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즈 도그마

 


[image]
'''발매'''
2012년 5월 24일
'''제작'''
캡콤
'''유통'''
캡콤
'''플랫폼'''[1]
PS3 / XBOX360 / PC /PS4 / Xbox One / 닌텐도 스위치
'''장르'''
오픈 월드 ARPG[2]
공식 홈페이지 (한국)
공식 홈페이지 (일본)
공식 홈페이지 (기타)
공략 위키(일본어)
1. 개요
2. 줄거리
3. 특징
3.1. 오픈 월드
3.2. 캐릭터 에디트
3.3. 시스템
3.4. 전투
3.5. 그래픽
3.6. 온라인 지원
3.7. 기타
4. 게임 정보
4.1. 직업
4.2. 지역
4.3. 등장인물
4.4. 몬스터 및 크리처
4.5. 모드 및 ENB
5. 평가
6. 엔딩
6.1. 고독
6.2. 안녕
6.3. 포효
6.4. 해방
7. 여담
7.1. 드래곤즈 도그마 2 개발인력 구인소식
8. 미디어 믹스
8.1. 애니메이션 (2020)
8.1.1. 평가
8.1.2. 등장인물


1. 개요


캡콤이 제작한 판타지 오픈 월드 ARPG다.
한국에서는 일본과 동시 발매 되었다. 발매 당시엔 한글화는 되지 않았고, 초회판 한정으로 한국어 공략집이 동봉되었다. 이후 2016년 2월 PC판은 Team.SM에 의해 한글화 되었다.#
본편이 발매된 후 2013년 4월 25일 다크 어리즌이라는 부제로 합본판이 발매되었으며 일본 PSN에서는 다운로드판 예약을 받았고(4월 9일 ~ 21일) 오리지널 커스텀 테마를 지급했다. 출시된 합본 패키지로 본편을 포함하여 흑주도라는 새로운 지역과 신규 캐릭터, 몬스터, 무기와 방어구 등이 추가되었다. 캡콤이 본편에서 피드백을 받은 건지 어쌔신과 같은 몇몇 사기성 스킬들이 패치되기도 하였다. 다만 본편을 갖고 있어도 흑주도 컨텐츠는 독립적으로 구매할 순 없고 반드시 합본을 또 사야만 플레이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에 본편을 소장하고 있던 유저들에게 적지 않은 욕을 먹었다.
이후 시간이 흘러 2016년 1월 16일 드디어 스팀을 통해 PC로도 발매되었으며, 2017년 10월 드래곤즈 도그마: 다크 어리즌을 기반으로 프레임과 그래픽을 개선한 리마스터판을 PS4, XBOX ONE으로 발매했다.

2. 줄거리


어떤 어촌에 사는 주인공은 갑자기 습격해온 드래곤에게 선고를 받는다.

「너야말로 선택된 자다.」

어째서 나인가? 어째서 쓰러뜨려야만 하는가?

그 해답은 드래곤만이 알고 있다….

습격해온 드래곤은 주인공의 몸에서 심장을 빼앗아 간다.

하지만 주인공은 되살아난다.

드래곤을 쓰러뜨릴 사명을 짊어진 "각성자"로서.


3. 특징



3.1. 오픈 월드


GTA폴아웃 시리즈, 엘더스크롤 시리즈처럼 대부분의 맵이 이어져있고 자유도가 어느정도 있는 오픈 월드 형식이다. 다만 앞서 언급한 저 두 게임 시리즈들에 비해서는 맵이 다소 좁은데다 도시나 마을, 던젼 등의 숫자도 매우 적으며 그 자유도란것도 맵 탐색과 전투, 모험, 전투 위주의 퀘스트 정도로 매우 제한되어있다.
빠른이동이 없는 대신 이동 수단으로 "귀환석"이란 아이템을 사용해 "귀환초석"이 설치된 또는 자신이 직접 필드에 설치한 장소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귀환석은 소모품이고 가격이 비싼데다, 귀환초석은 획득량 제한이 있지만 다크 어리즌의 2회차부터는 귀환석 가격 인하 및 귀환초석이 유지된 상태로 시작하며 창고에서 영구 귀환석이 무료로 제공된다. 또 다크 어리즌 부터는 필드에 최대 10개의 귀환초석을 설치할 수 있어 주요 지점에 설치함으로써 발로 뛰는 시간이 크게 단축되었다.

3.2. 캐릭터 에디트


캡콤을 비롯해 일본제 게임 치고는 캐릭터 에디트의 자유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외모는 물론 신체도 자유자재로 설정이 가능하며 캐릭터의 걷는 모습과 서 있는 모습마저도 플레이어의 입맛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플레이어가 사용하는 주인공이나 폰 뿐만 아니라 게임 내에 등장하는 거의 모든 NPC들도 동일한 캐릭터 에디트로 제작되었다. 다만 쇼타/로리 캐릭터는 자연스럽게 만들기가 꽤 힘든 편이긴 하지만 가장 많은 비교가 되는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3] 등 동시대 다른 오픈월드 게임들의 커스터마이징에 비하면 상당한 수준.

