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시보 벤케이(Fate 시리즈)
1. 개요
Fate/Grand Order의 등장 서번트. 성우는 이나다 테츠/크리스 탈리아페라, 디자인 담당은 테라다 카츠야, 설정 담당은 묘가야 진로쿠[2] , 게임 내 일러스트는 신지로.[3]
본래는 Fate/Apocrypha 온라인 게임 기획에 있던 서번트로, 소설화하며 잘렸지만 이후 Fate/Grand Order에서 정식 출연했다.
1.1. 인물 배경
미나모토노 요시츠네와 함께 수많은 싸움을 헤쳐나가고, 마지막 순간에도 용감하게 숨을 거둔, 일본 최고의 지명도를 지닌 승병이다."무사시보 벤케이, 창병으로써 현계했다. 잘 부탁하지."
그러나, 이 무사시보 벤케이는 진짜 벤케이가 아니라 '''대역'''이다. 본명은 히타치보 카이존. 벤케이 본인이 아닌지라 백지사경의 제창을 할 수 없고, 뛰어서 상대에게 동전을 넘길 수도 없다. 정강이는 급소가 아니라서 차이면 그냥 평범하게 엄청 아플 뿐.[4]"졸자, 이름은 카이존이라고 합니다. 허나, 지금의 한순간은...그 무사시보 벤케이라고 해두겠소. 이는 곧 대왕생이니!"
최종 재림 시 대사.
우시와카마루는 생전에 이 카이존을 놀리는 것을 즐겼던지라, 벤케이가 아니냐며 이것저것 하라고 놀려먹기도 한다.
성배에 바라는 소원은 벤케이가 유명해지는 것. 이미 소원은 이뤄졌지만 그럼에도 그는 죄책감에 이야기를 계속한다.
2. 스테이터스
패러미터상으로는 일류라기엔 좀 모자라 보이지만, 막간의 이야기를 보면 충분히 강하긴 하다.
스킬과 보구가 전체적으로 봉인에 특화되어있다는 것이 특징.
인게임 성능은 해당 문서 참조.
2.1. 스킬
■ 클래스별 스킬
일본 주술에 한해 저항력이 높아져서 +가 붙어있다.
■ 고유 스킬
怨霊調伏
상대가 마술을 쓸 수 없게 봉인한다. 캐스터 클래스의 카운터인 스킬.
상술된 문구는 육갑비축이며 타입문에서는 쿠지카네사다에 새겨진 문구이고, 후마 코타로의 인게임 엑스트라 어택, 와타나베노 츠나의 보구 시전 시 대사이기도 하다.
정식판에서 추가된 스킬이다. 요시츠네를 지키기 위해 화살을 잔뜩 받고 서서 죽은 그 일화가 스킬화된 것. 본인이 아니라서 보구도 아닌 B랭크 스킬. 본래의 벤케이는 B랭크 대군보구까지 받아낼 수 있다지만 가짜라 그런지 위커맨에 사망한다.
白紙の勧進帳
'''보구를 봉인하는 스킬.''' 서번트의 진가인 보구를 봉인하다는 점에서 엄청난 사기 스킬.
컴마테4부터 있던 스킬로 GO에선 서번트 강화 퀘스트 클리어시 추가된다. 보구를 봉인하지만 성공확률은 낮다. 진짜 벤케이는 성공확률이 높은 듯.
くろがねの傅.
자신이 아닌 마스터를 서포트하는 몇 안 되는 스킬. 초기 기획 당시부터 있던 스킬이며, F/GO 본편에는 없지만 마테리얼 1권에서 소개된다.
2.2. 보구
상대를 강제로 성불시키는 보구. EX라는 랭크가 보증하듯 필살의 보구. 다만 FGO에선 이를 구현하기 힘들었는지 확률적 스턴과 저주만 부여하는 보구가 되었다.
2.2.1. 기획 당시의 보구
상대의 보구를 스틸하는 보구. 쓰다 질려서지만 돌려주기는 하기 때문에 먹튀는 아니다.
3. 작중 행적
3.1. 특이점 F - 염상오염도시 후유키시
이미 세이버에게 패배, 흑화되어 성배를 갈구하며 세이버의 종이 된 상태다. 주인공 일행을 쫓아오고 있었으며, 이미 마슈 일행을 공격중인 어새신과 함께 협공한다. 그러나 캐스터 쿠훌린이 마슈쪽을 원호하면서 패배, 소멸한다.
애니에서는 벤케이가 짤리고 그 자리에 메두사가 대신 들어갔다. 라이더는 다리우스 3세가 차지.
3.2. 「공의 경계/the Garden of Order」
맨션의 영향으로 인해 난폭해진 상태. 초반에 등장하여 주인공과 마슈, 시키에게 격퇴당한다.
