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게헤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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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포르투갈 국적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소속 축구선수. 원 포지션은 레프트백이지만, 측면 공격수, 중앙 미드필더로도 활약이 가능한 유틸리티 플레이어이다. 현재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양 팀에서 부동의 주전 레프트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2. 클럽 경력
2.1. 리그 1 시절
지역 클럽인 르블랑-메스닐에서 커리어를 시작, 이후 활약상이 좋아지며 클레르퐁텐을 거쳐 SM 캉의 유스팀에 입단했다. 리저브팀을 거쳐 2012-13시즌 처음 1군에 콜업되었는데, 주로 왼쪽 미드필더로 나오면서 프랑스 2부리그인 리그 2 올해의 베스트11에 선정되는 활약을 보여줬다. 이러한 활약을 통해 2013년 6월 27일, 리그 1의 FC 로리앙으로 이적했고, 이후 3시즌동안 꾸준한 활약으로 여러 클럽들이 그를 노리기 시작, 리버풀 FC, 아스날 FC,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과 링크가 났다.
2.2.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2.1. 2016-17 시즌
2016년 6월 16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12M 유로로 알려졌으며 계약기간은 4년이다. 그리고 유로 2016에서 포르투갈이 우승하고 게헤이루가 맹활약하며 대회 베스트11에 선정되자 주가가 날로 상승해 보루센의 선택은 신의 한 수가 되었다.
그러나, 오히려 전술변태 투헬은 게헤이루를 풀백에서 쓰지않고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하는 실험을 프리시즌부터 단행했고,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바르샤바전에서 무시무시한 활약을 보여주며 '''도르트문트 중원의 핵심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사실 윙이나 풀백으로 기용됐을 때는 중앙 미드필더 만큼의 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게헤이로가 왕성하게 움직이며 상대수비를 흔들며 한쪽 하프 스페이스 공간을 가져다주며 공간활용을 전술적 테제로 사용하는 투헬 체제에 아주 적합한 선수인데 윙이나 풀백으로 기용하는 것은 전술 카드를 하나 버리고 시작하는 셈.. 어린 선수인만큼 발전할 가능성도 있지만..
새 풀백을 영입한다는 말이 들려오는 것으로 봐서 그대로 중원 자원으로 써먹을 예정인 것 같다.
30라운드,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전에선 결승골[3] 로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2.2.2. 2017-18 시즌
시즌 종일 잔부상으로 계속 신음했다. 시즌 통틀어 불과 9경기만을 치렀다.
2.2.3. 2018-19 시즌
많은 경기를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나오는 경기마다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여준다. 챔피언스리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1차전에서는 63분에 브룬 라르센과 교체되어 왼쪽 미드필더에서 뛰기도 했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2골을 득점하며 4대0로 아틀레티코를 폭파시켰다.
모나코와의 2차전에서도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하였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또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리그에서도 꾸준히 주전으로 출장 중. 이전까지 뛰던 레프트백이 아닌 왼쪽 윙어로 나오는 경우가 더 많아졌는데 양질의 크로스와 드리블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그후 후반기에도 주전으로 나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시즌을 마쳤다.
리그 스텟은 2골 6어시,챔스에선 무려 '''4골'''을 넣었다. 챔스에서 팀내 최다 득점
2.2.4. 2019-20 시즌
도르트문트가 이적시장에서 동포지션 선수 아자르, 브란트하고 니코 슐츠를 영입해서 출전시간이 적어질 걸로 보인다. 그리고 재계약도 미뤄지고 있다.
그러나 슐츠하고 브란트가 윙이나 풀백에서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풀백으로 많이 나오고 있는 편이다.
그리고 재계약에 성공했다! 기간은 2023년까지.
이후 도르트문트 수비진에 아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상승세에 기여하고 있다.
분데스 재개전인 리그 26R 샬케전애서 멀티골을 터뜨리고, MOM에 선정되었다.
27라운드 볼프스부르크전에도 선제골을 기록하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 골이 정말 중요했는데, 이날 도르트문트의 유효슈팅이 단 2개일정도로 부족한 공격력을 보여줬는데 이 상황에서. 게헤이루의 골은 결정적이였다.