3.3. 시스템



일반적인 RPG의 파티원 개념으로 인간의 모습이지만 감정이 거의 없는 소환수 같은 존재다. 폰 중에서도 "메인 폰"은 주인공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캐릭터 에디트를 통해 생성할 수 있다. 주인공 캐릭터처럼 자유롭게 전직이 가능하지만 주인공 캐릭터와는 달리 미스틱 나이트, 어쌔신, 매직 아처의 하이브리드 직업 3개로는 전직이 불가능하다. 즉 폰은 6개의 직업만 선택 가능. 플레이어 및 플레이어의 메인 폰과 림 스톤을 통해 고용되는 폰까지 합해서 최대 4인 파티까지 구성할 수 있다.

3.4. 전투


이 게임의 백미. 간단한 조작으로 다채로운 공격을 할 수 있고, 거기에 거대 몬스터의 등이나 머리로 기어올라가 공격하거나, 지형지물을 이용한 공격, 부위파괴 요소도 있어 오픈 월드 형식의 액션 RPG 중에서는 상당히 독보적인 모습을 보인다. 과장을 좀 보태서 액션성을 크게 강화한 엘더스크롤 시리즈라는 소리도 들을 정도. 게다가 하늘을 나는 몬스터에게 매달려 공격하다가 땅으로 떨어져 낙사하거나, 사이클롭스 같은 거대 몬스터의 등에 매달려 공격하다가 사이클롭스가 뒤로 쓰러지면 압사당하는 등 사실성을 반영한 요소도 많은 편. 다만 초반에는 극도로 어렵다가 중반 이후 스킬과 레벨이 확보된 상태로 어느 정도 아이템들이 갖춰지면 그야말로 무쌍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게임의 난도 조절에는 크게 실패했다. 2회차 이상 넘어가면 울드래곤과 흑주도를 제외한 본편 대부분의 적들이 종잇장이 되는 관계로 게임 플레이시 긴장감이 조금 사라진다.
또한 전투시 폰 후퇴가 안되는 점도 불편한 요소로 꼽힌다. (하지만 뒤로 물러나서 집합명령을 내리면 후퇴를 한다.) 폰은 무한으로 부활이 가능하므로 버리고 가면 되긴 하지만... 덕분에 폰을 소모품 취급하고 싶지 않아도 어쩔 수 없이 소모품 취급을 하게 된다. 그리고 폰들 자신부터 대사를 통해 자신들을 소모품 취급을 하는 경향이 있음을 알 수 있다. 특이한 플레이.일환 중 하나긴 하지만 이런 식으로 폰을 미끼로 삼고 각성자만 살아서 폰만 계속 부활시키는 방식으로 전투를 진행하는 것으로도 초반의 난해한 전투 대부분을 이겨낼 수 있다.

3.5. 그래픽


개발진들의 한계 때문에 오픈월드 RPG의 16:9의 정규 해상도 렌더링이 불가능해서인지, 아니면 게임상의 연출을 위해서인지는 몰라도 항상 위아래로 레터박스가 쳐진 해상도이다. 그래픽 자체도 같은 세대의 서양 오픈월드 액션 RPG와 비교하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다만 이러한 부분은 PS3와 XBOX 360 콘솔판에만 해당되는 사항이며 PS4, XBOX ONE, PC판의 경우 이식하면서 레터박스도 사라졌고 프레임과 해상도, 텍스처 품질이 꽤나 높아져 그럭저럭 괜찮은 그래픽을 보여주기 때문에 그래픽에 대한 불만은 PC와 현세대 콘솔 한정으로 어느정도 수그러든 편이다.
더불어 PC판의 경우엔 넥서스 모드 사이트 등에 올라온 리텍스쳐 모드나 각종 ENB 모드를 통해 그래픽 옵션을 어느정도 보완할 수 있다.

3.6. 온라인 지원


많은 플레이어들이 아쉬워하는 부분인데, 개발력 부족을 이유로 코옵이나 대전 같은 일반적인 멀티플레이 요소는 넣지 않았다. 그 대신 주인공 캐릭터와 함께 행동하는 메인 폰을 서버에 업로드해 다른 유저들이 용병으로 다운로드해 쓸 수 있다. 폰이 용병으로서 많이 활동할수록 RC라는 포인트를 벌어오며, 이 RC는 폰과 관련된 특수 아이템을 구입하거나 다크 어리즌에서 저주받은 아이템들을 해주하는데도 쓰이고, 림 스톤에서 주인공 캐릭터보다 레벨이 높은 폰을 고용하는 데 쓸 수 있다.
폰을 사용한 후 해고할때는 아이템을 쥐어주거나 전투, 도움, 외모 평가도 할 수 있고 해당 폰의 주인 플레이어에게 간단한 메세지를 남길 수도 있다. 츨시된지 꽤나 오래된 게임이기 때문에 남아있는 사람들은 친구 추가와 즐겨찾기 등록을 통해 서로의 폰을 돌려쓰며 RC를 벌고있는 실정이다.
드래곤즈 도그마 온라인을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서비스했다. 공교롭게도 서비스가 끝남과 동시에 도그마2의 인력 구인소식이 전해졌는데 제대로 개발만된다면 도그마2에서 온라인을 지원할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3.7. 기타


