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리카 SOS
ナースエンジェルりりかSOS
일본 만화 잡지 리본에서 연재한 만화. 만화는 1995년 1월부터 1996년 5월까지 연재되었다.
원제를 번역하면 "너스 엔젤 리리카 SOS"[1] 또는 "간호천사 리리카 SOS'"가 된다. 한국에서는 "리리카 SOS"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었다.
일반적인 마법소녀물과는 조금 다른 '''치료'''라는 개념을 넣은 마법 소녀물이다. 일본이나 한국이나 간호사의 이미지는 대체로 비슷하기 때문에 마법 소녀의 이미지에 적합했다고 한다. 또한 이미 당시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을 필두로 한 소녀물들의 강세 속에서 대체적으로 마법 소녀물들은 식상함을 안겨줄 수 있기에 시도 자체는 참신했다는 평이다. 실제로 조기 종영 때문에 가려지긴 했지만, 일본에서 방영될 당시에는 시청률이나 인기 역시 무시하지 못할 수준이었다. 하지만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빠르게 종영하다 보니, 대체로 끝이 안 좋다는 평이 많다. 인기랑 아무 상관없이 종영을 해버렸다는 점에서 가면라이더 아마존이랑 비슷하기도 하다.[2]
일반적인 마법 소녀물처럼 적 출현 + 변신 + 적 퇴치 방식의 비슷한 전개를 보여준다. 하지만 아무 능력도 없는 평범한 소년이던 주인공 친구가 주인공이 마법소녀라는 사실을 눈치 채고, 비슷한 능력을 받아서 돕기도 하는 등, 그 시대의 일반적인 마법 소녀물과는 확실한 차별성을 두기도 했다. 무엇보다 마법 소녀뿐만이 아닌''' 마법 소녀의 주위 가족이나 친구들이 주인공 때문에 선의의 피해를 보기도 한다'''. 요즘 마법 소녀물에서도 잘 찾아보기 힘든 특이한 점이다. 사실 주인공이 마법 소녀로 변하면 옷만 바뀌어도 못 알아보는 게 클리셰인데, 여기선 잘 알아보고 찾아오기도 한다.
전체적 주제는 '생명을 아끼고 사랑하면서, 주위를 아끼자.' 정도? 남자 츤데레도 등장하는 여러모로 시대를 앞서간 만화.
애니메이션은 1995년 7월부터 1996년 3월까지 방영되었으며 총 35화 완결. 사실 50화까지 방영할 예정이었으나, 여러 사정으로 인해 35화에서 조기 종영되었다.
마법의 리본으로 시작된 리본 연재 작품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나온 작품. 시리즈의 전작인 빨간망토 차차에서 이목을 끌었던 다이치 아키타로가 첫 감독작으로서 작품을 맡았고, 원작 작화는 이케노 코이, 각본은 아키모토 야스시[4] 캐릭터 디자인에 와타나베 하지메, 미술 감독에 고바야시 시치로, 뜬금없어 보이는 타카하시 료스케 등 앞선 시리즈에 참여한 제작진들이 이어지고 있다.
단, 전작들이 리본 연재작을 말 그대로 원작으로 삼았던 것에 비해 리리카 SOS는 애니메이션과 만화가 동시에 전개되는 미디어믹스식으로 나왔기 때문에 구성, 등장 인물, 결말 등에 차이가 많다.
'역경을 넘어선 곳에 있는 희망' 이라는 다이치 아키타로가 추구하는 주제가 처음으로 선보인 작품. 그런 면에서 다이치 아키타로 스타일의 본령이라고 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기도 하다.
참고로 적과 싸울 때 주인공은 거의 무적이나 다름없다. '고전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전투가 손에 꼽을 정도.
애니메이션 제작은 스튜디오 갤럽에서 진행했으며, 작화쪽은 대한민국의 동우동화가 하청업체로 참여했다.
1화부터 26화까지 사용한 오프닝 곡. 국내판에서는 2기 오프닝 때 이 화면을 사용하였다.
작화는 전부 하라 켄이치.
1996년 강변가요제 대상 수상자이며 요리왕 비룡의 오프닝으로도 유명한 배연희가 불렀다. 발랄한 느낌의 일본판 오프닝과는 다르게 무겁고 진중한 느낌의 곡.
한국판 오프닝 풀 버전.
