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제일주의
1. 소개
적절한 예시
픽션에서 주먹을 최고로 놓는 경향. 이와 비슷한 경향으로는 도검제일주의가 있다.
2. 대중문화 속 주먹제일주의
2.1. 주먹이 제일이다?
배틀물이나 일부 무술만화의 경우 오랫동안 도술을 익힌 사람이 총이나 각종 무기로 무장한 사람을 무찌르고 제압하면서 나가는 경우가 있다. 이는 총을 별로 안 쓰는 문화권에서 돋보이는데 일본이나 중국 쪽 대중매체를 보면 총알을 피하거나 총기로 무장한 여러 명의 적을 간단히 처리하는 경우가 많다.
심한 경우에는 격투가가 군대나 국가도 전멸시켜버릴 정도로 초강력한 최종병기가 되어버리기도 한다. 주먹으로 칼날을 부러뜨리는것은 예사고 탱크등의 중장비를 깡통처럼 우그러뜨리기까지 한다. 이런 작품들은 인간의 몸을 극한까지 단련하면 모든 무기를 이길수 있다는 설정을 기본적으로 두는 경우가 많다.
2.2. 현실적으로 굳이 주먹이랑 무기를 비교를 한다면?
중국의 유명한 무협소설 작가인 양우생도 총의 등장을 근거로 들며 아래와 같이 이 주먹제일주의를 비판하였다."'''복싱이랑 우슈'''가 싸우면 누가 이기지?" / "그야 당연히 '''총든 놈'''이 이기겠죠" - (영화)바르게 살자 [1]
근대에 접어들면 이미 총이 나오기 때문에 우리 작품 속의 인물들도 어찌할 수 없다. '''총알이 안 들어가는 사람이 있다고 정말 믿는가? 경공이 제아무리 뛰어나도 총알보다 빠를 수 있겠는가?''' 그렇기 때문에 근대 이후를 시대적 배경으로 삼을 수 없다. 삼는다 해도 황당하고 엉터리가 되기밖에 더하겠는가?[2]
[3]
2.2.1. 주먹vs총
총의 경우는 말할 것도 없다. 총은 별로 훈련에 그렇게 힘이 많이 들어가지도 않고 단체로도 훈련이 가능하다. 반면에 주먹, 칼, 활은 엄청난 수련을 요구한다. 적어도 제대로 된 교육자에게 개인 교습을 받으며 1년은 수련해야 제대로 싸워볼 수 있다. 당장 우리나라의 논산 훈련소만 가봐도 알 수 있다. 1년은 커녕 십몇분의 교육만으로 뭐 명사수는 아닐지라도 적어도 조준과 사격 및 재장전 정도는 얼추 가능한 충분한 인마살상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러한 면 때문에 역사적으로도 장전 시간도 더럽게 오래 걸리고, 명중률도 활보다 떨어지는 데다가 관리하기도 까다로운 원시적인 화승총 등의 총기가 활, 쇠뇌 따위를 밀어내고 빠르게 정착할 수 있었다. 게다가, 시민 혁명을 거치면서 누구나 보병이 될 수 있는 시대가 오면서,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익힐 수 있는 총기의 존재는 일단 군대의 규모 자체를 바꿔버렸다. 어째서 두 차례의 세계대전이 주먹이나 창검이 아닌 총기를 쓰게 되기 시작했을때 터졌는지를 생각해보자.
2.2.2. 주먹vs활or석궁
결론부터 말하자면 총 다음으로 가망이 없다. 활이 상당한 숙련시간과 완력이 필요하다지만 초보자들이 쓴다는 10~30파운드 짜리활도 사람몸에 푹푹 박힐정도이며 40~60파운드부터는 맞는부위가 자칫하면 뚫릴수도 있는수준이다.[4] 그럼 거리를 좁히면 이기는가? 활숙련자의 경우 거리를 좁혀도 오히려 영거리사격 효과를 사용할것이며 활이라는 물건자체가 근접전에 적합하지 않다지만 고작 맨손한테 질까? 정 안된다면 그냥 화살로 찔러도 치명적이다.
