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너웨이/오버워치/2018년 11월 이전

 



[image]
'''러너웨이'''
'''RunAway'''
'''활동 기간'''
2016년~2018년 11월
'''팀 컬러'''

'''구단주'''
이현아(Flowervin)
'''코치'''
권양원(Yang1)
'''약칭'''
'''RUN'''

'''우승 기록'''
'''컨텐더스 KR'''
(1회)
2018 S2
'''NeXT'''
(1회)

2018 섬머
'''로스터'''
[image]
'''메인 DPS'''

Stitch
Hooreg
[image]
'''서브 DPS'''

Haksal
SeoMin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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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TNK'''
BUM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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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TNK'''
JJANU

[image]
'''메인 SUP'''

SLIME

[image]
'''서브 SUP'''

Twilight

1. 개요
2. 멤버
3. 플레이 스타일
3.3. 극한의 플렉스 운용
3.3.1. 2018년 이전
3.3.2. 2018년
3.4. 비비기 메타
3.5. 당시의 문제점
3.5.1. 빈번한 허술함과 들쑥날쑥한 게임 내 팀 분위기
3.5.2. 고정 픽에 대한 지나친 고집
3.5.3. 힐러 라인의 과도한 궁 남용 및 궁 배분의 실패
3.5.4. 맞 겐트에 대한 미흡한 대처
3.5.5. 패치된 메타에서 나타난 겐트의 약세
3.5.6. 포커싱에 무방비 상태로 위험에 노출되는 메인힐러 운용 스타일
3.5.7. 심각한 메인탱커(라인하르트) 의존도
3.5.8. 선수들의 불투명한 포지션 및 FLEX 플레이어 부족현상
3.5.9. 학살의 무리로 허무하게 터져나가는 방패라인
3.5.10. 콕스의 도박적인 전략에 지나치게 익숙해진 플레이
3.5.11. 베스트 FLEX 3인의 너무나도 애매해져 버린 FLEX로서의 정체성과 안일한 1, 2군 엔트리 운용
4. 1기 선수진의 오버워치 리그 팀 이적
5. 팀 평가
6. 대회 기록
7. 관련 문서


1. 개요


[image]

'''There will never be another Overwatch team like RunAway
오버워치에 러너웨이 같은 팀은 다신 없을 것이다.'''

ESPN

RunAway의 2018년 11월 이전의 행적을 서술한 문서이다. 편의상 러너웨이 1기, 시즌 1으로 불리기도 한다. 2018년 12월 2일 1기 멤버들이 리그팀 밴쿠버 타이탄즈로 합류하게 되면서 1기와 2기 멤버가 분리되게 되었다.

2. 멤버



러너웨이/오버워치/2018년 11월 이전/로스터 문서 참고

3. 플레이 스타일



3.1. 돌진 조합


'''"먼저 시비걸어서 삥뜯는 전략"'''의 시초격 팀[1]이자 '''지든 이기든 계속 닥돌'''하는 광전사같은 피지컬로 유명하다. MVP Space와의 경기에서는 이런 피지컬과 비비기 메타로 99%까지 점령하며 승기를 잡는데 성공하고, 0:2로 안심하던 X6게이밍의 멘탈을 깨트리는데 성공했다.
이런 성향은 라인하르트를 꼈을때와 윈스턴 꼈을때에 따라 진행 방향이 달라진다.

3.1.1. 라인하르트


  • APEX 시절
카이저의 공격형 라인하르트러너웨이의 피지컬를 활용한 러너웨이 고유의 돌진 메타. 카이저를 선두로, 겐트를 딜러로 내세워 압도적인 힘으로 찍어 누르는 독특한 조합이다. 최상위 겐지 플레이어인 학살, 펄스 폭탄이 타겟팅급인 스티치, 서브 탱커를 잘 쓴다고 평가받는 범퍼, 완벽한 유동픽이 가능한 콕스의 조합인지라 그 어떤 팀도 이 조합을 무서워하지 않을 수가 없다. 전방에서는 카이저와 학살, 후방에서는 스티치에게 당하는 입장에서는 아주 괴로운 메타. 때문에 초반 한타에서 절대적인 피지컬을 앞세워 기세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경기를 가져간다.
구체적으로는 스티치가 상대 뒷라인으로 침투해서 못해도 어그로를 끌거나, 매우 높은 확률로 상대 힐러의 피를 왕창 빼놓거나 끊어서 상대 서브탱이 힐러 보호를 위해 뒤로 빠져 상대 앞라인이 약해졌을 때, 카이저나 학살에게 나노강화제를 주고 전방에서부터 상대를 부수는 플레이다. 그렇게 학살이랑 카이저가 앞에서부터 상대를 부수는 동안, 범퍼는 학살과 카이저가 죽지 않게 보호해 주거나 자기 팀 힐러를 보호해주고, 힐러들은 범퍼의 보호를 받으면서 돌진하여 계속 학살이랑 카이저에게 힐을 몰아준다.
이 조합의 키포인트로는
  • 스티치(트레이서)의 어그로 끌기. 스티치가 상대 뒷라인에 침투해서 어그로를 끌지 못하면 카이저랑 학살이 앞라인을 부술 확률이 매우 떨어지므로, 공격의 시발점은 언제나 스티치이다.
  • 라인하르트의 생존. 이 조합은 메인 탱커마저 딜러처럼 이용하는 매우 리스크가 큰 조합이라, 라인하르트이 바로 죽어버릴 경우 역으로 휩쓸릴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서브탱인 범퍼, 힐러인 콕스와 러너가 계속 라인하르트를 보호해 준다. 그래서 이 포인트가 이 조합의 가장 큰 약점이었다. 그러나 최근 메르시의 궁극기였던 '부활'이 스킬로 바뀌면서 어느정도 상쇄되었고 좀 더 오랫동안 라인 유지가 가능해졌다. 라인하르트의 공격력, 메르시의 빠른 궁 사이클을 생각하면 이번 패치로 가장 많은 수혜를 받았다. APAC 2017 8강 1세트 왕의 길에서는 카이저가 죽자 마자 가장 먼저 살리는 모습을 보였다. 범퍼 또한 마찬가지로 공격적이지만 오히려 전성기 카이저보다 잘 죽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므로 힐탱진 환경이 달라져도 메인탱 스타일은 크게 바뀌지 않아 러너웨이 특유의 좋은 합은 여전하다.
  • 콕스의 통찰력. 이 조합에서 콕스는 힐량이 부족해서 보통 힐러를 하는데, 러너가 잘 안 끊기는 경우나 뻘 비트를 쓰지 않을 때는 딜러로 바꿔 상대를 확정적으로 죽이는 것에 집중한다. 그래서 콕스에게 한타의 피드백을 빨리 해줄 통찰력이 있어야 딜이 부족한지 힐이 부족한지를 보고 그때그때 픽을 바꿀 수 있다.