27화부터 35화까지 사용한 오프닝 곡. 국내판에서는 1기 오프닝과 2기 엔딩 때 이 화면을 사용하였다.
가수는 이와사키 마사미.
한국판 풀 버전.
24화~35화 (최종화) 까지 사용된 엔딩 곡.
국내에서는 1998년 9월 14일부터 1999년 1월 19일까지 매주 월요일 ~ 화요일 KBS 2TV에서 방영했으며,[6][7] 이후 2002년 경까지 투니버스를 통해 수시 편성된 바 있다. 더빙판은 삭제된 회차 없이 35화 전 화 모두 방영되었다. KBS 2TV에서는 1998년 9월 14일부터 1998년 9월 29일까지 저녁 6시 40분에, 1998년 10월 12일부터 1998년 11월 17일까지 저녁 6시 25분에, 1998년 11월 23일부터 1999년 1월 19일까지 저녁 6시에 방영되었다. 국내 방영 당시 번역은 이서린, 녹음 연출은 박소영 PD였다. 종영 후 같은 요일, 같은 시간에 방영한 후속작은 마신영웅전 와타루2.
방영 전 예고편에서 인기리에 종영했던 달의 요정 세일러문에 엮어서 예고편을 내보냈다고 한다.
주제곡은 1-1 체제로, 오프닝은 자체 제작 / 엔딩은 일본판 1번째 엔딩을 개사했다. 두 노래 모두 금영노래방에 수록되어 있다.
리리카 SOS가 방송되던 무렵은 KBS 더빙판 애니메이션 주제가에서 명곡이 이어지는 시기였는데, 그 시기답게 리리카의 오프닝인 '''도시의 천사'''도 명곡. 작사 우승봉, 작곡 김윤건. 특히 'It's all right 누군가 여기에 외로이 울고 있어' 란 가사가 나오는 맨 처음 부분은 오프닝에서 영상과 가사의 싱크로율이 높다. 해당 가사 덕분에 It's Alright가 제목인 것처럼 알려져있지만, 이 곡의 원제는 '''도시의 천사'''이다. [8]
KBS2 방영 당시의 오프닝.[9]
KBS2 방영 당시의 엔딩.[10]
하지만 방영 당시 엔딩에 대한 선호도가 조금 높았는지, 중반부 이후로는 오프닝과 엔딩의 위치를 뒤바꿔서 방영하는 구성도 있었다.
한편 투니버스에서도 방영된 적이 있지만 2002년 경 이후로는 국내 TV에서 자취를 감췄다. 비디오 테이프는 꽤 많은 수량이 발매되었는지 인터넷에서 중고 매매 사이트를 뒤지면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었는데, 2011년 이후로는 좀 어려워졌다. 비디오의 경우에는 가장 많이 소장한 네티즌의 사례가 1부 1~7탄과 완결편 1~4탄인데, 이를 에피소드 숫자로 환산할 경우에는 각각 1~14화와 19~26화이다. 아마도 1부는 총 9개 테이프로 1~18화까지, 완결편은 8~9개 테이프로 19~35화까지 발매된 것으로 보이나 1부의 8~9탄과 완결편 5탄 이후의 테이프가 전혀 발견된 적이 없어서 확실치는 않다.[11]
완구는 손오공에서 정발해 국내 생산으로 찍었지만 특이하게도 타카라제를 그대로 들어온 것도 있었고 일본에서 없었던 오리지널 완구를 직접 만들어서 생산해 판매하기도 했다. 그런데 다른 건 다 좋은데 리리카의 요술봉 장난감 음성에서 극중 음성이 아닌 다른 음성이 나온다거나 세일러문에서 나왔던 궁전을 리리카 SOS 버전으로 수정해 발매된 것이 있어서 좀 그렇긴 했다.[12][13] 장난감은 레어템이기에 매우 구하기 어렵다. 같은 시기 문공사도 '만화영화 이야기' 레이블로 애니 내용을 축약한 동화책을 냈다.
그리고 오프닝을 불렀던 배연희가 22년만에 다시 불렀다. 링크
엔딩에서 리리카가 생명의 꽃을 피우기 위해 사망하고 천계에서 리리카의 모습을 투영해서 보여준다는 말과 말 그대로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것, 어느 쪽인지에 대해 논란이 일었다.