31라운드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전에는 환상적은 발리골을 넣었지만 핸들링으로 취소되었다.[4] 팀은 다행히 1:0 승
시즌 초 포백에서는 수비력의 부족으로 꾸준히 출전하지 못했고 주 포지션인 왼쪽 풀백보다는 4-2-3-1 포메이션의 왼쪽 윙어로 자주 기용되었다.이후 3백으로 전환한 이후부터는 왼쪽 윙백으로 기용되었는데, 이 선택이 신의 한 수가 되었다. 부족한 수비력은 어느정도 상쇄되었으며 상대 진영 내 높은 위치에서 공을 소유하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선수 본인의 공격력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리그에서만 8골을 넣으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2.2.5. 2020-21 시즌
프리시즌 도중 근육 부상을 당했으며 포칼 1라운드 뒤스부르크 원정과 리가 개막전 엠게전 모두 결장했다.
이후 니코 슐츠와 함께 팀 훈련에 복귀했다.
2R 아우크스부르크전에 선발출장해 부진하는 팀 동료들 가운데 가장 나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팀은 2:0으로 패배했다.
4R 호펜하임전에서는 국가대표 출장의 휴식차원에서 선발명단에선 빠졌으나 후반 30분 득점이 나오지 않자 교체투입 되었고, 경기 종료까지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재앙 그 자체인 뫼니에를 대신해 지속적으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레비어 더비 홈 경기에서 4백의 왼쪽 풀백으로 출전했다. 일방적으로 샬케를 몰아붙이는 경기에서 팀 내 최다 볼터치인 151회의 터치를 가져가고, 적극적으로 오버래핑을 시도해 장점인 활발한 공격 가담을 보여줬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라치오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44분 전반 종료직전에 골을 넣으며 1:0으로 앞서갔지만 후반 67분 임모빌레의 페널티 골로 1:1로 비겼다.
사실상 파브르 체제에서 수비의 훔멜스, 허리라인의 비첼, 스트라이커 홀란드[5] 와 더불어 도르트문트 4대 축신으로 꼽힌다.
이번 시즌 산초의 미친듯한 기복은 뫼니에와 게헤이루의 역량차이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6] 는 점과 더불어 게헤이루가 안나오면 대안이 슐츠인 현실속에서 파브르를 이번시즌까지 버티게한 어찌보면 팀의 역적이라고도 볼 수 있다.
2.3. 국가대표 경력
프랑스와 포르투갈 이중국적자였으나 어느 나라의 청소년 대표팀도 뛰지 못하다가, 2012-13시즌의 활약으로 포르투갈 U-21 대표팀의 후이 조르제 감독이 게헤이루를 처음 발탁했다. 이후 FC 로리앙에서의 활약으로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의 눈에도 들며 2014년 7월 성인대표팀에 처음 소집되었다. U-21팀으로 출전한 2015 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에서는 팀의 준우승을 이끌고 대회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리고 유로 2016, 아이슬란드와의 조별리그 첫경기부터 선발로 출전한 게헤이루는 파비우 코엔트랑이 부상으로 낙마한 '''포르투갈의 왼쪽에서 맹활약하며 코엔트랑의 공백을 지우는 수준을 넘어섰다.''' 결승전까지 거의 매경기 출전했고, 포르투갈의 기적적인 우승에도 일조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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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활약으로 영플레이어 어워드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고, UEFA가 선정한 '''대회 공식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렸다.''' [7]
그러나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서는 모로코 전에서 팀이 1:0으로 이겼으니 망정이지, 상대팀 우측 윙어인 노르딘 암라바트에게 시종일관 뒷 공간을 내주는 등, 굉장히 불안한 모습과 실망스러운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었다.
3. 플레이 스타일
게헤이루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 능력'''이다. 로리앙에서는 왼쪽 풀백과 윙어 자리를 주로 소화했고 도르트문트 이적 후에는 모 전술변태의 다양한 전술의 핵심이 될 정도로 멀티플레이 능력을 최대화했다.[8]
화려한 스킬을 가지지는 않았지만 정교한 터치와 준족을 기반으로 한 간결한 돌파에 능하다. 매 시즌 기록하는 드리블 관련 스탯도 풀백 포지션을 감안하면 높은 편이다. 활동량도 많고 피치 위에서 뛰는 범위도 넓어서 풀핏일 때 왼쪽 측면을 지배하는 모습도 어느정도 보인다.
왼발 킥도 다소 기복이 있으나 영점이 날카롭고 발목 힘이 좋아서 가끔 허를 찌르는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린다. 클럽에서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킥을 도맡아서 차기도 한다.
