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크레용 신짱)

 



'''シロ
시로[1]
[image] 흰둥이[2] | [image] Whitey'''
[image]
'''거주지'''
[image] 일본 사이타마현 카스카베시 후타바3초메 1-2
[image] 서울특별시 '''초록구 떡잎마을'''
'''나이'''
불명[3]
'''견종'''
'''몰티즈'''계 믹스견으로 추정됨
'''성별'''
수컷
'''형제'''
4형제
'''주특기'''
'''마리모(솜사탕) 변신''', '''배꼽 긁기[4]''', 물구나무, 훌라 댄스, 엉덩이춤[5]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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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노하라 히로시/신영식'''
'''어머니 노하라 미사에/봉미선'''
'''여동생 노하라 히마와리/신짱아'''
'''주인 노하라 신노스케/신짱구'''

'''좋아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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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예쁜 암컷 강아지''', 오오하라 나나코[63], '''가족''', 비싼 개밥, 정어리, 키타모토[64]

'''싫어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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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 주사, , 벌레, '''신노스케가 괴롭히는 것''', 산책 안 시켜주는 것, 고양이[65], 송이버섯, 자신에게 밥을 안 주는 것, 우리마 쿠리요, 카자마 토오루(철수)가 부비는 것[66], 자신의 집이나 밥그릇이 부서지는 것, 넓은 개집

'''성우'''
[image]
'''마시바 마리'''(1992~)[6]
[image]
[ 펼치기 · 접기 ]
'''정유미'''(투니버스판, 극장판 25기~, 2003~,슈퍼 흰둥이)[67]
'''장경희'''(극장판 1~24기, 2008~2017)[68]
김미정(SBS판, 1999~2007)[69]
김지영(MBC 극장판, 2001)[70]

[image]
크리스 카슨[7]
[image]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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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1992년 6월 29일 방영분[8]
2010년 방영분 (한국판 13기)

2016년 2월 5일 방영분 (한국판 17기)[9]
1. 개요
2. 상세
3. 흰둥이의 산책 또는 맡아 주는 에피소드
5. 특징
6. 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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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짱구는 못말려의 짱구네 가족이 키우는 강아지이며,[10] 수컷이다. 원작이나 애니나 초반에 등장한 고참 레귤러다.[11] 짱구네가 와르르맨션에 거주하고 있을때는 맨션에서 반려견을 키울수 없기 때문에 옆집 아주머니가 맨션에서 거주할동안만 키워주신다는 설정으로 잠시 하차했었고, 이제 흰둥이도 같이 살아요 편에서 복귀하였다.
이름 그대로 털 색깔이 하얀색(白)이며, 로컬라이징판은 '''흰둥이'''다.[12] 일부 코믹스판(대표적으로 짱구는 게임왕)에서는 '하양이'로 나오기도 했지만, 인지도 면에서는 여러모로 흰둥이라고 부르는 것이 압도적이다. 참고로 한국 현지화 과정에서 짱구네 가족 중에서 성을 포함해 이름이 바뀌어 본적이 한번도 없다. 하긴 성이 없긴 하다. [13] [14]
주특기로는 몸을 웅크려서 솜사탕(원판은 마리모)[15]처럼 만드는 것과 배꼽 긁기[16]로 배꼽 긁기는 오직 짱구만이 시킬법한 개인기인지라 극장판에서 짱구네 가족이 서로가 곤약클론인지 진짜인지 구분하는 열쇠가 된다.[17] 그 외에도 솜사탕을 이용한 볼링, 털 목도리, 파마머리를 보여준다.

