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멘 지로

 

'''ラーメン((ろう'''
[image]

ニンニク入れますか?

마늘 넣을까요?[1]

1. 개요
2. 이름의 유래
3. 타 라멘과의 차이점
4. 시스템
5. 사훈
6. 점포 현황
7. 대중 매체에서의 등장
7.1. 노래
7.2. 만화 & 애니메이션
7.3. 게임
8. 집지로
8.1. 조리법
9. 이야깃거리


1. 개요


도쿄도 미나토구 미타에 본점을 두고 있는 라멘집. 압도적인 양,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진한 국물과 굵은 면발 등이 특징이다. 라멘 위에 손님의 취향에 맞게 토핑을 더 얹어주는 것도 이 가게의 독특한 매력이다. 덕분에 현지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어 라멘의 한 서브 장르로까지 인정을 받고 있으며, 그 인기몰이에 힘입어 지로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아류 라멘집들[2][3]도 생겼다.
가격은 '라멘(ラーメン)' 기준으로 700엔 내외. 차슈가 많은 메뉴는 대체로 +150엔, 곱빼기인 대라멘(大ラーメン)은 +100엔 정도 한다.

2. 이름의 유래


창업자인 야마다 타쿠미(山田拓美)씨가 1968년에 처음 개업했을 때에는 지금과 달리 ラーメン'''次'''郎[4]였고, 위치도 현재의 미나토구 미타((()가 아닌 메구로구토리츠다이가쿠역 근처였다.[5]
ラーメン次郎라는 이름은 당시에 큰 인기를 끌었던 인스턴트 라멘인 '라멘 타로'(ラーメン((ろう)를 오마주한 것이었는데, 1970년 메구로구의 노미가와((のみ(がわ) 보수 공사로 인해 가게를 옮겨야할 처지에 놓이자, 단골로 드나들던 게이오기주쿠 대학 학생이 미나토구의 미타 거리((((どおり)에 폐업한 양식점이 있다는 정보를 알려줘서 다행히 영업을 재개하게 된다. 문제는 이 때 간판업자들이 次郎라고 써야할 것을 二郎라고 '''잘못 쓰게 된 것이 그대로 굳어져''' 오늘날의 이름으로 자리잡았다.
이후 미타 거리의 확장 공사로 인해 결국 1996년 2월 29일에 폐점했다가 같은 해 6월 사쿠라 거리((さくら(どおり)쪽으로 가게를 옮겨 영업을 재개하였는데, 총 2번의 가게 이전 결과 게이오기주쿠 대학 정문 근처로 옮겨간 셈이 되었다. 참고로 야마다씨는 2020년 현재 '''77세의 고령의 나이'''임에도 아직까지 현역으로 가게에서 장사를 계속하고 있다.