게임의 볼륨이 작다는 평가와는 다르게 아이템의 종류는 꽤 많은편. 하지만 진행하면서 대부분 사용하지 않는 아이템들이 너무 많아서 일부를 제외하고는 창고에 쌓이기 십상이다. 조합재료로 사용할 수도 있지만 그것도 소모품쪽이고 무기와 방어구의 개조용품으로나 약간 사용되고 나중에는 팔기도 귀찮아서 놔두는 경우도 있다. 아이템 창고가 워낙에 커서 대부분 저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리도 잘 안하는듯. 무기나 방어구는 극초반을 제외하고 창고에서 썩거나 팔아먹는다. 다크어리즌에서 흑주도가 추가된 이후 에버폴은 버려진지 오래됐는데 흑주도라고해서 무기와 방어구를 맞추기 쉬운것도 아니다. 완전 랜덤식으로 나오는게 아닌것으로 보고 있는데 메인 캐릭터와 폰의 조합에 의해서 출연하는 장비와 아이템의 차이가 있는듯. 물론 메인 캐릭터와 폰의 직업을 통일한다고해도 안나오는 사람은 안나와서 아쉬운데로 게임을 하고 있다.

4. 게임 정보



4.1. 직업




4.2. 지역




4.3. 등장인물




4.4. 몬스터 및 크리처




4.5. 모드 및 ENB




5. 평가


''' '''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다크 어리즌'''










''' ''' '''(다크 어리즌)'''
[image]
평론가 평점
'''80 / 100'''

평론가 추천도
'''83%'''

직업 간 성능 격차가 심하고 회차를 거듭할수록 극도로 쉬워지는 등 밸런스와 난이도 조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메인 스토리 분량이 매우 빈약한 점, 빠른이동 수단이 극도로 제한적인 점, PS3와 XBOX 콘솔의 실기 구동 그래픽이 상당히 안 좋다는 점에다가 엎친데 덮친 격으로 발생하는 프레임 드랍과 티어링 현상, 쓰잘데기없는 캐릭터 파츠나 상인 판매물품 증가와 같은 DLC 발매, 본편 유저들을 무시한 다크 어리즌 합본판 발매 등이 게임의 주된 비판점으로 꼽힌다. 반면 대형 몬스터와의 전투의 박력은 상당한 수준이며, 액션의 명가인 캡콤 답게 다양한 액션으로 펼쳐지는 전투의 재미가 범상치 않은 점은 이 게임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맵은 작지만 게임 자체가 전투를 하는 맛을 잘 살린 탓에 사소한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회차를 거듭하며 몰입할 수 있는 재미있는 작품이다. 여타 웹진들의 평가도 크게 다르지 않아서 "'''단점을 찾으려고 마음만 먹으면 가루가 되도록 지적할 수 있는데 이게 게임 자체는 꽤 재미있음'''. 신규 IP의 첫 작품이 이정도면 후속작은 더 대단할 것이다" 정도의 평가가 중론이다.
메타크리틱과 오픈크리틱 또한 이렇게 어느정도 호의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본편과 다크 어리즌의 점수는 콘솔과 PC판 모두 전문가 비평 점수에서 75점 ~ 81점 사이의 나쁘지 않은 점수대에 위치해있으며 처음 제작하는 오픈 월드 게임이자 신규 IP라서 부족한 점은 많지만 적어도 평작 게임은 된다고 볼 수 있다.

5.1.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과의 비교


드래곤즈 도그마 발매 직전 프로듀서가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을 의식한 발언을 한데다, 출시 시기도 각각 2011년 11월과 2012년 5월로 큰 격차는 아니었으며, 겉으로 보기엔 나름대로 비슷해 보이는 오픈 월드 판타지 게임이라 그런지 게이머즈같은 잡지나 게임 전문 웹진, 유저 커뮤니티에서는 두 게임을 비교하는 이야기가 많았다.[4] 개발 기간을 보면 절대 아니지만, 아무래도 발매 시기에 맞춘 언플이 아닌가 싶다. 스카이림처럼 많이 팔고 싶다는 말도 했으나 결과는 게임 자체에 대한 평가는 그럭저럭 호의적이지만 전체 판매량은 스카이림에 비하면 어느 정도만 팔린 수준.
드래곤즈 도그마는 스카이림 보다는 오히려 캡콤이 이전부터 계획하던 '''서양식 몬헌'''에 가까운 게임이고 애초에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컨셉은 탄탄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장대한 맵을 돌아다니며 주인공과 물아일체가 되어 거대한 서사시를 이끌어 나가는 게임이다. 각 시대마다 선택받은 자로서 장대한 맵을 돌아다니며 신과 영웅 및 오밀조밀한 컨텐츠를 즐기는 엘더스크롤 시리즈, 다양한 몬스터들과의 실감나는 전투를 통한 통쾌한 액션 그 자체가 메인 컨텐츠인 드래곤즈 도그마는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만 비슷하지 즐기는 관점 자체가 다른 게임'''인 것[5]이다. 일부 유저들은 풍부한 액션 조작이 가능한 드래곤즈 도그마가 일본 RPG가 가진 조밀한 모션과 캐릭터에 대한 장인정신의 산물이 느껴지기도 하겠지만 세계관 구축과 스토리텔링 면에서는 서구식 RPG와는 다른 관점의 작품이라고 평가하고 있으며 일본에서의 평가도 비슷하다.
요약해보자면 전문가들과 유저들이 매긴 점수나 화제성, 인기도, 게임 완성도를 종합해서 보면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평가가 훨씬 좋다. 하지만 드래곤즈 도그마는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과는 다르게 다채로운 전투와 통쾌한 액션을 중심에 둔 게임으로서 즐기는 관점이 다른 게임인 만큼 나름 일장일단이 있는 게임이라 볼 수 있다.

