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터(Fate/EXTRA C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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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222> '''프로필'''
<colcolor=#222> '''/몸무게'''
146cm / 39kg
'''혈액형'''
불명
'''생일'''
4월 2일
'''이미지 컬러'''
옅은 파랑색
'''특기'''
인간 관찰
'''좋아하는 것'''
집필이 끝난 순간
'''싫어하는 것'''
집필 작업
'''속성'''
중립 중용
'''성별'''
남성
'''천적'''
라니, 가웨인, 트와이스
1. 개요
2. 특징
3. 정체
3.1. 키워드
3.2. 상세
4. 성격
5. 스테이터스
6. 작중 행적
7. 다른 작품 행적
8. 기타
9. 관련 문서


1. 개요


......흥, 이제 막 소개받은 삼류 서번트, 안데르센이다.

Fate/EXTRA CCC에 등장하는 서번트. 클래스는 캐스터, 성우는 코야스 타케히토.[1]
마스터가 첫판부터 대놓고 진명을 까발렸기 때문에 실제 작중에서도 클래스인 '캐스터'로 불리기 보단 진명인 안데르센으로 불리는 경우가 더 많다.

2. 특징


진명과 전성기의 모습대로 구현된다는 서번트의 특성상 보통 청년기로 소환되지만 안데르센은 소년일 때로 소환됐다. 예술사가 소년일 때로 소환되는 경우는 기본적으로 여러가지 이유[2]가 있지만 안데르센의 경우는 특수한 사례로 무고의 괴물 스킬에 의해 '''동화책 작가이니 동심이 가득할 것이다'''라는 대중들의 생각에 의해 (동심으로 가득했을) 유아 시절의 모습으로 고정된 것이다.
겉모습은 어린 아이지만 성우의 목소리와 연기톤은 아이답지 않은 것이 특징.[3] 지독한 독설가의 이미지에 맞춘 연기를 보여주는데 사람에 따라 괴리감에 적응이 되지 않거나 갭모에에 눈을 떠버리기도 하는 독특한 캐릭터. 1인칭은 '오레(俺)'
말버릇은 '''바보(バカ)''' 혹은 '''바보 녀석(馬鹿め).'''

3. 정체



3.1. 키워드


  • 3대 작가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친 3대 작가―――그림, 이솝, 안데르센―――의 일원이며, 그 중에서 유일한 창작 작가다. 그림과 이솝은 민화나 전설 등을 편찬한 편집자나 수집가인데 비해, 안데르센만은 새롭게 이야기를 만드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작가"였다. 대표작은 「성냥팔이 소녀」 「인어공주」「벌거벗은 임금님」「눈의 여왕」 「미운 오리 새끼」 등이 있다. 또, 「성냥팔이 소녀」에 등장하는 "소녀"는 안데르센을 진학시키기 위해 일하고,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아무런 낙도 없이 세상을 떠난 그의 모친이 모델이라고 여겨진다.
  • 인간 관찰
안데르센의 고유 스킬. 랭크는 A. 사람들을 관찰하고 이해하는 기술. 단지 관찰할 뿐만 아니라, 이름도 모르는 타인의 생활이나 취향, 인생까지 상정하고, 이걸 잊지 않는 기억력이 중요시된다. 염세가로 알려진 안데르센이지만, 그의 밑바탕에 있는 건 거절이 아니라 이해심이다.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뿐이지만, 바로 그렇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진지하게 이야기를 만들겠다고 거듭 맹세했다.
사사건건 BB나 얼터 에고들의 사랑의 방식을 「추악하다」「악취미」「독선」이라고 비판했지만, 그 이면에 있던 것은 깊은 이해심과 지적, 그리고 질책이다. 그가 흘린 갖가지 욕설과 악담들은 그녀들을 전부 부정하던 게 아니며, 충고를 담은 고언이었던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뭐, 여성 혐오도 부동의 사실이었을 테지만.

3.2. 상세


  • 인물배경 1
실존 인물. 1805년생, 1875년에 간암으로 타계. 지금은 3대 작가 중의 하나지만, 그 인생의 반절은 좌절과 고뇌로 가득 차 있다.
구두 직공의 아들로 태어나서 배우를 꿈꾸지만 재능이 싹트지 않아 단념했다. 그 후에는 시인을 목표로 했지만 평가는 형편없었다. 간신히 자비를 들여 출판한 책이 나름 잘 팔려서 그 비용으로 해외여행을 출발. 여행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출세작 「즉흥 시인」으로 간신히 세상에게 인정받았다. 30세의 일이였다. 이후, 동화 작가로 전향하지만, 그 자세(在り方)은 더 자유로운 창작이 인정되기 때문에 동화 작가가 되었다고 노골적으로 자학하는 듯한 것이었다. 그것을 상징하는 것처럼, 그의 동화는 성(性)으로 가득 찼고, 폭력과 불행, 빈곤, 그리고 죽음이 바로 구제라고 보는 작풍으로 물들여져 있다. 그는 동화에 그 모습을 빌려서 오로지 가난에 대한 한탄과 거기서 탈출하려면 죽음 밖에 없다는 절망을 계속 그려갔다. ……그 곱고 아름다운 문장 표현으로 자신의 가슴에서 소용돌이치는 마음을 모두 감춘 채
또한, 유명하게 된 후에도 여성과의 교제는 없었고, 평생 독신이었다. 일설에 따르면 사랑하는 상대는 있었던 것 같지만, 높은 프라이드와 자신의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 때문에 몇 번이나 고백할 기회를 놓쳤다고도 한다.
70세에서 간암으로 사망. 한시라도 몸에서 떼어놓은 적이 없는 '첫사랑한테 받은 편지'를 쥔 채 죽었다고 한다.
문셀에서 소환된 안데르센은 어찌 된 영문인지 유명하게 되기 전의 소년의 모습으로 현현했다. 얼라이먼트는 중용, 중립. 성격은 내향적, 수동적이고 억세다. 암울하고 염세적인 시인으로, 타인에게 사랑받을 생각이 없고, 또한 자기 자신한테서도 가치를 발견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에 인생을 즐긴다는 생각이 결여되어 있다. 안데르센은 성배에 아무것도 바리지 않았다. 생전, 바라던 것들은 무엇 하나 손에 들어오지 않았던 것이 원인일 것이다.
「인생에 가치가 있다고 해도 말이야. 그딴 건 대부분 인간이 몽상하는 것보다 못할 거다」
라며, 이처럼 세상 모든 걸 싫어하는 언동을 취한다.
「하지만 뭐, 세상을 싫어하는 것뿐이지 미워하는 건 아냐.
 사랑할만한 가치가 있는 게 있다면,
 '얼어붙은 애정'이라는 난로에 한번 더 장작을 넣어봐도 괜찮을 듯 하다」
……완전 귀찮은 남자다.
 

