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안 브란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No. 19 '''
'''율리안 브란트
(Julian Brandt)
'''
<color=#373a3c><colbgcolor=#ffe600> '''생년월일'''
1996년 5월 2일 (27세)
<color=#373a3c> '''국적'''
[image] 독일
<color=#373a3c> '''출생지'''
브레멘
<color=#373a3c> '''신체'''
185 ㎝ / 83 ㎏
<color=#373a3c>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1], 윙어[2]
<color=#373a3c> '''주발'''
오른발(양발)
<color=#373a3c> '''후원사'''
나이키
<color=#373a3c> '''등번호'''
바이어 04 레버쿠젠 - '''19, 10'''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 '''19'''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 '''10'''[3]
<color=#373a3c> '''유소년 클럽'''
SC 보르크펠트 (2001~2009)
FC 오버노일란트 (2009~2011)
VfL 볼프스부르크 (2011~2013)
<color=#373a3c> '''프로 클럽'''
[image] '''바이어 04 레버쿠젠 (2014~2019)'''
[image]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019~)'''
<color=#373a3c> '''국가대표'''
[image] 35경기 3골(독일 / 2016~ )
1. 개요
2. 플레이 스타일
3. 클럽 경력
3.1.1. 2013-14 시즌
3.1.2. 2014-15 시즌
3.1.3. 2015-16 시즌
3.1.4. 2016-17 시즌
3.1.5. 2017-18 시즌
3.1.6. 2018-19 시즌
4. 국가대표
5. 커리어
5.1. 대회기록
5.2. 개인 수상
7. 기타
8. 같이보기

[clearfix]

1. 개요


율리안 브란트는 독일 국적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소속 축구선수이다.
VfL 볼프스부르크 유스 출신으로, 독일의 유망주 U-18 부문 프리츠발터상 금메달을 수상할 정도로 일찍이 주목받는 유망주였다. 프로 데뷔는 2014년 레버쿠젠에서 하였는데, 손흥민이 레버쿠젠을 떠날 즈음 레버쿠젠 공격의 에이스로 중용되기 시작하며 오늘날 분데스리가 정상급 미드필더로 성장하였다.
실력을 인정받아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에 꾸준히 선발되고 있으며, 메수트 외질이 은퇴하고 남은 등번호 10번을 부여받을 정도로 현재 독일 내 핵심 선수로 꼽힌다.
제2의 마르코 로이스라고 불리는 선수이다. 마침내 도르트문트로 이적에 성공하여 로이스의 후계자로 잘 성장하는 중이다.