커리어에 있어 고점을 맞이한 19/20시즌 들어서는 상술한 어빌리티를 토대로 왼쪽 측면부터 하프 스페이스까지 피치 위를 계속 오가며 많은 볼터치 횟수[9] 를 가져가고, 제이든 산초나 율리안 브란트 등 2선 자원들과 끊임없이 연계하고 포지션을 스위칭하거나 왼쪽 측면에서 직접 볼을 가지고 공격을 전개하는 등 피치에서 영향력이 늘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윙백임에도 불구하고 페널티 박스 안까지 침투해 득점 찬스를 가져가는 빈도 역시 많다. 19/20시즌에는 반대쪽의 아슈라프 하키미와 함께 팀의 측면 공격을 이끄는 모습도 보여주었다.[10]
단점은 피지컬. 신체조건 자체가 좋지 못해 몸싸움이 강한 수비수가 붙으면 튕겨나가는 경우가 잦다. 또한 준수한 공격력에 비해 수비에서의 공헌도는 매우 떨어지는 편이기도 하다.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선수임을 감안하더라도 위치 선정이나 수비 스킬이 아쉽다.
유리몸 기질도 있다. 17/18시즌 리그 9경기 출전에 그치고 18/19시즌에는 상황이 나아졌으나 시즌 중반에 잔부상으로 몇 주간 전력에서 이탈하는 일이 반복되기도 했다.
4. 수상
4.1. 우승
-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 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 : 2016
- UEFA 네이션스 리그 : 2018-19
4.2. 개인 수상
- UEFA 유로 2016 베스트팀
- UEFA U-21 챔피언십 토너먼트의 팀 : 2015
- UEFA 챔피언스 리그 Breakthrough XI : 2016
- 리그 2 올해의 팀 : 2012-13
4.3. 수훈
- Commander of the Order of Merit : 2016
5. 여담
포르투갈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포르투갈-프랑스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다. 출신지도 프랑스고 커리어도 프랑스에서 이어왔기에 본인도 프랑스어에 더 익숙한 모습. 2014년에 처음 성인팀에 뽑혔을때는 포르투갈어 구사능력이 다소 떨어졌다고 한다.
(그럼에도 포르투갈 대표팀을 선택한거를 보면은 프랑스 대표팀에 뽑힐 가능성 보다 포르투갈 대표팀이 높아서 선택한듯)
2016년 11월, 교통사고를 내고도 뺑소니한 혐의로 붙잡혔다. 그 당시 독일어를 못해 당황한 바람에 그냥 도망쳤다. 그것때문에 자선단체에 90000유로를 기부해야됐다.
170cm로 팀에서 이번에 임대 복귀한 펠릭스 파슬락과 함께 제일 키가 작다.
팀에서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컨텐츠에 단악셀 자가두랑 같이 나온다. 같은 프랑스어 화자라 그런듯
6. 같이보기
[1] 프랑스 태생이며 프랑스어식 이름을 쓰기 때문에 '하파엘'이 아닌 '라파엘'이다. 프랑스 방송에 출연할 때도 ㅎ에 가까운 ʁ발음이 아닌 흡사 스페인어에서나 들을 법한 잔뜩 굴린 'ㄹ라파엘'이라고 발음한 것으로 보아 확실히 독립적인 발음으로 취급하고 있다.[2] 포르투갈어 발음 : /ɡɨʁɐjɾu/[3]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헤더로 골을 넣었다.[4] 그러나 충분히 골을 줄만한 상황이였다.[5] 물론 홀란드의 팀내 비중에 있어서는 지속적으로 토론이 벌어지고 있다. 홀란드가 없을때에도 지속적으로 챔스를 가던 팀이었으며, 홀란드에게 어느정도 찬스를 몰아주기 때문에 도르트문트에서도 스탯을 쌓을 수 있었다는 지적이 있다.[6] 하키미가 떠나고 파슬락이나 뫼니에와 측면에 같이 서자 파괴력이 급감하는 모습, 게헤이루와 동일라인에 서자 폼이 다시 살아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7] 게헤이루의 포지션이 박주호와 완벽하게 겹친다. 슈멜처가 확고한 주전이라 감안한다면 둘 중 한 명은 벤치에도 앉지 못하는 전력외 자원이 된다[8] 투헬이 도르트문트 감독이었을 때 주 포지션인 왼쪽 윙, 풀백 뿐만 아니라 카가와 신지가 주전에서 밀린 17-18시즌에는 4-3-3 포메이션의 왼쪽 메짤라 역할까지 수행했다.[9] 100회가 넘는 터치를 기록하는 경기들도 꽤 있다.[10] 하키미가 인테르로 떠난 후 대체자원으로 영입된 토마 뫼니에가 느린 주력과 저조한 공격 가담 등 처참한 폼을 보여주면서 제이든 산초의 퍼포먼스까지 같이 떡락하는 현상이 발생했는데, 산초를 왼쪽에 배치하자 바로 살아나기 시작하며 게레이루의 연계와 플레이메이킹 능력이 주목받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