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겔 리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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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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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골로 분장한 모습

'''Miguel Rivera'''
1. 소개
2. 작중 행적
3. 여담


1. 소개


'''영어'''
스페인어
'''한국어'''
'''일본어'''
안소니 곤잘레스[1]
루이스 앙헬 고메스 하라미요[2]
문서윤[3]
이시바시 히이로[4]
픽사의 영화 코코의 주인공. 멕시코 산타 세실리아에서 구두 제조업을 가업으로 하는 리베라 집안의 후손이다.[5]
검은 머리칼에 헤어스타일은 앞머리 가르마가 있는 숏컷이며, 한쪽 입가에 점이 있는 소년. 얼굴형이 둥그스름해서 귀여운 느낌이 있으며, 웃을 때 보조개가 한쪽 볼에만 있는 짝보조개 속성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나이는 만 나이 기준으로 12세(후반부 13세)에[6], 말투가 사근사근하고 귀여운 남자아이.
음악을 멀리하는 풍조를 지닌 집안에서 태어났지만[7] 몰래 좋아하는 대가수의 노래와 영화를 수집하고[8] 독학으로 기타를 만드는 것도 모자라 노래 연주까지 배울 정도로 음악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한편으로는 고집이 엄청나게 세서 하고자 하는 건 기어이 이루려드는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스포일러][9][10]
이름은 스페인어 발음으로는 '미겔'이 맞고 한국어 더빙판에서도 제대로 '미겔'로 나온다. '미구엘'은 자막판의 오역.[11]
2017년 기준 12세이기 때문에 그의 생년은 2004~2005년이다. 팬덤에서는 후자를 더 유력하게 보고 있다.

2. 작중 행적



아직 구두 제조를 배우기는 어려서 구두닦이를 하면서 집안일을 돕고 있다. 리베라 집안은 음악가 고조할아버지가 음악으로 성공하기 위해 고조할머니 이멜다와 외동딸 코코를 버리고 떠난 후 이멜다와 코코가 구두 제조업으로 가업을 삼아 집안을 일으켜 세웠기 때문에 음악을 즐기거나 연주하는 것은 물론 음악에 대해 언급하는 것조차 금기시한다. 하지만 미겔은 음악에 미쳐 있고, 과거의 대가수 에르네스토 델라크루즈를 동경하며 남몰래 기타를 연습하고 음악가의 꿈을 키운다.
망자의 날, 미겔은 에르네스토 델라크루즈가 자신의 고조부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크게 기뻐한다.[13] 그리고 이날 열리는 마을 축제에 참가해서 그의 실력을 보여주려고 한다.[14] 하지만 그의 가족들은 여전히 그의 이런 행동을 못마땅하게 여겼으며, 급기야 엘레나 할머니는 미겔이 직접 만든 기타를 부숴버리고 만다.[15][16]

'''이 가족으로 태어난 게 싫어요!'''

이에 마음의 상처가 생긴 미겔은 이런 가족은 필요 없다면서 집에서 뛰쳐나온다.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기타를 빌리려고 하지만 퇴짜를 맞고, 초조해진 그는 공동묘지에 있는 델라크루즈의 기념관 안에 전시해 둔 그의 기타를 잠시 빌려 갈 생각으로 몰래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사람들의 눈을 피해 델라크루즈에게 사죄를 하고 가져가면서 기타 줄을 한 번 튕긴 순간, 망자의 날에 망자의 물건을 훔친 까닭에 저주를 받아 미겔은 유령이 되고 만다.
밖으로 나가니 해골 모습을 한 망자들이 나타나 성묘 음식을 먹는 등의 장면을 보고 그는 기겁을 한다. 그러다가 미겔은 조상의 영혼들을 만나게 된다. 미겔의 등장에 놀란 이 유령들은 일 년에 한 번 있는 망자의 날에 유령들이 저승과 이승을 잇는 다리를 건너와 제사 음식을 먹으며 가족들을 살피다 간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한편 훌리오가 마마 이멜다가 입국 심사대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미겔을 다시 이승으로 되돌려 놓을 겸 미겔을 망자의 세계, 저승으로 데리고 간다.