2. 플레이 스타일


제2의 마르코 로이스라고 불리는 선수답게 플레이 스타일이 많이 비슷하다. 차이점이라면 로이스는 오프 더 볼을 이용해서 득점을 하는 방식이라면, 브란트는 침투와 팀원들에게 찬스를 제공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레버쿠젠 시절에는 주로 측면 윙어와 세컨톱을 주로 보는 편이였지만,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도 좋은 역할을 해줬다. 옛 동료인 카림 벨라라비처럼 기술로 휘젓는 윙어 타입은 아니지만, 퍼스트 터치가 매우 뛰어나고,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고 있으면서 동료들을 활용하는 연계력이 매우 뛰어나다. 그러면서도 독일 선수답게 활동량이 풍부하고 체력이 우수하며, 피지컬과 마무리 능력도 어린 선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좋은 편이다. 여기에 강력한 킥력과 데드볼 처리 능력, 그리고 정확한 크로스 능력까지 보유한데다 양발을 다 잘 쓰고, 탈압박 능력까지 갖추었다. 단순히 윙어라고 정의하기에는 상당히 다재다능하고, 유니크한 플레이 스타일을 갖추고 있는 선수. 독일 국가대표에서는 윙백과 윙어를 오가는 측면 자원으로 뛰며 뢰브의 변형 백 3 플랜의 일부분으로 활용된다. 현재는 4-2-3-1 포메이션의 공격형 미드필더나 측면, 혹은 4-3-3 포메이션의 왼쪽 메짤라 자리로 나오고 있다.
2015-16 시즌까지만 해도 플레이 스타일을 딱 정의할 수 없어 어떤 방향으로 성장할지 관심이 모아졌는데, 2016-17 시즌 들어 상당히 지단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실력 자체는 비교를 불허하지만, 경기를 풀어나가는 스타일은 거의 지단과 흡사한 편.[4] 지단의 경우 압도적인 볼 키핑력과 훌륭한 경기 이해도, 수준급의 피지컬을 바탕으로 상대팀의 압박을 파훼하고 적절한 패스를 통해 팀원들의 위치를 통제하는 타입으로 경기를 지배했는데, 이와 아주 흡사한 경기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하메스나 외질 같은 메디아푼타형의 선수들이 보여주는 소위 모험적인 킬패스나 파이널 패스보다는 정확성과 템포 조절에 중점을 두는 '통제적인 패스'를 통해 볼을 배급하고 어시스트를 올리는데, 이게 지단과 굉장히 흡사한 편.[5] 물론 브란트는 지단만큼의 강력한 키핑력을 보유한 것은 아니지만 지능적인 볼키핑과 좋은 신체 능력을 십분 활용한 우아한 볼터치와 안정적인 키핑, 그리고 이를 통한 탈압박 능력이 돋보이며 거기에 더해 지단이 가지지 못한 꽤나 빠른 발까지 가지고 있다. 2018-19시즌 들어서 브란트의 킥과 패스는 마치 뮌헨 시절 토니 크로스를 연상케 한다는 평이 나올 정도로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더해 도르트문트 이적 후에는 드리블 성공률이 꽤 높아졌다. 유럽 전체 챔스, 리그 포함 75회 이상 드리블을 성공했는데, 성공률이 72.5%로 티아고 알칸타라,마테오 코바치치에 이은 3위다.
높은 축구 지능을 활용한 오프 더 볼과 연계 플레이 역시 인상적인데, 이 때문에 독일 정상급 드리블러인 마르코 로이스리로이 자네처럼 저돌성과 화려한 드리블 능력을 지니고 있진 않아도 충분히 동료를 활용하는 2대1 패스나 유닛 플레이에서 강점을 보이고, 이런 플레이로 상대 진영으로 파고드는 걸 즐긴다. 브란트를 보면 그의 축구 IQ에 기반해 경기를 아주 침착하게, 하지만 쉽게 풀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6]
다만 단점도 있는데, 우선 저 훌륭한 피지컬에 비해 몸싸움에 소극적이다. 윙어로 나서면 십중팔구 1대1 상황이나 직접 본인이 상대 수비와의 충돌을 불사하고 돌파를 해야할 때가 있는데, 브란트는 몸싸움에 소극적이라 돌파 능력이 생각보다 좋지 않다. 그리고 위기 상황에 직접 나서서 경기를 풀어내는 크랙 역할을 소화하기는 힘들다. 측면 플레이메이커로서 정석적인 무브먼트와 정확한 판단력 및 침착성을 기반으로 한 조율 및 플레이메이킹에는 능하지만, 직접적인 드리블로 상대의 수비 진영에 타격을 주는 타입은 아니기 때문. 여러모로 선배인 율리안 드락슬러와는 비슷한 포지션과 장점, 활동 영역을 가지고 있으나 완전히 반대되는 플레이 스타일을 가진 선수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윙어치고는 스피드가 느리다는 것도 단점. 이러한 단점들 때문에 윙 자리에서 브란트는 고립이 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전술적인 활용도가 아쉬운 선수이다. 15-16시즌 치차리토와 함께 투톱을 이루면서 자신의 포텐을 터뜨렸지만 16-17시즌 레버쿠젠이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하면서 왼쪽 윙포워드로 주로 출장했고,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7] 어느 정도 본인 위주의 전술이 있어야 자신의 능력치를 발휘할 수 있는 선수이다. 메수트 외질과 플레이 스타일이비슷하기 때문에 수비에서의 영향력이 거의 없다고 보면된다. 수비가담을 아예 안하는건 아니지만 수비에 대한 본인의 마인드 부터가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지공 상황에서의 영향력도떨어지는 편
그러다가 극단적인 공격 축구를 선호하는 걸로 유명한 페터 보츠가 레버쿠젠의 감독으로 부임한 뒤에는 박스 투 박스 유형의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게 되었는데, 중앙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바꾸고 난 후 폼이 눈에 띄게 올라왔다. 브란트가 워낙 축구 지능이 좋은데다가 중앙 미드필더로서 적합한 능력[8]을 많이 갖추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포지션에서 빨리 적응을 한 모습이다. 태클이나 탈압박, 수비적인 능력도 점점 발전을 하면서 앞으로의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철강왕이라는 장점도 있다. 레버쿠젠 시절 거의 전 경기 출장해 풀타임을 뛰었음에도 부상이 거의 없었다.14-15시즌 전반기 발목 부상을 제외하면 큰 부상이 없다.

3. 클럽 경력


2011년 VfL 볼프스부르크 유스팀에 입단했고, 2시즌간 유스리그를 폭격했다.

3.1. 바이어 04 레버쿠젠


[image]
2014년 1월 위의 활약을 지켜본 레버쿠젠이 35만 유로에 영입했다.

3.1.1. 2013-14 시즌


2013-14 시즌 후반기에 부진하였던 오른쪽 측면 자원들을 대신하여 출전하여 리그에서 2골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3.1.2. 2014-15 시즌


2014-15 시즌에는 주전 2선 라인들에 밀려 주로 후보로서 출전했지만, 후반기에 교체로 출전할 때 좋은 활약을 펼쳐 리그 4골 2도움으로 시즌을 마쳤다. 그리고 막판 주전으로 몇 경기 출전하였다.
'''2014/15시즌: 41경기(선발 35경기) 4골 5도움'''
분데스리가: 29경기(25) 4골 2도움
DFB-포칼: 4경기(4) 3도움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2경기(1)
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5)

3.1.3. 2015-16 시즌


팀의 메인 윙어였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FC로 떠나자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레버쿠젠은 전반기에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적응기를 겪고 중원과 수비가 줄부상으로 무너지며 10위까지 추락했으나 후반기에 브란트 - 벨라라비 - 치차리토라는 레버쿠젠 판 BBC를 앞세운 게겐 프레싱 + 템포 및 밀도가 높은 공격으로 상승세를 타며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브란트의 포텐셜이 본격적으로 빛을 발한 시즌으로, 9골 3도움을 기록했다. 브란트는 주로 치차리토와 함께 투톱을 이루면서 주로 새컨드 스트라이커로 활약을 했다.
'''2015/16시즌: 48경기(선발 44경기) 10골 8도움'''
분데스리가: 32경기(29) 9골 5도움
DFB-포칼: 4경기(3) 1골 3도움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2경기(2)
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6)
UEFA 유로파리그: 4(4)

