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의 극의

 


'''무의식의 극의 '''
''' 身勝手の極意|Ultra Instinct '''
'''설정화'''
'''TVA'''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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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점프 표지'''

1. 개요
2. 상세
3. 사용 가능 등장인물
4. 변화 양상
4.1. 무의식의 극의 -징조-
4.1.1. 특징
4.1.2. 작중 출현
4.1.2.1. 애니메이션
4.1.2.2. 코믹스
4.1.3. 이야깃거리
4.2. 무의식의 극의
4.2.1. 특징
4.2.2. 작중 출현
4.2.2.1. 애니메이션
4.2.2.2. 코믹스
4.2.3. 이야깃거리
5. 기타
6. 관련 문서


1. 개요


'''()(がっ)()(ごく)() / Ultra Instinct / 무의식의 극의'''
드래곤볼 超에서 등장하는 변신, 혹은 상태나 경지를 이르는 용어.
감정을 뒤흔드는 거대한 충동을 자제했을 때 비로소 도달이 가능한 경지로, 인지 상태를 초월해 몸이 무의식 중에 스스로 반응하면서 모든 공격에 대처할 수 있게 된다.

2. 상세


  • 원문을 직역하면 제멋대로의 극의이며,[1][2] 서구권에서는 일본판의 자막으로 쓰인 Ultra Instinct[3][4]라고 굳어졌다.[5]
  • 드래곤볼 Z: 부활의 'F' 때부터 대두된 떡밥이었다. 비루스의 행성에서 우이스가 오공과 베지터를 훈련시키면서 머리로 생각하고 움직이는 게 아니라 몸의 모든 부분이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었는데 그게 바로 무의식의 극의였던 것.
  • 파괴신들조차도 쉽게 도달하기 어려운 경지라고 한다. 비루스가 작중 처음으로 이 이름을 언급하자 모든 신들이 경악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애니에서 제7우주의 동쪽 계왕신노계왕신은 물론이고, 다른 우주의 일부 계왕신들도 그 존재를 모르고 있었다. 몇몇 계왕신들과 전투에 일가견이 있는 파괴신들 사이에서 만연한 이야기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극의는 마음을 평온하게 해야하는 기술인데 성질이 더러운 파괴신들은 그와 맞지 않는다는것도 한 몫 했다.
  • 강한 감정의 변화는 강한 힘을 낳지만(분노가 계기인 초사이어인처럼), 무의식의 극의는 완전히 반대다. 감정을 흔들리게 하는 강한 충동을 제어할 수 있을 때 극의가 발동한다고 한다. 즉, 극의와 초사이어인의 발동 조건이 모순적이기 때문에 서로 겹치지 못할 수도 있다.[6][7]
  • 극의가 신들의 영역인 만큼, 극의 징조 상태에서도 기(스피릿)를 느낄 수 없다. 모로 편에서도 징조 상태로 사간보를 상대할 때 피콜로와 오반[8], 피바라와 베지터가 기(스피릿)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했다. 추가로 극의를 마스터한 오공에게 우이스가 "당신은 이미 신의 힘을 손에 넣었다."라는 말로 확실시됐다.

3. 사용 가능 등장인물


  • 완벽히 구사하는 인물
    • 우이스 - 잘 언급되지 않았지만 사실 손오공과 베지터를 수련시킬 때 매번 보여준다. 부활의 F 때 떡밥으로 언급되어 나오게 한 장본인이며 이후 무의식의 극의란 정의는 우주 서바이벌 편부터 나오기 시작했다. 천사들은 항상 무의식의 극의 상태라는 것이 밝혀졌다.
    • 손오공 - 힘의 대회에서 지렌을 상대로 우연히 발동된 적이 있었을 뿐 마음대로 구사하지는 못했었으나 메르스에게 수련을 받아서 미숙하게나마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9], 이후 솟구치는 분노와 슬픔을 극복해내며 완벽하게 구사하는 데에 성공했다. 단 우이스에 의하면 손오공의 극의는 아직 시작단계라 한다.[10]
    • 메르스 - 손오공에게 무의식의 극의를 수련시켰으며, 메르스가 무의식의 극의를 구사할 수 있는 이유는 후반에 가서 밝혀진다. 다만 현재 모종의 이유로 인간이 되었기 때문에 무의식의 극의를 사용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 천사 - 천사들은 항상 무의식의 극의 상태라는 게 밝혀졌다.
    • 대신관 - 극의를 사용할 수 있는 우이스마저 발끝에도 못미치는 수준의 강자가 대신관이다. 강함은 차치하더라도 대신관도 천사와 같은 일족이기에 항상 무의식의 극의 상태이며 그 경지는 우이스보다 훨씬 높다고 한다.
  • 완벽하지는 못하지만 사용하는 인물
    • 비루스 - 코믹스에서 파괴신들과의 전람시합에서 완전하지는 않으나 몸이 먼저 반응하며 공격들을 피해냈다. 즉, 사용하는 게 불안정할지언정 '회피'만큼은 어느 정도 가능하다는 얘기. 단 파괴신들은 천사들과 달리 평온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극의와는 맞지 않고 다른 숨겨진 힘이 있음이 밝혀졌다. 그리고 베지터가 극의는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며 이 기술을 알려달라고 부탁한다.
    • 모로 - 메르스의 능력을 카피해서 극의를 사용했다. 극의 자체는 완벽했지만 몸이 버티질 못하여 장시간동안 정상적으로 유지하진 못했다.
  • 사용 가능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
    • 파괴신 - 당연하지만 나머지 파괴신들도 비루스와 비슷할 것으로 추정. 하지만 비루스가 가장 골치 아프다는 자마스의 발언이나 비루스도 무의식의 극의 징조를 힘의 대회 전에는 꺼낸 적이 없는 듯한 내용을 보면 다른 파괴신은 못 사용할 수도 있다.
    • 베지트, 오지터 - 손오공이 현재 완벽히 극의를 익혔으므로 이론상으로 손오공과 베지터의 기술을 사용하는 합체 전사들도 가능하다. 하지만 극의의 조건이 감정을 다스리는 것이 큰 조건인데 베지터는 그런게 아예 불가능하여 베지터가 엄연히 들어간 합체 전사는 극의 자체를 사용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일단 설정상으로는 합체 전사는 손오공, 베지터가 사용하는 기술을 쓸 수 있다는 것이 맞으며, 베지터가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는 성격이지만 합체 전사는 합체하려는 전사들의 단점이 사라지고 오로지 장점만이 부각되는 존재로 다시금 태어나기에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 사용은 불가능하지만 유사한 모습을 보인 인물
    • 무천도사[11] - 작중 모습이나 언급을 보면 무의식의 극의의 기술의 범주라기보다는 문자 그대로 생각하지 않고 몸이 조금 반응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즉, 말하자면 무의식의 극의를 향해 수련해서 반응은 살짝 할 수 있게 되었지만 무의식의 극의라는 기술의 범주로 취급하기엔 애매한 것. 이게 무의식의 극의 미완성과 뭐가 다르냐고 주장할 수도 있어보이지만 무천도사의 회피를 보고 기술은 다르지만 원리는 같다고 이미 무의식의 극의에 도달한 우이스가 평가를 내렸다.[12]
무술의 극에 달했을 때 이르는 경지이기에 초사이어인 및 초사이어인 갓 계열 변신처럼 사이어인 종족에 국한된 것이 아닌 모든 인류가 이룰 수 있는 경지이다. 그러나 종족에 제한이 없을 뿐이지 TVA, 코믹스 양 쪽에서 확실하게 신의 영역에 도달해야 하는 경지라고 언급되었기 때문에 소화할 수 있는 이는 거의 없다. 신의 경지의 초입에 도달한 인물은 각 우주에서도 몇 명씩 있는 걸로 보이나 극의는 단어 그대로 무술의 극에 다다른 사람들만이 습득해 낸 것으로 보인다. 영겁에 가까운 시간을 살아가는 파괴신들조차 완벽하게 도달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파괴신들이 오공의 극의에 경탄한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극의 달성 그 자체보다 “한낱 인간”이 극의를 달성했다는 의미가 더 클 것이다.