다만 티지, 카이저, 콕스의 이적 이후 범퍼가 모든 포지션을 싸그리 떠안아야 했다.
  • 컨텐더스
더욱 안정화되고 강한 공격력으로 뛰어드는 육탄 돌격 조합. 범퍼가 메인탱으로 전향 이후, 포커싱에도 잘 살아남는 안정적인 돌격조합이 되었다.
특히 컨텐더스 시즌 2 블라썸전 당시 안스 집중 견제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견제를 했고 팀합이 상당히 좋았다.

3.1.2. + 윈스턴


  • APEX 시절
돌진 메타가 아직도 보편적인 최근에는 기본적인 윈디겐트 돌진 조합을 쓰면서 학살+티지+스티치 일명 학티치 3인방을 중심으로 더욱 강력한 포커싱을 보여주고 있다.
이 조합은 위의 라인하르트의 조합과는 다르게, 기본적으로 스티치의 트레이서와 티지의 윈스턴이 동시에 상대 뒷라인으로 들어가 힐라인을 확정적으로 끊고, 그렇게 해서 상대 딜러와 탱커 라인이 힐을 못받는 상황이 되었을 때 학살이 을 받고 용검으로 상대를 쓸어버리는 스타일이다. 티지의 방벽 깔고 와리가리 타면서 어그로를 끄는 능력이 매우 잘 발휘되고, 스티치와 티지의 서로의 생각을 읽는 듯한 포커싱이 예술이다. 일반적으로는 티지와 스티치가 먼저 들어가서 상대를 잡는데, 최근에는 학살이 다시 겐지를 꺼내면서 아예 세 명이 동시에 침투하는 플레이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콕스가 후방 침투조를 싸그리 끊어내면 적의 탱커진과 힐러진을 물어 박살내는 공격전략. 거기에 팀도 협조하며 후방침투를 방지하고 포커싱으로 이어진다. 그야말로 만능 조합.
  • 컨텐더스 시절
이전 팀원들의 이적, 이후 범퍼가 메인 탱커로 복귀한 이후로 화력은 줄다시피 했지만, 일단 팀원 전원과의 협동 불러들이기라는 무서운 전략으로 변모, 상대 입장에서는 갑자기 병력들이 쏟아져 나오니 적들 입장에서는 당황할 따름인데다, 슬라임의 케어로 인하여금 아군들이 죽지 않게 하고, 트와일라잇의 고집성 적은 뛰어난 영웅 폭과 딜링, 지속 힐 등을 기반으로 적진을 분쇄하는 전략. BUMPER가 윈스턴이 미숙하다고는 하나 TiZi 못지않게 격렬한 스타일이기에, 비빌 때나 마지막 거점 뚫기 등에서 조금만 버티면 슬라임의 루시우의 이속버프를 받은 아군들이 우르르 몰려와 BUMPER를 케어함과 동시에 궁분배가 확실히 이루어지고, 그러한 공격적인 플레이를 통해 적진을 박살내는 상당히 위협적인 플레이.

3.2. 3탱 조합


메르시가 상향하고 D.Va가 리메이크 되면서 돌진 조합의 기세가 다소 꺾이고, 유지력이 더 중요시되는 최신 메타를 준비하면서 오랜만에 꺼내든 3탱 메타. 유지력하면 3탱보다 더 나은 메타가 없기에 러너웨이가 꺼내 든 조합이다. 그동안 카이저는 윈스턴보다는 라인하르트에 더 강한 성향이고 돌진 메타를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경기에 출전하는 일이 없었으나, 3탱 메타가 부활하자 다시 카이저를 주전 멤버로 기용, 여전히 죽지 않은 그의 라인하르트 실력과 함께 압도적인 화력으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공수 밸런스가 완벽한 메타'''.

APEX 시즌 2에서도 즐겨쓴 적이 있었지만 다소 변경점이 있는데, 자리야 포지션을 Stitch 대신에 Haksal이 맡고, 서브 탱커를 맡던 BUMPER는 메인 힐러(메르시)를 맡아 궁을 빨리 채울 수 있는 장점을 십분 활용해 지속적인 '발키리'로 팀의 유지력을 상승시킨다. 그리고 과거 3탱 조합에서 아나로 Kaiser를 케어하던 KoX는 젠야타를 대신 들고 나와 팀 전체를 케어 및 부족한 딜을 보충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돌진 조합이 유행하는 가운데 꾸준히 라자 조합을 쓰면서 중국 최강의 자리에 군림하던 MY를 3탱 조합으로 격파한 이력이 있다.
단일 DPS가 되는 Stitch는 여기서 상대방의 조합 및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정크랫이나 맥크리를 고른다.
이 조합 또한 Kaiser가 떠나며 볼 수 없게 되었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나, 3탱이 특정 맵 한정으로 어느정도 자주 나오기 시작하며 BUMPER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
가끔 변칙성 조합을 내보내는 경우가 있다.
  • APEX 시즌 4에서는 8강 이후 정크랫이 상향을 받으면서 스티치가 가끔 정크랫을 꺼내드는 일이 있었는데 APAX에서는 꽤 빈번하게 사용하는 모습이 있었다. 본격적으로 사용한 지 얼마 안되었지만, 정크랫의 막강한 화력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지뢰 스킬의 숙련도로 2딜을 압도하는 1딜의 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으며 리브의 정크랫처럼 캐리하는 정크랫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다. MY와의 준결승전에서는 리브의 용검 겐지를 지뢰 스킬을 이용하여 완벽하게 제압했다.
  • 2018 컨텐더스 시즌 1에서 처음으로 리퍼를 섞어내며 선보인 조합으로, Haksal의 리퍼와 BUMPER의 공격적인 밸런스형 라인하르트, Stitch의 로드호그, Jjanu의 D.Va로 초창기의 예전 EnVyUs[2]의 3탱 조합에 러너웨이만의 활동적이고 격렬한 템포와 가까이 근접해오는 모든 것을 분쇄시키는 강력하고 묵직한 데미지를 자랑한다. 상대 탱딜힐 상관없이 약점이 노출되는 순간 Haksal의 리퍼가 이곳저곳을 때려대는 무시무시한 조합이며, amy의 루시우와 TwilighT의 모이라가 그 유지력의 기반이자 발판이다. 지속 파워보단 순간 누킹 딜을 내는 위주로 사용된다. 이후 amy가 떠나가면서 그 공석을 SLIME이 매꿨고, Stitch가 리퍼를 맡고 Haksal이 자리야나 로드호그를 맡는 경우도 있다.

