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사이어인 3

 


[image]
'''초사이어인 3 ( 超 サイヤ人 3 )'''
[ 보기 / 접기 ]

1. 개요
2. 특징
3. 성능 겸 단점
4. 드래곤볼 슈퍼에서의 실용성
5. 작중 출현
6. 변신 가능 등장인물
7. 나중에 끼워맞추기?
8. 여담

한국어: '''초사이어인 3'''(단행본 정발 명칭) / 슈퍼 사이야인 3 (원판)
일본어: '''(スーパー)サイヤ人 3'''(Sūpāsaiyajin Surī)
영어: '''Super Saiyan 3''', '''SS3''', [1]

1. 개요


  • 손오공의 최초 변신[2]
    • 일본판

  • 한국판[3]

  • 미국판 [4]

  • 오천크스의 최초 변신

일본판 애니메이션 대사[5]

손오공: 이것이...

무천도사: 오... 오공 저 녀석...

손오공: 거... 거기에... 초사이어인을 넘어선...![6]

(오공이 기합과 함께 기를 방출하고 피콜로, 크리링, 손오천이 이 기를 느낀다.)

북쪽 계왕: 아... 아서라! 오공! 그... 그것[스포일러]

을 해버리면 남아 있던 시간이 없어져버려! 네 녀석은 시간을 더 쓸 수 없어진다고!

(마인 부우는 이를 흥미롭게 바라보고 바비디는 그 강렬한 기운에 놀란다.)

(도심은 오공의 기의 여파로 전기 장치들이 과부하되고 구조물에도 충격이 가 유리창이 깨지는 등의 현상이 일어난다.)

트랭크스: 어...? 쩌... 쩔어... 아까보다 훨씬 더 커지고 있어... 이러면 안 돼! 빨리 서두르지 않으면..!

북쪽 계왕: 그만 둬! 그만두는 거다! 오공!

(오공의 기가 더더욱 강해지고 머리가 자라나기 시작한다.)

바비디: 크윽... 크으으... (강한 기 때문에 뒤로 밀려난다.)

(더욱 더 강해지는 기 때문에 파도가 강해지고 오공 주변에 스파크가 터지기 시작한다.)

피콜로: 대... 대단해! 점점 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어!

손오천: 아버지!

크리링: 크윽... 이건!

미스터 사탄: 으아아앗! 무... 뭐... 뭐가 일어나고 있는 거야!

천진반: 크윽... 지구 전체가 요동치고 있어..! 이... 이것이 손의 파워인가...?! 이렇게나 떨어져 있는데도...?!

(지구를 진동시킬 정도로 힘을 모은 손오공. 머리도 장발로 길어진 손오공은 내면의 본 모습인 거대 원숭이를 마주하고 우주마저 울리게 할 거대 원숭이의 포효를 내지른다.)

(황금빛 광채에 눈을 가리는 바비디와 이를 지켜보는 부우. 눈을 뜬 바비디는 그 휘황찬란한 금빛의 사이어인을 보고 크게 놀란다.)

(피콜로, 손오천, 트랭크스도 손오공의 그 압도적인 황금빛 광채에 놀란다. 손오공의 몸에 푸른 스파크가 터진다.)

손오공: ...이것이 초사이어인 3다. 시간을 걸리게 해서 미안하게 됐군... 아직 이 변화에는 적응되지 않아서 말이지...

서울미디어코믹스 드래곤볼 신장판 대사[7]

손오공: 그리고...

크리링: 오공이 괜히 사기치는 게 아닐까...? 그 이상 뭐가 있다는 거야...?

손오공: '''이것이... 또... 또 다시 그것'''[8]

'''을 초월한... 이이... 이이익...!! 이야아...!'''

북쪽 계왕: '''아... 안 돼! 오공...!! 그... 그걸'''[스포일러]

'''로 변신해 버리면 남아 있을'''[9] '''시간이...!'''

손오공: '''하아아!!'''

(손오공 밑에 호수의 흔들림과 동시에 마인 부우는 관심을 보인다.)

바비디: ......

피콜로: '''대... 대단해! 점점 기가..., 기가 팽창하고 있다...!'''

(손오공의 머리가 길어진다.)

천진반: 지... 지구 전체가 흔들리잖아...! 오공 녀석...! 대, 대체 어떻게 되는 거지...?!

(손오공이 엄청난 빛을 뿜으며 마침내 변신을 끝낸다.)

(한 페이지를 가득 채운 정면을 바라보는 초사이어인 3 손오공의 측면화가 그려져 있다.)

(손오천, 피콜로, 트랭크스], 크리링이 매우 놀란 표정으로 경악한다.)

손오공: '''...이것이 초사이어인 3 란다. 너무 시간이 걸려 미안하다. 아직 이 변신에 익숙하지 않아서...'''

무천도사: '''저... 저게 정말 오공이라고...?!'''

야무치: '''으윽...!!'''

손오반: 이... 이 기는 설마 아버지의...?! '''아냐..., 달라...!'''

동쪽 계왕신: 마..., 맞아요! 손오공 씨 입니다...! 어..., 엄청난 에너지이긴 하지만..., 분명히...

키비토: 도... 도저히 믿을 수 없어...! 이... 이곳 성역까지 파워가 전달 되다니.

손오반: '''아... 아버지...''' 도대체 어떻게 된 거지...?!

(이후 마인 부우와 초사이어인 3 손오공의 전투가 그려진다.)

