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건담
'''ZGMF-X666S LEG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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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야킨 두에 공방전에서 전설적인 활약을 한 프로비던스 건담을 계승한다는 의미에서 레전드라는 이름을 부여했다고 한다.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에 나오는 레이 자 바렐의 후반 탑승기. 키라 야마토와 아스란 자라의 시점으로는 최종보스 기체 중 하나다.
35화 후반의 지브롤터 기지에 데스티니 건담과 함께 반입되어 있었다. 데스티니 건담과 동시에 개발된 형제기로, 원래는 아스란 자라에게 주어질 기체였지만, 그가 자프트를 탈주했으므로 레이가 파일럿이 되었다...라고는 하는데, 누가 봐도 이건 처음부터 레이 자 바렐에게 주려고 만든 기체다.[1]
애초부터 듀랜달은 아스란을 쓰고 버리는 말로 취급하는 듯한 묘사가 잘 훑어보면 여기저기서 드러난다. 게다가 레이의 정체에 대해 생각해보면 이 기체를 애초 누가 타게 될 것인지 예상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닐 듯 하다.[2] 실제로 아스란이 탈주하자 레이는 예상했다는 듯 바로 레전드 건담에 탑승하고 추격한다.
전체적인 외형이 매우 닮았다는 점이나 드라군 시스템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프로비던스 건담의 후속기로 추정된다. 이름인 레전드부터가 프로비던스의 전설을 계승하는 의미라고. MSV에서 이 기체의 이전 단계인 프로비던스 자쿠가 등장한다.
여담으로 기체의 이마에는 기체의 형식명 X-666S와 이탈리아어로 66을 뜻하는 SESSANTASEI가 각인되어 있는데, 6을 뜻하는 SEI를 적자니 임펄스와 겹치고 666을 뜻하는 SEICENTOSESSANTASEI라고 적자니 너무 길어서 SESSANTASEI라 적은것같다.
데스티니 건담과 같은 하이퍼 듀트리온 엔진 탑재기. 하이퍼 듀트리온의 탑재로 출력, 화력, 기동성, 모두 기존의 MS를 능가하는 성능을 획득했다.
드라군 유닛을 백 팩에 8기, 양 사이드 스커트에 2기를 장비하고 있고, 양자 통신 시스템이 대폭 개량되어 있어서 큰 부담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이전 프로비던스 건담이 설정상 중력하에서 등부의 드라군 2개만을 가동식 빔포로 사용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백팩에 가변 프레임을 채용하게 되면서 6개를 가동식 빔 포로 사용할 수 있어 대기권에서는 강력한 화력형으로 운용할 수 있다.
가변 백팩 덕분에 맨 위의 원뿔형 드라군 2개 역시 각도를 수정해 빔 캐논으로 쓸 수 있으며, 빔 스파이크가 장비되어 있어서 우주에서 사출하면 빔 실드도 뚫을 수 있다.[3] 다만 이 기능이 더해진 탓인지 레전드 건담의 원뿔형 드라군이 프로비던스 건담의 원뿔형 드라군과 같은 숫자의 빔을 발산하지 못했고, 드라군 전체의 갯수가 프로비던스보다 1개 줄어든 점과 실드에 탑재된 2문의 빔 캐논이 사라진 영향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프로비던스 건담 수준의 현란한 빔 난사 액션은 보여주지 못했다.
그 외에 양 손등에 빔 실드가 장비되어 있으며, 이름만 빔 자벨린인 빔 사벨 2기는 양 다리에 하나씩 수납되어 있고 두 개를 결합해 쓸 수도 있다. 또한 빔 라이플이 지나치게 대형화되어 어깨에 견착하고 사용해야 했던 프로비던스와 달리 일반 휴대형 빔 라이플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등에 수납할 수도 있다. 이러한 무장들의 구성은, 이전 프로비던스가 한 팔에 취급이 까다로운 무장을 하나씩만 들고 싸울 수 밖에 없는 데다가 빔 사벨과 소형 실드가 일체화된 것에 따른 문제점들이 완전 개선된 형태다. 때문에 무조건 드라군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높은 기본성능과 발전한 무장으로 커버가 가능해 활약 하는데에는 지장이 없다.
한 마디로 드라군 중심의 극단적인 화력 집중형 컨셉이었던 프로비던스 건담을 활용도 면에서 더욱 개선시킨 동시에 그 구성을 간략화하여 누구나 다루기 편하도록 만든 기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등장 자체는 달랑 3화밖에 못 등장했고 그 중 1화는 에피소드 말미에 출격하는 모습만 비춘 것이라 실질적으로 단 2회 등장이었던 프로비던스 건담보다 훨씬 많았음에도, 달랑 2화 등장하고 끝났던 프로비던스의 카리스마와 포스의 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게다가 외형 자체도 이전 프로비던스보다 간략화된 모양새인 것이 일단 드라군 숫자부터가 하나 줄어들었고 실드 겸 빔포 겸 대형 빔칼도 사라졌으며 스커트의 드라군 숫자도 흉부의 케이블 숫자도 대폭 줄어들었다.[4] 덕분에 레이가 '''리틀 크루제'''라 불리는데 빼도 박도 못할 공헌을 하고야 만다.[5]
더불어 다른 3기체, 스트라이크 프리덤, 데스티니, 인피니트 저스티스가 페이즈 시프트 프레임을 쓰는 반면 이 쪽은 그런 것도 없고 근접전에서도 세 기체에 비해 두드러지는 게 없고 상대적으로 초라해보인다.
그러나 하이퍼 듀트리온 엔진을 탑재했다는 점과 스파이크형 드라군이 지니는 위력, 스트라이크 프리덤 이상으로 드라군 시스템에 특화된 기체라는 점을 감안하면 임팩트나 연출 면에선 좀 안습이라 해도 동급의 기체라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며.[6][7] 드라군 운용을 제외하더라도 백팩에 있는 6문의 빔포는 전후방으로 발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대기권 내에서도 다른 기체와 호각 혹은 그 이상의 화력을 보여줬다. 이 드라군의 집중포화 화력은 꽤 대단해서, 12개의 포문만으로도 빔 실드로 방어하는 스트라이크 프리덤을 실드째로 날려버려, 자세를 무너트릴 정도다.
38화에서 메이린 호크의 도움을 받아 구프 이그나이티드에 탑승해 함께 탈주한 아스란 자라의 추적에 나선 것이 첫 전투. 이 때는 빔 실드나 등부의 드라군을 가동식 빔포로 활용하는 기능 등을 보이긴 했어도 그다지 강한 인상을 보이진 못했다.
그 뒤 헤븐즈 베이스 전투에서 단독으로 디스트로이 건담 1기를 격추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이 때 역시 기본 성능이 대단하다는 것 이상의 이미지는 주지 못했다. 스페셜 에디션3에서는 이 점을 인식해서인지 등부의 드라군을 가동식 빔포로 써서 제식 타입의 레이더 건담을 비롯한 기체 몇 기를 격추하는 장면이 새로 그려졌다.
그리고 43화에서 데스티니와 함께 출격해 스트라이크 프리덤을 공격하는데, 이 때부터 기체의 특성과 이미지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스트라이크 프리덤과 호각의 대결을 펼치면서 라이벌 플래그를 세웠다. 그러나 지브릴이 탈주하면서 내려진 퇴각 명령으로 인해 승부를 내지 못한 채 물러난다.
45화의 레퀴엠전에서 전투 무대가 우주 공간으로 바뀌면서 드디어 드라군을 전투에 동원하고, 빔 스파이크 기능을 지닌 대형 드라군 2개로 잠자자, 디스트로이를 격추시키고 로드 지브릴이 타고 있던 거티 루도 이 대형 드라군으로 파괴했다.
전반적으로 이전 프로비던스 정도의 존재감은 없었으나 파일럿인 레이의 전용기로써 라스트 보스로써 마지막에 큰 활약을 하게 되지 않을까 기대를 심어주었다. 일단 스트라이크 프리덤과 어느 정도 동급의 성능이었고 레이 본인도 나쁘지 않은 실력을 보여 키라와 호각에 가까운 양상을 보여줬지만 갑자기 드라군들 다수가 허망하게 파괴당하더니, 키라의 말 한두 마디에 레이가 흔들린 틈을 찔려 스트라이크 프리덤의 드라군 풀 버스트를 맞고 '''떡실신''', 그 뒤 몸통과 다리 한 쪽만 남은 모습으로 레퀴엠에 돌아가는 장면을 끝으로 완전 퇴장한다.[8]
이후에는 아마 레이가 레퀴엠에서 최후를 맞이하였기에 메사이어의 폭발과 함께 이 기체도 완전 소멸되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SEED DESTINY의 다른 주역 기체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 데스티니 건담에 비해서 모형화는 상당히 더딘 편이다. 스트라이크 프리덤, 데스티니는 말할 것도 없고 상대적으로 덜 대우받는 인피니트 저스티스보다도 훨씬 더 대우가 좋지 않다.
