의 범죄 제국
인간관계
자바 더 헛 (고용주)
보바 펫 (동료 → 상관[1])
배우
모리스 부시(5, 6편)
사이먼 페그(클론 전쟁/배틀프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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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현상금 사냥꾼. 코렐리아 출신이다.

2. 특징


난폭하고 지저분하지만, 상남자스럽고 자의식 과잉적인 면이 있어서 아사즈 벤트리스 등 여자만 보면 작업을 걸어보지만 매번 거절당한다. 이런 성격은 그의 사냥 전술에도 영향을 미쳐, 타 현상금 사냥꾼들이 자기 자신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고 최대한 전투 없이 사냥 대상을 잡으려고 노력하는 반면, 덴가는 그냥 풀파워 화력 전면전을 벌이길 즐겼다.
이러한 무대포스러운 성격 때문에 캐드 베인이나 보바 펫 같은 지능형 현상금 사냥꾼과는 동업시 충돌이 잦았다. 하지만 보바 펫은 덴가를 훌륭한 현상금 사냥꾼이라 여겼는데, 방식이야 어찌되었든 덴가의 표적 확보 성공률이 대단히 높았기 때문이다.
발칸 38 블래스터 소총을 애용했으며, 그 외에 소형 점착 폭탄과 연막탄을 즐겨 썼다. 또한 츄바카가 그의 공격을 몇번 허용할 정도로 맨손 격투의 달인이기도 하다. 전투 방식은 다소 잔혹했으며, 블래스터를 둔기처럼 쓰거나 에너지 단검으로 상대방을 죽을 때 까지 두들겨 패고 찌르기도 했다. 츄바카가 대표적인 피해자.

3. 행적



3.1. 클론전쟁


20 BBY에 보바 펫, 보스크를 비롯한 여러 현상금 사냥꾼들과 화물을 운송하는 임무를 받으며, 임무 중 아사즈 벤트리스도 참전한다. 아사즈 벤트리스와 함께 화물선의 후방을 감시하던 중 카게 전사들의 습격을 받는데, 덴가는 맨손 격투로 이들을 몇 쓰러뜨리지만 숫자에 밀려 결국 화물선에서 떨어지고 만다.
다스 몰, 사바지 오프레스, 프리 비즐라가 헛 클랜과 동맹을 맻기 위해 날 허타에서 모일 때 다른 현상금 사냥꾼 몇 명과 함께 헛 가문의 보디가드로 고용되었다. 허나 협상이 틀어지자 전투가 벌어졌는데, 노련한 현상금 사냥꾼들이라 할 지라도 만달로리안 전사들과 다스 몰 형제를 상대로 싸우는 건 무리였다. 현상금 사냥꾼들은 위기에 빠지나 덴가가 연막탄을 터뜨리는 덕분에 전원 피신할 수 있었다.

3.2. 마블 코믹스


스타워즈: 다스 베이더 1화에서 자바 더 헛의 왕궁에 있는 걸 보면 이후 계속 헛 클랜의 보디가드로 고용된 것으로 보인다.
밀수꾼 위성의 결전에서 덴가는 나르 샤다의 술집에서 우연히 츄바카를 만나고, 츄바카가 C-3PO와 함께 유물 수집가이자 해당 지역의 지배자였던 그라커스 더 헛의 왕궁을 털 계획이란 사실을 듣고 경악한다. 현상금 사냥꾼이자 헛 클랜의 보디가드였던 덴가는 이들을 저지하고 한 솔로를 잡을 생각에 이들과 교전하는데, '''츄바카와 싸워 이긴다.''' 하지만 결국 뒤에서 나타난 한 솔로에게 당해 쓰러진다. 이후 정신을 차린 덴가는 열압류탄으로 일행을 위협하지만 츄바카가 덴가를 들어 던져버린다(...).
이후 스타워즈: 다스 베이더에서 다스 베이더에게 고용되어 동료 현상금 사냥꾼들과 함께 이 작품의 히로인인 아프라를 찾아 수색한다.

3.3. 오리지널 트릴로지


제국의 역습에서 덴가는 다시 다스 베이더에게 고용되어 밀레니엄 팔콘을 찾는 임무를 받는다. 하지만 결국 보바 펫이 선수를 치고 만다.
제다이의 귀환에선 다시 헛 클랜의 수행원이 되어 자바 더 헛의 왕궁에 있지만, 살락 구덩이 처형에는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목숨을 건진다.

