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투/패

 



1. 개요
2. 한국과 일본의 패차이
3. 월별 분류
3.1. 1월:
3.2. 2월:
3.3. 3월: 벚꽃
3.4. 4월: 등꽃
3.5. 5월: 붓꽃
3.6. 6월: 모란
3.7. 7월: 싸리
3.8. 8월: 억새
3.9. 9월: 국화
3.10. 10월: 단풍
3.11. 11월: 오동
3.12. 12월: 비
3.13. 참고 자료
4. 패 종류별 분류
4.1. 광
4.2. 열끗
4.3. 띠
4.4. 쌍피
4.5. 피
4.6. 특수패


1. 개요


총 48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개 쌍피와 3피를 따로 집어넣어서 50장으로 판매되는 것이 보통이다. 요즘은 구성이 다양해져서 광, 고도리, 띠(청단, 홍단, 초단[1]) 같은 추가패도 있지만 거의 쓰이지 않는다. 쌍피 두 장, 3피 한 장만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48장의 패는 1월부터 12월까지 달을 나누고, 각 달에 해당하는 패가 4장씩 존재하는 것으로 구성된다. 각 달의 모든 패에는 기본적으로 그 달을 상징하는 식물이 배경으로 그려져 있다. 특별히 1, 3, 8, 11, 12월에는 "'''광'''"이라고 하는 높은 숫자의 패가 존재하며, "'''열끗'''" 또는 "'''멍텅구리'''"라고 불리는 동물/식물이 좀 더 정성스럽게 그려진 패가 한장씩 존재하는 달도 있다. 그 외에 "'''띠'''"라고 해서 탄자쿠가 그려져 있는 패가 있는 달도 있으며, 나머지 장수는(1장 또는 2장) 배경만 그려진 "'''피'''"로 채워서 각 달마다 4장을 완성시킨다. 광에는 한국 화투 한정으로 특별히 안에 光이라고 적힌 동그란 표시가 그려져 있다.
특이한 것은 한국에서 11월과 12월의 순서가 일본과 바뀌어 있는데, 한국에서 이렇게 된 것은 일본 12월의 오동이 천황을 상징하는 거라 이를 피하기 위해서라는 말도 있고, 게임상 비의 대접이 나빠서 맨 마지막으로 내몰았다는 말도 있다. 참고로 아래 표의 기준은 한국 기준이다.
다음은 1부터 12월까지 그려진 꽃과 식물, 그리고 각 패에 대한 해설이다.

명칭

쌍피[2]

열끗[3]

1
(솔)
소나무 2장
-
홍단
-
두루미(일광)
2

매화 2장
-
홍단
휘파람새★
-
3
벚꽃(사쿠라)
벚꽃 2장
-
홍단
-
장막(삼광)
4
등나무(흑싸리)[4]
등나무 2장
-
초단
두견새
-
5
창포(붓꽃)[5]
창포 2장
[6]
초단
창포와 야츠하시
-
6
모란(목단)[7]
모란 2장
-
청단
모란나비
-
7
싸리(홍싸리, 칠싸리)[8]
싸리 2장
-
초단
멧돼지
-
8
억새(공산)[9]
억새 2장
-
-
기러기
달(팔광)[10]
9
국화(국진,국준)][11]
국화 2장
[12]
청단
사카즈키
-
10
단풍(풍)[13]
단풍 2장
-
청단
사슴
-
11
오동(똥)[14]
오동 2장
오동 쌍피[15]
-
-
봉황(똥광)
12
버들()[16]
-
지옥문 쌍피
[17]
제비
오노노도후(비광)

