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주의
1. 개요
萬能主義
무언가가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만능 수단이라고 주장하는 이론.
2. 문제점
'''가위는 바위에 지고 바위는 보에 진다는 걸 알지만, 보는 무엇에 지는지 모를 때 생기는 이론.''' 이후에 가위의 존재를 깨닫는다.
이런 논제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철학사조에서도 늘상 나오는 이야깃거리며, 사회가 고도로 발전할수록 빨리빨리와 함께 반드시 따라온다. 즉 대한민국에만 이런 ○○만능주의, ○○불패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 이미 대한민국에 만연해 있지만 전지전능이라는 개념에서 파생했으며 중국의 만병통치약이나 중동, 서양의 현자의 돌로 흔히 귀결한다. 당연하지만 만병통치약 따윈 없고 현자의 돌도 그냥 허황된 것이므로 만능주의에 좋은 뜻은 없다. ○○제일주의, ○○지상주의 등으로도 부르는데, 이쪽도 그리 좋은 뜻은 아니다.
하여간 인간이 뭐에 빠지면 헤어나질 못하고 이거 하나만 있으면 킹왕짱 하는 설레발과 빠의 기질을 품는 신념들이다. 이런 거에 빠지면 단명, 부상, 물리적 충돌에서 헤어나오기 힘들다.
반대 개념으로 무용론이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전차 무용론이 있다. 이것도 만만치 않게 위험하다.
'''다만 중요한 건 현세에 유용하다고 증명한 패러다임과 혼동해서는 안 된다.''' 패러다임의 경우 유효한 상황에 유효하다고 드러난 것이지 만능주의마냥 뭐든 다 된다는 개념도 아니고, 그러한 병폐를 기반으로 나타난 것도 아니다. 과거에는 만능주의라고 까이던 게 현대에선 기술발전으로 패러다임으로 발전된 사례도 있다. 대표적으론 미사일 만능주의. 베트남전 때야 신나게 까였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데드식스의 적기조차도 미사일로 날려버릴 정도가 된 지금 깠다간 멍청이 취급당하기 딱 좋다. 다만 여기서도 "만능주의"는 위험하다. "미사일 패러다임"은 당연한 상식이지만 진정한 만능주의적 의미의 "미사일 '''만능주의'''"는 까여야 합당하다. 예를 들자면 "밀집된 레이더 연동 대공기관포도 미사일만 있으면 상황 무관하게 무조건 다 쳐부술수 있음. 혹은 기관포탄이 솟던 말던 미사일이 아니니깐 걍 무시하고 그대로 지나가도 됨" 이라거나.
반대로 패러다임에 의해 극단적인 결과를 내보일 만능주의나 무용론이 섣불리 힘을 얻어서도 안된다. '''예를 들면, 과학만능주의의 경우 연구윤리 따위는 내다버리고 과학이 만능이고 과학자는 신이로다를 외치며 만능주의에 쩔어서 무고한 민간인을 대상으로 강제 생체실험을 마구 벌인다면?''' 또한 총기제일주의도 어디까지나 상황에 따른 것이다. 본인한테 돌진하는 비무장 수송 장갑차에 아무리 총기제일주의를 신봉하며 권총탄을 갈겨봐야 압사당하는 건 안 변한다. 그리고 앞유리랑 타이어 정도만 방탄으로 교체하면 민간인 차량 역시 권총탄으론 어림없다. 실제로 미국에서 저런 식으로 가게 같은 곳에 차량으로 돌진하는 사례도 있으니. 가게 주인은 당연히 방어용 샷건을 갈겼으나 결과는...
3. 예시
가나다순으로 기재할 것.
- '○○만능주의'처럼 앞에 ○○을 붙여서 그야말로 만능 그 자체의 기능을 수행하기도 한다. '만능만능주의'라는 비아냥이 있을 정도. 나무위키에서도 되도록이면 문서를 새로 만들기보다 ○○만능주의처럼 '만능주의' 부분만 리다이렉트해 주는 게 좋다.
- 거함거포주의
- 과학만능주의
- 듀얼 만능주의 - 그냥 만능주의라는 표현만 빌렸을 뿐 스토리의 근간이 되는 클리셰일 뿐이다. 유희왕의 '듀얼' 이외에도 바쿠간, 탑블레이드, 이나즈마 일레븐 등등 배틀하는 요소의 애니메이션이라면 얼마든지 들어갈 수가 있다.
- 도검제일주의
- 만류귀종
- 만병지왕
- 만병통치약
- 미사일 만능주의
- 병원만능주의 - 일종의 밈. 굳이 심층적으로 따지자면 과학만능주의의 하위 분류에 속한다.
- 승리지상주의
- 외모지상주의
- 장풍 만능주의
- 전지전능
- 전차 만능주의
- 주먹제일주의
- 총기제일주의
- 태블릿 만능론
- 폭격기무적론
- 한글만능론
- 핵 만능주의
- 현대인 천재론
- 현자의 돌
- 황금만능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