6. 엔딩


멀티 엔딩을 채택하여 총 4가지의 엔딩이 준비되어 있다. 다만 진엔딩을 제외한 나머지는 게임 오버 취급. 스태프롤도 간결하게 나오고 그 후에 리트라이 화면이 뜬다. 각 엔딩마다 도전과제/트로피가 있고 리트라이를 하면 다시 엔딩 분기점으로 되돌아가므로 첫 플레이 시에는 여러 엔딩을 한 번씩 돌아보는것도 좋다.


6.1. 고독


드래곤을 찾아가면 그 시점에서 가장 호감도가 높은 NPC가 드래곤에게 인질이 되어 있다[6]. 이 때 드래곤이 한 가지 제안을 하는데 인질을 자신에게 제물로 바친 다음 저항하지 않고 그냥 돌아가면 영주로 만들어 주겠다는 것. 덧붙여 현재 영주인 에드먼 역시 이런 식으로 왕이 된 것이라는 사실도 알려준다.[7]
인질을 들쳐업고 드래곤의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면 드래곤이 마지막으로 묻는 선택지가 나오며, 직접 드래곤에게 다가가도 공격하지 않고 질문을 한다. 선택지에 따라 드래곤과의 전투 혹은 아래의 고독 엔딩이 결정되며 오히려 인질을 들쳐업고 드래곤 쪽으로 이동하거나 인질을 그냥 바닥에 두고 뒤로 돌아나가도 이 고독 엔딩으로 진행한다. 별다른 내용 없이 주인공이 괴로운 모습을 한 채 왕좌에 앉아있는 모습으로 엔딩이 끝난다.

6.2. 안녕


드래곤과의 전투에서 승리하면 주인공과 에드먼, 용을 아는 자 모두 잃어버렸던 심장을 되찾게 되고 각자에게 멈춰 있던 시간이 순식간에 흐르게 된다. 에드먼은 한 순간에 노인이 되고 용을 아는 자는 모래가 되어 사라져 버린다. 이와 함께 그란 소렌은 붕괴, 그 지하에 있던 에버폴이 개방되는데 반역죄로 쫓기던 주인공[8]은 에버폴에 떨어져 퀘스트를 수행하며 우여곡절 끝에 신계로 이동한다.
신계에서 주인공은 이 세계를 관리하는 존재인 계왕과 만나게 되는데, 계왕 역시 드래곤처럼 주인공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한다. 여기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돌아가면 예전 카사디스의 생활로 돌려보내 주겠다는 것. 이때 뒤로 돌아 나가면 다시 카사디스로 돌아가 평온한 생활로 돌아오게 되며 이를 지켜보는 계왕은 주인공의 두려움을 이해함과 동시에 새로운 각성자가 나타나 자신의 앞까지 다가오길 기다리고 있겠다는 말과 함께 게임이 끝난다.

6.3. 포효


계왕의 제안을 거부하고 앞으로 나아가면[9] 드디어 계왕과의 전투가 벌어진다. 계왕의 정체는 프롤로그 퀘스트의 주인공인 사반.[10] 계왕과의 전투에서 패배하면 주인공의 모습이 사라짐과 동시에 프롤로그에서 나왔던 드래곤의 동영상이 다시 나온다. 즉, 계왕에게 패배한 주인공이 각성자를 일깨우는 다음 세대 드래곤이 되었다는 이야기.

6.4. 해방


마지막 계왕과의 전투까지 승리하면 계왕이 진실을 이야기한다. 지금까지의 모든 것은 주인공을 계왕으로 만들기 위한 과정이었다는 것. 즉, 계왕의 자질을 가진 인간이 나타나면 그를 각성시키고 성장시키기 위해, 그리고 그의 의지를 시험하고 발현시키기 위해 드래곤을 움직여 심장을 빼앗고 가장 소중한 사람마저 앗아갔던 것이다. 드래곤에게 승리한 후 그란 소렌이 붕괴하는 것 역시 자격을 갖춘 자를 신계로 보내는 통로에 해당하는 에버폴을 개방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 모든 시련을 통과한 주인공에게 계왕은 신을 죽일 수 있는 검, 리딜을 건네주고 언젠가 주인공과 같은 자가 또 나타날 것이라는 말과 함께 이제 자신을 해방시켜 달라고 한다.
계왕에게 리딜을 사용하면 이전 계왕은 하늘로 승천하고 주인공이 다음 계왕이 되어 메인 폰과 단 둘이 남게 되는데 이때 자신에게 리딜을 사용하여 자살하면 진 엔딩이 나온다. 신계를 관장하던 계왕의 죽음에 따라 신계가 무너지고 폰과 함께 바다로 추락한 주인공은 해변에서 깨어나지만 그 몸에는 메인 폰의 혼이 깃든 상태.[11] 호감도 상태에 따라 연인으로 설정된 NPC[12]가 등장하면서 연인과 함께 카사디스를 걸어나가면서 끝난다.[13]
덧붙여 리딜을 사용해 자살하기 전에 의자에 앉으면 카사디스와 그란 소렌[14]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 마을 밖으로 나가거나 그란 소렌의 성내로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 주인공은 작중에 볼 수 있는 투명 리자드맨들처럼 반투명한 모습이다. 이 상태에서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도 피해를 입지 않는 무적 상태이지만 딱 그것 뿐이며 돌아다니는 NPC들을 때려 죽이거나 들쳐엎고 돌아다니는것 말고는 아무런 상호 작용을 할 수가 없다. 문을 통해 마을과 도시 밖으로 나가기를 시도하면 계왕이 앉아있는 옥좌로 다시 되돌아올 수 있다.