결론만 말하면 '''리리카는 생명의 꽃을 피우기위해 한 번 죽었다가, 그렇게 피어난 생명의 꽃들의 힘으로 다시 살아났다.'''
본작이 관련 상품이 많이 팔리지 않아서 스폰서가 떨어져 나가고, 결국 예상 제작 편수 50화를 채우지 못하고 35화에서 조기 종영을 하게 되어서 전개가 많이 흐려지게 되자 충격적인 배드 엔딩을 마련했다는 루머가 돌았으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리리카는 엄연히 살아있다.''' 애초에 이런 이야기가 나온건 애니판에서 마지막에 꿈인지 아닌지 몽환적인 배경에서 리리카가 일어나면서 끝나기 때문. 결국 애니메이션의 묘사의 부족함이었다.
사실 일본 내에서도 종영한 직후에는 의견이 분분했으나 점차 리리카는 살아남았다는 설이 더 유력하게 자리잡았다. 그 이유인 즉 일단 본인이 살아있다고 직접 말했으며,[14] 이 작품의 큰 테마 중 하나가 '생명의 존엄성' 이기 때문이다. 리리카가 자신의 생명을 희생해서 세상을 구했다는 것은 반대로 말하면, 세상을 위해 리리카 자신의 생명은 소홀히 하는 것이 된다. 즉, 진정한 의미에서 세상을 구했다고 말할 수 없다. 어떤 생명의 희생도 내지 않고 세상이 구원받았을 때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구원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 일본 팬덤의 생각이었다.[15]
사실 이런 논란은 다 필요 없고, '''감독 다이치 아키타로가 직접 리리카는 살아있다고 분명히 말한''' 데서 더 이상 논쟁의 여지가 없다. 오히려 스태프들은 시청자들로부터 "리리카 저 세상으로 간 거 아님?" 이란 소리를 들은 것이 의외였다고 하며, 그런 해석을 듣고 놀랐다고 한다. 사실 감독이 저렇게 공언하지 않았더라도 '제작자의 입장' 에서 생각해보면, 리리카가 정말로 죽었을 경우 살아있다고 말하는 장면을 굳이 끼워넣을 필요가 전혀 없다. 아마 당시에 이 엔딩을 봤을 때의 주 연령대인 8세~13세 사이의 아동들이 충격이 너무 강해서 이성적으로 생각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16]
코믹스 엔딩 보기[17]
빨간망토 차차와 제작사가 같다 보니 빨간망토 차차와 관련된 물건이나 그림들이 등장한다.(발렌타인 데이 관련 에피소드에서 차차 세트 초콜릿이라든지) 리리카의 간호천사 의상과 매지컬 프린세스 의상도 색조만 빼면 상당히 비슷하다.
다이치 아키타로의 다른 작품인 멋지다 마사루와 이 작품의 오프닝 구도가 비슷한 면이 있다. 멋지다 마사루의 오프닝에 아예 이 작품을 대놓고 패러디한 장면들이 줄줄이 나오는데, 리리카 SOS가 조기 종영된 것에 대한 미련과 반발 때문에 이렇게 했다고.
NMB48의 전 멤버 스토 리리카의 이름은 이 만화에서 따왔다고 한다. 공교롭게도 원작 스토리도 아키모토 야스시였으니 묘한 인연이다.
고전 애니 오프닝/엔딩을 컨텐츠로 하는 인터넷 방송에서는 리리카 SOS의 오프닝[18] 이 나올 때마다 리리카가 간호천사인지 간호조무천사인지 따지는 병림픽이 벌어진다.
애니와 비슷한 시기에 방영된 드라마 "종이학"에서 잠시 더빙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1. 개요
일본 만화 잡지 리본에서 연재한 만화. 만화는 1995년 1월부터 1996년 5월까지 연재되었다.
원제를 번역하면 "너스 엔젤 리리카 SOS"[1] 또는 "간호천사 리리카 SOS'"가 된다. 한국에서는 "리리카 SOS"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었다.