3.3. 극한의 플렉스 운용



3.3.1. 2018년 이전


시즌3에서 '''학살, 카이저, 콕스, 미라지, 범퍼 이 다섯명이 윈스턴을 돌려쓰며''' 최악의 시즌을 보낸 러너웨이 선수들은 이 점을 오히려 강점으로 살려 시즌4에서는 8인 중에 무려 4명의 포지션이 FLEX라는 기상천외한 로스터를 자랑하고 있다. 메인탱커 티지와 카이저[3], 메인딜러 스티치(트레이서, 맥크리, 솔저)[4]와 구단주, 코치, 선수를 오가는 러너 [5]를 중심으로 네 명의 선수들이 상황에 맞게 유동적으로 포지션 체인지를 하면서 좀처럼 예상하기 어려운, 무섭고도 혼란 그 자체인 조합을 선보이고 있다.
상기했던 바와 같이 메인딜러 스티치 역시 다양한 픽을 자랑하며, 입단 당시 모든 영웅을 다 할 줄 안다는 러너의 평가가 있기도 했다. 시즌2에서는 자리야, 경쟁전에서는 라인하르트, 로드호그, 아나 등도 플레이하기 때문에 플렉스로 전환될 여지가 충분히 있다.
대부분의 오버워치 프로게이머들은 기본적으로 여러 영웅들을 두루두루 다룰 수 있지만, 그건 경쟁전일 뿐 대회에서는 그런 유동적인 플레이가 쉽지 않은 반면에, 러너웨이는 그것을 가장 어려운 시기였던 시즌3부터 (어쩔수 없었지만) 과감하게 대회에서 시도했고, 시즌4에 들어선 지금까지 성공적인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다.
라이벌 기믹인 루나틱 하이만 보더라도 러너웨이의 플렉스 운용이 매우 독특함을 알 수가 있다. 루나틱 또한 자타공인 여러 영웅에서 뛰어난 류제홍, 트레이서는 물론 솔져 운용법도 루나틱 최고라는 토비, 중거리 딜러 포지션으로 타 팀 에이스 딜러에게 꿀리지 않는 준바가 있으나, 문제는 딜러 라인이 경직되어 있다 보니[6] 2/2/2를 기준으로 준바나 토비, 류제홍이 상황에 따라 다른 포지션에 옮기는 3/1/2, 3/2/1과 같은 수준에 그칠 뿐이다. '''이것은 선수 한 명의 변화일 뿐, 팀 자체의 유동성이 높다고 하기는 어려운반면,''' 러너웨이는 "딜러 <> 탱커 <> 힐러 <> 딜러" 포지션 자체의 변화를 시도해 조합자체는 2/2/2, 3/2/1을 유지하는 편이지만 그것을 다루는 선수들이 아예 뒤바뀌는 것이라서, 실질적으로는 대격변 수준의 변화가 일어난다.[7]
더 무서운 점은, 오버워치의 업데이트 방향이 점점 방벽 메타 Vs. 돌진 메타 추세로 흘러가고 있다는 점이다. 탱커들의 조합에 따라 딜러, 힐러 픽이 극단적으로 갈리는 오버워치에서 탱커 조합이 다양해진다는 것은, 시간이 갈수록 상대 조합의 카운터의 카운터의 카운터를 계속 연구하며 좋은 실력을 보여야 한다는 뜻이고, '''플렉스와 메인탱커가 풍부한 러너웨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이러한 조합 가위바위보 싸움에서 매우 유리해질 수밖에 없다.''' 게임 도중에도 영웅을 바꿀 수 있는 오버워치 고유의 시스템을 가장 잘 활용하는 팀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은 학살은 DPS, 짜누는 TNK, 범퍼는 SPT로 어느정도 고정되고 콕스만 FLX라고 볼 수 있으나 메타가 바뀌거나 메타라는 개념 없이 대부분의 영웅들이 밸런스가 맞는 시대가 온다면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부분이다.[8]

3.3.2. 2018년


에이미가 들어오고 티지가 탈퇴하였으나 이 2명은 FLEX와는 거리가 멀어서 해당 전략과 관련이 적다.
과거와 비슷하게 2~3명이 FLEX로 출전할 가능성은 있으나 4명이나 FLEX로 나올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볼 수 있다. 다만 TwilighT도 D.Va, 메이, 솜브라 등 힐러가 아닌 영웅을 다룰 수 있어 사실상 플렉스임을 생각한다면 다른 영웅도 잘 다룰 가능성이 있다.
서브힐러의 영웅폭이 중요해진 지금 트와일라잇이 로드호그, 트레이서 등을 플레이하고 짜누가 메인탱커로도 나오며, 서민수가 상황에 따라서 서브탱커로 나오는 등 기존 4명의 플렉스에서 학살과 범퍼는 포지션 고정, 콕스가 탈퇴하고 그 자리에 서민수와 트와일라잇이 새로 들어가며 3명이 플렉스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

3.4. 비비기 메타


오버워치 리그 출범 시즌에서의 뉴욕 엑셀시어의 플레이 스타일과는 정반대로, '''심해 구간에서나 나올 법한 원시적인 전략으로 경기를 뒤집는 기상천외한 메타'''.
대표적으로 X6-Gaming 전 1세트 1라운드에서 40%대에서 거점을 뺏길 위기에 처했는데, 학살의 루시우가 비비고 비비고 또 비벼 스노우볼을 굴리게 되어 99%까지 버틴 후에 승리한 경기가 있다.
다른 프로팀은 팀게임 특성상 99%인 경우가 아닌 이상 1 or 2 : 6는 공격, 방어 성공은 커녕 상대 궁극기 퍼센트만 늘려준다고 판단하여 거점, 화물이 밀릴 때 또는 막힐 때 다른 팀원이 합류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한타로 밀고 가는 반면, 러너웨이는 누가 봐도 밀릴 것 같은 상황에서 한 명 이상이 끈질기게 화물, 거점에 비벼가지고 팀원이 합류할 때까지 버텼다가 난전을 발생시켜, 결과적으로 점령 게이지 확보 후 쟁탈을 당하거나 상대 궁극기를 소모시켜 덤으로 이점을 챙겨가며, 경우에 따라 '''한타에서 승리까지 할 정도로 비비기 메타를 잘 이용하는 팀이라 할 수 있다.'''
역시 이 메타의 선봉장은 윈스턴 티지. 티지를 중심으로 팀원들이 계속 달려들어서 이득을 챙길 때까지 끈질기게 비빈다. 관전하고 있으면 분명 밀리고 있는 것 같은데, 해설은 "이거 막았어요"라고 말하니까, 이득을 챙겨가는 게 의구심이 들 정도로 응용력이 뛰어난 편. 물론 이 메타는 러너웨이의 장점인 가히 괴물수준의 피지컬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그들만의 전략에 가깝기 때문에, 괜히 흉내냈다가는 리스폰이 제대로 꼬일 뿐더러 상대 팀의 궁 게이지만 채워주는 최악의 경우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9][10]
서울컵 OGN 슈퍼매치 Lunatic-HaiMY의 2세트 눔바니에서도 MY의 선수들이 마치 러너웨이 선수들이 빙의한 것처럼 A거점에서 비비기 메타를 제대로 적중시키면서 루나틱을 상대로 완승을 거둔 바 있다. 용봉탕 해설 역시 이런 모습을 두고 러너웨이의 야생적인 비비기 메타를 보는 것 같다며 평했다. [11]
오버워치 컨덴더스 시즌2 결승전에서는 마지막 7세트 극한의 비비기 메타를 보여주면서 말그대로 역전승을 한다.