7. 여담


  • 캡콤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2013년 3월 기준 드래곤즈 도그마 본편의 판매량(출하량)은 전세계 134만장. 이는 도가 지나친 캡콤의 상술과 신규 IP라는 불안감, 그리고 재미없는 부분을 재미없게 잘라내어 재미없게 재구성한 끝내주는 데모 때문에 캡콤 측의 예상치보다는 적게 나온 것으로 보인다. 데모가 워낙에 처참하게 재미가 없어 많은 이들이 구입의사를 접었다는 풍문. 허나 2015년 7월 기준 드래곤즈 도그마 본편, 다크 어리즌 합본판, 드래곤즈 도그마 온라인을 전부 포함하여 시리즈 누적 230만장을 돌파했고 2017년 5월 시리즈 누적 320만장을 돌파했다고 한다.#
  • 베르세르크와의 콜라보로, 게임 내에서 돌격대장 방어구 세트, 하얀 매 방어구 세트를 얻을 수 있다. 다만 PC판은 라이센스 문제로 삭제되었으며 데이터 잔여물은 존재하는지 기존 본편의 세이브 파일을 적용할 시 물음표 아이콘으로 뜨며, 유저 한글패치시 한글화도 적용되나 따로 장착은 불가능한 기타 아이템으로 뜬다.
  • 출시 당시엔 다른 캡콤의 게임들이 늘 그렇듯 악명높은 DLC 정책으로 욕을 먹었다. 다만 제작진이 DLC는 부가적인 요소라 언급한 만큼 굳이 구입하지 않아도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직접적인 영향은 주지 않는다. 캐릭터 에디트 파츠나 상점에서 판매하는 아이템을 늘려주는 정도.
  • 드래곤즈 도그마: 다크 어리즌 발표 당시 유저들의 반응은 한마디로 충공깽. 흑주도를 플레이할 수 있는 DLC만 따로 구입할 수도 없었기 때문에 출시 직후 게임 본편을 가지고 있으면 좋은 일이 있을거라는 관계자의 말을 철썩같이 믿고 본편을 소장하고 있던 유저들은 뒤통수를 제대로 맞게 되었다. 이 캡콤의 발표는 지금도 말이 많은 부분 중 하나로 드래곤즈 도그마 본편 보유자들에게 여전히 욕을 먹고 있으며 합본 패키지와는 별개로 흑주도 컨텐츠 부분만이라도 평범하게 DLC 형식으로만 냈어도 이렇게 큰 욕은 안 먹었을거라는게 중론.
  • 특이한 점으로 이 게임은 신은 죽었다[15]로 유명한 현대 철학의 아버지 프리드리히 니체영원 회귀 사상이 게임의 주요 설정이라는 점이다. 주인공은 아주 지극히 단순한 시골의 어부였지만 드래곤과의 대면을 시작으로 점점 성장하여 자신에게 대항하는 모든 악을 의지(Will)로 이겨내고 모든 것[16]을 극복한 인간이 된다. 이는 영원 회귀 사상의 근본인 극복인(Übermensch)이며 반대로 현실에 안주하며 권력욕에 물든 이를 표현하는 그란 소렌의 왕을 인간 말종(Der letzt Mensch)이라 볼 수 있다. 영원히 아래로 떨어지는 에버폴은 무한의 시간과 유한의 물질로 구성 된 우주에서 끊임없이 반복되는 것들을 반영한 것이라 볼 수 있으며 게임을 클리어하면 스태프롤과 나오는 노래의 이름이 니체의 주요 사상중 하나인 영원 회귀(Eternal return)이다.
  • 2015년 하반기에 드래곤즈 도그마 IP를 활용한 드래곤즈 도그마 온라인을 콘솔 및 PC로 일본에서 발매하였다. 드래곤즈 도그마와 다크 어리즌의 리소스를 일부 재활용 하였으며 패미통 점수 35점을 받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있고, 2015년 9월 동시 접속자 수도 10만명을 넘기는 등 # 절찬리에 서비스되고 있다. 대한민국에는 IP 제한이 걸려있어서 VPN 등을 통해 우회해야만 실행이 가능하며 별도의 한글 패치도 없어서 일본어를 하지 못한다면 영문 패치라도 적용해서 플레이 해야한다. 2019년 12월 5일자로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공지가 떴다. 그리고 2020년 1월 도그마2 인력구인소식이 알려졌다.
  • 체크 포인트 자동 세이브 기능을 지원한다. 맵을 지나거나 퀘스트를 완료했을 때, 여관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림 스톤에 들어갔을 때도 자동으로 체크 포인트에 세이브가 된다. 다만, 간혹 체크포인트가 이상한 과거 시점으로 설정되어 있거나 하는 일이 잦기 때문에 필드에서는 수동으로 세이브를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죽었을 때 체크 포인트 재개 시점이 이상한 경우 저장하지 않고 메뉴 화면으로 나갔다가 다시 정상적으로 게임을 불러오면 된다. PC판의 경우 세이브 파일 백업을 원한다면 세이브 폴더에 가서 파일을 백업해두면 된다. 세이브 폴더는 C:\\Program Files (x86)\\Steam\\userdata\\사용자 아이디 번호\\367500\\remote 에 있다. C:\\Program Files (x86)\\Steam 부분은 스팀 기본 폴더 설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DDDA.sav 가 캐릭터 세이브, 0이 메인폰 세이브, 1과 2는 서브 폰 세이브인 것으로 보인다.
  • 2020 년 8월 스팀에서 70% 세일을 했다. 스팀에서 세일하는것이야 별다른 뉴스거리가 되지는 않지만 이번 할인 이후 얼마 안 돼서 애니메이션이 제작이 공개 되었고 2020년 초 도그마2의 구인소식 이후 별다른 소식이 없던 상황에서 애니메이션 제작과 할인을 거의 동시에 진행해서인지 도그마2에 대한 기대감을 미미하게나마 올렸다.

