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타인의 삶

 


'''무한도전'''의 역대 에피소드
정 총무가 쏜다

'''타인의 삶 - 박명수 편'''

데스노트
미남이시네요

'''타인의 삶 - 정준하 편'''

쩐의 전쟁
'''문서가 존재하는 무한도전 특집''' 이 외의 특집은 해당 문서 참조
1. 소개
2. 의사 박명수
3. 야구 선수 정준하


1. 소개



무한도전의 멤버와 동갑인 일반인이 서로 하룻동안 바꿔서 사는 컨셉의 특집.[1]
무한도전 멤버들이 한명의 시청자를 선정해 해당 시청자와 역할을 바꾸어 시청자는 무한도전 멤버로서 원래 해당 멤버의 컨셉을 따라 방송에 임하고, 멤버는 시청자로서 원래 해당 시청자의 평소 일상을 체험한다는 컨셉의 방송이다. 단순히 상대방의 컨셉만 따라하는게 아니라 마치 태어난 그 순간부터 그것이 자신의 원래 삶이였던 마냥 완벽히 역할을 받아들여야 하는데, 예를 들자면 박명수는 김동환 의사의 일과를 그대로 따라가는 것에 더해 김동환 의사의 가족들이 원래 자신의 부인과 아이들과 부모였던 것처럼 행동해야 했으며, 김동환 의사는 박명수의 매니저, 스타일리스트가 원래 자신의 매니저, 스타일리스트였던 것처럼 행동하고 박명수의 버럭 컨셉이 자기 컨셉이였던 것처럼 행동하는 식이다. 물론 현실적으로는 그게 불가능해서 내내 흐르는 어색함과 종종 터지는 폭소를 참을 수 없었지만.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을 당시에는 모든 멤버를 상대로 각 멤버와 동갑인 시청자들의 신청을 받았는데 2011년 초 방영된 박명수 편과 정준하 편 이후로 재개 소식이 없었다. 참고로 본 특집을 진행한 멤버가 박명수 → 정준하 순으로 나이 순으로 진행되었는데 마침 유재석이 할 차례부터 중단됐다보니 유재석을 대신할 사람이 없어 취소된 것 아니냐는 설이 있다. 다만 저 순서는 박명수, 정준하 둘 밖에 하지 않았기 때문에 진짜 나이순으로 진행됐다고 보기는 확실치 않고, 설사 나이순으로 진행되고 유재석의 부재를 의식했더라도 특집을 진행할 의지가 있었다면 유재석을 건너뛰고 다른 멤버들부터 했어도 됐다. 2015년 10주년 특집으로 진행된 나는 액션배우다 특집 초반 부분을 보면 타인의 삶을 해보지 않은 멤버들도 해보고 싶다는 의견을 내비쳤으나 이미 자체적으로 끝낸 특집이었는지 더이상 등장하지 않았다.
사실 타인의 삶 유재석편은 2012년 1월 22일 수상한 몰래카메라 조작단에서 비슷하게나마 재현됐는데 이는 수상한 몰래카메라 조작단이 정확하게 유재석을 제외한 나머지 무한도전 멤버들만 출연했기 때문이다. 유재석 대신 투입된건 다름아닌 김구라. 그리고 그 결과는 유재석이 없으면 무한도전이 얼마나 막나가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면서 방송이 폭망했다.