그때 저승에서 이멜다는 이승으로 가지 못해 저승 공무원과 싸우고 있었다. 미겔이 제단에서 고조부모의 가족사진을 빼낸 바람에[17] 그녀가 저승 통과 스캐너에 인식되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자초지종을 들은 그녀는 조상의 조건부 축복을 받으면 산 자가 이승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공무원의 말에 따라, 이멜다는 음악을 절대 하지 말고 얼른 내 사진을 제단에 돌려놓으라는 조건을 걸고 미겔을 이승으로 보내준다.
'''하지만 조건부 축복의 힘을 얕본 미겔은 오자마자 바로 델라크루즈의 기타를 만져서 순식간에 돌아온다....''' 미겔은 음악만은 포기할 수 없다며 다른 조건을 걸어달라고 하지만 이멜다도 나머지 조상들도 이승의 가족들처럼 음악을 반대만 할 뿐이었다.[18] 결국 미겔은 산 채로(?)[19] 도망치고 음악을 사랑한 고조할아버지 에르네스토 델라크루즈를 찾아가기로 한다. 고조할아버지라면 음악을 사랑하는 자신을 이해해 줄 것이라 믿었던 것이다.
조상들을 따돌리며 고조할아버지를 찾아가려던 도중 헥토르라는 망자를 만나게 되며, 그로부터 델라크루즈를 만나게 해주는 대신 자신의 사진을 이승에 갖다 놓으라는 약속을 하게 된다. 망자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망자 분장을 하고 델라크루즈가 공연 리허설을 하는 호텔로 찾아가지만 델라크루즈는 저승에서도 대스타였기 때문에 자신의 빌딩에서 파티를 즐긴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그리고 그를 만나기 위해서는 음악 경연에서 우승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기타를 빌리기 위해 그는 헥토르와 같이 잊힌 망자의 촌락으로 향한다. 이 촌락은 이승에서 기억해 주는 사람이 없는 망자들이 머무르는 동네였다. 그곳에서 헥토르는 늙은 망자 '치차론'에게 기타를 빌려달라고 한다. 치차론은 처음에는 노발대발하지만[20] 저승에서의 삶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기에 헥토르에게 기타로 노래를 들려달라 청한다.
헥토르가 기타를 들고 치차론의 애청곡을 노래하자, 치차론은 마지막으로 행복해하다 그 자리에서 흩어져 소멸한다. 깜짝 놀란 미겔에게 헥토르는 망자 역시 마지막 죽음(Final Death)을 겪을 수 있음을 알려준다. 이승에서 기억해 주는 사람이 한 명도 남지 않은 망자는 결국 치차론처럼 망자의 세계에서도 소멸해 버린다는 이야기였다.
어찌어찌해서 기타까지 구한 일행은 '꼬마 델라크루즈'(더빙은 '델라크루즈 손자')라는 타이틀로 노래 경연에 참가하고, 미겔은 처음에 델라크루즈의 불후의 히트곡인 '기억해 줘'를 부르려 하지만 헥토르의 만류로 참가자들 대부분이 다 연주하는 '기억해 줘'는 거르고 두 번째로 유명한 노래인 '살짝 미쳤어'(Un Poco Loco)를 부르기로 정한다. 우승 유력팀이 연주를 하는 와중에 바로 다음 팀인 미겔이 긴장해서 떨자 헥토르는 몸을 풀고 목청껏 소리를 지르면 긴장이 풀린다고 하며 무대에 나갈 수 있도록 격려한다.
이후, 무대에 나섰을 때 미겔은 수많은 관객을 보고 위축되지만 헥토르의 푸쉬에 한번 소리를 질러 목을 가다듬고 신들린 기타 연주와 함께 화려하게 노래를 부르며 여기에 헥토르까지 무대에 올라 환상적인 콤비로 완창해내 환호를 받는다. 앙코르 연주까지 하면 우승은 확정인 상태에서 미겔은 자길 찾으러 온 가족들을 보고 놀라 헥토르의 손을 잡아끌고 경연을 빠져나간다.