3.3. 텐마오토기조시 오니가시마
서포터로 참전. 왠지 모르게 벌크업해서 근육이 더 우락부락한데다가, 레벨이 플레이어가 올릴수 있는 레벨 이상(이건 다른 이벤트 서포터도 동일)으로 나왔다. 성배전림의 예고 아니냐는 말도 있다.
3.4. 제7특이점 -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7장 CM에서 마슈, 우시카와마루와 함께 일을 일으킨 케찰코아틀과 싸우고 있는 모습으로 출현. 실제로 싸운 일은 없었다.
길가메시가 우르크를 마수로부터 지키기 위해 소환한 서번트로, 우시와카마루와 함께 우르크 북벽에서 마수들을 때려잡고 있었다. 9절에서 칼데아의 인원들을 도주시키기 위해 우시와카마루가 고르곤의 시선을 끌고 죽었을 때[9] 무서워서 발이 순간 멈춘 것을 비관해 그저 떠돌며 싸움이나 하고 죽겠다면서 이탈한다. 그 뒤 티아마트가 부활하고 라흐무들이 에리두 시를 덮칠 때 광전사처럼 나타나서 라흐무들을 쓰러트린다.[10] 그러다 티아마트의 '원초의 바다'에 의해 적이 된 우시와카마루를 보고 경악하며 이내 린치당한다. 그러나 죽지 않고 살아서 이후 우시와카마루가 계속 분열하는 능력으로 죽여도 죽여도 리츠카 일행을 가로막으며 덤비자 그녀를 붙잡고 자신의 보구 오백나한 보타락도해를 발동해서 동귀어진하는 중대한 활약을 해준다.
애니에서는 원작에서처럼 우시와카마루가 죽자, 겁쟁이인 자신은 또 자신의 역할을 하지 못했다며 자신 같은 한심한 인간은 싸우고 싸우다가 홀로 죽는 게 사라지는 게 낫다며 떠났다가 티아마트의 발을 묶기 위해 나선 최종 국면에서 재등장.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우시와카마루의 분신들을 상대하고, 최후에는 케찰코아틀의 보구 사용을 방해하려고 하는 우시와카마루의 끝까지 붙잡으며 케찰코아틀이 무리 없이 보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시간을 버는데 성공했고, 결국 케찰코아틀의 보구에 휘말려서 우시와카마루와 함께 소멸했다.
3.5. 종국특이점 - 관위시간신전 솔로몬
사실 그대로 영령의 좌로 돌아가지 않고 명계로 갔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신대라는 특이 상황 때문이었다고. 그래서 지원온 에레쉬키갈이 7장에서 사망한 우시와카마루, 레오니다스와 같이 데려와 힘을 보탠다. 그리고 우시와카마루가 도와주러 안가면 할복하겠다는 등 어거지를 부렸다는 것을 밝힌다.
3.6. 신비의 나라의 ONILAND!! ~오니의 왕과 카무이의 황금~
회전목마에서 노는 우시와카마루에게 기구가 못 버티니 전력으로 놀지 말라고 부탁하면서 아직도 수영복 복장이냐고 타박을 하려다가, 수영복 복장이 사실 더 옷을 껴입은 모습이라는 걸 깨닫는다.
3.7. 레이디 라이네스의 사건부
흑막에 의해 편집되고 왜곡된 기억에서는, 제7특이점에서 우시와카마루와 포지션이 바뀌어서, 벤케이가 케이오스타이드에 침식되고, 그걸 우시와카마루가 자신의 보구로 퇴치하는 스토리로 변경되었다. 이쯤 되니 리츠카는 기억왜곡에 태클 걸기를 포기했다.
3.8. 자, 카마쿠라에 작별 인사를 ~Little Big Tengu~
이벤트 주역 우시와카랑 함께 모션개편/강화퀘를 받았다. 3성 예장에도 출연.
칼데아 시물레이션 룸 안에서 마스터, 이아손 등등과 함께 우시와카의 무용담을 듣다가 침입자인 키이치 호겐과 조우한다. 우시가 호겐의 망치를 맞고 카게키요가 된 후 망치를 뺏어들고 도망치자, 마스터 일행과 함께 쫓아간다. 그리고 쿠얼이랑 메이브와 조우한 무렵, 어느틈엔가 망치를 맞아 몸이 작아졌다는 걸 알아챈다.
이아손, 쿠얼, 미니 우시랑 함께 SD 캐릭터 4인조로 행동한다. 전투에는 큰 도움이 안 되지만 양동 정도는 가능하다고 말하는데, 실제 인게임에서는 조력 스킬로 나온다. 스토리 내에서는 이아손처럼 정상인 포지션에 가깝기는 한데, 본인이 체이테에서 주장한 대로 존재감이 얇다. 정상인 포지션으로서 츳코미는 주로 이아손이 담당.