2.2.3. 주먹vs도검
칼과 맞붙으면 주먹만 베인다(...). 가진 건 주먹이 전부인 원시인조차도 그냥 주먹쥐고 싸우지 않고 주먹도끼 정도는 들고 싸웠다. 괜히 인류가 둔기 - 도검 - 총 의 테크를 탄것이 아니다. 그만큼 장점이 있으니까 이렇게 된 것이다. 무기의 강도를 생각하면 무장 안한 인간은 사정거리와 위력에 밀려 칼이나 활에 썰려나갈 수밖에 없다. 당장 인간의 살점은 문구점에서 구할 수 있는 커터칼, 심지어는 종이 모서리에도 베인다. 수십년간 몸을 단련한 격투가의 투지 그런 거 없다(...). 인간이 주먹을 얼마나 단련했건 날아드는 총알이나 도검을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 격투기 선수나 특수부대 교관들도 칼을 든 상대는 무조건 피하라고 할만큼 나이프는 대단히 위력적이다. 휘두른 나이프를 팔로 방어하려고 하면 인대가 잘리고, 장검 수준이면 아예 팔이 잘려 버리며, 급소에 한 번 들어가면 생명이 위험하다. 총은 그런 나이프보다도 쉽고 확실히 사람을 죽일 수 있으므로 맨손으로 총에 대항하는 건 매우 어리석다.
삼단봉 등 호신용품을 꺼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맨손의 남성에게 무력히 당한 여성의 사례들이 간간히 나오긴 하지만, 이는 상대의 열등한 신체능력과 무기 사용이 제대로 훈련되지 않아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니까 실질적으로 '''맨손으로 칼을 든 상대를 이길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아야 한다.
2.2.4. 주먹vs둔기
일반인이 대체로 실수하는게 겉보기에 비교적 위협적이지 않은 둔기를 만만히 본다는 것이다. 하지만 둔기 역시 다를건없다. 일단 주먹이 사거리, 파괴력, 범위 등등 그 어떻게 봐도 둔기보다 나을게 없다 최강의 주먹이라 불리우는 타이슨의 펀치가 900kg~1000kg 인데[5] 적당한 나무곤봉으로 후려도 이 정도는 나오며 야구배트나 목검은 1200kg~2000kg 수준이니 전혀 게임이 안된다. 일반인의 주먹은 200~300kg도 되기 힘들다.
2.3. 격투의 주먹
주먹은 사실 격투에 적합한 부위도 아니다. 주먹은 전반적으로 보아 인체에서도 그다지 튼튼한 축에 드는 부위는 아니기 때문이다.
손은 작고 정밀한 손뼈의 결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먹을 쥔다고 한들 특별히 튼튼해지지 않고 이런 걸로 물건을 쳐대면 쉽게 망가질 수 있다. 심지어 재수가 없으면 이마와 부딪쳐도 망가질 수 있다. 작용, 반작용의 법칙에 따라서. 그 만큼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인체부위다. 거의 장기 수준급.''' 예를 들어 발을 다친 사람과 손을 다친 사람이 있는데 발을 다친 사람은 걷는거 빼고는 일상 생활, 주로 앉아서 하는 일을 해낼수 있지만, 손을 다쳤다면 걷거나 뛰는 것(...)을 제외한 거의 모든 일이 '''굉장히 불편해진다.'''
글러브 같은 보호구 없이 주먹질을 하는 것은 격투가들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다. 고대 무술에서는 부상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주먹보다 오히려 손바닥, 장타를 선호하는 무술도 있다. 그리고 주먹을 될 수 있으면 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무술이 그래플링 계열의 매치고 다리걸기를 하는 무술이다.
2.4. 그러면 왜?
그럼에도 창작물에서 주먹제일주의가 존재하는 까닭은 역으로 그 주먹의 비현실성 때문이다. 아무 능력없는 일반인이 주먹가지고 까불어봤자 그냥 시체밖에 안되겠지만 만약 이걸 휘두르는게 슈퍼맨같은 초인, 괴수, 로봇이라면? 창작물에서 맨주먹으로 건물을 과자부수듯이 박살내고 강철을 엿가락처럼 휘는 모습이 나오는건 그만큼 총기나 다른 무기에 비해 임팩트가 더 크기 때문이다. 이는 위에 적혀있듯이 도검제일주의와도 비슷한 경우다.