2. 한국과 일본의 패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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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화투 디자인[18]
일본식 화투 디자인(구)
일본식 화투 디자인(신)
한일 화투 디자인의 비교다. 여기서 한국판의 흑색 부분은 사실 녹색이라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다만 일본에서 만든 패 중에서도(예를 들어 닌텐도제 저가 화투)저 녹색 부분을 질감이 다른 검은색으로 해놓은 경우도 있다. 물론 이 경우에도 검은색과 구분은 간다.
한국과 일본은 미묘하게 패 모양에 차이가 나는데 비교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 패의 이미지의 단순화
이미지의 단순화의 원인은 조판에 있다. 원래 일본 화투의 조판은 ,,,,의 5색을 사용한다. 그러나, 한국에 유입될 때 보라색판을 청판-흑판으로 적절히 로컬라이징하고 녹판은 아예 빼버리고 흑판이랑 합쳐서 4판으로 인쇄해버렸다. 그 결과 5색판에서는 구별이 가던 1월의 소나무, 8월의 억새, 11월의 버들과 라쇼몬, 12월의 녹색 벽오동잎이 새카맣게(...) 바뀌었다. 덕분에 일본에선 억새로 가득찬 언덕인데 한국에선 텅 비었다고 "공산"으로 불리는 등 온갖 오해가 속출하고 있는 중이다. 웃기는 건 매화의 꾀꼬리, 비광의 우산에는 녹색이 살아 있다는 것. 이제는 진짜 녹판 쓸 돈이 없어서라기보다는 문화적인 차이로 굳어진 것으로 보인다. 싸구려 화투의 경우는 이마저도 청판으로 덮혀있기도 하지만...
실제 인물이 헤이안 시대 인물이라 원래는 스이칸(水干)을 입고 에보시(烏帽子)를 쓰고 있지만 한국 화투에서는 왜색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관계로 중국식인지 조선식인지 애매모호한 도포와 갓을 착용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 청단의 색깔
원래 청단은 일본에는 보라색이지만, 자색판이 청색판으로 대체되면서 일본화투에서 보라색이던 모든 색들이 청색으로 대체되었다. 그 외에도 5월 꽃창포의 색도 청색으로 바뀌었다. 재미있는 것은 그와중에 11월 오동나무 가지와 4월 등나무 줄기는 흑색으로 로컬라이징 되었다. 파란색으로 뽑아보고 나니 너무 보기 싫었던(...) 것이 아닐까 추측된다.
  • 광 명시
일본 화투의 광은 그림만 있지만 한국 화투에서는 한자로 光이라 적힌 동그란 표시가 구석에 들어간다. 그래서 일본 화투는 광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일부 있지만, 표시만 없을 뿐이지 일본 화투에도 광은 있다. 하긴 표시가 없으면 이게 광패인지 뭔지 직관적으로 알기 어렵긴 한지라, 한국으로 넘어오면서 알기 쉽게 추가된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 화투로 처음 배우는 사람은 이게 광인지 혼동할 수도 있지만 한국 화투로 시작한 사람들은 일본 화투로 넘어가도 자연스럽게 그게 광인 줄 안다. 익숙한 그림이라서 그렇다.
  • 띠의 문구 변화
상술된 것과 같이, 원래 홍단은 あかよろし나 みよしの 같은 글자가 쓰여 있고, 청단은 글자가 없었으며 심지어 원래 보라색이었다. 즉 홍단이나 청단은 원래는 없었던 단어이고, 그림에 나와있는 띠는 탄자쿠(短冊, 단책)로, 붉은 탄자쿠, 푸른 탄자쿠를 가리키는 말로서 홍단(紅短)·청단(靑短)이라는 말이 생겼다.
  • 재질 및 색상
일본은 주로 종이로 만들어서 두껍고, 패 테두리와 뒷면은 붉은색 또는 검정색이다. 그에 비해 한국 화투는 플라스틱 재질이며, 패의 뒷면이 붉고 쥐기 쉽게 오돌토돌한 질감이 들어가있다. 일본 화투는 아직도 종이 내에 석회가루를 넣어 만드는 전통적 방법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며(최하 1000엔대에서 시작한다), 격렬하게 내려치는 방식으로 오래 치다보면 종이가 터져서 안의 석회가루가 터져나오는 경우가 있다.
  • 요즘 제조되는 한국 화투에는 특수패가 꼭 들어간다.


3. 월별 분류



3.1.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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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에 그려져 있는 것은 동물로는 두루미, 식물로는 소나무, 사물로는 다. 일본의 문화로 새해가 되면 카도마츠(門松)라고 해서 집 앞에 적당한 크기로 자른 소나무를 장식한다. 한국에서는 색 변화도 있거니와 그런 문화가 없기 때문에 선인장이라느니 볼펜(...)이라느니 온갖 오해를 사는 중이다.
일본 화투에서는 띠에 일반적으로 あ(__よろし[19]의 다섯 글자가 적혀있으며, あきらかに よろしい, 즉 '분명히 좋다'라는 뜻이다. か 자리에 있는 게 얼핏 보면 の처럼 보이는데, 사실 可를 초서화해서 만든, か의 또다른 형태로 헨타이가나라고 힌다.一月나 宇良す, うらす 등이 적혀 있는 경우도 가끔 있다. 잘 보면 한국의 홍단에도 し의 흔적이 남아 있다.
1월에 소나무두루미를 그린 영문은 913년 경에 설립된 고금화가집(古今和歌集)이란 칙찬(勅撰)[20] 가집(歌集)에서 귀족이자 가인(歌人)인 미나모토노아소미 무네유키(源朝臣宗于)가 읊은 시인 '''常磐(ときは)なる松(まつ)のみどりも春(はる)くれば今(いま)ひとしほの色(いろ)まさりけり'''[21]에서 따왔다. 1월에 봄이라니 현대인의 입장에서는 어색해 보이나, 동지를 11월에 넣는 동아시아 전통식 태양태음력에서는 1월에 입춘이 들므로 1월이 봄으로 간주된다. 또한 소나무를 일본어로 마츠(まつ)라고 부르고 두루미를 일본어로 츠루(つる)라고 하여 서로 뒤와 앞의 음절이 같아서 이것을 고려해서 배치한 것이기도 하다.