3.9. 막간의 이야기
가상훈련 시스템을 이용하다 시스템이 폭주하면서 점점 강한 서번트와 싸우는 내용. 적인 섀도우 서번트들이 그를 보고 가짜라고 말하는 내용이 나온다.
4. 기타
온라인 게임으로 기획할 당시, 벤케이와 스파르타쿠스는 근육질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타겟으로 구상된 서번트다.
아포크리파에서 짤리고 GO에서 재등장한 서번트 중에서 가장 인지도가 낮다. 게임에서 성능이 나빠 기용할 일이 거의 없고, 스토리에선 7장에서 나름 활약을 했고 이벤트에서도 간간히 얼굴을 비추는 편이지만 승려라는 캐릭터답게 불교에서 유래한 각종 고어들을 대사로 쓰기에 2차 창작에서 가볍게 다루기가 너무 어렵다. 거기에 미형이라 할 수 없는 비주얼도 유저들에게 호감을 끌기 힘든 편.
설정상으로는 꽤나 의미있는 캐릭터로, Fate/Zero 당시 너무 강하다는 이유로 기각되었던 선인(仙人)이다.
Fate/strange Fake에서 길가메쉬가 이슈타르에 의해 창고를 못열게되자 아무것도 못하고 광탈당하게 되면서, 백지의 권화장으로 열쇠없이도 창고를 봉인할 수 있는거 아니냐며 벤케이를 재평가 해야된다는 말이 나왔다. 7장에서의 행적을 보면 백병전 실력도 길가메쉬보다 높아 보여서 길가메쉬의 보구를 봉인하면 벤케이가 유리할 거라는 의견이다. 성공만 한다면.
타입문 에이스 Vol. 11에 나온 일러스트들 중 pako의 일러스트에선 카르나와 아르주나의 마나프리즘 쌓기 때 보구봉인 상태를 걸어놓고 심판을 봐주고 있었다. 보구봉인 걸어놓은 이유는 아마 둘이서 싸우지 말라는 뜻에서인 듯하다...
사건부에서 페이커라는 엑스트라 클래스가 공개되었다. 설정상 가짜나 카게무샤에게 들어가는 클래스라고 하니, 벤케이인 척을 하는 히타치보 카이존에게 페이커 적성이 있을 가능성도 보인다.
5. 관련문서
[1] 무사시보 벤케이가 사용했다는 타치와 별개로 나기나타, 마사카리(넓은 도끼), 쿠마데(철로 된 갈퀴), 히즈치(나무로 된 망치), 노코기리(목공에 사용되는 톱의 일종), 금쇄봉, 나기가마(낫)를 일컫는 말. 아래 서술되는 보구 "여덟 도구"는 여기에 하나를 더한다는 뜻[2] 라이트노벨에서 쓴 명의는 키무라 코우. 알려진 작품은 '페토페토씨'[3] Fate/Zero 코믹스판 작화담당[4] 정강이는 매우 아픈 부위라는 의미로, 요시츠네가 정강이를 때리자 아파서 주저앉았다는 일화가 있는데, 여기서 정강이를 의미하는 弁慶の泣き所라는 말이 나왔다.[5] 초기 기획 당시의 설정에는 이 뒤에 다음과 같은 설명문이 붙는다: "남을 연기한다는 카이존 본인의 속성과, 권화장의 내용에서 상징되는 벤케이의 즉흥 능력에 의해, 마술을 봉인하는 것만이 아니라 한정적이지만 적의 마술을 기억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6] 초기 기획당시의 설정은 이렇다: "대상이 거스를 수 없는 존재가 발행한 '보구를 사용하지 마라'라는 명령서를 그 자리에서 위조한다. 판정에 성공하면 명령서를 믿든 안 믿든 간에 상관없이 대상은 보구를 봉인당한다. 턴마다 저항 판정이 있으며, 저항에 성공했을 때 다시 보구가 사용 가능한 상태로 복귀한다."[7] 초기 기획당시의 설정은 이렇다: " 그곳에 있기만 해도 마스터의 신체능력을 강화한다. 벤케이는 6살에 등창에 걸려 피부가 검어졌다. 이 피부색은 어머니가 입덧하다가 철을 먹었기 때문에 생긴 타고난 색깔이라는 설도 있다. '이츠키(傅)'란 신을 섬기는 종을 가리킨다. 우시와카를 소년신으로 본다면, 그의 시중인 벤케이는 신화적인 기본 이미지와 일치한다."[8] 遊行聖. 여러 지역을 떠도는 승려들의 무리를 일컫는 말이다[9] 사실 여기서는 죽지 않았고, 고르곤의 뱃속에 잡혀있다가 티아마트의 원초의 바다에 흑화되었다.[10] 나타난 이유는 마수들을 사냥하며 떠돌던 그를 에리두 시민들이 하루 정도 쉬게 해주고 밥도 주었기에 그 은혜를 갚기 위해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