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도쿄 2차)
1. 소개
Fate/Prototype의 등장 서번트. 특전 영상 성우는 미야노 마모루.[1]
인상 좋고 외모는 미남이며, 눈물을 잘 흘리고 마음까지 다정한 청년. 밝은 색의 머리카락을 가졌다. 선한 인물이지만 악행을 하기로 마음 먹으면 마음먹은 이상 악행을 끝까지 완수하는 성격.
마스터는 이세미 아로. 마스터는 이미 죽어버렸지만 영주의 힘으로 수육된 덕분에 간신히 현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계를 유지하기 위한 마력을 얻으려고 사람을 죽이고 다닌다.[2]
서번트로서 행동할 때는 예전에 연구원한테서 빼앗은 가면을 쓰고 다닌다. 이 가면은 이세미 가문의 약한 마술회로를 보충하기 위한 마술예장으로, 연구소에 있던 시절 마스터의 육신이 너무 약해 연구원들은 가면을 임시 마스터로 설정하는 편법을 썼는데 그걸 이용하는 중.[3]
2. 정체
'''페르세우스'''
메두사를 쓰러트린 영웅이며 헤라클레스의 이복형제이자 증조할아버지. 헤라클레스와 함께 '''그리스 2대 영웅'''으로 취급된다.
몇 안 되는 '행복한 최후'를 맞은 영웅. 브륀힐데도 "영웅들은 다들 페르세우스 같은 행복한 최후를 맞이할 권리가 있다."고 언급한다.
페르세우스는 사후 별자리가 됐는데, 이에 대해 뭔가 묘한 이야기가 있다. 마치 영령의 좌와 별자리는 따로따로 있고, 별자리 쪽에서는 신령과 이야기를 할 수도 있다는 뉘앙스의 언급이[4] ...
3. 스테이터스
전 패러미터에 희소하다는 +가 붙어있다. 특수한 스킬이나 보구의 힘으로 추정.
스테이터스는 대영웅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로 처참하다.[5] 보구와 행운을 제외한 스테이터스의 랭크가 A를 넘는 게 없고, 특히 백병전 패러미터인 근내민은 D+ / E+ / B+이라는 절망적 패러미터.[6] 이 때문에 기습, 함정 등으로 마스터를 노리는 어새신과 같은 스타일로 싸운다.[7]
문제는 이러한 스타일이 마스터가 스스로를 지킬 능력이 부족한 팀에게 최악의 상성이라, 세이버 조는 이것 때문에 고전한다.
3.1. 스킬
미공개.
3.2. 보구
F/sn에서는 위과 같이 묘사했다. 다만 F/sn와 효과가 동일한지는 불명.
아레스의 검으로 F/ha에서는 뱀 사냥꾼(땅꾼)의 낫이라고 부르고, Prototype 마테리얼에서는 뱀사냥의 검이라고 부른다. 불사죽이기 라고도 불린다.
헤라가 준 무구. 안의 들어간 물건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원전에서는 메두사의 목을 보관하는데 쓰였다.
할로우에서는 결계의 겉과 안을 뒤집는 보구로 나와 메두사의 보구인 자기봉인 암흑신전을 뒤집었다. 이 능력 덕에 거울상 결계(鏡像結界)라고도 불린다.
감싼 사람의 모습을 감추는 망토. 신화에서는 투구로 나오지만 이쪽에서는 망토다. 다만 만우절판 F/sF에서는 투구로 나왔다.
프리즈마 이리야에 나오는 은신의 천(모자)가 이것이다. 이걸 생각하며 만든 듯.
이걸로 어새신 적성을 가질 수 있는지는 불명. 다만 원전에서도 페르세우스가 메두사를 죽인 방식은 암살에 가깝다. 투명한 상태에서 목을 베었으니...
아테나가 준 청동거울의 방패. 거울처럼 연마되어있다.
HA에서는 뒷면이 거울로 된 청동방패로 나온다. 페르세우스는 직접 보면 돌이 되는 메두사를 거울에 비춰서 보았다. 그리고 소나 레이더 탐지기 같은 역할도 겸한다. 프로토타입 마테리얼에도 소나 레이더라는 설명이 살짝 붙어있다.
하늘을 나는 날개의 샌들. 헤르메스가 신고다니는 그 신발.