  • 인물배경 2
「너의 인생을 그리지.
 너야말로 여자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추악함의 결정.
 구역질 나게 만드는 이야기다」
키아라의 옆에서 항상 그녀를 비판하던 안데르센이지만, 그렇다고 주인공의 편도 아니다. 그것은 안데르센만이 가능한 공정함의 표현일 뿐이다. 안데르센은 작가답게 꼼꼼하고, 근본은 남을 잘 돌봐주는 성격이다. 애초에 '독자를 즐겁게 하자', '독자에게 봉사하자' 라는 생각이 없다면 글쟁이라는 직업은 불가능하다. 안데르센은 염세가로 굳어져 버렸지만, “올바르게 살자”, "전력으로 일을 완수하자” 고 하려는 인간의 노력을 비웃지 않는다. 그것은 한 때 그가 몽상했고, 그랬으면 좋겠다고 바란 사회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사건 해결을 위해 분투하는 주인공의 모습에 「쓸데 없는 짓을 하긴. 저딴 여자들은 그냥 내버려 둬」라고 기가 막힌다면서도 어드바이스를 해주고, 사태를 점점 악화시키는 키아라를 「탐욕스럽고 뻔뻔하고 게다가 거짓말쟁이! 동화의 악마라도 너만큼 추악하지는 않을 거다!」 라고 심한 욕설을 퍼부으면서 결정적인 부정을 하지 않았던 것은 전적으로 주인공도 키아라도 "자신의 인생에 열심"이였기 때문이다.
마지막에. “보답받지 못한 인생에 마지막 한 마디(빛)을"
그것이 이 서번트의 밑바탕에 있던 것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가 되었으면서 바라는 것은 무엇 하나 손에 넣지 못 했던 안데르센. 사랑을 이야기하면서도 사랑을 손에 넣을 수 없었던 동화 작가. 그런 그에게 있어서 "발버둥치던 끝에 보답받지 못하고 사라져버린 인생”이야말로 이야기해야 할 것. 간단하게 행복해질 수 있는 인간은 그에게 있어서 배경이나 마찬가지다. 그것들은 지들 멋대로 행복해지면 된다.
“신마저 저버린 인간의 인생에 마지막 빛을 주고 싶다."
그것이 안데르센의 '영혼의 핵'이다.
만약 당신에게 마지막 길에 멈춰 서서 뒤를 돌아볼 여유가 있다면---이 서번트의 진실, 그 일부분을 볼 수 있을 것이다.

4. 성격



독설가 + 염세가 + 쇼타 작가. 겉모습은 10살 정도의 아름다운 외모의 소년. 외모와 전혀 맞지 않는 노련한 분위기를 풍기고 남의 안색을 살피는 걸 잘 한다. 근데 몸이 어려진 탓인지 아니면 원래 성격이 그런지 아주 가끔 언동이 묘하게 어린애 같기도 하다. 전투 수단을 갖고 있지 않아서 직접 전투에 나서지 않지만, 중립의 입장에 서서 '승자도 패자도 아닌, 이야기의 판정관' 포지션을 담당한다.
눈초리만 나쁘고 쪼그만한 쇼타캐릭터의 등장에 앨리스에 이어서 드디어 쇼타캐냐고 환영하던 쇼타콘들을 목소리로 좌절로 몰고갔다. 하지만 안데르센의 캐릭터성이 입체적이면서 해당 목소리가 성격과 잘 어우러졌기 때문에인지 듣다 보면 중독된다던가 오히려 더 걸 맞다며 호평.
어째서 어린애 모습이냐는 질문(보구로 인해서 청소년이나 20대도 가능했으니까)에는 소년 시절이 가장 감수성이 풍부했기 때문일 거라고 대답했다. 마스터의 취향으로 이렇게 된 건 아닐지 불안해하면서도 깊고 우울한 한숨(주인공의 묘사)와 함께 굳이 진실을 확인하는 것을 회피했다.
엄청난 비평가. 마테리얼 설명을 인용하자면, "다가오는 사람을 일도양단하는 검객, 아니 <펜객(pen客)>"이다. 툭하면 "전부 추악해, 가치가 없다"고 대차게 까는지라 안데르센이 대화에 끼어들면 그 즉시 주변 분위기가 얼어붙고 만다. 이런 독설 탓에 키아라가 애먹은 적이 한 두번이 아니라는 듯.
하지만 단순히 남을 깎아내리는 비난은 절대 아니다. 인간 관찰 스킬과 염세가라는 그의 성격으로 인하여 해당 캐릭터의 본질을 정확하게 꿰뚫어 본다. 잘난 척 하는 말투로 들리지만, 냉정히 분석해보면 아주 참한 내용을 주인공에게 이야기해준다. 안데르센은 위에서 내려다보는 시선으로 상대를 비판하는 게 아니라, 사물의 진실을 그 나름대로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것뿐이다. 목숨을 걸고 진실을 말하고, 영혼을 담아 사물을 비평하며, 자신의 말을 꺾느니 차라리 죽어버리겠다는 신념을 가졌다. CCC에서 길가메쉬, 카르나와 함께 인물을 꾸밈없이 볼 수 있는 통찰가. 특히 안데르센은 작가답게 직설을 퍼붓는 영웅왕과 태양신의 아들과는 달리 모든 묘사가 서술적이다. 그가 쓰는 비유들은 상당해서 한번 읽고 나면 '아!'하고 쉽게 납득이 가능하다. 천하의 영웅왕도 안데르센의 사람 보는 눈은 일류라고 인정했다.
그래도 기본적으로는 독설이 가미되어 있다. 그 대상에는 자신도 포함. 자신이 쓸모짝에도 없는 서번트라고 확신하며 딱히 부정하지도 않는다. 자신마저도 거리낌없이 까대니 마스터는 오죽하겠나? 자신의 마스터를 자타락(自墮落)에 변덕쟁이, 독부라고 꺼림없이 묘사한다(…). 마스터인 셋쇼인 키아라도 안데르센이 듣는 와중 대놓고 그를 3류 서번트라고 하니 뭐 결과적으로는 파장파장인 셈.
밑바탕은 남을 잘 돌봐주는 성격이라서 부탁을 받으면 응해주고 작가답게 꼼꼼해서 애프터케어도 완벽하다. 한 마디로 '''츤데레 남자'''.
CCC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대다수(사실 주인공 빼고 거의 다) 약간 변태끼가 부여된 상황에 안데르센도 예외는 아니다. 주인공이 자기 서번트 한번 봐 달라고 했을때의 대사가 압권. "네 서번트라고? 어디 꺼내봐라. 내가 구석구석, '''엉덩이 구멍까지 감정해주지.'''"[4] 사실 이 정도야 타 NPC들에 비해서는 양반이다.
여우 캐스터로 플레이 할 시 밝혀지는 사실이 있는데 '''고양이귀 파'''다. 백보 양보해서 개귀까지는 용납해 주지만, 여우귀 따위는 '''오타 이하'''라고 생각한다. 이 발언에 삐진 캐스터가 돌아가려다가 갑자기 여우귀도 나쁘진 않나 하는 심정으로 불러 세운 후 만져보고나서 하는 대사가 "호오, 흐음, 어디, 과연. '''쳇! 진짜인가! 새로운 코스튬을 기대했는데"'''.
인어공주를 집필하던 중엔 "쓰면서 참을 수 없이 즐거웠다고! 돋아난 두드러기를 참으면서, 리얼충 폭발해라! 하고 소리치고 싶은 걸 참으며 말이다!"라는 심정으로 신나게 집필한 작품이다.[5] 그리고 생전에는 집필하다 막히면 목욕하고 알몸 산책하는 습관이 있었다. 그 외 잡다한 것들을 소개하자면, 육체노동을 제일 싫어하고, 소나 돼지 같은 살덩어리보다는 새가 제일이라고 생각하며, 유아 체형에는 관심이 없다. 근데 빨강 세이버한테도 유아 체형이라고 하는 걸 보면 몸매가 아니라 키를 중요하게 따지는 걸지도. 취향은 키아라보다 10살 아래인 여성이다.[6]

5.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근력 E
내구 E
민첩 E
마력 EX
행운 E
보구 C
대부분의 패러미터는 최하치지만 마력만은 보구 덕분에 무한한 마력을 받아서 규격 외.
공격 수단으로 쓸 수 있는 마술은 하나도 없고 전투능력은 전무. 대신 그의 동화를 바탕으로 서포트 능력을 발휘한다. 극중에서는 '벌거벗은 임금님'을 바탕으로 대상을 투명하게 만들어주는 능력과 '미운 오리새끼'를 바탕으로 대상을 적한테서 멀리 튕겨 날아가게 하는 능력을 보여줬다. 이런 능력들은 해당 동화책을 손에 들고 펼쳐 그 구절을 영창해서 발동한다. 예를 들어, 투명화 능력는 벌거벗은 임금님 책으로 "이것은 마법의 재봉(裁縫)이다. 지혜가 없는 자에게는 보석으로, 지혜가 있는 자에게는 무가치로 보인다"라고 읽고 튕겨날리는 능력은 미운 오리새끼 책으로 "백조처럼 날아올라라. 이 연못은 너희들이 사는 곳이 아니다"라고 읽는다.
다만 게임 특성상 모든 캐릭터가 공격을 하긴 해야하는 FGO에서는 모션 개편 이후 다양한 공격마술들을 사용하는데, 역시 안데르센의 동화에서 따온 능력을 쓴다. 성냥팔이 소녀는 화염을 일으키고, 눈의 여왕은 적을 얼리고, 빨간 구두는 적의 발목을 베는 식.