7.1. 드래곤즈 도그마 2 개발인력 구인소식


2020년 1월 캡콤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구인 게시에 드래곤즈 도그마 타이틀이 포함되어 드래곤즈 도그마 온라인을 제외하고 8년만에 정식 콘솔 후속작이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https://job.axol.jp/bw/c/capcom/job/detail/ZJEDTKQ6Xondg 팬들은 환영하는 분위기. https://bbs.ruliweb.com/news/read/133067
2020년 11월 캡콤의 대규모 해킹 사태로 인해 상당수 제작중인 게임이 유출되었는데 그중에 드래곤즈 도그마 2가 확인되었다. #
데빌 메이 크라이 5, 드래곤즈 도그마의 디렉터인 이츠노 히데아키가 2021년 새해 신년 인사 트윗으로 소식을 전했다. 또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8. 미디어 믹스



8.1. 애니메이션 (2020)



2020년 9월 17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으로 공개 소식을 알렸다.
2020년 8월 24일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드래곤과 폰, 그리고 게임에서 등장한 보스급 몬스터들의 모습이 등장하며 게임상 프롤로그 라고 볼 수 있는 카사디스 습격씬이 나온다. 드래곤에게 심장을 빼앗기는 장면, 림에서 폰이 소환되는 장면이 게임과 같이 묘사된것으로 최소한 게임의 큰 줄거리와 같은 내용으로 진행되거나 최소한 극 초중반까지는 게임의 흐름과 유사하게 진행될 것으로 추측된다.
예고편상에서 주인공은 가족이 살해 당해서 복수를 하겠다고 하는데 범인은 드래곤으로 보이며 자신의 아버지에게 남자로서의 삶을 배웠다고 한다.
폰이 게임과 같이 각성자와 수호자로 표현하고 있으며 게임에서와 같이 처음에는 이름조차 없었기 때문에 주인공이 이름을 붙여주는 장면이 나온다.
붉은 눈을 하고 다크 비숍으로 보이는 몬스터를 점프해서 찍어누르는 장면이 나오고 이름을 알 수 없는 동료들이 확실히 달라졌다는 대사를 하는데 어떤 조건인지는 알수는 없지만 버서커와 같이 미쳐 날뛰기도 하나 보다.