페가수스를 모는 고삐. 메두사의 것과 같다. 페르세우스도 소유하고 있다.
[8]
보구는 총 6개. 다만 한 번에 한 개밖에 못 쓰는 제약이 걸려있다. 그리고 F/sF 만우절판에서는 5개라 되어있었다.
보통 신과 관련된 무기는 신이 인간에 내려준 무구라던가 신이 축복했다던가 따위의 무구들이지만, 페르세우스는 신 본인들이 쓰던 걸 빌려준 것이라 언급된다.
4. 행적
사실 그의 마스터는 8년전 누군가에 의해 짐승의 인자가 심어졌다가 살아남았으며, 8년 전의 성배전쟁에 참전했던 마술사 일족이 이 소년을 회수해 간신히 살려내고 여러가지 실험 끝에 마스터로 만들어 서번트를 소환시켰다. 소년이 페르세우스를 소환한 건 ' 불행했던 영웅이 아닌 행복했던 영웅'을 소환하면 그 영웅이 바라는 소원은 틀림없이 따듯한 소원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9] 라이더는 천사 같이 착한 소년에게 존경과 우애를 품게 되고 그에게 감동하여 친구가 되어준다. 이때 라이더는 자신이 바라는 소원을 '소년의 몸을 낫게해서 이 소년과 함께 가을 하늘의 별을 바라보는 것'으로 정한다. 처음 소환될 때는 워낙 행복했던 삶을 누린지라 소원이 없었고, 나으면 페르세우스 자리를 보러 가자고 했다. 마스터의 부탁에 따라 바깥 세상을 둘러다보면서 20세기의 도쿄에 대해서 얘기해줬다.
그러나 소년은 몸이 너무나도 약해져 있었기에 라이더를 소환하자 몸 상태가 더 악화되어 결국 7일 후에 죽었다.[10] 죽기 직전 령주를 전부 사용해 '처음이자 마지막 친구'인 라이더를 수육시켰고 죽는 순간에도 평화로운 세상을 바라면서 숨을 거뒀다. 그의 죽음으로 라이더의 가슴 속에서 휘몰아 친 감정은 크게 3가지였다. 보답받지 못 한 채 생을 마감한 소년에 대한 슬픔, 마지막까지 천사처럼 다른 사람을 미워하지 않고 세계 평화를 바란 소년에 대한 존경, 그리고 소년을 구해주려고도 하지 않은 모든 것들에 대한 엄청난 증오였다. 라이더는 마스터를 다시 살려내 행복하게 만들어주겠다고 결심하고 성배전쟁에 참가. 그리고 마스터에게 고통스러운 실험을 반복하던 연구원들을 '''몰살시킨다'''.
마스터는 따뜻한 소원을 빌어주기를 바랬다는 걸 생각하면 여러모로 우울한 전개.
이후 '''아야카의 동급생으로 산다.''' 아야카네 학교에 전학 왔고 붙임성 있는 태도와 잘생긴 외모 덕분에 아야카네 반에서 인기 만점, 또한 동급생 여자들의 인기를 얻었다. 학생으로 위장하고 있을 때에는 마스터의 성씨인 '이세미(伊勢三)'를 가명으로 쓴다. 학교에 들어오려면 호적이 필요한데 호적은 어떻게 손에 넣은 것인지 의문이 들 수도 있지만, 단순히 성씨를 가명으로 쓰는 게 아니라 그 동안 아파서 학교에 다니지 못했던 학생이라는 식으로 둘러대고 마스터인 아세미 아로의 신분을 자기가 대신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마력보충을 위해서라지만 영혼을 잡아먹기 위해 무고한 사람들을 살육하고 다닌다. 자신의 소망을 위해서라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건 상관없다고 말하나, 사실 라이더 본인도 자신의 행동이 마스터의 꿈을 더럽히는 짓이라는 걸 아주 잘 알고 있다. 그래서인지 설정 중에 아야카를 공격하기 직전 잠깐의 망설임 때문에 세이버에게 패하고 만다는 내용이 있다.
학교에서 캐스터가 친 이계화 결계 때문에 주인공(아니면 미사야)이 고전하는 중 라이더의 꼼수로 탈출했다는 묘사가 있다. 캐스터와 서로 구면이라는 듯 하다.