3.1.4. 2016-17 시즌


벨라라비가 부상당하고 찰하노을루케빈 폴란트가 징계와 부상 등의 이유로 자주 이탈하면서 에이스라는 타이틀을 이어받았다. 하지만 팀은 벨라라비와 찰하놀루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무뎌진 공격력만을 보여주며 중하위권으로 추락하고 말았고, 결국 강등권 팀과 승점차가 4점밖에 나지 않은 12위로 시즌을 마쳤다. 극도로 부진했던 팀 내에서 브란트만은 칭찬받을 만한 활약을 했다는 게 주된 평가이며, 3골 11도움으로 시즌을 마쳤다.
'''2016/17시즌: 41경기(선발 40경기) 4골 11도움'''
분데스리가: 33경기(32) 3골 11도움
UEFA 챔피언스리그: 8경기(8) 1골

3.1.5. 2017-18 시즌


중간중간 리버풀 FC, FC 바이에른 뮌헨과의 이적설이 불거졌지만 팀에 대한 충성심을 보이며 잔류했다. 2017-18 시즌 찰아노을루가 밀란으로 이적한 뒤 본격적으로 10번을 물려받았다. 레버쿠젠의 공격진을 전두 지휘하고 있는 모습으로, 어린 나이임에도 레버쿠젠 제1의 플레이메이커, 제1의 드리블러, 제1의 역습 매체로 활용되고 있다. 팀도 케빈 폴란트가 복귀해 좋은 폼을 보여주고 겨울 이적시장에 영입된 레온 베일리, 팀의 기대주 카이 하베르츠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공격력이 살아난 모습.
DFB-포칼 SV 베르더 브레멘과의 8강전에서 2골을 넣었고 팀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4-2로 승리, 4강 진출에 성공했다.
2018년 4월 레버쿠젠과 2021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최종 성적은 12골 7도움으로 마쳤다.
'''2017/18시즌: 39경기(선발 39경기) 12골 7도움'''
분데스리가: 34경기(34) 9골 5도움
DFB-포칼: 5경기(5) 3골 2도움

3.1.6. 2018-19 시즌


2018-19 시즌에도 팀의 주전으로 활약중이다. 카이 하베르츠와의 호흡이 좋다. 전반기에는 다소 부진했지만 후반기 들어서 바이에른 뮌헨과의 홈경기에서 4-3-3의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다. 페터 보츠가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브란트를 주로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하고 있는데 브란트의 천부적인 축구지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중앙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한 것은 신의 한수가 되었다. 브란트는 하버츠와 함께 레버쿠젠의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레버쿠젠의 연승을 견인하고 있다.
레버쿠젠이 19-20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할 경우 2019년 여름부터 25m 유로 바이아웃 조항이 생긴다. 이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메가 클럽들과 다양한 루머들이 뜨고 있다. 도르트문트와의 링크가 강력하게 뜨고있다.
2019년 2월 처음으로 분데스리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받았다.#
리그 25라운드 하노버 원정 경기에서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리그 31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 원정 경기에서 1골과 1도움을 기록하여 팀의 4-1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리그 34라운드 최종전 헤르타 베를린과의 원정 경기에서 1골을 넣었다. 팀은 5-1로 이겼다.
최종 성적은 10골 17도움으로 커리어 하이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
분데스리가 공격형 미드필더 부문 하베르츠에 이은 IK-2를 받으면서 분데스리가 최고의 공미로 활약했다.
시즌 종료 전부터 도르트문트 이적설이 계속해서 나왔다. 브란트의 아버지가 도르트문트의 단장인 미하엘 초크를 만났다는 기사가 떴고, 브란트가 친구들에게 도르트문트로 간다고 말했다는 기사도 떴다.
'''2018/19시즌: 44경기(선발 43경기) 10골 17도움'''
분데스리가: 34경기(33) 7골 14도움
DFB-포칼: 3경기(3) 2골 1도움
UEFA 유로파리그: 7경기(7) 1골 2도움

3.2.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image]
<color=#373a3c> '''#WirHabenBrandt[9]'''
5월 22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브란트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2024년까지이다.
브란트의 이적료(바이아웃)가 '''2500만 유로'''에 불과했으며, 자금력이 강한 프리미어 리그의 클럽들과의 영입 경쟁에서 도르트문트가 승리한 것이 매우 화제가 되었다.[10] 브란트는 도르트문트 입단 후 인터뷰에서 이적에 대해 마르코 로이스로부터 조언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팬들의 반응 역시 폭발적이다. 구단이 이틀도 안 되는 기간에 니코 슐츠토르강 아자르 영입 소식을 연달아 터뜨리더니, 하루도 지나지 않아 곧바로 분데스리가와 독일 대표팀 최고의 미드필더 자원으로 꼽히는 브란트를 고작 2500만 유로에 데려오는 성과를 내자 팬들은 대동단결하여 보드진의 거래 수완을 찬양했다.