초사이어인 3는 초사이어인 2의 다음 변신 단계이다. 드래곤볼 원작 만화 및 드래곤볼 Z 기준으로[10] 최강이자 최종 형태의 변신이다.
손오공이 마인 부우와의 싸움에서 작중 사이어인 중 '''최초로''' 선보였다. 오천크스는 합체 전사이므로, 원작에서 합체가 아닌 단일 개체로 이 경지에 이른 것은 오공 뿐이다. 초사이어인2의 개념도 모호하던 당시 Z전사들에게 초사이어인2를 초월한 변신으로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2. 특징


  • 머리 털의 볼륨이 엄청 풍성해져 올백으로 허리 근처까지 늘어지며, 얼굴 모양도 눈썹 위 이마 근육이 비대해져 눈썹을 덮어버려 외견상으로 눈썹이 보이지 않는데, 어째 얼굴 작화가 피콜로얼굴 작화와 흡사하게 그려진다(...).
  • 허리까지 늘어나는 뒷머리카락은 공통적이나, 앞 머리 털은 사람에 따라 살짝씩 다르다. 오공은 한쪽 머리 털이 앞으로 튀어나와있으며, 오천크스는 완전한 올 빽이다. 히어로즈에서 등장한 베지트의 초3는 노말 상태와 똑같은, 앞머리 2갈래가 그대로 유지된다. 트랭크스는 초1, 2상태와 마찬가지로 초3에서도 얇은 2갈래 머리카락이 앞으로 튀어나와있는 상태.
  • 원작에서 처음 등장할 때와 애니매이션에서만 한정으로 초사이어인 1, 2와는 달리 동공이 진녹색으로 드러났다. 슈퍼에서는 애니, 만화판 모두 동공을 묘사.
  • 작중 최초 등장 시에 주변의 환경이 변화하며 대규모의 에너지 증대를 시사하는 묘사가 있다. 지구 전체가 흔들리며 자연 재해 이상의 위력을 선사한다. 키비토가 말하길, 계왕신계까지 기가 전해진다는 게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언급을 미루어 봤을 때 초사이어인3급의 강함이 아니면 계왕신계까지는 기가 닿지 않는 걸로 보인다.
  • 원작에서 지칭되는 명칭이 2개다. 오공은 이를 '초사이어인 3'라고 호칭했지만, 현대의 소년 트랭크스와 손오천은 이 형태를 '울트라 초사이어인'이라고 호칭하고 있다. 트랭크스와 오천은 오공에게 직접 이 변신 형태에 대한 설명을 들은 적이 없지만, 트랭크스는 오공의 초2 상태에서 베지터와 동급의 파워임에 감탄하여 넋 놓고 눈 감고 보고 있다가 일갈을 듣고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고 그에 반해 오천은 하는 일이 따로 없었기 때문에 천계에서 일의 경과를 시종일관 눈을 감고 보고 있었다. 당연히 대화에서 나온 초사이어인 3라는 명칭도 들었을 것이다.
  • 초사이어인 3의 전투력은 초사이어인 2의 4배, 일반 초사이어인의 8배에 달한다. 즉, 통상의 400배 가량 전투력이 상승한다. 이미 부우 편에서는 셀 게임을 거치면서 프리저 편 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기본 전투력이 상승했기 때문에 이 상태가 되면 전투력이 어느 정도[11]될지 공식적으로 나온적은 없지만, 셀-마인부우 전의 수련을 거치면서 쌓아올린 베이스의 강함을 빼고 최소치만 보자면
>초1 전투력 최소치 1억5천만 X 초사이어인2의 전투력 상승 2배 X 초사이어인3 전투력 상승 4배 = 최소 12억
이다.

3. 성능 겸 단점


'''"지구 전체가 흔들리고 있어... 이게 오공의 파워인가? 이렇게 멀리 떨어져 있는데..."''' - 천진반

  • 설명하기에 앞서 성능을 요약하자면, 파워는 압도적으로 강하지만[12] 체력 소모가 극단적으로 심해 짧은 지속력을 지닌다고 볼 수 있다. 초사이어인계의 하이리스크 하이리턴형 변신이라고 보면된다.
  • 초사이어인 2의 4배, 초사이어인의 8배 즉, 통상의 400배의 전투력을 지닌 만큼 굉장히 강한 힘을 낼 수 있다. 하지만 기를 무지막지하게 많이 소비하기 때문에 살아있는 몸으로는 사용하기가 힘들다. 작중에서 손오공은 죽은 몸으로는 기가 무한이어서 이 단점을 인식하지 못하고 부활하고서야 이를 깨우친다. [13]
  • 이전까지의 변신에 비해 기의 소비가 현저히 크기 때문에 짧은 시간밖에 이 모습을 유지할 수 없어서 저승에서 24시간 한정으로 되살아온 손오공은 이 상태로 변신한 후에 반나절가량 남았던 이승에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이 거의 전부 바닥났다. 마인 부우 편 후반에 순수 부우와의 전투에서 되살아난 손오공이 저승인이었을 때의 갖는 무한한 기를 사용한다는 장점이 사라져 전투를 오래 끌지 못했으며, 초사이어인 3 상태에서 기를 충전하려 하지만 오히려 변신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기의 소모량이 더 빨랐기 때문에 결국 변신이 풀리는 사태가 벌어졌다. 코믹스내의 묘사로 보면 초사이어인3으로 인해 기가 소진되어 변신이 풀릴 경우 일정 시간이 지날때까지는 보통의 초사이어인으로도 변신이 불가능할 정도로 체력이 완전히 바닥나는것으로 묘사되기 때문에 승부를 내지 못할 경우 아군이 핀치에 몰리는 상황이 나오기도 했다