2. 상세


박스에 버려져 있던 유기견으로 첫 등장했으며[18][19] 떡잎마을 방범대가 그 개를 발견했다. 이후 세발자전거를 타고 다니던 짱구도 이를 발견했는데, 그의 첫마디는 '''"맛있어 보인다."'''였다.(...) 이는 흰둥이가 솜사탕을 닮아서 한 말이다.
떡잎마을 방범대는 불쌍하니 누구 한명이 데려가서 키우자고 했다. 철수의 집은 고급빌라[20]라 애완견을 키울 수 없었고 유리는 이미 고양이를 키우고 있어서 동물을 더 데려가는 것은 무리라고 했다. 이에 짱구는 다른 애들한테 계속 물어보다가 훈이 집에 몰래 두고가자는 결론을 냈다가[21] 철수의 의견으로 가장 입방정을 떤 짱구가 데려가는 걸로 결정되었다.
흰둥이를 집에 데려온 신짱구는 흰둥이가 배고파 하는 것같길래 냉장고에서 파 한 줄기를 꺼내 먹으라고 준다. 그러다 집안을 돌아다니던 흰둥이가 별안간 똥을 싸버렸다. 바로 그때 외출나갔던 짱구 엄마가 돌아오자 짱구는 황급히 흰둥이를 옷장 속에 감춘 다음 똥 위에 신문지를 깔아놓는다. 집안 곳곳을 둘러보던 짱구 엄마는 집 바닥에 파가 떨어져 있는 것과 정체모를 구린내가 나는 것을 알아차리자 단박에 어울리지 않게 신문을 읽고 있는 짱구를 수상히 여긴다. 위기를 직감한 짱구는 급히 자는 척 하지만, 엄마가 간지럽히자 대변 위에 깔아뒀던 신문지가 걷혀진다.
짱구는 얼른 옷장 속으로 들어가고 짱구 엄마는 옷장을 열어젖히는데, 자신이 아끼던 이탈리아제 명품 원피스가 걸레짝이 되어 있었고 안에는 흰둥이가 있었다. 이후 엄마는 강아지 키우는 일은 절대 안된다고 원래 있던 곳에 두고 오라고 한다. 짱구는 별 대꾸도 못하고 흰둥이를 그 자리에 두러 가는데, 때마침 퇴근하고 돌아오는 아빠를 만난다. 웬 강아지냐고 묻는 아빠에게 짱구는 "엄마가 봐 줄 거라고 생각한다면 만사 오케이래요, 쓰레기장에 버리고 오면 엉덩이를 때려준댔어요"(더빙판 대사)라고 말한다. 어이가 없어진 짱구 아빠는 다시 흰둥이를 데리고 집으로 들어온다.
짱구 아빠는 아무리 그래도 멀쩡히 살아있는 강아지를 버리라고 하는건 너무하지 않냐고 했지만 강아지는 사료값부터가 비싼데다 해야할 일도 많으며 짱구는 말은 그럴싸하게 하지만 나중에는 엄마한테 다 떠넘기는 아이라는 아내의 주장에는 별다른 반박을 할수 없었다. 결국 꼼짝없이 밀린 짱구는 개를 있던 곳으로 놔두러 갔다.
국내판에서는 다시 흰둥이를 놔두러 간 짱구가 박스에 담겨진 흰둥이를 빤히 바라보고 있다가 갑자기 집 거실에서 시로와 같이 있는 장면으로 넘어갔다. 그래서 원판을 모르는 한국 팬들은 '자식 이기는 부모는 없다'는 말대로 아이의 완고함에 봉미선이 두 손 두 발 다 들어서 허락했다는 내용으로 보이지만, 장면이 바뀌고 배경음악이 중간부터 부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것으로 보아 일부 장면이 통편집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통편집이 없는 원판 '名前はシロだゾ(강아지 이름은 시로)' 편을 보면 이렇다. 흰둥이를 다시 길에 두러 온 짱구는 흰둥이에게 많이 좁냐고 물어보고, 잠시 후 흰둥이를 꺼낸 뒤 엉뚱하게 '''자기가 들어가서 누워본다.''' 그때 자전거를 타고 순찰을 돌던 경찰이 이를 발견했다. '수컷입니다, 키워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박스 안에 짱구가 있는 것을 본 경찰은 놀라서 이름을 묻는다. 그런데 짱구는 강아지 이름을 묻는 줄 알고 '시로'라고 답했다. 그리고 무슨 일이 있냐고 묻는데 짱구는 여전히 강아지 얘긴줄 알고 '''버려졌다고 답했다.''' 이로인해 경찰은 '''시로라는 아이가 개처럼 버려졌다'''고 생각해 기겁했다.[22] 그래서 곧장 짱구와 흰둥이를 집으로 데리고 가서 봉미선에게 대뜸 '어떻게 시로 군을 버릴 수 있냐'라고 따졌고, 이에 봉미선이 당황해서 '버리지 않고 키우겠다'고 해버리는 바람에 결국 키우게 되어버렸다. 일본에서는 '시로'내지는 '시로우'라는 이름이 인명으로도 많이 쓰이기 때문에 경찰이 아이의 이름과 개의 이름을 헷갈린 게 자연스럽지만, 한국에서는 사람 이름을 '흰둥이'로 쓰는 경우가 없다보니 매끄럽게 바꾸기가 힘들어 결국 편집한 것으로 보인다.[23]
후일 흰둥이가 버려진 계기가 드러난다. 원래는 '룬'이라는 여자아이의 집에서 키우던 보르시치라는 이름의 개에게서 태어난 네 마리 강아지 중 하나다. 형제들과는 달리 알 수 없는 아빠 개를 닮아 혼자 흰색이었다. 그런데 룬의 아버지에게 갑자기 급성 개털 알레르기가 발병하고,[24] 이 때문에 개를 키워줄 사람을 찾아보지만 흰둥이만 찾질 못한다. 결국 보르시치와 흰둥이는 보건소로 보내려 하는데, 이에 반발한 룬이 상자에 담아두고, 몰래 지켜보다가 신짱구가 가져가는 것을 보고 돌아온 것이다. 참고로 보르시치는 어쩔 수 없이 보건소로 보내졌다. 후일 룬이 지나가다가 우연히 신짱구의 집에 있는 흰둥이를 보고 행복해 보인다고 한 뒤 아버지와 함께 돌아가며 에피소드가 끝난다.[25]
하여튼 떡잎마을 방범대를 대표해 흰둥이를 맡게 된 짱구는 어린애들 특유의 '''"밥 주고 산책 시키는 것은 다 내가 할 테니까 키워 주게 해 달라."''' 스킬을 발휘해서 키우게 되었으나, 대부분은 짱구 엄마가 밥을 주게 된다. 그나마도 짱구 엄마가 아침에 낮잠을 자거나 깜빡하면 굶어서 쓰러지는 일도 부지기수다.(...) 아예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하루 종일 쫄쫄 굶어서 신짱구 네에 온 것을 후회하는 장면도 나온다. 상식적인 성격 때문에 피보는 에피소드가 높은 편. 대부분의 에피소드에서 주로 공기 취급을 받고 주변의 생각치도 못한 일에 언제나 생고생한다.
그래도 짱구네 가족이 매우 아끼는 건 확실하다. 한 번은 짱구가 밥을 주러 갔는데 개집이 텅 비어있었다. 엄마 아빠는 근처에 잠시 놀러갔을거라며 안심시키지만 짱구는 허전한 마음을 못이기고는 의료용 솜으로 조잡한 인형을 만들어 흰둥이 2호라고 이름짓는다. 그럼에도 허전함을 못 이긴채 홀로 공원 벤치에 외롭게 앉아있는데 신형만이 다가와 같이 흰둥이를 찾아보자고 한다. 이후 부자는 흰둥이를 외쳐대며 온 동네를 돌아다녔지만 결국 해질 무렵까지도 흰둥이를 찾아내지 못한채 쓸쓸히 돌아왔다.
그날밤, 짱구는 흰둥이가 영영 떠나버리는 꿈까지 꾸었다 깨어났는데 바깥에서 개 짖는 소리가 들렸다. 창문을 열어보니 흰둥이가 돌아와 있었다. 흰둥이를 보자마자 설움이 폭발해서 힘껏 끌어안았고 이를 본 부모님은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하지만 그 뒤로는 다시 동네북 취급을 받는다.(...)
또 한번은 감기몸살로 동물병원에 일주일 정도 입원한 적이 있었다. 이때 짱구는 흰둥이가 감기에 걸린건 자기가 평소에 밥을 제대로 주지 않아서 그런거라며 자책했고 흰둥이가 없는 동안에는 매일 텅 비어있는 흰둥이의 집을 바라보다 한 번은 자신이 개집안에 들어가서 흰둥이처럼 있는등 흰둥이 생각 뿐이었다. 그리고 며칠 후, 흰둥이가 다 나았을때는 당연히 반갑게 맞이해준다.
짱아가 태어나기 전까지는 오프닝, 엔딩에서 신짱구와 더블 주인공이라고 볼 정도로 꽤나 비중있었다.
초창기에는 표정 변화 없이 얼굴색이나 땀으로 기분을 표현했다면 작화 변화 이후로는 눈표정으로 기분을 표현했고 HD화 이후로는 표정이 매우 다양해지고 입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아졌다. 게다가 예전에는 하는 행동이 평범한 개와 같았다면 지금은 인간인 주인보다 똑똑하고 올바를 정도다.(...) 그 때문에 혼자 산책도 가거나 심부름도 잘간다. 덕분에 신짱구가 간식을 받을 수 있다.
극장판 15기 폭풍을 부르는 노래하는 엉덩이 폭탄!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주역이 되었고 여기서 단순 애완견이 아닌 짱구네 가족의 가족으로 인정받았다. 자신이 애지중지 길러온 흰둥이가 폭탄과 함께 우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것을 본 신짱구는 가족들이 아무런 대처도 하지 않자 흰둥이는 자신의 동생, 신흰둥이라고 소리쳤고, 이에 수긍한 가족들도 흰둥이를 구하기 위해 나선다.
극장판 16기 엄청난 태풍을 부르는 금창의 용사에서는 짱구가 흰둥이의 색반전 버전인 검둥이를 줍게 된다. 그리고 흰둥이랑 둘이서 쌍으로 잘 논다. 사실 이 검둥인 변신한 은은이었지만.
극장판 18기 초시공! 태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에서는 미래에서 흰둥이의 아이 혹은 후손들이 10마리나 등장하는데. 전부 흰둥이와 똑같이 생겼다, 또한 신짱구의 냄새를 맡자 신짱구를 잘 알아본다. 다만 신짱구가 어른으로 성장한 미래 배경인 관계로 아쉽지만 흰둥이는 미래에 등장하지 않는다. 개의 기본적인 수명은 10~15년 정도로 아마도 미래 시점에서는 수명을 다할 듯 하지만 강아지 수를 잘 세어보면 정확히 11마리다. 실제로 개도 사람들에게 잘 길러진다면 20년 정도 살 수 있으므로 히로시가 따로 부르지 않았을 뿐 살아 있을 수도 있다.
애니메이션기준으로 흰둥이는 신짱구의 집에서는 에피소드에서 이야기 흐름상의 전환 혹은 선선한 오후의 장면에서 낮잠을 자거나 하품을 하는 장면을 항상 보여준다. 자연스럽게 흐름을 한번 끊는 동시에 흰둥이도 신짱구의 가족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감독의 의도로 볼 수 있다.
참고로 흰둥이의 집 가격은 3만 8천원이다. 초기 에피소드에서 나오며 90년대 후반 물가로 보면 싼편은 아닌 셈이다.
외출할 때 봉미선이 흰둥이의 몸안에 집 열쇠를 잘 숨겨 놓으며 신짱구도 흰둥이의 몸을 털어서 집 열쇠를 찾는다. 그 정도로 흰둥이가 얼마나 '''듬직한 동물'''인지 확인할 수 있다.