3.2.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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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끗에 그려진 동물은 일본휘파람새[22], 식물은 매화, 사물은 구름이다. 이런 배치의 유래는 속후습유화가집(續後拾遺和歌集)에서 '''鶯(うぐいす)の鳴(な)音(おと)はしるき梅(うめ)の花(はな)色(いろ)まがえとや雪(ゆき)の降(ふ)るらん'''[23]이라고 읊은 기노아소미 츠라유키(紀朝臣貫之)의 시에서 비롯하였다. 시에서 눈이 내린다는 것을 반영해서인지 열끗에 구름을 그려 넣었다. 또 매화를 일본어로 우메(うめ)라고 부르고 일본휘파람새를 일본어로(うぐいす)라고 불러서 두운이 되기에 이걸 고려해서 배치하였다.
열끗에 그려져 있는 휘파람새는 한중일 공통으로 있는데, 디테일만 다를 뿐 구조는 유사하다. 이는 매화와 휘파람새와 관련 된 설화에서 유래했다. 도자기를 만드는 도공이 있었는데, 아내와 사별한 슬픔에 빠져 도자기를 만드는 일도 그만두었다. 아내가 죽은 무덤엔 매화가 피었는데, 어느 날 도공의 기척이 없어 마을사람들이 도공의 집에 가보니, 도공은 없고 아름다운 도자기 하나가 놓여 있었다. 그 도자기 속에서 휘파람새가 나와 매화가지에 앉아 슬피 우니, 아내를 그리워하던 도공의 넋이 휘파람새가 되었다는 전설이다. 1월과 마찬가지로 일본의 원본에는 띠에 あかよろし의 다섯 글자가 적혀있다.

3.3. 3월: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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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호쿠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3월'''에 벚꽃이 개화한다. 광에 그려져 있는 것은 흔히 일본 사극등에서 볼 수 있는, 가게 앞 등에 걸려있는 벚꽃 무늬 장막이다. 일본의 원본의 경우 띠에 みよしの라는 네 글자가 적혀 있는데, 벚꽃으로 유명한 나라현요시노(吉野)라는 지명에 "존경, 공손"을 뜻하는 접두사 み(御)를 덧붙인 것이다. 또한 광에서 벚꽃을 둘러싼 것은 만막(幔幕)이라 하여 식장·회장 따위의 주위에 치는 장막이다. 식물은 벚꽃이고 사물은 만막인데 이 패에는 동물이 빠져 있다. 만막 안에서 술을 마시고 노는 사람이 생략되었는데 이게 동물에 해당한다.

3.4. 4월: 등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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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흑싸리'''라고 불리지만 실제 식물은 '''등나무'''고, 열끗에 있는 새는 두견새다.
대부분의 한국인이 이걸 흑싸리로 생각하기 때문에 줄기가 아래에서 위로 솟은 모양으로 든다. 그리고 두견새가 졸지에 배면비행(...)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 패는 원래 등나무의 잎과 꽃이 아래로 축 늘어진 모습을 본뜬 것이고, 한국 화투에서는 인쇄에서 연보라색이 빠져서 이게 꽃으로 안 보이는 것이다. 참고로 모바일 게임 중 〈올인 섯다〉의 경우는 4월 패를 올바르게 표시하고 있다.
4월에 등나무가 배치된 까닭은 음력으로 4월은 이른여름인데 고금화가집(古今和歌集)의 여름 노래에서 '''わが 宿(やど)の 池( いけ)の 藤波(ふじなみ )咲(さ)きにけり 山郭公(やまほととぎす) いつかき鳴(な)かむ'''[24]라고 읊었기 때문이다. 식물은 등나무, 동물은 졉동새, 사물은 붉은 초승달이다.

3.5. 5월: 붓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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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난초'''라고 불리지만 실제 식물은 '''제비붓꽃'''으로 일본어로 카키츠바타(かきつばた, 杜若, 燕子花)라고 한다. 고금화가집(古今和歌集) 권9에서 아리와라노아소미 나리히라(在邍朝臣業平)라는 헤이제이 덴노의 친손자 겸 생질[25]이 읊은 시인 '''唐衣(からころも) 着(き)つつなれにし 妻(つま)しあれば はるばる 來(き)ぬる 旅(たび)をしぞ 思(おも)ふ'''[26]라는 시에서 비롯하였다.
열끗에 있는 다리는 일본 정원에서 볼 수 있는 야츠하시. 미카와(三河)[27]의 야츠하시가 '''5월'''에 완성되었고 다리를 완성한 여인이 죽어 붓꽃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아이치현 치류시(知立市)는 지금도 붓꽃으로 유명하다. 식물은 제비붓꽃, 동물은 제비붓꽃을 바라보는 아리와라 노 나리히라가 생략되었고 사물로는 야츠하시가 있다. 또 제비붓꽃을 뜻하는 카키츠바타와 야츠하시의 츠가 요운(腰韻)을 이룬다.