4. 드래곤볼 슈퍼에서의 실용성


마인 부우 편에선 효율은 둘째 치더라도 최강의 변신이었으니 어쩔 수 없지만, 드래곤볼 슈퍼 이후 초사이어인 갓초사이어인 블루가 존재하는 현재는 '''구태여 초사이어인 3를 쓸 이유도 가치도 없어졌다.'''
자세히 이야기해 보자면 초사이어인 1이나 2의 경우에는, 초사이어인 갓을 체득한 이후에도 손오공과 베지터가 자주 사용한다. 현재로서 굳이 신의 힘까지 끌어다 쓸 이유가 없을 때, 주로 이 상태를 선호하며 적은 기 소모량과 체력 소모와 효율성 면에서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파워 업으로써 여전히 존재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얼마 안 되는 기 소모만으로 전투력을 통상의 각각 50배/100배로 올릴 수 있기 때문.[14]
초사이어인 갓은 신급 강자와의 대결에서 사용하며 기존 초사이어인 넘버링 시리즈보다 월등히 빠르고 강하며 체력 소진이 블루보다 안정적이므로 밸런스가 나름 좋은지라 여전히 존재 가치가 있다. 최강 형태인 블루도 체력 소모는 심하나 3에 비해 압도적으로 심하지는 않은 편.
그러나 초사이어인 3는? 파워는 초사이어인 갓보다 훨씬 낮으며, 초사이어인 3의 기 소모량은 만전의 상태에서 변신한 뒤 가만히 기를 모으고 있어도 변신이 풀려버릴 정도로 극심하다. 초사이어인 1이나 초사이어인 2는 작중에서 심각한 질병, 상태 이상, 혹은 전투 중 큰 데미지를 입어서 풀린 경우는 있어도 단순 체력소모 때문에 변신이 풀린 적은 '''단 한 번도 없으며''', 심지어 초사이어인 1은 제 4단계 기준 인조인간 편 후반부 부터는 (일단 수련을 거친 후이긴 하지만) 일주일 동안 변신 상태를 풀지 않고도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이기에 사실상 기의 소모를 무시할 수 있을 정도라 봐도 무방할 것이다.
즉, 초사이어인 3는 단순 전투력은 넘버링 배리에이션 중 가장 높지만 그 이상으로 어려운 기의 컨트롤과 함께 체력 소모가 너무 심해서 종합적으로는 최악의 효율을 가졌기 때문에 사실상 쓸 이유가 없는 것이다. 실제로 슈퍼에서도 초사이어인 자체를 설명하기 위해 잠깐씩 나와서 힘을 보여주는거 말고는 등장과 활약이 거의 전무한 찬밥신세다.
거기다가 아예 애니 109화에서는 오공이 지렌에게 덤빌 때 초사이어인 1부터 초사이어인 블루(+계왕권 20배)까지 단계적으로 변신하는데 초3만 유일하게 건너뛰었다. 113화 최후반에 카리프라와 케일과 싸우던 중 초사이어인 3로 잠깐 변신해서 그 힘을 보여주지만 그 당시에는 체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었고 기를 아끼기 위해서인지 다시 2로 돌아온다.
그나마 코믹스에선 톳포와의 결투에서 초사이어인 1 다음으로 초사이어인 2로 변신하더니 전왕들이 별 다를 게 없다며 재미없다는 반응을 보이자 곧바로 3로 변신했고 전왕들은 얼굴이 무섭다고 멋지다며 좋아한다. 그리고 17호와 싸울때도 3로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톳포와의 싸움은 전왕 두명이 모든 변신을 다 보고 싶다고 해서 서비스 차원에서 발동한 것에 가깝고, 17호와의 싸움도 거의 워밍업 정도로 끝났으니 제대로 된 실전에서 사용한 건 압살당한 비루스전이 유일하다. 그리고 결국 힘의 대회가 끝날 때까지 단 한 번도 코믹스에서 쓰이지 않았다.
사실 의외로 현실적인 문제도 있다. 새로운 변신을 뽑아내는 것이 각종 미디어 믹스나 관련 완구상품 판매로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이 첫번째 이유고, 두번째로 초사이어인 3는 연출은 화려하지만 머리카락이나 스파크 등 외견 묘사를 자세하게 묘사해야 하여 애니메이터들의 작업량이 그만큼 많아지기에 제작진들이 이를 피하는 것이다.[15]