3.5. 당시의 문제점


단점이 대단히 많이 서술되어 있지만, 그만큼 관심과 인기가 많은 팀이라는 건 염두해야 한다. 러너웨이는 APEX시절부터 국내대회에서 꾸준히 성적을 낸 강호 중의 강호다. 또한 많은 부분이 apex시절의 단점이다. 오버워치는 고작 6명이 한 팀이라, 한 두명만 팀원이 바뀌어도 팀의 스타일이 달라진다. e스포츠의 특성상 좀만 시간이 지나도 선수의 기량이 큰 변동을 가지기도 하며, 오버워치는 아직도 몇 달 간격으로 메타가 변하고 있기에 팀마다 메타 적응 문제는 공통점이다.
다만 이는 현재의 러너웨이(러너웨이 2기)와 밴쿠버 타이탄즈와 다르기 때문에 이는 참고용으로 봐두자.

3.5.1. 빈번한 허술함과 들쑥날쑥한 게임 내 팀 분위기


주도권을 잡았을 때와 잡지 못했을 때의 모습이 극과 극이다. 이 단점으로 얻은 크나큰 패배가 시즌2 결승전인데, 먼저 3:1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어 "이미 우승은 정해졌구나"라며 모두들 기대를 했었지만, 카이저 포커싱 전략에 스코어를 한 번 빼앗기자 초조해하며 준우승으로 역스윕당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것은 러너웨이가 순간 대처능력 부분을 더더욱 키워나가야 한다는 뜻.
승기를 잡고 있을 때에조차 보이는 허술함도 몇 번씩 위기를 만들고 있다. MVP와의 쟁탈전 두 번째 라운드에서 99%의 점유율을 보여준 MVP를 간신히 저지하고 거점을 확보해 47%를 넘긴 러너웨이. 이때 운디네를 먼저 처치한 것이 불씨가 되어 분위기 역전을 하는 데에는 완벽히 성공했지만, 그 다음 한타에서 콕스와 팀원의 위치 브리핑이 잠깐 되지 않은 것 때문에 다시 거점을 뺏겨 점수를 내 주고 말았다. 이때 분위기가 침체되어 3라운드까지 먹혀 아예 1세트를 뺏겼다면, 팀원들 사기가 말이 아니었을 것이다. 공격적이고, 변칙적인 데다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피지컬을 가진 폭죽 같은 팀이지만, 저 단점 두 개 때문에 러너웨이는 아직까지도 '''엄청 잘하는 경쟁전 여포 6인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로팀으로써 고쳐나가야 할 부분.
이 문제는 러너웨이가 합숙을 시작하고 X6을 역스윕으로 격파하면서 조금씩 해결해 나가고 있는 줄 알았으나 그러나 아직은 GC 부산과의 승자전 4세트에서 맥없이 무너져 버리는 등 넘어야 할 과제가 많다. 거기에 맞 겐트전조차 X6-Gaming에게 압살을 당하는 등 여전히 심각한데다 X6-Gaming의 컨디션이 워낙 좋아서 그런 것일 뿐도 아닌데다가 해당 팀보다 겐트의 변수나 공격력이 현재 리그에 가서조차 슬럼프를 겪는 이들보다도 훨씬 파괴적인 폼을 보여주는 팀을 만나면 어떠한 참사가 벌어졌을지 상상만 해도 알 것이다. 특히 현재로서는 상당한 위치를 차지하는 컨텐더스 탑 및 리그 최강급 겐지 플레이어들에게 이들은 현재 먹잇감에 불과한 메타 운영들을 보여주고 있다.

3.5.2. 고정 픽에 대한 지나친 고집


겐트윈 조합을 경기 내내 이용하며 엄청난 능력을 보여주고 있으나, 이게 양날의 검이 되어 러너웨이를 크게 흔들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하필이면 '''시즌 4 결승전'''. 1세트부터 7세트까지 계속 겐트윈 조합으로 진행하였는데, 이로 인해 의도치 않게 자신들의 독보적 장점인 FLEX 메타를 봉쇄시켰다. 게다가 그 겐트마저 프로핏 후렉 겐트에 밀리면서 멘탈이 말려버리게 되었고, 결국 2연속 준우승이라는 매우 뼈아픈 패배를 맛보게 되었다.[12]
러너웨이가 잘하는 전략은 많은데, 그 전략에 전혀 기대를 안하니 모든 면에서 간파될 수 밖에 없다. FLEX 메타만 기용했어도 부산의 판단력을 흐린다는 최소한의 이득은 챙겼을텐데 지나친 고집이 화를 불러온 셈. GC 부산은 승자전에서 붙었을 때부터 겐지 대처를 잘 한다는 말도 많이 들렸는데, 여태껏 솔트, 솜트 이런 조합 만을 가져왔던 GC부산이었던터라 겐트를 꺼내는 건 처음이었다. 러너웨이는 그걸 캐치하지 못하여 GC부산은 학살 겐지를 완벽하게 대처하는 반면 러너웨이는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결국 차이를 드러낸다. 애초에 겐트를 1부 리그에서는 보인 적이 없다고 방심한 것도 한 몫했다. 좀 더 다방면으로 GC 부산을 분석했다면 프로핏의 겐지를 충분히 대처했을 것이라고 본다. 이런 고정픽에 대한 고집은 "'컨텐더스 4강전"' 에서 잘 드러났다. 윈스턴-디바-솜브라-트레이서-메르시-젠야타 조합만 너무 오랫동안해 해결책으로 들고나온 윈스턴-디바-겐지-트레이서-(루시우/메르시)-젠야타로 조합을 변경했을때 큰 이득을 보지 못하였다. 그런 솜브라의 대한 지나친 고집이 러너웨이의 4강 탈락의 원인이였다.