3. 흰둥이의 산책 또는 맡아 주는 에피소드


강아지답게 산책을 하는 것을 아주 좋아한다. 그래서 흰둥이의 산책은 신짱구가 도맡아서 해준다. 그러나 신짱구는 흰둥이를 산책시키는 것을 귀찮아하면서 이탈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그래서 대부분 노하라 일가가 대신 해줄 때도 있고 노하라 일가가 여행을 떠날 때는 옆집 아주머니에게 맡기는 경우도 생겨 아마도 키타모토가 대신 산책을 시키는 경우가 생긴다. 특히 노하라 일가가 마타즈레장으로 잠시 집을 옮겼을 때도 흰둥이를 와르르멘션에 키울 수 없으므로 옆집 아주머니가 흰둥이를 잠시 키워주면서 산책도 시켜줬었다.
신짱구라면 죽고 못사는 수지가 신짱구와 싸운 적이 있는데, 그게 바로 흰둥이 때문이다.[26] 흰둥이의 현란한 개인기(…)를 보고 반한 아이가 흑곰에게 흰둥이 같은 개를 구해오라고 시키고 흑곰이 흰둥이와 똑같은 반려견을 찾아봤지만 쉽지 않았다. 그래서 신짱구에게 로얄 초코비 10개를 주고 임대해 온 적이 있다. 하지만 엄마가 다시 데려오라는 이유로 신짱구가 9개를 돌려주고[27], 흰둥이를 돌려달라고 했는데, 수지가 자기가 키우겠다고 하면서 흰둥이를 두고 싸웠다. 둘이 흰둥이를 두고 잡아당기다가 신짱구가 먼저 손을 놓아서 수지가 "내가 이겼다!" 했는데, 쿠로이소 왈, '''"아뇨 아가씨가 졌습니다. 짱구님은 흰둥이가 아파하는 것을 보고는 놓은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는 흰둥이를 포기하고 돌아갔다. 그런데 사실 신짱구는 예쁜 여자를 발견해서 따라간 것뿐이다(...). 당연히 흑곰과 흰둥이는 어이상실. 이것은 일본판 솔로몬인 오오카의 심판의 패러디이다.
그리고 심지어 이슬이 누나가 노하라 일가를 대신해서 흰둥이를 대신 돌봐주는 장면도 있었는데, 신짱구는 흰둥이에게 질투했고 누나와 흰둥이가 같이 있는 인증샷 사진을 보면서 부러워하기도 했었다.
신짱구가 흰둥이를 자주 산책시키지 않아 혼자서 산책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혼자 산책을 하면은 대부분 시장 가게를 홍보해주는 경우들이 있어 주인에게 이쁨받아 먹을 것을 포상받는 경우들이 생긴다. 그리고 신짱구가 흰둥이를 산책시키는 장면에서도 흰둥이를 괴롭히는 경우도 생긴다. 그래서 그런지 김철수가 신짱구를 대신해서 흰둥이를 산책시켜주는 장면이 있었는데, 복실복실한 것을 좋아해서 그런지 부비부비했었다.[28] 훈이가 흰둥이를 하룻동안 보살핀 적도 있었다. 그리고 떡잎마을 방범대들이 돌아가면서 흰둥이를 보살핀 장면이 있었는데, 유리는 흰둥이에게 리얼 소꿉놀이를 시켰었고 마지막에는 맹구와 김철수가 흰둥이를 보살폈었다.
지옥에서 온 세일즈 레이디 사주라가 신짱구의 부탁으로 흰둥이를 맡아 산책을 시키는 장면이 있었는데 흰둥이도 역시 그녀를 싫어했었다. 그리고 옆집 아줌마가 사주라를 개도둑으로 의심해 경찰에게 쫓기는 에피소드가 있었다.
그리고 나미리가 예쁜 강아지와 잘생긴 남자를 보는 순간 신짱구를 대신해 흰둥이를 자신의 주인인 척 하면서 산책시키는 장면이 있었다. 흰둥이도 그 예쁜 암컷 강아지를 좋아했었고 예쁜 암컷 강아지도 흰둥이를 좋아했었다.
그리고 신짱구가 흰둥이를 산책시키는 도중에 이탈하면서 유리를 제외한 떡잎마을 방범대 3인방이 대신해줬는데, 오히려 흰둥이가 그들에게 큰 도움을 줬다. 빵집에 심부름을 가는 훈이에게는 세일하는 빵집까지 인도해줬고 김철수에게는 길에서 잃어버린 물건을 찾는 주인 아줌마를 돕는 역할을 하면서 덕분에 먹을 것을 얻었다. 보오에게는 그의 콧물 돌을 찾아주면서 그에게도 이쁨을 받았다. 그리고 그들이 흰둥이에게 보답하려는 의미에서 짱구네 집에 들리는 순간 봉미선이 신짱구가 그들에게 흰둥이를 떠넘긴 사실을 알며 큰 벌을 내렸다.

4. 먼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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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훈련을 잘 시켰나보네."'''