3.6. 6월: 모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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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는 사람은 장미나 동백꽃으로 알기도 한다. 한자를 그대로 읽어 목단이라고 하기도 한다. 한국과의 차이라면 한국에서는 선덕여왕의 일화로 인해 모란꽃에 나비를 같이 그리지 않지만, 일본 문화답게 같이 그린다. 이노시카초(猪鹿蝶)의 한 축을 담당한다.
위 그림에선 한국 패의 열끗이 뒤집어져 있다.

3.7. 7월: 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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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 '''싸리'''이나, 4월이 흑싸리로 바뀌어 불리기 때문에 구분을 위해서 '''홍싸리''' 또는 '''칠(7)싸리'''로 불린다. 열끗에 그려져 있는 것은 멧돼지로, 일본의 문화인 이노시카초를 상징한다. 싸리는 가을에 나는 식물이고(1월에서 설명한 바와 마찬가지로 음력 7월이면 입추가 들어간다), 멧돼지는 옛 일본에서 싸리를 누운 멧돼지의 모습(臥猪の床 / 伏猪の床)이라고 표현하던 것에서 유래했다. 멧돼지가 7월의 대표적인 사냥감이어서 일본의 수렵문화를 대표하는 동물이라는 설도 있다.

3.8. 8월: 억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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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엄청나게 많은 '''억새'''가 뒤덮인 들판이다. 그러나 한국판에서는 녹색이고 흑색이고 모두 흑판으로 내놓는 바람에 억새 무늬가 없어져 검정 덩어리가 돼버렸고, 비어있는 산이라고 '''공산'''(空山)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합천에서는 공산 대신에 달이라고 부른다. 대구에서는 당연히 팔공산이라고 부른다.
8월 광은 가장 높은 패인 광이면서 단순하고 자연스러운 도안 덕분인지, 화투의 상징처럼 쓰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예를 들면 화투를 나타내는 이모지(🎴)가 8광 형태로 되어있다든가. 제조사가 플레잉 카드의 스페이드 에이스에 상표를 넣는 것처럼 8광의 달에 상표를 그려넣는 경우가 많다. 한국에선 9월인 국화와 11월인 오동과 12월의 비가 가진 쌍피를 다음으로 귀한 대접을 받는데 8월에는 점수도 많이 주는 광뿐만이 아니라 고도리라는 족보도 있어 족보로는 가장 점수를 많이 주는 화투패이기 때문이다.

3.9. 9월: 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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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열끗에 있는 빨간색 덩어리는 사실 '''술잔'''이다. 한국에서는 주머니로 바뀌기도 한다. 써 있는 한자는 목숨 수(壽)이다. 열끗은 보통 쌍피로 대용되고 코이코이에서는 광보다 더 중요한 패로 있으면 무조건 먹어야 되는 패이다. 유래는 높은 곳에 올라 국화주를 마시며 무병장수를 기원했던 음력 9월 9일인 중양절이다. 한국에서는 11월인 오동을 다음으로서 가치가 높은 패가 되는데 9월에도 국진의 열끗은 쌍피로도 활용이 가능한데다 청단이란 족보의 가치도 높기 때문이다.

3.10. 10월: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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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이나 이라고도 한다. 이것을 비롯한 모든 청단의 원본에는 단이 보라색이고 문자가 없다. 그려진 사슴이 정면을 보지 않고 옆을 향하고 있는데, 여기에서 일본어 속어로 무시하다[28]를 뜻하는 しかとする[29]란 단어가 나왔다.