3.5.3. 힐러 라인의 과도한 궁 남용 및 궁 배분의 실패


용봉탕 해설이 지적한 문제로, 오버워치의 일반적인 이니시가 탱커 라인이 먼저 진입한다면 러너웨이는 항상 콕스가 '''"야 초월 쓸게, 들어가자!"'''라고 하면서 '초월'로 진입, 이니시를 거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한타에서는 이미 궁 1개를 손해 보면서 시작하게 되는데 한타에서 이기면 좋지만 진다면 손해가 막심하다. 그리고 APEX S4 결승전에서는 힐러 라인이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초월, 비트를 나누어 썼어야 했는데 초월 & 비트를 동시에 쓰는 일이 잦아 궁 배분이 실패했다는 지적이 있었다.[13] 특히 7경기 아이헨발데 RunAway 수비에서도 완막할 수 있었고, 풀 세트까지 이끈 만큼 지금까지의 실수는 모두 만회할 수 있다고 자신할 정도로 좋은 상황이었는데, 초월 & 비트가 한 번에 빠지면서 수비에 결정적인 구멍이 생기자 GC Busan은 영리하게 그 것을 바로 확인하고 철수, 전열을 가다듬고 다음 턴에 바로 뚫으면서 그렇게 스노우 볼이 구르기 시작하는데... 따라서 결승전에서는 궁 배분은 항상 GC부산이 우세했다는 의견을 남겼다.
또한 해당 멤버의 탈퇴와 BUMPER의 포지션 변경 이후 들어온 SLIME에 대해서도 상당히 말이 많은데, SHiNe보다도 더 입지가 밝았던 amy를 그대로 내보내면서 엄청난 스노우볼이 굴렀으며 Runner 다음으로는 SLIME의 뻘궁이 BUMPER의 루시우보다도 너무 자주 나오는 탓에 대체 무슨 생각이냐는 말도 많고, 플레이도 본능적인 탓에 훨씬 잘 잘린다.[14]

3.5.4. 맞 겐트에 대한 미흡한 대처


겐트 조합의 명가답지 않게 상대방의 맞겐트에 대한 대처는 매우 미흡한 편이다. 워낙 공격적인 팀이다 보니 상대방 겐지가 용검을 꺼내들면 러너웨이는 용검 방어보다 오히려 상대방의 뒤를 더욱 집요하게 물면서, 살을 주고 뼈를 취하는 포지션을 취한다.[15]
그리하여 당연히 BUMPER의 루시우를 시작으로 힐러 라인이 가장 먼저 짤리면서 전열에 구멍이 생긴다. 이 문제점은 APEX 시즌 4 4강 RX Foxes 전에서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했는데, 화근이 되었던 결승전에서는 아예 GC Busan이 맞겐트를 들고 나와 RunAway식 역공을 막아 내면서 3:1로 몰아붙일 수 있었던 분위기를 역전당했다. 그리고 APAC 8강 MVP 전에서도 Ado 겐지의 용검에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6] APAC 2017 준결승에서 MY를 상대로는 스티치의 정크랫으로 해법을 찾으면서 어느정도 보완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한 경기만으로 극복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아직까지 시기상조. 거기다 컨텐더스로 들어가며 BUMPER의 포지션 변경 이후 SLIME과 TwilighT이라는 전문 힐러 유저 영입 등의 수를 두었음에도 GC Busan과는 아예 상이하다 평가되는 팀의 겐트 전략에조차도 무력하게 잘려나가며 그 약점을 고스란히 보여주었다.

3.5.5. 패치된 메타에서 나타난 겐트의 약세


Apac my전에서 나타난 새로운 문제. 그동안 겐트 최강이라 불리웠던 러너웨이의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겐트 조합에서 매우 취약한 형태를 보여주었다. 이들이 겐트 조합을 가지고 나왔을 때는 무조건 my에게 압도당했으며 다른 조합으로 바꾸고 나서야 이길 수 있었다. GC 부산이 아블전에서 겐트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과 대조적. 이는 팀원들이 패치된 버전에서 겐트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상대팀 역시 러너웨이 겐트의 파훼법을 연구한 탓으로 보인다. 현재 다시금 겐트가 빛을 보기는 하나 타 신생, 혹은 기존 팀의 겐트보다 역량이 한참 말려들고 있단은 점이 그 아쉬움을 배로 키운다.

3.5.6. 포커싱에 무방비 상태로 위험에 노출되는 메인힐러 운용 스타일


이번 시즌부터는 러너를 대신해 짜누가 루시우를 맡았던 Meta Athena전을 제외하면 루시우를 계속 범퍼가 맡고 있는 모습을 보이는데 다른 팀들의 최정상급 루시우 플레이어에 비해 다소 아쉬운 기량과 상대팀이 범퍼를 포커싱해 들어올경우 범퍼가 너무 무방비 상태로 쉽게 잘린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다, BUMPER 본인이 저 루시우 플레이어 중 특이한 편에 속하는 2, 4 번째 루시우보다도 포지셔닝이 너무 좋지 못하다. 그 예시로 APEX 시즌 4 GC Busan과의 결승전 경기에서 Hooreg의 트레이서[17]에게 근중거리 투척 부착을 받은 채 KoX의 초월에 닥돌하는 모습을 보여 일부에서 논란이 일었다.[18] 현재 BUMPER가 FLEX 메인탱커로 전향함과 동시에 해당 문제는 사라진 줄 알았으나, 새로이 영입된 SLIME의 심각한 포지셔닝이 현재 러너웨이 특유의 웨이브 템포를 막아버린다는 것이 그 주요 문제점이라 할 수 있겠다.

3.5.7. 심각한 메인탱커(라인하르트) 의존도


라인하르트의 영향이 큰 조합[19]이다 보니, 윈스턴•디바를 필두로 한 돌진 조합에 많이 취약한 편이다. 실제로 돌진 조합이 각광받기 시작한 이후로, 라인하르트를 케어할 아나가 묻혀 버리고, 결국 라인하르트가 관짝에 가고 윈스턴 메타가 온다는 것을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기에 시즌3에는 16강 탈락이라는 아쉬운 성적을 세웠다.
러너웨이의 라인하르트 돌진 조합이 매우 위협적이라 상대 팀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랐으나, 루나틱 하이는 차라리 스티치가 침투해서 뒷라인이 공격당하기 전에 먼저 돌진해서 라인하르트를 포커싱해 잡아 버리는 전략을 세웠다. 사실 이 파훼법은 루나틱 하이가 매우 영리했는데, 러너웨이를 막기 위해서 일반적인 팀들의 생각은 싸움이 열리기 전에 스티치가 뒷라인으로 침투할 때 매번 완벽하게 손해 없이 자르거나[20], 힐러 옆에 있는 학살을 자르는 방법밖에 없었다. 하지만 스티치를 자르더라도 러너웨이는 2탱(카이저의 라인하르트, 자리야), 1딜(학살의 겐지), 2힐(아나, 루시우)이 있어 5대 6이더라도 공략하기 쉽지 않고, 싸움이 시작하기 전에는 학살이 후아유처럼 돌아다니는 게 아니라 탱라인 뒤 힐라인 옆에 붙어다니기에 짜르기도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루나틱 하이가 선택한 방법은 정공법으로 맨 앞에 있는 라인하르트를 포커싱하는 방법으로, 이 덕분에 결승전에서 러너웨이를 이길 수 있었다.
다만 시즌4에서는 이런 단점이 없어졌는데, 라인하르트를 그냥 봉인해 버리고 16강 MVP전에서 포지션을 변경하는 것으로 극복해냈다. 또한 8강이 열릴 즈음에는 새로운 패치 적용으로 라인하르트 메타가 다시 열릴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있다 보니, 오히려 선택의 폭이 더 넓어졌다고 할 수 있다. 시즌4에는 출전을 한 번도 안 해서 다 물거품이 되었다. 패치 적용 이후인 2018 시즌 이후 티지의 부진이 날 시 카이저의 라인하르트와 메르시 젠야타를 기용한 끈질긴 유지조합의 가능성이 크게 돋보이는 바였으나, 하필 이 중요한 시기에 Kaiser가 팀을 나가며 TiZi 의존도와, TiZi 뿐만 아닌 힐탱진 부담이 더욱 높아지게 되고 말았다. 거기다 TiZi는 윈스턴 연습시간들이 압도적이라 예전같은 라인하르트 폼이 자주자주 안 나오게 될 수도 있는데다 오리사도 마찬가지였고, BUMPER가 메인탱커에 복귀하고 나서도 오히려 그들의 혼을 이어 주는 등의 상당한 슈퍼 세이브를 해내기는 했으나 윈스턴 조합 변경시 T1zi보다 불안한 윈스턴으로 인해 여전히 적진에게 압살당하는 광경이 너무 자주 연출된다는 것. 결국 라인하르트를 들면 Sayaplayer마냥 캐리는 가능하나, 메인힐러의 문제점으로 인해 조합 유지 자체가 안 된다.