5.1. 스킬


■ 클래스별 스킬
''''''
''''''
''''''
''''''
'''랭크'''
마술사로서 자신에게 유리한 진지를 만든다.
안데르센의 경우, 찾아온 적을 영격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적은 커녕 마스터마저 현기증이 들게 만드는 타입이다.
아무도 못 찾는 장소에 서재를 만들어 땡땡이, 아니 집필하고 있으리다.
이 지독한 땡땡이, 아니 태만함에 울화통이 터진 모 마스터작은 상자를 만들고 그 안에 감금해서 집필을 재촉했다고 한다.
'''D'''
F/GO에서 소개된 스킬. 여담으로 저 감금한 모습은 나중에 CCC 콜라보 이벤트에서 3성 예장인 『더 케이지』로 구현화되었다.
 
''''''
''''''
''''''
''''''
''''''
'''랭크'''
마술로 여러가지 도구를 만들어내는 능력.
마술을 습득하지는 않았지만, 보구를 응용한 시문을 이용해 다소의 작성은 가능한 듯 하다.
주 특기인 아이템은 「100퍼센트 마음이 전해지는 연애 편지」라는 것 같지만,
안데르센 본인의 연애담을 생각하면 도저히까지는 아니라도 함부로 부탁할 수 없다.
또한, 생전의 그에게는 이상한 버릇이 있어서 "자고 있을 때 사망했다고 오인당해 매장되는 건 아닐까?" 라고
무서워하고 불안한 나머지, 항상 "안 죽었습니다" 라고 쓴 편지를 몸에 지니고 있었다고 한다.
'''C'''
아랫쪽 두 문장은 마테리얼 설명에서 생략됐다. F/GO 마테리얼에는 아이템 작성이 아니라 도구작성이라고 표기되었다.
 
■ 고유 스킬
''''''
''''''
''''''
''''''
''''''
'''랭크'''
본인의 의지나 모습과는 관계없이 풍문에 의해 진상이 날조된 정도를 나타낸다.
안데르센의 경우는 "독자의 저주"다.
동화가 너무 유명해지는 바람에 안데르센 본인의 성격이 동화 작가의 이미지로 전부 덧칠되고 말았다.
서번트로 현현한 안데르센의 손발은 그를 대표하는 동화의 이미지로 침식되고 있다.
양복으로 숨기고는 있지만, 그 밑에 있는 피부는 인어의 비늘이나 성냥의 화상, 동상에 침식됐고
말을 할 때마다 목에서 격통이 일어난다.
'''D'''
아랫쪽 두 문장은 마테리얼 설명에서 생략됐다.
FGO 한정으로 강화 퀘스트를 수행하면 인어공주의 사랑 EX로 강화된다. 상세한 내용은 불명.
 
''''''
''''''
''''''
''''''
'''랭크'''
사람들을 관찰하고 이해하는 기술.
단지 관찰할 뿐만 아니라, 이름도 모르는 타인의 생활이나 취향, 인생까지 상정하고, 이걸 잊지 않는 기억력이 중요시된다.
염세가로 알려진 안데르센이지만, 그의 밑바탕에 있는 건 거절이 아니라 이해심이다.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뿐이지만,
바로 그렇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진지하게 이야기를 만들겠다고 거듭 맹세했다.
'''A'''
CCC에서는 키워드로만 나오지만 마테리얼과 FGO에서는 제대로 표기.
''''''
''''''
''''''
''''''
'''랭크'''
마술영창을 앞당기는 기술. 안데르센의 경우, 마술이 아니라 원고를 진보하는 데에 약간의 혜택이 있는 것 같다.
「내 출필 스피드는 느려. 애초에 기본적으로 의욕이 없으니까 집필 따윈 하지 않지만 말야!」라는 건 본인의 말.
'''E'''
마테리얼 설명에서는 아랫쪽 문장이 빠졌다. 페엑 마테리얼에는 클래스별 능력으로 분류되었지만, F/GO 마테리얼 1권에선 고유 능력으로 분류되었다.

5.2. 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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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위한 이야기 - 메르헨 마이네스 리벤스''' (貴方のための物語 / Märchen Meines Lebens)
랭크 : C
종류 : 대인보구
레인지 : 0
최대포착 : 1명
안데르센이 쓴 자서전 「내 생애의 이야기」의 직필 원고.
이 책을 백지로 되돌려 처음부터 집필함으로써 "한 사람의 인간"을 "한 사람의 주역"으로 키울 수 있다.
▶ Fate/EXTRA 마테리얼 中
안데르센이 쓴 자서전 「내 생애의 이야기」의 직필 원고. 「내 생애의 이야기」는 "내가 쓴 것들은 대부분 나 자신을 투영한 것이다"라고 말하는 안데르센이 "나의 모든 작품에 관한 최고의 주석"이라고 서술한, 그의 집대성이라 할 수 있는 삶의 기록이다. 말하자면, 안데르센이란 작가의 분신―――작가에게 있어서 작품은 모두 작가 당사자의 분신이지만―――의 핵이 되는 서고다. 이 책의 페이지 한장 한장이 안데르센이란 작가를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공급되는 마력에 의해 "독자가 보고 싶어하는 안데르센"의 모습을 취하고 그의 분신이 되어 행동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보구의 진가는 그런 게 아니다. 작가가 이야기를 만들어내듯이, 이 책을 백지로 되돌려 처음부터 집필함으로써 "한 사람의 인간"을 "한 사람의 주역"으로 키울 수 있다. 그 효과…… 성장하는 정도는 원고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높아진다. 겨우 몇 페이지 정도로는 아주 자그만 우연 밖에 일으킬 수 없지만, 모든 페이지…… 집필을 완성시키면 그 대상이 된 인물이 상상하는 대로 "최고의 모습"으로까지 성장시킨다.
보기에 따라서는 전능하다고 여기지는 보구이지만, 안데르센 본인의 "사람은 궁극적으로 죽음 말고는 행복해질 길이 없다"는 마음속에 뿌리 깊게 박힌 암울한 인생 철학과 "모든 일은 그리 간단히 잘 풀리지 않는다"는 체관(諦観), 그리고 그가 지닌 작가로서의 프라이드가 특정 한사람한테만 유리한 전개를 용납하지 못해서 그리 쉽게 "이상적인 모습"으로 도달하지 않는다. 당연히 이야기의 완성도는 안데르센의 의욕에 달렸다. "그 사람에게 있어서 궁극적인 모습"에 이르려면, 상당한 정욕을 자극하는 대상이 아니면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 Fate/EXTRA CCC 매트릭스의 내용
안데르센이 지닌 두꺼운 책. 어느 한 인물을 관찰하고 그 인물의 입장에서 이상적인 인생과 삶의 모습을 고찰하여 한 권의 책으로 집필한다. 책이 잘 완성되면 보구 효과가 성립해서 그 인물을 책에 써진 대로 "궁극적인 모습"으로 성장시킨다. 한 마디로 정리하면 "자기개조" 스킬이 "인챈트" 스킬과 만나 보구 레벨로 승화된 셈. 후방 지원형 보구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보구 효과가 성립할 때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달의 성배전쟁에서는 마이너스 면이 너무 크다. 게다가 간신히 완성해도 졸작으로 끝날지도 모른다는 리스크까지 붙어 있다. 다시 말해 '''쓸모 없는 보구'''. 키아라가 안데르센의 보구를 처음 알았을 때에는 이걸로 어떻게 성배전쟁을 헤쳐 나가냐며 크게 낙담했다고 한다.
그 밖의 능력을 보면 페이지 한장 한장으로 자신의 분신을 만들 수 있고, C랭크의 도구작성 스킬을 발휘할 수 있게 해준다.
보구 설명문을 봤을 때 E 투성이의 스테이터스 중에서 마력 하나만 EX인 이유는 셀 수 없이 많은 독자들로부터 공급되는 막대한 마력 덕분일지도 모른다.