'''"아니요. 흰둥이가 똑똑한거에요."'''(...)[29]

초창기에는 평범한 강아지였으나 서서히 갈수록 진화해서 '''신짱구를 비롯한 모든 사람의 말은 다 알아듣고 대답도 한다.'''[30] '''그냥 똑똑한 게 아니라 이 만화 캐릭터들의 머리를 다 합쳐도(...) 얘한테 못 당할 만큼 영리하며 실질적으로는 동물이 아니라 그냥 사람 취급이다.'''[31] 사료를 자기 그릇에 덜어먹기도 하고 빨래도 치우고 신짱구가 어지른 장난감도 치운다.(10기 26화) 습진이 생긴 적이 있었는데 사료에 들어간 알약을 구분해서 알약만 안 먹고 가루약이 섞인 사료는 아예 먹지도 않는 등 후각도 좋은 편이다. (11기 25화) 다만 이건 개니까 기본적인 패시브 수준.
신짱구가 산책을 제대로 시켜주지 않아 산책도 자신이 혼자 하는 날도 많고[32] 때로는 짱아를 돌보기도 한다. 짱아가 혼자서 기어다니는 것을 처음 본 것도 가족들이 아니라 흰둥이가 가장 먼저 알아차렸다.[33]
심지어는 '''심부름도 혼자서 척척 해낸다.''' 봉미선이 신짱구에서 심부름을 시키면 신짱구는 흰둥이에게 살 물건 리스트와 돈을 넣은 바구니를 전해주고는 어디론가 가버리고(...) 흰둥이가 해당 시장에 가서 가게 주인에게 전달하는 식이다. 어느 시장으로 가야 하는지 아는 것도 신기한데, 가게 주인이 "이걸 말하는 거니, 흰둥아?"라고 물어보면 정답 유무에 따라 긍정, 부정의 울음소리를 내서 사야 할 물건을 정확히 맞춰서 가져온다. 이쯤 되면 신짱구보다 쓸모있다.(...)
이 때문에 신짱구가 자기 심부름을 떠넘길 때가 많은데(국내판 11기 47화, 13기 23화), 상인들과는 진작에 안면을 텄으며 정육점 홍보를 도와주고 고기를, 생선 가게 홍보를 도와주고 생선이나 어묵을, 베이커리 홍보를 도와주고 빵을 얻어먹는다.[34](국내판 17기 23화) 때문에 동네 시장만 가면 인기스타. 발이 짱구 아빠나 봉미선보다 넓다.(국내판 12기 5화) 게다가 '''자기가 혼자 산책하다가 싼 똥도 자신이 직접 삽과 봉투로 정리를 하거나 신문을 꺼낸 뒤 신문지 위에다 싸고 뒷정리까지 하는 등 무시무시한 짓거리를 한다.'''[35] 비록 강아지이지만 짱아를 위험에서 구하고, 아픈 사람을 보고 눈물을 흘리고, 15기에서는 자신을 위해 신짱구가 캣타워를 만들었다 넘어지려 하니까 빨래장대를 가져와 지렛대의 원리로 장대를 천장에 박아서 신짱구와 짱아를 구했다. 사람의 말을 거의 다 알아듣고, 위험한 상황에서의 대처법과 임기응변 능력도 뛰어나다. 16기 판매여왕 에피소드에서는 스스로 수도꼭지를 틀고 물을 마셨다!!![36] 극장판에서는 운전도 했으며, 모르는 할머니를 도와주는 등, 말하는 능력만 없을 뿐 그 외의 사고력은 대학생 나이대의 인간과 비슷하다. 단행본 39권에서는 설사를 하자 동물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았는데, 약을 개밥에 섞어서 주더니 약만 뱉어버리고 약을 가루내어 물에 섞어서 주더니 할리우드 액션 넘어지기로 물 그릇을 엎어버린다.
원작에서도 똑똑하긴 매한가지라서 반려동물 반입이 금지되어 있는 마타즈레장에 신짱이 시로를 데려왔을 때 애완동물을 싫어하는 집주인이 들어오자, 눈치 있게 갑자기 강아지 인형인 척 하는 장면이 정말 압권이다. 거기에 혼자서 식물까지 키우는 것을 보면(국내판 12기 9화) 아마 세계 최고의 견공이 아닌까 싶을 정도이다.(...) 극장판 1기에서 장치를 통해 말을 할 수 있게 된 장면도 나왔는데, 장치로 연결된 비행 세발자전거의 내비게이션 컴퓨터 역할까지 해낸다. 때문에 레귤러 중에서는 신짱 다음으로 인기 많은 캐릭터다. 순위는 히로시와 비등한 정도다.
개지만 뜨거운 것도 먹을 수 있다. 전골 등을 먹는 에피소드에서는 밥그릇에 전골을 담아주는데 김이 모락모락 나는 것을 식히지도 않고 먹는 모습을 보여준다.[37][38]
묘기도 잘 부리는데, 평범한 개들처럼 앉아, 손 정도가 아니라 솜사탕, 배꼽 긁기(더빙판 기준)[39]같은 걸 해낸다.
X파일 1기(2008년 방영분)에서는 신짱구와 산책을 하고 있었는데 잘 가던 신짱구는 갑자기 자기가 올 때까지 기다리라며 전봇대에 개줄을 묶어놓고는 어디론가 가버렸다. 당황한 그는 개줄을 풀어 주인을 쫓던 도중 달리는 차들 때문에 길을 건너지 못해 쩔쩔매는 할머니를 도와주게 되었다. 이후에는 신짱구를 만났고 공원에서 신짱구를 비롯한 떡잎마을 방범대의 아이들과 같이 술래잡기를 하며 놀았다. 그날 밤, 짱구네 가족 일가의 평화로운 일상을 창밖으로 들으며 씁쓸한 기분을 느끼고 있을 때였다.
갑자기 밥그릇에서 빛이 번쩍 하더니 낮에 자신이 도와주었던 할머니가 나타났다. 사실 그 할머니의 정체는 요정이었고 요정은 착한 일을 한 대가로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말한다. 흰둥이의 소원은 바로 신짱구의 형제가 되는 것. 그러자 요정은 들고 있던 요술봉으로 주문을 외웠다. 잠시 후, 그는 사람처럼 두 발로 섰고 말도 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강아지의 모습인 것은 여전하다고 한탄하는데, 요정이 들고 온 거울 속에는 신짱구와 똑같은 얼굴을 한 아이가 서 있었다. 마법의 힘으로 짱구네 가족을 비롯한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신짱구와 똑같이 생긴 일란성 쌍둥이 형제로 보이게끔 위장했기 때문이었다. 요정은 친친 카이카이(더빙판: 동동 수리수리)'라는 말을 하게되면 마법이 풀린다고 주의를 주고 사라지게 된다.[40]
다음 날, 흰둥이는 봉미선의 목소리를 듣고 깨어난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개집에서 깨어나야 할 평소와는 달리 짱구네 가족의 집안에서, 그것도 신짱구와 똑같은 잠옷과 이불을 덮은 채로 자고 있었다. 심지어 봉미선은 그를 희동이라고 불렀다. 눈을 뜬 흰둥이는 그제야 자신이 요정의 마법으로 신짱구의 쌍둥이형 희동이가 됐다는 것을 깨닫고는 유치원 생활, 친구들이랑 놀기, 히로시와 목욕 가기, 심부름 등 강아지였을 때는 꿈도 못 꾸었던 소박한 일상을 누리게 된다.[41]
하지만 저도 모르게 강아지 때 하던 습관들이[42] 튀어나오기도 했다. 아이들은 그럴때마다 흰둥이를 이상하게 봤지만 그냥 '신짱구하고는 다르게 평범하지만 가끔 이상해진다'라고만 여길뿐 동생이 신짱구가 더더욱 이상해서 흰둥이가 가끔 치는 일 정도에는 크게 수상히 여기는 기색은 없었다. 그러다 오오하라 나나코가 소풍을 가자며 두 형제를 초대했는데 흰둥이가 카스카베 방범대원까지 초대하고 말았다. 그래서 모처럼 나나코와의 데이트를 망쳐버린 신짱구를 토라졌다.
이후 신짱구는 계획을 바꾸었다. 혼자 토라진 척 해서 멀리 도망친 다음 나나코의 마음을 애달프게 만드는 것이었다. 하지만 나나코는 자신을 걱정하기는커녕 '안 데려올까보다'라고 말하는 것을 보고는 엄청난 상처를 받아 숲에서 멀리 도망치다 길을 잃고 말았다. 설상가상으로 하늘에는 먹구름이 끼여 비까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당황한 흰둥이는 강아지 특유의 후각으로 신짱구를 쫓으려 했지만, 사람처럼 변한 이후 후각이 떨어진 탓에 후각으로 찾는 건 불가능했다. 그는 잠시 고민한 끝에 과감히 원래의 모습으로 변하는 주문을 외워 다시 강아지로 돌아왔고 신짱구를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이 에피소드는 극장판 폭풍을 부르는 노래하는 엉덩이 폭탄!에 맞춰 나왔던 에피소드인데, 짱구네 가족과 흰둥이의 관계가 단순히 주인과 애완견이 아닌 ''''가족''''임을 보여줌과 동시에 강아지라는 특성상 상대적으로 묘사가 적었던 흰둥이의 내면이 구체적으로 드러난 에피소드라서 크게 호평받았다.
심지어 5기 극장판 암흑 마왕 대추적에서는 한국어 더빙판 기준으로 부산 기차에 버려졌는데 마지막에 서울에 짱구네 집까지 혼자서 찾아왔다. [43] 한 술 더 떠서 9기 극장판 어른제국의 역습에서는 '''버스 운전까지 한다'''. 짱구가 대뜸 맡겨놓았는데도 불구하고 혼자서 아주 잘한다.(...)[44]
크레용 워즈에선 APU[45]라는 애니멀 로이드로 개조되기도 했다. [46]
폭풍을 부르는 정글에서는 훈이를 구하려고 떡잎마을 방범대가 절벽에서 급하강하는데 소닉처럼 솜사탕 상태에서 구른다.(...)
우주형사 갸반 패러디 에피인 우주형사 로보독에서 로보독으로 우주범죄조직 오마타의 부하들을 격퇴하고 도중 와루와루빔에 개조되었던 유치원 버스안에 있던 신짱구를 구해준다.
《강아지 혹성》에피소드에서는 행성의 대기로 인해 언어능력을 얻었는데 신짱보다 똑똑해서 신짱이 질투했었다.[47]
크레용신짱 외전 슈퍼 흰둥이라는 에피소드가 아마존 비디오로 공개되며 외전 주인공으로 활약중인데 장기화 에피로 나오고 있다.