2. 특징
일반적인 마법소녀물과는 조금 다른 '''치료'''라는 개념을 넣은 마법 소녀물이다. 일본이나 한국이나 간호사의 이미지는 대체로 비슷하기 때문에 마법 소녀의 이미지에 적합했다고 한다. 또한 이미 당시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을 필두로 한 소녀물들의 강세 속에서 대체적으로 마법 소녀물들은 식상함을 안겨줄 수 있기에 시도 자체는 참신했다는 평이다. 실제로 조기 종영 때문에 가려지긴 했지만, 일본에서 방영될 당시에는 시청률이나 인기 역시 무시하지 못할 수준이었다. 하지만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빠르게 종영하다 보니, 대체로 끝이 안 좋다는 평이 많다. 인기랑 아무 상관없이 종영을 해버렸다는 점에서 가면라이더 아마존이랑 비슷하기도 하다.[2]
일반적인 마법 소녀물처럼 적 출현 + 변신 + 적 퇴치 방식의 비슷한 전개를 보여준다. 하지만 아무 능력도 없는 평범한 소년이던 주인공 친구가 주인공이 마법소녀라는 사실을 눈치 채고, 비슷한 능력을 받아서 돕기도 하는 등, 그 시대의 일반적인 마법 소녀물과는 확실한 차별성을 두기도 했다. 무엇보다 마법 소녀뿐만이 아닌''' 마법 소녀의 주위 가족이나 친구들이 주인공 때문에 선의의 피해를 보기도 한다'''. 요즘 마법 소녀물에서도 잘 찾아보기 힘든 특이한 점이다. 사실 주인공이 마법 소녀로 변하면 옷만 바뀌어도 못 알아보는 게 클리셰인데, 여기선 잘 알아보고 찾아오기도 한다.
전체적 주제는 '생명을 아끼고 사랑하면서, 주위를 아끼자.' 정도? 남자 츤데레도 등장하는 여러모로 시대를 앞서간 만화.
3. 등장인물
4. 아이템과 용어
4.1. 작중 용어
- 녹색 백신 (생명의 약)
간호천사의 힘의 근원이 되는 백신으로, 사람이나 식물에 활력을 주고 검은 백신을 정화할 수 있다.
- 검은 백신
다크 조커의 힘의 근원이 되는 백신으로, 사람이나 식물을 약화시킨다. 간호천사에게는 검은 백신을 녹색 백신으로 바꾸는 힘이 있지만, 상당한 고통을 견뎌야 한다.
- 퀸 어스
지구와는 다른 우주에 존재하는 또 하나의 지구. 헬레나 여왕은 이 별과 목숨을 공유하고 있으며, 퀸 어스의 괴멸은 헬레나 여왕의 죽음을 의미한다.
4.2. 아이템
- 엔젤 캡
리리카가 간호천사로 변신할 때 사용하는 간호사 모자. 원래는 헬레나 여왕이 간호천사를 찾아내는 임무와 함께 카논에게 맡겨진 것이었지만, 카논은 이를 리리카의 10살 생일에 선물로 건넸다. 변신 시 반드시 리리카에게 없으면 안 되는 것은 아니며, 9화에는 적에게 빼앗긴 캡이 리리카의 마음에 반응해서 그녀에게 돌아온 듯한 묘사도 보였다.
- 엔젤 배턴 (국내명 : 엔젤 스틱)
간호천사의 주전력이 되는 무기. 안에 녹색 백신이 들어간 캡슐을 장착하는 것으로, 다크 조커를 정화하는 필살기인 "엔젤 샤인 스크롤", "엔젤 에이드 봄 빔" 을 발동시켜 검은 백신에 앓은 사람이나 상당한 부상이나 병에 걸린 사람의 치유를 할 수 있다. 녹색 백신이 장착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배턴 끝에서 빛을 발사하는 "엔젤 빔" 등의 기술이 사용 가능하지만, 위력은 녹색 백신 장착 때보다 약해진다.
- 엔젤 하트 차트
다크 조커나 검은 백신에 감염된 자의 행방을 알아낼 수 있는 아이템. 평면 전자수첩[3] 같은 형상으로 터치 펜으로 조작한다. 카논이 다크 조커가 되었을 때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 메디컬 박스
소형 의사 가방 같은 형상의 소품으로 대지의 에너지를 주입함으로서 다친 사람을 치유하거나 식물을 자라게 할 수 있다.
- 간호사 힐링 펜
펜형 아이템으로, 가벼운 부상이나 두통의 치료를 할 수 있다.
5. 미디어 믹스
5.1.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은 1995년 7월부터 1996년 3월까지 방영되었으며 총 35화 완결. 사실 50화까지 방영할 예정이었으나, 여러 사정으로 인해 35화에서 조기 종영되었다.
