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휴가

 

'''마지막 휴가'''
[image]
'''글/그림'''
'''심승보'''
빈휘 (하차) [1]
'''연재 사이트'''
네이버 웹툰 베스트 도전 (연재 중단)
다음 웹툰 2부 리그 (연재 중단)
'''연재 날짜'''
2011년 5월 11일 ~ 2016년 9월 4일(연재 중단)
'''연재 요일'''
자유연재
'''장르'''
일상 / 스토리
1화 보기 / 목록
1. 소개
2. 줄거리
2.1. 입대 전 ~ 분대장 전
2.2. 분대장 후
2.3. 김구열의 타락
2.4. 새로운 중대장
3. 등장인물
4. 비판
4.1. 너무 잦은 휴재
4.2. 연재 중단
5. 기타
6. 근황


1. 소개


작가 심승보, 빈휘가 네이버 베스트 도전에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연재한 군대 웹툰.
제목이 마지막 휴가인 이유는 1화에서 나온 학원 원장 선생님이 써준 메모의 'P.S. 남자에게 군대란 인생에서 마지막 휴가란다.'에서 착안한 듯.
작가 심승보의 대한민국 육군 복무 시절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으며 육군에서의 각종 생활, 사람들 사이의 사건들, 육군 관련 지식 잡지식부터 입대예정자들에게 중요한 정보 등을 알려준다.
밝은 분위기일 때는 배경을 흰색으로 쓰고 밤이나 어두운 분위기는 검은색을 배경으로 쓴다. 이병 때보다 일병, 상병, 병장 때 검은 화면이 자주 나타나는게 이 만화의 특징이다. 작중 배경은 2005 ~ 2007년도 사이에 선진병영화가 이루어지기 시작한 시기다.[2] 아무래도 년도가 꽤 흐른지라 무분별한 소원수리에 대한 완충장치가 없는 상황이나 사이버지식정보방이 이제 막 도입되기 시작했다는 등 시기적 차이는 있다.

2. 줄거리




2.1. 입대 전 ~ 분대장 전


주인공 심승보는 친구 곰(...) '푸'와 술을 먹다 홧김에(...) 동반입대를 하게 된다. 하지만 그건 그냥 동반입대가 아닌 '''동반클릭'''(...)이었고 푸는 미칠 듯한 해병입대식(?!)을 마친 후 엑스트라로 전락하고, 주인공은 육군 공용화기병(81mm 박격포병)으로 육군훈련소에 입대한다.
이후 모두가 예상했듯이 미친 듯이 구르고 조교한테 "너 박격포병 지원 왜 했어? 미쳤어?" [3] 소리듣고 하다 수료 후 자대로 강원도 화천군의 육군 제7보병사단 3보병연대[4]에 배치된다. 자대로 오는 과정 중에 영 좋지 않은 연대 보충대에 떨어진 후 선임들의 구타와 가혹행위에 시달리던 이병 동무를 만나 불안했지만, 다행히 승보의 자대는 좋은 곳이었다.
자대 배치 후 승보는 체력과 건강 상의 이유로 첫 훈련을 빠지게 되었는데 당연히 훈련 후 돌아온 선임들에게 폭풍 갈굼을 먹게 되었다.[5] 하지만 다행히 자신의 마음을 다 잡아줄 아버지 군번인 신동혁 상병이 주인공이 다른 선임들에게 무방비로 갈굼 먹는 걸 막고자 승보에게 운동을 제안했고 함께 운동을 해 다음 훈련부터는 참여할 수 있었다. 이후 4.5초 휴가(...)를 다녀오고 훈련 뛰고 훈련 뛰고 또 훈련을 뛰고 하다 보니 일병 진급을 하고, 후임이 들어왔다.
비뚤어진 승보는 후임 오면 갈굼 먹일 생각을 하나 들어온 후임인 고지운 이병은 미칠 듯한 덩치에 대학교를 재학 중인 인재였다. 게다가 쩌는 적응력과 붙임성을 가져 비교대상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자기 중대의 선임들이 줄줄이 전역하게 되자 성격이 X같은 선임같지도 않은 만악의 근원인 곽노진 일병은 주인공을 엄청 싫어했는지 있는 욕 없는 욕 하면서 마구 갈구기 시작한다. 다행히 아버지 군번인 신동혁 상병이 곽노진이 자대 배치를 받자마자 많이 힘들어했고 거기다가 원래 X같은 성격인지라 보상심리를 한답시고 저러는 것이니 승보를 잘 설득하기는 하지만.