4. 변화 양상


※ 작중 애니메이션 및 코믹스에 등장한 손오공의 모습을 위주로 설명한다.
  • 우이스가 여러 번 언급했던 내용과 애니메이션 및 코믹스에서의 우이스의 전투 방식, 코믹스에서 무천도사가 보여준 전투 방식으로 묘사한 바에 따르면 무도가로서 이룰 수 있는 극한의 경지, 상태 등으로 인식되지만 손오공이 보여준 극의는 통상의 상태와 달리 몸에서 열기가 나거나, 홍채가 은빛으로 물들며 머리가 새하얘지는 신체의 가시적인 변화를 보이는 등 흡사 변신이라는 개념에 더 근접한 모습을 보였다. 이것이 단순한 사이어인에게 국한된 현상인지 아니면 종족에 따른 차이점인지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며 이러한 점을 강조하기 위하여 작중 오공의 극의의 변화만 별개로 설명한다.[13]

4.1. 무의식의 극의 -징조-


'''身勝手の極意 "兆" / Ultra Instinct -Sign-'''[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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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설정화[36]와 코믹스에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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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


4.1.1. 특징


  • 외모
기본 상태에서 머리가 어느 정도 위로 솟구치며 머리가닥마다 윤곽에 광채가 비치고, 은빛과 푸른색이 적절히 섞인 고요한 오라의 형태로 열기가 발산된다. 눈매는 초사이어인 변신처럼 테두리가 묘사되고, 시종일관 진지한 표정을 짓는다. 홍채가 은빛을 띠며 초사이어인 3, 초사이어인 갓과 같이 검은 동공이 묘사된다. 기합을 넣을 때 거대 원숭이의 괴성이 울린다.[15]
  • 반사적인 전투 감각
몸이 스스로 가장 효율적인 전투 방식을 채택하기 때문에 움직이는 동선도 자동적으로 짧아진다, 사고하는 과정만 봐도 눈>뇌>몸을 거치는데 이 경지에 다다르면 몸만으로 반응한다, 쉽게 말해 뇌를 통해 사고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몸이 저절로 판단하여 움직이는 것이며 모든 단점이 배제되는 경지다, 허나 "무의식의 극의 징조" 상태에서는 공격을 피할 때 무의식적으로 반응하는 것과는 달리 공격을 할 때에는 부지불식간에 의식을 하기 때문에 그리 큰 데미지는 줄 수 없다고 우이스가 언급했다. [16]
  • 강함
    • 애니메이션-
반사적 감각을 제외하고 순전히 파워만으로 따졌을 때는 초사이어인 2의 케프라가 별거 아니라고 할 정도고, 연타공격을 했을 때 유효타가 들어간 것, 블루 20배 계왕권으로 지렌과 공방은 펼쳤지만 패배한 것을 고려하고 징조 역시 반사적인 감각으로 공방에 선방했지만 큰 데미지는 주지 못한 것을 보면 초사이어인 블루 이상의 힘은 확실하지만 블루 계왕권과의 비교는 불확실하다.
  • 코믹스-
지렌을 상대로 극의의 완성도를 높여가는데 무려 단 한 번의 제대로된 유효타도 허용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으며, 모로전에서는 모로의 에너지 흡수까지도 회피하면서 스피드에서 우세를 점하지만 모로가 전력을 다하자 다시 유효타를 허용한다. 풀파워의 모로를 상대로 근소 우위를 점하나, 메르스의 언급에 의하면 손오공은 아직 안정적으로 극의를 다룰 수 있는 경지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에 체력 소모가 심한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이후 완성형인 초사이어인 블루 상태로 풀파워 에네르기파를 쏘자 OG73-i를 흡수해서 더 강해진 모로의 한쪽 팔을 날려버리면서 밸런스 논란이 일어났다. 굳이 따지자면 징조때는 서로 치고 받았을 뿐 저 상황처럼 풀파워로 무언가를 쏜 적이 없기 때문이라고 볼 수 도 있다. 당시 세븐쓰리를 흡수한 모로도 아직 전력이 아니고. 후에 무의식의 극의를 완성한 모습이 나오는데 징조 따위와는 비교도 되지않는 엄청난 강함을 보여준지라 징조에 대한 평가가 많이 내려갔다. 또한 젊어진 모로 상대로 전투가 가능했고 스피릿 분리로 이긴 베지터를 비루스가 뒷짐을 진 채로 가지고 놀았기 때문에 젊어진 모로와 호각의 전투를 벌인 징조의 위치가 파괴신 이하라고 정확하게 밝혀졌다.
블루보다는 분명히 강하지만 비루스 보다는 약한 즉 파괴신의 힘에는 모자라는 영역이다 하지만 징조는 진짜 징조일 뿐이고 오공은 이제 완성형을 구사하는지라 큰 의미는 없다. 물론 파괴신이 이 징조만 사용할 수 있어도 파괴신 중 최강자를 차지할 수 있다.