3.2.1. 2019-20 시즌


프리시즌 시애틀과의 친선경기에서 후반전 교체 출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 이번시즌 도르트문트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리버풀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선발출장해 도르트문트의 3-2 승리의 기여하였다. 아직까지는 팀원들과의 호흡이 안 맞는지 패스미스가 좀 많았다. 공격과정에서 3선까지 내려와 볼운반을 하는 등, 또한 전반 3분 파코 알카세르의 선재골을 간접적으로 도와주는등 전체적인 모습은 좋았다. 프리시즌 우디네세와의 경기에서 선발출전해 전반 43분 하파엘 게헤이루의 패스를 받아 도르트문트에서 첫골을 넣었다. FC 바이에른 뮌헨DFL-슈퍼컵 경기에서는 경미한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팀은 뮌헨을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DFB-포칼 1라운드 SC 프로이센 뮌스터와의 경기는 출전하지 않았다.
19-20 분데스리가 1라운드 FC 아우크스부르크 홈 경기에서 68분에 토르강 아자르와 교체되어 투입되었다. 사이드 라인 근처에서 드리블로 돌파를 시도하던 토르강 아자르와 달리 하프 스페이스에 위치하며 로이스, 알카세르와 수시로 포지션을 바꾸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러한 움직임을 통해 팀의 다섯번째 골을 이적 후 첫 공식경기에서 기록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간결한 터치와 쉴틈 없는 포지셔닝으로 도르트문트의 전술에 유연함을 더해주었다.
19-20 분데스리가 2라운드 FC쾰른 원정 경기에서 62분 율리안 바이글과 교체 투입되었다. 1라운드와는 다르게 중앙에서 볼을 간수하고 운반하는 형태의 플레이를 보여주었는데 지난 시즌 후반기 레버쿠젠에서 보여주었던 플레이의 형태와 유사했다. 1:0으로 끌려가던 도르트문트는 브란트의 투입으로 볼이 원활하게 배급되기 시작했으며 직접적인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유려한 1:1 패스 및 3자패스 등의 빼어난 활약을 보여주었고 팀은 그 덕에 30여분간 3골을 몰아넣는 화력을 과시하며 3:1 승리에 1등 공신이 되었다.
19-20 분데스리가 3라운드 유니온 베를린 원정 경기에서 왼쪽 윙어로 선발출전해 86분 브룬 라르센과 교체되었다. 다만 도르트문트는 전반 25분만에 실점해 곧이어 알카세르의 동점골이 나왔지만 후반전 2골이나 실점해서 무기력하게 3-1로 패배를 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바르샤전은 후반전에 교체출전했는데, 나오자마자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중거리슛을 날리더니, 로이스에게 완벽한 패스를 주었으나 테어슈테겐의 선방에 막혀 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점점 게임을 바꾸는 크랙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프라하 원정경기에서 폴스 나인으로 선발출전해서 하키미의 멀티골을 어시스트하는등 전체적인 경기력이좋았다. 팀도 2:0으로 승리를 했다. 후반 추가시간 마리오 괴체와 교체되었다. 점점 도르트문트 팀 전술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였다.
포칼 2라운드에서 엠게를 만나 동점골과 역전 결승골 등 후반에만 2골을 몰아쳐 2:1 승리를 견인했다.
현재까지 왼쪽 윙어와 공격형 미들 자리로 번갈아서 나오는 중이지만 리그에서는 아직 1골의 공격 포인트밖에 기록을 못하고 있다. 왼쪽 윙어 자리에는 이미 토르강 아자르가 주전으로 자리 잡으면서 1골 6어시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공미 자리에는 마르코 로이스가 5골 1어시의 미친듯한 활약을 보여주면서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어서 리그 10라운드까지 7경기에 교체로 많이 출전하고 있는 중이다. 레버쿠젠 시절보다 한 클래스 더 높은 팀으로와서 이적 첫해에 아직까지는 팀에 적응을 해보고 있는 시즌이다. 로이스와의 공존 문제도 있는것으로 보인다. [11]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인터 밀란과의 홈경기에서 부상당한 주장 로이스 대신 2선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해서 1골을 넣었다. 전반전까지만 해도 역습 전개 과정에서 두어 차례 전진패스를 실패하고 여러 번 볼 소유권을 내어주며 워스트급 경기력을 보였지만, 후반전에는 동점골을 성공시키는 등 끌어올린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팀도 후반에만 3골을 넣어 3대 2로 역전승을 하였다.
13R 헤르타 BSC 원정, 14R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와의 홈경기에서 연속으로 3-4-3 포메이션에서 비첼과 함께 2미들의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기존에 측면, 최전방 제로톱으로 굴려지던 경기들에 비해 더 나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뒤셀도르프전에서는 볼 경합 승률 91퍼센트, 드리블 5회 시도 성공률 100퍼센트, 4회의 태클 성공 등 스탯적인 면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물론 1선으로의 안정적인 볼 배급, 탈압박 등 세부적인 경기력도 훌륭했다.[12]
현재 토마스 딜레이니, 악셀 비첼이 부상으로 최소 전반기 아웃이 확정되었으며 율리안 바이글, 마흐무드 다후드 등 백업 자원들의 폼도 매우 좋지 못하기 때문에 브란트에게 부담이 늘어나게 되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 프라하와의 홈경기에서 바이글과 함께 3-4-3 포메이션에 2미들의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후반 61분 제이든 산초의 패스를 받아서 심지어 슛의 각도가없는 상황에서 왼발로 재치있게 슛팅을 때려 득점을 했다. 이골이 결승골이 되어 도르트문트는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을 했다.