2.2. 분대장 후


그러던 중 승보는 상병을 달자마자 분대장이 되는, 역사상 가장 짬 낮은 분대장이 되고, 이후 자신의 또 다른 후임인 신병인 김구열 이병이 들어온다. 신병이 생각 없이 행동하는 스타일이라 이 과정에서 문제가 좀 있었고, 한편 승보도 자신이 선임이 되어 가면서 후임들 관리하는 고충에 성장을 해 나간다. 이 와중에 김구열이 소포로 받은 목욕용품을 들고 다니다 타 소대 상병에게 걸려 갈굼을 먹는데, 이 때 불려온 승보는 이등병이 목욕용품 제한을 받는다는 사실을 부조리라 생각해 오히려 그 상병에게 개기게 되고, 이 사건을 기점으로 승보의 소대 한정으로 후임층의 물품 제한이 모조리 풀리는, 대대적인 부조리 해소가 이루어지게 된다.
그러나 옆 분대에 들어온 신병인 김기만 이병은 매우 심각한 이기주의자였고, 관심병사로 찍혀 마음고생을 한다.[6] 군 생활 상담은 자기 분대의 분대장인 염기준 상병에게, 기타 상담은 승보에게 하면서 비슷한 과거를 겪은 승보조차 좋은 이야기를 해 주어도 자기합리화만 거듭하는 그 신병을 만나는 것을 질려한다. [7]
그러던 중 어느 날 모든 중대원들이 나와서 포를 정비하는데 이등병 주제에 감히 겁도 없이 생활관에 짱박혀서 소설책이나 보는 사고를 치고, 면담을 하던 자신의 분대장인 염기준에게 성질 긁는 헛소리를 하다가 뚜껑이 제대로 열린 염기준에게 기어코 개인용 책상으로 맞고야 만다. 이로서 다시 긴박한 스토리가 진행된다. 당연히 이 인간 쓰레기 신병은 헌병대에 신고를 하는데 신고서에 적은 내용이 아주 가관이다.
그가 적은 신고서는 '염기준 상병의 상습적인 구타에도 전 참았습니다. 하루도 거르지 않는 폭언과 욕설도 참았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부턴가 염기준 상병은 저를 단순히 괴롭히는데 주력 했습니다.''' 소대원들 앞에서 저의 일기를 다 들으라는 듯이 읽으며 매일 저를 비웃었고, 제 부모님도 쓰레기고 저에겐 쓰레기의 자식이라며 인격모독 했습니다. '''정말 자살까지 생각했지만 부모님 생각 때문에 엄두도 못내고 너무나도 괴로웠습니다. 제발 저를 살려주십쇼.'''' 라고 적혀있었다.
선임병들이 일부러 괴롭혔다는 둥 구라의 절정을 달리지만 정작 소대원들이 적은 진술서는 내용이 달랐고 이에 간부들도 해당 분대장에 대한 탄원서를 제출한다.[8]
다행히도 대대장도 어느 정도 상황 파악은 하고 있었기에 염기준 상병은 원래대로라면 영창을 가야했지만 영창 대신 1주일 동안 군장 돌고 분대장직에서 내려오는 걸로 처분이 내려졌다. 더불어 이 모든 악의 축이었던 김기만 이병은 전출 가기 직전 마지막으로 승보에게 상담을 청하는데, 웃으면서 사실 전부 일부러 그런 거였다고 자백하는 등의 기행을 보였으며, 결국 다른 곳으로 전출 가서 PX병을 거쳐 오폐수 처리병으로 보직이 변경된다.
그 후에는 부적응 증세를 보이고 부대원들에게 경원시되던 어느 부사관한테 찍혀서 한동안 갈굼 아닌 갈굼을 당하는 내용이다. 처음에 승보는 그 부사관과 친하게 잘 지내며 승보 본인도 부대원들에게 경원시될 정도였다.[9] 그러다 어느 날 매복 갔다와서 바로 일직근무 준비하는데[10], 그 부사관이 자기 멋대로 열폭해서 승보의 멱살을 잡아서 한바탕 난리가 났다. 다행히 이번에도 사태를 파악한 행보관이 갑자기 달려와 그 부사관의 귀싸대기를 때리며 그를 정신 차리게 만들었고, 그 후 둘은 차근히 얘기를 털어놓은 후 화해했고 부사관도 그 뒤론 생활이 바뀌어 부대원들하고 어울리게 됐다.