건프라의 경우, 앞서 소개한 기체들은 모두 MG로 상품화되거나 HGCE로 리바이브까지 진행된 상태인데 반해,[9] 여전히 구판 HG나 무등급 1/100에 머물고 있다. 완성품의 경우, 최근 메탈 로봇혼 라인업에서도 혼자만 상품화되지 않고 있다. 대체적으로 주류 라인업에서 자꾸 빠지는 경향이 있다. 아무래도 인기가 없는 탓이 큰 듯.
HG SEED 라인업과 무등급 1/100으로 발매되었다. 최근 프로비던스가 MG화되면서 추후 상품화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게 되었지만, 여전히 대우는 썩 좋은 편이 아니기에 미지수이다. 최소한 스프덤 Ver.2.0이 발매되어야 그 가능성이 제대로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당시 그럭저럭 무난한 품질을 지녔다. 그 시절 HG SEED 킷들답게 다소 부족한 색분할, 아쉬운 가동성을 보이지만, 드라군 시스템의 재현성, 드라군 사출 재현용 이펙트 파츠나 이를 위한 전용 베이스의 부속 등 나름 괜찮은 부분들을 찾을 수 있다.
HGCE 데스티니 건담의 박스아트에 레전드 건담이 그려져 있어 똑같이 HGCE로의 리바이브가 나오지 않겠냐는 추측도 있었지만 아직까진 아무런 소식이 없다.
무등급 1/100은 이전 발매된 무등급 1/100 인피니트 저스티스로부터 시작된 하이 퀄리티를 한층 더 발전된 형태로 지니고 있어 극찬을 받았다.[10] 초회 한정판에 1/100용 다기능 베이스가 최초로 동봉되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는 제품이다.[11] 그래서 당시 2~3개를 사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후 이 베이스는 "액션베이스"라는 명칭으로 정식으로 별도 판매했다.
머리가 지나치게 작은 1/100 인피니트 저스티스나 왠지 디테일이 심심한 세이버와는 달리 디테일마저 MG급으로 살벌해 프레임 없는 MG라는 소리를 듣는다. 이 프라모델의 유일한 단점은 검정색으로 사출된 빔 라이플뿐이다.
가동성도 같은 스케일의 제품에 비해 제법 준수한 편[12] 이고, 허벅지 가동성도 이전 무등급 1/100 인피니트 저스티스나 1/100 세이버, 아카츠키에 비해 양쪽으로 벌려지는 범위에 제약이 적은 편이다.[13] 무엇보다 프로포션과 디테일이 이후 나온 데스티니 MG 시리즈에 뒤처질게 없을 정도다.
다만, 제품 자체로는 문제점이 없으나, 작중에서 적수 및 팀을 이루었던 기체들의 MG에 비해 크기가 작은 편이다.
이후 레전드를 포함한 주역기체들의 무등급 1/100의 판매량이 좋지 않았는지, "데스티니 VS 인피니트 저스티스", "스트라이크 프리덤 VS 레전드"를 묶은 합본 상품도 발매했었다. 특별히 이 합본에 추가 구성품은 포함되지 않았다.
앞서 소개한 해당 기체들이 모두 MG화되어서 레전드 건담도 MG화를 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아직은 막막한 상황이다. 원작이 나온지 10년도 넘은데다, 리마스터 방영된지도 시간이 꽤 지나서 딱히 상품화를 향한 버프가 없다. 향후 데스티니 건담이나 스트라이크 프리덤이 MG Ver.2.0 버전으로 출시될 경우 그 베리에이션으로 상품화되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14]
프로비던스와 같은 2500코스트로 참전
나름 쓸만하게 나오는 편. 다만 최종무장인 슈퍼 드라군의 지형대응이 참 난감하다. BBCS라 아카츠키마냥 소대원 신세가 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루트에 따라서는 후반부에 이탈하면서 영구히 없어지기 때문에 어찌 보면 아카츠키 이상으로 껄끄럽다고 할 수 있겠다. 그나마 레이가 초반에 타고 나오는 블레이즈 자쿠 팬텀이 개조전승이 된다는 건 좋아해야 하려나.
이녀석도 데스티니처럼 EN회복이 없기 때문에 소대장으로 하늘에 띄워두고 쓰려면 솔라 판넬을 달아주거나 보급기능이 있는 기체를 소대원으로 넣어주는게 좋다. 트라이차지가 이동후 사용가능이기 때문에 EN문제와 지형대응 문제만 해결해주면 스트라이크 프리덤이랑 비슷하게 운용이 가능하다. 물론 레이에게 SEED가 없어서 화력은 딸리겠지만.
조건 만족시 스텔라 루셰 및 가이아 건담과 함께 입수가능하다. 레이의 능력치 자체가 좋은 편인데다, 정신기도 쓸데없는 철벽을 빼면 준수한 편.(혼까지 있다!) 기체 스펙도 뛰어난데다 데스티니 건담의 개조수치를 이어받기에 바로 주력으로 투입 가능한데 문제가 하나 있다면…
'''드라군 시스템의 지형대응이 우주 빼고 -(없음) 인지라 사실상 우주전용'''. 아군으로 들어오는 화는 지상맵인지라 준필살기급의 무장인 드라군이 본체에 부착된 상태에서 가동식 빔 포로 기동하는 무장이 최종무장이다. 다만 이 문제는 이후 인터미션화면으로 들어오면 의외의 방법으로 해결 가능한데, '''공중or지상에 대한 지형대응 강화파츠를 달아주는것'''. A어댑터나 S어댑터같은 전지형 강화파츠가 없기 때문에 적이 지상/공중 사이좋게 나오는 맵이라면 두개 다 달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반대로 따지면 '''보정 붙여주면 지상권에서도 드라군이 사용 가능한 유일한 기체가 된다.'''[15]
지상에서 드라군 못 쓰는 건 K때와 마찬가지지만 이 작품에선 콤보무기와 맵병기가 모두 약화되어 있는데 '''이놈만 혼자 명왕과 동급임 엄청난 범위+피아식별의 드라군 맵병기를 가지고 있어서 최강의 맵병기 광역살상 유닛에 등극했다'''. 여전히 기본적으로 지상에선 지형대응이 - 이라 못 쓰지만 K의 강화파츠 땜질 마냥 파트너 유닛으로 지형적응을 보완하면 지상권에서도 사용가능.(단 지상과 공중 지형적응 보너스를 동시에 가진 기체가 없어 둘 중 하나는 포기해야 한다) 다른 작품 같으면 귀찮아서 안 쓰고 말겠지만 이번엔 그 정도로 강력한 맵병기 유닛이 없어서…돈 내지는 쾌적한 플레이에 미치면 인터미션 격추수 랭킹 맨 위를 레이가 도배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게다가 중반부터 꽤 긴 시간동안 쓸 수 있고 후반에 이탈하긴 하나 영구이탈 막는 방법도 매우 간단한 편이다. 거기에 그레이트 제오라이머마냥 더러운 조건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후반부 맵은 대부분 우주다.
새삼스러울것도 없겠지만, K와 L 공히 맵병기 범위고 파일럿 성우고 여러모로 모 작품을 생각나게 한다…[16]
1차 Z이후로 오랫만에 Z시리즈에 컴백한다. 문제는 임펄스, 인저와 함께 무기화로 전락되었다는것....그래도 자프트 레드 콤비네이션 2 연출에서 나오는 레전드의 드라군 공격의 연출은 꽤나 볼만하다.
일단은 SD건담 G제네레이션 WARS에서 첫 등장한다.
애니메이션에서의 안습한 활약과는 달리 프로비던스보다 능력치가 좋다. 뭐, 그래봤자 오십보백보니 그냥 둘 중에 취향에 맞는 걸로 골라잡으면 장땡.
원작에서 자신을 썰어버린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이 나온지 며칠 안돼서 출전이 결정된 레전드. 지못미.
1번 경직 빔은 탄창이 1발이고 리로드가 5초나 되지만 사거리가 꽤나 길며 무빙 경직은 무척이나 유용하다. 입작이 선딜이 적은 경직빔으로 B랭 6천에 자리해 있는데 레전드는 아예 선딜이 없다는 점을 상기하자.
2번 일반 빔은 일반적인 빔라이플. 데미지가 훌륭하고 공커빨을 잘 받는다.
3번 드라군은 8발이다.
가변을 하면 빔 라이플을 버리고 빔 사벨을 들게 되며, 무장이 빔 사벨+드라군 경직 빔으로 바뀐다.