3.11. 11월: 오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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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오동나무 잎인데 한국 화투에서는 녹색이 흑색으로 바뀌면서 잎맥이고 뭐고 안 보이는 검정 덩어리가 됐다. 일명 '''똥'''이라고도 불린다. 한국에서는 상술했던 이유로 11월로 쓰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12월'''에 놓는다.[30] 이유는 오동나무를 뜻하는 키리(きり, 桐)가 "끝"이라는 키리(きり, 切り)[31]와 발음이 같기 때문에 그런다고. 그려져 있는 새의 머리는 많은 사람들이 닭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봉황이다. 한중일 모두 봉황은 벽오동나무에만 앉는다(혹은 둥지를 친다)는 전설이 있기 때문이다.
11월과 12월의 오동나무버드나무는 둘 다 봄철에 피는 꽃이라 계절과는 맞지 않는다. 사실 겨울에 꽃피는 식물 자체가 없으니. 일본 하나후다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포르투칼의 카르타가 40장짜리였던 것에 1~10 그리고 잭, 퀸, 킹처럼 그림패가 들어가야 할 자리에 오동과 버드나무를 어거지로 끼워넣었다는 연구가 있다.
한국의 고스톱에서는 '''그야말로 최강의 월'''인데, 일단 비는 제외하고 3장만 모아도 점수가 나는 광이 포함된데다 나머지 세개도 '''쌍피'''와 피기 때문에, 피를 모아 점수가 나는 경우가 잦은 고스톱에서는 정말 무엇하나 버릴게 없는 최강의 월이다. 때문에 이 오동에서 뻑이 나게 되면 진짜 을 싼 거 같은 기분이 들어 정말 2배로 화가 난다(...).

3.12. 12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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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상징하는 것은 버드나무이다. 일본에서는 11월.[32] 광의 우산을 받는 모습 때문에 '''비'''라고도 한다. 버드나무 아래에 새는 제비다. 비광의 인물에 대해서는 서예가인 오노노도후라는 설이 정설이다. # 오노노도후가 서예를 연습해도 도무지 진전이 없자 포기하고 산책이나 가려고 했다가 가는 길에 개구리가 빗물로 불어난 강물에 떠내려가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몸부림을 친 끝에 버드나무에 오르는 광경을 보고 깨달음을 얻어 더욱 서예에 정진했다는 일화에서 유래했다. 왼쪽 아래에 개구리가 그려진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버드나무 역시 봄을 대표하는 식물이다. 그리고 제비는 봄을 알리는 새. 개구리 역시 봄과 여름에 활동한다. 이 역시 일본의 화투의 발전 과정에서 계절에 맞지 않게 끼어든 것이다.
쌍피에는 한국판에서는 시커멓게 가려져 있지만, 저 검은 것은 라쇼몽이라는 것으로 저승으로 가는 문이다. 그 쌍피 뒷면으로 보이는 것은 저승 세계이며, 번개가 떨어지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고, 라쇼몬 쪽에도 라이진(뇌신)(雷神様)의 태고(太鼓)와 오니(鬼)의 손이 그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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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일본 화투패의 쌍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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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진이 떨어뜨린 을 주우려고 하는 오니의 손이 그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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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라이진(번개의 신) 오른쪽이 후진(바람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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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화투패 중에서는 일본이든 한국이든 대단히 취급이 고약한 편인데, 일단 광의 경우 다른 3광[33]의 점수가 깎이며(...), 띠도 띠점수 말고는 그어떤 부가족보가 없다[34]. 열끗도 초열끗과 함께 일본이든 한국이든 부가족보가 없으며[35], 코이코이에서는 '''비패중 하나만 쥐어도''' 속공역의 대표적인 역인 하나미자케와 츠키미자케가 깨진다(...) 그나마 한국의 고스톱이나 맞고에서는 쌍피의 존재가 기를 살려주지만 코이코이에서는 '''그런거 없으니''' 더더더욱 보잘 것이 없는 패가 된다. 다만 한국의 고스톱에선 저승 세계를 나타내는 쌍피는 상당히 귀한 패로 취급이 되며 광도 3개일 때는 비삼광으로 2점밖에 안되지만 4광부턴 다른 광들과 똑같은 효력을 지니고 대망의 오광을 이룰 때엔 비광도 필요하기에 이렇게 유용한 쌍피와 광을 가진 비가 그렇게 쓸모가 없는 패는 아니다.

3.13. 참고 자료


화투 속의 일본어.
참고로 화투의 역사와 화투패로 하는 일본놀이 등 상세하다. 후반부에 "돈을 잃지 않는 법"이라는 게 있지만, 다큐멘터리 등지에서 나오는 진부한 클리셰처럼 '''지극히 원론적인 방법론'''을 제시했다. 도박의 무서움을 절실히 알려주는 것이다.

4. 패 종류별 분류


종류별 분류와, 고스톱을 기준으로 한 점수 세는 방법을 기술합니다.