5. 작중 출현


  • 드래곤볼 Z (원작)
    • 손오공의 첫 번째 변신
손오공이 저 세상에서 수행을 하여 얻은 이전까지의 초사이어인을 능가하는 힘. 마인 베지터와 대결할 때도 힘을 숨기고 있었던 오공은 마인 부우가 서쪽 도시를 파괴하러 떠나게 되자, 트랭크스드래곤 레이더를 가져올 동안 시간을 벌기 위해서 변신하게 된다. 변신하는 과정에서 지구 전체가 흔들릴 정도였고, 마인 부우와 대등한 격투를 벌이게 된다. 이때 사실 이길 수 있었으나 에너지 소모가 격심해서 오래 버틸 수 없었고, 더불어 죽은 사람인 자신이 마인 부우를 물리치기보다는 현세의 사람들에게 맡겨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부우와 맞서 싸우다가 이승에 있을 시간을 아끼려고 물러나게 된다.
  • 손오공의 두 번째 변신 (Z 한정)
드래곤볼 Z 248화 한정으로 오천, 트랭크스에게 눈 앞에서 초사이어인3를 다시 한 번 보여준다는 조건으로 퓨전 수업을 계속시키고 저승으로 돌아가기 직전에 다시 한 번 보여준다. Z에서는 이 변신으로 인해 이승에 있을 수 있는 시간을 완전히 소진한 것으로 나온다.
  • 오천크스의 첫 번째 변신
오천크스가 실제로 처음 변신했을 때는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수련을 하고 있을 때였다. 이 때, 트랭크스가 유지 가능 시간은 5분 정도에, 퓨전까지 같이 풀려버린다라고 말했다. 나중에 퓨전에 의해 능력이 큰 폭으로 상승한 오천과 트랭크스의 퓨전 전사 오천크스는 비교적 단기간에 자력으로 습득했다.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초3 변신을 습득한 오천크스는 마인 부우와의 대결에서는 처음에는 이 변신을 하지 않고 시간을 벌고 된다. 이는 퓨전 상태에서 초3 변신은 제한 시간이 있는 데다가, 적당히 밀리다가 막판에 변신해서 끝내면 더 멋있을 거라는 트랭크스의 어린애 같은 생각 때문. 오천크스는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부우와 싸우다가 피콜로 앞에서 일부러 위기감을 조성하려고 이거 안되겠다고 쪼는 척을 한다. 그러자 피콜로는 다짜고짜 정신과 시간의 방의 입구를 폭파시켜 마인부우와 자신들을 이 아공간 안에 가둬버리려 하지만, 마인 부우는 악을 쓰다가 차원 자체에 구멍을 내고 탈출해버린다. 결국 신의 궁전에 피해있던 Z전사와 그 가족들이 몰살당하는 참사가 벌어진다.
오천크스와 피콜로는 정신과 시간의 방 차원 안에서 똑같이 발악하다가, 결국 오천크스가 '울트라 초사이어인' 변신을 하고 부우와 똑같이 차원에 구멍을 뚫어서 빠져나온다. 그리고 나서 초3 오천크스와 마인 부우는 접전이 벌어진다. 결국 싸우다가 막판에 우세를 점한 오천크스가 부우를 완전히 소멸시키려던 순간, 에너지 소모로 변신이 풀리고 퓨전까지 풀려버리면서 궁지에 몰린다.
  • 오천크스의 두 번째 변신
손오반과 부우가 한참 전투 중인 와중에 퓨젼의 쿨타임이 오자 다시 퓨전을 하고 이번에는 시간 끌지 말고 곧바로 초사이어인 3로 변신한다. 사실 얼티밋 오반은 부우를 두들겨 팰정도이고 오천크스는 부우와 동등한 파워를 지니고 있으므로 충분히 승산이 있었지만, 미리 자신의 몸 일부를 떼어내 놓았던 부우의 계략에 말려들어서 피콜로와 함께 부우에게 흡수 당해버리고 손오반과의 전투 중 부우의 몸 속에서 변신이 풀린다.
  • 손오공의 세 번째 변신
오반이 포타라를 잃어버린 상황에 오천크스 흡수 부우 앞에서 시간을 어떻게든 끌어 보겠다고 두 번째로 변신했으나 이 상태로 한 게 아무것도 없고 금방 풀었다. 그나마 애니에서는 오반이 포타라를 찾는 동안 잠깐이나마 부우와 싸우나 가볍게 발린다.
  • 손오공의 네 번째 변신 (원작 세 번째 변신)
계왕신계에서 벌어진 순수 부우와 손오공의 대결에서 오공이 변신을 하게 된다. 드래곤볼 Z 280화에서는 초사이어인 2부터 상대하다 초사이어인 3로 변신하고 싸우는 도중 체력이 떨어져 잠깐 변신이 풀려 기절하다 일어나 다시 변신하는 것으로 나온다. 원작에서는 바로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해 순수 부우와 서로 깨물고 치고받는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계왕신계를 상당 부분 파괴한다. 오공은 순수 부우가 의외로 굉장히 강하자, 부우를 끝장낼 필살기를 준비하려고 베지터가 시간을 끄는 동안 기를 모으지만 초사이어인 3로 변신 중에도 에너지가 계속 소모된다는 점을 미처 계산에 넣지 않았던 탓에 기를 모으다가 오히려 변신까지 풀려버린다.
  • 손오공의 다섯 번째 변신 (Z 한정)
드래곤볼 Z 280화에서 순수 부우와의 싸움 도중 지쳐 변신이 풀리고 잠깐 기절하는데, 기절 중에 베지터가 대신 상대하다 베지터가 궁지에 몰릴 때 다시 일어나 초사이어인 1, 2, 3부터 순차적으로 보여주며 다시 전투에 임하는 것으로 나온다.
  • 손오공의 여섯 번째 변신 (원작 네 번째 변신)