가변 후의 1번은 전형적인 3타다운 빠 빔 사벨, 칼 성능도 최상급이고 가변 경직콤보 21121의 발견으로 묵기를 쳐바르고 다닌다. 무부뜨면 상어놀이까지 가능.
2번은 드라군 시스템을 본체에 달고 그대로 쏘는 확산 빔으로,경직 효과가 딸려 있으므로 칼질 중간에 빔콤 비슷하게 써도 경직 특효로 역칼을 안먹는다. 그리고 이 경직은 사이코 건담(찌)의 가변후 확산빔처럼 '''V백신도 뚫는다.''' 게다가 '''원형'''이라 맞추기도 쉽다 다만 데미지가 낮다.(일반 빔라이플보다 약간 더 높다.) 실험결과 사이코처럼 4초룰까지는 무시하지 못하며 칼질과 확산빔이 동시에 부딪칠경우 적기가 경직되지 않고 칼질을 하는 버그가 존재하지만 백신 달지않는 이상 1:1에서 레전드랑 싸울 기체는 거의 없다.
근데 문제는 드라군의 잔탄이 3발 이상 줄어들 경우(드라군을 3발 이상 날리거나 잔탄털이 당했을 때) 가변이 불가능하다. 별 거 아닌 거 같아 보이지만 문제는 '''이 상태에서 상대의 묵이든 찌든 빠든 어떠한 기체든 간에 가변이 불가능한 레전드에게 칼빵을 칠 경우 레전드는 무척 불리한 상황에 쳐하게 된다.'''[17]
이때는 무부 믿고 튀는 수 밖에 없다. 무부가 있어도 프리덤보다 낮은 스피드때문에 묵기한테 웬만하면 털린다. 경직빔도 같이 털렸으니 줘 맞아야지, 별 수가 더 있나-_-; 뭐, 아니면 텔포 타든가(...) 다른 칼 없는 빠기들은-뉴건담 HWS, V2버스터, 듀나암즈- 퍼지라도 해서 반항이 가능하고 특히 뉴건담 HWS의 경우 잔탄회복이 극히 빨라 잔탄털이가 크게 두렵지 않다는 점을 생각하면 명백한 단점이다.
거기다 레전드는 뉴 건담처럼 가변 자체가 드라군의 사용 유무에 제약이 걸린다는 점, 게다가 이런 딜레마를 감수하더라도 뉴 건담처럼 빔에 대해 무적이 되는 것도 아니라 판넬을 봉인하는 리스크에 대한 리턴이 상대적으로 적다. 말 그대로 하이 리스크 로우 리턴인 셈. 거기에 가변시에만 칼이 존재한다는 점은 어떤 의미에서 퍼지 기체보다도 구리다. 뉴건담이야 전방위 빔내성이라지만 레전드는 위력도 약하고 자기 위치나 알려주는 종이비행기나 다름없다. 판넬계 제약 기체인 리본즈나 라파엘과 비교하자면 비교자체가 불가능한 데미지와 내구도 차이가 그 원인[18]
또 무장구성상 빠기체 주제에 중거리전을 펼쳐야 하는데 체방 스텟자체는 평범하고 방어력에 영향을 주는 스킬이 아무것도 없는 것까지 문제. 아카츠키, 스리덤같이 똥파워 장거리빔을 갖추고있는 찌기라도 만나면 정말 암담하다. 무장 구성이 싸그리 빔 무장이라 아이필드 기체나 텐트 뉴건담, 초딩반사모드 아카츠키 만나면 답 안나오는 것도 그렇고.
공방에서 주된 사용법은 아군 묵기를 따라다니면서 보조하는 철저한 팀플레이 기체. 폭발적인 뎀딜이 불가능한 무장배치 구조상 단독으로 높은 효과를 내긴 어렵고 경직빔으로 아군을 도와주자. 물론 빠기답게 직선 부스터가 부족하지만 칼부가 있기때문에 뉴건담 HWS, v2 버스터보다 묵기 따라다니기가 훨씬 수월하다. 무부까지 뜨면 정말 묵처럼 돌아다닌다.
폭뎀이 불가능할 뿐 단발단발은 고화력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로 출시직후 비난 여론에 비해 이미 백신도 씹어먹는 무빙 경직의 재발견으로 각광받는 중. 경직 칼 콤보가 워낙 막강해서 나름 중요도가 높은 기체가 되었다. 여튼 중요한건 단독으로 성과를 내는 기체라기보단 보조역이라는 느낌. 그래도 부스터 스킬과 경직 무기만으로도 V2 버스터 건담보다 제 역할에 충실하단 평.
그러나 요즘 추세를 보면 무빙 경직빔을 가진 기체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레전드 이후 무빙 경직빔을 가지고 등장한 기체들을 찾아보면 다음과 같다.
묵: 더블오 건담 세븐소드/G(SR), 샤아 전용 겔구그(AS)
찌: [19] , 건담 AGE-1 노멀(B), 알바냐
빠: 스타게이저 건담(S), 크샤트리아(S)
전부 상당한 성능을 자랑하는 놈들이다. 특히 SR 저 둘은 다른 무장도 좋은데 무빙경직까지 보란듯 들고 다니는 더러운 놈들이고, 스킬강제가변으로 중근거리전투형 기체가 되면 경직빔이 사라지긴 하지만 별게이 역시 묵기를 무지막지하게 잘 쳐잡으며, 에이지 노멀은 리업+확부라는 조합으로 기동성+뎀딜+팀지원 모두 우수한 고성능 기체다. 크샤트리아? 존재 자체로 레전드를 까는 기체다. 같은 빠기지만 레전드엔 없는 실탄 핵발칸, 캡파 최강의 확빔에 레전드와 비슷한 성능의 무빙 경직빔을 가진데다 4방향 전방위 실드+철벽EX까지 갖춰 레전드와 비교해서 넘사벽의 방어력을 가진 기체가 웬만한 묵기도 씹어먹을 5타 칼질에 격반까지 갖추고 판넬기체지만 판넬딜레마 없이 자유롭게 가변까지 하는 기체다. 이제 레전드가 내세울 건 무부+무빙경직이란 것 뿐. 정말 그것뿐이다. 단순한 무빙경직 하나만으론 이제 어디 가서 명함도 못 내빈다.(...)
판넬기체 주제에 판넬상향으로 인한 이득을 전혀 못얻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왜냐하면 이녀석의 판넬 사용후 풀 리로드까지는 무려 30초가 걸리며 알다시피 판넬이 없으면 가변을 못한다.(...) 판넬을 NONE로 생각하고 게임을 하더라도 잔탄털이당하면 답이 없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시작화면(그러니까 캡파 시작 로딩후 나오는 화면)에 신규 기체인데도 바로 전 신규 기체인 스트라이크 프리덤에 씹혔다.(보통은 신규 S랭 기체가 화면 왼쪽에 나와준다.) 또 특이하게 가변전과 가변후의 방패내구도가 따로따로 존재해서 방패가 깨져도 가변하면 방패가 재생되므로 회피기동시에 써먹어보자.
여담이지만, 레전드가 등장하기 1개월 전에 '''"이놈 어째 경직 줄거 같지 않음?"'''이라고 예상한 유저가 있었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링크
2011년 6월 21일 밸런스 패치로 대대적인 상향을 받았다. 무장변경 전 무장들의 공격속도가 상향되었고 특히 3번 판넬의 리로드가 대폭 빨라져서 리본즈건담의 핀팡과 비슷하게 되었다. 무장변경 후 2번 확산빔도 리로드 타입 변경되고, 리로드 속도와 데미지가 상향되었다. 결과적으로 가변제약이 크게 완화되었고 무빙경직콤보도 대충 락온하고 쏴도 맞는 수준으로 바뀌었다. 밸런스 패치의 판넬 사거리/내구도 하향 대상기체에 포함되기는 했으나, 패치 전에는 3번 판넬이 NONE이나 다름없었기 때문에 별 체감은 들지 않는다. 오히려 신규무장 하나를 추가시켜준 꼴이라고 보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 패치후에는 엄폐/거리유지하면서 판넬과 경직빔 콤보만 타이밍좋게 써도 제 몫은 하는 기체가 되었다. 하지만 맷집이 약한 것은 여전하기에 상급자용 기체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
상향 후 프로비던스와 종종 비교되곤 한다. 중거리 경직지원을 원한다면 레전드, 일격필살을 원한다면 프로비라고 보는 게 적절하다. 언젠가의 패치로 가변후 2번 무장에 I필드와 같은 빔방어를 일정량 무시하는 빔 관통속성이 추가되었다.