4.1. 광


光이 붙은 패. 1, 3, 8, 11, 12월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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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세 장을 모으면 삼광이라 하며, 3점으로 난다. 단, 비광이 껴 있는 경우 비삼광이라 하여 2점이다. 네 장을 모으면 비광이 끼나 안 끼나 사광으로 4점이 되며, 다섯 장을 모으면 오광이라고 한다. 오광을 할 경우 상대는 광박이므로 점수는 2배가 된다. 지역마다 점수가 다르다. 보통은 15점을 기준으로 한다.[36]

4.2. 열끗


1, 3, 11월을 제외한 모든 월에 한 장씩 있는 다음 패. 왼쪽부터 순서대로 2, 4, 5, 6, 7, 8, 9, 10,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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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끗 다섯 장을 모으면 1점이며, 추가 1장마다 1점씩 더 받는다. 6장=2점 7장=3점 식. 열끗 7장을 모아서 나면 멍텅구리라고 하며 점수가 2배가 된다. 명칭도 다양한데, 멍따, 멍짜 등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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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끗 중에서도 위와 같이 특별히 새가 그려져 있는 세 장을 모으면 고도리[37]라고 하여 5점으로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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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열끗은 새가 그려져 있지만 고도리에 포함되진 않는다. 다만, 지역에 따라 고도리 패 중 2월과 4월 중 하나를 대신해서 비도리로 하거나 고도리에 이걸 붙여서 육도리로 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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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고도리가 없고, 이노시카초(猪鹿蝶)라고 하며, 고도리만큼 꽤 큰 역이다. 한국에서는 지역에 따라 중간의 돼지패를 첫 턴에 먹을 경우 "돼지잡기"라 하면서 4점에 해당하는 돈을 받을 수 있는 규칙도 있다. 특히 순천의 경우 돼지패를 드러나게 하거나 처음 시작할 때 돼지패가 들어온 경우에 1000원을 주는 규칙이 있기도 하다. 또한, 피처폰 시절 모바일용 고스톱 게임 중에서도 돼지패를 먹으면 보너스를 얻는 규칙을 채택한 게임도 있었다. 만화 나루토의 나뭇잎 제10반 수강생들인 나라 시카마루(시카), 아키미치 초지(초), 야마나카 이노(이노) 3인조 또한 여기에서 유래했다.[38]

4.3. 띠


8월과 11월을 제외한 모든 월에 한 장씩 있는 다음 패를 가르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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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월,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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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월, 7월,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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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월, 10월
띠도 열끗과 마찬가지로, 다섯 장을 모으면 1점이며 추가 1장마다 1점씩 더 받는다. 또 같은 종류의 띠를 세 장 모으면,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홍단 초단 청단이라고 하여 3점으로 난다. 단, 초단은 아래 그림과 같이 4, 5, 7월을 모아야 한다. 12월은 초단으로 나지 않고 띠점수로만 계산한다. 물론 지역에 따라 비초단을 인정하거나 육도리처럼 초단에 추가점수를 부여하는 로컬 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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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DOS판 민화투에서는 초단에 해당하는 패 3장에 '황금'이라는 글씨가 적혀 있다. #

4.4. 쌍피


11, 12월에 있는 다음 패. 화투패 제조사에서 조커패로 쌍피를 더 넣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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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피는 피 2장으로 계산한다. 물론 2장으로 계산하는 건 고스톱 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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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열끗은 쌍피로 취급할 수도 있다. 결정은 Go 또는 Stop 선언을 할 때까지. Go 선언을 한 후부터는 9열끗을 포함해 점수 계산을 하기 때문에 다시 옮길 수 없다. 또한 피 자리에 9열끗만 있는 경우 쌍피 뺏기듯 뺏길 수 있으며, 설사 열끗자리에 있다 해도 없는 피 뺏겨야 하는 경우에는 그대로 열끗으로 봉인해야 한다. Go/Stop 이전이라 해도 일단 봉인되면, 한판 끝나기 전에는 더 이상 쌍피로 쓸 수 없다. 또는 열끗 자리에 놓고, 원하는 타이밍에 한 번 피 자리로 옮긴다. 피 자리로 옮겨진 혹은 먹자마자 피 자리에 놓은 경우 다시 열끗으로 옮길 수 없다는 룰이 있기도 하다. 몇몇 맞고 온라인 게임들은 이 9열끗이 열끗에 가있을때 피박으로 패할 상황인데 쌍피로 변경시 피박을 면할 수 있는 경우 상대가 스톱선언을 하면 자동으로 쌍피로 변경되어 피박을 면하게 하는 기능이 있기도 하다. 왜냐하면 온라인 게임에서는 처음 획득시에는 열끗 자리에 있다가 Go/Stop을 결정하기 직전에 열끗 그대로둘지 쌍피로 쓸지 결정히기 때문이다.
경상도 일부 지역에서 5 열끗을 쌍피로 사용하는 지역이 있다.

4.5. 피


껍질이라 부르기도 한다. 광 5장, 열끗 9장, 띠 10장, 쌍피 2장을 제외한 나머지 22장. 피 10장을 모으면 1점이며, 그 이후 추가 1장당 1점씩 더 먹는다.