4.1.2. 작중 출현



4.1.2.1. 애니메이션

힘의 대회 종료 27분 이전에 자신의 원기옥에 역관광당한 블루 상태의 오공은 되려 에너지를 흡수하여[17] 극의의 징조가 보이기 시작하여 파괴신조차 감당할 수 없는 강자인 지렌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게 되었다. 이전까지는 단 한 번도 유효타를 내지 못하고 회피하지도 못했었는데, 이 경지에 오르자 공격을 성공시키고 지렌의 모든 공격을 막아내거나 피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애초에 지렌은 진심을 다해 싸우던 상태도 아니었고, 오공의 공격 중 유효타라고는 사실상 없었다. 결국 기합과 함께 최후의 일격을 날리지만 좀 더 힘을 끌어낸 지렌에게 가볍게 막히고 설상가상으로 변신마저 풀려버린다.
싸움 중에 손오공의 눈동자 색이 원래의 색으로 돌아오려는 듯한 장면이 있고, 이를 신경 쓰는 듯 급하게 승부를 결정지으려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추측해보면 손오공의 의식과 정신은 온전한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즉, 손오공이 현재의 상태가 지속되지 못함을 인지하고, 급하게 결정타를 날리다 힘을 다한 것 정도로 이해 가능하다.[18] 신체적으로 완전히 너덜너덜한 데다 체력까지 바닥난 상태에서 원기옥의 힘을 일부 흡수하여 일시적으로 움직이던 상황이라고 우이스가 언급했다.
지렌에게 당한 직후 베지터 덕분에 구해졌을 당시부터 프리저에게 납치당하던 순간까지도 옴짝달싹 못했으며 베지터에게 추궁당할 당시에도 자기도 어떻게 된 건지 잘 모르겠다고 발언한 것을 보면 진정 정신이 온전한 상태에서 한 것인지 의문이다. 그 경지의 정의를 보건대 특유의 감각으로 마지막임을 직감하고 몸이 멋대로 서두른 것일 수도 있다.
다만 베지터는 그 ‘정체’에 대해 물었던 것이고, 이에 대해 오공은 "힘을 다 써버린 것 같다. 나도 잘 모르겠다."라는 대답을 했던 것이다. 결국 몸이 멋대로 움직인 것이든 의지에 의해 움직인 것이든, 적어도 오공이 ‘자신에게 무언가 벌어졌다’는 사실 자체는 인지하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실제로 111화에서 프리저가 오공에게 그 힘의 정체는 무의식의 극의라는 것이었다고 알려주자 “그 힘을 다시 낼 수 있으면...!”이라는 대사를 한다.
  • 두 번째 징조
힘의 대회 종료 19분 이전에 변신한다. 케프라와의 싸움에서 체력 부족으로 블루 계왕권까지 풀리고 수세에 몰리지만 이를 계기로 한 번 더 변신, 케프라의 공격을 간단히 피해낸다. 케프라와의 전투에서 공격 자체는 간단히 피하지만 본인의 체력은 상당히 떨어져있는 상태였으며 오공이 공격을 할 때만큼은 무의식의 극의의 힘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큰 피해는 주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마무리 짓기 위해 케프라의 공격을 전부 간단히 피하며 접근, 케프라의 마지막 일격을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피한 후 초근접 거리에서 에네르기파로 케프라를 장외패시킨 후 변신이 풀린다.
  • 세 번째 징조
베지터 탈락 후 그의 기를 받은 오공은 지렌과의 싸움에서 압도적으로 밀리고 블루에서 노말로 돌아와 지렌의 연공을 전부 얻어맞지만 탈락한 동료들과 우주 소멸 위기를 계기로 해서 힘의 대회 종료 2분 이전에 무의식의 극의 징조 상태에 돌입, 지렌에게 일격을 선사한다. 하지만 이후 점점 밀리기 시작하고, 케프라와의 싸움 때처럼 에네르기파를 날리지만 이번엔 간단히 파훼당한다. 그러나 베지터의 일갈로 다시 재기한 뒤 잡념을 버려가며 점점 극의의 진정한 경지에 다다르기 시작하며, 종국엔 쏟아져내리는 지렌의 권압을 밀어내고 지렌에게 동일한 권압으로 일격을 먹이는 데에 성공한다. 이후 지렌은 손오공을 인정하고 여태까지 보여준 것 이상의 기를 응축시켜 마무리를 지을 생각으로 공격하는데 이 때 오공이 징조를 넘어서 머리와 눈썹이 하얗게 변하며 진정한 무의식의 극의를 터득한다.