2. 의사 박명수


















2011년 1월 15일, 1월 22일 방영 (무한도전 232, 233회)

박명수가 K대학[2] 의과대학 재활의학과 김동환 교수와 서로 역할을 바꿔서 지내는 모습을 촬영하는 컨셉으로 진행된 에피소드. 무한도전 홈페이지를 통해서 출연진과 동갑인 시청자의 신청을 받았고 이 중에 첫번째로 특집을 진행하는 박명수가 자신과 동갑인 김동환 교수를 선정하였다.
단순히 박명수만 병원에 가는 것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김동환 교수도 무한도전 촬영장에 와서 박명수라 자칭하는 캐릭터 컨셉으로 출연하는 모습도 촬영했다. 자꾸만 자신이 박명수라고 어설프게 우기거나 박명수의 '야야야!' '허기 싫으면 빠져' 등 시그니처 맨트들을 따라하려는 모습에 멤버 전원이 손발이 오그라드는 모습이 나오기도.
초반에는 양쪽 다 자신의 전문분야가 아닌 일에 투입돼서 미숙한 모습을 보이는 장면도 나왔으나, 중간에 박명수는 자신의 "잘 생겼다."는 말에 환자인 이예진 '''양'''이 울고[3], 나중에 자신의 무한도전 피규어를 선물하고 웃기며 위로하려는 훈훈한 장면이 나왔고, 박명수를 제외한 멤버들은 김동환씨의 제의로 '거꾸로 말해요 아하' 등 과거의 가벼운 개그 컨셉으로 진행하는 장면이 나왔다.
일단 첫 스타트인 박명수 편은 무한도전이 장기 프로젝트 컨셉보단 부담 없는 개그 컨셉이 더 보기 좋았고, 옛날 생각에 반가웠다는 분석도 나왔다. 박명수는 고질적인 체력문제로 인해 장기 프로젝트에선 항상 약한 모습을 보여서 시청자들로 부터 가장 평가가 안좋은데 반해, 옛날식 꽁트나 상황극에서 만큼은 굉장히 강하다.[4]
참고로 해당 에피소드에는 길이 배경 그림도 배치 되었으나 정식으로 참여하진 못했다. 성대 수술 때문에 2주일 가량 동안 절대안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방송 분량 상으로는 길이 없어도 잘만 진행되었다(...).
2주차에서는 오랜만에 무모한 도전 시절의 버스 안에서 손잡이 안 잡고 버티기 도전을 다시 하였다. (심지어 박문기 심판도 등장!) 연습 종목도 그대로 했는데 그 와중에 '나태해진 노홍철'의 깨알같은 웃음과, 정형돈의 우우우 소리, 유재석의 귀신같은 기억력을 보여 주었다.[5] 아쉽게도(그다지 기대한 사람은 없겠지만) 도전 실패.
박명수 분량은 초반에는 동료 의사들과 회의에 참여하고 회진을 도는 등 의사로써의 모습이 주로 나왔지만 의학 지식이 전무한 박명수가 이를 이해하고 따라가기에는 턱없이 모자라고 재미를 뽑아내기도 쉽지 않다는 판단에선지 이후에는 이예진 양과의 인연을 주로 다루었다. 애초에 박명수가 제대로 된 진료를 할 수는 없다. 박명수가 선무당 잡는 진료를 했다간 단순히 욕을 먹는 것에서 끝나는 문제가 아니다. 면허가 없는 사람이므로 '''의료법 위반'''이 된다. 그래서 외래진료 시간에도 박명수와 환자의 인터뷰(…)가 끝나면 다른 의사들이 진찰했다. 그 인터뷰 와중에 박명수의 뜬금없는 질문 '잠은 잘 자세요?'가 환자의 상태를 아는데 도움이 되었다. 당시 방영분을 보면 신체일부가 아프거나 쑤셔서 잠을 잘 못 잔다 는 환자의 대답이 돌아 왔다. 의외로 활약은 한 셈이다.[6]그리고 퇴근하여 김동환 씨 가족과 함께 마트를 갔다오고 집에 돌아온 김동환 씨와의 소감을 보여주며 끝을 맺었다.
이후 나름 가수다 특집 때 김동환 교수가 방청객으로 온 것이 발견되었다.
중국판 무한도전의 EP06 원본이기도 하다.
참고로 이예진양은 무사히 퇴원하여 어엿한 성인으로 성장했다. 자신이 죽었다는 루머가 댓글로 떠돌자 자신의 이름으로 유튜브 계정을 만들어 자신이 잘 살고 있음을 인증했다.