사회자의 가족들이 미겔을 찾는다는 안내방송을 들은 헥토르는 미겔이 자길 이승으로 보내줄 가족이 델라크루즈밖에 없는 것처럼 말하더니 다른 가족들이 찾고 있었다고 자신을 속인 것에 화를 내고, 이에 미겔은 속인 것은 당신도 마찬가지 아니냐면서 혼자 델라크루즈한테 갈 방법을 찾겠다고 떠난다.
헥토르와 말싸움 끝에 둘은 찢어지고 단테에게까지 넌 영혼의 안내자도 아닌 그냥 똥개라면서 폭언을 내뱉어 쫓아낸 미겔에게 페피타를 타고 날아온 이멜다가 쫓아온다. 이멜다를 피해 창살 너머로 도망간 미겔은 계속 음악을 하지 말라고 잔소리하는 이멜다에게 자신은 정말 음악이 하고 싶은데 가족이면서 왜 자신의 꿈을 가로막냐고 호소한다.
말문이 막힌 이멜다는 '''노래를 불러''' 미겔을 멈춰세운 후[21] 자신도 고조부만큼이나 음악을 사랑했지만 꿈과 가족을 동시에 잡을 수 없었다며, 미겔 또한 그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설득하려 한다.
하지만 미겔은 둘 중 하나만 선택하는 건 싫다며 안타까운 표정의 이멜다를 뒤로하고 결국 혼자의 힘으로 델라크루즈의 파티에 잠입해 들어간다.[22]
마침내 파티장 안에서 자신의 고조할아버지를 발견하는 데 성공하지만 워낙 사람이 많은 데다 디제이가 시끄러운 음악을 틀어놔서 잘 들리지 않은 상황이었다. 미겔은 음악만이 자신의 뜻을 보여줄 수 있다며 파티장 한복판에서 기타 연주를 시작하고, 델라크루즈는 그 연주에 감명받고 가까이 다가온다.
그는 미겔이 자신의 후손이라는 말을 듣고 놀라지만[23] 곧 기뻐하며 여기저기 미겔을 데리고 다니고 다른 망자들에게 소개한다. 마치 꿈을 꾸는듯한 상황에 미겔은 황홀해한다. 곧 돌아가야 할 시간이 오고, 델라크루즈의 축복을 받으려는 찰나,[24] 헥토르가 등장한다.
그리고 그에게서 충격적인 진실을 듣게 되는데 자신의 고조할아버지가 사실은 '''막역지우인 헥토르의 음악과 기타를 훔치는 것도 모자라 헥토르를 독살한 사기꾼이자 살인자'''라는 것이었다. 진실을 안 헥토르가 델라크루즈한테 덤벼들었다가 끌려가고 미겔은 충격을 받은 채로 뻘쭘하게 서있다가 고조할아버지니까 자신을 축복해서 돌려보내 달라고 한다.
하지만 델라크루즈는 헥토르의 사진과 미겔을 번갈아 본 후, 모든 진실을 안 미겔이 이승에서 다 실토할 것을 우려해 헥토르의 사진까지 뺏고는 미겔도 끌어낸다.[25] 그리고 겨우 12살밖에 안 된 데다가 스스로 일단 혈연이라 인정한 아이였던 미겔까지 까마득한 깊이의 지하동굴로 투척해 버린다(...)
물이 있는 지하 동굴에 내던져진 그는 자신의 고조할아버지가 사실 사기꾼이자 살인마라는 사실에 충격을 감추지 못한다. 같은 곳에 던져진 헥토르도 상황을 한탄하면서 자신의 딸 '''코코'''를 그리워한다. 이 말에 미겔은 자신의 고조부모의 사진을 꺼내고, 헥토르는 그 사진에서 젊은 시절의 이멜다와 어린 시절의 코코를 자신의 아내와 딸이라고 알아본다. '''미겔의 진짜 고조할아버지는 에르네스토가 아니라 헥토르였던 것.'''[26]
헥토르는 코코를 그리워하며 어린 딸에게 종종 불러주곤 했던 "Remember Me"라는 곡을 부르고, 미겔은 모두가 아는 그 명곡이 사실 증조할머니를 위해 쓰인 노래였다는 사실에 놀라며 감동받는다. 그리고는 자기가 헥토르의 가족인 게 자랑스럽다며 소리를 지르고 헥토르 역시도 미겔이 자신의 현손자인 게 기쁘다며 덩달아 소리를 지르지만 나갈 수 없다는 사실에 곧 싸해졌다가 구멍 위에서 단테가 나타나자 화색이 된다. 그리고 곧 등장한 이멜다와 페피타에 의해 구출된다.