4.1.2.2. 코믹스

39화에서 무천도사로부터 조언을 듣고 극의 징조에 도달해 지렌의 공격을 피해내고 이후 주먹 교환을 하려고 하지만 곧바로 풀려버려 치명타를 허용한다.[19]
  • 두 번째 징조
40화에서 프리저와 17호의 시간 벌기 협공 이후 17호의 자폭을 본 이후로 다시 극의에 들어섰다. 그 후 지렌과의 재대결 과정에서 극의의 완성도를 높여가는데 무려 단 한 번의 제대로된 유효타도 허용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20]
  • 세 번째 징조
메르스와의 수련을 통해 자유자재로 극의 징조를 소화하는 것이 가능해졌고 이후 58화에서 보이기는 커녕 동료들이 기를 느낄 여유도 없을 정도의 빠른 스피드로 사간보를 잠시동안 농락한다. 그 다음엔 블루로 사간보를 상대해줬고 모로와 본격적으로 싸우기 앞서 다시 한 번 징조에 들어선다. 극의가 뭔지 모를 가능성이 높은 모로가 징조를 보고 한 눈에 "인간의 기술이 아니다"라는 것을 알아채기도. 이후 엄청난 스피드로 모로의 에너지 흡수까지도 회피하면서[21] 스피드에서 우세를 점하지만 모로가 전력을 다하자 다시 유효타를 허용한다. 메르스의 언급에 의하면 손오공은 아직 안정적으로 극의를 다룰 수 있는 경지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에 체력 소모가 심한 문제가 존재했고, 손오공 역시 그동안 이 점을 의식하여 전력을 내지 않았던 것. 하여 모로에게 밀리기 시작하자 전력을 내겠다고 선언한다. 그렇게 전력을 냈지만 체력문제로 점점 모로에게 밀리더니 결국 변신이 풀려 제압당하고 만다. 그나마 체력이 떨어지기 전에는 풀파워의 모로를 상대로도 근소하게나마 우위를 점했다는 점에서[22] 오공의 파워를 잘 보여줬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후 초사이어인 블루 상태로 더 강해진 모로의 한쪽 팔을 날려버리면서 밸런스 논란이 일어났다. 굳이 따지자면 징조때는 서로 치고 받았을 뿐 저 상황처럼 풀파워로 무언가를 쏜 적이 없기 때문이라고 볼 수 도 있다. 무엇보다 원작 시절부터 잔뜩 힘을 모은 기공파 계열의 공격으로 시전자보다 월등히 강한 상대에게 상처를 입힌건 자주 나왔던 장면이다.[23]
  • 네 번째 징조
회복한 이후 다시 징조로 OG73를 먹어 더 강해진 모로에게 덤비지만 공격을 한 대도 맞추지 못 하고 압도된다.

4.1.3. 이야깃거리


  • 이전에 공개되었던 오공의 모습과 애니메이션상의 모습이 다소 차이가 있다. 사전에 공개되었던 야마무로 타다요시의 일러스트에서는 오공이 상의를 탈의하고 있으나 애니메이션 최초 등장인 109화에서는 도복 내부의 파란 상의만 걸친 형태로 등장하였다.
  •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본능을 이끌어낸다는 설정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오공이 기합을 낼 때 거대 원숭이의 포효가 섞여서 나온다.[24] 오공의 기합에 거대 원숭이의 울음소리를 넣는 건 과거 피콜로 대마왕 전에도 나왔었다.
  • 애니메이션에서는 무의식의 극의에 들어서기 위해선 여태까지의 오공을 버려야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기본 상태의 에네르기파, 초사이어인 1, 2, 갓, 블루, 블루 계왕권이 차례로 파훼되고 Z를 마무리 지은 가장 의미깊은 기술인 초원기옥조차 통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대신 원기옥을 방아쇠로 삼아서 이 경지에 들어서는 연출을 보여줬다.[25]
  • 새로운 변신이긴 하지만 말 그대로 사고하기 전에 몸이 먼저 움직인다는 설정 때문인지, 여태까지 손오공이 보여준 무술의 형태와는 다른 기이한 움직임을 보인다. 예를 들어 공격을 피할 당시, 손오공은 마치 제자리 멀리뛰기 하듯 어깨넓이로 벌린 양다리를 살짝 구부렸다 피듯 피했다. 오공의 격투 스타일이 거북선인류에서 파생된 움직임이기에, 거북선인류 직계 제자인 크리링과 오공에게 간접적으로 거북선인류를 배운 오반 또한 전투할 때 비슷한 자세를 취하지만 이 상태에서는 어떤 준비 자세나, 공격의 태세를 취하지 않고 오히려 유연하면서도 자유분방한 움직임을 보인다.
  • 지렌이 징조를 처음으로 도달해낸 손오공에게 "그 열기가 너의 한계다."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으나 정작 지렌 본인은 극의 사용이 가능한지 작중에서 명시되지 않았다.[26]
  • 미완성인 극의인 만큼 반동이 완성 상태의 극의보단 부작용이 적은 편이지만 일단 한 번 해제 이후 제대로 일어서지도 못하고 있으며 동료들의 부축을 받아야 했고 첫 극의 징조 시전 이후 프리저가 기를 나눠주고 두번째 시전에서는 17호와 18호의 부축을 받아가며 싸워야 했을 정도였다.
  • 애니메이션에선 징조 단계는 공격쪽이 미완이라는 부분이 있었으나 코믹스에선 제대로 다루지 못해 불안정하고 때문에 체력소모가 크다는 점으로 차이점을 두었다. 물론 애니메이션이나 코믹스에서 징조 단계의 공격 쪽이 초사이어인 블루보다 강하고 무의식의 극의보다 약하기는 하다. 다만 애니메이션은 몸으로 직접 공격할때 잡념이 섞여서 미완인 부분이라 제대로 데미지를 못 준다고 한다. 덕분에 블루보다도 신체타격은 약할 정도. 작중에서는 이를 에네르기파로 보완했다. 물론 이것조차 완성형 상태에서 대충 쏜 에네르기파보다 훨씬 약했다. 코믹스에서는 체력 문제인지 위력 문제인지 에네르기파를 쓰지 않고 근접전을 고집한다.