3. 야구 선수 정준하














2011년 3월 26일, 4월 2일 방영 (무한도전 242, 243회)
정준하와 서로 1일 체험을 하기로 한 사람은 당시 넥센 히어로즈 소속의 이숭용으로 밝혀졌다. 원래 이숭용과 친했고, 정준하는 연예인 야구팀 한의 감독겸 1루수로 연예인 야구계에선 나름 거포로 경험이 많은 사람인데 본인의 꿈이 프로야구 선수가 되는 것이었다며 원래는 신청한 시청자들 중에서 선정을 해야하는게 원칙이지만 제작진에게 부탁해 이숭용과 타인의 삶을 하게 해달라고 했다.[7] 이숭용도 어린 시절에는 막연하게 연예인이 꿈이었다고 해 서로 충족은 잘 된 셈이지만 애초 원칙이던 신청한 시청자를 상대로 타인의 삶을 진행해야 하는 것을 이숭용이 먼저 신청을 한 상태에서 정준하가 선택을 한 것이라면 몰라도 정준하의 제의로 원칙을 어긴 점은 정준하를 보고 신청한 동갑의 시청자들을 무시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 이런식으로 2회만에 원칙을 깨버리고 출연자가 원하는 상대로 진행을 한다면 이후 타인의 삶 특집을 진행할 경우 다른 멤버들도 신청한 시청자들 중에서가 아니라 자신이 되고 싶은 원하는 상대와 진행할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의식해 정준하 편을 끝으로 타인의 삶 특집이 중단되었을 수도 있다.
이숭용은 아니나 다를까 정준하의 스타일리스트와 상당히 어색한 모습을 보여줬고 운전을 싫어했지만 하필 최 코디(최종훈)가 매니저를 그만둔 뒤라 어쩔수 없이 운전을 해야했다.(이숭용 왈, "연예인이니까 누가 운전 좀 대신 해 주겠지 했는데...") 그나마 주차만은 스타일리스트도 할 수 있다는 조언을 받았기에 주차는 본인이 원하던 대로 '연예인처럼'(……) 스타일리스트를 시켜 주차시키고 유유히 자리를 벗어났다.
출석은 8시 50분. 이후 9시 1분에 이 도착한 이후로 안 보이는 곳에 숨어서 이후 도착한 멤버들을 정찰하는데 형인 정형돈과 동생인 하하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에 체육계 특유의 엄격한 선후배 위계질서를 겪어온 그는 경악. 오죽하면 '화 내면 안된다'며 자기 암시까지 할정도...
멤버들이 모두 모이자 정준하 흉내를 내며 등장하는데 너무나도 오글거릴 정도로 어색해서 멤버들은 전원 경악.
박명수 편 때처럼 어색하게 프로그램이 진행될까 하는 상황이 나올것 같았지만 촬영 전 정준하가 각 멤버들을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를 세세하고 정확하게 조언하여 박명수는 처음부터 악수를 세게하고 쓸데없는 얘기할 시 위협, 들이대는 노홍철도 턱을 잡아 제압하고 길에게는 살갑게 대하는 등 그의 조언대로 대처한다.[8] 거기에 정준하 뿐만 아니라 유재석과도 친분이 있었고 미디어에 많이 노출되는 프로 선수인 만큼 녹화 현장이 낯설은 일반인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이숭용은 몸으로 먹고 사는 프로 운동 선수가 어떤 것인지 여실히 보여주며 그야말로 압도적인 파워와 민첩성을 드러내 멤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단, 머리 쓰는 센스는 없는 모양인지 주어진 단어를 몸짓으로 맞추는 게임에서는 별 활약을 하지 못했다.