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라이트 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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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품 설명
오타가키 야스오가 소학관의 빅 코믹 스페리올에 연재 중인,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SF 만화. 다만 아주 비현실적인 게 아니라 달에서 발견된 헬륨-3를 새로운 자원으로서 활용하기 위하여 미국을 필두로 다시 한 번 우주 개발 붐이 일어난다.[1]
일단 듀얼 주인공 체재로 가지만 등장인물들이 끊임없이 계속 나오며 단순히 꿈으로 가득 찬 이야기가 아니라 겉으로는 세계평화와 인류의 발전을 외치면서도 속으로는 각 국가들이 자신들의 이익과 패권을 위해서 움직이는 모습을 가감없이 드러낸다. 다만 왠지 일본만은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고 로켓 에피소드에서는 오히려 핍박받는 듯한 묘사도 나오는데 이는 무조건적으로 자국을 띄우는 일본 국적 만화의 한계다. 실제 현실에서는 LGM-118A 피스키퍼와 비슷한 제원인 고체연료로켓, 독자적인 위치확인시스템, 대기권 재돌입체를 완성했으며 바로 탄도 미사일로 전환할수 있는 잠재력을 언급하는 등 일본도 남말할 처지가 못된다.
달과 같은 우주에서도 미국 중국의 패권 투쟁이 일아나는 현시창을 볼수있으며 결국 17권 기점으로 이슬람 극단주의로 대규모 핵테러까지 일어나는데 이 여파로 기존에 미국과 대등한 중국도 폭발로 인한 낙진등으로 피해를입고 20권 21권 내용을 보면 중국이 겉으로는 달의 절반을 차지하고 강대해 보이나 핵테러 이후에는 복구사업과 내정안정에 주력하는지[2] 월세계시(중국의 달식민지)에 지원을 제대로 못해주는 상황이 벌어져서 식민지의 전진기지 상당수가 버려졌고[3] 월세계시를 책임지는 리선장이 고생하는 상황을 보여준다.[4] 핵테러 이후부터는 고로의 아들인 아유무로 이야기가 전개된다.[5]
전체적으로 실제적인 우주 개발과 우주에서의 생활 등을 그려내고 있으며,[6] 근미래의 우주개발에 대하여 현실적인 묘사로 많은 지지를 얻었다. 다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우주전투기와 우주전쟁이 묘사되다가 주인공의 2세들이 성장할 때 쯤 월면도시와 로봇 병사, 전뇌전송과 중국 우주인 경우 사극 드라마 만화에서 볼법한 묘사할 이유가 없는데도 만두머리나 변발스타일 등 비현실적인 요소들도 나오고 있다. 일본 만화 답지 않게 각 인종에 따라서 생김새를 각각 다르고 리얼하게 그리는 게 특징. 아마 가장 다양한 인종과 국가가 나오는 만화 중 하나일 거이다.
본격 성인극화를 표방해서 그런지 하드보일드한 내용과 성적인 표현이 많이 나온다.[7] 이로 인해 당연하게도 국내는 몇권을 제외하고는 18금 딱지가 붙어있다. 1부에서는 베드신을 포함한 노골적인 성적 묘사가 자주 등장했으나, 2부에 들어서면서 거의 보이지 않게 되었다.
은근 하드보일드한 내용과 막 죽어나가는 엑스트라들을 보면 일생, 일평의 작가답지 않게 건조한 느낌이 강했...는데 주인공 고로의 아이와 관련된 에피소드에서부터 가족애 주제를 제대로 보여준다. 현지에서는 2012년 1월 23권이 나왔으나 작가가 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8] 를 연재중이라 2014년 현재는 휴재중이다. 단 썬더볼트 연재가 종료되면 다시 재개할 예정이다. 또한 신장판이 2012년 10월 이후 월말마다 나와 총 5권으로 끝난 상황이다. 2017년 현재 국내에 22권까지 정발되어 있다.[9]세주문화사에서 7권까지 나왔었으나 출판사 문제로 끊어졌다가 출판사가 서울문화사로 바뀌어 재 출간되었다. 2018년 04월 05일에 23권이 발매되었다.
2. 등장인물
- 사루와타리 고로 - 이노우에 카즈히코
- 잭 F 우드브리지(로스트맨) - 히라타 히로아키
- 이케우치 리요코 - 타나카 리에
- 사와무라 쿄스케 - 타카하시 히로키
- 매기 히라오카 - 카와카미 토모코
- 크리스 제퍼슨 - 이시즈카 운쇼
- 스티브 오브라이언 - 아리모토 킨류
- 파토마 툴레 구투 - 타나카 아츠코
- 엘리자벳 코르사코프 - 오오토리 요시노
- 리처드 겐즈블 - 오오카와 토오루
- 마리크 알리 무함마드 - 후쿠야마 준
3. 발매 현황
4. 미디어 믹스
4.1. 애니메이션
2007년 2월과 9월, 각각 12화와 14화로 제작되었다. 첫번째 제작한 애니메이션의 부제는 lift off, 두번째는 touch down.