6. 작중 행적


마스터인 셋쇼인 키아라가 쓸모없는 스킬들만 모아놓은 이길 가능성 0%의 3류 서번트라고 여겼기에 달의 뒷면에서 주인공을 다시 만난 후, 대놓고 진명을 이야기 하는 등 적이나 전투 서번트로서의 행적은 전무.
그 대신 정보수집 시 중심인물이 된다. 자료를 얻기 위해서는 안데르센을 찾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 더군다나 마스터인 키아라가 학생회에는 참여하지 않아도 주인공 일행을 돕겠다고 발벗고 나서는 상황이라 안데르센에게도 협력을 명령했기에 뭔 짓을 해도 만날 수 밖에 없다. 안데르센 가라사대, 자신은 '''안팔리는 도서대여점'''이라 뭐라나.
자신의 이런 일에 투덜거리고 있지만 항상 자신의 이야기를 들으러 오는 주인공을 싫게 여기지는 않는지 항상 정보를 제공해 준다. '무고의 괴물' 스킬 때문에 말할 때마다 목이 아플 텐데도….[7] 영웅왕을 상대로도 죽는다는 걸 알면서도 독설을 내뱉는 걸 보면 자신의 의견은 확실히 피력하며 당당해 한다.
금전욕도 강한지 길가메쉬가 넘어가주자 안 죽인다는 건 긍정했다는 거 아니냐며 돈 달라고 한다. '안팔리는(=수입이 없는)' 도서대여점이라는 묘사와 정보 얻으러 오는 주인공에게 '소비자' 운운 하는 걸 봐선 상당히 금전욕이 강하던가, 뼛속에 장사꾼 기질이 있을지도.
중간에 마스터인 키아라가 멜트릴리스에게 살해당하면서 마스터 리타이어와 동시에 서번트로서 리타이어. 하지만 그 와중에서도 주인공과 서번트에게 녹차의 얼굴없는 왕과 비슷한 투명화 스킬을 걸어주고 도망가게 해주고 본인은 그 와중에서도 멜트릴리스에게 빈정대는 말투로 성질을 긁어대고 결국 열받은 멜트릴리스가 공격을 가해서 완전히 소멸.


[image]
그러나 미궁 7층에서 보스로서 다시 만나게 된다. 마스터도 서번트도 죽은 척을 했을 뿐이었다. 즉 '''Fate/EXTRA CCC의 진 최종보스'''.
단 본인의 전투력이 제로인데다가 보구는 마스터인 키아라를 신생시키는데 다 써버려서 마스터의 입장에서 싸운다. 따라서 직접적으로 싸우는 상대는 셋쇼인 키아라(Heaven's Hole). 보구의 이름이 '''이 세상 모든 욕망(앙그라 마이뉴 CCC)'''이라는 것과 그녀의 과거를 볼 때 EXTRA의 어벤저의 위치에 해당하는 존재인 것 같다. 어벤저와는 달리 이 여자는 쾌락에 심취해 자신의 욕망을 위해 신이 되어 전인류를 써서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 하는 변태지만.
결전 때 "내가 누구의 편이나고? 서번트는 당연히 마스터의 편이지. 같이 지옥에 떨어질 때까지."라고 말할만큼 마스터의 대해서는 충실한 편. 물론 그렇다고 독설이 약해지거나 편의를 봐준다는 것은 전혀 없다. 초반부부터 그가 마스터에 대해서 설명한 독한 표현들은 결국 한치의 거짓없는 100% 사실만을 말한 것이었다.
전능의 힘을 얻었는데도 주인공에게 패하자 영문을 몰라 하는 키아라에게, 몰랐었냐며 흡수한 사쿠라 시리즈가 자신들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그녀의 안에서 방해를 하기 때문에 세상 유일 주인공만이 그녀의 천적이 된다고 알려준다. 어째서 미리 알려주지 않았냐고 물어보자 ''' "아니 뭘, 이 별에서 유일하게 자신을 쓰러뜨릴 수 있는 적이 있다. 그걸 알면서도 도전을 받다니 바보같은 여자라고 생각했다만 실제로는 바보를 뛰어넘는 멍청이었다니 최악이구만! 아무것도 모르고 자신의 천적과 정면승부를 했으니깐 말이지." ''' 라고 독설을 날린다. 그 후 자신의 패배에 납득하고 사망한 키아라의 곁에 남아 달의 뒷면의 붕괴를 받아들인다. 세상을 상대로 깽판치려는게 맘에 들지는 않았지만 여튼 마스터였다고. 마지막 부분을 보면 어쨌든 마스터는 마스터라고, 키아라에게는 좀 과격한 츤데레였다.
그의 입장에선 결국엔 이 이야기의 결론은 당연한 이야기로 흘러갔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다만, 안데르센의 성격상 '''아무런 비극도 없는 왕도적 해피엔딩'''이 돼버린 것은 불만스러운지 그 부분에 대해서는 불평을 잔뜩한다. 주인공을 보며 "그리하여 마왕은 쓰러지고 소년(or 소녀)은 있어야 할 현실로 돌아간다. 역시 평작이 됐군 그래. 안이해! 왕도다! 아무런 비꼼도 없어! 세상에 넘쳐나는 소비오락! 누구의 마음에 남을런지" 라고 까다가 같이 사라질게 아니면 빨리 가라고 내쫓는다. 그 후로도 홀로 독설을 내뱉다가 최후의 순간 책의 평가는 읽는 독자의 의해 바뀐다고 말하고 ''' "소년 소녀의 사랑이 이기는 이야기라……. 내게는 조금 눈부시군." '''이라는 말을 남긴다.