4.6. 특수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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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고스톱에 사용할 용도로 제작한다. 흔히 조커라 불리는 상표패는 기본 사양이고 이외에도 투피라 불리는 쌍피용 패가 따로 있는 경우도 있고 피 3장에 해당하는 쓰리피, 사용하면 승리시 점수가 2배가 되는 축하패 등이 기본 사양이다. 좀 더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당장 가게로 가서 화투를 사 와 보면 알 수 있다(...). 쌍피나 축하피 등 고스톱용 기능을 인쇄한 패는 2000년대 이후에야 나오기 시작한 것이고, 그 전에는 그냥 제조사 상표만 찍힌 패가 두어 장 들어 있었다. 원래 용도는 패를 잃어버렸을 때 대신 쓰라고 넣어 준 것이라 48장 짝이 다 맞으면 쓰지 않던 패인데,[39] 고스톱이 널리 퍼지면서 점수를 키우기 위해 예비 피까지 다 넣고 피나 쌍피로 쓰기 시작하여 이제는 넣고 치는 것이 기본이 되었다.
흔히 쌍피 기능으로 많이 쓰이는데, 위 사진처럼 면광패의 경우 말 그대로 상대는 광으로 점수가 났는데 자신은 광이 없어도 이 패를 가지고 있으면 광박을 쓰지 않게 된다. 단, 이 면광패는 단지 광박을 면하게 한다는 것 외에는 어떻게 사용하라는 건지는 명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사전에 사용법을 정할 필요성이 있다. 예를 들어, 면광패 본연의 기능이 필요없게 된 상황이라면 9열끗처럼 쌍피로 옮겨놓을 수 있는 규칙이라거나, 혹은 또 하나의 광으로 취급해 일반광 2개+면광패 조합을 3광으로 인정한다거나 하는 등이다.
용도가 명시되지 않은 조커패는 자유롭게 멍, 띠, 광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는 아예 그런 식으로 용도가 정해진 경우도 존재한다.
상표만 찍혀 있거나 어떤 기능이 인쇄된 패라도 어떤 용도로 쓸 건지는 치기 전 정하기 나름이라, 서양 카드의 조커 패와 용도가 같다.
온라인 고스톱류는 보너스 2피, 3피만 등장한다.
[1] '구사'라고도 한다. 일본어 (くさ()에서 유래했다.[2] 고스톱에서만 사용되는 거다. 다른 놀이에서는 그냥 다른 잡패와 다를 바 없다.[3] ★표는 고도리를 나타낸다.[4] 우리가 흔히 흑싸리라고 부르지만 4월의 배경은 사실 흑싸리가 아니고 등나무이다.[5] 많은 사람들이 5월의 그림을 난초로 알고 있으나 사실은 붓꽃이다.[6] 오열끗은 경남 일부 지역에서 쌍피로 쓰인다.[7] 지역에 따라서는 2월, 4월, 8월의 열끗을 모은 고도리와 12월의 비열끗까지 모은 육도리에 6월의 열끗을 모으면 십도리라고 하여 10점을 주는 족보의 규칙도 있다. 6월의 열끗에 그려진 그림이 새는 아니고 곤충인 나비지만 새를 모으는 열끗들을 다모았을 때에 6월의 열끗도 같이 모아 큰 족보를 만들 수가 있는 것이다.[8] 지역에 따라서는 4월의 등나무(흑싸리)와 7월의 싸리나무의 8장을 같이 모두 모으면 팔싸리라고 하여 이겼을 때에 8점을 주는 족보의 규칙도 있다.[9] 8월의 경우엔 억새풀이 우겨져 있는 억새밭이지만 그 배경이 마치 산과 같고 광에 그려져 있는 달의 그림이 있기 때문에 합쳐서 공산명월(空山明月)이라 부르기도 한다.[10] 보름달 한가운데에 제조사 로고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11] '진'은 한자 표기가 없어서 어원이 불명하다. 문헌에 따라서 국준(菊俊), 국준(菊樽), 국진(菊眞) 등의 표기가 있으나 확실한 근거가 없기 때문에 올바른 표현은 국화가 맞다. 일본 하나후다에서는 키쿠(菊; 국화)라고 하고, 목숨수(壽)가 쓰여진 술잔 그림이 그려진 패는 키쿠니사카즈키(菊に盃; 국화에 술잔)라 한다.[12] 원래 열끗이지만 고스톱에서 열끗과 쌍피 중 양자택일할 수 있다. 하지만 보통 점수를 피로 내지 열끗 갯수로 점수를 낼 수 있는 경우는 드문 데다가, 열끗으로 쓰면 잘해야 1점인데 쌍피는 2점으로 쓸 수 있으므로 거의 대부분 쌍피로 쓴다. 