굳이 이런 존재가 아니더라도 무술, 권법등의 존재로 인해 주먹은 아주 오랫동안 수련한 고수의 주무기라 볼 수 있다. 이는 사람의 '''도'''를 입증할수 있는 수단으로 보여주기 쉽다. 대부분 이런 경우를 보여주는 매체가 도와 무술을 중요시 여기는 문화권임을 보여주는 것이 이를 대변해준다.
따라서 후술할 관련 작품이나 캐릭터를 보면 대다수가 '''인간을 뛰어넘었거나 아예 사람이 아닌 경우가 허다하다.''' 때문에 서양권 액션물에서도 맨주먹 액션 장면 하나둘 정도씩은 꼭 등장해준다. 다만 서양권에서는 현실적인 작품인경우 주먹이 무기를 이기는 비현실적인 묘사는 지양하는 편으로, 주인공과 악역이 들고있던 무기를 버리고 주먹 대 주먹으로 승부를 가리는것이 왕도다.
2.5. 최후의 무기
인간이 가진 가장 기본적인 무장이고 잃어버릴 가능성이 매우 적기 때문에 [6] 권총 항목에서도 언급했듯이 '''다른 게 없으면 그거 가지고 싸워야 한다'''. 현실적인 주먹의 의의는 대략 이정도선. 또한 요원 암살등의 특정 상황에서 검문을 통과하기 어려운 경우 가장 유효한 수단이 될 수도 있다. 물론 현실성이 더해진 작품들의 경우 이렇게 맨손으로 들어간 상황에서도 정말 맨손으로 싸우는 경우는 드물며 오히려 주변 사물을 살펴 무기로 쓸만한 것을 찾아서 쓴다. 흔히 맨손 격투로 잘 알려진 가라테의 경우에도 봉, 톤파 같은 일상의 물건으로 대용이 가능한 무기의 기술도 배운다. 가라테의 배경은 무기를 안 쓰는게 아니라 못 쓰는 상황에서 생긴 것이기 때문이다. 호신술 역시 자신이 가지고 있거나 혹은 주변에 있는 사물이 유용하다면 반드시 쓸 것을 강조한다. 첩보물에 나오는 요원 같은 경우도 상대를 뒤에서 급습해서 목을 졸라 제압하거나, 하다 못해 위장 가능한 도구 정도는 챙겨다니지, 적들을 정면에서 '''주먹으로 때려눕히는''' 경우는 잘 없다(...).
이렇게 여러 도구를 쓸 수 있다는 포괄적인 측면으로 보면, 즉 주먹=손이라고 본다면, 어쨌든 "'''냉병기든 총기든 그것을 쥐고 사용하는 건 손'''이므로 주먹(=손)이 아주 중요한 무기이다."는 명제가 성립하기는 한다. 다만 이건 주먹의 의미를 비유적으로 확장해서 한 말이지, 멀쩡한 총 놔두고 주먹질을 해도 된다는 소리는 아니긴 하지만. 오히려 맨주먹이 있으면 권총이든 소총이든 기관총이든 뭐라도 잡고 싸울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다른 무기의 중요성까지 함께 강조하는 표현이라고 받아들이는 게 자연스럽다. 무술 등에서 말하는 "권법은 병장기의 어머니"같은 비유는 이런 맥락으로 받아들이면 된다. 권법, 보법 등을 익히는 게 결국 수월하게 무기를 다루거나 더 나은 풋워크를 치는 데 도움이 되므로, 맨몸 운동이 무기술의 기초 교양과 같은 역할을 하는 셈이다.[7]
사실 별다른 무기가 없는 원시인도 필요하다면 주먹도끼를 들고 싸웠다(…). 또한, 문명 도래 이후에도 궁여지책으로 짱돌을 던지거나 모래를 뿌린 사람들도 수두룩하게 많았다. 즉 맨주먹을 실제 싸움에 쓰는 상황은 거의 모든 도구를 쓸 수 없는 매우 극단적인 상황.