참고로, 안데르센의 인물 설명 2 마지막 문장("만약 당신에게 마지막 길에 멈춰 서서 뒤를 돌아볼 여유가 있다면---이 서번트의 진실, 그 일부분을 볼 수 있을 것이다.")은 '''CCC 루트 탈출시의 안데르센 페어의 트루엔딩 팁'''이다. 바로 윗 문단의 안데르센의 자조를 마지막으로 주인공은 서번트와 함께 탈출하게 된다. 해당 서번트와의 마지막 플레이 순간이 아레아의 계단을 올라가는 건데, 이 상태에서 곧바로 탈출구인 윗쪽 계단으로 올라가지 않고 밑쪽 계단의 입구로 내려갈 시, 그들의 진짜 마지막을 볼 수 있다. 문장들이 전부 세밀해서 그냥 묘사인 줄 알았고 애초에 힌트라고 생각하지도 못한 사람들이 수두룩.
하지만 이 계단을 올라가는 씬 바로 전에 세이브를 할 기회가 주어져서 저런 힌트를 몰라도 눈치가 좋거나 즐길 거 다 즐겨보는 꼼꼼한 유저들은 밑쪽 계단의 입구로 한번쯤 돌아가 보는 경우가 많디.
해당 히든 엔딩에서 두 사람이 있는 공간은 시간이란 개념 자체가 멈춰있는 곳이기 때문에 몇 초 내로 이루어질 소멸이 몇 분 정도로 늘어난 것이다. 죽어가면서 키아라가 마지막으로 연모가 무엇인지, 사랑이란 것과는 뭐가 다른지를 가르쳐달라는 말에 '''세상에서 가장 음란한 여자가 가장 순진하다'''며 폭소를 터뜨리지만 이내 바로 사과한 뒤 연모에 관해 알려준다.
그리고 안데르센은 키아라에게 행복한 결말을 가져다주지 못한 것을 원통해하자 이에 키아라는 당신은 절 심하게 매도하지 않았냐며 의문을 품는다. 물론 안데르센은 그녀에게 심한 모욕적인 발언을 하긴 했어도 '''결단코 싫어한다는 말은 절대 하지 않았다'''고 답하고, 이에 키아라도 그제서야 안데르센이 자신을 한 번도 싫어한다 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여자를 싫어하는 것 아니었냐고 묻는다. 이에 안데르센은 인간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라며 키아라에게 자신의 생전에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한다.
그는 생전에 길거리에서 한 소녀를 만나게 되었고 불행한 삶을 살았지만 언젠가 행복이 찾아올 거라며 지은 미소에 그녀 자체가 사랑이란 이름의 기적이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몇 년 뒤 소녀는 부호이자 안데르센의 오랜 친구의 아내가 되었고 이것으로 그녀의 앞길에 행복이 가득찰 것을 믿었었지만, 그녀는 일주일도 되지 않아 차디찬 시체가 된 채 버려져 있었고 그 일을 계기로 안데르센은 '''인간이란 존재 자체가 사랑 따위 존재하지 않는 추악한 생물'''이라 생각하며 인간 혐오에 빠지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키아라는 '''인간이 아닌 괴물로 영락한 존재'''였기에 안데르센은 그녀를 사랑할 수 있었다며 그녀의 손등에 입맞춤을 하며 사랑 고백을 하여 멀리서 지켜보던 주인공과 고백을 받은 당사자인 키아라까지 깜짝 놀라게 만든다. 이에 소멸하기 직전이었던 키아라가 쓰게 웃으며 말하길, "'''정말, 제가 패하는 것도 당연했군요... 제 신자 1호가 당신 같이 아니꼬운 남자였다니, 저도 결국 삼류였네요......'''"
키아라가 소멸하고 주인공 일행에게 키아라는 뼛속까지 외도였으니 용서받을 가치조차 없다며 냉정하게 평가하지만 어떤 인간이든 자신의 행복을 위해 인생을 건다면 자신에게 있어 존엄한 빛으로 보인다는 말을 덧붙인다. 비록 자기 만족을 위해 악행을 벌인 키아라였지만 그러한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했기에 안데르센도 그런 그녀를 위해 싸웠던 것이다. 이후 "'''힘껏 사람을 연모하고, 사랑에 방황하고, 인생의 괴로움에 발버둥치도록 해라! 쓸데없는 데 쓸 시간은 없으니까!'''"라는 말을 끝으로 완전히 소멸한다.

7. 다른 작품 행적



7.1. Fate/Grand Order


'''영기재림별 적용 그림'''
'''기본'''
'''1, 2차'''
'''3차'''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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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그오에서는 2성 캐스터로 참전해 본격 저레어 버프왕으로 떠받들어지고 있다. 성능에 대해서는 Fate/Grand Order/서번트/캐스터/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문서 참조.
실제 나이는 아저씨 나이대이지만 CCC보다 얼굴은 귀여워지고 키는 작아져서 쇼타력이 증가. 3차 영기재림시 더불어 연구가운을 입고 SF스러운 단말기를 들고서 뒤에 홀로그램이 SCG로 같이 딸려나온다. 인문계가 틀림없는 작가계 서번트임에도 이과인 공돌이에 가까운 모습. '''원고를 빨리 끝내려면 컴퓨터나 워드 프로세서가 최고로 효율적'''이라나. 같은 작가계인 셰익스피어도 아포크리파에서 타자기를 구해다 써봤지만 험하게 다뤄 박살내버린 탓에[8] 옛날 방식으로 돌아갔는데, 이 작가양반은 데뷔배경을 감안하면 한번 겪었으니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걸지도.
기존의 무력 속성에서 진화(?)된 '''백수''' 속성이 추가되었다. 인연 대사들서부터 일하기 귀찮다는 티를 벅벅 내며 CCC에서 나온 그대로(?) 자기는 뒤에서 머물고 마스터와 다른 서번트(주로 마슈)가 싸우게 하는 형식을 기본으로 삼고 있다. CCC에서는 어차피 자신은 3류 서번트라 전력이 안되니까 뒤에서 뻔질거리겠다는 형식이라면 FGO에선 대놓고 일하기 싫다며 농성을 펼친다. 전투 개전 대사와 3차 영기재림 대사가 가관. 아예 네로 축제 이벤트에서 출전한 예선전의 최하위급 조인 살롱 드 캐스터(캐스터네 살롱)에서는 이름 대신 '''일하지 않는 남자'''로 나와서 많은 마스터들을 뒤집어지게 했다.[9]
마슈의 인어공주의 속편을 제작해달라는 말에 왜 허영에 찌든 여자를 비꼴려고 만든 이야기가 미담으로 받아들여졌냐며 짜증을 내기도 하는데 본인은 인어공주가 망작 1, 2위를 다투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7.1.1. 구다구다 혼노지


타케나카 안데르센으로 등장.

7.1.2. 제4특이점 - 사계마무도시 런던


너서리 라임을 막아내고자 행동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 EXTRA CCC에서도 그랬지만 육체노동은 극력 회피하며 자료 조사와 후방 서포트에 전념한다. 주인공 일행과 모드레드가 흑막의 공격을 막아내는 사이 마술협회의 폐허에 쌓인 자료를 섭렵하고, 마침내 영령 소환 시스템 전체의 진정한 의도를 읽어내고 4장의 흑막인 마키리 조르겐을 타도하는데 큰 공을 세운다. 그리고 그 지식을 바탕으로 갑작스레 나타난 솔로몬의 정체를 밝혀내고는, 그 압도적인 포스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비아냥대다 소멸당하게 된다.
이래저래 한 작품의 최종보스를 해먹었던 짬밥에 걸맞는 비중과 활약상을 선보였다. 마찬가지로 작가 서번트인 셰익스피어와 찰떡궁합으로 죽이 맞는 모습은 그야말로 일품. '''함께 마술협회의 책을 불태우면서 배덕감을 느끼며 신나 하는 개그'''도 한다. 팬들 사이에서는 갑툭튀와 분량채우기 전개만으로 지루함의 절정을 보여준 4장에서 셰익스피어와 안데르센만이 구제요소였다는 평가. 종장에서도 역시 세익스피어와 태그를 맺어서 땡땡이치려다가 모드레드한테 붙잡히고 "쳇. 이래서 연재물이란..." (x2)하고 투덜거린다.

7.1.3. 발렌타인 이벤트


어쨌든 큰 일이 일단락 되어 평화롭게 되자 소재가 없는 것에 툴툴거리다. 어디 우주 규모의 최저 최악의 성격 나쁜 여자이라도 나타나지 않으려나 라고 말하려다 자신이 경솔한 소리를 했다며 재빨리 취소한다.
킹프로테아 발렌타인 이벤트에서 장점을 살리라면서 조언을 해준 듯 하다. 의외로 친절했다고. 참고로 패션립도 비슷한 소리를 다른 누군가에게 들었다.

7.1.4. 아종특이점Ⅰ- 악성격절마경 신주쿠


시나리오 최후반에 뜬금없이 등장. 원래는 신주쿠에 소환되었으니 가부키쵸에서 소재거리나 모아볼까...하고 가봤지만, 취재할만한 사람은 없고 신주쿠의 버서커에 의해 인형들이 떼창하고 다니는 기괴한 도시로 변해 FAIL. 거리의 상황이 너무 막장이다보니, 그길로 적당한 안전가옥을 구해서 그안에 틀어박혀서 숨어지낸지라 사건의 흑막조차 존재를 눈치채지 못했다. 이후 셰익스피어를 구출하기 위해 소환된 암굴왕과 합류한 후, 셰익스피어와의 보구 합작으로 주인공들이 모리어티를 쓰러트릴 수 있도록 명탐정들의 환령을 마구 불러내서 도와준다. 그 후 작품을 마감전에 완성하기 위해 셰익스피어를 끌고간다.