3. 타 라멘과의 차이점


일본에서 라멘 전문점은 어지간한 체인점이 아니고서야 각각 가게마다 특색이 강한 편인데, 지로는 그 중에서도 독보적인 특징을 자랑한다. 반면 지로가 아닌데도 아래 특징을 가지고 있는 라멘집들은 주로 지로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고 보는 편이다.
  • 양이 매우 많다. 지점마다 차이가 있는 편이지만, 데치지 않은 생면 기준으로 면의 양만 250g~400g 이상인데, 그걸 또 데쳐서 물기를 머금게 됨에 따라 양이 더 불어나고, 그 면 위에 또 야채(숙주나물8+양배추2)를 산더미처럼 올려준다. 참고로 신라면의 면 양이 대충 100g 정도. 이 때문에 생각없이 야채토핑부터 먼저 먹다간 아랫쪽의 면이 불어버린다.[6] 그래서 맛있게 먹기 위해선 아래의 면과 위의 토핑을 적당한 타이밍에 뒤집어서 면이 불지 않도록 하는 일명 천지 뒤집기라는 스킬이 필요하다.
  • 간과 기름기가 매우 강하다. 일본 현지 라멘이 대체적으로 한국인에 입맛에는 매우 짜고 기름지게 느껴지는데 지로는 그 중에서도 독보적. 간장과 돼지 육수를 베이스로 국물을 만드는데, 간장을 간을 맞추는 정도가 아니라 때려박는 수준이고 거기에 돼지 비계를 갈아넣어서 기름기를 더한다. 덕분에 지로 자체의 양과 시너지를 일으켜서 어지간히 음식을 잘 먹는 사람들도 처음 가면 다 못 먹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아예 이런 간장과 돼지기름에 절이다시피 하는 레시피로 인해 맛있는 라멘 가게라는 도시전설로 분류되는데 거의 실제나 다름없는 괴담까지 나올 지경.
  • 이럼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빨리 먹고 나와야 된다. 지로는 그 인기 덕분에 거의 항상 사람들이 밖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손님 회전을 조금이라도 빠르게 돌리고자 자리에 앉아있는 손님에게 라멘을 다 돌리면 바로 그 다음 줄서있는 손님 분의 라멘을 만들어서 자리에 앉아있는 손님들이 다 먹고 나가면 바로 만든 라멘을 내는데, 이를 '롯 제(ロット制)'라고 한다. 이 덕분에 너무 느리게 먹어서 다른 손님이 다 나갈 때까지 남아있으면 회전이 꼬이게 되고, 내쫓거나 하진 않지만 점원의 눈치를 한눈에 받을 수 있다. 정 못먹겠다 싶으면 적당히 남기고 나오거나,[7] 사람이 별로 없는 시간대에 가서 느긋하게 먹거나, 아예 처음부터 면 양을 줄여서 주문하는 방법도 있다. 지로 점포중에 사가미 오노 지점(일명 스모지로)은 독자적인 룰이 있고 스모선수 출신인 점주가 살벌하기로 유명하다. 물론 룰만 잘 지키면 문제없이 먹을 수 있다. 자세한건 http://sumoji.jp# 참고.
  • 각종 토핑의 양을 무료로 조정할 수 있다. 아래의 시스템 항목 참고. 토핑의 양을 늘리는 것 뿐만 아니라 덜 짜게 하거나, 기름기를 줄이거나, 면의 양을 줄일 수도 있는데 위에서 말했듯이 이미 자리에 앉기 전에 라멘을 만들기 시작하는 가게 구조상 토핑의 양을 줄이는 건 미리 점원에게 말해야 한다. 보통 식권을 사면, 아니면 아예 식권을 사기 전부터 점원이 돌아다니면서 줄 서 있는 사람들한테 물어보기 때문에 이 때 말해두자.
  • 마늘이 들어간다. 한식의 8할이 마늘이 들어가는만큼 마늘이 들어간 음식을 주식처럼 먹는 한국인 입장에서 보면 별 거 아닌 것처럼 보이는데, 지로 이전 전통적인 일본 라멘에 마늘을 넣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지로에는 당연하다는 듯이 토핑으로 마늘이, 그거도 적지 않은 양이 들어가고, 아예 국물을 우릴 때부터 마늘을 사용하는 지점도 있다. 덕분에 마늘은 지로를 대표하는 하나의 특징이자 상징이 됐고, 지로 덕분에 일본에서 마늘 붐이 일어났다고까지 말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
  • 점포에 따라 츠케멘이나 시루나시[8] 메뉴를 제공하기도 한다.
  • 탁상 조미료는 이치미(고추가루)가 기본이다. 다른 조미료를 아예 두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 외에 흔한 조미료는 후추, 카에시(간장), 다진마늘 등이 있다.


4. 시스템


여타 음식점처럼 대부분의 점포가 식권 자판기를 이용해서 주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9]
대체로 라멘이 그릇에 담기기까지 약 5~10분 정도 걸린다. 물론 이건 기다리는 사람이 없었을 때의 경우이고 대부분의 점포가 가게 밖에 길게 줄지어 선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보통 '''가게 도착해서 자리에 앉는데만 족히 30분'''이 걸린다. 그만큼 유명하다. 한 번 먹어보고 싶은 위키러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는 걸 각오하자.
요리를 그릇에 담아 건네주기 직전에, 다른 라멘집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광경이 펼쳐지는데 먼저 점원이 손님을 향해 다음과 같이 물어본다.

ニンニク入れますか?

마늘 넣으시겠어요?