2.3. 김구열의 타락


그렇게 일이 잘 풀리고 짬도 먹어서 풀어질 무렵, 이번엔 새로 온 신병 때문에 새로운 문제가 생긴다. 신병은 이른바 초특급 신병이었지만, 그 맞선임인 김구열이 신병하고 비교당하는 걸 신병 갈구기로 풀려고 들어 신병이 우울 증세를 보였고, 뒤늦게 이걸 안 승보는 현장을 덮쳐서 김구열에게 엄중히 경고를 준 뒤 김구열을 몰래 따라다니며 마크하다 후임한테 깐죽대면 바로 한소리하고 다녔다.
그러던 와중에, 이번에는 김구열이 자기 선임인 고지운에게 대놓고 개겼다. 정확히는 배식 후 식관 세척하는데 남들 다 설거지하느라 바쁜데 혼자 "저 이런 거 못합니다."라고 해서 갈궜더니 삐쳐서 대꾸도 안 하는 것. 이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니라서 고지운도 정신적으로 지쳐버려 결국 승보가 직접 제제를 가하기로 결심하고 찾아가, 부르는데도 대꾸를 안 하니까 열받아서 고함을 친다... 그래도 일단 어찌어찌 타이르고 훈계를 함으로서 '''일단은''' 해결이 되었다.
그리고 훈련이 끝난 뒤 승보는 작업 중 녹슨 못을 제대로 밟고 파상풍에 걸리게 된다. 아무리 군인공제회 전투화가 구리기로 유명하다지만 기본적으로 밑창은 단단하고 굽도 높다는 점을 생각하면 재수 한번 옴팡지게 없는 셈. 휴가도 잘리고[11] 2주 동안 육군 병원에서 지루하게 있다가[12] 소중한 중대원을 데리러 오신 행보관과 같이 부대로 복귀했다. 다행히 다음 주에 휴가가 잡혔다고 좋아라 했지만 바로 다음 주 훈련으로 휴가 또 짤렸다.
그렇게 병장이 되고 이번에는 곽노진 병장이 자기 성질을 못 누르고 동기인 고만오 병장을 포함한 다른 소대원들을 욕하며 염기준 병장과 붙을 뻔 했지만 소대원들이 염기준을 말림으로 승자는 염기준 병장으로 정해지고 곽노진은 다른 소대 말년병장과 같이 각자의 소대를 욕하면서 지내다 왕따가 돼서 쓸쓸하게 전역하게 되었다.
그렇게 무난하게 넘어갈 것처럼 보였지만 김구열이 군종병을 하고 싶단 얘기에 분위기는 180도 변하게 되었다. 군종병은 다른 잡일이 생기기 때문에 능력이 1인분을 넘어야만 다른 분대원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데다, 중대 바깥에서 활동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사교관계가 좋지 못한 병사의 경우 부대 내에서 고립될 수 있기 때문이었다.[13] 김구열은 능력도 좋지 못해 '경호만큼이라도 해라!' 라는 식의 말을 듣는 등 맞후임인 구경호와 비교당하는 처지였으며, 선임들에게 이미 찍힌대로 찍힌 만큼 중대원들과의 사이도 좋지 않았다. 가만히 두면 앞서 등장했던 악역인 이구열 꼴 나는 것이 뻔했기 때문에 승보와 고지운이 화를 낼 수밖에 없던 상황이었다.
가까스로 화를 참아낸 다음, 김구열이 이해하기 쉽도록 비교까지 해 가면서 좋게 설명을 해주고 다음 분대장은 바로 너라고 하며 다시 해결이 된 것처럼 보였지만. 구열의 군종병 마크를 보고 모두가 할 말을 잃고 그와 그의 동기들은 염기준 병장의 갈굼을 당하기 시작한다. '짬순 다 무시하고 너희들이 이제부터 막내들이 했던 일 다 해라.'라는 무서운 징계가 걸렸다.
그렇게 갈굼당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또 사건이 터지고 만다. 평소처럼 출동 준비를 위해 분주히 준비하던 중 포창고를 열기 위해 구경호가 움직이다가 염기준이 막아서며 김구열과 그 동기들을 째려보았고, 동기 두 명은 서로 열겠다 하면서 뛰쳐나가게 되었다.
그러나 김구열은 아랑곳 않고 자기 장비만 챙기자 고지운이 옆에서 동기들이 너 때문에 고생하는데 미안하지도 않냐며 말한다. 하지만 김구열은 정신을 못 차리고 고지운의 말에 말대꾸를 하다가 참다 못한 승보에게 뒷통수를 한 대 맞게 된다. 그리고 이어지는 욕설과 갈굼에 고지운이 자기 잘못이라며 말리고 김구열에게 '앞으로라도 열심히 해라.' 라고 한다. 그런데...