마법의 리본으로 시작된 리본 연재 작품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나온 작품. 시리즈의 전작인 빨간망토 차차에서 이목을 끌었던 다이치 아키타로가 첫 감독작으로서 작품을 맡았고, 원작 작화는 이케노 코이, 각본은 아키모토 야스시[4] 캐릭터 디자인에 와타나베 하지메, 미술 감독에 고바야시 시치로, 뜬금없어 보이는 타카하시 료스케 등 앞선 시리즈에 참여한 제작진들이 이어지고 있다.
단, 전작들이 리본 연재작을 말 그대로 원작으로 삼았던 것에 비해 리리카 SOS는 애니메이션과 만화가 동시에 전개되는 미디어믹스식으로 나왔기 때문에 구성, 등장 인물, 결말 등에 차이가 많다.
'역경을 넘어선 곳에 있는 희망' 이라는 다이치 아키타로가 추구하는 주제가 처음으로 선보인 작품. 그런 면에서 다이치 아키타로 스타일의 본령이라고 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기도 하다.
참고로 적과 싸울 때 주인공은 거의 무적이나 다름없다. '고전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전투가 손에 꼽을 정도.
애니메이션 제작은 스튜디오 갤럽에서 진행했으며, 작화쪽은 대한민국의 동우동화가 하청업체로 참여했다.
5.1.1. 주제가
5.1.1.1. 1기 오프닝
1화부터 26화까지 사용한 오프닝 곡. 국내판에서는 2기 오프닝 때 이 화면을 사용하였다.
작화는 전부 하라 켄이치.
1996년 강변가요제 대상 수상자이며 요리왕 비룡의 오프닝으로도 유명한 배연희가 불렀다. 발랄한 느낌의 일본판 오프닝과는 다르게 무겁고 진중한 느낌의 곡.
한국판 오프닝 풀 버전.
5.1.1.2. 2기 오프닝
27화부터 35화까지 사용한 오프닝 곡. 국내판에서는 1기 오프닝과 2기 엔딩 때 이 화면을 사용하였다.
가수는 이와사키 마사미.
5.1.1.3. 1기 엔딩
한국판 풀 버전.
5.1.1.4. 2기 엔딩
24화~35화 (최종화) 까지 사용된 엔딩 곡.
5.1.2. 회차 목록
5.1.3. 국내 방영
국내에서는 1998년 9월 14일부터 1999년 1월 19일까지 매주 월요일 ~ 화요일 KBS 2TV에서 방영했으며,[6][7] 이후 2002년 경까지 투니버스를 통해 수시 편성된 바 있다. 더빙판은 삭제된 회차 없이 35화 전 화 모두 방영되었다. KBS 2TV에서는 1998년 9월 14일부터 1998년 9월 29일까지 저녁 6시 40분에, 1998년 10월 12일부터 1998년 11월 17일까지 저녁 6시 25분에, 1998년 11월 23일부터 1999년 1월 19일까지 저녁 6시에 방영되었다. 국내 방영 당시 번역은 이서린, 녹음 연출은 박소영 PD였다. 종영 후 같은 요일, 같은 시간에 방영한 후속작은 마신영웅전 와타루2.
방영 전 예고편에서 인기리에 종영했던 달의 요정 세일러문에 엮어서 예고편을 내보냈다고 한다.
주제곡은 1-1 체제로, 오프닝은 자체 제작 / 엔딩은 일본판 1번째 엔딩을 개사했다. 두 노래 모두 금영노래방에 수록되어 있다.
리리카 SOS가 방송되던 무렵은 KBS 더빙판 애니메이션 주제가에서 명곡이 이어지는 시기였는데, 그 시기답게 리리카의 오프닝인 '''도시의 천사'''도 명곡. 작사 우승봉, 작곡 김윤건. 특히 'It's all right 누군가 여기에 외로이 울고 있어' 란 가사가 나오는 맨 처음 부분은 오프닝에서 영상과 가사의 싱크로율이 높다. 해당 가사 덕분에 It's Alright가 제목인 것처럼 알려져있지만, 이 곡의 원제는 '''도시의 천사'''이다. [8]
KBS2 방영 당시의 오프닝.[9]
KBS2 방영 당시의 엔딩.[10]
하지만 방영 당시 엔딩에 대한 선호도가 조금 높았는지, 중반부 이후로는 오프닝과 엔딩의 위치를 뒤바꿔서 방영하는 구성도 있었다.