이는 일종의 암구호와 같은 것으로, 토핑을 뭘로 하겠냐는 의미와 같은 말이다. 다만 지점에 따라서는 위와 같이 말하지않고 토핑을 어떻게 할지 직접물어보는 곳도 있다. 라멘 지로에는 다음과 같은 4개의 토핑이 존재하는데 전부 '''무료'''다.
  • 야채(((さい)
  • 마늘(ニンニク)
  • 비계((あぶら[10])
  • 간장((から[11])
보통 원하는 걸 'ニンニク、野菜、脂'(마늘, 야채, 비계)나 '野菜マシ、脂'(야채 많이[12], 비계)처럼 골라서 말하면 된다. 4개 다 많이 추가하고 싶을 땐 그냥 간단하게 '''(ぜんマシ'''(전부 많이)라고 하면 된다. 처음 접하는데 기름지고 짠 걸 잘 못 먹는 사람이라면 마늘 정도만 추가해도 괜찮을 것이다. 참고로 맨 위의 사진이 미타 본점에서 마늘, 야채 많이, 비계로 주문한 경우이니 참고하자.
야채 토핑은 보통 데친 양배추 + 숙주나물이 올라가며, 점포에 따라서는 양배추 없이 숙주만 올려주는 곳도 있다. 토핑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다보니 따로 양을 조절해주는 곳도 있는데 적은 순서대로 (도쿄 기준으로) 절반(半分(はんぶん), 적게((すくなめ), 보통(((つう), 조금많이(ちょいマシ) 많이(マシ[13]), 많이많이(マシマシ) 등의 말을 덧붙이면 그에 맞게 얹어준다. 마늘은 다진 마늘처럼 잘게 썬 마늘이 올라간다. 비계는 국물을 우려낼 때 쓰고 남은 걸 체에 갈아서 야채 위에 뿌려주며, 간장 토핑은 간장 소스 1국자를 역시 야채 위에 부어준다.[14] 간혹 토핑 이외에 점포에 따라 면의 경도나 기름의 양 짠맛의 정도를 물어보는 경우도 있으므로 미리 인터넷등으로 정보를 확인하고 가는 편이 좋다.
아무래도 국물이 그릇 밖으로 넘칠 정도로 토핑을 쌓아주는 게 기본인지라 먹다보면 이것 저것 흘려서 테이블이 지저분해지는데, 각 자리마다 행주가 마련되어 있으니 다 먹고 나면 그릇을 반납하고[15] 테이블을 닦아주자.
어느 점포든 주방을 둘러싼 카운터석만 있는 게 일반적인데다,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단체 손님이 몰려 앉는 걸 배려하지 않는 곳도 있다. 단체 손님을 배려하는 경우라도 너무 많이 몰려오면 어쩔 수 없이 나눠서 앉아야한다고 설명해주며 커플이나 2~3인 정도는 자리가 빠지는 걸 기다렸다가 안내해주기도 하는데 이 경우 순서가 밀리는 건 어느정도 각오[16]해야한다.

5. 사훈


一、清く正しく美しく

  散歩に読書にニコニコ貯金

  週末は釣り、ゴルフ、写経

二、世のため人のため社会のため

三、Love & Peace & Togetherness

四、ごめんなさい

  ひとこと言えるその勇気

五、味の乱れは心の乱れ

  心の乱れは家庭の乱れ

  家庭の乱れは社会の乱れ

  社会の乱れは国の乱れ

  国の乱れは宇宙の乱れ

六、ニンニク入れますか?

하나, 청렴하고 올바르고 아름답게

    산책에 독서에 싱글벙글 저금

    주말에는 낚시, 골프, 사경[17]

둘,  세상을 위해 사람을 위해 사회를 위해

셋,  Love & Peace & Togetherness

넷,  죄송합니다

    그 한 마디를 말할 수 있는 용기

다섯, 맛의 흐트러짐은 마음의 흐트러짐

    마음의 흐트러짐은 가정의 흐트러짐

    가정의 흐트러짐은 사회의 흐트러짐

    사회의 흐트러짐은 나라의 흐트러짐

    나라의 흐트러짐은 우주의 흐트러짐

여섯, 마늘 넣으시겠어요?


