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아가씨

 


'''메이드 아가씨
[image]
'''퍼블리셔, 총괄'''
Luna7
'''제작 스튜디오'''
Luna7, 애플민트
'''장르'''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출시일'''
韓 : 2018년 7월 9일
日 : 2019년 예정
'''시나리오, 스토리'''
오버정우기[1]
'''일러스트'''
VIT-B[2]
'''프로그래머'''
I_Jemin
'''스크립터'''
Lemnit
'''성우'''
韓: 알파카
日: 쿠보 유리카
'''보이스 연출'''
월랑아
공식 카페 / 애플민트 사이트
플레이스토어 / 앱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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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등장인물
3. 스토리
4. 엔딩
5. DLC
5.1. 부위별 터치 대사
6. 일본 진출과 텀블벅
7. 라이트노벨
8. 업데이트 및 공지사항
9. 기타


1. 소개


루나세븐과 애플민트가 협업하여 제작한 아가씨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3] 부분유료화 게임으로, 일단 메인 스토리는 따로 결제하지 않아도 볼 수 있다. 추가 콘텐츠는 옷과 사이드 스토리와 같은 DLC 구매로 제공된다.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백작 가문의 자제인 주인공과 저택에 갓 취직한 초보 메이드 아이리가 함께 지내며 벌어지는 알콩달콩한 이야기를 다뤘다.
원터치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화를 통해 호감도를 쌓고 선택지를 통해 엔딩을 보는 간단한 방식이다. 유료 결제도 필요 없는 데다가 단순히 대화만 해도 호감도가 오르기 때문에 미연시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어렵지 않게 플레이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아이리의 모든 대사는 풀보이스로 지원되며, 원하지 않는다면 보이스 없이 플레이도 가능하다.
이번 작품은 루나세븐이 퍼블리싱하고, 애플민트와 루나세븐 두 스튜디오가 함께 협업하여 개발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애플민트가 개발한 작품 중 유일하게 디렉터가 I_Jemin이 아닌 루나세븐이며, 실제 스토어 출시 명의도 루나세븐이다. 다만 루나세븐의 공식 커뮤니티가 아직 존재하지 않으므로 애플민트 커뮤니티를 통해 커뮤니티 지원을 하는 중.
수위가 상당히 높다. 처음에는 그나마 무난하다 싶은데[4] 가면 갈수록 엄한 드립들이 많이 나온다. 호감도가 높아질수록 그 정도가 심해지며, DLC를 구매한 후 플레이한다면 항마력이 부족하다면 버틸 수가 없을지도 모른다. 다만 성우가 좀 무미건조하게 연기한지라 텍스트에 비하면 견딜 만한 수준이다.
이 작품도 패러디가 적잖다. 시간을 멈추는 메이드라던가, 이것이 바로 나의 도주경로다!던가 메이드 인 헤븐 등등...[5] 심지어 스토리 작가 본인의 작품 패러디도 있다.