4.2. 무의식의 극의


그것은, '''파괴신'''마저도 '''초월'''하는 '''힘'''···!!![27]

'''身勝手の極意 / Ultra Instinct'''

4.2.1. 특징


  • 변신 전의 열기가 극의 징조보다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커지고 그 열기를 기로 보았을 경우 우주의 은하와 비슷한 묘사가 나오는 등 지금까지의 특정한 기의 묘사와는 완벽히 다르다.
  • 무의식으로 공격이 가능해지면서 징조 때보다 공격 속도가 비약적으로 빨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애니, 코믹스 둘 다 징조 때는 지렌에게 공격을 날려도 지렌이 반격 할 수 있었는데, 완성된 극의를 상대로는 피하지도 못 하고 꾸준히 유효타를 허용하며 대부분 속수무책으로 얻어맞기 일수였다. 주로 회피 위주인 징조와는 달리 회피, 공격, 방어 어느 쪽도 모자랄 게 없는 완전한 모습을 보여준다.
  • 무의식의 극의 징조 때와 같은 열기를 발산하는데, 좀 더 색이 짙어지고 크기도 커진다.

  • 희미하게 은빛이 반사되는 듯 투영되는 징조의 모습에서 좀 더 은빛이 강렬하게 발산이 되는 모습을 보이며 눈썹도 검은색에서 밝은 은색이 된다.
  • 무의식의 극의를 일정 수준 이상 잘 벼려지듯이 숙련되면 공격받는 몸이 스스로 반응해서 공격받는 부위의 방어력을 집중적으로 강화한다. 징조 때는 맞으면 위험한 공격을 몸이 알아서 피하는 수준이지만 완성형을 제대로 터득하면 그런 수준의 공격들조차 피할 필요가 없어진다는 것. 또한 공격 시에도 이것과 같은 원리로 공격 속도만이 아닌 공격의 파괴력 또한 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또한 변신인만큼 사용자의 기초 스펙에 크게 영향받는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애니 한정이지만 손오공의 경우 이렇게 강화된 육체능력으로도 지렌이 한계를 넘어선 힘을 내자 초반에는 순수한 힘대결에서는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4.2.2. 작중 출현



4.2.2.1. 애니메이션

우이스의 설명에 의하면 기존에는 공격을 의식해, 무의식이 흐트러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지렌과의 전투 중 깊은 몸과 마음을 부딪혀 본능적으로 자신의 열기를 더 끌어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는 우주의 소멸, 상대와의 실력 차이, 망설임, 초조함, 공포를 배제하고 무로 돌아가 순수히 전투에만 집중해 상대만 느낄 수 있는 상태이며, 심지어 그런 인식조차 희미하게 사라져 진정한 무의식의 극의에 도달하는 상태라고 한다.
이후 지렌의 권압과 연속 공격을 버텨내고 심지어 자신의 권압만으로 지렌에게 유효타까지 내며, 자신의 주변에 그동안 끌어올린 열기를 마치 은하를 연상케하는 모습으로 넓게 펼치는데, 전왕은 그 모습을 보며 매우 눈부시고 반짝거리며 뜨겁다고 표현한다.
그리고 그 힘을 몸으로 흡수하는 듯한 모습이 나오는데, 이후 지렌의 응축된 힘이 담긴 기탄을 일순간에 자기 손으로 거둬 들이고 순식간에 지렌의 뒤로 이동해 보는 앞에서 지워버린다.
오공의 강함을 인정했던 지렌이 이제까지와 다른 열기를 발산하며 보여준 한계를, 오공이 초월한 모습과 함께 자신의 기탄을 삭제하는걸 보이자 당황하며 오공을 공격하는데, 온 몸에서 밝은 은빛 광채가 나는 오공은 거뜬하게 피하며 눈에 보이지 않는 수준으로 재빠르게 유효타 3대를 크게 먹여 지렌을 휘청이게 한다. 직후에 바로 자세를 가다듬고 눈으로 충격파를 손오공에게 날리지만 동시에 오공의 오른팔이 멋대로 반응해서 이 충격파를 옆으로 가볍게 쳐내버린다.
이후 다시 붉은 기를 두르고 돌격하는 지렌을 이번에는 연타를 통해 짧은 시간동안 눈에 보이지 않게 유효타를 날려 저 멀리 튕겨내는 식으로 카운터를 먹이는 등 지렌보다 훨씬 앞선 실력을 선보인다. 몸을 둘러싼 기가 흩어지자 오공의 모습이 드러나는데, 이 때 열기로 인해 상의가 완전히 찢어지며 오공의 머리와 눈썹은 좀 더 짙게 반짝이는 은색을 띄며, 눈도 더 밝은 광채를 띈 형태가 된다.
그러다 지렌의 트라우마를 자극해 한계돌파한 지렌에게 초반에 밀리다 다시 동료들의 기대로 일어나 더 빠른 스피드로 중반부터 따라잡더니 다양한 기술들로 지렌을 궁지로 몬다. 그에 지렌이 신뢰따윈 못 믿는다며 관중석을 공격하자 그에 분노해 지렌에게 일체의 공격도 허용치 않고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며 카메하메하로 날려버렸다. 그러나 마무리를 지으려던 마지막에 신의 힘에 대한 부작용으로 쓰러지고 극의도 풀리고 만다.

