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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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꽁이'''
Boreal digging frog
이명: 쟁기발개구리
''Kaloula borealis'' Barbour, 1908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양서강(Amphibia)

개구리목(Anura)

맹꽁이과(Microhylidae)

맹꽁이속(Kaloula)

'''맹꽁이(K. borea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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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ikimedia Commons)
학명: ''Kaloula borealis''
영어: Narrow-mouthed Toad, Boreal digging frog
일본어: ジムグリガエル
에스페란토: ronda raneto
1. 설명
2. 관련 작품 및 인물
3. 여담
4. 관련 문서


1. 설명


한반도중국 동북부 지역, 일본 혼슈 남부지역 등에 분포하는 개구리목 맹꽁잇과 양서류다. 다른 말로 '''쟁기발개구리'''라고 한다. 대한민국에는 강원도 영동 지방을 제외한 전국에 분포하고 있지만, 도시화와 수질오염으로 인해 점차 수가 줄어들어 보기 어려워지고 있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동·식물 II급이다.

통통한 몸집에 짧은 머리가 특징이며 발에는 물갈퀴가 없다. 몸길이는 4~5cm 정도로, 누런 몸에 푸른빛 혹은 검은빛 무늬가 있다. 두꺼비와 비슷하게 생겨서 헷갈리는 사람도 있다. 외관상으로 암수를 구분하기 어려운데, 산란기에는 울음소리를 내는 울음주머니가 늘어져 있는 쪽이 수컷이다.
, 저산지대의 평지 등에 살고 있으며, 여름에 장마가 오면 물속으로 들어간다. 겨울잠과 봄잠을 자며 주로 산란기 즈음인 7~8월에 밖에 나오므로 이 시기에 주로 목격할 수 있다. 낮에는 땅속에 숨어있다가 밤에 나오는 야행성 동물로, 모기 등 곤충이나 거미, 지렁이 등을 잡아먹는다.
위협을 느끼면 복어처럼 몸을 빵빵하게 부풀리며 몸에서 점액을 내뿜는다.
이름은 수컷 맹꽁이가 암컷을 부르는 울음소리인 "맹꽁맹꽁" 하는 소리에서 유래했다. 사실 한 마리가 맹꽁맹꽁 우는 게 아니라, "맹"이라고 우는 맹꽁이와 "꽁"이라고 우는 맹꽁이의 소리가 겹쳐져 그렇게 들리는 것. 정확히 말해서 어떤 한 마리가 "맹" 하고 울면 다른 녀석은 자신의 소리를 암컷이 구별하도록 하기 위해서 "꽁"으로 소리를 바꿔서 운다고 한다. 이 때 박자가 안 맞아 동시에 겹치면 서로 싸움이 붙기도 한다. 영상
의외로 대한민국 최대의 맹꽁이 산란장은 대도시대구광역시 내에 있다. 정확히는 대구광역시 달서구달성군에 있는 금호강 변 달성 습지에서 2011년 7월 맹꽁이 3만여 마리가 대명천 유수지에서 번식해 낙동강 제방을 넘어 달성 습지로 넘어오는 게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의 일부인 성서-지천 구간 반대 목소리가 있었으나, 2015년 구간을 맹꽁이 서식지를 피해 직각으로 우회하는 것으로 바꾸면서 해결되었다.
근연종으로는 토마토개구리가 있다.
패드락(padlock)이라고 불리는 문고리나 창고 등을 잠글 때 쓰는 자물쇠를 맹꽁이자물쇠라고 부르는 것은 통통하고 납작한 몸통이 맹꽁이와 비슷해서이다.

2. 관련 작품 및 인물


젊어서 미천한 신분으로 살 적에, 맹꽁이 때문에 고생한 적이 있다고 한다.
본래 이름은 공맹서당(1권에 언급)인데 다들 맹꽁이 서당이라고 부른 게 그대로 굳어져 버렸다. 훈장이 맹꽁이 울음소리 흉내를 굉장히 잘 낸다는 것도 밝혀진다.
무한도전 못친소 페스티벌에서 박명수가 붙여준 별명이 흥해버렸다. 네이버에 맹꽁이를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이적 맹꽁이"가 뜬다.
박명수의 前 매니저. 최코디와 함께 무한도전 초창기에 사이드킥으로 맹활약했다. 주요 기믹은 어떻게든 방송에 나가 애인에게 청혼하는 무리수를 두다가 다굴맞는 기믹, 그리고 악마 같은 소속 연예인이자 친구를 10년째 관리하는 "비운의 매니저" 기믹으로 활동했다. 또한 하나마나 공연에서 멤버들을 묻지 마 공연 섭외로 활약했다. 사실 무도 내에서 별명은 맹꽁이형으로, 보다 보면 맹꽁이와 억울하게 닮았다. 바로 위에 서술된 이적의 등장 이전 맹꽁이로 통했던 인물이다.
  • 맹꽁이 타령
맹꽁이 타령이란 제목의 곡은 2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원형인 잡가로, 휘몰이로 서울의 지명과 맹꽁이의 종류를 늘어놓는 형식이다. 두 번째는 이부풍 작사, 형석기 작곡의 1930년대 신민요로 사실 노래의 원제목은 '아이고나 요 맹꽁아'이다. 원가수는 박단마였지만 이후 황정자, 은방울 자매, 박재란, 최정자, 최진희 등이 꾸준히 불렀다.
한국 더빙판 기준으로 비키티미 터너를 지칭하는 말로 쓰고 있다.
  • 화투의 패인 비광 패에 사람 옆에 있는 개구리가 맹꽁이

3. 여담


울음 주파수만 잘 맞춘다면 같이 대화도 나눌 수 있다. 영상1(30초 부근부터) 영상2 영상3
말이나 하는 짓이 답답하고 융통성이 부족한 사람을 놀림조로 맹꽁이라고도 부른다. 즉, 바보라기보다는 고지식하고 완고한 사람. 티미의 못 말리는 수호천사에서 비키티미 터너를 그렇게 부른다. 해당 만화덕에 위에 생물 맹꽁이를 알게 된 사람들도 있다.
2015년 5월 자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중, 출연자 맹기용이 비린내가 풀풀 풍기는 꽁치를 빵 사이에 끼우는 충격과 공포의 기행을 선보이자, 이를 비꼬기 위해서 맹기용에게 '''맹꽁치''' 혹은 '''맹꽁이'''라는 별명을 붙이게 되었다.


4.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