7.1.5. 아종특이점 - 심해전뇌낙토 SE.RA.PH


진짜로 키아라가 진 최종보스로 튀어나옴에 따라 팬들 사이에서 예언자로 칭송받는 중이다. 거기다가 얼터 에고 클래스로 실장까지 되어버리는 바람에 쪽팔리게 되었다. 멜트릴리스가 네 손으로 저승에 보내버리는 게 어떻냐고 하자 멜트릴리스와 미역이 화해하는 것만큼 무리라고 했다.
스토리엔 등장하지 않았으나 CCC 복각에서 추가된 스토리 '타천의 우리' 에서 등장한다. 흑막이 안데르센한테만은 지금의 모습을 보이고싶지않아 마음의 벽을 만들어 들어갈 수 없게 막아놓았기 때문에 하는수없이 바깥우주에서 폐기공의 감시나 하고있었다.[10] 외우주의 특성탓에 주인공의 인식이 으스러진 탓에 스스로의 기억과 대조하는것이 불가능해져 누군지는 알겠는데 이름을 못 떠올리자 스스로 탐탁치않아하면서도 전자의 요정[11] H.C.A라고 자칭한다.
후지마루 리츠카의 방문으로 폐기공의 존재가 증명되고, 그탓에 폐기공 속에 버려진 '''BB는 물론 키아라까지 손절한 괴물'''이 자극받아 깨어나자 이대로 냅두면 괴물이 빠져나와 SE.RA.PH째로 물고기밥이 될거라고 경고하며 괴물이 깨어나기 전에 폐기공속에 들어가 괴물을 처치해서 괴물 자신에게 누구도 자신을 원하지않는다는 사실을 재각인시켜야 한다고 종용한다.
이후 주인공과 함께 폐기공 속에 파고들어 괴물이 봉인된 큐브 앞까지 도달하며, 괴물, 즉 킹프로테아를 별의 바다마저 오염시키는 '''재해'''라고 칭하며 얼터에고들의 성립배경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해준다. 이후 큐브의 봉인이 깨지려고 하자 장기전을 피하고 최대화력으로 두들기거나, 혹은 추천은 안하지만 성장한계가 찾아올때까지 버티다가 그때생기는 빈틈을 노리라는 조언을 해준다.
이후 다시 봉인된 킹프로테아를 보며 이것이 적절한 처지였을까 망설이는 주인공에게 물질적으로 한계가있는 물질세계에서는 찬스가 있을지도 몰라도 무한히 확장되는 전뇌세계에서는 프로테아에겐 있을 장소가 없다면서 폐기공의 문제는 해결되었으니 이제 SE.RA.PH로 돌아가서 본래의 임무를 열심히 수행하라고 응원한다. 주인공이 돕진않고 보기만 할거냐고 묻자 자긴 동화작가라 육체노동은 특기가 아닌데다가, 제대로된 활약도 없이 얼굴만 비추는 짓은 쪽팔려서 못한다고 이야기한다. 자기가 나선다면 흑막을 말 한 마디로 격침시킬 수 있다고 자신하지만, 그러고 난후에는 삐져서 체면이고 나발이고 싹다 내던진후 진심으로 철처하게 죽이러 올거라며 흑막을 쓰러트리는건 너같은 바보에게만 가능한 일이라면서 모든 게 잘 풀린 후 언젠가 그쪽에 있을 자신에게 웃음거리로 들려주라고 말한다.

7.1.6. 서번트 서머 페스티벌!


셰익스피어와 함께 작업하는 동인서클로 등장. 마감이 얼마 안 남았는데 작업에 진전이 안되는지 아이디어랍시고 코끼리한테 독이 든 먹이를 먹였는데 그 코끼리가 이반 뇌제라서 아무 일도 없었다는 허무개그를 내놓고는 같이 시시덕대고 앉아있었다.