3.4. 엔도 전투 이후


데스 스타 2가 박살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덴가는 코렐리아에서 '머큐리얼 스위프트'라는 젊은 신참 현상금 사냥꾼과 싸운다. 덴가는 스위프를 눈여겨보고 현상금 사냥꾼 연합을 이루자고 제안하지만 스위프트는 덴가가 늙고 사냥방식도 효율성이 낮다며 깐다. 덴가가 우위를 점했지만 최후엔 스위프트가 속임수로 덴가를 제압한다. 스위프트는 덴가에게 현상금이 걸리지 않았다며 그냥 풀어주고 둘은 해어지지만, 이때 덴가는 신 공화국이 들어서면 현상금 사냥꾼들의 입지가 위험해 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그리고 그의 말은 사실이 되어, '해방일'의 폭탄 테러 사건 후 신 공화국은 현상금 사냥꾼의 활동을 인정하지 않았으며 이들에게 현상금을 걸게 되었다.
자쿠 전투가 터질 무렵, 덴가는 스위프트와 몇 현상금 사냥꾼과 손을 잡고 자스 에마리라는 현상금 사냥꾼을 잡으러 간다. 자스 에마리는 '수기'라는 현상금 사냥꾼의 조카였는데, 덴가와 수기는 원수지간이었다. 헛 클랜의 니이마가[2] 자스 에마리를 잡았다는 소식을 듣고, 이 팀은 자쿠로 날아간다. 덴가는 성격상 팀과 좀처럼 사이가 좋아지지 않았다.
허나 자스 에마리는 탈출하여 스위프트를 부상입히고, 덴가의 팀원 중 한 명이 수기의 친구였던지라 배신하고 자스 에마리의 탈출을 도와준다. 덴가는 탈출을 막아보려 하지만 실패한다.
결국 스위프트의 팀은 자스 에마리를 생포하는데 성공하고, 나르 샤다로 데려가기만 하면 되는데 하필 이때 자쿠 전투가 시작되면서 잠시 자쿠에 발이 묶이게 된다. 하지만 자스 에마리는 귀가 솔깃해지는 제안을 하는데, 제국의 레이 슬론 대제독을 잡는데 성공하면 신 공화국이 현상금 사냥꾼들을 사면해 줄 것이라는 것이다. 레이 슬론 대제독은 해방일 폭탄 테러의 배후에 있었던 흑막이었기 때문에 현상금 사냥꾼 입장에선 원수와 같았다.
팀의 리더인 스위프트는 이에 반대했으나 덴가가 블래스터로 뚝배기를 깨었고, 자스 에마리가 그를 우주선 밖으로 던져버렸다. 이후 자쿠 전투는 신 공화국의 승리로 끝났고, 자스의 약속대로 덴가와 일행은 사면받고 보수까지 받았다. 보수의 양은 아주 많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자스에게 걸려 있었던 보상보다는 많았다. 이들은 이후 계속 자스와 한 팀이 되어 활동하였다.

3.5.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의 칸티나 씬에서 머리만 인간이고 몸은 전부 기계인 사이보그가 한 명 나오는데, 이 사이보그가 덴가라는 추측이 있다. 파블로 히달고가 집필한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비주얼 딕셔너리에서의 설명에 따르면 이 인물의 이름은 '로스가 뎅(Rothgar Deng)'이라고 하는데, 나이 많고 경험이 풍부한 코렐리아 출신 현상금 사냥꾼이라고 한다. 나이를 먹으면서 감각이 무뎌지고 힘도 점점 빠지다 보니 블랙 마켓에서 불법 신체 개조를 받아 조금씩 신체를 기계로 대체하다 보니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었다고.
덴가 역시 코렐리아 출신 현상금 사냥꾼에 이 시점이라면 나이도 당연히 많을 것이며, 무엇보다 로스가 뎅은 실명이 아닌 가명이라 하는데 이름 앞의 Roth를 빼면 Dengar의 애너그램인 걸 알 수 있다.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굳이 코렐리아 출신이란 것이나 가명이란 점을 밝힌 것에서 사실상 로스가 뎅이 덴가가 맞다고 볼 수 있다.

4. 기타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015)에서 DLC 영웅 유닛으로 추가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레전드에서 덴가의 갑옷은 스노우트루퍼 갑옷으로 설정이었는데, 캐넌에선 클론전쟁 시기부터 활동했던 인물로 묘사되면서 갑옷에 대해선 별다른 언급이 없다.

[1] 자바가 죽고 난 뒤 자바의 조직을 차지하던 빕 포르투나를 죽이고 자바의 범죄 제국을 보바 펫이 차지하게 되었다.[2] 자쿠의 마을 니이마 읍이 바로 이 사람(?)의 이름을 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