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스톰

 

'''레이스톰
レイストーム
RAYSTORM'''
[image]
'''개발'''
타이토
토세(SS)
'''유통'''
타이토(AC, PS, PSN, XBLA)
미디어퀘스트(SS)
사이버프론트(PC)
소스 넥스트(PC)
워킹 디자인즈(PS, 북미)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유럽(PS, 유럽)
'''플랫폼'''
아케이드, 세가 새턴, 플레이스테이션,
PC, 엑스박스 360(XBLA), 플레이스테이션 3(PSN)
'''출시일'''
1996년 (일본, AC)
1997년 1월 10일 (일본, PS)
1997년 6월 30일 (북미, PS)
1997년 10월 (유럽, PS)
1997년 8월 30일 (일본, SS)
2001년 4월 6일 (일본, PC)
2010년 5월 5일 (일본·유럽·북미, XBLA)
2010년 5월 6일 (일본, PSN)
'''장르'''
종스크롤 슈팅
1. 개요
2. 플레이 기체
2.1. 아케이드판
2.2. 콘솔판에서 추가된 기체
3. 스테이지 목록
4. 스코어 시스템
5. 기타
6. 엔딩

서기 2219년.

지구의 인류가 항성간 항해를 실현한 지 100여 년이 지나 식민행성을 오리온 전역까지 확장했던 시대의 이야기이다.

군사력에 의한 지구 정부의 고압적 지배에 반발하던 식민행성 제국(諸國)은 세실리아 성계 제2행성 '세라핌'의 제2위성 세실리아를 거점으로 세실리아 연합을 조직해 반역을 개시하고, 지구 및 지구 측에 협조하던 식민행성들을 무력으로 제압해 세력을 확장한 뒤 지구 파괴를 선언했다.

한편, 지구의 '바르카 기관'은 세실리아 성계의 난파선에서 인양한 오버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개발된 최신예기 'R-GRAY' 전 13기를 투입해 세실리아 제압 작전 'Operation RAYSTORM' 을 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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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image]
1996년에 타이토에서 만든 슈팅 게임. 레이포스의 속편으로, 레이 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인지도가 높은 게임이다. 스토리적으로는 크라이시스-포스로 이어지는 스토리와 큰 관련이 없는 외전.
처음에는 '''R-GEAR'''라는 타이틀로 제작되었으며, 게임시스템은 그대로 이어가면서 새로운 록온 레이저를 탑재한 신 기체를 추가했고, 전작 그대로 타이토 F3 시스템을 사용하였지만 도중에 타이토 FX 시스템으로 플랫폼이 변경되면서 제작은 파기되었고, 타이틀을 바꾸고 새롭게 다시 만들었다고 한다.[1]보러가기
전작과는 달리 3D 슈팅게임이 되었으나, 그래픽은 3D이면서도 플레이 방식은 2D 슈팅게임의 형태를 따라가게 된다. 또한 전작의 락온 레이저 시스템은 건재하지만, 이제 공중과 지상에 있는 적 모두에게 락온을 할 수 있으며 전멸폭탄[2] 까지 생겼기 때문에 전작보다 훨씬 부담없는 게임이 되었다.
3D 환경에서 2D 슈팅게임의 게임성을 유지하는 것의 모범답안격 게임.
전멸폭탄으로 볼 수 있는 락온 레이저 전탄 사격의 연출은 현 시점(2010년대) 기준으로 봐도 화려함의 극치다. 게임 제목 그대로 온 화면 가득히 '휘몰아치는 빛의 폭풍'은 당시 수많은 슈팅 매니아들의 정신줄을 빼놓았고, PS1 이식판 레이스톰은 초월이식인데다가 듀얼쇼크까지 지원하여 레이저쇼와 동시에 강렬한 진동까지 더해져 플레이어들을 무아지경으로 몰아넣었다.
세가 새턴플레이스테이션, 그리고 PC로 이식. 새턴판 제목은 '레이어 섹션 2'이다. 현재 XBOX360 라이브아케이드용으로 그래픽을 일신한 레이스톰 HD가 있다. 그래픽은 향상되었지만 타격감은 원판보다 떨어져서 좋은 소리를 듣지 못했다. 국내계정 출시는 미정.