7.1.7. 서번트 서머캠프! ~칼데아 스릴러 나이트~


[image]
로리로 등장한 키아라와는 반대로 평소의 쇼타 모습이 아닌 성인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작업에 인간보단 덜 방해된다는 이유로 사령들이 출몰하는 멘션에서 머무르고 있으며 기억을 잃은 로리 키아라를 보호하고 있었다. 덤으로 키아라의 의뢰로 보수를 받고 작품을 만들고 있으나 정작 진전은 없던 것인지 바로 전까지만 해도 칼데아에 협력하는걸 거절했음에도 키아라가 작품의 진행도에 질문하자 장황하게 말을 돌리며 협력하겠다고 말을 바꿨다. 키아라라 쓰고 가로치고 마감이라 덧붙인 건 덤. 이 작업을 두고 5일 걸릴 것이라 언급하는데, 남은 메인퀘스트가 전부 개방될때까지 걸리는 시간이 딱 5일 동안이라 사건 해결의 열쇠라는 추측을 불러 오고 있'''었'''다.
이후, 키아라가 흑막중 하나라는 걸 깨달은 칼데아 일행이 그녀와 오래 알고지낸 안데르센을 찾아오자 마침 잠시 휴식중이던 안데르센은 또 소란스런 녀석들이 찾아왔냐며 그들을 보다가 리츠카가 저번과 달라졌다며 의문을 가진다. 이후 리츠카에게 설명을 듣고 전후사정을 파악한 안데르센은 휴양지인줄 알았는데 살벌한 곳이라며 어쩐지 작품이 손에 안잡힌다 싶었더니 집필따위보다 재밌는 일이 밖에서 일어나고 있어서 그랬다며 토로한다.
그러면서 자신도 어디까지나 여기서 처음 그녀를 만난거라 잘 알지 못하며 무엇보다 자신은 칼데아 측과 동료가 아니니 도와줄 의리도 없다며 조력을 거부하지만 마스터가 역으로 집필 때문에 바쁘니까 어쩔수없다고 비꼬자, 소잿거리를 가져다준 보답은 해주겠다며 어쩔수없이 키아라의 힘에 대한 분석을 도와준다.
키아라에게는 보구를 포함한 공격이 일체 먹히지 않는다는 토모에의 말에 키아라의 능력의 핵심인 야오비쿠니에 '''그딴 무적의 능력은 없다'''라며 일축하고 애초에 정보전에서 부터 키아라에게 주도권을 뺏겨서 그녀를 상대로 이길수 없었던 것이라고 지적한다. 이에 대해 토모에가 스마일 호텔 건을 언급하며 꿈을 꾸게 만들어 교란시킨게 아니냐며 다시 의견을 내지만 안데르센은 단순히 꿈과 관련된 소재면 몰라도 꿈을 완전히 지배하는 영역까지 간다면 말이 다르며 무엇보다 이번엔 악몽을 다루는 서번트가 이미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악질적인 '''서술트릭'''에 리츠카 일행이 넘어가버렸다고 말하고선 꿈을 꾸지 않는, 즉 깨어나 있는 서번트까지 영향을 미칠 정도면 '''꿈'''이 아닌 '''환상'''계통 능력일 것이라 추측한다.
키아라의 능력이 '환상'이라면 뻔한 이야기라며 추측을 이어나가는데, 공격을 날렸음에도 대미지를 입히지 못한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맞긴 했지만 환상으로 대미지를 입지 않은척 속인 것이며 그 사이에 야오비쿠니의 초회복능력으로 몰래 회복해서 멀쩡한척 일동을 속여왔을 것이라는 것. 이에 토모에가 눈을 감고, 감으로 그녀를 노리면 되는거 아니냐고 묻지만 그정도로 밀도있는 환상이면 심안이든 뭐든 인지한 시점에서 의식하게 되므로 먹히지 않을 거라 부정하고, 이에 시구르드가 본인조차 의도하지 않는, '''상대를 가리지 않는 무차별 광역폭격'''이라면 어떻냐고 묻자 그말대로 대군보구로 그녀의 회복력을 웃도는 화력을 퍼부을수만 있다면 먹힐 것이라고 대답해준다.
토모에는 안데르센에 의해 키아라의 '무적'이라 여겨지던 능력의 진실은 간파했지만 결국 키아라의 진짜 힘은 여전히 미지수라며 여전히 불안감이 남는다고 말하자 안데르센은 이제부터는 리츠카 일행이 해결할 일이라고 말하고는 '''바다, 환상, 릴리가 가지고 있던 컴팩트의 형상'''이라는 단서면 충분히 정답을 알 수 있을 것이라 말하고선 교쿠테이 바킨[12]과 같은 일본의 괴이를 잘 아는 사람이라면 간단히 알아챌 것이라고 묻는데, 그 당시 인물은 호쿠사이 정도 밖에 모른다는 리츠카의 대답에 살짝 어긋났다면서 아쉬워한다.
이 때 조용히 있던 우미인이 갑자기 키아라의 약점을 알아냈다고 소리치며 안데르센을 동행시키려고 한다. 당연히 안데르센은 협력할 생각이 없다며 동행을 거부하지만 서있기만 해도 된다며 우미인이 강행하자 저항할 힘도 없어 끌려가 키아라가 있는 곳으로 향하게 된다.[13]
이후 키아라가 능력도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했을 시간인데 벌써 오는건 만용이 아니냐며 자신감을 뽐낼때 우미인이 안데르센을 앞세우며 안데르센이 키아라의 약점이라 말하고 키아라가 이에 대해 별 말을 하지 않고 조용해지자 이어서 ''''키아라가 안데르센을 사랑하고있다'''라고 소리치는데, 키아라는 그말을 듣고 질색을 한다.[14] 우미인은 이어서 키아라는 '''안데르센과 히카루 겐지를 하고 싶었을 거'''라며 키잡 이야기를 꺼내고 자기도 항우님 상대로 소꿉친구 같은 인생을 살면서 사춘기 특유의 달콤쌉싸름한 사랑을 즐기고 싶을 것이라고 말하자 아군도 할 말을 잃고 침묵하고, 키아라는 성배를 한다스로 줘도 저딴 완폐아는 사절이라고 말하고선 이딴 식으로 나설거면 자기도 진심으로 받아주겠다 말하고선 이계를 생성한다.[15]
키아라는 자신은 인어공주처럼 사랑 따위에 인생을 저당잡히는 존재와는 다르다며 리츠카 일행을 한번에 먹어치우려 하지만 이를 안데르센이 막아선다. 협조하진 않느냐는 키아라의 말에 지금도 그렇다고 대답하면서도 '''그래도 내 작품 이야기가 나온 이상 그냥 지나갈수 없다'''고 말하고는 그 나이나 먹고도 인어공주를 자처하는 꼴을 더 볼 수 없다며[16] 키아라의 근원이 '''신(蜃)'''임을 공개한다.[17]
이후 본모습을 드러낸 키아라는 안데르센에게 방해하지말고 글이나 쓰러가라고 말한다. 그렇게 안데르센을 위한 공간을 따로 만들어줬으니 슬슬 원고도 완성되었을때가 아니냐고 묻자, 안데르센은 의미심장한 웃음으로 흘러넘기면서[18] 퇴장한다. 마스터일행을 족친후에 바로 원고 받으러 갈거라고 선고했으니 적어도 원고를 어느정도 해놨을 것으로 추측되었지만...
모든 사건이 끝난 뒤 키아라는 잔뜩 들뜬 기분으로 특이점의 안데르센에게서 받아온 인어공주 2의 책을 펼쳐보지만, 키아라의 눈앞에 펼쳐진 것은 '''온통 백지뿐인 책과 자필로 '미안하다. 여러 사정때문에 작업자체를 못했다'라고만 써진 책갈피 뿐이었다.''' 이번 일 때문에 온갖 징계[19]를 받게 되면서도 인어공주 2를 볼 수만 있다면 남는 장사라며 혼자서 다과를 마련하며 콧노래까지 부르는 등 한껏 행복한 기분을 만끽했던 키아라는 당연히 제대로 빡쳐 식당까지 들릴 정도로 큰 소리로 욕설을 퍼부었다.[20] 이 때문에 키아라의 안쓰러운 모습과 안데르센의 이벤트 행적 중 받은 만큼은 한다, 난 거지가 아니다 등의 발언이 맞물리며 팬덤에서는 안데르센에게 '''그랜드 쓰레기, 관위의 거지, 로리네 밥벌레'''라는 별명을 붙이며 절찬리에 팝콘을 터뜨렸다.#

7.1.8. 쿠 훌린 얼터 막간의 이야기


두번째 막간의 이야기에서 등장한다. 리츠카와 쿠얼이 단 두명이서 묘한 특이점에 떨어져서 시작하는 이야기인데,일곱기의 서번트를 격파해야 특이점의 수정과 귀환이 가능한 판국이었다. 쿠얼은 세미라미스와 로빈, 메이브와 카르나등을 격파했지만, 독과 전투의 여파로 만신창이가 된 상태. 이후 마지막 목숨을 던질각오로 리츠카를 떼어내고 단독 돌격한다.
헌데 본인은 헤라클레스가 지키고 있으니 자기는 필요없다며 파업(...)을 선언하고 떨어져 있던 리츠카를 찾아와 이야기를 나누고 리츠카를 쿠얼에게 보내준다. 리츠카와 합류한 쿠얼은 알트리아 얼터와 헤라클레스를 격파하고 특이점을 수정, 귀환하게 된다.
이 특이점은 칼데아를 증오하는 모 흑막이 심어둔 함정같은 특이점이었다고 하는데 안데르센의 귀차니즘이 리츠카를 구해준 사례라고 볼 수 있을것이다.

7.1.9. 인연 캐릭터


F/GO 마테리얼에서 소개된 내용.
- 안데르센의 입장
  • 셰익스피어 : 작가 접점. 같은 서클에 있을 뿐으로, '딱히 절친은 아니지만 달리 친구가 없어서 같이 다니는 중이다' 정도의 관계. 하지만 빈번하게 셰익스피어의 서재를 방문한다. 결코 말로 표현하진 않지만 셰익스피어를 존경하고 있는 것은 누가 봐도 명백하다.
  • 뒤마 : 아아 진짜! 분하지만 재미있어! 하지만 이런 오락을 위한 오락 따윈 난 인정 못해! ("빨리 몽테크리스토 백작의 후속작을 내놔라!" 라고 신문을 꽉 쥐면서)
  • 얼터에고 : ...불길한 예감이 드는군... 너희들 정도라면 괜찮지만, 그것까지 오진 않겠지, 그것까지.
- 다른 서번트들의 입장
  • 셰익스피어 : 서클 이름 미정
  • 너서리 라임: 배드 엔딩, 새드 엔딩만 써내려가는 그에게 화가 잔뜩 난 상태다. 언제 한 번 기회를 잡아 면담을 할 생각.