'''김구열 : 전 열.심.히.하.고 있.습.니.다. 이미.'''

라는 대답을 하며 반성은 커녕 오히려 고지운에게 비아냥 조로 말했다. 이 말을 듣고 빡친 고지운은 너 죽고 나 죽자 식으로 김구열을 때리려고 하다가 염기준이 고지운을 붙잡고 간신히 말리면서 끝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분을 참지 못한 고지운이 주먹을 바닥에 세게 치면서 손에서 피가 흐르게 되었다.
결국 고지운은 승보에게 도저히 구열이 데리고 못 있겠다며 관측병(중대본부)으로 보직을 옮기게 되었다. 그 후 어느 날 작업 중이던 승보는 우연히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되는데 그것은 김구열이 동기들에게 자신의 뒷담화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14] 뒷담화 현장을 본 승보는 김구열에게 뒷담화는 할 수도 있으니 이걸로 갈구지 않겠다고 하고 언젠가 큰 실수할 때 합법적으로 조져버리겠다고 최후 통첩을 날린다.

2.4. 새로운 중대장


그리고 얼마 후 임성한 대위가 전역을 하고 새로운 중대장인 고문관(...) 대위가 부임하였는데 이 사람은 이름 그대로 일말의 융통성도 없는 무조건 FM을 강조하면서 훈련이 매우 강화되었다. 결국 예비 훈련 때 김구열을 포함한 일이등병들이 절반 이상 낙오하게 되었으며, 이때를 기회라고 본 승보는 훈련 때까지만 구경호에게 일과 후 구보를 명령하였다. 아마도 김구열을 구경호와 비교해가면서 갈구겠다는 의도 같다. 사람에 따라서는 이 대목을 과거 회상으로 보기도 한다. 즉, 구경호가 예비 훈련 전부터 이미 PX 끊고 구보를 뛰었기 때문에 완주에 성공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럼 김구열은 더더욱 끔살 확정.[15]
연재가 중단되면서 이후 스토리는 알 수 없게 되었다.

3. 등장인물




4. 비판



4.1. 너무 잦은 휴재


너무 잦은 휴재가 비판받은 적이 있다. 다만 2011년부터 무보수로 아마추어 연재를 해오면서 휴재는 충분히 있을 수 있고, 특히 작가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점은 작품 내에서도 수시로 언급을 했으며 팬카페 내 공지사항에도 건강이 좋지 않아서 휴재를 해야 한다고 양해를 구했다. 정식 연재 무산 이후에는 비정기적으로 연재를 하면서 새로운 작품이 아닌 팬들을 위해 기존의 작품을 완결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팬들 사이에서는 ''''제발 차라리 푹 쉬고 건강 좋아지면 연재해 주세요 ㅠㅠ'''' 라고 부탁까지 할 정도였다. 2016년에는 교통사고가 났다는 공지까지 올리며 그나마 시작된 연재는 다시 멈추었고 팬들은 작가를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4.2. 연재 중단