홈에서 열린 리그 16라운드 라이프치히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했다. 특히 라이프치히가 자신들 특유의 강도높은 압박 전술을 들고 나왔음에도 압박을 잘 버텨내며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자신의 몫을 다했다. 전반 34분에는 산초의 패스를 환상적인 턴으로 받아내고 바로 발재간으로 우파메카노를 제치고 좁은 각도에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문제는 후반 54분 수비 상황에서 뒤로 백패스를 돌린다는 게 그대로 박스 앞에 서 있던 티모 베르너에게 그대로 연결됐다는 것이다. 베르너는 상대팀 선수 두 명에게 어시스트를 받아 멀티골을 기록한 셈이 되었다. 결국 분위기를 탄 라이프치히의 후반전 공세를 이기지 못하고 3대 3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고 말았다.
리그 18라운드 FC 아우크스부르크 원정 경기에서 후반전 팀이2:0으로 지고 있을때 환상적인 왼발 터닝슛으로 추격을 하는 득점을 하였다. 팀은 후반전 교체 투입된 엘링 홀란의 해트트릭으로 5:3으로 경기를 이겼다.
리그 19라운드 FC 쾰른 홈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쌓지는 못 했지만 중원에서 악셀 비첼과 함께 짝을 이루어 좋은 패스와 롱패스로 빌드업에 많은 관여를 했다. 팀도 5:1으로 경기를 이겼다.
홈에서 열린 20라운드 1. FC 우니온 베를린전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이어갔다. 전반 18분 오른쪽 측면으로 빠져서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로 홀란드의 골을 돕고 후반 76분 빠른 침투 후 산초의 패스를 센스있게 힐 패스로 돌려놓으며 홀란드의 멀티 골을 만들어냈다. 우니온 베를린 중원의 헐거운 압박을 놓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전진을 시도하며 중원에서 공격 루트를 제공하는 등 세부적인 경기력도 훌륭했다.
21라운드 친정팀 레버쿠젠 원정에서도 선발출전했다. 주장님의 부상으로 평소보다 더 높은 포지션인 투톱과 미들진 사이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위치해서 플레이했다. 그러나 빠른 템포로 경기를 운영한 레버쿠젠에게 말리면서 경기 내 존재감이 옅었다. 심지어 동료였던 라르스 벤더에게 당한 태클로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전반전만 뛰고 조반니 레이나와 교체되었다.
이 경기에서 팀의 코너킥을 전담했는데 코너 플래그 근처로 다가가자마자 레버쿠젠 팬들의 거센 야유와 쓰레기 투척을 당하기도 했다.
이 부상으로 인해 최소 한달간의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그러나 현재 2월 20일 기준, 훈련에 복귀를 했다고 한다! 아마 이번주 토요일 브레멘전 출전은 아니더라도 교체로 들어올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23라운드 브레멘 원정 경기 교체 명단에 포함되었다. 후반 89분 토르강 아자르와 교체되어 부상에서 복귀를 했다. 시간이 워낙 짧아서 볼터치를 한번도 못해보고 경기가 끝났다. 팀은 2:0으로 승리를 했다.
25라운드 엠게 원정에서는 기존의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이 아닌 3톱의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했다. 이 경기에서는 상대 수비수들의 압박 사이에서 고립되며 경기장에서 지워졌다. 간간히 센스있는 볼 키핑을 보여줬지만 경기에 미친 영향력은 없다시피 했다. 다만 반대쪽에서 팀의 공격을 이끄며 친정팀을 무너뜨린 토르강 아자르의 활약에 본인의 부진이 묻혔다.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선 후반전에 교체출전해서 산초와 더불어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줬으나 팀은 2:0으로 패배했다.
현재까지의 활약으로는 이적료를 감안하면 정말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그리고 도르트문트에서는 드리블도 늘었는지 가볍게 턴으로 탈압박하거나 양발드리블도 자주 시도해서 성공한다.
5월 16일 분데스리가가 재개막하고, 샬케와의 경기에선 축신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주며 전반전에 2:0을 만들었다. 이날 브란트는 2선 프리롤의 역할을 부여받았으며 경기장 전체를 헤집고 다니면서 총 스텟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드리블 성공률 100% 태클 4회 성공 약점으로 지적받았던 수비에도 열심히 참여하면서 팀의 4:0 승리의 기여를 했다.
5월 23일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도 팀의 공격을 이끌며 선제골에 관여했다. 그리고 제이든 산초와 교체되어 나갔다.
6월 13일 포르투나 뒤셀도르프 원정 경기에서는 비교적 부진했으나 홀란드의 결승골로 팀은 0:1로 승리했다.
6월 20일 RB 라이프치히 원졍 경기에서 비첼과 함께 투볼란치로 나서서 중원에서 연계와 좋은 패스를 하며 홀란드의 멀티골을 어시스트 하였다. 수비에서도 적극성을 보였다.
이번시즌 공식경기에서 총 42경기에 출전, 7골 13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2019/20시즌: 42경기(선발 42경기) 7골 13도움'''
분데스리가: 33경기(33) 3골 8도움
DFB-포칼: 2경기(2) 2골 2도움
UEFA 챔피언스리그: 7경기(7) 2골 3도움