미겔은 자신의 조상들에게 진실을 알려주고는 델라크루즈로부터 헥토르의 사진을 되찾기로 한다. 미겔은 조상들과 함께 델라크루즈의 공연장에 난입해 경비원들을 따돌리고, 사진을 손에 넣은 이멜다는 곧이어 무대장치에 의해 무대 위로 올려져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다. 이멜다가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을 때 미겔의 노래하라는 외침을 듣고 헥토르와 함께 노래를 하기 시작한다.
노래 도중 델라크루즈가 끼어들어 사진을 뺏어가려 하지만 결국 성공적으로 되찾게 되고 이멜다와 헥토르는 화해를 하게 된다. 이때 이멜다가 축복을 내려주는데 미겔은 다신 음악 하지 말라는 조건을 지키겠다고 하지만, 예상외로 이멜다는 음악 하지 말라는 말 일절 없이 절대 가족들이 널 사랑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는 조건을 걸며 축복을 내려주려 한다.
하지만 이때 갑자기 델라크루즈가 미겔을 사진째로 낚아채 도주하고, 미겔은 델라크루즈의 온갖 악행과 사기행각을 비난한다. 그러나 델라크루즈는 적반하장으로 뻔뻔하게 굴다가 급기야 미겔을 사진째 낭떠러지로 던져버린다.[27] 다행히도 페피타에 의해 구출되었으나[28] 떨어지는 도중 헥토르의 사진을 놓쳐 강물에 떨어뜨리고 만다.
코코의 치매가 진행함에 따라 헥토르가 서서히 잊혀 소멸되려 하자 그는 울며 어떻게든 당장 사진을 찾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동이 틀 시간이 다가오고, 헥토르는 다 죽어가면서 현손자인 미겔을 이멜다와 함께 축복해 주어 이승으로 돌려보낸다.[29]
지상으로 돌아온 미겔은 울먹이며 헥토르에 대한 기억을 살려보고자 서둘러 코코에게 달려가 말을 걸지만 이미 아무런 대답이 없다. 최후의 수단으로, 헥토르가 코코에게 들려준 "Remember Me"를 헥토르의 기타로 연주하며 부르자 코코는 아버지를 기억하고 노래를 함께 부르며 눈물을 흘린다. 마침내 기억이 돌아온 코코는 생전에 아버지인 헥토르가 보내준 편지와 음악, 그리고 찢겨진 얼굴 부분의 사진을 꺼내 미겔에게 보여준다. 그 덕분에 헥토르의 소멸을 막는 데 성공한다.[30]
저승을 여행한 이후로부터 1년 뒤 망자들의 날, 가족들 모두에게 음악을 허락받고 신나게 연주하고 있는 미겔과 가족들. 이승에서도 델라크루즈의 악행이 드러나[31] 델라크루즈 기념관은 폐쇄되고, 원작자인 헥토르의 생가엔 관람객이 북적인다.
이 시점에서는 미겔의 여동생 소코로가 태어났고[32] 세상을 떠난 증조할머니 코코는 저승에서 그리운 자신의 부모와 만났다. 리베라 가족들을 저승에서부터 배웅한 단테와 페피타는 이승으로 왔기에 알레브리헤에서 평범한 개와 고양이의 모습으로 돌아와 함께 축제를 즐기고, 다 함께 몰려온 헥토르를 비롯한 망자들은 비록 미겔을 비롯해 살아있는 가족들이 자신들의 모습을 보지 못하지만 그들의 옆에서 함께 노래하고 춤을 추면서[33][34][35]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끝이 난다.