한편 투니버스에서도 방영된 적이 있지만 2002년 경 이후로는 국내 TV에서 자취를 감췄다. 비디오 테이프는 꽤 많은 수량이 발매되었는지 인터넷에서 중고 매매 사이트를 뒤지면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었는데, 2011년 이후로는 좀 어려워졌다. 비디오의 경우에는 가장 많이 소장한 네티즌의 사례가 1부 1~7탄과 완결편 1~4탄인데, 이를 에피소드 숫자로 환산할 경우에는 각각 1~14화와 19~26화이다. 아마도 1부는 총 9개 테이프로 1~18화까지, 완결편은 8~9개 테이프로 19~35화까지 발매된 것으로 보이나 1부의 8~9탄과 완결편 5탄 이후의 테이프가 전혀 발견된 적이 없어서 확실치는 않다.[11]
완구는 손오공에서 정발해 국내 생산으로 찍었지만 특이하게도 타카라제를 그대로 들어온 것도 있었고 일본에서 없었던 오리지널 완구를 직접 만들어서 생산해 판매하기도 했다. 그런데 다른 건 다 좋은데 리리카의 요술봉 장난감 음성에서 극중 음성이 아닌 다른 음성이 나온다거나 세일러문에서 나왔던 궁전을 리리카 SOS 버전으로 수정해 발매된 것이 있어서 좀 그렇긴 했다.[12][13] 장난감은 레어템이기에 매우 구하기 어렵다. 같은 시기 문공사도 '만화영화 이야기' 레이블로 애니 내용을 축약한 동화책을 냈다.
그리고 오프닝을 불렀던 배연희가 22년만에 다시 불렀다. 링크
5.1.4. 결말 논란
엔딩에서 리리카가 생명의 꽃을 피우기 위해 사망하고 천계에서 리리카의 모습을 투영해서 보여준다는 말과 말 그대로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것, 어느 쪽인지에 대해 논란이 일었다.
결론만 말하면 '''리리카는 생명의 꽃을 피우기위해 한 번 죽었다가, 그렇게 피어난 생명의 꽃들의 힘으로 다시 살아났다.'''
본작이 관련 상품이 많이 팔리지 않아서 스폰서가 떨어져 나가고, 결국 예상 제작 편수 50화를 채우지 못하고 35화에서 조기 종영을 하게 되어서 전개가 많이 흐려지게 되자 충격적인 배드 엔딩을 마련했다는 루머가 돌았으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리리카는 엄연히 살아있다.''' 애초에 이런 이야기가 나온건 애니판에서 마지막에 꿈인지 아닌지 몽환적인 배경에서 리리카가 일어나면서 끝나기 때문. 결국 애니메이션의 묘사의 부족함이었다.
사실 일본 내에서도 종영한 직후에는 의견이 분분했으나 점차 리리카는 살아남았다는 설이 더 유력하게 자리잡았다. 그 이유인 즉 일단 본인이 살아있다고 직접 말했으며,[14] 이 작품의 큰 테마 중 하나가 '생명의 존엄성' 이기 때문이다. 리리카가 자신의 생명을 희생해서 세상을 구했다는 것은 반대로 말하면, 세상을 위해 리리카 자신의 생명은 소홀히 하는 것이 된다. 즉, 진정한 의미에서 세상을 구했다고 말할 수 없다. 어떤 생명의 희생도 내지 않고 세상이 구원받았을 때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구원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 일본 팬덤의 생각이었다.[15]
사실 이런 논란은 다 필요 없고, '''감독 다이치 아키타로가 직접 리리카는 살아있다고 분명히 말한''' 데서 더 이상 논쟁의 여지가 없다. 오히려 스태프들은 시청자들로부터 "리리카 저 세상으로 간 거 아님?" 이란 소리를 들은 것이 의외였다고 하며, 그런 해석을 듣고 놀랐다고 한다. 사실 감독이 저렇게 공언하지 않았더라도 '제작자의 입장' 에서 생각해보면, 리리카가 정말로 죽었을 경우 살아있다고 말하는 장면을 굳이 끼워넣을 필요가 전혀 없다. 아마 당시에 이 엔딩을 봤을 때의 주 연령대인 8세~13세 사이의 아동들이 충격이 너무 강해서 이성적으로 생각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16]
코믹스 엔딩 보기[17]
6. 기타
빨간망토 차차와 제작사가 같다 보니 빨간망토 차차와 관련된 물건이나 그림들이 등장한다.(발렌타인 데이 관련 에피소드에서 차차 세트 초콜릿이라든지) 리리카의 간호천사 의상과 매지컬 프린세스 의상도 색조만 빼면 상당히 비슷하다.