5.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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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한 지능이나 작은 체구, 새하얀 털, 태풍을 부르는 영광의 불고기 로드에 등장한 현실화 버전과 투니버스의 방영 기념 이벤트에서의 경품이 몰티즈였던 것[49]으로 보아 대부분의 팬들은 몰티즈로 추정했다.만화에 나왔다.[50] 태풍을 부르는 황금 스파이 대작전극화체 모습을 보면 계속해서 몰티즈에 가깝게 묘사된다. 원작 46권에서 밝혀진 바로는 믹스견. 부계쪽이 몰티즈인 것으로 추정된다.[51]
의외로 비극적인 사랑을 많이 겪는 개로, 교통사고, 이민, 팔려감(??) 등에 의한 다양한 실연을 경험하는 풍부한 연애경험을 가진 개다. 심지어 개 인형한테도 반하는 에피소드도 있다. 꿈속에서 인형과 뛰어노는 행복한 꿈도 꿨다. 그러나 다음날 주인인 여자애가 울면서 애타게 찾자 고민 끝에 몰래 돌려줬다. 다시 쓸쓸해진 시로와 신노스케가 같이 자면서 쓸쓸한 마음을 풀어내며 훈훈하게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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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의 성격을 닮아가서 그런지, 예쁜 강아지를 보면 정신을 못 차린다. '메구'(한국판에서는 밍크)[52]라는 암캐가 여자친구로 등장하고 서로가 서로를 좋아한다. 신짱구에 의해 메구와 결혼식까지 대충 치룬 바가 있다.(국내판 10기 10화) 그리고 주사가 싫어서 병원에서 탈출하던 그 흰둥이가 여자친구 앞이라고 얌전히 예방주사를 맞는다(...)[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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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주인이라 그런지 주인따라 옆으로 웃기도 한다.
2016년 2월 5일 방영분에서는 뚱뚱이가 된 흰둥이의 에피소드가 나왔는데, 산책하라는 봉미선의 말을 듣지 않는 신짱의 태도에 익숙한듯 혼자 산책하면서 상점가 주인들이 주는 음식들을 주는 족족 다 받아먹어[54] 살이 찌게 된 것이다. 그리고 다른 암컷 개가 흰둥이보다 다른 수컷 개를 좋아해 다이어트에 돌입해 살을 뺐지만 사실 그 암컷 개는 이미 노인이 기르는 뚱보 개와 커플관계였고 취향이 뚱보였다고 한다(...). 결국 고칼로리 사료를 걸신들린 것 마냥 와구와구 먹어대면서 요요로 마무리...[55]
신짱구 가족 중 신짱아를 '''말처럼''' 태우고 다닐 수 있다. 한번은 짱아를 태우고 2층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대신 1살이라도 사람이기 때문에 이동속도는 매우 느리다.
어이없어하는 표정은 훈이를 닮았다..[56]
신짱이 사고치고 짱아가 난입할때 뜬금없이 흰둥이까지 휘말리기도 한다. 그리고 신짱구가 봉미선한테 얻어터지는걸 지켜보면서 충공깽을 당하기도......[57] 짱아가 없을때는 흰둥이를 데리고 치는데 주로 휘말리는 사람은 떡잎마을 방범대..