3.2.2. 2020-21 시즌


[image]
눈이 밤탱이가 된 상태로 훈련에 나타났는데, 이유는 브란트가 훈련 시간 거의 직전에 도착하는걸 좋아하는데 당일 아침에 서두르다가 대문 앞 장식장(?)이랑 싸웠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각하지 않았다.
프리시즌이 진행중인 현재 폼이 매우 좋지 않다. 이대로라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유망주인 주드 벨링엄에게 주전 자리를 내줄 수도 있는 상황이다.
포칼 1라운드 MSV 뒤스부르크 원정 경기에서 교체출전해 33분가량 뛰었다. 마르코 로이스가 만들어준 완벽한 찬스에서 부정확한 슈팅으로 공을 헌납하는 등 폼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은 모습이다.
DFL 슈퍼컵 뮌헨전에서 2: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추격골을 넣고 팀내 평점 2위를 기록하는 등 활약했으나 팀은 3:2로 패했다. 부진하던 브란트의 폼이 올라와서 다행이라는 평이 팬들 사이에서 지배적이다.
리그 4라운드 TSG 1899 호펜하임 원정에서 산초, 레이나와 함께 3톱을 이뤄 선발 출전했으나 별다른 활약 없이 마르코 로이스와 교체되었다. 지난 시즌 초반에 이어 오늘도 1선 공격수 포지션이 맞지 않는 옷이라는 점만 보여준 채로 아쉬운 경기를 끝냈다.
이후로 지오 레이나에게 자리가 완전히 밀려 벤치 신세가 되었다. 간간히 후반 막판 교체로 나와줄 때도 센스 있는 패스를 찔러주곤 하지만 그 뿐, 유의미한 기회를 창출하지 못하고 로이스와 레이나의 체력 안배를 돕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도르트문트에서의 브란트의 상황이 좋지 않음과 동시에 아스날 FC와의 링크가 뜨고있다. 브란트의 기량 하락은 뤼시앵 파브르의 제로톱 전술에 의거한 바가 크다. 브란트는 보통 2~3선 메짤라 자리에서 자신이 가진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데, 도저히 의도를 알 수 없는 제로톱 전술로 인해 강제로 최전방과 2선을 오가게 되어 경기력은 엉망이 되고, 경기력이 엉망이니 출전하지 못하게 되고, 출전을 하지 못하니 폼이 안 좋아 기용을 할 수가 없는 악순환이 된 것이다. 전반기 막판 악셀 위첼이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당함에 따라 질보단 양을 우선시 하는(...) 도르트문트의 미드필더진에서 브란트가 유의미한 영향력을 끼쳐 다시금 폼을 되찾을 수 있을지가 후반기 관건이 되겠다.
리그 17라운드 레버쿠젠전 후반 23분 자신의 친정팀을 상대로 오랜만에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리그 첫골을 기록하였다. 친정팀이라서 그런지 세레머니는 안하였다. 팀은 2:1로 패배하였다.
리그 19라운드 아우쿠스부르크전 토마스 델라이니와 3선 파트너로 출전해 이전 경기와는 다른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약점으로 지적됐던 성실한 수비가담과 전방에서 압박을 75분내내 보여주었다. 패스미스는 좀 아쉬웠지만 드디어 각성을 한듯 하다. 이대로라면 3선 박투박으로 크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4. 국가대표


[image]

4.1. 2016년


청소년 시절에는 U-15부터 U-16, U-17, U-19, U-20, U-21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2014년 U-19 유로 챔피언쉽에서 요주아 키미히와 함께 우승을 합작했다.
2016년 5월 29일 슬로바키아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전에 교체출전해 A대표팀 데뷔를 하였다. 이 경기에서 독일은 1-3으로 패했다.
UEFA 유로 2016 예비 엔트리 포함됐지만 최종명단에는 탈락했다.
2016 리우올림픽에 참가해 한국과 조별리그 2차전에서 나브리의 동점골을 어시스트 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대회에서 브란트는 골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어시스트를 9개 기록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승전에서 브라질과의 승부차기 끝에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조별리그 부터 결승전까지 풀타임으로 뛰었다.
2016년 8월 31일 핀란드[13] 와의 친선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면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경기는 독일이 2-0으로 승리.
한국시간으로 2017년 3월 23일 새벽 4시 45분에 열리는 잉글랜드와의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채 후반에 교체됐다. 이 경기에서 독일은 1-0으로[14] 승리했다.

4.2.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한국시간으로 2017년 6월 7일 새벽 3시 45분에 열린 덴마크와의 친선경기에 잔드로 바그너와 교체되어 출전했다.
한국시간으로 2017년 6월 11일 새벽에 열린 산마리노와의 월드컵 지역예선에서는 선발로 출전, 71분에 요주아 키미히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으로 연결하며 국가대표 데뷔골을 넣었다. 독일은 7-0으로 승리했다.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호주전에서는 선발로 출전해 경기 시작 5분 만에 라르스 슈틴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전반전에 4백 전술을 쓸 때만 해도 레온 고레츠카와 함께 폼이 아주 좋았으며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줬다. 후반 17분에 니클라스 쥘레와 교체됐다. 독일은 3-2로 승리했다.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카메룬전에서는 후반 31분에 케렘 데미르바이의 교체 선수로 출전했다.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멕시코를 상대로 한 준결승전에서는 후반 32분에 라르스 슈틴들의 교체 선수로 출전했다. 몇 차례 공격 가담을 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독일은 4-1로 승리.
조별리그 2라운드와 결승전인 칠레와의 경기에서는 모두 결장했다.
한국시간으로 2017년 9월 2일 열린 체코와의 월드컵 예선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몇 번 공격 찬스를 만들었으나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후반 15분에 안토니오 뤼디거와 교체됐다. 이 경기에서 독일은 2-1로 승리했다.
2017년 10월 아제르바이잔과의 월드컵 지역예선에서는 선발 출전해 90분 동안 활약했다. 54분에 우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잔드로 바그너가 헤딩골로 성공시키며 독일의 5-1 승리에 기여했다.
2017년 11월 잉글랜드, 프랑스와의 평가전 명단에 포함됐다. 잉글랜드전에서는 85분에 자네의 교체 선수로 출전했으나 본인의 진가를 보여주기에는 시간이 너무 짧았다. 독일은 잉글랜드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4.3.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2018년 3월 말 브라질, 스페인과의 평가전 명단에 포함됐다.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독일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에 선발되었다.#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인 멕시코전에서 후반 끝나기 직전 티모 베르너의 교체 선수로 출전해 들어가자마자 결정적인 중거리 슛을 날렸으나 골대를 맞고 나갔다. 독일은 이 경기에서 0-1로 패했지만, 브란트는 이날 가장 늦게 교체로 들어갔음에도 오히려 독일 공격진 중에서 가장 뭔가를 보여준 선수가 되었다.[15] 뮐러의 부진이 심각한 가운데 브란트라면 독일 대표팀에 기동력과 창의성을 불어넣기에는 충분한 자원이기에 남은 경기에서의 활약도 기대가 되는 부분.
두 번째 경기인 스웨덴전도 후반전 추가시간 요나스 헥토어의 교체선수로 나와 일카이 귄도안의 패스를 받아 결정적인 중거리 슈팅을 때렸으나 아쉽게 골대를 맞았다. 골로 연결되었지는 않았지만 매번 위협적인 드리블을 보여주었으며 이번 월드컵에서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는 드락슬러나 폼이 좀 죽어있는 뮐러를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었다. 뢰프는 브란트의 멀티 능력을 크게 사서 경기 후반 골이 필요할 때 매우 공격적인 풀백으로 사용하고 있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한국전에서는 후반 30분에 요나스 헥토어의 교체 선수로 출전했다. 추가시간 중거리 슛을 때렸으나 조현우에게 막혔고[16], 이후 스로인 상황에서 노이어에게 공을 던졌는데 이게 너무 강하게 던져서 노이어가 정확히 트래핑을 하지 못했고, 그대로 압박을 건 주세종에게 공을 빼앗겨 버린다. 이후 주세종이 날린 롱패스를 그대로 쫓아간 손흥민이 마무리지으며 경기는 마무리된다. 결국 독일이 0-2로 패배하면서 조 꼴지로 탈락했다. 본인도 이 상황이 믿겨지지 않는지 울상인 표정이 포착되었다. 브란트에게는 아쉬움으로 끝난 첫 메이저 대회였다. 경기가 끝난 후 카메라에 요주아 키미히와 함께 서로를 위로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그렇지만 결과적으로 브란트는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서 독일이 얻은 유일한 소득이었다. 월드컵 3경기 동안 출장한 시간은 그렇게 많지 않았지만 브란트 본인은 '교체 선수는 이래야 된다.'라는 것을 몸소 보여주기라도 하듯 자신에게 부여받은 역할을 100% 수행해주었다. 환상적인 슈팅들이 골대를 두 번이나 맞추고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에 걸리는 등 전반적으로 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앞으로 독일 대표팀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4.4. 러시아 월드컵 이후