6. 점포 현황


괄호 안은 창업 및 개점 일시.
특별 자치구 지역(特別自治区地域)
  • 에도가와구(江戸川区)
    • 간나나 이치노에 지점(環七一之江店, 2003년 11월)
    • 코이와 지점(小岩店, 2005년 11월)
  • 아다치구(足立区)
  • 고토구(江東区)
    • 가메이도 지점(亀戸店, 2001년 4월)
  • 치요다구(千代田区)
    • 칸다 진보초 지점(神田神保町店, 2004년 11월 → 2017년 12월 점포 이전)
  • 미나토구(港区)
    • 미타 본점(三田本店, 1968년)
  • 시나가와구(品川区)
    • 시나가와 지점(品川店, 1997년 11월)
  • 이타바시구(板橋区)
  • 도시마구(豊島区)
  • 신주쿠구(新宿区)
    • 오타키바시도리 지점(小滝橋通り点, 1999년 2월)
    • 가부키초 지점(歌舞伎町店, 1997년 8월)
  • 메구로구(目黒区)
    • 메구로 지점(目黒店, 1995년 7월)
  • 네리마구(練馬区)
  • 스기나미구(杉並区)
    • 오기쿠보 지점(荻窪店, 2002년 10월)
  • 세타가야구(世田谷区)
    • 간나나 신다이타 지점(環七新代田店, 2000년 1월)
    • 가미노케 지점(上野毛店, 2002년 11월)
타마 지역
  • 니시토쿄시(西東京市)
  • 조후시(調布市)
    • 센가와 지점(仙川店, 1995년 10월)
  • 후추시(府中市)
    • 후추 지점(府中店, 2001년 5월)
  • 타치카와시(立川市)
    • 타치카와 지점(立川店, 2008년 4월)
  • 하치오지시(八王子市)
    • 하치오지 야엔 가도 지점 2(八王子野猿街道店2, 2006년 6월) (구 하치오지 야엔 가도 지점(八王子野猿街道店), 2000년 8월)[18]
    • 메지로다이 지점(めじろ台店, 2017년 5월) (구 메지로다이 호세이대학 입구 지점(めじろ台法政大学前店), 2002년 5월)
  • 가나가와현(神奈川県)
    • 가와사키시(川崎市)
      • 게이큐 가와사키 지점(京急川崎店, 2001년 4월)
    • 요코하마시(横浜市)
      • 요코하마 간나이 지점(横浜関内店, 2004년 10월)
      • 나카야마역앞 지점(中山駅前店, 2010년 12월)
    • 사가미하라시(相模原市)
      • 사가미 오노 지점(相模大野店, 2003년 12월)
    • 후지사와시(藤沢市)
      • 쇼난 후지사와 지점(湘南藤沢店, 2010년 3월)
  • 지바현(千葉県)
    • 후나바시시(船橋市)
      • 케이세이 오쿠보 지점(京成大久保店, 2002년 12월)
    • 마츠도시(松戸市)
  • 사이타마현(埼玉県)
    • 가와고에시(川越市)
      • 가와고에 지점(川越店, 2017년 3월)
    • 고시가야시(越谷市)
      • 고시가야 지점(越谷店, 2019년 3월)

7. 대중 매체에서의 등장



7.1. 노래


  • 맥시멈 더 호르몬maximum the hormone이라는 노래에서 다음과 같은 가사로 등장한다. 밑줄 친 부분이 바로 토핑을 뭘로 하겠냐는 물음에 대한 대답이다. 먹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첫 번째 대답의 경우 엄청 느끼하고 짜지며(거의 츠케멘의 국물 수준으로 짜진다), 두 번째 대답의 경우 양이 엄청 많아진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아예 라멘 지로가 매우 비중 있게 나온다. # 후일담에 의하면 기타 담당인 맥시멈 더 료쿤 역시 지로를 굉장히 좋아하며 하치오지시의 하치오지 야엔 가도 지점 단골이었는데, 1달동안 매일 지로를 먹어서 병원 신세를 졌다고 한다.[19] 이후 생명의 위기를 몇 번 더 (...) 경험[20]하고 나서야 다이어트를 결심했고 지금과 같이 날렵한 근육질의 모습이 되었다.
> 喰っちゃ寝 常に喰っちゃ寝
> 먹고 자 항상 먹고 자
> 脂マシマシカラメで喰っちゃ寝
> 비계 많이많이 간장에 먹고 자
> いつも喰っちゃ寝 常に喰っちゃ寝
> 늘 먹고 자 항상 먹고 자
> ニンニク野菜マシマシ clap your hands!!
> 마늘 야채 많이많이 clap your hands!!
> 喰っちゃ寝 常に喰っちゃ寝
> 먹고 자 항상 먹고 자
> 麺は固めでこってり 喰っちゃ寝
> 면 꼬들 진한 국물에 먹고 자
> されど喰っちゃ寝 常に喰っちゃ寝
> 근데도 먹고 자 항상 먹고 자
> 血湧き肉踊る これぞMTH
> 피 끓고 살 춤춘다 이게 바로 MTH

7.2. 만화 & 애니메이션


4화 '위연, 첫 눈에 반한다는 것'에서 접시에 담긴 모습으로 등장한다.#
15화 '모두 모여요, 생방송이라구요 생방송!'에서 '라멘 니주로(ラーメン二十郎)'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
6화 '순 천사 베이비'에서 라멘 이치로 역앞 지점(ラーメン一郎 駅前店)'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
5화 '정의라는 것은'에서 '라멘 다이고로(ラーメン大五郎)'라는 이름으로 가게 외관 모습만 등장한다.#
1화부터 라멘 지로가 나온다!. 게다가 주인공 코이즈미가 주문한 토핑은 무려 야채 사리, 마늘, 비계, 간장으로 거의 모듬 사리에 필적하는 수준(!)이다.# 코이즈미를 따라 똑같은 걸 처음 먹고 엄청난 양에 된통 고생한 오오사와가 다음날 "왜지……그 라멘 또 먹고 싶다"면서 점점 지로리언이 되가는 도시전설(……)을 재현한 게 포인트. ## 미타 본점이 모티프이며 간판에 아예 ラーメン三田本店(라멘 미타 본점)이라고 쓰여있다.
10화[21]에서 '라멘 사부로'(ラーメン三郎)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22]. 아오바 모카가 좋아하는 라멘집이고, 원래는 똑같은 라멘 매니아 우다가와 토모에가 같이 가기로 했지만 사정이 생겨 미타케 란이 모카와 같이 가게 된다. 하지만 경험자인 모카와 달리 아예 처음 가보는 란은 기다리는 동안 모카의 장난섞인 토크에 휘둘리고, 실은 착하고 귀여운데 부끄럼을 타니까 더 당황. 토모에가 전화로 천지 뒤집기 실패하지 말라고 조언을 들었지만 아무 것도 모른채 모카와 똑같은 걸 시켰으니 나온 라면 그릇을 보고 어땠을지...[23]
곱빼기 4화에서도 우에하라 히마리가 다이어트하기 위해 운동하다 말고 Afterglow 멤버들과 함께 갔으며, 이는 히마리의 다이어트 실패에 일조했다.