2. 등장인물



  • 주인공
본작의 주인공. 해럴드 백작가의 예비 후계자이다. 이름은 등장하지 않고 끝까지 주인님이라고 불린다. 작중 시점에서는 부모님들은 성을 비운 상태라 혼자서 성을 떠맡게 되었다. 기본적으로는 백작가의 자제다운 기품과 귀족답지 않은 상냥함과 배려심을 갖춘 것으로 표현되지만, 그에 대한 반동인지 꽤나 음란한 성정을 지녔다.[6] 작중 여러 묘사로 볼 때 나이는 대략 20대 초반 정도로 보인다. 아이리의 언급으로는 상당히 잘생긴 외모라고 하는데, 이 때문에 아이리가 다른 메이드 언니들과 다퉜다는 이야기를 보면 콩깍지가 어느 정도 쓰여 있는 듯.
동물을 굉장히 좋아한다. 가장 슬펐던 일로 어릴 때 기르던 개가 죽었던 일을 떠올리고, 다친 새를 치료해주거나 고양이에게 우유를 주는 등 동물을 챙기는 묘사가 많이 나온다. 싫어하는 음식은 피망. 이를 들은 아이리가 어린애다운 구석이 있다며 귀여우시다고 말한다. 종합적인 평가는 '꽤 괜찮은 귀족'
이쪽 계열 주인공이 다들 그렇듯 히로인에게 애정 표현을 많이 한다. '아이리가 해준 음식이 가장 좋다거나.', '아이리가 슬프면 자신도 슬프다던가.' 이에 대한 아이리 왈 '기분은 좋지만 도움은 안 된다.' 백작가의 후계자인 만큼 평소 공부를 많이 하고 있는 듯 하다. 아이리가 발걸음이 우아하다고 하거나, 공부 때문에 힘들어 보여서 가끔은 제가 대신하고 싶다고 하는 것을 보면 귀족의 품위를 위해 평소에도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는 모양이다.
  • 아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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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히로인. 주인공의 집에 갓 취직한 초짜 메이드다. 나이는 주인공과 동갑. 본인을 3인칭으로 부른다. 본래는 평민이었지만 백작가의 메이드로 취직하면서 주인공과 만나게 되었다. 작중에서는 각종 물건을 깨먹는 등 덜렁이 속성이 부각되며, 게임 내용처럼 주인공과 계속 붙어있는지 저택의 다른 메이드로부터 질투를 받거나 메이드장의 질책을 받기도 한다. 가족으로는 여동생과 부모님이 있으며, 여동생이 주인공의 도움으로 사경에서 벗어난 뒤에는 주인공에게 거듭 감사를 표함과 동시에 안 그래도 저번부터 좋아하던 주인공을 더욱 좋아하게 된다.
굉장히 순수하고 활기찬 성격으로 조금 생각이 없는 구석도 있다. 이게 어느 정도냐면 장차 백작이 될 사람이자 자신의 주인에게 섣부르게 말을 꺼내고, 무의식이었다지만 '자기야~'라고 하는 등 반말까지 한다. 덜렁이라 접시나 도자기 등 세간살이를 아작내는 건 일상이고 심지어 음식을 몰래 훔쳐먹기도 했다. DLC에선 주인공을 무서워하는 시기에도 주인공 방에 노크를 안 하고 들어오거니와 주인공과 친해졌을 때에는 왜 노크를 해야 하냐고 되묻기도 하고(...) 중요한 일을 얘기하러 왔는데 까먹었다면서 생각날 때까지만 주인공의 방에서 쉬겠다며 소파에 누울 정도.주인공이 착해서 그렇지 진즉에 쫓겨날 수준. 아닌 게 아니라 사고를 하도 많이 쳐서 쫓겨날지도 모른다고 말하는 선택지도 있다. 물론 이런 순수함이 아이리의 매력이기 때문에 팬들은 굉장히 좋아한다.
툭하면 좋아한다는 걸 입 밖으로 내뱉기 때문에 딱 봐도 주인공에게 푹 빠졌음을 알 수 있다. 너무 순수해서 사실 연기하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 본인도 이를 알고 있는지 주인공이 이상형으로 활기찬 여자를 선택하면 자신을 좋아하는 거냐며 부끄러워하고, 얌전한 여자라 하면 실망하며 자신도 잠깐이라면 얌전히 있을 수 있다고 말한다. 전반적으로 자기 생각을 말하지 않곤 못 배기는 성격.
게임이 진행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변화를 하게 되는데, 초반에는 세상 물정 모르고 늘 서툰 여자애지만 점차 메이드의 일에 익숙해지고 주인공에게 호감을 느끼는 한편 평민이라는 자신의 처지를 깨닫게 된다. 엔딩에 따라서는 초반의 그 순수했던 아이가 완전히 막장으로 치닫는 경우까지 볼 수 있다.
초반 한정이지만 가난, 먹보 속성이 있다. 세끼를 먹게 되어서 행복하다거나, 먹을게 많아서 가을을 좋아한다던가, 주인공이 먹는 음식을 나눠먹는 장면 등 먹을 것을 굉장히 밝힌다. 그런데 밥을 많이 먹어도 살은 안 찌는 체질이라고. 스스로 가장 자신 있어 하는 부위도 가는 허리라고 당당히 밝힌다. 술에는 굉장히 약하다. 주인공과 피크닉을 갈 때 술집에 가는 선택지가 있는데, 처음에는 거부하다가 호기심에 먹더니 완전히 취해버린다. 취한 상태에는 어째서인지 사투리를 쓴다.[7]
은근히 얀데레 기질이 있어서 주인공이 '아이리의 미소가 어쩐지 무섭다.'라고 표현한다. 그리고 호감도가 오른 후반에는 주인공의 침대에 눕거나, 주인공이 입었던 옷의 냄새를 맡거나, 주인공과 함께 있는 방의 공기에 하악하악 거리고는 한다. 이런 얀데레 기질이 폭발하는 것이 해고와 얀데레 엔딩.
글을 읽고 쓸 줄 모른다. 집이 가난해서 교육을 받을 형편이 안 됐던 듯. 그래서 가족에게 편지가 오면 주인공에게 읽어달라고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글을 배우는 묘사가 있다.
이런 세계관이 그렇듯 기독교를 믿고 있으며 주인공을 위해서 자주 교회에 가서 기도하거나 성모님의 가호가 깃들기를 바란다는 대사를 많이 한다. 로사리오 이야기도 꺼내는 것을 보면 정확하게는 가톨릭으로 추정된다.
메이드복에는 항상 흰색 팬티스타킹을 신고 다니며, (터치 대사 DLC 구입시) 다리를 만지다보면 대놓고 스타킹을 언급하는 대사가 나오곤 한다. 종반부 결혼 직전에는 이제 스타킹을 돌려달라는 말도 하는데, 역으로 말해 주인공은 여태껏 아이리가 신던 스타킹을 따로 빌리기도 했다는 얘기가 된다(...).
본인도 까맣게 잊고 있었지만, 여공작 엔딩에 의하면 무려 '''공작''' 가문의 딸이었다. 물론 이건 이 엔딩에서만 나오기에 엔딩을 위한 진행일 수도 있다.
  • 메이드장
직접적인 등장은 없고 아이리와의 대화에서만 언급된다. 백작가의 메이드들을 총괄하는 입장으로써 자꾸 실수하는 아이리를 엄하게 질책해 아이리가 자주 시무룩해지게 만든다. 다만 그 엄격함은 직위가 직위이기에 필요한 것이고, 평소에는 다른 메이드들을 챙겨주거나, 아이리의 상담 상대도 되어주는 등 기본적으로는 좋은 사람이다. 저택에 오래 있으면서 영향력이 제법 커졌는지 엄연히 가문을 물려받을 예정인 주인공에게도 잔소리를 늘어놓기도 하는 모양이다.

  • 레베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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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후반부에 등장하는 후작가의 딸. 주인공의 집에 초대된 손님이었지만 이후 주인공의 결혼 상대임이 밝혀진다. 다만 직접 만난 건 딱 한 번이고, 이후 왕도에서 사람들이 왔다갔다했다는 것과 주인공도 결혼 사실을 아이리가 전해주기 전까지는 몰랐던 것을 보면 어디까지나 양가 부모님끼리의 정략 결혼이었던 듯 하다. 작중 묘사로는 금발벽안의 미녀로 귀족다운 몸가짐을 가지고 있다. 특히 가슴은 어린아이 머리만큼이나 커서 아이리를 열폭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저 메이드인 아이리에게도 손수건을 건넬 만큼 성품 또한 좋다. 심지어 여공작 엔딩에서는 주인공과의 결혼이 아이리 때문에 취소되었음에도 화내기는커녕 주인공과 아이리의 결혼을 축하해 주며 앞으로도 자주 보자는 말을 하면서 대인배 인증. 백합 엔딩에서는 아이리를 NTR하는 반전을 보여주기도 한다.