9월 10일 페루와의 친선경기에서 페루에게 22분 선제골을 얻어맞자마자 3분 뒤에 한골을 만회해서 자신이 왜 주전으로 나와야 하는지 감독에게 보여주었다. 덤으로 메수트 외질이 은퇴하면서 국대에서도 등번호 10번을 물려받았다.
10월 13일 열린 네덜란드와의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서 후반 23분 마크 울투의 교체선수로 들어갔지만 독일은 0-3으로 패했다.
10월 16일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마티아스 긴터의 교체 선수로 들어갔다. 독일은 1-2로 패했다.
11월 16일 러시아와의 친선경기에서는 후반 20분 티모 베르너의 교체 선수로 들어갔고, 팀은 3-0으로 승리했다.

4.5. UEFA 유로 2020



4.5.1. 예선


3월 20일 세르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전반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며 후반 12분 레온 고레츠카와 교체됐다. 이날은 중앙 미드필더가 아닌 라이트윙으로 나왔다. 독일은 세르비아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6월 8일 유로예선 벨라루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31분 마르코 로이스의 교체선수로 출전했다.
9월 6일 유로예선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38분 마티아스 긴터의 교체선수로 들어갔지만 본인의 진가를 보여주기에 시간이 짧아서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팀도 요나단 타의 삽질로 네덜란드에게 4-2로 패했다.
9월 9일 유로예선 북아일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오랜만에 선발 출전해서 풀타임을 뛰며 할슈텐베르크의 선제골을 어시스트 하는 등 좋은 활약을 했다.
10월 9일 아르헨티나와의 친선경기에서 도르트문트의 홈구장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브란트는 시종일관 왼쪽과 오른쪽을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다. 특히 세르주 그나브리와의 호흡이 좋았다. 후반 21분 나딤 아미리교체되어 나갔다.
10월 13일 에스토니아와의 경기에서는 몇차례 슈팅을 가져갔으나, 전반적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후반전 들어서는 카이 하베르츠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41분 나딤 아미리 교체되어 나갔다.
11월 19일 유로예선 8차전 마지막 경기인 북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그나브리의 3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맹활약을 했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토니 크로스의 패스를 받아서 왼발로 재치있게 슛팅을 때려 득점했다.

4.6. UEFA 네이션스 리그/2020-21 시즌


9월 4일 스페인과의 네이션스리그 1차전 밴치를 지키며 결장했다. 다음 경기인 스위스와의 네이션스리그 2차전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리로이 자네의 교체 선수로 투입됐다. 이 경기에서 브란트는 교체 투입 되자마자 드락슬러한테 패스를 주었으나 드락슬러의 슛팅이 영점조준에 실패해서 어시스트는 기록하지는 못하였다. 브란트 또한 초반번뜩이는 장면을 제외하고는 본인도 부진했다. 스위스가 동점골을 넣는데 이 과정에서 브란트의 패스 미스가 있었다. 경기가 끝난 후 귄도안에게 공개적으로 비판을 받았다.