원작과는 세세한 부분이 조금씩 달라졌고, 달 기지 건설까지가 애니화가 되었다. 애니메이션의 오프닝은 차기작의 네타를 대놓고 보여준다. 2기인 touch down의 오프닝에는 후반부에 고로와 로스트맨의 대립, 문차일드 같은 부분에 대한 내용을 이미 네타로 보여준다. 뒷부분의 애니화를 원한다면 DVD를 사는 투자를 하라는 모양인데 2018년 현재까지 말이 없는 것을 보면...
2기 본편기준 7권까지의 분량에 해당하며, 3기 네타인 오프닝 기준으로 보면 만화책 12권까지의 분량이다. 원작을 제외한다면 애니메이션 자체로는 꽤 좋은 평가를 받았다. 미국과 캐나다, 프랑스, 독일에도 방영.
4.1.1. OST
OP는 논보컬의 OST, 엔딩곡은 the pillows의 노래를 사용했다. 1기 Scare crow 2기 Boat house.
4.1.2. 회차 목록
- 전화 각본: 엔도 아키노리(遠藤明範)
5. 기타
원작 만화 1권 초반에 나오는 등산 씬이 야마노스스메 '''비매품'''[10] 동인지에서 마개조당한 바 있다. 원본 만화를 트레이싱한 것도 아니고 원본에다가 사인펜으로 머리를 덧칠하고 8848m의 에베레스트 산을 '''그림 수정 하나 안하고''' 599m의 타카오산으로 바꾸는 등.(...)
6. 비판
전형적인 탈아입구식 세계관이라는 비판이 있음.
[1] 밀리터리 고증 측면에서는 그다지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평이 많다. F-117이 항공모함에서 이착함을 하질 않나... 페이퍼 플랜으로 끝난 F-117의 함재기 사양인 F-117N 시호크를 염두에 둔 설정인 듯 하지만 그리 자연스럽지는 않다. [2] 후일 레지스탕스의 주축이 되는 파토마가 간신히 살아남아서 베이징으로 가는데 인도 파키스탄 중국도 핵폭발의 여파로 폐허가된 장면이 잘묘사 되어나온다. 중국주도의 연방에서만 핵테러로 인해 수백~천만이상의 난민이 나왔다고 한다.[3] 미국 유럽 일본의 주도로 만들어진 루나 폴리스와 비교하면 한쪽은 이것이 미래세계다 월세계시는 남극의 연구기지 정도로 규모나 시설이나 생활환경이 하늘과 땅차이다. 그러나 아유무가 레지스탕스에게 루나폴리스의 진실(핵테러로 인해 수천만 난민이 발생하자 루나폴리스 측에서 난민을 달로 데려와 달식민지 공사를 지속적으로 하는데 사실상 "난민을 착취한다".)을 알게 되면서 루나폴리스도 시궁창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4] 딸이 아이를 얻었으나 아유무(고로의 아들)처럼 무중력 상태에서 태어났기에 지구로 가면 중력을 견디지 못하고 뼈가 부서진다고 한다. 아유무와 달리 조국이 난리통인지라 제대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온다.[5] 작품 속에서 기지를 차리고 도시건설을 할 때 테러가 나게 되는데 가토라는 사람이 범인으로 나오며 일본인이 아닌 공화국 사람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결과적으로 공화국과 중국이 사실상 승리하면서 중국 주도의 연방이 달의 절반을 꿀꺽 하는데 미국이 달뒤에서 기지를 차리고 미군을 주둔시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증거가 없었기에 이 사건을 일으킨 것이다. 이 사건에서 한국도 나오나 1~2장 분량이며 지도에서는 잘 표시되어 나온다.[6] 예를 들어, 우주에서 선외작업을 하기 전에 13시간에 걸쳐 별도의 기밀실에서 감압하지 않으면 기압변화로 인해 혈액 속에 질소가 녹아 거품이 생기는 질소중독인 '감압증'으로 사망할 수 있다던가. 실제로 작중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병이다. 참고로 우주복 문서의 설명을 읽어 보면 알 수 있지만 이 감압증이란 질병은 우주만이 아니라 지구에서도 발생한다. 바로 잠수병이 그것. 또한 우주복 문서에서도 설명되고 있는 것이지만, 현실의 NASA에서는 우주비행사가 별도의 기밀실이나 감압/가압 과정을 거치지 않고 선외작업용 우주복을 입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일반 공기 대신 순수 산소를 사용하고 우주선 내부 및 우주복 내부의 기압을 낮게 조정하는 등의 대책을 고안하여 감압증 예방에 사용하고 있기도 하다.[7] 당장 첫 화부터 나오는 것이 주인공들이 에베레스트 등반을 앞두고 여자들과 질뻔하게 노는 장면이다.[8] 이 역시 소학관에서 발간되었는데 건담 코믹스가 2000년대 들어 카도카와에서 주로 나오고 그 이전에 주로 나오던 아스키 미디어 웍스나 고단샤에서 가끔 나오는 걸 감안하면 상당히 이례적인 것이다.[9] 리디북스에서 이북으로도 볼 수 있다. 이북으로는 22권까지만 감상 가능.[10] 그래서 저작권적인 문제는 없다 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