4.2.2.2. 코믹스

징조 상태에서 지렌과의 무투 중 극의의 완성도를 높여가며 끝내 완성형 극의를 달성했다. 그렇게 지렌을 압도하지만 지렌이 기를 극한까지 올리고 카운터도 다 계산해 점점 스피드를 올리는 식으로 덤벼오자 싸움은 오공의 극의가 지렌의 체력보다 더 길게 유지되길 바래야 하는 지구전으로 접어들게 되었다. 물론 그럼에도 공격을 허용하지 않고 계속 지렌에게 타격을 입히며 내내 싸움에서 일방적인 우위를 점했으나 방금 무의식의 극의를 완성시킨 오공은 무의식적인 반응과 의식적인 움직임을 끝까지 자유자재로 컨트롤하는 게 불가능해서 결국 끝내 극의가 자동으로 풀리며 지렌에게 유효타를 먹고 링아웃으로 탈락 위기에 처했던 것을 베지터가 구해줬다.
애니와의 묘사가 꽤나 다른데, 애니에서는 지렌과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전개였다면, 코믹스판에서의 오공은 지렌에게 단 한 방도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즉, 몸이 알아서 반응하는 극한의 반응속도가 무의식의 극의라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 극의의 컨셉에 더 충실한 쪽은 분명 코믹스 쪽이었다. 그러나 폭발적인 기의 상승과 함께 화려한 액션으로 그 강함을 팬들에게 유감없이 각인시켜준 애니에 비해 코믹스판은 너무 반응이라는 수동적인 묘사에만 치우친 나머지, 오히려 지렌이 나가떨어질 줄 모르고 계속해서 덤벼오는 모습을 보이며 극의 오공이 일방적인 우위를 점했음에도 정작 확실한 임팩트를 남기기는 커녕 2% 부족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 두 번째 변신
메르스의 희생 이후 폭발하려하는 분노를 억누르며 쟈코에게 어째서 은하패트롤이 됐냐고 물어보며 메르스 또한 그랬을거라며 그 마음에 공감, 메르스의 의지를 이어받고 싸운다며 엄청난 오오라를 발산한 뒤 모든 환경이 고요해지고 무의식의 극의 완성형에 도달한다.[28]
지렌 상대로 처음 사용했던 극의가 주고받는 공방으로 인해 그다지 큰 임팩트가 없었던 반면, 이번의 극의는 모든 공격을 보지도 않고 여유롭게 흘려내고 압도적인 힘으로 모로를 아무것도 못하게 찍어 눌러버려 확실한 것은 징조때와는 달리 넘사벽급의 차이로 보이는 연출을 남겼다.[29] 이후 선두로 회복한 모로의 기습을 받지만 되려 모로의 손이 부러진다.
  • 세 번째 변신
모로를 설득하느라 노멀 상태로 되돌렸다가 모로가 메르스에게 잘렸던 팔로 갈아끼우고 메르스의 능력을 해방시키자 자력으로 극의로 변신, 오히려 기존의 변신들보다 더 쉽게 사용한다. 전투력은 무려 견습천사의 힘을 해방한 모로와 대등한 수준이라 모로가 메르스의 힘을 감당하지 못하기 직전까지 대등하게 싸우다가 압도한다. 하지만 지구와 융합한 모로의 수정을 깨려다 붙잡혀 에너지가 흡수당하며 변신이 풀린다.
  • 네 번째 변신
동료들의 기를 받아도 변신이 불가능한 상황[30]에서 우부의 신력에 의해 다시 변신하게 되는데 변신하자마자 기의 거인을 만들어 모로를 붙잡고 그 틈을 타 이마의 수정을 파괴해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 다섯 번째 변신
모로편 이후 우이스와 대련하기 위해 극의로 변신. 오공은 잔상권을 사용해 우이스에게 달려드나 오공의 본체가 지상으로 내려오지 않는 것을 간파한 우이스의 공격을 받고 지상으로 떨어지면서 변신이 풀린다. 우이스는 오공이 자신을 흉내내지 말고 자신만의 싸움법을 찾으라고 얘기한다.
  • 여섯 번째 변신
오공은 극의로 재변신하고 우이스는 오공과의 대련에서 극의를 쓸 수있다고 그게 끝이 아니라 오히려 시작점이라고 하고 같은 극의라도 메르스보다 우이스 본인이, 본인보다 대신관이 보다 정밀하다고 하고 오공 자신은 제일 아래라고 한다. 우이스는 그만큼 수행할 여지가 있다고 하고 두근거리지 않냐고 묻는다.