[image][16]
2017년, 작가가 돌연 취직을 이유로 연재를 포기했다. # (네이버 팬카페 가입 필요) 아예 미술쪽 일을 접었다고 한다. 전업만화가가 아니라 아마추어 지망생이었던 만큼 생계를 위해 중간에 그만둘 수는 있으며 네이버 베도가 돈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대부분의 독자들이 알고 있기 때문에, 어지간히 막장처럼 구는 작가가 아니었다면 네이버 베도에서 생계나 취직, 공모전 준비 등을 이유로 연재중단하는 작가를 공격하는 독자는 많지 않다.
하지만 작가 본인이 직접 사정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지 않고 친구란 사람이 '''쪽지를 보내 연재를 포기한다고 통보'''를 해버렸다. 상당수의 독자들이 마지막 휴가가 처음 연재되기 시작한 2011년부터 봐 온 충성도 높은 독자라는 점과 작가가 별점, 댓글 등을 가지고 게임을 제시할 때마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었다는 것, 그리고 항상 '''끝까지 연재할 것이며 자신의 근황을 올리겠다고 했던 점''' 등을 고려하면 너무 무책임한 처사라서 팬들의 반응은 대체로 싸늘하다. 특히 댓글에서 심승보 작가가 인벤이나 배틀넷 등에 접속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게임, 커뮤니티 접속할 시간이나 여건은 되면서 오랜시간 함께한 독자에게 사정 설명 한번 못 해주냐?'며 배신감을 표출하는 독자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작가에게 매우 실망하고 있다.[17]
한편 일부 독자들은 "그 친구라는 사람이 사칭이 아닌 진짜 친구냐?"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서술된 것처럼 연재중단 통보가 친구라는 사람이 쪽지 한장 덜렁 보내준 것으로 끝이기 때문이다. 즉 친구라 자처한 사람이 인터넷상의 관심종자가 아니냐는 의심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해당 글 이후 작가가 어떠한 반응도 보이고 있지 않기 때문에 비판을 넘어서 아예 관심이 끊기고 있으며 실망한 팬들도 점점 팬카페를 떠나고 있다. 6년 동안 이어진 팬들의 사랑에 빅엿을 선사했기에 비판은 더욱 커지고 있는 것.

5. 기타


웹툰 설명에 "군대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들"이라 쓰여 있다. 말 그대로 작가의 군 생활 중 직접 겪은 사건이나 다른 사람이 겪은 실화를 그대로 써내려가는 것이다. 훈련소에서의 정신병 관련 일이라거나, 수류탄 자살 사건(실화), 휴가 미복귀, 휴가 중 자살 등 실로 무서운 일들이 많다. 군대라는 곳이 사람을 심리적으로 극한으로 내모는 곳이긴 하나 저런 일을 일으키는 건 막자는 취지인 듯하다. 일종의 경각심 일으키기 목적이다.
상당히 베도에 오래 있는 만화이다. 아무래도 웹툰으로 만들기에는 상당히 암울한 내용이 많아 정식 웹툰으로는 못 가고 있는 듯 하다. 작가도 웹툰은 어느 정도 포기한 상태라고 말한 적 있다. 출판의 경우에는 몇 군데 제안이 들어왔으나 조건이 '''현재 올라온 모든 내용을 삭제'''[18]해야 하는 이유로 거절했다.