[9] 또한 멤버들의 농간에 넘어가서 단어 맞추기 게임에 일정 이상 맞추는 데 실패하면 무너지는 등 뒤의 상자 벽을 홀로 다 쌓기도 했다. 사실 이건 어찌보면 과거 정준하의 바보형 컨셉(멍청함 + 힘 좋음)을 그럭저럭 잘 재현해냈다고도 볼 수 있다. 물론 의도하고 재현한건 아니지만... 이 게임에서 박명수는 부활한 청룡열차 버프를 받고 원기 회복(...) 무 뺏기 미션에서는 아주머니들(+큰 몸집의 스태프들)의 방해를 뚫고 유일하게 무 2개를 득템했다(참고로 이것도 과거 진행했던 김장 특집의 정준하의 성적과 똑같다). 참고로 이 때 노홍철은 과거 김장 특집과 며느리가 뿔났다 특집 때의 나타샤로 분장하고 치마를 입고 게임에 들어갔는데 아줌마들 사이를 뚫고 무를 탈취했으나 도망가다 넘어졌고 이 과정에서 엑스트라 아줌마들이 손에 있는 무만 뺏는게 아니라 치마를 들추고 노홍철이 무가 없다고 외쳐댔음에도 중요 부위가 있는 치마속에 마구 손을 넣으며 성추행을 했다. 마지막에는 한 아줌마가 노홍철의 엉덩이를 툭 쳤다. 이후 상황이 마무리되고 노홍철이 거기엔 무가 없었다며 우는 시늉을 하며 장난으로 넘기긴 했지만 누가봐도 집단 강제 성추행당하고 우는 여자의 모습이나 똑같았다. 이걸 성별이 바껴서 방송에 나왔다고 생각해보자.
정준하는 제주 오라야구장에서 벌어지는 KIA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당일 아침 합류해 넥센 선수들과 함께 했다. 첫 등장에서는 이숭용의 룸메이트 강정호가 나왔는데 그때 입고있던 복장과 이런저런 상황때문에 무도갤에서는 야갤에서 예전부터 농담조로 밀고 있었던 별명인 강게이를 '''진짜로 믿고 말았다.'''(...) 정준하는 이숭용과 동기인 최상덕 코치에게 존댓말을 쓰자 최 코치가 동기라는 말을 하자 어색하게 "아, 안녕?"이라고 대답. 그리고 배팅과 수비연습을 하는데 정준하가 어설프게 하자 홍원기 코치가 반말로 은근 갈군다. 그런데 홍원기 코치는 정준하보다 동생으로, 당연히 이숭용보다도 후배다. 이숭용 항목에도 있지만 이숭용이 선수 시절 홍 코치에게 코치보다는 동생 취급하며 자주 짓궂게 대했다. 그것에 대한 사소한 복수(?)인듯.
정준하 편에서 예능감을 보여준 선수는 14년차 내야수 김일경. 실제 이숭용과 캐치볼 상대를 많이 하는 김일경은 아침 식사시간, 워밍업 시간 내내 정준하 옆에 붙어서 오늘은 선발 아니니까 밥 많이 드시라고 깐족대면서 약을 올렸다. 1루수 주전인 강병식 선수도 살짝살짝 정준하를 약 올렸고, 지나가던 집사님은 괜히 소식하다가 깐족에 당하고 너털웃음 (...).
정준하는 방송 출연에 협조해 준 기아 타이거즈 조범현 감독을 찾아가 인사했고, 친분이 있는 이종범과도 인사를 나눴다.[10][11] 일단 경기에서는 강병식은 선발로 출장하지만 정준하가 대타로 출전할 수도 있음을 암시했고, 정준하는 열심히 선발로 나선 선수를 응원했다.