4.2.3. 이야깃거리


  • 토리야마는 원래 초사이어인 갓 다음 단계의 변신인 초사이어인 갓 초사이어인(소위 초사이어인 블루)의 머리색깔을 흰색으로 설정하려 했으나 자마스와 겹쳐서 흰색은 다음번에 사용하겠다고 언급한 적이 있었다.[31]
  • 코믹스에선 손오공이 이 형태로 변신하자 모든 파괴신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고 애니판에선 모든 파괴신이 자리에서 기립을 하였다. 한낱 인간이 완벽한 극의를 터득한 것이 믿을 수 없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 힘의 대회가 끝난 후 오공은 자력으로 발동시킬 수 없다고 이야기하였다. 하지만 메르스와의 수행과 그의 희생으로 극의 징조, 완성형 둘 다 65화를 기준으로 완벽히 익혔다.
도요타로는 분명히 애니판을 기준으로 자신의 느낌을 더 해서 무의식의 극의를 따로 그린 적이 있었는데 코믹스에서는 그냥 토리야마가 제시한 설정화를 그대로 옮겼다. 코믹스의 슬림한 무의식의 극의 디자인은 토리야마가 개입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코믹스 모로편부턴 애니판을 기준으로 자신의 느낌을 더 해서 그리게 되었다.
  • 여담으로 완벽하게 터득한 등장인물들[32]의 머리색이 모두 백색이다. 손오공은 백색이라기보단 은발이다.
  • 변신할 때 필요한 체력이 상당한데, 모로에게 설득을 실패한 후, 변신을 간단하게 하는 걸로 보면 마지막엔 단순하게 체력자체가 굉장히 떨어져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즉 블루와는 달리 변신할때[33] 체력을 소모하지는 않지만 일정이상의 체력이 있어야 변신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5. 기타


  • 전용 bgm도 인기가 있는 편인데 특히 그 웅장한 분위기를 잘 표현했다.
  • 첫 등장 때 보여줬던 임팩트 넘치는 모습 덕분에 'ultra instinct ○○' 라는 밈이 굉장히 유행했었다. 영상은 주로 파워업을 해서 무쌍을 찍는 영상인 경우도 있고,[34] 그 빠르고 빠르던 지렌을 간단히 피하는 모습이 감명이 깊었나본지 그냥 잘 피한다 싶으면 무의식 밈으로 엮는다. 특히 모든 영상들은 공통적으로 피할 때만 임팩트 넘치게 만드는 것이 포인트.(...)
utlra instinct shagy[35]
utlra instinct gru
utlra instinct guy
utlra instinct faker
utlra instinct kirby
  • 무의식의 극의는 현실에도 존재하는 무술에 있어서의 '무심(無心)'의 개념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 코믹스 한국 정발본에서 이미 무의식의 극의란 정식 번역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알아서의 극의로 번역해 독자들에게 욕을 엄청나게 먹었다. 이후 실수였다며 단행본에서 수정되었다.

