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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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임금, 주인을 뜻하는 글자로, 등잔 접시 위에 불이 타고 있는 모양을 본뜬 상형문자이다. 문자의 윗부분丶(주)는 등불이 타는 모양, 王(왕)은 촛대의 모양이며 임금이란 王(왕)과는 관계(關係)가 없다. 主(주)는 처음에 丶(주)로만 쓴 것을 더욱 자세하게 쓴 자형(字形)이다. 과거 한국에서는 맨 위의 丶를 세워서 쓴 적이 있었다.
2. 용례
- 가구주(家口主)
- 객주(客主)
- 건물주(建物主)
- 고용주(雇用主)
- 공주(公主)
- 광고주(廣告主)
- 군주(君主)
- 맹주(盟主)
- 번주(藩主)
- 별주부전(鼈主簿傳)
- 숙주(宿主)
- 신주(神主)
- 업주(業主)
- 위주(爲主)
- 자주(自主)
- 주객(主客)
- 주견(主見)
- 주관(主觀/主管)
- 주관적(主觀的)
- 주권(主權)
- 주도(主導)
- 주도권(主導權), 주도적(主導的)
- 주력(主力)
- 주류(主流)
- 주범(主犯)
- 주부(主婦)
- 주석(主席)
- 주식(主食)
- 주심(主審)
- 주어(主語)
- 주역(主役)
- 주요(主要)
- 주의(主意/主義)
- 주의(主義)
- 주인(主人)
- 주인공(主人公)
- 주임(主任)
- 주장(主將/主張)
- 주제(主題)
- 주주(株主)
- 대주주(大株主)
- 주체(主體)
- 경제주체(經濟主體), 주체사상(主體思想), 주체적(主體的)
- 주최(主催)
- 주축(主軸)
- 천주(天主)
- 호주(戶主)
- 호주제(戶主制)
임금을 한 글자로 나타내면 王, 君(임금 군), 혹은 이 글자로 쓴다. 君과 합쳐 君主(군주)라고도 한다. 주상전하의 '주' 역시 이 글자. 사극에서 대비나 상왕이 현 임금을 가리켜 '주상'이라고 한다. 여왕의 경우에는 女主(여주)라고 하며 이는 훗날 수렴청정하며 실권을 행사하는 대왕대비나 왕대비에게도 女主라고 하였다.
동사로는 주관하다(主管), 책임지다(責任), 주장하다(主張), 예시하다(例示), 형용사로는 주되다(主)의 용도로 사용된다.
또한 이데올로기의 거의 모든 종류들은 이름이 주의(主義)로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