6. 근황


2012년 1월 ~ 2월 쯤 팬카페가 만들어졌다. 작가는 매우 설렜다고 한다. 연재에 매번 도움을 주고 있는 빈휘를 거의 매 화에서 미친듯이 깐다. 그리고 매번 역관광당하고 있다. (주로 볼펜으로 백스탭 해버린다.)
군대만화답게 예비역들에게서 인기가 많다. 댓글엔 일단 자기 군대 얘기는 꼭 있다고 보면 된다. 이들의 무용담(?)도 입대 예정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좋은 댓글을 눈여겨보자. 하지만 댓글 중간에 자기가 잘못한 걸 후임이 잘못했다는 오해나 잘못된 권위주의를 당연하다는 듯이 얘기하고, 남이 하면 불륜이고 내가 하면 로맨스나 권력에 맛들인 사람들, 즉 개념 없이 군대 다녀온 사람들의 댓글들도 보이니 볼 때마다 주의할 것.
작가가 미술 전공자라 그런지 꽤나 멋진 장면들이 많다. 수시로 악마화되는 선임들이라거나, 가끔 실사화되는 친구 곰 '푸'[19]라거나, 갑자기 진지해지는 장면이라거나. 하지만 글씨는 악필이고 한다.
아쉽게도 작가의 취직으로 2월28일 부로 연재 중단에 들어갔었는데... '''5월 17일 복귀선언을 하더니 6월 1일까지 휴식을 취하고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오오.. 다음 웹툰리그에도 만화를 업데이트하고 있었으나, 스토리작가 빈휘가 그만두게 되면서 네이버 단독 업데이트 체제로 전환되었다.
6~7월에 들어 직쏘 흉내를 내면서 '별점깎기 이벤트'를 벌였는데 (별점을 일정 이상 깎으면 다음 편 조기연재하는 방식), 예상을 뛰어넘는 팬들의 반응에 결국 작가가 GG치는 일도 벌어졌다.
그리고 다시 2014년 2월 11일 100회 특집으로 게임을 다시 걸었다. 별점 9.9[20]에 투표 만 명이 조건으로 달성 시에는 2주간 연재를, 그렇지 않은 경우 실패 로 처리된다. 하지만 벌써 만 명은 달성되었고 9.9가 관건이 되었다. 독자들의 열렬한 투표에도 불구하고 9.9를 넘지 못하여 당분간 휴재되었다.
100화는 2월 15일 신고가 접수되어 게시 보류가 되었으나 얼마 후 보류 해제 되었다. 문제의 100화
102화도 연재 당일(3월 10일 새벽) 신고가 접수되어 게시보류가 되었지만 아침에 보류가 해제되었다. 이어서 103화도 올라오자마자 신고 당했다!! 100화부터 계속 이러는 걸 보면 누군가 작정하고 이러는 것 같다. 그리고 104화도 신고 당했다. 이어지는 신고 때문에 작가가 카페에 직접 올렸으니 카페에 가서 봐야 했다. 다행히 얼마 후 풀렸다.
104화 이후 업데이트가 지속적으로 안 되고 있었으나 실제로는 다음에서 정식연재 러브콜을 받아 협의 중이라고 한다!
작가가 팬카페에서 6월 1일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4년 6월, 협의가 잘 되고 있는 듯 하며 계급별로 시즌 1, 2, 3, 4로 나뉠 것이라고 한다. 10월 중순부터 연재 시작하려고 대기중이라 한다! 이후 12월 달 까지도 안 나오고 있다가 2015년 1월 13일 드디어 업데이트가 떴으나 작가의 수술 후 건강 문제로 연재가 어려움을 공지했다. 팬카페의 공지사항에 전체공개로 글을 확인할 수 있다.
작가가 몸집에 비해 아픈 경우가 굉장히 많다고 한다. 군대에서도 많이 다치는 모습이 만화에서 묘사되었고, 그와 함께 운 없는 이미지까지 겹쳤다. 건강 문제로 쉰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니 독자들은 연재가 늦다고 구박하기 보단 믿음을 가지고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2015년 12월에 작가는 여전히 아프다는 근황을 공지로 이야기했다.
이후 근황 편에서 작가가 앓고 있는 병은 비중격 만곡증으로 밝혀졌는데, 수술 공지때 대형 이비인후과에서 수술을 했으나, 오히려 악화가 돼서 그 뒤로도 계속 호흡 문제로 질환을 앓고 있다고 한다.[21]
2016년 1월 14일에 드디어 105화가 올라오면서 비정기연재를 하고 있다. 아무래도 새로운 마휴보다 기존의 마휴에서 완결을 달려가기로 다시 노선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2016년 8월 26일, 여전히 몸상태는 안좋다는 걸 알리며, 29일 109화가 업데이트된다.
2016년 9월 3일에는 작가가 본 문서관련 공지를, 새벽에 올렸다.
링크
2016년 10월에는 교통 사고가 났다며 팬 카페에 공지가 올라오기도 했다. 작가는 하늘이 그리지 말라며 암살 시도를 했지만 살아 돌아왔다고 농담처럼 말했지만 가뜩이나 나쁜 작가의 건강이 염려되는 상황.
이후 작가의 지인이 작품 연재 중단을 일방적으로 통보하면서 무기한 연재 중단 상태이다. 작품 활동을 멈춘지 4년 가까이 지났기 때문에 돌아올 가능성은 희박하다.