6. 관련 문서


[1] 사전정의 みがって(身がって·身勝手) 제멋대로 함; 방자(放恣); 염치없음.(=わがまま·気まま·自分勝手).[2] 원문의 한자를 그대로 음역하면 신승수의 극의지만, 이는 일본어에만 존재하는 단어인 "勝手(かって)"와 그 앞의 접두사인 "身(み)"를 단순 음역한 것이기 때문에 옳은 번역이 아니다. 그냥 몸(身)이 제멋대로(勝手) 움직인다는 뜻.[3] 직역하자면 초 직감 혹은 초 본능.[4] 줄임말인 U.I.로도 많이 불린다.[5] 슈퍼 북미판의 애니 더빙을 맡는 퍼니메이션에선 이를 Autonomous Ultra Instinct라며 이름을 이유도 쓸데도 없이 길게 불러 팬들에게 큰 질타를 받았다.[6] 다만 초사이어인 갓은 변신 조건에 분노가 필요 없으며 무의식의 극의와 동일하게 신의 힘을 사용하는 변신이니 서로 겹치는 것이 가능할 수도 있다.[7] 애니메이션에서 처음 나왔을땐 그런 설정이 없었는지 지렌이 관중석을 공격하자 크게 분노하면서 더 파워업 하는 묘사가 있다.[8] 다만 여기서 다소 이상한게, 피콜로가 이 상태의 영역의 오공의 기를 느낄 수 없다고 의아해했는데 이미 갓으로 처음 변했을 때 기를 느낄 수 없다는걸 알았기 때문이다.[9] 징조[10] 징조 단계는 넘어 완성된 극의를 발동할 수는 있지만 그 경지는 아직 시작단계라는 것.[11] 코믹스에서만 나오지만 코믹스는 토리야마의 발언권이 90% 이상이고 검수까지 한다. 즉 원작자에 의해 채택된 상황이다[12] 무천도사의 경우, 지렌의 공격을 회피하면서 우이스와 비루스가 무의식의 극의가 아닌지 의심했는데 비루스는 자기보다 먼저 달성한 걸로 오해할 정도로 높은 달성률을 보였고 이에 우이스 또한 기술은 달라도 원리는 같다고 무천도사를 고평가했다. 이 때문에 무의식으로 반응하는 원리를 조금이나마 사용 가능한 인물들이라고 적는게 더 정확한 표현이다. 사실 무천도사의 경우 극의를 제대로 사용 가능하다 해도 완력과 스피드 등의 스펙 자체가 손오공 일행 중 가장 낮은 수준이기에 전투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낮다. 무의식에 맡겨 공격한다 해도 초사이어인 레벨의 적은 그 공격에 미동도 안 할 가능성이 높으며 무천도사의 몸이 반응하여 적의 공격을 피하려고 해도 압도적인 스펙 차로 회피하는 속도 이상으로 공격을 하여 적중시킬 수도 있다. 실제로 지렌이 조금만 진심을 다해 공격을 하자 제대로 적중당했다. 이것은 오공이 지렌과 싸울 때도 마찬가지로 오공과 지렌의 기본 스펙 차이가 엄청났기 때문에 오공이 무의식의 극의에 도달해도 지렌은 무리를 해서 이동을 따라잡거나 공격을 버티는건 가능했다. 은하 패트롤 죄수 편에서는 지구로 쳐들어온 모로의 부하들 중 무천도사의 상대가 하필이면 쭉쭉빵빵 미녀들이었던 지라 무천도사 특유의 밝힘증으로 인한 사념(...) 탓에 발동이 되지 않았는데 이 경우엔 눈을 가리면 해결 가능하다.[13] 이는 극의가 신들의 영역인 만큼, 오공이 아직 완벽하게 익히지 못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반면에 완벽하게 익힌 천사들은 몸에 자연스럽게 깃들어 있어 겉으로 열기, 오라 등이 드러나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수준 차이가 너무 큰 비교이긴 하지만, 셀전에서 오공 부자가 처음으로 보여준 자연스러운 형태의 초사이어인1이 겉으로 오라 등의 가시적인 효과가 없던 것 처럼. 물론 아직까지는 어떠한 언급도 없기에 추정에 불과하다.[14] 혹은 omen 으로도 쓰인다.[15] 다만 더빙판에서는 사라졌다.[16] 다만 애니메이션에서 우주 서바이벌 편에서 초사이어인2 케프라에게 에네르기파를 쐈을땐 통했던걸 보면 신체로 하는 타격이라는 점에 한정되는듯 하다. 실제로 케프라는 주먹 한 방을 맞고 별거 없다고 했을 정도에 연타로 때려서야 그나마 초사이어인 블루 계왕권 이상의 타격을 줬고, 우이스도 에네르기파로 문제를 해결했다고 했을정도. 다만 이점도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코믹스에선 타격으로도 잘만 데미지를 주며 반대로 체력소모가 빠르다는 것으로 대체되었다. 대신 코믹스에서는 에네르기파가 비효율적인 공격인지 근접전만을 고집한다.[17] 일부 흡수된 원기옥의 에너지가 원동력으로 작용하며 극의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다. 발동 계기는 우이스의 언급에 따르면 자신에게 되돌아오는 원기옥의 힘에 대응하기 위하여 오공의 신체가 한계를 넘어서며 자신의 틀을 깨부숨과 함께 무의식의 극의의 징조를 선보인 것이다.[18] 이 경지에 다다르기 직전까지는 초사이어인 블루에 계왕권 20배를 이용했다.[19] 애니메이션 버전에서 깊은 인상을 남겨 일부에선 극의 완성형보다도 좋은 평가를 받았던 변신이지만, 도요타로의 코믹스에서는 무려 첫 등장 때 카리스마 없는 묘사와 얇은 팔, 그리고 별 활약도 못하고 몇 컷만에 풀려버리는 바람에 애니판과 많이 비교를 당했다. 허나 토리야마의 극의 설정화에는 코믹스 쪽이 더 가까운 모습이다.[20] 여담으로 도요타로가 그린 극의 디자인에선 앞머리 한 가닥이 위로 치솟았는데 두 번째 징조에서 첫 번째와는 다르게 머리카락 한 가닥이 치솟았다. 다만 완전한 극의에 비해선 덜 치솟은걸로 보아 극의에 깊게 들어설수록 더 높게 치솟게 디자인한 모양.[21] 손오공의 무의식의 극의는 초고속으로 이동하면서 싸울수 있고 의식하지 않고도 회피하는 뛰어난 회피력이 모로의 에너지 흡수에 닿기전에 피해버리는 것이다.[22] 이후 스피릿 컨트롤 수련을 끝마치고 돌아온 베지터도 풀파워의 모로에게는 상대가 안 된다는 점에서는.[23] 피콜로-라데츠, 베지터-완전체 셀, 손오공-완전체 셀, 손오반(부상)-퍼펙트 셀, 베지터-마인부우(순수 악) 등[24] 더빙판에서는 사라졌다.[25] 위의 기술들과 변신들은 무인편~사이어인편, 나메크성편, 인조인간편, 마인부우편, 그리고 슈퍼의 비루스편, 골든 프리저편, 제6우주편의 핵심이었던 기술들이다.[26] 하지만 이후의 지렌의 풀파워를 보면 열기 자체는 무의식의 극의에 포함되는게 아닌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열기라는 개념이 힘의 대회편에서 처음 등장했음에도 제작진 측에서 열기가 대체 무엇인지에 대해서 정확한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는 점. 그저 연출로 보아 기 소유자의 끓어오르는 전의, 격렬한 전투등의 요인이 작용되어 기의 밀도가 높아져 생기는 열로 주변이 일렁거리게 보이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을 뿐이다.[27] V점프 잡지에서 나온 글이다.[28] 모로전에서 보여준 극의의 완성형은 초사이어인 갓처럼 기본 오공에 비해 날씬했던 힘의 대회 때의 모습보다 좀 더 근육이 있는 모습이 되었다. 작화 수정이 있었던 듯.[29] 사실 지렌때도 한대도 안맞고 지렌이 무리까지 했음에도 이동을 따라잡거나 공격을 버티고 던지는 정도였을뿐 싸움 자체는 극의가 압도적으로 우위이긴 했다. 다만 미숙함때문에 체력전략으로 패배함으로서 그 강함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던 것.[30] 사실상 베지터를 포함한 동료들의 힘을 받아도 초사이어인 블루까지가 한계였다.[31] 애시당초 갓의 다음 색이 흰색이었다면 '초사이어인 화이트'를 위시한 디자인을 선보였을 테고, 흑백으로 연재되는 코믹스판에서 기존 금발 초사이어인의 머리카락이 무채색으로 통일되었기에 구분이 힘들었을 것이다.[32] 대신관, 천사[33] 전에는 변신을 유지할때도라고 적혀 있었지만 체력 소모가 적다면 모로 앞에서 풀 이유도 없을 것이다. 어디까지나 징조보다 적다는 것이지 그렇다고 유지 중에 다른 변신보다 적게 든다는 보장은 없다.[34] 특히 파워업을 한다 싶으면 위의 긍극의 성전 브금을 깔아주는게 국룰.[35] 특히 가장 널리 알려진 예시 중 하나. 허나 인기가 너무 많다는 것을 고려해서인지 원작은 삭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