3.5.8. 선수들의 불투명한 포지션 및 FLEX 플레이어 부족현상


시즌1부터 이어져 온 단점이지만 고쳐지지 않고 있었다. 예를 들어 파르시를 쓰고 싶을 때, 대부분의 팀들은 힐러 한 명이 메르시를, 딜러가 파라를 맡는 식으로 포지션을 지켜서 픽을 바꾸지만, 러너웨이는 '''파라를 힐러가 맡고 메르시를 서브탱커가 맡는''' 기이한 일이 벌어진다.
또한 윈스턴을 잘하는 선수가 없어 다섯 명이 번갈아가며 맡거나, 딜러가 탱커를 하다 중간에 루시우로 갈아타는 기행을 선보이고 있다. 이렇다 보니 플렉스가 4명이나 돼 한 번에 너무 복잡한 역할을 수행하다 보니 '''메타를 따라가려고는 하지만 완성도가 떨어지는 모습이 가끔 보인다.''' 심지어 파르시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다(...).[21]
게다가 연습량도 많아질 수밖에 없어서 선수들이 피곤할 수도 있다. 러너웨이에서 플렉스라 불리는 선수들은 평상시 경쟁전에서도 다양한 영웅폭을 선보이던 선수들이라 크게 걱정될 것은 없었지만...
그러다가 에이펙스 시즌4 8강 진출전에서 그러한 포지션 폭을 장점으로 처음 활용하여 MVP Space를 16강에서 저지시키는 위엄을 선보였고, 8강에서는 X6-Gaming을 패자전으로 추락시켰다싶었는데, 넥서스 컵에서는 또다시 멤버들의 포지션 정리가 잘 되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한국팀 중 첫 탈락을 해버렸다. 결국 이전 문제점들이 부활해 버리고 만 셈.

3.5.9. 학살의 무리로 허무하게 터져나가는 방패라인


'''최대의 고질병'''으로, 왜 이 이유가 고질병인지 분석가와 팬덤 입장에서 알 수 있는 부분이다.
학살의 워낙에 심한 기복 탓에 침착해지지도 그렇다고 폭발성이 그렇게 살아나지도 않는지라 현재로서는 상당히 문젯거리. 학살을 중심으로 스티치와 범퍼의 체력, 짜누의 매트릭스, SLIME의 생존기와 힐케어 등의 요소가 줄어버려 그대로 짜누의 메카가 터져버려 팀원들이 산화한다. 새로운 에이스 딜러의 영입이 상당히 시급하다. 거기다 BUMPER의 시즌 갭으로 미숙해져 버린 불안한 FLEX 탱커들 특유의 메인탱커 운영 탓에 오히려 팀 부담이 가중된데다 Jjanu의 부담만 더욱 커지게 되었다. 사실상 Libero 같은 영웅폭을 가진 딜러를 뽑아오란 말도 있을 정도.

3.5.10. 콕스의 도박적인 전략에 지나치게 익숙해진 플레이


도박적인 콕스의 지략과 각종 슈퍼플레이에 익숙해진 탓에 안 그래도 부족해져간 뒷심이 더욱 부족해져서 결국에는 패인이 된다. 이도저도 못한 도박수를 던지다 힐탱진의 진입과 합이 어긋나며 아예 포지셔닝도 되지 않는데다가 스타일 자체가 KoX와 있었을 때에 너무 익어버려 힐러 케어가 소홀하다는 것이 주 단점. 결국 팀 멤버 교체를 해도 아직은 무리인 듯 하다.
트와일라잇도 기량 하나는 특출나다만 콕스에 비하면 높지 못한데다 너스보다도 심하게 잘리는 특유의 데스 수가 잦아 예전부터 계속해서 문제가 되어오고 있는데, 문제는 콕스보다도 더욱 개개인적으로는 생존력이 낮아 암살자에게 잘 잘리는 등 아예 팀합이 결여된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거기에가 폭시즈와의 경기에서는 '''니드의 젠야타'''에 팀원들이 우수수수 죽어 나가는 등 '''적의 젠야타에게마저 취약해지는 전략요소'''가 상당히 작전에 제동을 건다.