대격변 패치 이후 레전드의 가변후 2번 확산 빔 무장데미지가 전 무장 평준화로 인해 달라졌는데, 이 기체의 이름 그대로 전설이 될 정도로 대책없이 세졌다. 다른 확빔들은 절륜한 공격력이 일정 부분 깎여서 너프를 먹었는데, '''이놈은 되려 확빔무장으로 판정이 바뀌어 데미지가 넘사벽으로 강해져 버렸다'''. 원래 근접한 적에게 심리전+근접 공격을 걸기 위해 보조무장 정도로 취급받던 무장이 일괄패치로 인해 무장의 성격이 달라지면서 생겨버린 웃지만은 못할 상향. 게다가 뭘 잘못 건드렸는지 '''가변전 1번 경직무장-> 가변 후 2번 경직 무장 연계는 4초 패널티를 받지 않는다'''. 이러다보니 일대일 싸움에서 빔반이나 브백이 없으면 얄짤없이 레전드에게 농락당하거나 폭사하는 경우가 생긴다.
더군다나 문제는 이게 '''공업+경직+무빙+칼''' 이라는 희대의 사기조합으로 재탄생되어버린 점. 당장 칼+무빙확빔인 V2 어설트 버스터 건담이 캡파에서 그 조합만으로 패자라 불리는 것을 본다면 이 조합은 더 대책이 없다. 경직->칼 2타->뒤돌아서 확빔이면 빔방어 스킬이 없으면 그야말로 순삭루트를 밟게 된다. 여기에다 무부가 뜬다면? 확빔 쿨탐이 차는 순간 빔반, 필이나 브백이 없다면 '''너는 이미 죽어있다'''가 발동된다.
뭐 그래도 약점이 없다고 말하긴 뭐한 것이, 알다시피 저 사기적인 무장이 가변후 무장인 만큼 '''잔탄털이를 가변전에 당하면 대책이 없어진다'''. 가변전에 잔탄을 털리면 판넬리로드가 다시 찰 때까지 레전드는 근접무장조차 없는 잉여로 전락하고 남은 건 '''모든 원한과 분노가 담긴 상대의 공격을 받아내는 것 뿐'''.
'''그러나 이 단점조차 장착아이템 텔레포트나 장착스킬 브이백신이 있으면 단번에 해결되어버리는 단점이다'''. 그러다보니 2013년 4월 이후 백신을 단 레전드를 본 유저는 백신이나 저력을 단 더블오, 퀀터 시리즈만큼이나 치를 떤다. '''이쪽은 절륜확빔데미지+백신마저 뚫는 경직+칼로 관광당하는데 레전드는 브백이 뜨면 차라리 양자화가 낫겠다 말하는 유저도 생기는 지경'''.
때문에 공방에서 패자로 군림하는 중. 2013년 4월부터 심심치 않게 금지방까지 나올 정도니 말 다했다. A랭크에서 4초 컨쇽으로 악명이 높은 비기닝 건담과 함께 '''브백을 강요하는 기체 중 하나'''. 이러다보니 레전드 건담의 개성이라 할 수 있는 무빙경직을 삭제하라는 말까지 나오는 중. 일괄패치의 장점 아닌 장점(?)과 단점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기체이다.
이런 탓인지 2013년 6월 20일 업뎃에서 쏘맥이 칼을 뽑아서 레전드에게 칼질을 감행했는데...
<레전드 건담> : 무장 변경 후 2번 무기 쿨타임 하향, 리로드 하향, 잔탄 하향, 리로드 방식 변경, 발사 방식 변경, 대미지 하향, 관통 수치 삭제
데미지, 리로드, 관통, 잔탄등 썰만한건 모조리 썰렸다. 실제로 데미지가 꽤 깎였고 확산빔처럼 여러 방향으로 나가던 빔 궤적도 8개의 드라군에서 한 점으로 나가는 식으로 바뀌어서 명중률에도 페널티가 생겼다. 리로드 타입도 과거의 충전식으로 돌아오면서 리로드 속도도 확 깎였다. 이 때문에 전처럼 무한경직빔을 이용한 공격적 운용은 거의 불가능해졌으니 몸을 좀 사려 가면서 굴리자.
1. 현질
2. 조합식
키유닛 : X어스트레이 (레벨 7)
재료유닛 : 듀얼 건담 (레벨 2) + 시구 + 105 대거 + 딘
프로비던스 건담의 조합식에서 버스터 건담과 리오(지상형)이 각각 듀얼 건담, 105대거로 바뀐 것뿐이다.
그런데 웃긴게 바로 전에 업데이트된 스리덤의 부품인 시구 딥암즈의 키유닛이 시구다. 게다가 듀얼 건담(미션 보상으로 주긴 하지만, 갈아버린 유저가 대다수니...)의 키유닛 역시 시구. 4슬 시구딥암을 갈기 아까워 조합한 사람들은 쾌재를 불렀다고.
건담 빌드 파이터즈에서 하얗게 도색되어 등장했다. 하지만 상대가 명인 카와구치여서 순살(...)
[image]
제2차 야킨 두에 공방전에서 전설적인 활약을 한 프로비던스 건담을 계승한다는 의미에서 레전드라는 이름을 부여했다고 한다.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에 나오는 레이 자 바렐의 후반 탑승기. 키라 야마토와 아스란 자라의 시점으로는 최종보스 기체 중 하나다.
35화 후반의 지브롤터 기지에 데스티니 건담과 함께 반입되어 있었다. 데스티니 건담과 동시에 개발된 형제기로, 원래는 아스란 자라에게 주어질 기체였지만, 그가 자프트를 탈주했으므로 레이가 파일럿이 되었다...라고는 하는데, 누가 봐도 이건 처음부터 레이 자 바렐에게 주려고 만든 기체다.[1]
애초부터 듀랜달은 아스란을 쓰고 버리는 말로 취급하는 듯한 묘사가 잘 훑어보면 여기저기서 드러난다. 게다가 레이의 정체에 대해 생각해보면 이 기체를 애초 누가 타게 될 것인지 예상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닐 듯 하다.[2] 실제로 아스란이 탈주하자 레이는 예상했다는 듯 바로 레전드 건담에 탑승하고 추격한다.
전체적인 외형이 매우 닮았다는 점이나 드라군 시스템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프로비던스 건담의 후속기로 추정된다. 이름인 레전드부터가 프로비던스의 전설을 계승하는 의미라고. MSV에서 이 기체의 이전 단계인 프로비던스 자쿠가 등장한다.
여담으로 기체의 이마에는 기체의 형식명 X-666S와 이탈리아어로 66을 뜻하는 SESSANTASEI가 각인되어 있는데, 6을 뜻하는 SEI를 적자니 임펄스와 겹치고 666을 뜻하는 SEICENTOSESSANTASEI라고 적자니 너무 길어서 SESSANTASEI라 적은것같다.
2. 성능
데스티니 건담과 같은 하이퍼 듀트리온 엔진 탑재기. 하이퍼 듀트리온의 탑재로 출력, 화력, 기동성, 모두 기존의 MS를 능가하는 성능을 획득했다.
드라군 유닛을 백 팩에 8기, 양 사이드 스커트에 2기를 장비하고 있고, 양자 통신 시스템이 대폭 개량되어 있어서 큰 부담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이전 프로비던스 건담이 설정상 중력하에서 등부의 드라군 2개만을 가동식 빔포로 사용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백팩에 가변 프레임을 채용하게 되면서 6개를 가동식 빔 포로 사용할 수 있어 대기권에서는 강력한 화력형으로 운용할 수 있다.
가변 백팩 덕분에 맨 위의 원뿔형 드라군 2개 역시 각도를 수정해 빔 캐논으로 쓸 수 있으며, 빔 스파이크가 장비되어 있어서 우주에서 사출하면 빔 실드도 뚫을 수 있다.[3] 다만 이 기능이 더해진 탓인지 레전드 건담의 원뿔형 드라군이 프로비던스 건담의 원뿔형 드라군과 같은 숫자의 빔을 발산하지 못했고, 드라군 전체의 갯수가 프로비던스보다 1개 줄어든 점과 실드에 탑재된 2문의 빔 캐논이 사라진 영향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프로비던스 건담 수준의 현란한 빔 난사 액션은 보여주지 못했다.
그 외에 양 손등에 빔 실드가 장비되어 있으며, 이름만 빔 자벨린인 빔 사벨 2기는 양 다리에 하나씩 수납되어 있고 두 개를 결합해 쓸 수도 있다. 또한 빔 라이플이 지나치게 대형화되어 어깨에 견착하고 사용해야 했던 프로비던스와 달리 일반 휴대형 빔 라이플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등에 수납할 수도 있다. 이러한 무장들의 구성은, 이전 프로비던스가 한 팔에 취급이 까다로운 무장을 하나씩만 들고 싸울 수 밖에 없는 데다가 빔 사벨과 소형 실드가 일체화된 것에 따른 문제점들이 완전 개선된 형태다. 때문에 무조건 드라군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높은 기본성능과 발전한 무장으로 커버가 가능해 활약 하는데에는 지장이 없다.