3. 여담


  • 픽사 장편 영화 최초로 백인이 아닌 사람 주인공이다. 단편 영화까지 포함하면 Sanjay's Super Team이 최초.
  • 개발 초기 때 사실 코코에서 미겔이 노래를 부르는 파트는 없었다고 한다. 근데 미겔 역으로 내정된 안소니가 첫 번째 오디션을 끝낸 후 자신이 부를 노래가 담긴 CD(...)를 꺼내 노래를 불러주겠다고 했다. 근데 당시에 오디션에는 노래를 부르는 게 포함이 안 돼 있었기에 CD플레이어가 없다고 하자 무반주로 노래를 불렀고 제작진들은 바로 미겔에게도 삽입곡을 주었다. 어떻게 보면 이 찰나의 선택이 신의 한 수가 된 셈.
  • 본래 미겔 역은 안소니가 아닌 에밀리오 푸엔테스가 맡을 예정이었으나, 제작에 시간이 걸려 본 녹음 작업에 들어가기 시작한 3년 차에는 변성기가 와서 안소니로 교체되었다.[36] 에밀리오는 영화 후반부 공연장 아래쪽에서 시간이 30초 남았다고 하다 델라크루즈에게 밀쳐지는 역할로 깜짝출연 했다. 이 대사를 녹음하러 올 때 자기 차를 끌고 왔다고(...)
  • 한국 성우는 감기에 걸린 상태에서 급한 대로 링거까지 맞아가며 녹음을 했다. #
  • 이름인 미겔의 어원은 기독교의 대천사 중 하나인 미카엘. 이 미카엘이 죽은 이들의 영혼을 인도하는 천사라는 걸 생각해 보면 미겔의 저승에서의 여정이 이름에 꽤나 잘 들어맞는다는 걸 알 수 있다.[스포일러2]
  • 픽사 남자 주인공 중 두 번째로 어리다. 첫 번째는 굿 다이노의 알로.[37]
  • 초기안에선 계속 기타를 등에 메고 돌아다녔는데 이게 많이 힘든 작업이라 애니메이터들의 고생이 많았다. 스토리가 수정되면서 이 안이 폐기되자 애니메이터들이 환호했다고 한다.
  • 어린 나이대[38]에 기타 만드는 법, 치는 법, 조율하는 법을 다 독학한 천재다.[39][40][41] 작중에선 영상에서 나온 델라크루즈의 연주를 보고 완벽하게 따라 하는 모습도 보였다. 게다가 포코 로코를 부를 때 첫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경험자들 뺨치는 환상의 무대매너를 선보이고 작곡에도 재능이 있는 걸 보여준 데다가 가창력까지 출중하고 파티에선 기타치고 노래하자 파티장의 사람들이 감탄하듯 황홀하다는 얼굴로 바라보며 길을 터줄 정도. 마지막엔 직접 노래 하나를 지었다. 그냥 뮤지션이 되려고 태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고조할아버지의 재능을 그대로 물려받은 천재. 단 헥토르는 노래 부르기보단 작곡과 연주 쪽에서 더 재능이 돋보였고 노래 부르기를 잘하고 좋아했던 건 고조할머니 이멜다였으므로, 노래 부르는 재능은 이멜다로부터 물려받았을 수도 있다.[42]
  • 왼쪽 뺨에만 보조개가 있는데 자랑스러운지 사람들에게 많이 자랑한다. [스포일러3]
  • 한국어 더빙판에서의 미겔의 성우 문서윤과 헥토르의 성우 이현은 보스 베이비에서 팀과 보스베이비로 만난 적 있다.
  • 히스패닉+빨간 후드티+얼굴 점[43] 때문에 마르코 디아즈와 닮았다고 이야기하는 팬들이 많다. 심지어 공개된 부가 영상에 따르면 제작 초기에는 이름이 '마르코'였다고 한다.