8.1.1. 평가


본편이 나온 지금으로서 시청한 모두가 입을 모아 말하지만 스토리나 분위기 등 배경설정을 제외하면 '''완전히 다른 작품'''이라고 봐도 좋을정도로 각색되었다. 원작에서의 주인공을 제외한 다른 인물들의 부재는 물론이거니와 본편의 무대라고 할 수 있는 '''그란 소렌은 언급조차 없다'''. 카사디스 또한 그냥 주인공의 고향이라는 식으로 언급하고 마는 수준에 그친다. 드래곤이 전달하고자 하는 세계의 교리(도그마)의 내용 또한 완전 새롭게 각색했는데, 엄한 7대 죄악을 끌어들여 억지에 가깝다는 것이 문제다. 7대 죄악을 풀어내는 것도 중학교 도덕 교과서에 나올 법한 뻔하고 지루한 내용 뿐이다. 가족들 다 잃고 드래곤에게 복수하러 왔더니 복수심으로 자기한테 맞서려는 건 교만이란다. 드래곤은 질문을 하는 주인공에게 "어리석군 인간⋯" 따위의 말만 지껄이다가 리타이어했다. 애초에 드래곤이 있는 장소를 알아내는 것 부터[17] 버려진 성채 안에 드래곤이 퍼질러 자고 있는 등 여러가지로 성의없는 개연성이 보는 내내 눈에 밟힌단다. 또한 본편의 드래곤(그리고리)이 말하는 도그마, 에버폴과 폰, 계왕, 영주의 비밀 등 상당히 흥미롭게 사용할 수 있는 드래곤즈 도그마의 세계관과 서사를 완전히 무시하고 새롭게 창작했다.
예고편이나 캐릭터 티저영상 등에서 게임과 비슷한 부분이 상당수 보였지만 컨셉이나 이미지는 게임을 했던 팬들을 쉽게 끌어들이기 위해서 가능한 비슷한 장면들로 내보낸것이라고 봐도 좋다. 무엇보다, 전투로 흥한 드래곤즈 도그마인데 전투씬이 너무 심심하다 못해 말도 안되는 부분이 첨가되어서 원작 게임을 재미있게 즐겼던 사람들은 이탈하기도 쉽다. 조금 과장해서 '''폰과 드래곤이 나온다는 부분 외에는 드래곤즈 도그마와 연관점이 거의 없다'''[18].