3. 스토리


헤럴드 백작가의 자제인 주인공은 부모님이 왕도에 가면서 드넓은 성을 관리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과연 잘 할 수 있을지 생각하다가 못 보던 얼굴을 발견하는데, 실수를 연발하는 것이 아무리 봐도 새로운 메이드였다. 주인공은 그런 메이드에게 말을 걸고, 허둥지둥 당황하던 메이드는 자신의 이름이 아이리라는 것을 밝힌다. 그렇게 둘은 만나게 되고, 아이리는 저택에서 메이드의 업무를 소화하는 중간중간 주인공과 교류하게 된다.
초반에는 아무래도 초짜였는지라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데, 주인공이 나름대로 도와주면서 차츰 제대로 된 메이드로 성장해 간다. 특유의 덜렁거리는 성정은 못 고쳤지만. 또한 이때부터 조금씩 주인공을 좋아하게 된다.
(호감도 500점 이상) 그러던 어느 날, 아이리의 동생이 병에 걸려 사경을 헤매는 일이 발생한다. 병원에 가야 했지만 아이리의 가족은 돈이 없어서 그러질 못했고, 동생의 비보에 슬퍼하던 아이리를 그냥 볼 수는 없었는지 주인공은 자신이 돈을 지불하여[8] 의사를 보낸다. 덕분에 아이리의 동생은 무사히 나았고, 아이리 또한 주인공에게 감사를 표하고, 주인공을 더욱 사모하게 된다.
(호감도 700점 이상) 주인공과의 신분 차이에 갈등하는 아이리였지만, 좋아하는 마음을 떨쳐낼 수는 없었는지 점점 주인공에게 빠져들게 되고, 주인공도 나름대로 아이리와 잘 어울리던 어느 날, (호감도 1000점 이상) 주인공의 저택에 후작가의 딸이 찾아오고, 주인공은 아이리에게 후작가의 딸의 시중을 들도록 한다. 후작가의 딸이 떠난 이후, 자신에 비해 모든 면에서 우월했던 그녀를 생각하며 아이리는 부러움을 느끼게 된다.[9]
(호감도 1100점 이상)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아이리는 주인공이 저번에 만났던 후작가의 딸과 정략결혼을 할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슬픔에 빠지지만 이내 진정하고 주인공을 축하해준다.[10]
(호감도 1200점 이상) 하지만 이내 감정이 폭발했는지 주인공과의 독대에서 자신을 해고해 달라고 요청한다. 처음에는 집안 사정 때문이라고 둘러대지만 주인공이 '진짜 이유를 말해 줘' 선택지를 고르면 주인공에 대한 마음을 고백하면서 이대로 있다가는 감정이 복받쳐 견딜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4.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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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선택에 따른 엔딩을 나타낸 순서도.
총 9개의 엔딩이 있으며, 각 엔딩은 구글 플레이 게임을 연동할 경우 업적에 등록되어 각각 5,000의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엔딩은 원래 6개였지만 3개가 추가되었으며, 엔딩이 늘어나면서 선택지 또한 많아졌다.
1200점 이상 쌓인 호감도와 마지막 선택지로 엔딩이 나뉘는데 해피 엔딩으로 가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중간중간에 나오는 선택지는 엔딩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엔딩이 끝나면 호감도가 초기화되어 처음부터 다시 진행해야 한다. iOS판에서는 엔딩 7~9번이 각각 얀데레, 참사, 여공작으로 순서가 조금 바뀌었다.
라이트노벨에 의하면 9개의 에피소드가 모두 주인공이 간밤에 꾼 꿈이라고 한다.

'''"주인님의 진정한 아내는 저인 거에요. 에헤헤······."'''

'''- 아이리'''

아이리를 메이드가 아닌 연인으로 보고 결혼은 피할 수 없지만 아이리를 계속 사랑한다는 선택지를 고르거나, 아이리를 메이드로 보되 아이리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선택지를 고르면 나오는 엔딩. 결혼은 후작가 아가씨(레베카)와 하게 되지만 이후로도 몰래 만나 진짜 부인은 아이리라며 서로 사랑을 나눈다.
  • 엔딩 2: 정부 - 모두의 아이리[11]

'''"주인님, 저 지금 아주 많이 행복해요. 절 위해 용기를 내 주신······ 주인님 덕분에요."'''

'''- 아이리'''

아이리를 메이드가 아닌 연인으로 보고, 결혼은 피할 수 없지만 결혼 상대를 설득하겠다는 선택지를 고르면 나오는 엔딩. 후작가 아가씨(레베카)와 결혼하기 전에 설득하던 도중 레베카가 아이리를 받아들이며 본인은 임신할 수 없는 체질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결혼한 부인은 레베카지만 아이리를 정부[12]로 두고, 아이리가 임신하며 끝이 난다. 어찌됐든 나름 해피 엔딩?

'''"이젠 그곳이 아니지만, 제게 주인님은 영원히 주인님이세요. 저 같은 메이드를 위해서, 모든 걸 버리고 함께 해주신 주인님이요."'''

'''- 아이리'''

어째서 - 진짜 이유를 말해줘 - 아이리가 아니면 안돼 - 나도 아이리를 사랑해 - 그런 결혼 따위 하지 않겠어 - 도망치자 아이리를 선택하면 나오는 엔딩. 주인공은 아이리와 함께 저택이 결혼 준비로 소란스러운 틈을 타서 저택을 빠져나와 도망치게 되고, 도피한 장소에서 부부가 되어 상점을 하면서 살게 된다. 다만, 여전히 아이리는 주인공을 주인님이라 부른다. 둘이 정식으로 맺어졌고 행복한 결말로 끝나는 점으로 보아 엔딩 7과 같이 막장성이 없는 해피 엔딩으로 평가된다.[13]

'''"이렇게 과분한 선물을 받아서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한 명의 메이드를 위해 노력해 준······ 당신이 준 선물이요."'''

'''- 아이리'''

어째서 - 진짜 이유를 말해줘 - 아이리가 아니면 안돼 - 나도 아이리를 사랑해 - 그런 결혼 따위 하지 않겠어 - 아버지와 싸우겠어를 선택하면 나오는 엔딩. 주인공은 후작가의 딸과 파혼한 뒤 아버지와 싸우기로 작정한다. 덕분에 파문당할 위기에 처했지만 아이리가 의외의 수완을 발휘하여 가문을 번영시키면서 정식으로 혼인, 백작부인이 된다. 백작부인이 된 아이리는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성대한 무도회를 열게 되는데, 무도회 자리에서 메이드의 소원을 이뤄준 주인공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하면서 끝난다.[14] 가장 해피 엔딩다운 결말.