손오공이 비루스와 처음 대면하여 첫 승부를 할 때 초사이어인의 순서를 직접 변신하여 소개하며 마지막 단계로 이 형태를 전투를 한다. 하지만 파괴신 비루스와의 신급 대 인간급인지 경이로운 실력차로 인해 단 두 대맞고 제기불능에 임한다.
  • 오천크스의 세번째 변신
신들의 전쟁 영화판에서는 일반 초사이어인으로 변했으나, 슈퍼 코믹스에서는 비루스를 상대로 3로 변신한다 하지만 이후 쉽게 내동댕이.
※ 총합: 손오공 원작 4회 / Z 6회 출연, 오천크스 원작 2회 출연
  • 드래곤볼 슈퍼 (신극장판 내용 제외)
    • 손오공의 첫 번째 변신 (애니, 만화 공통)
미래 트랭크스 편에서 오공 블랙의 강함을 알아보기 위해서 손오공이 한번 더 변신을 한다. 그 후 트랭크스의 전력의 베기를 처음 만난 그날처럼 손가락으로만 막고 바로 카운터를 먹인다. 하지만 곧 직후 트랭크스가 대련하면서 베지터에게 초사이어인 3로 변신하기를 요청하다가 되려 블루에게 먼지나게 얻어맞았는지라, 이미 한물간 변신 취급되어 딱히 쓰이지 않는다.
  • 손오공의 만화 두 번째 변신
우주 서바이벌 편에서 톳포와의 전람시합 중 전왕이 손오공의 모든 변신을 보고 싶다고 하여 오랜만에 등장. 그러나 톳포에게 맞기만 한다. 차후 갓과 블루로 변신한다.
  • 손오공의 만화 세 번째 변신
인조인간 17호의 강해진 힘 앞에 초사이어인 2로는 부족하다 느꼈는지 변신. 하지만 그럼에도 약간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자신이 손오공임을 밝히면서 전투 종료.
  • 손오공의 애니 두 번째 변신
힘의 대회애서 카리프라와 싸울 때 잠깐 보여준다. 이후 체력문제로 인해 초사이어인2로 회귀.
  • 오천크스의 애니 첫 번째 변신
베지터의 힘을 그대로 가져간 초인수를 상대로 덤볐다가, 변신도 하지 않은 노말 베지터에게 가지고 놀아지다시피 하고 털린다. 신의 기를 습득한 베지터로썬 당연한 격차.
  • 손오공의 만화 네 번째 변신
은하패트롤 죄수들을 상대로 초사이어인 블루로 변신해 싸우지만 싸우면서 에너지를 서서히 빼앗기면서 초사이어인 갓으로 하향당하다가 이후 3로 하향당하고 사칸보에게 단 한방에 제압당한다.
  • 구 극장판
    • 12기 - 퓨전의 부활!! 손오공과 베지터
      • 손오공의 변신
요술을 부리는 쟈넨바의 강하면서도 기상천외한 공격 앞에 손오공은 마음을 바로잡고 초사이어인 2 변신하지만 비보이를 추듯 요란하게 조기탄을 날리며 공격하자 바로 초사이어인 3로 변신한다. 공격을 완전히 간파하고 두들겨패며 조기탄을 내리꽂아 완전히 처리하나 싶었지만 이윽고 쟈넨바는 모습을 바꾸어 슈퍼 쟈넨바로 변신한다. 슈퍼 쟈넨바와의 전투 중에 오공은 점점 열세에 몰리며 슈퍼 쟈넨바의 공격을 당해내지 못하고 피의 연못으로 빠져 변신이 풀린다.
  • 13기 - 용권폭발!! 내가 하지 않으면 누가 하리
    • 오천크스의 변신
전신이 다시 합쳐진 힐데건이 날뛰기 시작하여 오반, 오천, 오공이 고전하고 베지터마저 쓰러지자 트랭크스와 오천이 퓨전한다. 퓨전하자마자 초사이어인 3로 변한 오천크스는 힐데건을 도발하여 힐데건이 등을 보이자 공격을 한다. 딱딱하게 죽은 줄 알고 마지막 공격을 하지만 힐데건이 성충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번데기가 된 것이었고 성충이 되자 더욱 강해진 힐데건이 주먹을 뿌리치자 그 한 방에 퓨전까지 풀려버린다.[16]
  • 손오공의 변신
성충이 된 힐데건 앞에 Z전사 모두가 쓰러지고 손오공이 본인마저 지쳐쓰러지지만 최후에는 다시 일어나 초사이어인 3로 변신한다. 초사이어인 3가 되어도 지친 체력으로 고전을 하지만 근성을 다해 회심의 용권을 날려 힐대건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 원피스 590화 토리코x원피스x드래곤볼 스페셜
    • 손오공의 변신
빅 토로라는 괴물이 원기옥을 물고 있는 틈에 루피와 토리코가 양옆으로 연계 공격 하는 사이에 초3로 변신해 에네르기파를 날려버리고 승리한다.
  • 드래곤볼 GT
  • 손오공의 첫 번째 변신
베이비 베지터와의 첫 싸움에서 초사이어인3가 된다면 호각으로 맞설 수 있다고 판단하여 변신한다. 하지만 베이비 베지터의 파워가 오공의 예상보다 훨씬 강했고[17], 정작 오공 본인은 드래곤볼의 영향으로 어려지면서 초사이어인3의 파워를 유지하지 못해 얼마 못가 변신이 풀려버리고 곧바로 패배한다.[18]
  • 손오공의 두 번째 변신
2차전에서는 꼬리를 빼내서 자신의 잠재 파워가 해방됐다고 믿고, 한번 더 초사이어인 3로 변신해서[19] 덤볐지만, 오히려 베이비에게 "아무 것도 달라진 것이 없다"라는 야유를 듣고 꼬리를 잡혀 농락당하다 패배한다. 이후 황금 거대원숭이를 거처 초사이어인 4로 변신한다. 이후로는 더욱 강력하고 기 소모가 적은 초사이어인 4에 밀려 등장하지 않음.
  • 슈퍼 드래곤볼 히어로즈
  • 칸바의 첫 번째 변신
초사이어인 4인 오공:제노와 베지터:제노를 상대로 변신한다. 그러나 이후 초사이어인 4 베지트:제노를 상대로 조금씩 밀리다가, 결국 에너지파 대결에서 패하고 감옥행성 바깥으로 쫓겨난다. 코믹스에서는 아직 등장하지 않았으며, 꼬리가 잘려서 황금 거대 원숭이로 변할 수 없게 된 칸바의 최종변신으로 추정된다.