한 마디로 드라군 중심의 극단적인 화력 집중형 컨셉이었던 프로비던스 건담을 활용도 면에서 더욱 개선시킨 동시에 그 구성을 간략화하여 누구나 다루기 편하도록 만든 기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등장 자체는 달랑 3화밖에 못 등장했고 그 중 1화는 에피소드 말미에 출격하는 모습만 비춘 것이라 실질적으로 단 2회 등장이었던 프로비던스 건담보다 훨씬 많았음에도, 달랑 2화 등장하고 끝났던 프로비던스의 카리스마와 포스의 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게다가 외형 자체도 이전 프로비던스보다 간략화된 모양새인 것이 일단 드라군 숫자부터가 하나 줄어들었고 실드 겸 빔포 겸 대형 빔칼도 사라졌으며 스커트의 드라군 숫자도 흉부의 케이블 숫자도 대폭 줄어들었다.[4] 덕분에 레이가 '''리틀 크루제'''라 불리는데 빼도 박도 못할 공헌을 하고야 만다.[5]
더불어 다른 3기체, 스트라이크 프리덤, 데스티니, 인피니트 저스티스가 페이즈 시프트 프레임을 쓰는 반면 이 쪽은 그런 것도 없고 근접전에서도 세 기체에 비해 두드러지는 게 없고 상대적으로 초라해보인다.
그러나 하이퍼 듀트리온 엔진을 탑재했다는 점과 스파이크형 드라군이 지니는 위력, 스트라이크 프리덤 이상으로 드라군 시스템에 특화된 기체라는 점을 감안하면 임팩트나 연출 면에선 좀 안습이라 해도 동급의 기체라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며.[6][7] 드라군 운용을 제외하더라도 백팩에 있는 6문의 빔포는 전후방으로 발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대기권 내에서도 다른 기체와 호각 혹은 그 이상의 화력을 보여줬다. 이 드라군의 집중포화 화력은 꽤 대단해서, 12개의 포문만으로도 빔 실드로 방어하는 스트라이크 프리덤을 실드째로 날려버려, 자세를 무너트릴 정도다.
3. 활약상
38화에서 메이린 호크의 도움을 받아 구프 이그나이티드에 탑승해 함께 탈주한 아스란 자라의 추적에 나선 것이 첫 전투. 이 때는 빔 실드나 등부의 드라군을 가동식 빔포로 활용하는 기능 등을 보이긴 했어도 그다지 강한 인상을 보이진 못했다.
그 뒤 헤븐즈 베이스 전투에서 단독으로 디스트로이 건담 1기를 격추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이 때 역시 기본 성능이 대단하다는 것 이상의 이미지는 주지 못했다. 스페셜 에디션3에서는 이 점을 인식해서인지 등부의 드라군을 가동식 빔포로 써서 제식 타입의 레이더 건담을 비롯한 기체 몇 기를 격추하는 장면이 새로 그려졌다.
그리고 43화에서 데스티니와 함께 출격해 스트라이크 프리덤을 공격하는데, 이 때부터 기체의 특성과 이미지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스트라이크 프리덤과 호각의 대결을 펼치면서 라이벌 플래그를 세웠다. 그러나 지브릴이 탈주하면서 내려진 퇴각 명령으로 인해 승부를 내지 못한 채 물러난다.
45화의 레퀴엠전에서 전투 무대가 우주 공간으로 바뀌면서 드디어 드라군을 전투에 동원하고, 빔 스파이크 기능을 지닌 대형 드라군 2개로 잠자자, 디스트로이를 격추시키고 로드 지브릴이 타고 있던 거티 루도 이 대형 드라군으로 파괴했다.
전반적으로 이전 프로비던스 정도의 존재감은 없었으나 파일럿인 레이의 전용기로써 라스트 보스로써 마지막에 큰 활약을 하게 되지 않을까 기대를 심어주었다. 일단 스트라이크 프리덤과 어느 정도 동급의 성능이었고 레이 본인도 나쁘지 않은 실력을 보여 키라와 호각에 가까운 양상을 보여줬지만 갑자기 드라군들 다수가 허망하게 파괴당하더니, 키라의 말 한두 마디에 레이가 흔들린 틈을 찔려 스트라이크 프리덤의 드라군 풀 버스트를 맞고 '''떡실신''', 그 뒤 몸통과 다리 한 쪽만 남은 모습으로 레퀴엠에 돌아가는 장면을 끝으로 완전 퇴장한다.[8]
이후에는 아마 레이가 레퀴엠에서 최후를 맞이하였기에 메사이어의 폭발과 함께 이 기체도 완전 소멸되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4. 모형화
SEED DESTINY의 다른 주역 기체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 데스티니 건담에 비해서 모형화는 상당히 더딘 편이다. 스트라이크 프리덤, 데스티니는 말할 것도 없고 상대적으로 덜 대우받는 인피니트 저스티스보다도 훨씬 더 대우가 좋지 않다.
건프라의 경우, 앞서 소개한 기체들은 모두 MG로 상품화되거나 HGCE로 리바이브까지 진행된 상태인데 반해,[9] 여전히 구판 HG나 무등급 1/100에 머물고 있다. 완성품의 경우, 최근 메탈 로봇혼 라인업에서도 혼자만 상품화되지 않고 있다. 대체적으로 주류 라인업에서 자꾸 빠지는 경향이 있다. 아무래도 인기가 없는 탓이 큰 듯.
4.1. 건프라
HG SEED 라인업과 무등급 1/100으로 발매되었다. 최근 프로비던스가 MG화되면서 추후 상품화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게 되었지만, 여전히 대우는 썩 좋은 편이 아니기에 미지수이다. 최소한 스프덤 Ver.2.0이 발매되어야 그 가능성이 제대로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4.1.1. HG SEED
당시 그럭저럭 무난한 품질을 지녔다. 그 시절 HG SEED 킷들답게 다소 부족한 색분할, 아쉬운 가동성을 보이지만, 드라군 시스템의 재현성, 드라군 사출 재현용 이펙트 파츠나 이를 위한 전용 베이스의 부속 등 나름 괜찮은 부분들을 찾을 수 있다.
HGCE 데스티니 건담의 박스아트에 레전드 건담이 그려져 있어 똑같이 HGCE로의 리바이브가 나오지 않겠냐는 추측도 있었지만 아직까진 아무런 소식이 없다.
4.1.2. 무등급
무등급 1/100은 이전 발매된 무등급 1/100 인피니트 저스티스로부터 시작된 하이 퀄리티를 한층 더 발전된 형태로 지니고 있어 극찬을 받았다.[10] 초회 한정판에 1/100용 다기능 베이스가 최초로 동봉되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는 제품이다.[11] 그래서 당시 2~3개를 사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후 이 베이스는 "액션베이스"라는 명칭으로 정식으로 별도 판매했다.
머리가 지나치게 작은 1/100 인피니트 저스티스나 왠지 디테일이 심심한 세이버와는 달리 디테일마저 MG급으로 살벌해 프레임 없는 MG라는 소리를 듣는다. 이 프라모델의 유일한 단점은 검정색으로 사출된 빔 라이플뿐이다.
가동성도 같은 스케일의 제품에 비해 제법 준수한 편[12] 이고, 허벅지 가동성도 이전 무등급 1/100 인피니트 저스티스나 1/100 세이버, 아카츠키에 비해 양쪽으로 벌려지는 범위에 제약이 적은 편이다.[13] 무엇보다 프로포션과 디테일이 이후 나온 데스티니 MG 시리즈에 뒤처질게 없을 정도다.
다만, 제품 자체로는 문제점이 없으나, 작중에서 적수 및 팀을 이루었던 기체들의 MG에 비해 크기가 작은 편이다.
이후 레전드를 포함한 주역기체들의 무등급 1/100의 판매량이 좋지 않았는지, "데스티니 VS 인피니트 저스티스", "스트라이크 프리덤 VS 레전드"를 묶은 합본 상품도 발매했었다. 특별히 이 합본에 추가 구성품은 포함되지 않았다.
앞서 소개한 해당 기체들이 모두 MG화되어서 레전드 건담도 MG화를 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아직은 막막한 상황이다. 원작이 나온지 10년도 넘은데다, 리마스터 방영된지도 시간이 꽤 지나서 딱히 상품화를 향한 버프가 없다. 향후 데스티니 건담이나 스트라이크 프리덤이 MG Ver.2.0 버전으로 출시될 경우 그 베리에이션으로 상품화되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14]
4.1.2.1. 무등급 한정판
- 클리어 컬러 Ver.