2. 플레이 기체



2.1. 아케이드판


  • R-GRA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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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드판 1호 기체, 기초적인 샷을 사격한다. 최대 8발의 레이저를 록온시킬 수 있으며 록온 격파시 초기 1배율에서 128배율까지 불릴 수 있다. 자동 록온시 레이저가 끊임없이 록온된 상대를 공격하며 록온을 한꺼번에 지정하고 발사하면 모든 레이저가 폭발한다.
  • R-GRAY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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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드판 2호 기체, 1호기와는 달리 이쪽은 레이저라 공중에서 오는 소형 기체를 죄다 관통시킬 수 있다. 최대 16발의 썬더 레이저를 록온시킬 수 있으며 록온 격파시 초기 1배율에서 256배율까지 불릴 수 있다. 번개라는 특성상 록온이 지속되면 록온된 적에게 지속적으로 향해 공격해서 연속콤보에 매우 유리한 기체다. 자동 록온시 16개의 썬더 레이저를 쏘다가 방전되어서 1초 동안 지상에 있는 적에게 무방비 상태가 되며 한꺼번에 지정하고 발사하면 블랙홀이 생성된다.

2.2. 콘솔판에서 추가된 기체


  • R-GRAY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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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판에서 추가된 기체. 아케이드 모드를 클리어하면 해금된다. R-GRAY1의 프로토타입이란 설정이라 하이퍼 레이저[4]와 폭탄이 일체 없다. 레이포스에 나온 RVR-818를 본작에 출전시킨 느낌으로[5] 위기상황에서 빠져나갈 수 없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HD로 업되면서 록온 격파시 초기 4배율에서 512배율까지 불릴 수 있는 상급자용 스코어링 기체로 탈바꿈한다. 이 기체로 플레이할 경우 최대한 피탄되지 않고 록온 격파하는 것을 중요시해야 한다.
  • R-G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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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판에서 추가된 기체. 엑스트라 모드를 클리어하면 해금된다. 설정상 위의 R-GRAY에 탑재된 기술의 연구를 시작하기 전에 만들어졌다고 하며, 메인샷이 유도 미사일이라 공중에 있는 소형 적을 쉽게 잡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파괴가능한 탄환에도 유도되기 때문에 화력 집중이 쉽지 않다는 것이 단점이다. 기체 양 옆에 있는 비트를 분리시켜 원격으로 레이저를 쏜다는 설정으로 최대 록온 수에 제한이 없다. 대신 오버히트 게이지가 있어서 록온 남발이 불가능하며 레이저가 발사하기에 걸리는 시간이 있어서 소형 적 러시에 매우 약하다. 또한 록온 모아쏘기가 없는 것도 한몫해서 운영이 매우 어렵다. 록온 격파시 초기 1배율-2배율-4배율-8배율-12배율-16배율-24배율-48배율-64배율-128배율-196배율 순서로 배율이 늘어나며 12번째 록온 격파 이후엔 196배율로 고정된다. SP어택은 일정시간동안 무적에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6] 오버히트 게이지가 무한이다.