6. 극장판


1기 액션가면 대 그래그래 마왕과 3기 흑부리 마왕의 야망에서 흰둥이가 기계의 컴퓨터 역할로 등장했다. 1기는 슈퍼 세발자전거에 탑재된 영향으로 말을 할 수 있었고, 3기에서는 거대 칸탐로봇의 메인 컴퓨터를 맡았다.
극장판에선 짱구네 가족과 떡잎마을 방범대와 함께 행동하는 일이 잦다. 5기인 암흑마왕에서는 중간에 버려져서 끝날때 재등장하였으나 7기인 온천대작전에서는 다른 가족들과 함께 황금온천에 들어가 온천에서 묘기를 부린뒤 슈퍼 파워를 얻어 닥터때바라와 맞섰다. 9기 극장판의 경우, 흰둥이가 버스를 운전하기도 한다. 사실 원래 짱구가 운전하고 있었는데, 짱구가 오줌 마려우니까 흰둥이를 대타로 세운 것이었는데, 20세기 박물관으로 가자는 떡잎마을 방범대의 말에 그걸 용케 알아듣고 그쪽 방향으로 운전을 했으며, 좀 불안하긴 해도 커브까지 했고, 메인게이트가 닫히기 직전 아슬아슬하게 박물관에 진입하는데 성공하여 추격해오는 승용차 수십대에게 빅엿을 선사하기도 했다!!!
11기 태풍을 부르는 영광의 불고기 로드에선 실사판에 가까운 극화풍 그림체로 작화버프를 받는다. 그리고 불고기 먹방 씬에선 살이 넉넉하게 붙은 갈빗대를 먹는 모습이 나온다.
13기 부리부리 3분 대작전에서 이상적인 히어로 모습으로 변신할때 흰둥이가 몸도 중대형견 체형처럼 크고 길쭉해지는데다 다리도 길어져서 전반적으로 얼굴만 그대로지 몸은 크게 변하는데, 이를 보면 키 크고 기럭지도 길어서 훤칠한 중대형견 사이즈와 체형을 지니는게 로망인 거 같다. 그리고 극장판 24기 폭풍수면! 꿈꾸는 세계 대돌격에서도 저 모습이 등장하는걸 보면 13기 극장판 설정이 고정된듯.
특히 15기 극장판인 폭풍을 부르는 노래하는 엉덩이 폭탄!에선 주역을 맡는 쾌거를 올렸다! 다만 극에 끼지 못할 때도 있는데 이 때문에 떡밥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가장 대표적인게 극장판 폭풍을 부르는 석양의 떡잎마을 방범대의 츠바키(선아) = 흰둥이 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흰둥이는 '''수컷'''인데 츠바키는 여자아이다(...) 후에 제작진의 공식 발표에서는 아니라고 확정되었다.
극장판 초시공! 폭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에서는 최초로 1인 12역을 맡았다. 자식[58]이 제법 많이 불어났는데, 신코가 데리고 있는 흰둥이의 자식들인 주, 니어[59] 때문인지 어쩌면 '''손자일 수도 있다.''' 이름은 각각 흰둥일(1), 흰둥이(2) 흰둥삼(3), 흰둥사(4), 흰둥오(5), 흰둥육(6), 흰둥칠(7), 흰둥팔(8), 흰둥구(9), 흰둥십(10)...다만 안타깝게도 흰둥이는 불려지지 않는데, 시기상 이미 죽거나[60] 너무 늙은 노견이 되어버려서[61] 불렀다 쳐도 집에서 못 나올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이런 개의 수명에서 착안13년 후의 흰둥이 라는 영상도 있다.
21기 엄청 맛있어! B급 음식 서바이벌!에서는 떡잎마을 방범대가 방심해서 소스를 놓쳤을 때도 흰둥이가 끝까지 지키면서 비밀병기 역할을 충실히 해줬다. 게다가 적 간부 중 한 명이 부하로 데리고 있는 돼지들이 되도 않는 두발서기로 위협하자 훨씬 더 자연스러운 고난이도 두발서기를 보여주면서 돼지들을 한 번에 굴복시키는 위엄도 선보인다.
23기 나의 이사 이야기 선인장 대습격에서도 식인 선인장에게 잡아먹힐 위기에 몰린 치와와 3마리를 구하고 그들과 친구가 되어 함께 다니면서 마지막에 그들과 함께 신짱구를 구출하는 구원투수 역할을 해줬다.
24기 폭풍수면! 꿈꾸는 세계 대돌격에선 초반에 악몽 때문에 고생하지만 중후반부턴 아이들의 주요 조력자로 활약, 상당한 중노동까지 감수하면서 아이들을 돕는다.
26기 아뵤! 쿵후 보이즈 ~라면 대란~에서는 짱구네를 습격한 밋치와 요시링의 나루토마키 사격을 얼굴로 막아내고 밋치와 요시링을 역으로 공격하는 경이로운 모습을 보여준다.[62]
전반적으로 본편에서도 갈수록 먼치킨화되는 만큼, 극장판에서도 이런저런 활약을 자주 맡으며 그 사기성이 꾸준히 돋보이고 있다.
작 중 계속되는 유능한 활약으로 인해 크레용 신짱 전체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엄청나다. 그것도 2위와 100표 이상의 차이.
1대100에서 은지원이 1단계에서 풀었던 문제로 이 흰둥이가 나왔다.