3.5.11. 베스트 FLEX 3인의 너무나도 애매해져 버린 FLEX로서의 정체성과 안일한 1, 2군 엔트리 운용


오히려 맞싸움을 걸어주거나 노련한 운영과 유연성, 유동성 같은 요소들이 무조건적으로 뒷받침되어야만 하는데 그것을 돌진 조합의 보통적인 본능적 면만 살리려다 장점들을 못 살려내어서 허무하게 거리를 주고 잘려 나가는 모습이 너무나도 많이 나온다.
  • 학살은 여전히 겐지 이외에는 최상위권으로 가지 못한다는 평가가 많다. 더군다나 겐지 라이벌 후아유는 트레이서가 대회에서 먹히지 않는 것은 큰 약점이었으나 그 후아유는 퓨전 유니버시티로 가는 동안에 겐트나 브리기테, 파라, 정크랫 등의 온갖 변수픽들의 칼을 갈고서는 팀을 결승으로 인도하고 나서도 세트 내내 트레이서를 들고 펄스폭탄 연속 투척 부착 킬을 내는 등 캐리머신이 추가진화를 한 느낌을 주었지만, 학살은 비슷하거나 더 높은 감도의 김규태같은 유튜버들보다 히트스캔을 다루는 능력이 부족하다. 더군다나 리퍼나 솜브라 역시 수준급으로 다루나 기복이 너무나 심하여 다른 팀의 메인딜러나 서브딜러, 심지어 솜브라 전문 서브힐러들에게조차도 밀리는 등 타 팀의 선수들에 비해서는 턱없이 부족한 모습이다. 특히 자리야나 D.Va는 나쁘지 않고 캐리한 장면들도 왕왕 나왔지만 그 외 탱커 영웅들은 미숙한 편이다. 아예 이나 시걸과 비슷하게 D.Va를 연습해서 맡는 것이 어떠냐는 의견도 있을 정도다.
  • 범퍼는 연이은 메인탱커들의 탈퇴로 인해 너무나도 많은 짐을 몰아서 짊어져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다. 라인하르트는 아주 활동적이고 폭발적으로 잘 다루어 내며 팀에 공헌을 하지만, 반대로 윈스턴과 오리사가 다소 부족하거나 부진하다. 알파를 최대한 투입하고 탱커류 위주 FLEX로 쓰는 것도 좋으나 현재 스스로의 포지션이 더 확고하며 더욱 폭발적인 알파를 쓰는 것이 어떻냐는 평가였으나, 개인적인 사정들으로 알파의 타 팀 이적 이후 윈스턴은 오베론마냥 죽는 모습은 덜해졌고 원시의 분노 킬은 늘어났으며, 오리사는 어느 정도 많이 연습하면 숙련도가 늘 것이란 말도 많고 모두 잊고 있는 사실이지만 라인하르트 원조 네임드 장인 출신 답게 라인하르트는 카이저 못지않게 잘 다룬다. 다만 호그디바 반돌진 조합이라는 특수한 돌진조합 맞카운터용으로 사용되는 반돌진 조합 등을 통하여금 러너웨이 특유의 템포를 잘 살리기 좋은 조합을 눈앞에 두고도 연습을 하지 않는다는 것에 의문을 표하는 팬들이 다수. 실제로 경기나 경쟁전 등을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BUMPER의 로드호그 갈고리 에임은 옛적에는 그 에버모어만큼 잘한다는 말도 들었고, 샌프란시스코 쇼크의 최효빈, 현 뉴욕 엑셀시어의 마노-메코에게조차도 전혀 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의 뛰어난 무기인 로드호그와 자리야, D.Va 등을 전혀 다뤄 내지를 못하는 엔트리 고정 상태가 그 심각함을 배로 키운다는 평.
  • 짜누는 본인이 가장 잘하는 리퍼나 로드호그 세상임에도 딜러의 고착화와 메인탱커들의 오리사 활용 부족으로 디바 원챔 서브탱커로 묶여있다. 물론 서브탱커는 리그 탱커들과 견주어도 전혀 못할 것이 없으며 타 팀원들이 마이너스 KDA를 보유한 상황에서 본인만 6인분 수준의 KDA를 보유한 딜러 출신 D.Va의 MEKA 활용성은 무엇보다 극찬할 일이나 자리야 같은 픽을 전혀 꺼내들지 못하며 거기에다 리퍼는 당연히 봉인에다가, 로드호그는 쓰레기촌에서나 가끔 꺼내드는 스페셜 변수픽이 되어 버린 것이 상당한 문제점. 이는 히트스캔과 투사체 플랭커를 안 가리고 각종 변수픽으로 팀스토리 우승을 가져온 과는 대비되는 점이다.
포지션 분할을 시도하다 잘못되어 버렸다는 평이 지배적. 현재로서는 상당히 알찬 로스터임에도, 이전 선수들 정 때문인지 원년멤버인 Haksal을 딜러 포지션으로 하는 로스터를 짜다보니 나머지 선수들의 존재 의의 상실 및 주전경쟁 고정이라는 악영향을 주었다.[22][23]
또한 엔트리 조합도 너무 좋지 않아 슬라임을 에이미 대신 교체했다가 게임을 지는 등 경기를 경쟁전처럼 뛴다는 지적이 많다.[24] 이 문제는 러너가 구단주가 메인일 때부터 있던 문제인데 꽃빈 구단주가 메인이 되면서 심화되었다.
거기다 학살은 오버워치 HOT6 APEX 시즌 2 당시만 해도 D.Va, 자리야, 파라, 정크랫, 겐지라는 커다란 폭을 지니고 있는데 팀 내 사령탑의 부재로 짜누, 트와일라잇의 부진을 살려내지 못하고 있다.

4. 1기 선수진의 오버워치 리그 팀 이적


전 세대 탑급 선수와 팀이 거의 전부 오버워치 리그로 떠났음에도 컨텐더스에 잔류한 한국 컨텐더스의 끝판왕격 팀인지라 리그 출범 시즌이 끝나고 컨텐더스 시즌 2에서 우승을 따낸 후 러너웨이의 리그 합류 여부는 많은 오버워치 팬들의 관심사였다. 일단 꽃빈의 개인방송에서 밝혀진 바로는 '''2019 시즌에는 거의 확실하게 리그로 넘어간다.''' 선수와 팀 모두에게 엄청나게 많은 오퍼가 들어왔는데, 한 선수는 무려 여섯 팀에게 오퍼가 들어왔으며 러너가 처음에 희망했던 팀 전체 오퍼도 받았다고. 때문에 현재는 팀 단위로 넘어갈지, 개별 선수로 넘어갈지가 고민인 단계에 돌입했다고 한다. 러너웨이 전원 영입을 원했던 팀에서는 꽃빈과 러너까지 포함되어 현재의 운영 방식 그대로 팀을 운영하기를 원한다고. 다만 러너의 군 문제와 딸의 육아환경, 부부의 본업 등을 고려했을 때 이 조건에 대해서는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개별 선수 오퍼가 금전적인 면에서는 훨씬 좋기 때문에 꾸준히 코칭스태프와 선수들과 얘기를 나누며 합의점을 찾는다고 한다.
그러던 2018년 10월 4일, 게임단주 꽃빈이 트위치 방송을 통해 러너웨이의 행보에 대한 중대 발표를 했다. 꽃빈은 방송 도중 러너웨이 창단 이후 여러 수난과 아픔을 언급하며, 게임단주를 맡으며 선수들에게 미안했던 점, 러너의 입대로 인한 갑작스러운 게임단주 변경과 그에 따른 책임감과 부담감 등에 대해 털어놓았다. 항상 러너웨이 경기마다 밝은 얼굴로 선수들을 격려해주고, 마치 가족처럼 화목하게 생활했던 모습 뒤에, 러너웨이라는 팀을 이끌어 가며 말하지 못했던 스트레스나 고민들이 있었다는 것을 밝혔다. 이런 흐름을 타 러너웨이 해체를 말하려는 듯 했으나, 고심 끝에 러너웨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주변인들이 박수 칠 때 떠나라고 말하는 등 러너웨이의 유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으나 팀을 운영 및 관리하며 쌓인 러너웨이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커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또한 러너웨이 선수 모집을 공고하며 새로운 선수들과 함께 새로운 러너웨이의 출발을 알렸다. 새 선수들을 모집하고 컨텐더스 시즌 3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2018년 12월 2일 러너웨이 1기 팀은 코치인 권양원을 포함해 다같이 OWL 신생팀인 밴쿠버 타이탄즈로 합류한다고 발표가 되었다.[25]
당시 러너웨이 멤버들의 리그팀 이적에 대한 루머가 끊이질 않았을 당시에 이 상황을 잘 설명해주는 패러디 영상이 있다. 러너웨이 리그 진출 여부에 대한 꽃빈님 속마음[26]