'''"저는······ 레베카 님만의 메이드예요······ !"'''

'''- 아이리'''

아이리를 가지 못하게는 했는데 연인이 아닌 메이드로 보면 나오는 엔딩. 주인공은 예정대로 후작가의 딸과 정략결혼을 하지만 어째선지 주인공의 부인인 레베카는 아이리에게 더 관심을 가졌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리는 주인공을 떠나 레베카에게 완전히 넘어가게 된다. 주인공의 독백에 의하면 어쩐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아이리에게 지나치게 친절했다고. 그렇다. NTR이다! 시나리오 작가인 오버정우기가 기어코 NTR을 집어넣었다.

'''"이뤄지지 않을 사랑이라면······ 하다못해 이렇게라도, 제가 주인님의 것이었다는 흔적을 남기고 싶어요."'''

'''- 아이리'''

아이리가 자신을 해고해달라 했을 때 승낙하면 나오는 엔딩. 아이리가 주인공에게 좋아했다고 고백하는데 갑자기 주인공의 정신이 몽롱해진다. 당황해하는 주인공에게 아이리는 자신이 주인공의 음식에 수면제를 타 놓았다고 밝힌다. 점점 잠에 빠져드는 주인공에게 마지막으로 자신의 흔적을 남기겠다며 아이리가 접근, 몸을 섞는다. 이후 주인공이 깨어났을 땐 아이리는 물론이고 그녀의 가족마저도 어딘가로 사라진 상황. 주인공은 후작가의 딸과 결혼했으면서도 계속 아이리를 그리워하는데, 어느 날, 저택의 문 앞에 갓 태어난 아기가 버려져 있는 일이 발생한다. 아기를 데려온 주인공은 같이 있던 편지를 확인하는데, 삐뚤빼뚤 서툰 글씨로 남긴 글에는 아이리의 마지막 말이 담겨 있었다. 주인공은 급히 밖으로 나가보지만 볼 수 있었던 아이리의 모습은 골목가에 휘날리는 치맛자락뿐이었다. 그리고 아기의 얼굴은 아이리와 닮아 있었다.

'''"그렇게 됐으니까, 후작가는 신경쓰지 않으셔도 돼요. 방금 들은 대로 주인님을 먼저 사랑한 건 여기 있는 저니까요. 그리고······ 벼락치기로 얻은 거긴 하지만, 이제는 작위도 제가 더 높으니까요!"'''

'''- 아이리'''

종반부에 나오는 선택지인 어째서 - 진짜 이유를 말해줘 - 아이리가 아니면 안돼 - 나도 아이리를 사랑해 까지 온 다음, 나는 어떻게 해야하지... 를 고르면 나오는 크루세이더 킹즈 엔딩. 아이리는 기적도 마법도 있을거라며 해고 요청을 취소하지만 다음날 누구에게서 온 편지를 받고 저택을 뛰쳐나가는데 사실 아이리는 출생의 비밀로 귀족, 그것도 나라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스펜서 공작가의 숨겨진 딸이었던 것. 그리고 주인공 또한 결혼식 하루 전에 공작가에 불려 가서 여공작이 된 아이리와 충격적인 재회를 한다. 아이리는 당황해서 어안이 벙벙한 주인공 앞에서 자신이 태어났을 무렵에 공작가에서 큰 집안 싸움이 벌어져 목숨을 지키기 위해 하는 수 없이 평민의 가정에 떠맡겨져 평민인 척 살아올 수밖에 없던 배경을 설명하고, 공작 작위를 계승할 자제들이 차례차례 죽거나 병드는 등 계승자가 없어지자 아이리에게 차례가 왔다는 점,[15] 이어서 자신이 공작 작위를 정식으로 계승하기 위해 신랑감을 찾아야 한다는 조건이 있기 때문에 바로 주인공을 데려왔음을 털어놓는다. 이 과정에서 후작가와의 결혼 건은 자신이 후작가에 잘 부탁 하여 무마했다고... 이후 아이리가 정식으로 주인공에게 청혼을 하면서 선택지가 3개가 나오는데[16] 3개 중 아무거나 눌러도 똑같은 결말로 흘러간다. 그렇게 아이리와 결혼을 하게 되며 이러한 기적을 만든 것은 다 아이리의 노력이 있기 때문이었다고 격려한다. 마지막으로 아이리를 부르는 호칭을 공작 아가씨로 변경하면서 엔딩. 어찌 보면 엔딩 4와 맞먹는 최고의 해피 엔딩이라 볼 수 있다.

'''"저 있죠, 우리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았어요. 귀족도 평민도 없고, 백작도 후작도 없는 세상으로 가면 되는 거였어요. 그런 곳에서라면······ 서로 마음껏 사랑하면서 살 수 있겠죠?"'''

'''- 아이리'''

어째서 - 진짜 이유를 말해줘 - 아이리가 아니면 안돼 - 나도 아이리를 사랑해 - 결혼을 피할순 없겠지 - 다른남자를 알아봐줄게 - 그편이 우리 모두에게 행복한 길이야 순으로 답하면 된다. 주인공은 후작가 아가씨와 결혼을 앞두고 있지만 어째서인지 아이리는 저택 안에서 보이지 않았고 주인공은 방에 들어가서 쉰다. 그런데 책상 위에 놓인 편지에는 비뚤빼뚤한 글씨로 '주인님, 감사합니다. 지금까지.'라고 써있었고 그 순간 아이리가 뒤에서 주인공을 칼로 찌른다. 주인공을 발로 차서 쓰러뜨린 아이리는 주인공과 이루어지지 못 하는 처지를 비관하면서도 평민도 귀족도 없는 저 세상에서 꼭 주인공과 함께 이어지고 싶다는 얀데레 사랑표현을 하며 주인공을 칼로 찔러 절명시킨 뒤 키스를 하고 엔딩. 아이리가 주인공을 칼로 찌르고 나서 '자기도 곧 따라가겠다'고 말한 것으로 보아 동반자살 배드 엔딩이라 할 수 있다.