연습 경기가 7회에 이를 무렵 김시진 감독은 정준하를 1번 타자 장기영 대신 대타로 냈다. 대타로 나온 정준하는 KIA의 당시 고졸 2년차 좌완투수 심동섭을 상대로 타석에 나섰다. 정준하는 시속 139km라는 사회인 야구와 급이 다른 프로인 심동섭의 투구를 상대로도 기죽지 않고 커트를 두 번이나 해내는 등 풀카운트 접전 끝에 삼진아웃 당한다. 김시진 감독과 선수들은 물론 상대팀 기아 선수들도 정준하의 집중력에 감탄하는 눈치. 투수였던 심동섭에 대해 혀갤에서는 봐주는 게 아니냐는 글이 올라왔으나 갸갤에서 일반인에게 풀카운트까지 갔다고 쿼크 단위로 까였다.[12] 심동섭 지못미. 방송 후, 심동섭에 대해 인터넷 관심이 폭주 네이버 검색 순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여담이지만 당일 넥센은 4:3으로 졌다.
정준하는 아쉽게 삼진아웃되어 물러났지만 넥센 선수들은 정준하를 칭찬해주었다. 넥센의 외국인 선수 코리 알드리지는 수고했다며 물을 권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마지막은 이숭용과 무한도전 멤버들이 녹화 때 직접 담근 김치를 넥센 히어로즈 팀원들이 맛보는 것으로 끝이 났다. 최고의 김치는 이숭용의 김치가, 최악의 김치는 유재석의 김치가 선정되었다(……). 한편 이 때 김시진 감독이 유재석의 김치에 대해 '무늬만 김치네.' 하고 농담 삼아 품평한 일이 있었다. 그로 인해 김시진 감독은 유재석의 광팬들에게 인신공격을 당하며 한 달 내내 시달려야 했다.
여담이지만, 정준하는 동년 9월 18일목동 야구장을 기습 방문하여[13] 이숭용의 은퇴식을 빛내 주었다.
시간이 꽤 흐른 지금은 히어로즈 올드팬들의 주된 추억팔이 거리. 방영 당시 재정부족으로 인한 선수팔이, 부상으로 인한 프랜차이즈들의 대거 은퇴, 스폰서 부재 등 최악의 초창기를 지나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던 시기였다. 넥센이 본격적으로 도약하던 12년 이전의 팀 모습이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정신적 지주로 팀을 지탱해온 이숭용을 비롯해 송지만, 강병식, 김수경 등 은퇴한 초기 히어로즈 선수들의 얼굴을 볼 수가 있다. 그 밖에도 현재도 뛰고 있는 강정호, 송신영[14], 김세현[15] 등의 선수들도 카메라에 자주 얼굴이 비춰져 향수를 불러온다. 그런데 5년후에.. 무도에도 음주운전 전과 3범이 나타났다.[16] 심지어 초반 이숭용이 정준하에게 팀내 인물 관계를 설명할때 당시 구단 운영팀 1군 매니저로 있던 장정석 전 감독의 사진도 짧게나마 나온다.
훈훈한 내용이었으나 이해 히어로즈는 얇은 선수 뎁스를 극복하지 못하고 창단 첫 꼴찌를 하게 되었다. 이숭용은 시즌 중 박병호의 등장으로 후계자가 생기자 오랜 선수생활을 마치고 2000경기 출장의 대기록을 세운 후 은퇴했다. 그리고 그 사람은 좋던 김시진 감독은 제대로 전력이 갖춰진 다음해 2012년에 잘 나가다가 후반기 귀신같이 DTD를 시전하면서 도중에 경질되었다.
[1] 다만 이 컨셉으로 진행된 방송은 첫 회인 박명수 때 뿐이다.[2] 경희대학교, 병원은 강동경희대학교병원[3] 2차 성징이 나타나지 않은 어린이가 치료를 위해 머리를 짧게 깎았다보니 순간 착각한 것이다. 덕분에 박명수는 계속 예진양을 찾아가 달래주고 놀아주고 선물까지 줬다.[4] 박명수, 유재석, 정준하는 지상파에서 공채 혹은 특채로 뽑은 개그맨이기 때문에 이런 상황극, 꽁트에서 강하다. 무한상사 시리즈에서 이 셋이 주축이 된 것도 그 이유이다.[5] 몇년이나 지났는데도 각 멤버들이 어떻게 탈락했는지까지 기억하고 있었다. 아니면 이거 한다는 얘기에 예습까지 하고 나왔거나……. 