3. 주먹제일주의와 관련된 작품 및 캐릭터
- [8]
- 권왕무적 - 아운
- 권왕전생(이쪽은 아예 주먹제일주의의 대표적인 예다.) - 짐 언브레이커블의 역대 권왕 및 권황
- 그래플러 바키 - 대부분의 주역들. 이쪽은 격투가가 무슨 세계멸망도 가능한 최종병기처럼 취급된다(...). 아주 좋은 예로 이런 대화가 있다. "대국의 최첨단 병기와 우리 중국의 권법가들이 붙으면 누가 이길까?" "당연히 우리 권법가들의 압승이지요."(...) 그런데 이 작품 격투가란 인간들은 정말 맨몸으로 총을 튕겨내는 초인들이다. 이런 인간들이 등장하는 시점에서 이미 현실적인 기준으로 판단하면 안된다(...).
- 기동무투전 G건담 - 건담 파이트가 격화된 끝에 각종 사격 병기가 등장하는 등 사실상 실제 전쟁 직전까지 간 상황에서 마스터 아시아가 순수 격투만으로 챔피언 자리에 오름으로써 다시금 무술 대회 본연의 모습을 되찾게 된다.
- 나이트런 - 리아 자일은 AB소드를 효율적 힘의 운용으로 쓸 뿐 왠만한 AB소드를 맨주먹으로 압도한다.
- 코믹스건 게임에서건 최고로 여기는 무기는 버서크시 나오는 주먹이 아니라 BFG9000이다.
- 드래곤볼 - 권총 맞고 상처 없이 그냥 아플 정도인 극초반 손오공의 전투력이 고작 10이였고 이후 조연으로 등장하는 보라도 총알 정도는 기합으로 방어해 낼 정도니 말 다했다. 이 세계관에서 전투력 100대를 찍어도 총알 정도는 손쉽게 잡아낼 수 있고 200대를 찍으면 미사일로도 긁힌 상처도 입히지 못한다. 그리고 수백 전투력은 초반의 수준으로 중후반에서는 억단위 전투력도 측정기 정도의 의미밖에 없었는데... 드래곤볼 슈퍼 75화와 77화에서 크리링과 손오공이 연달아 총알에 의해 부상을 입는 어처구니 없는 장면이 나오기는 했으나, 이것 또한 가벼운 부상을 입는 정도이고 여전히 주연들의 주먹이 우세이긴 하다. 다만 에네르기파, 갤릭포, 데스빔, 기원참 같은 굵직굵직한 기술들은 주먹질이 아닌 원거리 능력이 대다수라는건 알아둬야할 필요가 있다.
- 디지몬 세이버즈 - 최건우(다이몬 마사루) : 디지소울이 깃든 주먹으로만 싸우는데도 왠만한 디지몬들보다 더 강하다!!'
- 매트릭스 트릴로지 - 1편부터 모피어스 일행은 맨손으로도 총으로 무장한 일반경찰들은 손쉽게 털어버렸으며, 스미스 요원을 비롯한 요원들은 더 뛰어난 신체능력으로 총알들을 보고 피하기 까지한다. 심지어 각성한 네오는 난사되는 총알들은 그냥 손짓으로 멈춰버리는 일까지...
- 메탈기어 시리즈 - 본 바탕은 각종 하이테크 병기가 판치는 잠입 액션 게임이지만, 주인공급 인물들은 근접 격투로 웬만한 병사들은 털어버릴 수 있으며, 한술 더 떠서 자기들끼리 주먹싸움을 벌이기도 한다. 다만 이건 주인공 보정으로 인해 말단병사들은 저항도 못하는 것이고, CQC자체는 지근거리에서 총과 나이프로 적을 제압하는 취지의 무술이니 주먹이 총보다 우수하다는 설정은 없다. 보스전에서의 주먹싸움은 당연하게도 남자의 로망 및 보스전으로서의 연출을 위한 것. 단 아예 잠입 액션 게임 틀을 탈피한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에서는 엄청난 괴력을 자랑하며 맨손으로 메탈기어 파편도 집어던지는 최종보스가 등장한다.
- 벨트스크롤 액션게임 대부분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무기를 들고 있어도 일시적으로 쓸수는 있을지언정 클리어가 어려운 경우가 더 많다. 스코어링의 경우는 어림도 없다.