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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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우치의 원화
새로운 미궁 층(혹은 장)으로 들어갈 때마다 나오는 모놀로그[21]의 나레이터도 이 서번트.
중간중간 정보원과 통찰자로서 나오는 그의 평가와 마스터와의 트루 엔딩에서의 모습 그리고 매트릭스에서 나오는 그의 성향을 보면 느낌이 오듯 Fate/EXTRA CCC의 숨겨진 혹은 또 하나의 주인공.
안데르센이 추구하는 삶은 '''"자기 자신에게 전력을 다하는 삶"'''. 키아라를 못마땅하게 여기면서도 도운 것도, 키아라의 적인 주인공을 무모하다고 비꼬면서도 계속 정보를 제공하는 이유도 둘 다 안데르센이 추구하는 이상형이기 때문이다. 길가메쉬와 비슷한 느낌이기도 한데, 실제로 주인공은 독백으로 어쩌면 성격 비슷한 것들끼리 잘 어울릴지도 모른다고 했다.
전투 능력이 없어 마스터를 대신 싸우게 한다든가, 생전에 작가였다든가, 무장이 책이라든가, 여러 면에서 옆동네 붉은 캐스터와 닮았다.
이 외에도 매트릭스 전개가 조금 복잡한데 아무 생각없이 플레이 하면 아예 안열리거나 하나만 개방되고 CCC 루트를 진행하도 중간에 하나가 빈다. 두번째 매트릭스 개방은 첫번째 매트릭스 개방 후 매 장마다 도서실에서 안데르센 관련의 동화책을 읽고 대화를 해야 두번째 매트릭스가 개방된다. 세번째 매트릭스는 CCC 루트로 가서 마지막을 지켜보면 개방.
코믹스 Fate/EXTRA CCC FoxTail에서는 마스터와 같이 1컷 순살로 등장 종료. 뭐 여기서도 마스터가 흑막이라면 또 모르겠지만.
최초의 기획안에선 '팅커벨 같은 책의 요정' 포지션으로 고려됐었다. EXTRA와 CCC의 컨셉은 겉면과 뒷면이라 검정 랜서분홍 랜서처럼 클래스에 맞춰 안데르센도 너서리 라임에 대응하는 메르헨 캐릭터로 만들려 했다. 하지만 "이런 밉살스러운 요정이 어디 있냐!"는 태클이 들어와서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중립적이면서 신비로운 느낌, 인간을 혐오하면서도 인간을 사랑한다는 캐릭터성으로 인해 인기가 굉장히 높으며, 여러 2차 창작에서는 유일하게 셋쇼인 키아라를 청순녀로 조교시킬 수 있는 담당일진으로 등장한다. 동정으로 살다 죽은 안데르센과 평생을 빗치로 살다 죽은 키아라의 인생의 대조가 시너지를 제대로 일으키기 때문.
2차 창작에는 주로 키아라와 엮이며, 작가 계열 서번트 특히 셰익스피어와 엮이고, 동화 관련으로 너서리라임과 엮이기도 한다.

9. 관련 문서



[1] Fate 시리즈에서 오지만디아스메피스토펠레스도 맡았다.[2] 첫째로 양식을 갖추게 되는 청소년기 이후와 달리 유아기때는 사회적 입장에 아무것도 생각안하고 자기 하고싶은 걸 하므로 그 천재성이 제일 발휘되기 좋은 나이대라는 것, 두번째로는 자신의 인생을 부정했기 때문에 그 인생이 쌓이기 이전인 유아기로 소환된 것, 세번째는 마스터와의 적성을 따져서 마스터가 성인보다는 유아쪽을 좋아했기 때문이라는 이유.[3] 물론 해당 성우가 어린 소년 캐릭터를 아예 연기하지 않지는 않았다. 다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연기톤이 어린 소년톤이 아닌 청년톤으로 연기한 것이 특징. 코야스의 연기 중에선 어느 정도 높고 청량한 편이다.[4] 이에 여우캐스는 나타나서는 우후후후후 쇼타계라고 아무말이나 막 해도 용서받는다고 생각하고 있네요? 좋아, 당장 옥상으로! 사쿠라미궁으로 날려버린다![5] 이때 키아라는 이런 성격파탄자를 내버려둬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6] 키아라의 나이가 20대 중후반 정도라니 대충 중고등학생 정도를 선호한다고 보면 될듯.[7] "그런데 너도 끈질기군. 슬슬 나에게는 말 걸어도 아무 가치도, 은혜도 없다고 알았을 텐데. ……이런이런. 대가는 바라지 않는, 아니, 지식이야말로가 대가라고 할 셈인가. 골수까지 소비자구만. (웃는다)좋아. 이번 신간은 XX에 대해서다." 항상 자신의 새로운 정보에 '신간'이라는 단어를 쓴다.[8] 인연예장의 묘사에 의하면 펜으로 몇 획 적어야 되는게 타자 한 번으로 완성되는 것에 완전 기뻐한 나머지 폭주해버렸다.[9] 참고로 셰익스피어는 일 하는 남자, 모차르트는 지나가던 남자.[10] 갈데까지 가놓고 이제와서 내숭이냐면서 평생동안 털어도 안지워질 그 심성부터 세탁기로 털고오라면서 매우 깐다.[11] CCC개발 당시 안데르센의 컨셉이 책의 요정이었던 것을 반영한 별명으로 보인다[12] 에도 시대 후기의 작가로 '요미혼'이라는 일본내의 전설이나 요괴등 비현실적인 일화등을 소재로 쓰는 장르에서의 대표적인 작가중 하나다. 후술할 호쿠사이와는 탄생년과 생몰년이 몇년 차이나지 않은 같은 에도시대 후기의 인물. 그외에 페그오에 나왔던 일본의 작가출신인 시키부와 쇼나곤은 헤이안 시대 인물로 바킨, 호쿠사이보다 '''6세기 이상''' 전 세대의 인물이다.[13] 우미인 기본 상태로도 근력 C랭크에 수영복 영기는(이벤트성이긴 해도) B랭크. 전투력 따위는 없고 근력도 E랭크인 안데르센 정도는 당연히 쨉도 안 된다.[14] 인게임 스크립트에서는 셋쇼인 키아라는 안데르센을/'''사랑'''/'''하고 있다.''' 라며 나눠 말한다. 두 세번째는 스크립트 상에 크게 표출되며 특히 사랑(愛)의 경우 글자 크기가 엄청 크다.[15] 이 때 우미인이 자기 추측이 맞는데 왜 저러는 거냐며 당황하자 시구르드는 '여심은 복잡해서 사실임에도 부정하고 싶어할 때가 있다. 까놓고 말해 '''지뢰를 밟았다.''''라고 언급하고 브륜힐데가 이어서 '''여름의 마력도 통하지않을 만큼 솔직하지 못한 사람'''이라고 언급해 키아라의 성질을 긁어대고 키아라는 당연하게도 이 염장커플들도 한꺼번에 죽여버리겠다며 성을 낸다.[16] 그 와중에도 나이 먹을만큼 먹고도 인어공주 운운하는 뻔뻔함을 높이 사서 저작권료는 안받겠다는 드립을 친다.[17] 환상을 뜻하는 '신기루'의 어원이 되는 조개 형태의 괴수. 동양권 일화에서는 바닷속에서 신이 기루 모습의 환상을 보여줘 사람들을 유혹한다고 해서 환상을 신기루로 언급하는 경우가 생겼다. 위에서 바킨을 언급한 것도 동양괴이들에 대한걸 잘 알고있을 바킨이라면 조개와 환상이라는 키워드에 당연스레 신을 떠올릴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18] 포우 대사에서 자주 나오는 특별의역으로 '진척 상황에 관해서는 말씀드릴수 없습니다.' 라는 의미라고 친절하게 설명해준다.[19] 한동안 근신처분은 물론 방에서 함부러 나오는 것도 금지되고 시종일관 감시까지 받아야 했다.[20] 칼데아의 소년 안데르센은 시키부로부터 특이점의 안데르센의 행적을 듣고서는 인간따윈 살아있을 가치가 없다고 중얼거리면서도 70살까지 꾸역꾸역 살아온 내가 그 상황에서 쓸수있겠냐면서,''' 너무 편한 작업환경이라 오히려 빈둥빈둥 놀기만 할 것'''이라고 대답한다. 한마디로 인어공주 후속작을 얻고 싶다는 생각에 너무 열심히 대접해줬던 것이 오히려 그의 작업의욕을 깡그리 갈아엎었던 것. 질문을 하는 시키부와 함께 듣던 셰익스피어도 상황을 듣고 난색을 표하는 걸로 봐선 이 두 사람이라고 크게 다를 건 없는 모양.[21] 사실 이 모놀로그들은 보구로 집필한 글의 원문, 즉 '''키아라의 이야기'''. 각 챕터의 보스와 연관된 요소를 가지고있지만 서술하는 내용이 약간 어긋나있는 점이 복선. 단, 막간의 BAD END 챕터와 노멀루트의 모놀로그는 예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