[1] 일본어로도 '하양'이라는 뜻이다.[2] 애니메이션, 극장판, 서울문화사 원작 기준이다. 짱구는 게임왕에서는 하양이.[3] 카스카베 방위대에 의해 발견될 당시에도 태어난 지 몇개월 된 강아지로 보였다. 소형견의 수명은 평균 15년 정도로 실존견이였다면 현재는 죽었거나 살아있어도 상당한 노견이다. 히마와리가 태어나기 전에 입양된 만큼 확실히 히마와리보다는 나이가 많다.[4] 신노스케가 가르쳐줬다. 극장판 '전설을 부르는 춤을 춰라, 아미고!' 에선 "긁어긁어 벅벅"이라고 불린다.(...)[5] 짱구와 같이 출 때가 많다.[6] 카자마 토오루와 중복이다. 때문에 일본판 한정으로 예고편에서 카자마가 시로 보고 너랑 단 둘이 있으면 기분이 이상하다는 성우장난을 치기도 했다.[7] 3국 중 유일한 남성 성우로, 보오와 중복이다.(?) 원판과 한국판에선 몇몇 에피소드에서만 대사가 있지만 북미판에선 원판에 없는 시로의 마음속 생각을 대폭 집어넣어 대사가 크게 늘어났다.[8] 초반의 작화와 갭이 조금 있다. 위 사진과 같이 초기엔 둥글둥글했다. [image] 한국으로 따지자면 1기까지는 동글동글했고 2기부터 지금과 같이 가로로 긴 모습이 되었다. 옆의 신짱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이건 대부분의 캐릭터에게 적용되는 사항이다. 그나마 노하라 히로시가 변화가 적고 노하라 미사에는 작화감독에 따라 계속해서 바뀌면서 시로, 신짱, 보오 이상으로 엄청난 역변을 보여준다. 여담으로 시로는 처음부터 신짱의 말을 거의 다 알아듣는다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9] 작화가 변한 것은 아니고, 시로가 살찐 에피소드다.[10] 가재나 금붕어를 키우는 에피소드도 있지만 일회성에 그쳤다.[11] 원작에서는 1권 58p부터 등장하고, 애니에서는 1992년 5월 25일 방영분에 첫 등장한 후 쭉 고정 캐릭터가 되었다. 한국판에서는 에피소드를 뒤죽박죽 들여왔기 때문에 1기 1화 3번째 에피소드 '할아버지 오신날'에서 밥먹는 모습으로 처음으로 모습을 보였다. 참고로, 흰둥이를 데려오는 에피소드는 그 뒤인 1기 6화 1~2번째 에피소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일본판에서는 7화 2번째 에피소드부터 등장한다.[12] 우리나라에서 하얀 개를 흰둥이, 검은 개를 검둥이라고 많이 부르듯이 일본에서도 하얀 개를 '시로', 검은 개를 '쿠로' 라고 많이 부른다. 이를 생각해 보면 매우 적절한 번역이다.[13] 이름만 유지된건 신노스케(맹"짱구"->신"짱구"), 짱아(맹"짱아"->신"짱아") 둘 뿐이다.[14] 극장판 15기에서 이렇게 부르는 장면이 한 번 등장하긴 한다.[15] 시로의 몸 색깔을 생각해보면 초록색인 마리모보다 솜사탕이 훨씬 잘 어울린다.[16] 원판에선 '친친 카이카이'다. 굳이 해석하자면 '''고추긁기''' 정도다.(...) 극장판에서는 긁어긁어 벅벅, 가려우면 긁어긁어 정도로 번역된다.[17] 가짜 신형만을 쫒아낸 후에 흰둥이가 어째서인지 진짜 신형만을 경계해서 봉미선은 가짜라고 생각했고, 짱구도 거기에 가담해서 가짜 취급했지만 사실 흰둥이는 뒤에 있던 짱구를 경계했던 것으로 짱구 앞에서 배꼽 긁기를 시전했을때 짱구가 전혀 못 알아보면서 가짜라는 게 판명났다. 이후 나타난 진짜 짱구 앞에서 흰둥이와 가족들이 전부 배꼽 긁기를 시도했을때는 당연히 알아봤다.[18] 박스에는 '수컷입니다.키워주세요' 라고 써있었다.[19] 더빙판은 방영 순서가 뒤죽박죽이라 진짜 처음으로 등장한 것은 짱구의 집에서 밥 먹는 모습이었다.[20] 아파트와 비슷하다.[21] 근데 짱구 뒤에 바로 훈이가 있었다.(...)[22] 일본어판을 보면 정확히는 白(시로)군이 아니라 四郞(시로우)군으로 착각한 것으로 나온다. 우연히도 이후에 등장한 캐릭터 욘로와 표기가 같고 읽는 법만 다르다.[23] 그런데 재미있게도 비디오판에서는 이 장면이 편집되지 않고 그대로 나왔다.[24] 당연히 가상의 질병. 갑자기 개에 대해 극심한 알레르기가 생기는 병이라고 한다.[25] 근데 룬이 하는 짓을 보면 '''여자버전 신짱구 수준이다.''' 흰둥이를 자기 바짓가랑이에 넣고 '모코미치'라고 드립을 치는 등...[26] 국내 더빙판 10기 '흰둥이를 빌려줘요'.[27] 이중 한 개는 이미 먹어서 9개밖에 없다. 신짱구도 "초코비는 전부 돌려줄게. 한 개는 이미 먹고 없지만."이라고 말한다.[28] 흰둥이는 싫어했지만...[29] 흰둥이의 묘기를 본 배우의 말에 철수와 유리가 한 말.[30] 흰둥이와 신짱구가 숨바꼭질을 하는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그냥 사람과 노는 것처럼 행동한다. 숨바꼭질의 룰도 제대로 다 알고 있는데다가 흰둥이가 술래가 되어서 신짱구를 고타츠 속에서 찾아냈을 때 냄새나는 아빠의 양말을 코타츠 안에 넣어서 골탕먹이기도 하고, 신짱구가 술래가 되면 신짱구가 못 찾을 정도로 완벽한 분장으로 장난감 인형 흉내를 하면서 잘 숨기도 한다. 이 쯤 되면 그냥 사람과 다를 게 없다. 사실, 흰둥이 정도까진 아니지만 동물들은 오랫동안 사람과 살면 눈치와 경험이 쌓여서 더 영리해지는 일은 실제로 많다.[31] 실제로 작중 묘사되는 흰둥이의 연령이 1~2세 안팎임을 고려해보면, 사람의 나이로 환산했을 때 대략 '''대학생 정도의 나이'''가 된다. 제작진이 흰둥이를 천재로 묘사하는 것이 설정상 끼워맞추기는 되는 셈.[32] 참고로 봉미선이랑 산책하면 봉미선이 산책 도중 동네 아줌마 만나 수다 떠느라 흰둥이가 혼자 산책해버리는 경우가 대다수고, 짱구 아빠랑은 제대로 산책하는 편이지만 그 빈도가 적다. 짱구 아빠는 직장인이라 회사에 있다는 설정으로 인해 노하라 가족 중에는 가장 출연 빈도가 적을 수밖에 없으니 어쩔 수 없다.[33] 때문인지 몰라도 짱아가 등장한 이후로는 짱아랑 자주 엮인다. 종종 짱아의 탈것으로도 등장하기도 한다.[34] 가게 앞에서 솜사탕, 물구나무 특기를 보여줘서 사람들의 인기를 많이 받았다.[35] 신짱구가 도망가 얼떨결에 같이 산책하게 된 짱구 아빠는 그 모습을 보고 경악했다. 주변에서 산책 중이었던 개와 주인은 이를 보고 부끄러워하면서 방금전 자신의 개가 싼 대변을 함께 치우는건 덤이다.