7.3. 게임


등장 캐릭터 중에서 스즈시마 아리스의 2019년 11월 로그인 보이스가 라멘 지로를 암시하는 듯한 대사이다.
>寒い日はラーメンに限る。油マシマシのマシ。じゅるり
>추운 날은 라멘에 한해서, 비계 많이많이많이. 츄르릅
참고로 아리스는 공식 만화에서 대식가로 나온다. 학교식당 기록 보유자
ヤサイマシ☆ニンニクアブラオオメ: 제목부터 라멘 지로와 관련이 있다.

8. 집지로


지로리언의 극을 추구하다보면 레시피를 어깨 너머로라도 배우게 되는데[24], 이런 지로리언들은 종종 '''자기 집에서 지로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일명 집지로((いえ((ろう)라고 하며, 실제로 구글링을 조금만 해보면 지로와 비슷한 맛이 나는 레시피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해본 사람들의 말로는 국물에서 풍기는 돼지고기 냄새가 온 집 안에 퍼져서 배는 데다, 재료비와 만드는 데 들어가는 인건비를 고려하면 '''700엔 내외하는 가격이 합리적'''이라는 것을 깨닫게 돼서 자주 안 하게 된다고.[25] 그리고 2018년 10월 26일 일본의 한 용자가 '''집지로 영상을 공개했다!''' 단순히 국물 만드는 과정 뿐만이 아니라 간장 소스, '''제면'''(!)까지 모두 보여준다.

8.1. 조리법


  • 간단하게 따라 할 수 있는 집지로 레시피
재료 : 돼지 다리뼈,돼지 등뼈,앞다리살or등심,통마늘,돼지비계[26] 진간장, 맛술[27] 강력분, 간수[28] 양배추 생강 파 숙주나물
1) 우선 돼지등뼈와 다리뼈를 깨끗이 세척 후 1시간정도 삶아 불순물을 제거해준다.
2) 1시간정도 삶아 불순물을 제거한 돼지뼈에 통마늘[29]을 넣고 삶는다.
3) 돼지고기(앞다리살or등심)을 요리용실로 잘 묶어 모양을 잡는다.
4) 2)의 돼지뼈가 끓어오르면 3)의 돼지고기와 돼지비계를 넣고 삶는다.
5) 진간장과[30] 맛술을 간장5 맛술2의 비율로 넣고 끓이다가 팔팔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MSG계열의 조미료[31]를 취향껏 투입하여 간을 맞춘다.
6) 5)의 소스에 3)의 잘 익은 돼지고기를 넣어 재워둔다.
7) 강력분[32]에 물을 전체비율의 30~35%정도로 넣고 잘 섞어 커다란 비닐봉지나 지퍼백등에 넣고 발로 잘 밟아 반죽한 후 1시간정도 그늘진곳에 숙성하도록 한다.
8) 7)의 숙성된 면을 밀대로 밀어 적당한 굵기로 썬다.[33]
9) 2)의 육수에서 비계를 건져내어 잘 으깨어놓은 후 육수에 마늘 양배추 생강 파를 넣어 한번 더 끓인다. 이후 어느정도 맛이 배면 야채를 건져내고 양배추는 따로 담아두어 토핑용으로 쓴다.
10) 숙주나물은 깨끗이씻어 준비하여 삶은 후 마늘은 생으로 잘게 다져놓고 3)의 고기는 소스에서 건져내어 요리실을 제거 두껍게 썰어준다.
11) 7)의 면은 1인분 300그람 기준으로 적당량 삶아 준비하도록 한다.
12) 접시에 5)의 소스를 맨 밑바닥에 깔고 7)의 면을 올리고 2)의 육수를 부운 후 9)의 양배추와 10)의 숙주나물 그리고 3)의 고기를 올린 뒤 취향껏 다진마늘과 으깬 돼지비계와 5)의 소스를 좀 더 부으면 완성.