[1] 심승보의 소꿉친구이며 연재를 진행하다 교사가 되기 위한 공부를 하느라 빠졌다고 한다.[2] 2005년 경의 530GP 사건 등으로 인해 강조되기 시작한 정책이며, 이후 2010년 경부터 북한의 잦은 대남도발로 다시금 군기확립이 요구되면서 선진병영의 개념이 희미해지기 시작하였다. 그러다 2014년에 또다시 역대급 사건이 터지면서 급속도로 군대 분위기가 부드러워졌다.[3] 실제로 중화기를 다루는 부대는 대부분 군기도, 일과 및 업무 강도도 세다. 81mm는 보병 화기중대 주특기다.[4] 작가가 직접 자대가 7사단이라고 인증했다.#[5] 사실 2020년대에 접어든 지금의 관점에서 보면 빼도박도 못할 똥군기다. 승보는 떼를 써서 빠진 것도 아니고 행정보급관의 권유로 빠진 것이며, 어린 시절부터 굉장히 몸이 좋지 않아 눈에 띌 정도로 수술내역들이 많았으므로 충분히 걱정할 만했다. 그럼에도 제반사정은 다 무시하고 남들 구르는데 후방에서 노느라 좋았냐, 행보관이 권유할 때 훈련 뛰겠다고 해보기는 했냐며 답정너 수준의 갈굼을 보여준다. 작품을 보면 알겠지만 승보가 근무하던 부대는 당시로선 상당히 선진병영이었음에도 이런 똥군기가 존재하는 것.[6] 이건 선임들이 괴롭혀서 고생하는 게 아니다. 자기가 알아서 어그로를 제대로 끌어서 고생하는 것. 오히려 분대장인 염기준 상병은 어떻게든 적응하게 해줄려고 노력했고 그 과정에 신병이 잘못한 것 때문에 이틀에 한 번 꼴로 욕을 먹었다는 게 나온다.[7] 작가와 염기준만 그런 문제를 겪은 게 아니고, 대대 내의 타중대 아저씨들조차 고문관 후임들 때문에 속을 썩여가지고 우리 선후임이고 옆중대 아저씨고 할거없이 '''대대가 화약고였다고 한다.''' 물론 4중대는 중대장이 훈교를(선임들은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해서 너그러움을 체화해 주고, 후임들은 긴장좀 하자는 것) 해서 단기적으로 평화를 되찾지만 '''김기만이...'''[8] 지금이야 후임이 허위로 신고를 했을 경우에는 오히려 그 후임에게 역관광이 가능하지만 옛날 기준에는 연대 책임을 중시했기 때문에 그렇지도 않았다. 게다가 마지막 장면에서 대대장실로 달려간 것을 봐서는 급박하게 상황이 진행된 것 같다.[9] 정확히는 승보 역시 맞춰주는 시늉을 할 뿐, 속으론 짜증나기 그지없었다.[10] 당시 주인공이 막내 분대장이라 매주 일직근무를 일요일에 서는 상황이였다.[11] 부대에서 왜 그런 방법을 택했는지는 알 수 없다. 이런 일과 휴가가 겹칠 경우 속칭 '싸제 병원'에서 진료받도록 여건을 주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12] 타중대 아저씨들끼리 클리크가 형성된다고 한다:작가같은 양심적인 부류, 영주권 얻으려는 부류, 의병전역 노리는 부류, 그들 모두에게 사람취급 못받는 성병 환자군.[13] 사실 사단급 미만의 군종병은 맡은 보직에 더해 군종병 업무까지 떠맡는, 절대 땡보직이라 볼 수 없는 보직이므로 왜 김구열이 군종병을 하려 했는지는 의문이다.[14] 이때 작가가 동기 관계에 대해서 꽤 길게 설교를 한다:요약하면 동기는 기본적으로 버팀목이지만 김구열 동기같이 동기가 적대화되면 무서운 적이 된다는 것.[15] 사실 작가만 김구열을 훈련 때까지 벼르는 게 아니라, 부대 전체적으로 고지운-김구열 사건 이후 선후임간의 관계가 안 좋아졌고, 그래서 선임들이 후임들을 예비 훈련 때부터 훈련 때까지 벼르는 듯 하다. 대사를 봐도 알 수 있다:"풀어줬더니 죄다 낙오하고" "낙오자들 PX같은 소리 하면 다 죽인다" "안 되는 것 같으면 처놀지 말고 체력 훈련해라")[16] '''놀랍게도 마지막 휴가 본 작품에 나오는 장면이다.'''[17] 심지어 '''당신이 김구열과 다를게 뭐냐?'''는 반응까지 있다.[18] 당연한 이야기이다. 실제로 베도에서 정식으로 갔던 모든 작품들이 그 동안 베도에 올렸던 내용들을 삭제했다.[19] 거기다가 검열삭제를 내놓고 있는건 덤(...)[20] 별점은 소수점 2자리에서 반올림하여 9.85일 경우 9.9으로 보이게 된다. [21] 수술 이후에도 나아지지 않은 문제로 정식 연재도 못하게되고, 이후 전문 대학병원에서 검진을 받았으나 한번 수술을 한 비강이라 수술이 힘들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