5. 커리어



5.1. 대회기록


  •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2016~ )
    • 2014 U-19 유로 챔피언십: 우승
    • 2016 리우 올림픽: 은메달
    •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

5.2. 개인 수상



6. 외모


  • 금발과 더불어 곱상한 외모로 유명하다.[17] 여체화 버전에서도 데용, 그리즈만과 함께 엄청난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7. 기타


  • 손흥민과 상당히 친하다. 2016년 올림픽 조별리그에서 독일은 한국과 3-3 무승부를 기록했고, 경기가 끝나고 손흥민과 유니폼을 교환하기도 했다. 본인의 인스타그램 방송에서 이때 교환한 손흥민의 유니폼을 보여주기도 했다.
  • 두명의 남동생이 있는데 브란트를 닮아서 그런지 예쁘게 생겼다.[18]
  • 곱상하게 생긴 외모와는 다르게 목소리가 굵직한 편이다.
  • 최근들어 탈모가 급격하게 진행 되고 있다(...)
  • 레버쿠젠 시절 동료이자 대표팀 동료인 카이 하베르츠와는 매우 친하다. 브란트의 SNS를 보면 하베르츠와 찍은 사진이 상당히 많다.

  • 훈련이 시작하기 직전에 도착하는걸 좋아한다고 한다.

8. 같이보기




[1] 18-19 시즌 후반기부터 메짤라 역할을 수행하고있다.[2] 볼프스부르크의 아카데미에서는 1선 처진 공격수로 뛰었으나 프로 첫 팀인 레버쿠젠에서는 왼쪽 윙어로 기용되었다. 이 시기에 로저 슈미트 감독 밑에서 손흥민과 경쟁하면서 출전 기회를 늘려가기 시작했다. 윙어로서의 경기력은 평범했지만 18-19시즌 페터 보츠의 전술에서 공격적인 메짤라 롤을 부여받고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도르트문트 이적 후에도 현재 3백 앞의 두 중앙 미드필더 중 공격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3] 초기에는 20번을 달았으나, 메수트 외질의 은퇴로 10번을 받았다.[4] 지단은 전형적인 공격형 미드필더임에 비해 브란트는 레프트 윙이라는 게 차이점인데, 지단도 레알 마드리드 초창기에는 왼쪽 미드필더로 뛰면서도 영향력을 그대로 발휘했다. 또한 브란트를 전형적인 윙어로 보기도 어렵다.[5] 어디까지나 소위 사비, 외질 같은 선수에 대한 상대 비교이며 이런 타입과 비교해 지단의 패스가 전체적으로 잠잠하게 강력한 타입이었던 것은 확실하다.[6] 바로 이 점 때문에 사네 대신 뢰브의 중용을 얻게 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7] 다만 16-17시즌에는 레버쿠젠 팀 자체가 부진했다는 점을 감안을 해야 한다.[8] 피지컬이 매우 우수하며, 주력이나 돌파력도 윙어를 보기엔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중앙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옮기면서 그런 단점이 상쇄되었다. 또한 패스 길을 보는 시야, 부드러운 드리블과 연계 플레이, 윙백을 본 경험이 있을 정도로 왕성한 활동량과 수비가담까지 중앙 미드필더로서 적합하다. 다만 아직까진 수비 시에 포지셔닝에 있어서 어색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긴 하다. 리버풀 팬들의 경우 아담 랄라나의 16-17시즌 포지션 변화를 떠올리면 브란트의 포지션 변화를 연상시키기 쉬울 듯.[9] 대략 '''"우리가 드디어 브란트를 품었다"''' 라는 의미로, 도르트문트 측에서 브란트 영입 발표 당시 사용했던 해시태그 문구. 2019-20 시즌을 앞둔 여름 이적시장에서 도르트문트가 이름값 높은 거물급 영입을 연달아 성사시켰지만, 그 중에서도 그토록 원했던 핵심 영입은 단연 브란트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즉시 전력감으로서도 훌륭하지만, 나이가 꽤 젊은 만큼 장기적으로 마르코 로이스 은퇴 이후의 도르트문트를 책임질 에이스로 가장 적격이기 때문이다.[10] 한준희는 이에 대해 <한준희, 장지현의 원투펀치>에서 "10골 17도움을 기록한, 이렇게 축구 지능이 높은 선수가 프리미어 리그 소속이었다면 최소 6000~7000만 유로에 거래되었을 텐데 도르트문트는 고작 2500만 유로에 계약을 성사시켰다. 최고의 가성비 영입이다." 라고 극찬했다.[11] 둘의 활동반경이나 플레이 스타일이 거의 비슷해 시너지가 안나는 것으로 보인다.[12] 브란트는 18-19시즌 레버쿠젠에서 공격적인 8번 롤의 중앙 미드필더로 포텐셜을 터뜨린 선수다. 이 때문에 올 시즌 초에는 맞지 않는 옷인 제로톱으로 굴려지면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13] 슈바인 슈타이거의 국대 은퇴식.[14] 이골은 포돌스키의 유일한 골이자 국대에서의 마지막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15] 후반전 추가시간 마르코 로이스에게 결정적인 찬스를 줬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16] 참고로 이 슛이 나오기 전까지 독일이 기록한 위협적인 찬스는 후반 초반에 나온 레온 고레츠카의 헤더가 거의 유일했다. 그 정도로 독일의 공격은 답답하기 그지없었고, BBC 해설위원들은 이 장면을 보고 그가 선발이었어야 했다며 뢰브를 비판했다. 실제로 경기 종료 후 독일 대표팀에게 가장 많이 쏟아진 비판 중 하나가 브란트의 선발이 아닌 교체 투입, 더 나아가서는 주전 엔트리의 경직화였다.[17] 하지만 남자의 적, 탈모를 직격으로 맞았다. 평소에는 괜찮은데 경기할 때 보면 특히 비 오는날 경기를 보면...[18] 사실 닮은 정도가 아니라 거의 쌍둥이 수준으로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