8.1.2. 등장인물


캐릭터 쇼케이스 #
2020년 9월 2일 캐릭터 쇼케이스가 공개 되었다. 주인공인 Ethan과 메인 폰인 Hannah 그리고 이단의 부인인 Olivia와 새로운 동료로 보이는 Louis를 비롯 Salai이라는 이름의 여성 마지막으로 Dragon까지 소개 되었다. 추가로 소개되는 캐릭터가 없다면 이 5명과 1마리(?)가 스토리의 중심에 있는 메인 캐릭터로 보인다. 또한, IMDB를 통해 성우진이 공개되었다.
Ethan
성우: 그레그 천/일본 성우: 나카무라 유이치
주인공으로 전형적이 파이터의 이미지를 보여준다. 마법등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나 메인 폰의 직업이 하이브리드인것으로 보아 진행상 변화가 있다면 파이터와 워리어 혹은 미스틱 나이트로 변화가 가능할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예고편에서 눈이 붉게 충혈되는 모습과 붉은눈을 한 채로 언데드 워리어를 공격 하는 모습, 폰이 말리는데도 불구하고 공격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는것으로 보면 직업상 변화보다 버서커 상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목표는 자신의 아내와 아이의 복수를 위해 드래곤을 죽이는 것이다.
Hannah
성우: 에리카 멘데즈/일본 성우: 미즈키 나나
메인 웨폰으로 검과 활 그리고 마법을 모두 사용하고 있으며 게임의 마도궁과 유사하게 활을 사용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멀쩡히 화살을 사용하는 모습도 나온다. 하지만 마법까지 사용하는 것을 보아 게임직업상 매직아처로 보인다. 게임상에서의 폰은 하이브리드 직업이 선택안되는데 애니에서는 모든 능력을 사용 하는 것을 보아 서브 폰의 역할을 제3자가 맏고 주인공과 끝까지 같이 하기 위해서 능력 전체를 몰아준 것으로 추측된다. 이름은 주인공이 어머니 이름과 같은 이름으로 붙여준 것이다.
Olivia
성우: 크리스티나 발렌주엘라/일본 성우: 사와시로 미유키
주인공의 배우자로 살해당했다고 하지만 메인 캐릭터로 소개되고 무엇인가 있다는 듯 묘사되는 것을 보면 추후 등장할 수도 있거나 정체를 숨기고 있다거나 환영 혹은 회상으로만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예고편과 캐릭터 티저에서 돌처럼 바스러져서 사라지는 모습이 나오는데 파악 할 수 있는 정보가 부족하다.
Louis
성우: 지니 티라도
예고편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던 캐릭터로 비교적 어린나이로 보이며 장난끼 있는 모습에 활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일 비춰준다. 극중 전투에 참여하는것으로 보이며 스트라이더 혹은 레인저중 하나인것으로 보이는데 캐릭터의 덩치와 장비의 사이즈를 보면 게임 직업상으로는 레인저인듯. 하지만 1화만 나오는 단역이다.
Salai
성우: 라이언 바틀리
역시 예고편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다. 캐릭터 티저 후반부에 등장하는데 나이대가 Louis와 비슷하다. 누군가에게 납치라도 당했는지 아니면 재물로 바쳐진것인지 몰라도 묶여있는 상태로 등장하며 'i'm sorry father'라는 대사 이후 사이클롭스가 그녀에게 다가오는 것으로 끝, 하지만 그 화에만 나오는 단역이다.
Dragon
성우: 데이비드 로지
카사디스로 보이는 어촌을 파괴하면서 등장, 비교적 큰 건물들이 있는곳에서 포효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이후 어두운 배경때문인지 불확실하지만 비늘이 적색이 아닌 보라빛을 띄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애니메이션에서 실제로 보라색의 드래곤이 나온다면 그래고리가 아닌 울 드래곤으로 재등장 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는 추측이 있다.
캐릭터 티저에는 소개되지 않았지만 예고편에서 등장한 캐릭터로 같은 디자인의 갑옷을 착용하고 있는 두 명의 병사와 게임 등장인물 중 그레테와 이미지가 비슷한 여성이 등장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1] PS4, XBOX ONE, PC, 닌텐도 스위치판의 경우 드래곤즈 도그마: 다크 어리즌 합본의 리마스터판으로 발매.[2] '오픈 월드 액션'은 일판 표지에 써져있는 공식 장르명.[3] 단 바닐라 버전이나 모드 사용이 제한된 PS3, 닌텐도 스위치 버전 등에만 한정되는 이야기.[4] 사실 2011년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이 출시된 이후 나온 오픈월드 RPG는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과 비교되는 일이 잦았다.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위쳐 3: 와일드 헌트 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다.[5] 반대로 스카이림도 그 해 최고의 RPG로 평가 받았지만, 모션이나 액션 자체만 놓고보면 베데스다 특유의 발모션 때문에 심심하다고 느끼는 유저들이 많다. 떨어지는 타격감, 피격감과 콘솔 지향형 인터페이스로 인하여 까다로운 무기 변경이나 스킬 사용, 단순한 전투 등등. 그나마 그러한 단점들을 나중에 모드로 어느정도 보완해낸 것이다.[6] 호감도를 신경쓰지 않고 진행할 경우 일반적으로 게임을 진행하며 가장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되는 그란 소렌의 무기상 아저씨나 여관 주인이 인질로 잡혀있을 확률이 높다. 사실 아이템 설명에 'XX가 좋아한다'(Favored by~)라는 문장이 들어 있는 특정 아이템을 대화 중 선물로 바쳐 호감도를 조정할 수 있지만, 초회판 동봉 공략집에서조차 그에 대한 언급은 일언반구도 없기에 나중에야 피눈물을 흘리게 된다.[7] 초반에 에드먼을 처음 만날 때 에드먼이 이전의 드래곤을 해치웠다고 하지만 사실 거짓말이었다. 애초에 에드먼은 인간이 드래곤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이 나중에 대화를 통해 드러난다.[8] 에드먼은 인간이 드래곤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고, 따라서 주인공이 자신처럼 영주가 되기 위해 드래곤과 거래를 한 것이라고 오해했다. 자신의 지위를 지키기 위해 주인공을 죽이려 하지만 결국 역관광. 하지만 그 타이밍에 병사들이 들이닥치고 에드먼은 자신의 늙어버린 모습과 그란 소렌의 붕괴가 드래곤과 결탁한 주인공의 소행이라 뒤집어씌웠다.[9] 이때 지금까지 만난 주요 NPC 캐릭터들이 돌아갈 것을 종용하며 공격해온다. 카사디스 장로, 영주 에드먼이나 살라멧, 무명기사 줄리안같이 자주 안 보는 NPC들부터 마델린, 세레나, 메르세데스, 키나 등등 온갖 NPC들이 다 나와서 주먹질을 한다.[10] 단, 이것은 1회차 한정이고 2회차부터는 게임을 클리어한 이전 회차에서 플레이했던 자신의 캐릭터가 등장한다.[11] 정확히 말하자면 주인공의 육체에 폰의 혼이 깃든 것이 아니라 폰의 육체가 마스터의 외모를 따라 변화한 것이다. 이 내용은 세레나의 서브 퀘스트인 '폰의 꿈'에서 확인할 수 있다.[12] 보통 드래곤에게 인질이 되었던 캐릭터가 연인으로 설정되지만 그 이후의 호감도 변화에 따라 연인 NPC가 달라질 수도 있다.[13] 이때 만약 연인으로 설정된 NPC가 키나일 경우에 카사디스에서 깨어난 주인공의 몸에 폰의 혼이 깃들어있는 걸 눈치챈다. 세레나 또한 주인공이 아닌 자신과 같은 케이스의 폰임을 알아챈다.[14] 붕괴 전의 모습으로 복구되어 있다.[15] 게임에서도 신을 계승한 자신을 죽여야만 엔딩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다분히 위 구절에서 의도된 것으로 보인다. 니체가 말하는 신과 종교는 대대로 내려온 악습이자 노예들의 도덕과 동시의 인간이 설정한 스스로의 한계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확신자이며 이 가치를 신격화하고 유지하며 이를 믿지 않는 자를 배척한다. 하지만 주인공 각성자는 이전에 신을 물려받은 수많은 각성자와는 다르게 자신을 죽임으로써 이제까지 내려온 악습 즉 각성자를 찾는다는 핑계로 드래곤을 사용해 학살을 자행한 것과 계왕이 다스리는 즉 모든 인간들이 한계를 가지고 성장할 수 없는 왕정같은 구조를 파괴하고 궁극적으로는 몰락했지만 상승한 것이다.[16] 계왕을 물려받고 자신을 살해한 것으로 인하여 끊임없는 악의 순환 고리가 사라진 것.[17] 드래곤의 장소를 알려주는 인물이 나오는데 어떻게 알아냈는지 도통 알 수 없다.[18] 있어도 창작을 해낸 별개의 스토리가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