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 켄이치

 


1. 개요
2. 특징
3. 참여 작품


1. 개요


原憲一.
일본애니메이터. 갤럽 소속.
유희왕 시리즈로 유명하며 갤럽 산하의 유희왕 여섯 시리즈 전체 개근한 작화 베테랑이다. 매 시리즈마다 캐릭터 디자인과 작화감독을 맡고 있다.[1] 생년월일은 불명이나 1985년부터 시끌별 녀석들 극장판 '리멤버 마이 러브'에서 동화로 참여한 걸 보면 나이가 많은 것 같다.
유희왕 시리즈외의 인연은 DM 초반 듀얼리스트 킹덤 편부터 원화를 맡는 것으로 시작했다.[2] 그리고 배틀 시티 편 중반부터 갤럽 측 주 작화감독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2. 특징


상당히 굵직하고 진한 선을 잘 그리며 전체적으로 직각스러운 느낌이 들어 진지한 캐릭터와 상성이 잘 맞는다.(예:어둠의 유우기, 후도 유세이 등)
가장 큰 장점은 역동적인 연출에서도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고 무너지지 않는 정교한 작화라고 할 수 있다. 그 점이 가장 돋보인 편이 작화감독을 맡은 '''유희왕 DM 162화'''.
DM 작화감독 시절에는 조금 지나친 각선, 깨끗하지 못한 해칭, 큰 귀 등 가끔 불안정한 모습도 보였지만, 그래도 여전히 평균 이상 작화와 상술한 액션 연출을 선보였고, 무엇보다 시리즈가 진행하면서 실력이 급격히 발전했다.[3][4]
특히 왕의 기억 편은 당시 '''이노우에 요시카츠'''로 인해 엄청난 저질 작화로 욕을 먹었는데[5] 하라 직감은 무토 키미하루와 같이 고대편의 양심이라 불릴 만큼 안정적인 그림체를 선보여 둘이 작감을 맡은 화는 볼만하다.
GX때는 캐릭터 디자이너로 승진해서, OP와 ED를 담당해, 전반적으로 밋밋한 연출을 보인 본편과는 달리 다이나믹한 액션과 더욱 개선된 그림체를 오프닝과 엔딩에서 보였고, 5Ds에서는 역대 시리즈 재임기간 최고의 작화를 선보인다. 이후 시리즈에서도 훌륭한 퀄리티의 작화를 계속 뽑아서 팬들에서 명성이 자자한 편이다.
DM ~ 5D's까지의 작화는 딱딱한 느낌이었으나 ZEXAL 이후 시리즈에서는 작화가 많이 둥글어지고 능글맞은 입가가 특징적이다.[6]

3. 참여 작품



리리카 SOS OP1. 작화 전부 하라 켄이치.

유희왕 GX OP2. 작화감독 하라 켄이치
[1] 예외로 브레인즈는 캐릭터 디자인만하고 한두편정도 원화를 담당한게 끝.[2] 이때 당시 갤럽 측 유희왕 주 작화감독은 스기모토 미치아키(杉本道明)였는데, 이쪽은 "우물우물"거리는 입가가 특징인데다가, 굵은 선 그림체와 역동적이면서 부드러운 액션 연출이 매우 일품이라서, 후에 이 작감의 스타일이 하라 작감의 작화에 영향을 크게 준다.[3] 원작자 타카하시 카즈키 특유의 화풍에 비슷하게 그리는 것이 초반에는 어려웠다가 점차 그 스타일에 적응하면서 하라 작감이 제대로 포텐이 터진거라 예측된다.[4] 유희왕 DM을 보면 알겠지만 매화마다 작화 퀄리티와 스타일이 천차만별이다. 아무래도 원작자의 화풍이 대중적 애니/만화 캐릭터 디자인에 비해 특이해서 그에 맞추어 비슷하게 그리는 것이 작화 팀 입장에서는 제법 낯설었을 것이다. 그래서 시리즈 내내 작붕도 자주 생기거나 히라야마 히데츠구처럼 원작 디자인보다 본인 스타일로 밀고 나가는 경우들이 자주 보이는 것이다.[5] 이노우에 작감이 맡은 화뿐만 아니라 몇몇 화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질이 낮다.[6] 특히 ARC-V 방영 시기 때 새로 그린 유세이, 쥬다이 일러스트는 각각 유토유우야를 닮았다는 반응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