9. 이야깃거리


  • 가게 이름이 라멘 지로가 아니지만, 무료로 숙주나물을 토핑으로 얹어준다든지 해서 볼륨을 엄청나게 불린 스타일의 라멘집을 '지로 계열 라멘' 혹은 '지로 인스파이어(inspire) 계열'이라고 한다.
  • 생각보다 각 점포마다 맛에 조금씩 차이가 있고 개성이 있다. 지점마다 양 차이가 상당한 편인데, 메구로점 같은 경우는 지로 중에서도 양이 매우 적은 편이고[34] 진보쵸점같은 경우는 지로 중에서도 양이 많기로 악명이 높다.
  • '라멘 지로'라는 가게명은 창업자의 허가를 받고 일정기간 밑에서 수행해야 달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각종 지점들은 본가에서 엄격하게 관리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지로다움'을 어느정도 강요받는 편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너무 개성을 추구해서 본가 지로와 많이 달라지거나 본가의 지침을 무시해서 파문을 받고 '라멘 지로'라는 가게명을 못 달게 된 지점이 몇 개 된다. 대표적인 예가 구 무사시코스기 지점.
  • 라멘 지로에 열광하는 사람을 지로리언(ジロリアン)이라고 한다. 지로리언에 의하면 '라멘 지로는 라멘이 아니고 지로라는 음식'이라고.
  • 라멘에 관한 도시전설 중 맛있는 라멘 가게라는 것이 있는데, 돼지 기름과 조미료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많이 들어가는 라멘을 파는 한 라멘집에서 단골 손님들이 몸이 망가져가면서도 라멘을 먹어대다가 병원에 실려가거나 죽어가며, 라멘집 주인은 특히 상태가 안 좋아보이는 고객을 보면 사진을 찍어둔다는 내용이다. 해당 도시전설에서 라멘 지로가 직접 언급되진 않지만 실제 라멘 지로에 대응시켜봐도 의외로 맞아떨어지는 면이 많은데, 대다수가 처음 먹고나서 두 번 다시 이딴 음식물 쓰레기는 안 먹겠다고 결심하지만 나중에는 다시 생각이 나서 한두 번 더 먹어보다 결국 지로리언이 되어 단골이 되어버린다. 심지어 지로를 먹다가 병원에 실려가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도 일치한다(...). 그만큼 중독성이 있다.
  • 의외로 테이크 아웃이 되는 점포가 몇 개 존재하는데, 적당한 크기의 냄비를 준비해서 들고 가면 거기에 적당한 양을 넣어주고 돈을 따로 받는다. 일명 '냄비 지로(鍋二郎)'라고 불리는 것으로, 가게 안에서 먹기 빡세서 집에서 천천히 먹고 싶은 사람들 위주로 수요가 있다. 양 대비 가격은 오히려 가게 안에서 먹는 거보다도 싸지만 해주는 점포가 굉장히 적고, 그마저도 시기에 따라서는 아예 안 해주는 경우도 많다. 무엇보다 냄비에 그냥 넣어주고 땡이기 때문에 그걸 자기 집까지 들고 와야 되는데, 국물과 냄새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도 뭐하고 가져오는 동안에 다 불어버린다. 집 근처에 운 좋게 이런 점포가 있지 않는 이상 이용하기 상당히 빡세다.
  • 마포구 연남동에서 영업 중인 566라멘에서 지로라멘을 하고 있다. 66라멘이 그것. 매일 하지는 않으니, 66라멘을 먹고 싶으면 566라멘 인스타에서 하는 날을 확인하고 가야 한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코이라멘지로(濃いラーメン二郎)라는 점포가 들어섰다.[35] 먹어본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돈코츠 라멘'이라고 생각하면 맛있는 집이고 지로라고 생각한다면 형편없다고. 그나마 비슷한 맛으로 먹으려면 아부라(비계) 추가와 더불어 간을 좀 짜게 해달라고 할 것. 본래 지로 비슷한 12,000원짜리 메뉴가 있었으나[36] 평이 안좋아서+주문하는 사람이 적어서 없앴다고...
  • 2014년 11월 9일에 방영된 SKE48의 칸무리 프로그램인 에비칼쵸 5회에서 SKE48의 멤버들이 정해진 시간 내에 누가 더 이것을 빨리 다 먹느냐는 레이스를 기획했다. 이때 참여한 멤버는 오오야 마사나, 시바타 아야, 오오바 미나, 키타가와 료하, 후루카와 아이리의 5명이며 마츠이 쥬리나가 도우미로 나섰다. 촬영은 미나토구 본점에서 진행되었다. 참고로 우승자는 45분 17초로 완식한 시바타 아야.
  • 국내에도 알려진 유명 라멘 체인이라는 점 때문인지 라멘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이치란과 종종 비교되기도 한다.
  • AV 남배우 중에 자멘 지로라는 배우가 있는데, 라멘 지로에서 1글자만 바꾼 것으로 보아[37] 상호명을 패러디해서 본인의 예명을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 한국에는 공식적으로 지점이 없지만, 일산의 한창희 천하일면에서 파는 고기국수가 지로계와 비슷하다는 평을 듣는다. 매장 내부 인테리어나 전반적인 구성을 보면 지로를 많이 참조했음을 알 수 있으며 전반적인 맛은 덜 짜고 좀더 담백하다.