6. 변신 가능 등장인물


  • 변신한 인물: 손오공, 오천크스
  • 이론상 가능한 인물: 베지터[20][21],베지트, 오지터, 오공 블랙[22]
  • 게임 한정 변신한 인물: 베지터, 브로리, 미래 손오반, 미래 트랭크스, 트랭크스, 오지터, 베지트, 버독, 손오반, 오공:제노, 베지터:제노, 드래곤볼 히어로즈 / 드래곤볼 제노버스 2의 사이어인 플레이어 아바타, 라데츠, 내퍼, 칸바, 샬롯

7. 나중에 끼워맞추기?


처음 손오공이 사용했을 때는 뚱뚱한 마인 부우를 상대할 때였다. 하지만 그전에 분명히 마인 베지터와 싸울 때, "너에게 충격을 받아서 마인 부우의 에너지를 만들어주고 싶지 않다. 최대 파워로 빨리 끝내버리자." 라고 발언하며 초사이어인 2로 변신한다. 또한 베지터가 부우에게 당한 이후에 분명히 "나와 베지터는 차이가 거의 없었다. 미안하지만 나도 이길 수 없다." 라고 발언했다. 그렇게 말해놓고 그다음 시간을 벌겠다고 부우앞에 나타나서는 뜬금없이 초사이어인 3로 변신한다. 그렇기에 베지터와의 싸움에서 사용하지 않은 이유가 필요했고 여러가지 제약이 붙은 변신이 되어버렸다. 극심한 체력 소모와 이승에서 있을 시간이 줄어든다는 제약. 어이없게도 손오공은 나중에서 초사이어인 3로 뚱땡이 부우를 이길 수 있다는 근자감을 표했고[23] 사람들이 죽어가는 와중에서 저승 사람이 관여할 일이 아니라고 부우를 없애려 하지 않았다.[24]
진정으로 나중에 끼워맞추기가 아니였고 진작부터 초사이어인 3라는 설정이 있었으면, 마인 베지터와의 전투에서 초사이어인 3를 사용해서 순식간에 베지터를 제압하거나 포기하게 만들고, 데브라, 바비디를 해치우면 마인 부우편 끝. 베지터와의 전투에서 왜 초사이어인 3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이유가 본편에 제시한 체력 소모와 이승시간 단축이라지만 이런 제약이 무색하게도 손오공이 4배 전투력인 초사이어인 3로 변신하면 분명히 1분도 안돼서 베지터를 제압 가능할 것이다.[25] 그 와중에 베지터가 입은 부상으로 부우가 풀 파워로 부활하더라도 얼른 손오반과 퓨전을 통해 그 시점에서 끝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진정 초사이어인 3를 사용하지 않은 이유로는 이하의 추측도 있다.
1. 마인 부우를 무시했기 때문에 부활하든 말든 상관없었다.(초사이어인2 로도 충분히 부우를 이길 수 있을거라 판단.)
2. 베지터의 말대로 베지터의 비위를 맞춰주기 위해 (베지터의 자존심을 지켜주기 위해.)
3. 베지터와의 전투를 즐겼을 가능성
4. 계왕이 지적했듯, 변신 시간도 짧고 변신 후의 이승에서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이 매우 짧아진다.
1번째 이유는 의외로 가능성이 꽤나 있다. 워낙 동쪽 계왕신푸이푸이, 야콩 등 (손오공과 베지터의 입장에서는) 허접한 적들에게 쪼는 모습을 보여준지라 계왕신이 별거 아닌 놈을 가지고 호들갑을 떤다는 느낌을 가졌을 수도 있고[26] 가위바위보로 순번을 정하는 등 꽤나 가벼운 분위기였다. 심지어 손오반이 데브라와 고전할 때에도 손오공은 옆에서 도와주지 않았다.[27][28][29]
2, 3번째 이유 역시 타당하다 할 수 있다. 강자와 싸우길 원하는 오공이고, 초사이어인 3로만 변하지 않으면 같은 수준으로 싸울 수 있는 상대와의 전투를 즐겼을 확률도 높다.
4번째는 작중에서 나온 설명으로, 애니에서는 부우와 많이 치고박고 싸웠지만 원작에서는 그렇게 오래 싸우지도 않았다. 끽해야 1-2분 정도. 베지터를 아무리 빨리 제압했다 하더라도 이승에서 남은 시간은 거의 남지 않았을 것이다. 오공이 마인 부우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면 초사이어인 3로 베지터를 빠르게 제압해서 부우의 부활을 막는 것보다, 베지터와 적당히 놀다가 부활한 부우를 제압하고, 이승에서 남은 시간으로 더 놀다가 갈 생각이었을지도 모른다.
원작 코믹스에서 뚱보 부우와 싸우기 전에 분명히 말한다 '나와 베지터 둘다 너(마인 부우)를 얕잡아봤다.' 이로서 오공은 부우가 부활하던 말던 (초사이어인2 로)처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해서 상관없었고 베지터와의 싸움을 초사이어인2 레벨에서 즐긴 것이 확실으로 판단된다.(이 부분은 1번과 연계된다)[30]
실제로 부우를 부활시킨 건 베지터 때문이라고 하지않고 '일이 이렇게된 건 우리때문'이라고 했다. 오공의 성격상 남에게 나무랄 성격은 아니지만[31] 어쨋든 초사이어인3가 되어 베지터를 제압하지 않고 싸움을 즐겼으니 부우의 부활에 대해서 오공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8. 여담


굉장히 말이 많았던 변신이다. 만화는 아니지만[32] 애니메이션은 변신 시간만 무려 3분을 잡아먹으며 변신의 영향만으로 지구 전체가 흔들리고 자연재해라고 믿을 정도의 영향력을 보인다.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명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는 씬 중 하나이며 처음 보면 변화를 알아보기 힘든 초사이어인2와 달리 변신시 외향적인 측면이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여러모로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33]
이 변신이 일어날 땐 주요 도심지까지 기의 여파로 시설 파손이 자주 발생했지만 초사이어인 갓에서는 그러한 여파가 적었다. 굳이 있었던 일을 보자면 파도가 휘몰아치고 손오공의 빅뱅어택 한발에 바다가 모세의 기적마냥 갈라지고 배가 계속 휘청이면서 수많은 사람이 죽을뻔 한 것 빼고는 주 도심까지 파괴력의 효과가 전달되진 않았다.
서구권에서 굉장히 인기가 많은 변신이다. 특유의 마쵸함이 묻어나는 외양과 변신 자체의 임팩트 때문인 듯.[34]