  • 원래 빨간 후드티를 입고 있었으나 저승에서 어쩌다가 잃어버렸는데[44] 결국 못 찾아서(...) 후드티를 잃어버린 채로 이승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래서 이승으로 돌아왔을 땐 민소매티만 남아있었다.
  • 코코의 남편 훌리오가 젊었을 적엔 미겔과 닮은 걸로 보인다. 치매에 걸린 코코가 미겔을 훌리오라고 부르기 때문.[45] 다만 그가 대머리인 걸 봤을 때 증손자인 미겔도 모근의 미래는 어두울지도 모른다(...)는 암울한(...) 추측이 있다.[46]
  • 작중 배경이 되는 가상의 멕시코에서 일약 스타가 되었을 듯하다. 에르네스토의 악행이 밝혀지고 명예가 리베라 가문으로 정당히 돌아간 상황에서 천재성을 그대로 물려받은 현손 미겔이 멕시코 국민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을 것은 당연지사이다. 윗동네 미국으로 따지면 마이클 잭슨의 후손이 똑같은 천재성을 물려받고 현재의 더 발달된 녹음기술로 수록곡을 그대로 재현하는 정도라고 보면 되겠다.
  • 마지막에 나오는 노래 'Proud Corazón'(잊지 마)은 미겔이 작곡 작사 한 것이라는 설정이라고 한다. #[47]

[1] 2005년 3월 15일 LA 출생의 아역 배우 겸 가수로, 과테말라 이민자 2세이다. 4살 때부터 가족과 함께 LA 다운타운에서 노래를 불러 왔다고 인터뷰한 바 있다. 배우로서는 2014년부터 단역으로 활동을 시작하였고, 2016년에는 Icebox라는 단편 영화에서 온두라스 불법 이민자 소년으로 첫 주역을 맡았다. 단역 참여한 작품 중에는 크리미널 마인드: 국제 범죄 수사팀 시즌 2 에피소드 3에서 등장한 것 등이 있다. 배경이 배경인 만큼 스페인어도 스스로 제1언어라고 할 정도로 유창하게 잘하는데, 왜 스페인어판 더빙을 안 맡았는지는 불명.[2] 더 보이스의 멕시코 어린이판 프로그램인 La Voz Kids Mexico 2017에 본선 진출한 바 있다. 2018년 현재 만 13세로, 코코가 배우/성우로서의 첫 작품.[3] 아역 배우.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보스 베이비의 팀, 피터와 드래곤의 피터 목소리 연기 경험이 있다.[4] 이후 유희왕 SEVENS의 주인공인 오도 유가를 담당하게 된다.[5] 집안이 가족~후손 단위로 구두 제조업을 하느라 한 곳에 아예 모여 사는 탓인지 미겔네 집안은 증조할머니 세대와 증손자 세대까지 모두 같이 사는 대가족이다.[6] 후반부에 13세가 되는 건 결말부가 1년 후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됨.[7] 그것도 음악을 좀 멀리하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자신과 치매 걸린 증조할머니를 제외한 모두가 대놓고 음악에 학을 떼는 수준이다. 할머니 엘레나의 경우 그게 아주 강해서 그냥 우연히 자기 집 주변에서 노래 부르고 돌아다니던 사람들까지도 윽박질러 쫓아낼 정도.[8] 가족들이 그런 걸 사줄 리가 없으니 결국 자기가 돈 모으거나 발품 팔아서 얻어냈다고밖에 볼 수 없다.[스포일러] 산 자인 상태에서 저승으로 오게 돼서 새벽이 오기 전에 이승으로 못 돌아가면 그대로 죽은 자로써 저승생을 살아야 하는 걸 아는 와중에도 뮤지션에게 축복받겠다고 가족들 품에서 튀고, 다른 가족들은 없다고 저승의 동행자 앞에서 구라를 까고, 우상인 뮤지션을 만나러 가기 위해 혼자가 된 상태에서도 온 노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9] 다만 이 성격 탓에 워낙 위험에 많이 빠지는 일이 다반사다. 