[36] 영상[37] 인간과 달리 대부분의 동물은 뜨거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한다. 그나마 개는 충성심 때문에 먹긴 먹지만 싫어하는 건 마찬가지다. 그러니까 '''절대로 반려견한테 뜨거운 음식을 줘서는 안된다.''' 자칫하면 뜨거운 음식을 먹다가 내장이 뒤틀려서 사망할 수 있다.[38] 사실 이건 그냥 작가가 몰라서 실수한 것 같기도 하다. 이것 말고도 초코비를 주는 장면도 나오는데, 개에겐 초콜릿도 독이다. 뭐 실제 판매되는 초코비는 초코 함량이 매우 적지만, 개에게 '초코'라는 이름이 들어간 과자를 먹이는 장면은 아는 사람이 보면 좀 이상한 편. 극장판 21기 B급음식 서바이벌에서는 훈이의 비스킷 부스러기, 볶음국수도 먹는다(..) 이쯤되면 그냥 만화라서 먹을 수 있는걸지도.[39] 참고로 배 긁기를 시킬 때 주변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고 부끄러워하는데, 사실 원본은 배꼽이 아니라 그곳 이기 때문이다.[40] 작중 이 말을 한 건 3번인데, 처음에 흰둥이가 되묻는 과정에서 한번 말했지만 요정이 봐주었고 두번째는 요정이 흰둥이를 낚아버리는 꿈이었고(...) 세번째는 후술할 상황이다.[41] 참고로 짱구가 강아지때 흰둥이의 집을 보고 이게 왜 있는지 말하기도 했다. 즉 마법의 힘으로 흰둥이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의 강아지 때의 기억이 없어진 것이다.[42] 예쁘장한 암컷 강아지만 보면 쫓아가는 것, 유치원에서 원반던지기를 할때 강아지처럼 네 발로 점프해 입으로 물어서 원반을 받는것, 전봇대에 다리 한짝을 들고 벌리는 것, 마트에 도착했는데 안에 안 들어가고 전봇대 앞에 서서 기다리는 것 등이다.[43] 원판에선 도쿄에서 사이타마로, 비디오판에서는 서울 신규 개발구역에서 집으로 온 것이므로 대원방송 기준으로 더 심한 고생을 한 셈이다.(잠깐 등장하는 오다이바 때문에 부산으로 로컬라이징된 것이다.)[44] 물론 흰둥이도 이런 걸 맡게 돼서 곤란해하는 반응을 보이긴 했으나, 그것과는 별개로 운전을 알 리가 없는 개 치고는 정말 괜찮은 운전 솜씨를 보여준다. '''더 압권인건 20세기 박물관으로 들어가는 급커브를 드리프트로 들어가고, 박물관 정문이 닫히기 직전에 간신히 들어가는 등, 웬만한 운전자들도 함부로 따라하질 못할 실력이다...''' [45] 참고로 APU는 크레용신짱의 녹음을 담당하는 회사다.[46] 바겐 세일 공주를 납치한 아시쿠 세이더는 다름아닌 히로시인데 발냄새나는 그의 구두(...)때문에 처음부터 알수있다. 선 플라워도 해바라기(ひまわり, 짱아)를 영어로 읽은것이다.[47] 심지어 식물 손질용 절단기가 자기보다 큰데 어떻게 넣었냐고 묻기도 했다(...)[48] 첫번째 사진은 11기 극장판인 태풍을 부르는 영광의 불고기 로드의 장면, 2~3번째 사진은 2016년 3월 11일 방영분의 장면이다.[49] 물론 이때도 추정일 가능성이 높다.[50] 해당 만화 컷은 촬영 현장에 흰둥이가 뛰어든 것으로 촬영팀 중 한 명이 추측한 것이다. 잘 보면 '푸들인가?' 라며 정확한 종은 모르고 있다. 크기나 외모로 보면 현실적으로는 몰티즈보다는 비숑프리제에 더 가깝다고 할 수있다. 비숑프리제를 보면 머리 쪽이 둥그랗다.흰둥이의 별명인 솜사탕 강아지에 가장 근접한 견종이라고.[51] 사실 비숑프리제에 못 미칠 뿐, 일부 몰티즈 믹스견들은 제법 곱슬거리는 흰 털을 지녔다.[52] 처음에 이름을 몰랐을 때는 '''잔느체피쫑유리아삼순'''(떡잎마을 방범대가 멋대로 붙인 이름들을 전부 합친것이다...)이라는 이름으로 불렀다.[53] 탈출해서 도망치다가 여자친구를 만나서 그 주인과 같이 어디론가 갔는데 알고 보니 여자친구 역시 예방주사 맞으러 가는 길이었고 병원도 흰둥이가 탈출했던 병원이었다. 사실 초기 에피소드에서 예방 접종을 받기 위해 동물병원에 간 적이 있었는데 같이 왔던 치타네 대형견이 주사가 무서워 난리치던 와중에 조용히 올라가 꾹 참고 주사를 맞은 일이 있었다. 아마도 이건 설정충돌이 된 듯하다.[54]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고기 붙은 뼈다귀, 어묵, 식빵 귀퉁이를 먹은 것으로 묘사된다. 물론 코믹하게 묘사되었긴 했지만 사람이 먹는 음식을 개가 먹게 되면 개의 몸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은 염분'''을 섭취하게 되기 때문에 몸이 붓게 된다.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절대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라는 것.[55] 여담으로 신짱구도 살찐 에피소드에서 다이어트에 성공했지만 오오하라 나나코가 스모 선수가 취향이라는 말에 폭식했던 에피소드가 있었다. [56] 사실 흰둥이의 표정은 옆으로 웃는 모습을 제외하면 의외로 훈이와 똑같다.[57] 《나 미인이 된다구》편에서는 봉미선이 장보러 갔다와서 신짱이 화장품으로 거하게 장난친걸보고 충공깽을 받자 알아서 피하기도 했다. 이때 휘말린 사람은 훈이군(...)[58] 시기상 후손일 수도 있다. 최소 10년은 지나보이는 시대가 이 극장판의 배경인데, 사람과 달리 개는 번식 가능한 시기가 훨씬 더 빨리 오고 새끼 치는 속도와 세대 교체 속도도 훨씬 빠르다. 번식능력에 이상이 없는 상태에서 중성화 안 시키고 교미할 대상만 있으면 성견이 된 뒤론 매 해마다 새끼도 칠 수 있는게 개들인 만큼(...) 흰둥이도 계속 새끼를 낳고 그 새끼들의 후손을 봤을 가능성도 높다.[59] 신코와 더불어 얘들도 가명을 사용했을 수도 있다.[60] 최장수한 개는 26살(인간 나이 환산시 130살) 정도 살았다고는 하지만, 대다수의 개들의 수명은 10-15년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개도 늙으면 아무리 건강관리를 잘 해줘도 죽는 경우가 있다.[61] 지나치게 늙은 개들은 거동조차 불편해지는 경우가 많다.[62] 단순히 나루토마키만 날아온 것이 아닌 육수까지 함께 날아왔으며, 다른 사람들의 반응을 볼 때 뜨거운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