[1] '''S'''upa '''S'''aiya'''j'''in '''3'''의 준칭. 다만, 이 준칭은 영어인 ''Super Saiyan 3''가 아닌 일본어 스-파(超변신샤이야진이기 때문에 잘못된 것.[2] 특이할 만한 점으로는 손오공의 초사이어인 3는, 오오라를 발산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연한 노랑이었던 초사이어인 1, 2와는 다르게 황금색의 머리색이 유지된다. 밑의 오천크스의 경우와는 확연한 차이가 보인다.[3] Z와 카이를 교대로 보여주는 편집 영상[4] 일본판과의 변화는 미국판 성우의 경우 숨 한 번 쉬지 않았다... [5] 일부 캐릭터성과 발음 등에 맞춰 뜻을 의역한 부분이 있을 수 있음.[6] 이 당시에 이미 초사이어인 2였으므로 거기는 초사이어인 2 상태를 의미한다.[스포일러] A B 초사이어인 3[7] 코믹스의 오타가 그대로 있을 수 있음.[8] 초사이어인 2[9] 이승에 남아 있을 24시간[10] 드래곤볼 Z 애니 후속작인 GT에 나오는 변신인 초사이어인 4나 정사로 반입 되는 신극장판의 초사이어인 갓 및 그 이상 단계를 제외하고[11] 설정에서 나오는 초사이어인 1 오공의 전투력 1억 5천만은 프리저 편 당시의 전투력이다. 셀 게임을 거치면서 수련한걸 생각하면 절대로 부우 편에서는 이 전투력일 수가 없다.[12] 마인부우 편 당시 기준으로도 풀파워일 시 키드 부우를 '소멸'시킬 수 있다고 언급되며, 육탄전을 포함한 전투에서도 부우와 대등하게 겨뤘다.[13] 초사이어인3을 완성한 캐릭터는 모두 이 막대한 에너지 소모량의 문제를 알게 되는데 손오공은 죽은 상태에서도 이승에선 이 변신을 가급적 쓰지 않으려고 했고 트랭크스와 손오천도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처음으로 터득한 뒤 엄청난 파워를 내지만 제한시간이 매우 짧다는 것을 언급한다.[14] 초사이어인 1의 경우 셀편 종료 이후부턴 몸의 부담이 없어지게 되었고 밸런스상 가장 이상적인 변신이라고 평가받았다. 브로리편 정도부턴 초2와 초3조차도 스킵하고 초1에서 상대가 안되면 바로 갓으로 변신했다. 다만 브로리편의 경우는 기존 신과신이랑 부활의 f를 따라 초1에서 파워를 높이고 초2나 초3를 안쓸거라는 토리야마의 인터뷰를 따라간걸지도 모른다. 게다가 신과신 이후로는 신의 힘 체득문제로 배율마저 맞는지 애매할정도.[15] 초사이어인 2는 초1의 머리를 좀 더 샤프하게 리파인하고 앞머리만 다르게 그리면 되고, 초사이어인 갓은 그냥 기본 상태의 오공에 머리와 눈색을 빨갛게, 초사이어인 블루는 초1에 머리와 눈썹만 파랗게 하면 되기 때문에 그렇게 무리가 가는 작화가 아니다.[16] 작중 시점으로 볼때 오공과의 격차가 그렇게 심하진 않을텐데 좀 무리한 연출이라는 평이 있다. 결국은 용권도 오공 띄어주기에 불과했기에..[17] 초사이어인3를 본 베이비는 풀파워가 겨우 그정도냐며 핀잔했고, 약간의 교전 이후 오공 스스로도 초사이어인3와 호각 이상이라고 평했다. 국내에는 "초사이어인3에 밀리지 않는다"는 자막 오역으로 잘못 알려져 있는데, 실제 대사 원문을 들어보면 호각 이상이라고 말한다.[18] 여기서 오공이 약해졌냐 아니냐를 두고 논란이 일기도 하는데, 작중 오공의 모습들을 보면 순간이동이 불가능한 등의 패널티가 있기는 해도 자신의 파워가 약해졌다고 판단하는 모습은 없다. 해당 교전도 초사이어인3가 풀리기 이전까지 자신의 파워에 대해 전혀 의문을 표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 실질적인 파워는 변함이 없다고 보는 쪽이 타당하다. 단순히 몸이 작아지면서 지속 시간이 극도로 짧아진것뿐.[19] 이 때 초사이어인 1과 초사이어인 2도 순차적으로 보여준다.[20] 초사이어인 3와 갓보다 더 어려운 난이도의 신급 변신은 구사할 줄 알면서 아직까지 작중에선 공식적으로 보인적이 없다. 초사이어인 갓을 구사하는건 코믹스와 브로리에서 나와서 논란이 줄었지만 초사이어인 3는 애초에 구사를 못하는지 아니면 3의 단점을 파악하고 구사를 안 하는건지 이에 아직도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초사이어인 3는 원작 및 Z 한정으로 오공과 오천크스만의 일종의 특전으로 남겨두는 걸지도 모른다.[21] 일단 외전 미디어믹스인 드래곤볼 히어로즈 애니메이션에서는 타임 패트롤 베지터가 슈퍼 사이어인3로 변신한 적이 있다.[22] 앞서 나온 베지터와 같은 이론으로 똑같이 초사이어인 3와 갓보다 더 어려운 주인공들과 같은 어려운 난이도의 신급 변신을 구사할 줄 알고 자마스손오공과의 몸을 슈퍼 드래곤볼을 바꾼 시점의 손오공의 육체는 마인 부우와의 싸움이 끝난 뒤에 손오공의 육체였기 때문에 손오공과 베지터와의 싸움에서 초사이어인 2로 변신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은 이론상으로 충분히 초사이어인 3로 변신 가능할지도 모른다.[23] 손오공의 일방적인 생각인 만큼 실제 부우를 해치울 수 있을 지는 미지수이나 여기서 중요한 건 손오공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으면서 손놓고 있었다는 점이다.[24] 후계자 아이들을 믿는 것이 나중을 위해 좋을거라고 이유를 댔는데 당시의 오공의 입장에서는 노 계왕신의 생명으로 되살아날 줄은 예상 못하고 내린 결정이라고는 하지만 원칙적으로는 사람 생명이 더 중요하다. 