[1] '''토핑은 뭘로 하시겠습니까?'''라는 숨은 뜻이 있는 라멘 지로만의 암구호. 정작 일본에서도 어지간히 라면을 좋아하는 라면 매니아가 아닌 사람, 특히 지로계를 처음 접해보는 사람은 당황해서 네/아니오로 대답하는 경우가 많다. 즉 대부분의 일본인들도 진짜 의미를 모른다는 의미.[2] 주로 현지에서 '지로계(二郎系)' 또는 '지로 인스파이어계(二郎インスパイア系)'라고 불리며, 후술할 진한 짠맛이나 기름기, 냄새 등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순한 맛 버전으로 개량하거나 아예 특이한 토핑을 제공하는 점포가 많다.[3] 특히 '마일드한 지로'로 유명한 라멘다이(らーめん大)는 '''프랜차이즈에까지 성공'''해서 도쿄 이곳 저곳에 지점을 냈는데, 재미있는 건 라멘다이의 카마타(浦田) 지점은 원래 '''라멘 지로 카마타 지점'''이었으나 스타일이 달라져 본점에서 파문당한 건지 지로의 간판을 내리고 라멘다이로 이적했다.[4] 발음과 의미는 똑같다.[5] 두 위치는 대중교통으로도 40분 남짓 걸리는 꽤 먼 거리이다.[6] 이걸 고려해서 주문할 때 설익은 면발((めん(かため)로 주문하는 방법도 있다. 토핑을 물어볼 시점엔 이미 늦으므로 주문할 때 같이 얘기할 것.[7] 사실 남기는 것도 바람직하지는 않은데, 대부분 지로 가게에서는 라멘을 남기는 것을 언짢아하고 한 소리 듣는 경우도 있다. 특히 패기 넘치게 토핑을 이것저것 올렸는데 남기는 경우라던지...[8] 汁なし. 국물을 자작하게 해서 비벼먹는 일종의 마제소바.[9] 점포에 따라 줄을 선 후에 식권을 구입하는 점포(예:미타본점등)와 식권을 구입 후 줄을 서는 점포(예:하치오지 야엔가도2점)과 식권을 구입전 종업원이 미리 물어보는 가게(예:칸다진보쵸점) 나뉘어져 있다.[10] 글자의 어감 때문인지 발음이 똑같은 油(기름)를 쓰는 곳도 있다. 물론 당연히 식용유 같은 식물성 기름은 아니고, 기본으로 들어가는 비계와 똑같은 비계 토핑이다.[11] '매운 맛'으로 보일 수 있는데 보통 '짠 맛'을 가리킨다. 애초에 일본 요리에 매운 맛이 거의 안 쓰인다는 점을 주의하자.[12] 이전 버전에서는 야채 사리라고 기재되어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야채는 들어간다. 즉, 마늘의 유무만 대답해도 야채는 기본으로 제공된다. マシ(増し) 라는 말 자체도 "많이" 라는 뜻이다.[13] 오오메(多め)라고 기재되어있었지만 마시랑 오오메는 동일[14] 야채를 많이 이상으로 주문한 경우, 면 양에 거의 필적하는 양배추 + 숙주 언덕이 쌓이는데, 아무런 간 없이 데치기만 한 것이라 생각보다 싱거워서 비계나 간장 소스를 같이 주문해서 먹는 사람도 있다. 가게에 따라서는 테이블 위에 카라메를 두던가 제공전에 야채위에 뿌려주거나 한다.[15] 대부분이 주방을 빙 둘러싼 카운터석으로 되어 있는데 점원과 손님 테이블 사이에 20 cm 높이 정도 턱이 있다. 이렇게 이곳에 올려놓으면 된다.[16] 물론 대놓고 뒤에 기다리는 사람 먼저 앉으라고 하진 않고 점원이 미리 양해를 구한다.[17] 寫經. 경전을 베끼는 것.[18] 두 번째 점포가 생긴 것이 아니고 점포 위치가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새 명칭을 쓴 것.[19] 2018년 11월 28일에 공개된 'maximum the hormone Ⅱ∼지금부터 멘카타 콧테리 얘기를 시작하지∼'의 가사에서도 료쿤의 당시 고충을 느낄 수 있는데 요로결석을 동반한 생활습관병(고혈압, 고요산증, 고지혈증 등)으로 크게 고생했었다. 