'''"후작가의 아가씨 따위가 다 뭐에요, 귀족도 평민도 이거 한 방이면 공평하게 가버리는데"'''

'''"이미 죽어버린 사람이 무슨 재주로 그걸 알겠어요? 아하하! 아하하하핫!"'''

'''- 아이리'''

어째서 - 진짜 이유를 말해줘 - 아이리가 아니면 안돼 - 나도 아이리를 사랑해 - 결혼을 피할순 없겠지 - 다른남자를 알아봐줄게 - 상대는 후작가의 아가씨야 순으로 선택하면 나오는 엔딩. 후작가의 아가씨와의 결혼식을 하루 앞둔 날, 주인공은 저녁 식사 이후 갑자기 사라진 아이리를 찾는다. 내일 결혼식 때 아이리가 무슨 짓이라도 하는 게 아닌가 걱정스럽기만 한 주인공은 아이리를 찾다가 지쳐 할 수 없이 방에서 쉬기로 한다. 그런데, 갑자기 주인공의 방에서 아이리가 나타난다. 아이리는 평소의 미소와는 낯선 미소를 지은 채 주인공을 반긴다. 알 수 없는 냄새는 덤. 아이리는 "사흘 동안 주인님을 위해 열심히 을 하고 왔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아이리는 해럴드 백작가의 메이드라는 신분으로 후작가 측에 접근하여, 후작가의 아가씨와 마차 안에서 단 둘이 이야기를 나누다가 귓속말을 하는 척하며 그녀를 칼로 찔러 살해하였던 것이다. 아이리는 이 일을 주인공에게 그대로 전한 이후 광기에 질린 듯이 웃고, 소름 끼치는 말들을 하기 시작한다. 그 후 하인이 급하게 달려와 후작가에서 무장한 기사와 병사들이 몰려왔다는 것을 알린다. 아이리는 "이제 주인님과 영원히 함께라서 행복하다"는 말을 하고 다시 한 번 미친 듯이 웃으며 엔딩.
라이트노벨에 실린 후일담에 의하면, 후작가의 군대가 들이닥치긴 했지만 급히 저택으로 돌아온 주인공의 아버지의 필사적인 설득 끝에 주인공 가문의 영지를 대거 떼어주고 범인인 아이리를 교수형에 처하는 것으로 합의를 봤으며, 주인공은 메이드와 정분이 나 가문에 큰 손실을 입힌 대가로 입지가 위태로워지게 되었다. 결국 히로인도 처형당하고 가문까지 몰락하는 최악의 자폭 엔딩이다.

5. DLC


총 일곱개가 있으며, 2,000원짜리가 2개, 3,000원짜리가 5개로 모두 구입하면 19,000원이다. DLC를 구매할수록 호감도 올리기가 쉬워진다고 한다.
의상 DLC는 시나리오를 보고 말고는 상관 없이 원래 복장인 메이드복 대신 착용한 채로 플레이할 수도 있지만, 그런다고 대사가 변경되거나 하지는 않는다.
  • 부위별 터치 - 2,000원. 머리, 가슴, 다리, 입술, 손, 둔부를 터치할 수 있게 된다.
  • 아슬아슬 추가대사팩 - 2,000원. 주인공이 더 엄한 대사를 치게 된다. 예를 들면... 사이드 스토리 '수상쩍은 물약'이 해금된다.
  • 아이리의 수영복 - 3,000원. 어딘가의 학생복이 모티브라는 비키니 수영복. 사이드 스토리 '요상한 조각'이 해금된다.
  • 귀족 아가씨 옷 - 3,000원. 귀족들에게 어울릴 법한 고급 드레스. 사이드 스토리 '귀족 놀이'가 해금된다.
  • 강아지 복장 세트 - 3,000원. 완벽한 구성의 강아지 변장 세트. 사이드 스토리 '너는 펫'이 해금된다.
  • 마녀 복장 세트 - 3,000원. 사악하기(?) 그지없는 불경한 마녀의 복장. 사이드 스토리 '치욕의 마녀재판'이 해금된다.
  • 수녀 복장 세트 - 3,000원. 재봉사가 천이 부족해서 만든 특제 수녀복(?). 사이드 스토리 '불경한 고해성사'가 해금된다.