이는 결국 드래곤볼로 인한 인명경시라는 비판을 피해가기 힘들며 한편으로는 손오반이 죽은 줄로 알고 있는 상황에서 고작 7,8살 애들한테 맡긴다기에는 너무 무책임하다는 의견도 있다. 뭐, 오공 입장에서는 자신도 소년기 내내 레드리본군, 타오파이파이, 마족 등 세계구급 강적들과 싸워와서 익숙해졌고, 전편에서 오반이 자신도 상대가 안되던 셀을 쓰러뜨리는 걸 보고서 비슷한 나이인 애들이라고 딱히 해결할 수 없지는 않다고 생각했을 수 있다. 더군다나 오반이 7년 내내 쉬다가 털려서 오천과 트랭크스는 자기 앞가림을 제대로 할 수 있는게 최선이라고 판단하게 되었을지도. 게다가 나중에 지구가 멸망하고서도 죽은 사람들은 드래곤볼로 되살리면 된다면서 1대1로 싸우겠다고 일관하던게 오공이다. 이미 인명따위는 관심 밖...[25] 실제로 적어도 초3급 파워인 뚱땡이 부우나 키드 부우가 베지터 초사이어인 2를 초장부터 일방적으로 팼다. 당장 베지터도 손오공이 싸우는 걸 보고 자신은 저 부우를 전혀 당해낼 수 없었다고 독백한다.[26] 실제 부우가 깨어나자 사이어인 3인방 중 최약체였던 손오반도 전성기의 파워를 끌어낸다면 어떻게 해 볼 수는 있을 것이라 판단했고 베지터 역시 예상했다는듯이 계왕신이 너무 민감하게 반응했던 거라고 말했다. 심지어 베지터는 저딴 놈을 갖고 호들갑을 떨었냐는 듯 비웃었다. 이때 베지터와 오공이 둘 다 전성기의 오반(소년기 시절 초2 최초 변신) 을 능가했다는 걸 생각하면 각성 직후 부우는 전성기 오반과 얼추 비슷한 정도로 추정해볼 수 있고, 이 정도라면 오공이든 베지터든 크게 어렵지 않게 정리할 수 있는 상대다.[27] 셀게임에서 손오공은 자신의 계산 미스를 깨닫자 주저없이 선두를 먹고 고전하는 손오반을 도와 싸우려 했었다. 손오반은 베지터처럼 자존심을 배려해주어야 하는 문제가 없기 때문에 데브라와 싸울 때 도와주지 않았다는 것은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뜻이다.[28] 다만 손오공 본인은 베지터 처럼 전투에 끼어드는 것을 싫어했고 오반에 대해서도 피콜로의 네가 그러고도 아빠냐!, 오반은 너랑 달라서 지금 원하는건 너의 도움이다! 라는 일갈을 받고서야 끼어들려고 했다. 전사로서 스스로 참가한 부우전 오반의 대결에는 끼어들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을지 모른다.[29] 허나 손오반을 도와주고 싶었느냐 아니냐와 별개로 이때 모습을 보면 여유로움이 넘쳤다. 오공의 태도를 보면 "저 녀석...정말 수련 안했구나..."라며 오반이 상상 이상으로 약해진 데에만 놀라고, 베지터는 "그렇다고 해서 당해내지 못할 상대도 아니잖아?"라며 팔짱끼고 있다. 즉, 오공의 성향을 떠나서 오공이나 베지터 입장에선(오반은 몰라도 자기들이 나서면) 데브라 정도는 얼마든지 순삭할 수 있는 쉬운 상대로 봤다는 소리. 실제로 계왕신이 잔뜩 쪼는 모습을 보며 별거 아니라는 듯 "(데브라의 강함은) 셀이란 녀석이 있었는데 그 정도 될까?"라고 얘기하는데, 이때 셀이 기본 상태건 파워업한 상태건 최대한으로 잡아봐야 셀전 당시 초2 오반을 넘지 않으므로, 진작에 셀전 당시 초2 오반을 넘어버린 오공이나 베지터에겐 쉬운 상대가 맞다.[30] 그럴만도 한게, 마인 부우를 위험하다고 말한 계왕신은 당시 오공과 베지터가 혀를 찰정도로 크게 퇴보된 오반의 힘에도 경악했고, 두사람 기준으론 잡졸에 불과한 바비디의 수하들에 크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나마 데브라는 완전체 셀 수준인 강자였으나 오공과 베지터는 이미 이를 뛰어넘은지 오래였으니.. 결국 두 사람은 마인 부우도 별거 아니겠지하고 판단하게 된것이다.[31] 다만 남을 나무라지 않는 성격과는 별개로 거짓이나 가식이 없는 성격이기 때문에 오공 자신이 잘못한걸 인정 못하는데도 자기 잘못이다라고 할 가능성은 적다.[32] 물론 장면만 아닐 뿐 손오공이 오래 걸려서 미안하다고 한다.[33] 바비디는 초사이어인2 까진 변신 자체를 폄하하며 굉장히 깔봤는데 초사이어인3로 변신하자 땀까지 흘리며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외형적인 위압감도 있었겠지만 거대한 전투력 상승이 큰 것 같다.[34] 현재는 이를 능가하는 변신과 초3 자체의 결점 때문에 평가절하당하지만, 첫 등장 당시 임팩트는 그야말로 엄청났다. 초1은 프리저전 내내 초사이어인에 대한 떡밥이 있었기에 주인공인 손오공이 이를 달성할 수 있을거라고 쉽게 짐작이 가능했고, 초2의 경우, 오공은 지속적으로 오반이 자기를 능가하는 잠재력의 소유자이며 셀을 이길 수 있다고 얘기를 했다. 반면 초3는 손오공이 실제로 해내기 전까진 암시도 없었고, 특히 그와 대등한 라이벌인 베지터와 초2 상태에서 혈투를 벌이는 장면이 있었기에 크리링이 "오공이 뻥치는 것 아닐까?"라고 할 때 독자들도 그렇게 생각할 당위성이 높았다. 실제로 시간 끌려고도 했고. 그런데 그때까지 통념을 뒤엎어버리는 무지막지한, 코즈믹 호러처럼 느껴지던 마인 부우와 대등한 (나중에 드러나지만 더 강력한) 파워, 이런 힘을 보여주는 듯한 무지막지한(...) 외형 등 엄청난 임팩트를 보여준 변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