근데 그러면서도 마지막에 다같이 지로를 먹는 모습을 보여준다 (...) 본인 말에 의하면 비계, 간장 토핑은 더 이상 주문하지 않는다고 한다.[20] 2014년에 수막염으로 입원한 사건이 결정적이었다. 근데 2016년에 또 걸렸다 (...)#[21] 여담이지만 이 에피소드가 병맛이 넘치는 걸파 피코 내에서 나름 수수한 에피소드에 해당되는 편.[22] 지로계 라멘 중에 동명의 프랜차이즈가 있긴 하지만 한자가 郎郎郎로 다르다.[23] 맨 위 짤에 있는 라면인지 야채모듬 샐러드인지 알 수 없는 그릇이 모카가 시킨 거랑 비슷한 소짜에 야채, 비계 마터호른으로 쌓은 주문의 결과다. 생판 처음 이런 라멘집을 갔으면 소짜 시켰는데 대짜 온 줄 알고 착각할 수도...[24] 사실 이건 고개를 조금만 내밀면 조리하는 모습을 다 볼 수 있다는 특징 때문이기도 하다. 물론 국물이 이미 다 만들어진 뒤에 가게를 열기 때문에 국물을 만드는 구체적인 과정은 알 수 없다.[25] 재료 자체 원가는 생각보다 저렴한 편이나 생각보다 재료 밑작업과 조리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리는 편이다. 차슈용 고기를 재우고, 그걸 또 삶고, 돈코츠 육수를 우리는 데만 몇 시간 단위로 걸린다. 그리고 제면(製麺)도 상당히 골치아픈데, 지로 라멘에 쓰이는 두꺼운 면은 시중에서 구하기도 힘들어서 집에서 해먹으려면 직접 쳐서 뽑아야 되는데 이게 또 상당한 중노동. 오죽하면 어지간한 지로 점포에서도 면은 전문 업체에서 따로 공급받는다. 괜히 어지간한 일본 라멘집이 점심부터 영업을 하는 게 아니다. 점심부터 여는 가게도 보통 새벽부터 점원들이 나와서 이런 작업을 한다.[26] 한국에서는 정육점에 따라 다르지만 그냥 돼지비계 달라고 하면 주는 경우가 많다. 혹은 앞다리살을 통으로 구매 할 경우 비계가 꽤 많이 붙어나오기에 거기서 적당히 잘라서 쓰면 좋다[27] 미림을 쓰는 경우도 있으나 주로 미림풍 조미료를 쓴다.[28] 흔히 중식계에서 탄산수라고 부르는 물. 지로에서는 분말간수라고 부르는 가루를 쓰나 국내에서는 구하기 힘들기에 면반죽에 쓸 물에 식소다(중조,탄산수소나트륨)를 0.02~0.04%(중량대비)정도 희석하여 쓰면 된다.[29] 점포에 따라 파 당근 양파등으로 맛을 내는 경우가 있으므로 추가하고 싶은 경우 넣도록 하자[30] 지로의 경우 지로전용 간장을 사용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물론 일본에서도 구하기 힘들기에 적당히 진한 진간장을 쓰면 좋다[31] 지로에서는 구루에스(グルエース)라고 하는 조미료를 쓰나 없으면 미원등으로 대체하도록 하자[32] 지로에서는 オーション이라는 회사의 제품을 쓰고 있으나 구하기 힘들면 아무거나 적당한 강력분을 사오도록 하자[33] 파스타용 제면기가 있다면 파스타용 제면기를 쓰는것이 좋으며 정 면만들기가 귀찮으면 식품점에 들러 생파스타면을 사오는것이 좋다.[34] 그래도 어지간한 라멘집 곱배기나 그 이상은 된다.[35] 라멘 체인인 코이라멘의 넥스트브랜드(?)이다. 코이라멘 정자점에 인접해 있다. [36] 2019년 1월 이전엔 10,000원 이었다.[37] 자멘은 독일어로 정액(samen)을 의미하며 일본 성인물 업계에서 꽤 자주 쓰이는 단어다. 참고로 라멘 - 자멘 드립은 상업지에서도 심심하면 쓰이는 개드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