5. 팀 평가




6. 대회 기록




7. 관련 문서


[1] 초반에 먼저 싸움을 걸어서 한타를 가져간 다음, 분위기를 몰아서 아예 세트를 가져가 버리는 독특한 전략이다 보니 이런 비유법이 붙었다. [2] 현재는 댈러스 퓨얼로 전환.[3] 티지는 윈스턴, 카이저는 라인하르트라는 암묵의 규칙 같은 게 있었지만 둘 다 두 캐릭터로 게임을 터트린 전과가 있어서 딱히 구분지을 필요는 없을 듯.[4] 서브탱커도 가능하다. 시즌2에 자리야를 쓴것이 예.[5] 현재는 사정이 있을 때만 출전한다.[6] 경기에서 딜러 캐릭터를 6명이나 쓸 수 있지만 후아유를 제외하면 솔져, 트레이서, 솜브라 이 세 캐릭터밖에 못쓴다. 반면 콩두의 '버스칼', 메타의 '사베로' 조합은 두 명이지만 공격, 수비군의 거의 모든 영웅들을 소화해낸다. 픽이 얼마나 경직되어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7] 이 덕분에 본인들의 조합, 전략, 운영이 먹히지 않는다 싶으면 언제든 바꿀수 있기 때문에, 당하는 입장에선 대처법을 계속 찾아내야하는 고생을 하게된다.[8] 이 4명 모두 딜러, 탱커, 힐러를 다룰 수 있다.[9] 실제로 그 러너웨이조차도, 비비면서 필연적으로 엄청난 속도로 소모될 수 밖에 없는 궁극기때문에, 이후의 상대팀의 궁극기배분 운영을 감당해내지 못하고 스노우볼이 굴러가는 경우도 왕왕 발생하고 있다. 그만큼 하이리스크의 전략이라는 것. 하지만 러너웨이는 티지, 짜누를 필두로 해서 지옥 끝까지 비비는 덕분에 열에 여덟은 성공하기 때문에 이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10] 이 전략이 성공한 것은 시즌 4 8강전 2경기이고, 실패한 것은 시즌 4 결승전이다.[11] 거기에 MY측의 메인탱커의 라인하르트는 뻘돌진만 빼면 누구 누구까지 쏙 빼닮았다고 해서 중국의 황제라고까지 불러줬다. [12] '''러너웨이 스스로 돌파구를 막아버린 셈'''이라 팬들도 선수도 아쉬웠던 경기였다.[13] 같은 포지션인 FLEX형 메인힐러, 현 KONGDOO PANTHERA의 wakawaka는 반대로 필요할 때는 같은 중요 스킬들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며 끈질기게 살아남으며 뛰어난 그에 상응하는 무빙, 적 저지/킬 및 킬 결정력, 소리 방벽을 통한 역 이니시 등의 뛰어난 활용도를 보여주며 궁을 최대한 아끼고 최대한 아군의 체력회복/보조화력을 지원하는 모습이었으나 BUMPER는 너무 성급하게 궁극기를 사용했는데다, 무빙 또한 그다지 좋지 못하단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14] 알다시피 메인힐러 포지션은 본능적으로 살아도 되는 탱커나 딜러, 서브힐러들과 달리 팀의 오더와 기본적이고 뛰어난 센스를 기반으로 한 오더와 침착한 전술, 전략적으로 똑똑하게 살아남아야 하는 지능적인 생존가 포지션과도 마찬가지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15] TiZi는 뒷 라인 방어보다 학살,스티치의 겐트와 함께 상대방의 포커싱을 맞추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그나마 뒤를 지키는 선수는 짜누 뿐.[16] 6라운드 MVP의 B거점 공격에서는 Ado의 겐지 용검이 3~4킬을 연거푸 해내면서 순식간에 거점이 뚫려 버리는 대참사가 발생했었다.[17] 사야플레이어, 리크라이에 비하면 모든 면에서 훨씬 나았으나, 프로핏을 잊게 할 수준은 아닐 정도로 무빙, 에임이 준수하다 평가받을 뿐 그리 위협적인 트레이서는 아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수준급 트레이서 중에서는 다소 미숙했었다.[18] 해당 행동은 자칫했다간 힐을 받던 겐지, 트레이서 등의 저체력 플랭커나 중원거리 딜러 등 팀의 주요한 전력이, 혹은 전원이 몰살당할 수도 있었다. 결코 간단 실수가 아닌 명백해게 치명적인 미스.[19] 상대가 한명 끊겨서 돌진하면 옵저버가 카이저만 볼 정도로 활약이 대단했다.[20] 실제로 스티치가 짤릴 경우, 러너웨이는 돌진하지 않고 스티치가 다시 올 때까지 버티는 형식을 취했다.[21] 사실 RunAway가 파르시로 게임을 터뜨린 적이 없어서 그렇지 파라가 다른 프로급 파라들에 비해 절대적으로 열세를 띄진 않았다. 최근에는 학살이 파라를 많이 연습했는지 중국 APAC 대회에서 파라를 꺼내들고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며 이전처럼의 연쇄적인 포지션 이동이 나타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22] Haksal이 딜러로만 나오다보니 정작 현재 성행하는 딜러 영웅인 솜브라와 리퍼도 팀내 이해도가 높은 최강자가 있음에도 활용할 수 없는 상태다. 솜브라는 오래전부터 트와일라잇의 주영웅 중 하나로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캐리하는 장면도 많이 나왔고 리퍼는 대놓고 짜누를 있게 만든 영웅이다.[23] Haksal도 팀내에서 영웅폭이 넓은 플렉스 중 한명이기 때문에 딜러로만 쓰는것은 플렉스 전략을 봉쇄하는 또하나의 문제다.[24] 특히 강한 상대와의 경기 때 최정상권 메인힐러인 에이미를 빼고 오프라인 무대 경험이 거의 없는 슬라임의 투입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많다.[25] 이 외에도 엘리먼트 미스틱의 라펠 선수도 같이 벤쿠버 타이탄즈로 합류하였다.[26] 꽃빈도 트위치 도네이션으로 영상을 봤으며 폭소와 함께 정말 속시원하다는 후기를 남겼다 (...)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