5.1. 부위별 터치 대사


호감도
머리카락
입술
가슴
엉덩이
다리
0~50
마, 만지기 쉽게 허리를 숙일까요?
머리카락이 푸석푸석하죠? 찬물로 머리를 감거든요.
치, 칭찬...해주시는 건가요?
우으으, 왠지 어린애 취급받는 기분이에요.
시장에서 소를 살 때도 이렇게 입술을 벌려 보더라고요.
제 입술에 뭐라도 묻었나요?
이 하나는 자신있어요. 새하얗고 예쁘죠?
마, 말조심 하겠슴미닷!
안 돼요, 이렇게 천한 몸을...
이, 이런 내용은 계약서에 없었다구요~!
아! 그렇게 만지시면 조금 아파요...
메, 메이드장에게 알릴 거예요?
자, 장난꾸러기 남동생처럼 굴지 말아주세요!
꺄악! 뭐하시는 거예요?
엄마야! 깜짝 놀랐잖아요!
그, 그런 곳은 만지시면 안돼요~!
메이드장께선 잘못할 때마다 종아리를 때리세요.
만져보셔도 그렇게 기분 좋지 않으실 거예요.
무, 무릎을 쓰다듬지 말아주세요~!
주, 주인님? 거긴... 방금까지 일하느라 땀이...
51~100
주인님의 손이 더러워진다구요, 안 돼요.
쓰, 쓰다듬어지는 건 생각보다 기분 좋네요.
에헤헤... 주인님의 손은 정말 부드러워요.
저, 그렇게나 강아지처럼 보이나요?
만져도 별로 즐겁지 않으실 텐데...
귀, 귀족 분들의 무슨 암호인가요?
가, 갑자기 왜 이러세요~
귀족분들의 촉촉한 입술이 부러워요.
두개나 있으니까 하나만 빌려달라고요? 안돼요!
꼭 푸딩 같다고요? 먹을 수도 없는 걸요.
저, 평균보다 조금 큰 것 같아요!
아이 참, 주인님도.
쳐다보고 있으면 늑대인간으로 변할 것 같다고요? 무, 무슨 뜻인가요?
치마에 주인님 손때가 타버리겠어요...
바, 방금까지 앉아있어서 뜨끈할 텐데...
요술램프가 아니니까, 쓰다듬는다고 요정이 나오진 않는다고요!
굽 높은 구두를 신으면 걸음걸이가 이상해져요.
간지러워요, 주인님!
다리가 조금만 더 길었으면 좋겠어요.
제 정강이를 바이올린처럼 켜지 말아주세요~
101~200
에헤헤, 좀 더 칭찬해주세요!
주인님의 손길은 언제나 기분좋아요.
그렇게 자꾸 만지시면 모근이 상한다구요~
조금 더 강하게 쓰다듬어주셔도 돼요.
저, 이는 깨끗이 닦고 있답니다!
입냄새 안 나요! 맡아보실래요?
아이 참, 주인님의 손이 제 침으로 더러워진다구요.
으으, 그건 제 혀예요, 주인님~
자꾸 손대시니까 닳아 없어질 것 같아요!
역시 책에 나온 것처럼 귀족분들은 가슴을 좋아하시네요.
주인님의 가슴도 만져버릴 거예요?
한손에 쏙 들어가는 낭비없는 가슴이랍니다!
아이리는 말이 아니라구요, 볼기를 찰싹 때리지 말아주세요!
도, 도자기랑 착각하셨다구요? 거짓말 마세요!
사과가 드시고 싶으면 주방에 가시라구요~!
엉덩이에 제 손보다 주인님 손이 더 자주 닿는 것 같아요!
네? 구두를 잠깐 벗어보라고요?...싫어요!
어린애가 아니니까, 치마 속에 숨으려고 하지 말아주세요.
자꾸 그러시면 허벅지로 붙잡아 버릴 거예요~
오금에 땀이 차서 축축해요.
201~350
냐앙~ 냐앙~
주인님이 쓰다듬어주시면 잠이 솔솔 와요.
계속 이렇게 있고 싶어요~
에헤헤, 고양이가 된 기분이네요.
아이 참, 주인님의 손맛을 기억해 버리겠어요.
후우우~ 뜨거운 입김을 불어드릴게요!
무심코 깨물어도 혼내시면 안돼요?
주인님의 손가락에 키스해 버릴 거예요?
무게감이 좀 느껴지시나요?
한쪽만 자꾸 만지시면 불균형해진다구요.
여름엔 아래쪽에 땀이 차서 힘들어요.
우유 드시고 싶으세요? 주방에 연락할까요?
그러니까 아무리 찾으셔도 꼬리 같은 건 없다니까요?
우으으, 주인님 방지용으로 가시달린 속옷을 입을까봐요.
손자국이 남으면 메이드 언니들이 이상하게 볼 거예요!
부드러운 걸 만지고 싶으시면 주인님 침대의 깃털베개를 쓰시라구요~
스타킹에 구멍이 나있다고요?...이런 곳에 있는 걸 잘도 발견하셨네요.
복숭아뼈에선 복숭아 맛이 난다고요? 어디서 또 그런 맛을...꺅!
스타킹, 벗을까요?
주인님의 손놀림, 꼭 바이올리니스트 같아요.
351~500
에헤헤... 오늘도 감사합니다, 주인님.
주인님의 손이 닿으면 머리가 새하얘지는 것 같아요.
메이드의 업계에서는 포상이에요!
멍멍! 더 쓰다듬어주세요, 주인님!
말미잘처럼 빨아들여버릴 거예요?
좀 더 안쪽까지 만져보셔도 되는데요?
축축해서 기분 나쁘지 않으세요?
에잇, 낼름낼름!
하으... 주인님은 목장에서 일하셔도 될 것 같아요!
만지시는 게 점점 능수능란하네요...
이러다가 옷 가슴부위가 해어지겠어요.
자꾸 만지시니까 커져버렸어요.
우으으, 이젠 제 엉덩이인지 빵 반죽인지 모르겠어요.
이 손놀림, 요즘 묘하게 리듬을 타고 있는 것 같은데요...
하윽, 주인님의 손맛이 점점 매워져요.
제 엉덩이는 큰북이 아니라고요, 작은북도 아니고요!
이, 이것이 귀족의 손놀림!
이제 주인님의 손만 닿아도 허리가 꼬여요.
스, 스타킹 안에 손을 집어넣지 말아주세요!
네? 다리에 힘을 줘보라구요? 흐읍~!
501~700
항상 감사합니다. 에헤헤.
마, 만져주시는 거예요?
고양이는 주인에게 뺨을 비벼서 냄새를 묻힌다는데, 저도... 하으!
가끔은 반대로도 해보고 싶은데요... 앗, 그건 안되겠죠.
사, 살짝 짠맛이...
주인님의 입술은 어떤 느낌일까요...
제, 제 입술이 뜨거워지는 기분이에요.
오늘 점심 메뉴가 뭐였는지 알아맞혀 보실래요?
지금은 안 돼요! 두근거리는 게 들킨다구요!
옷 위로도 괜찮으시겠어요?
이젠 만져지지 않으면 허전할 정도네요.
어, 어째서 이럴 때만 이렇게 과감한... 아응!
피, 피아노 치는 것 같은 이 손놀림...
복숭아 향기 같은 건 안 나요!
주인님도 참, 아이리의 엉덩이는 의자 등받이가 아니라구요.
탱글, 탱글~
무릎 감촉을 좋아하신다구요? 으음... 이해가 안 가네요.
주인님의 손이 닿을 때마다 아이리는 행복해져요.
어디든지 만져보셔도 돼요. 주인님 좋으실 대로요.
좋아하는 사람의 손길은 특별한 거네요.
701~900
머리는 열심히 감아요. 주인님이 만지기 좋게요.
제가 주인님보다 키가 작아서 다행이에요.
냐~옹~! 주인님, 더 쓰다듬어달라옹~
주인님밖에 모르는 바보가 되어버려요~
이, 입맞춤은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졌어요.
오늘 하루도 이걸로 기운이 나겠네요!
제 입술, 만지면 기분 좋으신가요?
스, 슬슬 손가락 말고 다른 걸로 만져주셔도...
아이리의 가슴은 주인님의 것이에요. 두근거리는 마음도요.
떼어낼 수 있으면 하나 빌려드렸을 텐데요, 에헤헤.
이제는 한손으로 벅차네요. 성장했나봐요!
가슴 뛰는 소리, 들리세요?
고양이였으면 꼬리가 바짝 섰을 거예요. 고로롱~
여, 여기 깔려보고 싶으시다구요? 그건 좀 아닌 것 같은데...
엉덩이를 살짝 들까요? 주인님 편하시게요.
손 안에 다 안들어간다구요? 그, 그야 그렇겠죠...
무릎베개 해드릴까요?
허벅지 안쪽에 점이요? 저도 몰랐어요!
구두를 벗어보라고요? 이, 이따 방에서라면...
종아리 베개는 어떠세요? 조금 단단하려나요...
901~1000
만지시는 건 머리인데, 어쩐지 가슴이 두근거려요.
머리를 만지는 것뿐인데 왜이리 기분이 좋을까요?
머, 머리가 닳아 없어질 것 같아요.
아... 주인님...
오늘 점심은 양고기 스프였어요.
앙! 깨물개물~ 주인님을 잡아먹어버리겠어요~
부, 불결해요... 주인님의 손이 더러워진다구요.
주인님을 위해서 입술도 언제나 관리하고 있답니다!
주인님은 가끔 어린아이 같아요.
우쭈쭈~ 우리 아기, 밥 먹을래? 에헤헷.
좀 더 만지셔도 괜찮아요. 남들 안 보는 데서라면...
제 가슴, 주인님의 손모양을 기억해버려요.
아으, 치맛자락이 끼어서... 자, 잠깐만요!
오늘은 감촉이 왠지 다르다고요?...헉! 속옷을 깜빡했어요!
그렇게 느낌이 좋은가 싶어서, 어젯밤에는 직접 만져봤어요.
아이리는 엉덩이가 무거운 정숙한 소녀랍니다.
귀족분들에게도 이러시는 건 아니죠?
아, 발뒤꿈치같은 곳은 좀... 창피하다구요.
주인님의 손길은 기분좋아요.
만지기 편하게 다리를 좀 벌릴까요?
1001~1100
1101~1200
흑... 죄송해요, 갑자기 울음이...
앞으로도 계속 쓰다듬어 주실 거죠?
주인님이 원하시면 언제든 쓰다듬으셔도 돼요.
전 그저 주인님의 강아지였던 걸까요...
이런 것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요.
앞으로는 안주인님께 해주세요.
메이드의 입술에서 졸업하실 때가 됐어요.
이 감촉, 평생동안 잊지 않을 거예요.
젖은 안 나오니까, 유모 노릇은 못 한다구요?
제 가슴 같은 건, 얼마 안 가 잊어버리실 거예요.
신부가 가슴이 큰 숙녀분이라 다행이네요.
안 돼요, 주인님... 곧 결혼하실 텐데...
이제야 주인님의 마수에서 벗어나겠네요. 시원섭섭해요.
안주인님께서 건강한 아기를 낳아주실 거예요.
한동안은 허전하겠어요.
저, 엉덩이가 큰 편은 아니니까...
전에 드린 스타킹도 그만 돌려주세요, 들키면 큰일이라고요.
아이리의 마음도 모르시고, 하아...
이런 건, 이제 필요 없으시겠죠...
귀족 아가씨의 늘씬한 다리 쪽이 더 좋을 거예요.