근데 정작 자기가 일시정지 이후에 재출발에서 뒤로 넘어져 탈락했단건 기억 못하는듯.. [6] 환자가 통증으로 인해 수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한다는 사실은 이후 전문의들의 진단이나 치료 계획 수립에 있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것까지 의도하진 않았겠지만 선을 지키면서 환자를 잘 체크한 결과를 만들어냈다.[7] 정준하는 야구계 인맥도 많고, 과거 현대 유니콘스 시절 홍보대사를 한 경력이 있다. 그래서 현대 시절 투수 코치였던 김시진 감독과도 친분이 있을 정도.[8] 하하 曰 : "'''저 형 눈이 살벌해'''".[9] 여기서 은 또 예능을 처음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게시판 지분을 다수 습득했다...[10] 이전에 정준하의 전화연결로 간접적으로 출연한 바 있다. 다만 이종범과 박명수의 나이가 동갑이고 생일도 둘다 8월생인데, 박명수한테는 말을트고 이종범한테는 종범형님이라고 존칭을 붙이는 것에 대해 정준하가 많이 까였다.[11] 여기서 기아와 넥센의 분위기가 상당히 차이가 났는데 최고참 송지만이 후배들 뒤에서 줄을 서면서 신인과 고참이 다같이 밥을 먹는 넥센하고, 최고참 이종범이 상석에서 밥을 먹고, 그 뒤로 외국인선수들 자리가 따로 있고 밑에 후배들이 자리를 나눠서 밥을 먹는 기아하고 팀 분위기가 차이가 심했다.[12] 심동섭 본인은 방송 이후에 일반인에게 어떻게 전력투구하냐는 하소연을 했다.(...) 소위 치라고 던져준 공이었다는 것인데, 이 말도 오류가 있다. 일반인에게 치라고 던져준 공이 무려 시속 139km라는 것이.. 그것도 비시즌 연습경기에서 말이다. 물론 중간중간 쉬운 공을 던져주긴 했지만, 정준하가 두번째로 커트한 6구는 누가봐도 결정구였다. 정준하가 사회인 야구 동호회에서 활약해서 이정도로 쳐낸거지, 진짜 일반인이면 그냥 어버버하다가 공 한 번 못 건들고 광속 삼진아웃이다. 실제로 가끔 프로야구 경기에서 투수가 타자로 나오는 일이 있는데, 거의 대부분 속수무책으로 삼진아웃 당한다. 사실 프로들은 자존심이 강해서 상대가 어린이가 아닌 이상 대놓고 져주지 않는다. 물론 전부 전력투구하면 민망하니까 중간에 누가봐도 봐줬다는 게 티가 나는 쉬운 공도 주지만, 만에 하나 안타를 허용하면 그야말로 개망신이기 때문에 타석로 선 사람을 잡기는 확실히 잡으려고 한다. 즉, 져주진 않는 선에서 적당히 봐줬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저 구속의 프로 투수의 공에 컨택트를 이뤄낸 것은 엄청난 것이 맞다.[13] 당시 영화 시사회 때문에 부산에 있다가 KTX 타고 초스피드로 올라온 것이었다.[14] 2017년 은퇴. 이 시즌부터 송신영은 저니맨의 길을 걷게 된다. 한편 녹화 당시는 2011년 개막 전이었기에, LG로 트레이드되기 전이었던 히어로즈 1기 시절의 송신영을 볼 수 있었다.[15] 공교롭게도 연습경기 상대였던 KIA를 거쳐 2020년 현재는 SK 와이번스 소속.[16] 2004년, 2014년, 2017년 총 3번이다. 노홍철도 음주운전으로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