2007~2008년, 아시아 지역 한정으로 발매되거나 배포된 이벤트 한정판이다. 단품 발매가 아닌 앞서 소개한 유색 클리화된 "스트라이크 프리덤 VS 레전드"에 포함된 사양이다. 회색의 외장 장갑들은 스모크드 클리어 사출이라 묵직한 느낌을 살려냈다.
4.2. 완성품
- 2007년 7월, G.F.F Cosmic Region 라인업으로 발매되었다. 가격은 2,500엔.
5. 각종 게임에서의 레전드 건담
5.1.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 MAXI BOOST ON
프로비던스와 같은 2500코스트로 참전
5.2. 슈퍼로봇대전
5.2.1. 슈퍼로봇대전 Z
나름 쓸만하게 나오는 편. 다만 최종무장인 슈퍼 드라군의 지형대응이 참 난감하다. BBCS라 아카츠키마냥 소대원 신세가 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루트에 따라서는 후반부에 이탈하면서 영구히 없어지기 때문에 어찌 보면 아카츠키 이상으로 껄끄럽다고 할 수 있겠다. 그나마 레이가 초반에 타고 나오는 블레이즈 자쿠 팬텀이 개조전승이 된다는 건 좋아해야 하려나.
이녀석도 데스티니처럼 EN회복이 없기 때문에 소대장으로 하늘에 띄워두고 쓰려면 솔라 판넬을 달아주거나 보급기능이 있는 기체를 소대원으로 넣어주는게 좋다. 트라이차지가 이동후 사용가능이기 때문에 EN문제와 지형대응 문제만 해결해주면 스트라이크 프리덤이랑 비슷하게 운용이 가능하다. 물론 레이에게 SEED가 없어서 화력은 딸리겠지만.
5.2.2. 슈퍼로봇대전 K
조건 만족시 스텔라 루셰 및 가이아 건담과 함께 입수가능하다. 레이의 능력치 자체가 좋은 편인데다, 정신기도 쓸데없는 철벽을 빼면 준수한 편.(혼까지 있다!) 기체 스펙도 뛰어난데다 데스티니 건담의 개조수치를 이어받기에 바로 주력으로 투입 가능한데 문제가 하나 있다면…
'''드라군 시스템의 지형대응이 우주 빼고 -(없음) 인지라 사실상 우주전용'''. 아군으로 들어오는 화는 지상맵인지라 준필살기급의 무장인 드라군이 본체에 부착된 상태에서 가동식 빔 포로 기동하는 무장이 최종무장이다. 다만 이 문제는 이후 인터미션화면으로 들어오면 의외의 방법으로 해결 가능한데, '''공중or지상에 대한 지형대응 강화파츠를 달아주는것'''. A어댑터나 S어댑터같은 전지형 강화파츠가 없기 때문에 적이 지상/공중 사이좋게 나오는 맵이라면 두개 다 달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반대로 따지면 '''보정 붙여주면 지상권에서도 드라군이 사용 가능한 유일한 기체가 된다.'''[15]
5.2.3. 슈퍼로봇대전 L
지상에서 드라군 못 쓰는 건 K때와 마찬가지지만 이 작품에선 콤보무기와 맵병기가 모두 약화되어 있는데 '''이놈만 혼자 명왕과 동급임 엄청난 범위+피아식별의 드라군 맵병기를 가지고 있어서 최강의 맵병기 광역살상 유닛에 등극했다'''. 여전히 기본적으로 지상에선 지형대응이 - 이라 못 쓰지만 K의 강화파츠 땜질 마냥 파트너 유닛으로 지형적응을 보완하면 지상권에서도 사용가능.(단 지상과 공중 지형적응 보너스를 동시에 가진 기체가 없어 둘 중 하나는 포기해야 한다) 다른 작품 같으면 귀찮아서 안 쓰고 말겠지만 이번엔 그 정도로 강력한 맵병기 유닛이 없어서…돈 내지는 쾌적한 플레이에 미치면 인터미션 격추수 랭킹 맨 위를 레이가 도배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게다가 중반부터 꽤 긴 시간동안 쓸 수 있고 후반에 이탈하긴 하나 영구이탈 막는 방법도 매우 간단한 편이다. 거기에 그레이트 제오라이머마냥 더러운 조건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후반부 맵은 대부분 우주다.
새삼스러울것도 없겠지만, K와 L 공히 맵병기 범위고 파일럿 성우고 여러모로 모 작품을 생각나게 한다…[16]
5.2.4.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천옥편
1차 Z이후로 오랫만에 Z시리즈에 컴백한다. 문제는 임펄스, 인저와 함께 무기화로 전락되었다는것....그래도 자프트 레드 콤비네이션 2 연출에서 나오는 레전드의 드라군 공격의 연출은 꽤나 볼만하다.
5.3.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일단은 SD건담 G제네레이션 WARS에서 첫 등장한다.
애니메이션에서의 안습한 활약과는 달리 프로비던스보다 능력치가 좋다. 뭐, 그래봤자 오십보백보니 그냥 둘 중에 취향에 맞는 걸로 골라잡으면 장땡.
5.4.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
5.4.1. 기본 사항
- 랭크 : S
- 속성 : 원거리형
- 무장구성 : 뒤는 가변 후며 드라군이 세개이상 발사되면 가변이 안된다.
1번 고 에너지 빔 라이플(고출력) -경직빔/디피안트改 빔 쟈벨린
2번 고 에너지 빔 라이플/드라군 시스템 -확산 경직빔
3번 드라군 시스템/없음
4번 전탄발사형 필살기/난무형 필살기
2번 고 에너지 빔 라이플/드라군 시스템 -확산 경직빔
3번 드라군 시스템/없음
4번 전탄발사형 필살기/난무형 필살기
- 스킬구성
- 공격력 업
- 뉴트론 재머 캔슬러
5.4.2. 기체설명
원작에서 자신을 썰어버린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이 나온지 며칠 안돼서 출전이 결정된 레전드. 지못미.
1번 경직 빔은 탄창이 1발이고 리로드가 5초나 되지만 사거리가 꽤나 길며 무빙 경직은 무척이나 유용하다. 입작이 선딜이 적은 경직빔으로 B랭 6천에 자리해 있는데 레전드는 아예 선딜이 없다는 점을 상기하자.
2번 일반 빔은 일반적인 빔라이플. 데미지가 훌륭하고 공커빨을 잘 받는다.
3번 드라군은 8발이다.
가변을 하면 빔 라이플을 버리고 빔 사벨을 들게 되며, 무장이 빔 사벨+드라군 경직 빔으로 바뀐다.
가변 후의 1번은 전형적인 3타다운 빠 빔 사벨, 칼 성능도 최상급이고 가변 경직콤보 21121의 발견으로 묵기를 쳐바르고 다닌다. 무부뜨면 상어놀이까지 가능.
2번은 드라군 시스템을 본체에 달고 그대로 쏘는 확산 빔으로,경직 효과가 딸려 있으므로 칼질 중간에 빔콤 비슷하게 써도 경직 특효로 역칼을 안먹는다. 그리고 이 경직은 사이코 건담(찌)의 가변후 확산빔처럼 '''V백신도 뚫는다.''' 게다가 '''원형'''이라 맞추기도 쉽다 다만 데미지가 낮다.(일반 빔라이플보다 약간 더 높다.) 실험결과 사이코처럼 4초룰까지는 무시하지 못하며 칼질과 확산빔이 동시에 부딪칠경우 적기가 경직되지 않고 칼질을 하는 버그가 존재하지만 백신 달지않는 이상 1:1에서 레전드랑 싸울 기체는 거의 없다.
근데 문제는 드라군의 잔탄이 3발 이상 줄어들 경우(드라군을 3발 이상 날리거나 잔탄털이 당했을 때) 가변이 불가능하다. 별 거 아닌 거 같아 보이지만 문제는 '''이 상태에서 상대의 묵이든 찌든 빠든 어떠한 기체든 간에 가변이 불가능한 레전드에게 칼빵을 칠 경우 레전드는 무척 불리한 상황에 쳐하게 된다.'''[17]
이때는 무부 믿고 튀는 수 밖에 없다. 무부가 있어도 프리덤보다 낮은 스피드때문에 묵기한테 웬만하면 털린다. 경직빔도 같이 털렸으니 줘 맞아야지, 별 수가 더 있나-_-; 뭐, 아니면 텔포 타든가(...) 다른 칼 없는 빠기들은-뉴건담 HWS, V2버스터, 듀나암즈- 퍼지라도 해서 반항이 가능하고 특히 뉴건담 HWS의 경우 잔탄회복이 극히 빨라 잔탄털이가 크게 두렵지 않다는 점을 생각하면 명백한 단점이다.