3. 스테이지 목록


본작에 등장하는 각종 고유명사는 대부분 로마 제국 전후 고대 시대의 지명과 인명 등의 고유명사에서 모티브를 딴 것 같다. 특히 로마에 적대적이었던 사람들의 인명이 보스로서 자주 등장하고 있다.
  • STAGE 1 - 2219년 8월 4일 ALBION D.U. ~ EARTH (알비온[7] 연합특별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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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AGE 2 - 2219년 8월 5일 OLD GAUL CITY ~ EARTH (구 갈리아[8] 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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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AGE 3 - 2219년 8월 5일 PALMYRA VALLEY ~ EARTH (팔미라 계곡[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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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SS - 구식 대형기동병기 제노비아 (旧式大型機動兵器 ZENOBIA)
  • STAGE 4 - 2219년 8월 5일 3RD FLEET ~ EARTH ORBIT (지구연합군 제3함대/地球連合第三艦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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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AGE 5 - 2219년 8월 6일 CARTHAGE BASE ~ SECILIA ORBIT (카르타고 기지/カルタゴ基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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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AGE 6 - 2219년 8월 6일 ETRURIA ~ SECILIA (적 수도 에트루리아시 상공/敵首都エトルリア市上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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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SS - 가변기동병기 알라리크 (可変機動兵器 ALARIC)
  • STAGE 7 - 2219년 8월 7일 JUDA CENTRAL SYSTEM ~ SECILIA (적중추 유다 시스템/敵中枢ジューダシステ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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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SS - 양자컴퓨터시스템 스파르타쿠스 (量子コンピューターシステム SPARTACUS)
  • STAGE 8 - 명칭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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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스코어 시스템


고득점을 위해선 록온 레이저를 통해 얼마나 많은 콤보를 내느냐가 관건이다. 콤보수에 따라 기본점수의 기하급수적인 보너스 점수를 부여하고 있다.
R-GRAY1의 록온 레이저는 하나의 타겟에 하나의 레이저가 맞는 형태로, 파워업을 통해 최대 8콤보까지 가능하지만 록온을 최대로 유지하고 있기가 상당히 어려운데 반해, R-GRAY2의 선더 록온 레이저는 최대 16콤보까지 가능하고 최대 록온 상태가 아닌 상태에서 발사해도 레이저가 화면 밖으로 사라지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록온된 타겟이 존재한다면 되돌아와서 맞춰주기 때문에 R-GRAY1과는 비교할 수 없는 탁월한 성능을 지니고 있다. 이 격차는 R-GRAY1의 전일점수와 R-GRAY2간의 전일점수를 비교해보면 단번에 차이가 크게 난다는것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특히 게메스트의 초회집계에서도 R-GRAY1의 초회전일 점수보다 R-GRAY2의 초회 전일점수가 약 500만점 이상 앞서갔으며 이 격차는 게메스트의 하이스코어 집계 횟수가 계속될수록 더욱더 벌어진다.

단 너무 록온 플레이을 노리면 그만큼 탄막을 피하거나 하는 다른 플레이에 집중도가 떨어져 어느새 뻘미스가 일어나기 쉽기에 스테이지별로 상당한 연습과 사전경험이 필요하다. 물론 본격적으로 스코어링에 들어가기 위해선 오락실 게임들이 그러하듯이 원코인 클리어를 해서 기초를 다져놓는게 우선이다.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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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트라우마였던 6면 보스 알라리크의 변형 기믹이 제타 건담[10]과 흡사해서 이야기거리였다.[11] 게다가 이 녀석의 변형에 필요한 관성저감장치에는 대량의 '''방어'''(...)가 재료로 쓰인다는 설정 때문에 놀림거리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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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taito.co.jp/mob/news/2693
레이스톰 20주년 기념으로 3부작의 음악과 어레인지 앨범, 그리고 미공개 음원을 수록한 Ray’z Music Chronology가 17년 10월 12일에 발매되며, 6월 17일부터 에비텐에서 예약을 시작한다. 총 10장의 CD와[12] 소책자가 들어간 초호화 사양이며, NEU TANZ MIX는 타마요가 본래 기획했던 '''롱테이크 버전'''로 수록된다고 한다. 그리고 패미통DX 한정판은 특전으로 디스크 11번과 부채가 포함되고 크리스탈 세트에는 3D 크리스탈도 동봉된다.
R-GRAY 1이 코토부키야프라모델로 유일하게 발매되어있다. #
[1] 그래서 일부에서는 R-GEAR를 레이포스 1.5 라고 부르기도 한다.[2] 다만 잔탄제가 아닌 충전식이기 때문에 난사는 불가능. 그리고 CS판의 특전기체인 0호기는 '''아예 SP어택이 없다.''' 대신 스코어가 통상의 2배.[3] 사진은 HD판에서의 모습. 버전마다 기체의 생김새가 다른데, PS판과 SS판의 경우 R-GRAY1을 도색한 것. [4] 록온을 한 적에게 집중시켜서 레이저를 발사하면 발동되는 범위공격[5] 그래서인지 HD판에서는 기체 디자인과 효과음이 레이포스와 같다.[6] 하지만 1호기 이동속도의 절반이라 그다지 빠르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7] 이름 그대로 영국지방[8] [image] 폭격으로 도시 자체가 침수되었다.[9] [image] 현대 지구의 세르비아쯤 되는 위치. 역사상의 팔미라 왕국은 중근동(시리아) 기반의 국가였다.[10] 정확히는 제타플러스와 더 닮았다는 평이다.[11] 재밌게도 R-GRAY1의 디자인은 색상만 다를 뿐 멧사라의 MA 모드와 생김새가 매우 흡사하다.[12] Disc1 : 레이포스 (세가 새턴 용) / Disc2 : 레이포스 (아케이드 판) / Disc3 : 레이포스 - rubbing beat - (리믹스 버전) / Disc4 : 레이스톰 (앨범 버전) / Disc5 : 레이스톰 (아케이드 판), 레이스톰 -NEU TANZ MIX- (리믹스 버전 긴 버전 전편) / Disc6 : 레이스톰 -NEU TANZ MIX- (리믹스 버전 긴 버전 후편) / Disc7 : 레이크라이시스 (앨범 버전) / Disc8 : 레이 크라이시스 (아케이드 판) / Disc9 : 레이 크라이시스 rayons de l' Air (리믹스 버전) / Disc10 : 레이 스톰 (로케 테스트 버전 : '''R-GEAR'''), 레이 크라이시스 PSR 버전 추가 악곡, 포켓 레이 (포켓 스테이션 R), ZUNTATA 어레인지 (3 곡), BETTA FLASH 어레인지