다이치 아키타로의 다른 작품인 멋지다 마사루와 이 작품의 오프닝 구도가 비슷한 면이 있다. 멋지다 마사루의 오프닝에 아예 이 작품을 대놓고 패러디한 장면들이 줄줄이 나오는데, 리리카 SOS가 조기 종영된 것에 대한 미련과 반발 때문에 이렇게 했다고.
NMB48의 전 멤버 스토 리리카의 이름은 이 만화에서 따왔다고 한다. 공교롭게도 원작 스토리도 아키모토 야스시였으니 묘한 인연이다.
고전 애니 오프닝/엔딩을 컨텐츠로 하는 인터넷 방송에서는 리리카 SOS의 오프닝[18] 이 나올 때마다 리리카가 간호천사인지 간호조무천사인지 따지는 병림픽이 벌어진다.
애니와 비슷한 시기에 방영된 드라마 "종이학"에서 잠시 더빙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1] 여기서 너스는 간호사의 영단어인 Nurse를 뜻한다.[2] 그건 방송국이 폐국해서 어쩔 수 없이 사라졌으니 좀 다르긴 하겠지만...[3] 요즘 식으로 말하자면 태블릿PC.[4] 그 아키모토 야스시 맞다(...). 원작 스토리를 맡았다.[5] 한국판은 KBS 2TV 기준.[6] 같은 시간 수요일 ~ 목요일에 방영된 작품은 황금용자 골드란. 이 작품과 같은 주에 종영되었다.[7] 추석 연휴이던 1998년 10월 5일과 6일은 결방, 1998 한국시리즈 4차전이 있던 10월 27일에도 결방.[8] 오프닝, 엔딩 노래를 부른 배연희는 강변 가요제 우승 경력의 실력파로, 이 외에 요리왕 비룡 한국판 주제곡도 불렀다. 작곡가 김형석 사단에서 보컬 디렉터로 활동했으며, 한스밴드를 시작으로 이정현, 조성모, 이수, 진혜림, 박용하 등의 제자를 키워낸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트레이너이자 보컬 디렉터이다. 현재는 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작곡가인 김윤건과는 예전에 한 팀으로 활동하였다. 그 팀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리리카와 요리왕 비룡, 무적 캡틴 사우루스 등의 애니메이션 곡을 녹음하게 되었다. 참고로 요리왕 비룡도 김윤건이 작곡하였다.[9] 가사의 분위기는 일본판 첫 번째 오프닝을 참조했다는 게 느껴진다.[10] 일본판 첫 번째 엔딩을 그대로 번안했다. 다만 풀 버전의 간주 부분은 명확히 다르다.[11] 완결편 4탄에 수록된 26화의 끝부분에 다음편인 27화에 대한 예고가 들어있는 걸 보면 그 이후 에피소드도 출시가 되긴 한 것으로 보인다.[12] 겉 박스는 리리카 궁전 화장대라고 써있지만 속에 있는 구성품은 세일러문에서 나왔던 그 궁전과 똑같다. 차이점이라면 세일러문 궁전에 없었던 피규어들이 리리카 SOS의 궁전 화장대에 들어있다는 것이다.[13] 이는 세일러문과 리리카 SOS의 국내 수입 업체가 같은 회사였기에 가능했던 일이다.[14] 마지막 장면에서 깨어난 리리카 본인이 "살아...있어...?" 라고 말한 뒤 그대로 애니가 끝나며 엔딩.[15] 실제로 작중에도 비슷한 묘사가 나온다.[16] 실제로 유튜브에 관련 영상들을 찾아보면 당시에 본 시청자들이 추억하는 경우가 많은데, 너무나도 본방으로 본 충격이 강렬해서 그런지 제대로 된 기억을 못하는 댓글이 많다.[17] 애니 마지막 장면 뒷 이야기이다.[18] 한국어 버전의 퀄이 워낙 좋아서 종종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