거기다 레전드는 뉴 건담처럼 가변 자체가 드라군의 사용 유무에 제약이 걸린다는 점, 게다가 이런 딜레마를 감수하더라도 뉴 건담처럼 빔에 대해 무적이 되는 것도 아니라 판넬을 봉인하는 리스크에 대한 리턴이 상대적으로 적다. 말 그대로 하이 리스크 로우 리턴인 셈. 거기에 가변시에만 칼이 존재한다는 점은 어떤 의미에서 퍼지 기체보다도 구리다. 뉴건담이야 전방위 빔내성이라지만 레전드는 위력도 약하고 자기 위치나 알려주는 종이비행기나 다름없다. 판넬계 제약 기체인 리본즈나 라파엘과 비교하자면 비교자체가 불가능한 데미지와 내구도 차이가 그 원인[18]
또 무장구성상 빠기체 주제에 중거리전을 펼쳐야 하는데 체방 스텟자체는 평범하고 방어력에 영향을 주는 스킬이 아무것도 없는 것까지 문제. 아카츠키, 스리덤같이 똥파워 장거리빔을 갖추고있는 찌기라도 만나면 정말 암담하다. 무장 구성이 싸그리 빔 무장이라 아이필드 기체나 텐트 뉴건담, 초딩반사모드 아카츠키 만나면 답 안나오는 것도 그렇고.
공방에서 주된 사용법은 아군 묵기를 따라다니면서 보조하는 철저한 팀플레이 기체. 폭발적인 뎀딜이 불가능한 무장배치 구조상 단독으로 높은 효과를 내긴 어렵고 경직빔으로 아군을 도와주자. 물론 빠기답게 직선 부스터가 부족하지만 칼부가 있기때문에 뉴건담 HWS, v2 버스터보다 묵기 따라다니기가 훨씬 수월하다. 무부까지 뜨면 정말 묵처럼 돌아다닌다.
폭뎀이 불가능할 뿐 단발단발은 고화력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로 출시직후 비난 여론에 비해 이미 백신도 씹어먹는 무빙 경직의 재발견으로 각광받는 중. 경직 칼 콤보가 워낙 막강해서 나름 중요도가 높은 기체가 되었다. 여튼 중요한건 단독으로 성과를 내는 기체라기보단 보조역이라는 느낌. 그래도 부스터 스킬과 경직 무기만으로도 V2 버스터 건담보다 제 역할에 충실하단 평.
그러나 요즘 추세를 보면 무빙 경직빔을 가진 기체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레전드 이후 무빙 경직빔을 가지고 등장한 기체들을 찾아보면 다음과 같다.
묵: 더블오 건담 세븐소드/G(SR), 샤아 전용 겔구그(AS)
찌: [19] , 건담 AGE-1 노멀(B), 알바냐
빠: 스타게이저 건담(S), 크샤트리아(S)
전부 상당한 성능을 자랑하는 놈들이다. 특히 SR 저 둘은 다른 무장도 좋은데 무빙경직까지 보란듯 들고 다니는 더러운 놈들이고, 스킬강제가변으로 중근거리전투형 기체가 되면 경직빔이 사라지긴 하지만 별게이 역시 묵기를 무지막지하게 잘 쳐잡으며, 에이지 노멀은 리업+확부라는 조합으로 기동성+뎀딜+팀지원 모두 우수한 고성능 기체다. 크샤트리아? 존재 자체로 레전드를 까는 기체다. 같은 빠기지만 레전드엔 없는 실탄 핵발칸, 캡파 최강의 확빔에 레전드와 비슷한 성능의 무빙 경직빔을 가진데다 4방향 전방위 실드+철벽EX까지 갖춰 레전드와 비교해서 넘사벽의 방어력을 가진 기체가 웬만한 묵기도 씹어먹을 5타 칼질에 격반까지 갖추고 판넬기체지만 판넬딜레마 없이 자유롭게 가변까지 하는 기체다. 이제 레전드가 내세울 건 무부+무빙경직이란 것 뿐. 정말 그것뿐이다. 단순한 무빙경직 하나만으론 이제 어디 가서 명함도 못 내빈다.(...)
판넬기체 주제에 판넬상향으로 인한 이득을 전혀 못얻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왜냐하면 이녀석의 판넬 사용후 풀 리로드까지는 무려 30초가 걸리며 알다시피 판넬이 없으면 가변을 못한다.(...) 판넬을 NONE로 생각하고 게임을 하더라도 잔탄털이당하면 답이 없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시작화면(그러니까 캡파 시작 로딩후 나오는 화면)에 신규 기체인데도 바로 전 신규 기체인 스트라이크 프리덤에 씹혔다.(보통은 신규 S랭 기체가 화면 왼쪽에 나와준다.) 또 특이하게 가변전과 가변후의 방패내구도가 따로따로 존재해서 방패가 깨져도 가변하면 방패가 재생되므로 회피기동시에 써먹어보자.
여담이지만, 레전드가 등장하기 1개월 전에 '''"이놈 어째 경직 줄거 같지 않음?"'''이라고 예상한 유저가 있었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링크
2011년 6월 21일 밸런스 패치로 대대적인 상향을 받았다. 무장변경 전 무장들의 공격속도가 상향되었고 특히 3번 판넬의 리로드가 대폭 빨라져서 리본즈건담의 핀팡과 비슷하게 되었다. 무장변경 후 2번 확산빔도 리로드 타입 변경되고, 리로드 속도와 데미지가 상향되었다. 결과적으로 가변제약이 크게 완화되었고 무빙경직콤보도 대충 락온하고 쏴도 맞는 수준으로 바뀌었다. 밸런스 패치의 판넬 사거리/내구도 하향 대상기체에 포함되기는 했으나, 패치 전에는 3번 판넬이 NONE이나 다름없었기 때문에 별 체감은 들지 않는다. 오히려 신규무장 하나를 추가시켜준 꼴이라고 보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 패치후에는 엄폐/거리유지하면서 판넬과 경직빔 콤보만 타이밍좋게 써도 제 몫은 하는 기체가 되었다. 하지만 맷집이 약한 것은 여전하기에 상급자용 기체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
상향 후 프로비던스와 종종 비교되곤 한다. 중거리 경직지원을 원한다면 레전드, 일격필살을 원한다면 프로비라고 보는 게 적절하다. 언젠가의 패치로 가변후 2번 무장에 I필드와 같은 빔방어를 일정량 무시하는 빔 관통속성이 추가되었다.
대격변 패치 이후 레전드의 가변후 2번 확산 빔 무장데미지가 전 무장 평준화로 인해 달라졌는데, 이 기체의 이름 그대로 전설이 될 정도로 대책없이 세졌다. 다른 확빔들은 절륜한 공격력이 일정 부분 깎여서 너프를 먹었는데, '''이놈은 되려 확빔무장으로 판정이 바뀌어 데미지가 넘사벽으로 강해져 버렸다'''. 원래 근접한 적에게 심리전+근접 공격을 걸기 위해 보조무장 정도로 취급받던 무장이 일괄패치로 인해 무장의 성격이 달라지면서 생겨버린 웃지만은 못할 상향. 게다가 뭘 잘못 건드렸는지 '''가변전 1번 경직무장-> 가변 후 2번 경직 무장 연계는 4초 패널티를 받지 않는다'''. 이러다보니 일대일 싸움에서 빔반이나 브백이 없으면 얄짤없이 레전드에게 농락당하거나 폭사하는 경우가 생긴다.
더군다나 문제는 이게 '''공업+경직+무빙+칼''' 이라는 희대의 사기조합으로 재탄생되어버린 점. 당장 칼+무빙확빔인 V2 어설트 버스터 건담이 캡파에서 그 조합만으로 패자라 불리는 것을 본다면 이 조합은 더 대책이 없다. 경직->칼 2타->뒤돌아서 확빔이면 빔방어 스킬이 없으면 그야말로 순삭루트를 밟게 된다. 여기에다 무부가 뜬다면? 확빔 쿨탐이 차는 순간 빔반, 필이나 브백이 없다면 '''너는 이미 죽어있다'''가 발동된다.
뭐 그래도 약점이 없다고 말하긴 뭐한 것이, 알다시피 저 사기적인 무장이 가변후 무장인 만큼 '''잔탄털이를 가변전에 당하면 대책이 없어진다'''. 가변전에 잔탄을 털리면 판넬리로드가 다시 찰 때까지 레전드는 근접무장조차 없는 잉여로 전락하고 남은 건 '''모든 원한과 분노가 담긴 상대의 공격을 받아내는 것 뿐'''.