6. 일본 진출과 텀블벅


  • 2019년 5월 22일, 일본판 출시가 결정되었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일본판 성우는 러브라이브에서 코이즈미 하나요를 맡았던 쿠보 유리카. 샘플본 일본판에는 부위별 터치 및 아슬아슬 추가대사팩 DLC가 빠져 있다.
  • 그와 동시에 텀블벅에서 크라우드 펀딩이 시작되었다. 일본어 보이스팩부터 시작하여 라이트 노벨, 아트북, 다키마쿠라 커버 등의 막대한 굿즈들이 후원자 혜택으로 게시되었으며, 총 5개의 가격대로 후원이 가능하다. 최소는 1만원, 최대는 14만원이다.
  • 후원 목표 금액은 200만원. 적지 않은 금액이었으나 생각보다 빠르게 목표를 달성하였다.
  • 2019년 5월 30일 400%를 돌파하였다. 이에 루나세븐에서 후원자들을 위한 추가 리워드를 발표하였다.
  • 2019년 6월 20일부로 900%를 돌파하며 후원이 종료되었다. 리워드는 7월 중순 제공 예정이다.
  • 몇몇 굿즈들은 텀블벅 종료 이후 개별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다만 가격은 달라질 것이라고.
  • 일본에서의 녹음 현장에 간 후기 만화가 올라왔다

7. 라이트노벨


게임 내의 DLC 에피소드와 9개의 엔딩의 후일담을 담은 라이트노벨이 발간되었다. 글작가는 여전히 오버정우기이고, 그림작가가 Rainmaker로 바뀌었다. 주인공은 얼굴이 안 나오는 캐릭터로 등장하고, 메이드장과 후작가의 영애 레베카의 삽화가 수록되었다. 특이하게도 목차와 실제 순서가 다른데, 게임 내에서도 막장 엔딩이었던 5,8,9 엔딩의 후일담을 따로 뒤로 빼 놓았다. 아무래도 내용이 내용이다보니 면역이 없다면 굳이 볼 필요는 없을 것이다.