- 북두의 권 - 이 항목의 끝판왕. 강한 캐릭터들은 전부 다 맨손이며, 무기를 들고 나오는 건 모히칸같은 잡몹들이나 하는 짓이다.[9] 하지만 정작 과거를 다룬 창천의 권에선 권총 하나 든 인물에게 쩔쩔매는 장면이 나온다.
특히 북두의 권 라오우 외전 하늘의 패왕에서는 유다가 150mm 유탄포를 쏘자(...) '그런 구시대의 유물이 이 몸에게 통할 줄 알았더냐!'라고 일갈하면서 라오우가 포탄을 주먹으로 받아치는 장면이 나온다(...).
-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 - 핫토리 한조, 갈포드 : 어째 무기를 들었을 때보다 무기를 놓쳤을 때가 오히려 더 강한 면이 있다. 특히 2나 4의 한조는 고의로 칼을 버리고 주먹으로 싸운다.
- 사상 최강의 제자 켄이치 - 그렇게까지 주먹제일주의를 부르짖지는 않지만, 아무리 봐도 주먹이 제일 센 것처럼 묘사된다. 작 중 주인공은 물론 최강자들 부터가 대부분 맨손으로 싸우는 무술가인 무술 만화이므로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지만. 그래도 총이나 칼도 완전히 쓰레기 취급은 아니다.[10]
- 세인트세이야 - 페가수스 제외한 거의 모든 캐릭터 - 설정상 아테나가 무기를 싫어한다는 이유 때문인데 페가수스는 별자리가 사수자리인 특성상 예외적으로 활을 사용한다.
- 야인시대 - 김두한이 도검을 장비한 하야시 패거리를 격퇴하는 장면 등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 카미조 토우마[11]
- 원펀맨 - 대다수의 히어로 - 일단 주인공인 사이타마부터 신체능력이 작중 최강인지라 맨손으로 다 때려잡는다. 원펀맨 세계관도 바키 세계관처럼 육체는 단련할수록 강철을 따위로 취급할 수준으로 강해지는지라 주먹만 가지고 싸우는 히어로들이 매우 많다.
- 원피스 - 몽키 D. 루피 - 이쪽은 고무 인간이라 총에 면역이다.[12] 다만 정상결전 때 빨간머리 해적단의 벤 베크맨과 볼사리노의 대치장면으로 미루어볼때 총이라도 수련여부나 능력과의 연계에 따라 파괴력은 천차만별인듯.
- 죠죠의 기묘한 모험 - 스타 플래티나와 더 월드를 비롯한 대부분의 근거리 파워형 스탠드.
- 참마대성 데몬베인 - 윈필드
- 쿵후보이 친미 - 친미[13]
- . 이 캐릭터는 중화기 갈기는 것을 좋아하고 자기 총과 사랑에 빠지기도(...) 했기 때문에 굳이 따지자면 총기제일주의 캐릭터에 더 가깝다.
- 폭염의 용제 - 루그 아스탈 - 이쪽은 원래 검사였다가 격투사로 갈아탔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 폴아웃: 뉴 베가스 - 파워 피스트 및 유사 무기 사용자들. 그 중에서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서부지부의 서기[14] 와 카이사르의 군단의 프레토리언 가드[15][16]
- 헬보이 - 주먹도 쓰지만, 헬보이는 웨폰 마스터다.[17]
- DC 코믹스, 마블 코믹스 - 양 만화사에서 힘을 상징하는 슈퍼맨과 헐크부터 주먹으로 싸운다. 아이언맨은 장풍만 아크 리엑터에 의존하지 나머지 모든 기술은 다 주먹이다. 그리고 아이언 피스트는 애초에 이름뜻이 철주먹이다(...) 또한 우주적 존재들도 도구나 무기에 의존하기 보다는 맨몸으로 때우는 경우가 많다.
- Warhammer 40,000 - 파워 피스트 및 유사 무기 사용자들.
