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스 스톰
1. 프로필
2. 소개
WCW, WWE, ECW에서 활약한 프로레슬러.
캐나다 출신이며 화려한 하이플라이 무브는 없었지만, 하트 던전 출신답게 프로레슬러로써 기본기가 탄탄하고 안정적인 경기운영이 가능하다. 피니쉬 무브는 캐너디언 메이플리프라 부르는 싱글레그 보스턴 크랩. 또한 샤프슈터도 주력으로 사용했다.
3. 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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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시 에버스는 프로레슬러가 되기 위해 캐내다의 명문인 하트 던전의 프로레슬링 캠프에 참여하게 된다. 여기서 수련해 기초를 쌓았을 때부터 천부적인 재능을 보이며 두각을 드러냈고, 크리스 제리코와 함께[2] 캐나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 각지를 돌며 여러 단체에 참여하며 그 이름값을 드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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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ECW에 데뷔한다. 처음 데뷔해 랍 밴 댐에 맞서 싸우지만 약해 보인다는 이유로 관중들에게 엄청난 야유를 들어야 했고, 그다음 상대인 TV 챔피언이었던 태즈를 상대했다가 타이틀 획득에 실패하고, 크리스 캔디도와 팀을 맺어 악역 태그팀으로 활약해 타이틀 획득에도 성공하지만 곧바로 랍 밴 댐 & 사부에게 타이틀을 내주며 분열한다. 캔디도와의 대립은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되는데 1997년에 시작한 대립이 시간이 흘러 1999년까지 약 3년가량 지속되었고, 이동안 스톰은 저스틴 크레더블과 임팩트 플레이어스를 결성했고, 이 팀은 타미 드리머와 샌드맨, 레이븐을 상대로 승리를 한다. 이후 2000년 전 파트너였던 저스틴 크레더블의 월드 타이틀에 도전하지만 실패하고, 휘청거리던 ECW를 떠나 WCW로 이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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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6월 19일 처음 WCW에 등장한 랜스 스톰은 순식간에 WCW의 중요 선수 중 한명으로 활약하게 되는데 WCW U.S 챔피언, 하드코어 챔피언, 크루저급 챔피업을 겸하는 등 WCW 역사상 유례가 없는 3관왕의 지위에 오른다. 그런 뒤 자신이 갖고 있던 타이틀들을 개명해 캐내디안 헤비급 챔피언, 100kg and 언더 챔피언, 서스캐처원 챔피언으로 명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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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거대한 캐나다 국기를 스테이지에 계양하고, 벨트에 캐나다의 국기를 도배하는 행동을 한 뒤 팀 캐나다[3] 를 결성해 활약한다. 이후 세기말 WCW에서 활동하며 여러 대립을 했는데 당시 단체의 메인 이벤터였던 부커 T에게 도전해 WCW 월드 챔피언이 되고자 하나 실패로 돌아간다. 이후 마이크어썸 , 재너럴랙션이 이끄는 MIA 스테이블과 대립을 하였다.
하지만 2001년 3월 26일 WCW가 멸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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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W가 인수된 다음 당시 여러 팬들 마음속에는 한가지 소망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WCW가 WWF에 침공을 하는 것을 보고 싶다는 것이었다. 그러던 2001년 5월 RAW IS WAR에서 페리 새턴과 테리 러널스 VS 스티브 블랙맨과 트리쉬 스트래터스의 경기가 진행 중이었다. 한창 두 디바들이 캣 파이트를 하고, 남성 선수들은 정신을 못 차리고 있던 중에 랜스 스톰은 관중석을 뚫고 미친 듯이 달려나왔고, 페리 새턴에게 슈퍼킥을 먹인 뒤 사라졌다. 이후 타이탄트론으로 랜스 스톰이 셰인 맥마흔과 함께 도망가는 모습이 잡히며 침략이 사실화되었음을 알게 된다.
얼라이언스의 일원으로 참가한 랜스 스톰은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에 오르고, 허리케인과 팀을 이루어 하디 보이즈와 태그팀 타이틀을 놓고 대립하기도 한다. 또 한 번은 테스트의 도움을 받았지만 그래도 더 락을 이기는 기적을 연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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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이전 스토리가 끝난 후 2002년 크리스찬, 테스트와 함께 언 아메리칸스를 결성했고, 뒤에 윌리엄 리갈도 참여해 총 4명이서 함께 활동했고, 크리스찬과 윌리엄 리갈과 함께 해 총 3번의 태그팀 챔피언에 등극한다. 하지만 스테이블은 분열되었고, 랜스 스톰은 이후 한동안 윌리엄 리갈과 태그팀으로 활동한다.
하지만 태그팀도 분열된 뒤 랜스 스톰은 큰 위기를 겪는데 분명 뛰어난 실력을 갖고 있는 선수임에도 너무 무미건조한 그의 캐릭터 때문에 결국 뭘 하던 사람들에게는 인기가 없었고, 결국 이는 당시 RAW의 공동 단장이었던 스티브 오스틴에게 "Boring" 챈트를 듣도록 하는 원인이 된다. 천만다행일지 모르지만 그다음 당시 유행하던 댄싱 윗 더 스타에서 차용한 댄서 기믹으로 활약하며 여러 선수들과 경기를 하며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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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부터는 선수로서 한 발짝 물러난 뒤 OVW에서 트레이너로 지내고, 개인 도장을 차려 활동하게 된다. 그러다 2005년 원 나잇 스탠드에 참가해 저스틴 크레더블의 도움을 받아 크리스 제리코를 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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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를 나간 다음 ROH 등 여러 인디 단체에서 간간히 경기를 하고 있는 중이다.
4. 여담
- 크리스 제리코의 자서전에 의하면, 처음 만나 레슬링에 입문하던 시기의 랜스 스톰은 배가 불쑥 튀어나오고 다리는 수수깡처럼 가느다란 안습한 체형으로 보였으나 알고 보니 근육질이였다고 한다. 우리가 아는 랜스 스톰과는 꽤 많이 달랐나보다.
- 현재는 개인 체육관을 운영하는 중인데 돌프 지글러, 타일러 브리즈와 에마가 그의 제자라고 한다. 그리고 2015년 10월 3일 WWE 네트워크로 방영되는 Live in MSG에서 크리스 제리코의 소개로 카메라에 잡혔는데 머리를 잘라서 스킨헤드가 됐다.
- WWE 시절 빌 골드버그와 경기를 할 때 골드버그가 자신을 무시하는 모습을 보여 그는 좋은 사람이지만 동료로서는 동업자 의식이 부족해서 섭섭하다는 발언을 했다. 이후 골드버그가 미드카더의 고충을 이해한 후에는 일방적으로 스쿼시 매치를 제안하는 고집을 버리고 랜스와 의견을 맞춰 원래 주어진 각본대로 경기를 진행하였다. 경기 후에는 골드버그를 칭찬해주며 다른 모습을 보인다.
5. 둘러보기
[1] 랜스 스톰이 WWE로 이적한 이후에는 커트 앵글의 입을 실수로 잘못 가격하여 입에서 피를 흘리게 만든 적도 있다.[2] 제리코는 자신의 자서전에서 자기가 브루스 하트의 하트 패밀리 던전에서 2번째로 훈련을 잘 수행했는데 1위는 늘 스톰이어서 일종의 열등감을 늘 느꼈다고 한다.[3] 팀 캐나다지만 내부에 미국 선수 수도 대략 반 정도 있었다.[★] 오른쪽이 도전자, 밑줄이 승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