예외 상황이 있다면, 피가 없을 시 피박을 면하거나 멍텅구리를 만들기 위해 열끗으로 돌리기는 한다.[13] 장이라고도 부른다. 그 유래는 장땡이다.[14] 흔히 똥이라고 부르는데, 오동을 동으로 줄인 데에서 유래되었다. 그래서 오동을 내다 뻑을 당하면 똥쌌네 라는 드립이 있다. 일본에서는 12월을 상징한다.[15] 화투 제작사들이 광고하기 딱좋은 패 밑에 보면 글이 써져있는 경우가 많다.[16] 일본에서는 11월을 상징한다.[17] 어느 족보로도 인정받지 못하지만, 지역에 따라서 비 초단을 적용하기도 한다. 이 경우 초단을 4장 모두 모으면 4점이거나, 초단을 하나 남기고 3장을 먹으면 3점이 된다.[18] 흑싸리가 뒤집혀 있다. 흑싸리는 사실 싸리가 아닌 등나무꽃이라 매달려 있는 꼴이기 때문에 거꾸로 든다. 또 이 이미지에는 오동 피 두개와 비띠, 모란 멍텅구리가 뒤집어져 있다.[19] 여기에 적힌 (__는 얼핏보면 の로 보이는데, 이는 헨타이가나라는 것으로, 可를 초서화해서 만든, か의 또다른 형태로 か로 읽는 것이 맞다.[20] 칙령에 따라 엮은 책을 엮음, 또는 그런 책[21] 변치 않는 솔의 푸름도 봄 오니까 이제 더욱 짙어지네. 역사적 가나 표기법 주의.[22] 일본어로 우구이스(うぐいす)라고 부르며 한자로 앵鶯이라고 쓴다. 단 한국의 휘파람새와 다르다. 한국의 휘파람새는 따로 고구려휘파람새(高麗鶯 こまうぐいす)라고 부른다.[23] 일본휘파람새의 울음 소리는 매화 빛과 뒤섞여버린 눈 내림 때문이라네.[24] 내 묵는 곳 못의 등나무꽃 물결 피어 일렁이는데 뫼졉동새 언제 와서 울려나[25]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면 아버지인 아보노미코(阿保親王)가 자신에게 친고모인 이토노히메미코(伊都內親王)와 결혼해서 그를 낳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버지가 외종형이고 어머니가 왕고모인 희한한 개족보#s-2.1가 작성되었다. [26] 중국옷 껴입듯 익숙한 아내를 두고 이 아름다운 꽃을 보니 멀리 떠나온 여정이 사무치도다.[27] 지금의 아이치현 동부에 해당하는 율령국이다.[28] 뉘앙스를 살려서 번역하면 '''쌩 깐다'''.[29] 鹿(しか)の十(とう)의 줄임말에 ~하다는 뜻의 する가 붙은 것이다.[30] 그런 이유로 일본 화투 이미지 이름에 11이 아니라 12가 들어가 있다. 참고하자. 또 고화질 이미지로 바꾸면서 한국버전의 피 두장이 뒤집어진 사진을 올렸다.[31] 한자(切, 끊을 절)를 보면 알겠지만, 남이 화투패를 섞는 중에 자신이 그 화투패를 몇 토막으로 갈라 위아래를 바꾸는 것을 요청하는 "기리!"란 말의 어원이다.[32] 그런 이유로 일본 화투 이미지 이름에 12가 아니라 11이 들어가 있다. 참고하자. 또 고화질 이미지로 바꾸면서 한국버전의 비띠가 뒤집어진 사진을 올렸다.[33] 일본은 4광부터 효력이 있다. '''비삼광은 아예 3광자체가 날라간다.'''[34] 다만 코이코이엔 초단이 없어서 그나마 비띠에만 해당되는 내용이 아니게 되긴 한다.[35] 2-4-8 고도리(한국),6-7-10 이노시카초(일본)이다. 국열끗은 일본에서는 열끗점수와 피점수 복합, 한국은 열끗과 쌍피중 택일권리이다. 다만 비열끗은 지역에 따라 2월과 4월을 대신해 모으면 비도리라는 것을 인정하며 2월, 4월, 8월의 열끗을 전부 모은 고도리에서 비열끗을 모으면 육도리라고 하여 6점으로 계산을 한다. 또한 비띠도 지역에 따라 비초단을 인정하여 4월, 5월, 7월, 12월의 띠중 아무거나 3개를 모으면 3점에 4개를 전부 모으면 4점을 주기도 한다.[36] 경상도 일부 지역은 10점이다.[37] 일본어로 5를 '고'라고 하고, '도리'를 새라고 한다. 세장의 새들을 모두 세어 보면 5마리가 된다. 다만 항목을 들어가보면 원래는 '다섯 새'가 아닌 '작은 새'였지만 전자의 의미로 통용된다고.[38] 설정상 이 이름을 가진 이들은 대대로 사루토비 일족이 강사로 있었고 포메이션을 계승했다. [39] 일본에서 파는 원조 하나후다 패에도 아무것도 그려져 있지 않은 패가 한장은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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