'''그러나 이 단점조차 장착아이템 텔레포트나 장착스킬 브이백신이 있으면 단번에 해결되어버리는 단점이다'''. 그러다보니 2013년 4월 이후 백신을 단 레전드를 본 유저는 백신이나 저력을 단 더블오, 퀀터 시리즈만큼이나 치를 떤다. '''이쪽은 절륜확빔데미지+백신마저 뚫는 경직+칼로 관광당하는데 레전드는 브백이 뜨면 차라리 양자화가 낫겠다 말하는 유저도 생기는 지경'''.
때문에 공방에서 패자로 군림하는 중. 2013년 4월부터 심심치 않게 금지방까지 나올 정도니 말 다했다. A랭크에서 4초 컨쇽으로 악명이 높은 비기닝 건담과 함께 '''브백을 강요하는 기체 중 하나'''. 이러다보니 레전드 건담의 개성이라 할 수 있는 무빙경직을 삭제하라는 말까지 나오는 중. 일괄패치의 장점 아닌 장점(?)과 단점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기체이다.
이런 탓인지 2013년 6월 20일 업뎃에서 쏘맥이 칼을 뽑아서 레전드에게 칼질을 감행했는데...
<레전드 건담> : 무장 변경 후 2번 무기 쿨타임 하향, 리로드 하향, 잔탄 하향, 리로드 방식 변경, 발사 방식 변경, 대미지 하향, 관통 수치 삭제
데미지, 리로드, 관통, 잔탄등 썰만한건 모조리 썰렸다. 실제로 데미지가 꽤 깎였고 확산빔처럼 여러 방향으로 나가던 빔 궤적도 8개의 드라군에서 한 점으로 나가는 식으로 바뀌어서 명중률에도 페널티가 생겼다. 리로드 타입도 과거의 충전식으로 돌아오면서 리로드 속도도 확 깎였다. 이 때문에 전처럼 무한경직빔을 이용한 공격적 운용은 거의 불가능해졌으니 몸을 좀 사려 가면서 굴리자.
5.4.3. 입수방법
1. 현질
2. 조합식
키유닛 : X어스트레이 (레벨 7)
재료유닛 : 듀얼 건담 (레벨 2) + 시구 + 105 대거 + 딘
프로비던스 건담의 조합식에서 버스터 건담과 리오(지상형)이 각각 듀얼 건담, 105대거로 바뀐 것뿐이다.
그런데 웃긴게 바로 전에 업데이트된 스리덤의 부품인 시구 딥암즈의 키유닛이 시구다. 게다가 듀얼 건담(미션 보상으로 주긴 하지만, 갈아버린 유저가 대다수니...)의 키유닛 역시 시구. 4슬 시구딥암을 갈기 아까워 조합한 사람들은 쾌재를 불렀다고.
6. 기타
건담 빌드 파이터즈에서 하얗게 도색되어 등장했다. 하지만 상대가 명인 카와구치여서 순살(...)
[1] 애초에 레전드는 1:1 근접 특화인 아스란에게 맞지 않는 기체이며 듀랜달이 아스란을 위했다면 아스란 특성에 맞게끔 기체를 설계및 개발해서 주었을것이다.[2] 다만 이건 전지적 시점에서 봤을 때의 얘기다. 일단 이전 아스란이 탑승한 세이버 건담과 비교하면 가변 기능의 유무를 제외하면 대기권에서의 고화력 운용에선 동일한 기체이며, 무장 중 하나인 빔 자벨린도 이전 아스란의 저스티스 건담의 암비덱스트러스 할버드와 같은 형태로 사용 가능하고 앞의 두 기체처럼 대기권에서의 고기동 비행도 가능한 만큼 이 쪽의 속성도 다수 포함하고 있다. 드라군 유닛도 공간지각능력이 부족한 파일럿도 역량만 받쳐주면 사용 가능한 사양인 만큼 아스란도 충분히 사용 가능. 디자인으로 봐도 드라군 유닛을 제외하고 본체만 놓고 보면 세이버 건담과 상당 부분 흡사하고, VPS 장갑의 특성을 감안하면 컬러링도 아스란이 조정만 했으면 붉은 색으로 변했을 것이다. 미네르바 크루들 입장에선 아스란에게 딱히 모자라거나 위화감이 드는 기체는 아니었으며 객관적으로 봐도 아스란 전용은 아니더라도 못 쓸 정도로 안 맞는 기체는 아니다.[3] 그런데 미네르바의 탄호이저 같은 양전자포조차 막아내던 모빌 아머들의 배리어가 겨우 작은 드라군 2개에 모빌 아머째로 구멍이 뻥뻥 뚫리는 모습은 실로 부조리함의 극치라 그런지 말도 안되는 연출이라며 비판이 쇄도했다. 실제로 현재까지도 이에 대한 원리는 설명되고 있지 않다.[4] 사실 흉부 케이블은 PS장갑으로 이루어져 있다고는 해도 급조된 탓에 생긴 일종의 데드 웨이트라서 이게 공격당해 파손되면 드라군 사용에 장해가 생긴다. 그래서 이것이 줄어든 것은 기능적으로는 큰 개선점이지만, 외형적으로는 포스가 뭔가 부족해 보이니...[5] 실제로 작중에서도 키라에게 자신을 '''라우 르 크루제'''라고 말한다.[6] 설정집들 에서도 레전드는 스리덤이나 데스티니와 동급의 기체임을 강조하고 있다.[7] 더불어 페이즈 시프트 프레임 설정의 경우, 앞의 세 기체는 MG화되면서 설정이 더 세부적으로 추가된 반면 레전드는 그렇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필요도 있다. 이 기체만 PS 프레임 설정이 없는 이유는 설정 변경 때문인데, 원래 데스티니와 레전드는 PS프레임 설정 자체가 없었고 스트라이크 프리덤과 인피니티 저스티스 역시 원 설계안에는 PS프레임이 없었지만 라크스 일당이 설계도를 빼돌리고 키라에 맞게 마개조하면서 궁여지책으로 추가했다는 설정이었다. 그 이후 원래 주인공이었던 신의 대우가 개선되면서 데스티니에게도 PS프레임 설정이 추가된 것이다보니 레전드에게는 아직까지 PS프레임 설정이 없다.[8] 그리고 이후 레이가 길도 킬하는 어이없는 상황도 벌어진다.[9] 비슷하게 저스티스 건담 역시 형제기인 프리덤이나 스트라이크 프리덤, 후속기인 인피니트 저스티스까지 HGCE 리바이브가 나왔음에도 레전드와 마찬가지로 혼자서만 리바이브가 나오지 않고있다. 심지어 이 기체의 모티브가 되는 기체인 프로비던스 건담은 MG가 있다.[10] HG는 원작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쓴 반면, 무등급 1/100은 MG 리파인을 담당하던 비크래프트가 한차례 손을 봐서 준 MG 수준의 프로포션을 갖췄다. 게다가 원작 방영 직후 빠르게 발매되었던 다른 모델과 달리 종영 후 한참 후에 발매되었기 때문에 개발 기간도 넉넉해서 가동성이라든가 세세한 퀄리티가 격이 다르다.[11] 이전 제품들의 초회 한정판에는 MG 윙 건담 제로 커스텀에 부속된 범용 1/100 베이스를 색만 바꿔서 동봉했다.[12] 그러나 무릎 가동성은 선배격인 무등급 1/100 프로비던스보다 약간 떨어진다.[13] 그래봤자 결국 볼관절이라 한계가 있다.[14] 사실 프로비던스 건담의 경우도 시드 리마스터 기간 중 시드 계열 건담들이 MG화되는 추세에 편승해 막바지에 출시되었던 케이스다.[15] 또 다른 드라군 보유 기체인 아카츠키 건담과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은 지상권 맵에선 드라군 없는 버전-아카츠키는 포격용 팩인 오오와시, 스프리는 무장에서 드라군 빠진 버전이 되어 드라군풀버스트가 그냥 풀버스트가 된다-으로 자동 변경돼서 아예 쓸 수가 없다.[16] 슈퍼로봇대전 W에서는 데스사이즈 헬은 맵병기 범위가 명왕급에 빨리 투지를 배우고 기력 110이 되면 쓸수가 있어 자금벌이에 쓸만하지만 하지만 2부에 테카맨 이벨이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잊혀가고 이벨의 맵병기는 찬탄식에 8칸 범위, 피아식별 가능이라 1부 한정 명왕이 된다. 게다가 데스사이즈 헬은 L에서는 공중공격 불가에 3칸의 범위, 기력 130으로 너프먹었다.[17] 이것때문에 영상공개+추가 당일에는 완전 잉여취급 받았다.[18] 물론 막상 비교하기에는 판넬 수와 크기가 차이가 있지만, 하만이 탑승한 큐베레이는 판넬 수도 많고 내구도도 더럽고 리로드도 빠르며 무엇보다 가변제한이 없다. [19] 2012년 2월 23일 패치로 자체경직이 아주 조 금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