4. 관련 항목
[1] 참고로 그냥 대사만 보면 둘 다 주먹 제일주의 같겠지만, '''여기서 '총든 놈'은 '복싱'이다'''.[2] 출처 : <강호를 건너 무협의 숲을 거닐다>, 량셔우쭝 저, 김영수 옮김, 2004년[3] 물론 무협에서 총이 먹히지 않는 경우들도 있는데, 이 경우 무공은 일종의 초능력이 되며, 드래곤볼 수준의 파워인플레가 진행된다.[4] 애초에 40~60파운드는 인간보다 한체급 위인 멧돼지나 표범, 치타같은 맹수 잡으라고 만든거다.[5] 심지어 이것도 상대방이 들어올때를 노려서 공격할때 한정이다. 일반적으로는 400kg 정도에 불과하다.[6] 물론 굳이 손이 잘려나가는 상황 외에도 부상으로 인해 주먹을 쥘 수 없는 상황 등도 있긴 하다. 물론 그 정도 부상을 당하면 무기를 제대로 다루기는 힘드니까 그게 그거다.[7] 정작 무기술을 먼저 익히고, 그 무기술의 신체운용을 통하여 체술을 익히는 경우가 더 많다.[8] 작품 후반에 접어들어갈수록 기승전빌드너클로 흘러가는 탓[9] 작중 무기 사용자 중에서 가장 강하다 할 만한 인물은 카넬, 위글 옥장 그리고 이름없는 수라정도. 이름없는 수라는 수라국에서 이름 조차 받지 못한 최말단이니 사실상 잡졸이고, 앞에 두 인물들도 고작 중위권 수준이다.이들보다 강한 인물들은 전부 다 맨손이다.[10] 일단 세계관 최강자급인 후린지 하야토와 막상막하인 요기 오가노스케라는 달인이 칼을 쓰는 이도류고, 그 밖에도 많은 무기 사용자들이 나온다. 총의 경우에도 활약은 그리 크지 않지만 사용하는 달인이 나오긴 하며 주요 등장인물 중엔 총에 맞아 죽은 인물도 있다. 다만 냉병기에 비하면 총은 어지간한 무술가들한테는 "총? 그거 어디 쏠지 예측만 하면 피할 수 있고 급소만 아니면 몇 발 쯤은 맞아도 참을만 함." 수준(...)이라 취급이 좀 안 좋긴 하다.[11] 정확히는 이매진 브레이커. 참고로 디지몬 세이버즈의 최건우와 한국판 성우가 동일하다.[12] 다만 루피 문서에서도 서술되어 있듯 원피스 세계관의 총기는 현실처럼 뾰족한 탄두를 가진 관통력이 우수한 현대식 총기가 아니라서 그런점도 있다. 작중에서도 정면으로 맞을때는 확실하게 총알이 튕겨났지만 스치는 경우에는 상처를 입었었다[13] 완전한 주먹제일주의는 아니고 봉술을 쓰긴 하지만 대부분 중요한 순간엔 맨손이다. [14] 일단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은 원래 잘 훈련받아서 뭐든 잘 다루지만 그 중에서도 서기 계급에 속하는 구성원들은 거의가 파워 피스트 같은 주먹류 무기만 쓴다. 반면 폴아웃 3, 폴아웃 4에 등장하는 동부의 서기는 그런거 없이 다른 계급처럼 레이저 라이플을 들고나온다.[15] 총기를 쓰지 않는 이유는 '고장날 가능성이 있고 신뢰하기 힘든 기계보다는 절대 고장날리 없고 주인을 배반하지 않는 인간의 육체를 무기로 삼는 것이 옳다'라고 한다.[16] 그래봤자 프레토리안 가드들은 투기장에 포로로 잡힌 여성 NCR 레인저의 맨주먹에 맞아 죽었다.[17] 평상시에는 권총을 쏘는데 사격에 재능이 없다. 스승인 자유의 횃불도 인정했다. 그리고 총알을 다 써버리거나 총을 분실하면 그 옆에 무기가 될만한 걸 들고 싸운다. 그게 칼이든 도끼든 그거라도 들고 휘두른다. 없을 경우 돌로 만들어진 자신의 오른손인 운명의 손으로 냅다 두들겨 팬다. 물론 이 경우는 정말로 무기가 없을때에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