8. 업데이트 및 공지사항


  • 2018년 9월 29일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다. 엔딩 3개, 부위 터치 4곳, 대사 140여개, DLC 2개, UI 숨김 기능이 추가되었다.
  • 2018년 11월 22일 제작사 트위터에서 뭔가 준비하고 있다는 트윗이 올라왔다.
  • 2019년 4월 1일 라이트노벨 발매를 준비하고 있다고 공지가 올라왔다.
  • 2019년 5월 22일 라이트노벨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올라왔다. 게임의 엔딩들의 후일담과 새로운 사이드스토리가 수록될 예정이며, 텀블벅 후원이 끝난 뒤에도 개별적으로 판매할 용의가 있다고 한다.
  • 2019년 6월 14일 라이트노벨 내용의 일부가 텀블벅에 공개되었다. DLC 중 하나인 물약 에피소드의 일부로 보인다.

9. 기타


  • 시나리오 작가 오버정우기가 루리웹에 제작 후기가 담긴 만화를 올렸다. #
  • 게임 관련 뉴스 사이트인 게임포커스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
  • 엔딩이 끝나면 다시 처음부터 플레이해야 한다. 제작사 말로는 엔딩을 1회 이상 보면 호감도 상승폭이 증가하여 다른 엔딩을 보기 쉬워진다고 하는데, 글쎄?
  • 일러스트가 있는 엔딩이 있고, 없는 엔딩이 있다. 공통점이라면 회상이 불가능하다는 것.
  • 파란 머리의 메이드란 점에서 눈을 모두 드러낸 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제법 많은 편이다. 마침 말투도 비슷하고. 헤어스타일은 이 캐릭터와 비슷하다.
  • 정식 출시 이후, 과거 작품와 달리 서브컬쳐 계열 게임에 대한 차가운 반응[17]으로 인해 호응도가 낮아서[18] 많은 이들이 아쉬움을 표했다.
  • 트위치를 중심으로 몇몇 유명 스트리머들이 본 게임으로 방송을 하였다. 간단한 진행과 귀여운 캐릭터, 그리고 게임에 대한 스트리머ㆍ시청자들의 과몰입(?)이 시너지를 일으켜 높은 호응을 얻었다.[19] 그에 따라 시청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났고, 유저수가 급격하게 늘어나게 됐다. 현재 앱 리뷰를 보면 스트리머의 방송을 보고 온 유저들의 리뷰가 다수 남아있다.
  • 그래서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두 명의 스트리머에게 제작사에서 성우가 직접 녹음해주는 헌사를 주었다. 김도: 영상 스트리머의 반응, 왈도쿤: 영상 스트리머의 반응

[1] 라이트노벨 숨덕부, 드래곤×프린세스×블레이드, 무림여학원의 작가[2] 라이트노벨 반역기사의 성녀찬탈, 악마공작 아즐란의 삽화를 맡았다.[3] 얀데레 아가씨츤데레 아가씨를 이은 세번째 작품.[4] "주인님의 길고 휜 바나나, 맛있을 것 같아요."라는 대사가 있지만 이 때는 몰라서 그랬던 거고, 후반가면 대놓고 야한 말을 한다.[5] 참고로, 의도한 것인지는 애매하지만 중간에 주인공과 있다보면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다고 말하는 부분이 있다.[6] DLC를 구매할수록 그 정도가 심해지게 된다. 나중엔 아이리까지 물들여 버릴 정도(...)로 심해진다.부위별 터치 DLC를 사지 않아도 아이리의 엉덩이를 때리는 묘사가 존재하며, DLC를 구입하고 나면 온갖 섹드립과 성희롱을 구사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아이리가 세상 물정을 모르고 주인공을 좋아해서 넘어갔지 꽤나 위험한 수준.[7] 한국판 한정. 일본판에서는 평범하게 표준어를 쓴다.[8] 아이리가 상환하게 하는 선택지도 있긴 하다. 다만 엔딩에 영향은 주지 않는다.[9] 또한 자신의 처지를 깨달았는지 마냥 순진했던 예전과는 달리 약간씩 비관적인 대사를 치기 시작한다.[10] 이때는 부위별 터치에 대한 반응도 영 좋지 않다.[11] 스쿨 데이즈의 11화 제목이 '모두의 마코토' 라서 엔딩이 다소 막장성을 띄고 있음을 감안하면 이 부분을 노렸을 가능성도 있다.[12] 情婦, 아내가 아니면서 정을 두고 깊게 사귀는 여자. [13] 막상 주인공은 아이리와의 사랑을 위해 작위와 재산을 전부 포기하고 도망쳐서 미래가 암울할 수 있었으나 장사가 아주 잘됐다는 아이리의 말과 밖에서의 적응도 점차 되어가고 있다는 점, 그리고 딱히 가난하다는 언급이 없다는 점으로 보아 성 안에서의 넓고 복잡한 생활보다 한 집에서의 작고 단순한 생활을 단 둘이 평민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는 모습으로 보인다.[14] 이 때는 주인님이 아니라 여보라고 부른다.[15] 이에 주인공은 순간적인 상황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여 머리가 멍해진다.[16] "네~♡" / "네!!!!!!!!" / "허나 거절한다" 등등의 총 3개의 선택지인데 앞쪽 둘은 역전된 신분차이 앞에서 확 돌변해버린 주인공의 태도를 아이리가 흥미롭게 보는 이야기로 진행되고, 마지막 선택지는 아이리가 급당황하며 안절부절 못하는 태도를 보이지만 주인공이 청혼은 아이리가 아닌 자신이 직접 하고 싶었다 밝히면서 받아줄 것을 요청하고 아이리가 이를 받아들이는 이야기로 끝난다.[17] 마녀의 샘 시리즈클로저스를 위시한 서브컬쳐계의 사건으로 유저들의 인식이 변화되었다고 추측 할 수 있다.[18] http://bbs.ruliweb.com/news/board/1004/read/2142302 [19] 평소 플레이 하는 다른 게임의 재생수를 능가하는 재생수와 시청자수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