6. 엔딩


아케이드 엔딩은 상대적으로 평범하게 진행된다. 소수정예로 행성 세실리아의 중추 시스템을 격파하고 R-GRAY는 아군 함선들이 대기하고 있는 지구를 향해 귀환한다는 내용.
PS판 한정의 엑스트라 모드에서는 작전 종료 후 세실리아는 그 여파로 행성 질량의 30%가 소실되고 인구는 70%가 사망했으며, 중추 시스템 소멸의 충격으로 '''공전 궤도가 비틀려''' 얼마 안 되어 주변에 있는 대형 가스 행성과 충돌할 것이라는, 세실리아 입장에서는 꿈도 희망도 없는 내용의 자막 이후에 스탭롤이 흘러간다. 그리고 R-GRAY는 달을 거쳐 지구로 귀환하는데...

엑스트라 모드에서는 여기서 끝이 나지만 엑스트라 모드를 클리어한 후 해금되는 13기 모드에서는 이후의 진상이 밝혀지는데, R-GRAY가 귀환했을 땐 이미 '''지구가 소멸한 것이였다.''' 엔딩의 마지막에 나오는 자막의 내용 역시 가관인데, '''지구와 세실리아가 함께 소멸했으며 R-GRAY와 그 기술 역시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R-GRAY가 한때 존재했었다는 기록이나 귀환 기록 역시 찾아볼 수 없다'''[13]는 내용. 그래서인지 레이포스의 AREA 2에서 적들에게 격파되는 아군의 전함들과 본작의 4스테이지에서 적으로 상대하게 되는 대형 전함들의 디자인이 비슷하다는 점이나, 이식판의 숨겨진 기체인 R-GRAY0 등의 몇몇 근거를 들어, 메탈블랙처럼 레이포스의 스토리라인은 통째로 훼이크고 실제로는 세실리아의 X-LAY가 소수정예로 지구를 개발살내는 내용이라는 주장도 있다. 과연 타이토 퀄리티...

[13] 영어 원문: And thus the Earth and Secilia were annihilated. All of those involved in the LAY technology as well as any evidence of its existence have vanished. Neither records of the R-GRAY's existence nor its return rem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