이후 버서커전 이전에 아야카 진영에게 쓰러진다.
5. 기타
아버지가 제우스이므로 헤라클레스와는 배다른 형제. 이미지와는 다르게 이쪽이 형이다. 그리고 동시에 외증조부.
캐릭터 마테리얼의 기획 설정에는 테세우스라고 나왔으나 변경됐다.
트리뷰트 판타즘에 나온 바로는 소설판에선 불량스럽고 체육계에 뾰족뾰족한 머리인 능청스러온 미남. 엑스칼리버의 첫 희생양이다.
할로우 아타락시아에 나온 페르세우스와는 다른 모습이다. 하지만 5차 라이더 말대로 신지와 생김새나 캐릭터성이 비슷하다는 평이 제법 있다. 처진 눈매에 약간 어두운 갈색에 가까운 적발 + 고수머리에 레몬색에 가까운 녹안을 지녔다. 잘생긴 외모 탓인지 이성에게 인기가 많아서 학교의 아이돌이다. 인격 쪽으로는 신지보다 훨씬 낫지만 마냥 선인이라고만 보기도 미묘. 벨레로폰을 보구로 쓴다는 점이나 라이더 클래스라는 점, 메두사를 죽였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라이더(5차)에게 많은 영향을 준 모양.
작중 행적이 마토 신지 / 라이더(5차) 조와 비슷한 면이 좀 있다.
- '주인공의 동급생'이 갑자기 성배전쟁의 적으로 등장한다.
- 마력을 모으기 위해서 일반인을 공격하고 있다.
거기다 페스나 본편에서 라이더가 페르세우스를 두고 성공한 신지라고까지 평한 걸 보면 어쩌면 당연한지도.
카니발 판타즘 특전 영상에서 아주 잠깐 모습을 드러냈지만, 환한 꽃미소와 손을 흔드는 장면으로 많은 여성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성우도 성우이니만큼, 정식으로 영상화가 결정된다면 여성팬들의 아이돌이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1] 도쿄 1차 버서커의 성우도 맡았다.[2] 심장이 있고 살이 있고 피가 도는 완전한 수육임에도 마력이 필요한 이유는 불명. 마테리얼의 기획 설정이기에 정식판에서는 바뀔 수 있다.[3] 이 설정이 모티브가 된 건지는 몰라도, Fate/Grand Order에 등장하는 스스로 TS한 천재는 '''자신과 똑같이 생긴 인형'''을 만들어서 마스터라고 우기는 것으로 현계중이다.[4] 별과 관련해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건 다름아닌 공상수이다. 이쪽은 왜냐면 '''은하'''에서 모티브를 따오기 때문이다.[5] 같은 대영웅인 헤라클레스는 행운을 제외하면 A 미만이 없는데, 이쪽은 행운과 보구를 제외하면 A를 넘는 게 없다. 사실 그쪽은 개사기 마스터를 뒀고, 페르세우스의 마스터는 죽지 못해 사는, 목숨만 겨우 붙어 있는 상태였으니...[6] 이는 마스터가 없어서 스테이터스가 하락했을 가능성이 크다. 전사로서는 하급이라던 이아손조차 페르세우스보다는 높은 스테이터스를 가지고 있으며, 원전에서 페르세우스는 스포츠에 사용하는 원반을 투척한 것만으로 사람을 죽인 적이 있다.[7] 재미있는 건 원전 신화에서의 페르세우스가 메두사를 죽인 방식도 암살에 가깝다. 투명한 상태에서 죽였으니...[8] 사실 그리스 신화에서는 페르세우스든 메두사든 간에 페가수스를 소유한 적도 탄 적도 없지만, 메두사의 잘려나간 목에서 페가수스가 태어났다는 전승이 있고, 르네상스 시대에 페르세우스를 페가수스의 주인으로 묘사하는 작품이 만들어진 적이 있다.[9] 페르세우스 문서에서도 볼 수 있듯 토착신의 신앙이 약해져 인간 영웅이 되었다는 추측이 있을정도로 완전무결하고 완성적인 삶을 살았던것이 페르세우스였다.[10] 팔, 다리가 거의 썩어 문드러진 상태였고, 몸도 가슴 아래로는 시체인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