한 번 자기 생각을 꺾으려 하지 않으니.[10] 저 고집 센 성격은 유전으로 보인다. 고조할머니 이멜다, 할머니 엘레나 모두 미겔과 방향성은 다르지만 고집 이 장난 아니다.[11] 스페인어에서는 g나 q 뒤에 -ue가 붙으면 ㅜㅔ가 아니고 ㅔ로 발음되기 때문에 Miguel은 미겔로 읽어야 한다.[12] 어른들에게 들키지 않게 단테를 우연히 제단 밑에 숨겨놨는데, 단테는 제단에 있는 음식 냄새를 맡고 못 참아서 튀어나온 것.[13] 미겔은 제단 음식을 탐내던 단테를 말리다가[12] 우연히 고조부모의 사진이 든 액자를 떨궈서 그 액자를 깨먹었는데, 거기서 고조부모의 사진이 사실 '''접힌 부분이 있음을 알게 된다.''' 접힌 부분을 미겔이 펴보자, 거기서 나온 건 고조부가 '''에르네스토 델라크루즈의 기타'''를 들고 있는 모습. 이후 미겔은 에르네스토가 자기 고조부라고 지각한다.[14] 미겔네 가족 중에 아무도 음악을 하는 사람은 없었지만 고조부가 음악가, 그 음악가들 중에서도 세기의 대천재 음악가로 남았으며 자기가 사는 마을을 출신지로 두기까지 한 에르네스토 = 내 고조부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미겔은 이에 자신감을 얻어 숨지 않기로 결심한 듯.[15] 사실 기타를 부수기 전에 엘레나 할머니가 미겔 보고 니 고조부처럼 제단에도 못 올라가고 싶냐고 물어보니까 미겔이 홧김에 그딴 제단 필요 없다는 식으로 말해버렸고, 이에 할머니도 빡쳐서(...) 기타를 부숴버린 것으로 응수해 버린 것. 다만 옆에서 이를 보던 미겔의 아버지는 놀라서 오히려 엘레나 할머니를 말리려고 했던 것을 보면 아버지 쪽은 자신의 어머니가 그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던 듯.[16] 사실 장면을 보면 한번에 내던진 것도 아니고 땅에 내리쳐서 반복적으로 박살내버리는데. 미겔이 고작해야 열두살이라는 걸 감안하면 이정도는 정서적 학대 수준이다. 어린아이는 자신의 애착물건이 자연스럽게 부숴져도 큰 충격을 받는데 미겔은 하물며 '''직접 만든''' 기타가 가족의 손에 박살났으니.. 기타가 망가진 다음에 다른 기타를 찾겠다며 바로 목표를 재정하는 것만 봐도 이미 열두살 수준의 멘탈은 벗어났다는 걸 알 수 있다(..)[17] 사진이 떨어진 건 어디까지나 사고였지만 떨어진 사진을 다시 되돌려놓지 않았다.[18] 이멜다가 결사반대하자, 다른 가족들은 미겔이 눈앞에서 축복 좀 해서 이승으로 돌려달라고 요청하는 걸 보고서도 '''이멜다의 눈치를 보느라''' 축복을 해주지 않고 이멜다의 의사에 동조하기만 할 뿐이었다. (빅토리아 할머니를 제외한 나머지 조상님들은 다들 얼굴을 감추거나 서로의 뒤에 숨는 식으로 명백하게 겁먹은 듯한 태도를 보였다(...)) 다만 빅토리아 할머니는 딱히 겁먹었다기보단 조용히 고개만 젓는 걸로 봐선 그냥 이멜다와 뜻이 같아서 반대했을지도 모를 노릇.[19] 동이 틀 때까지 이승으로 돌아가지 못하면 영원히 망자가 된다고 한다. 실제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미겔의 모습이 서서히 해골로 변해 간다.(처음엔 손뿐이었지만 나중에는 두 팔 전체, 동이 트기 전에는 아예 몸통과 얼굴까지 해골이 되어간다.[20] 이유는 헥토르가 치차론 본인의 대퇴골을 포함한 온갖 것을 빌려 갔음에도 하나도 안 돌려준 상태에서 또 물건을 빌려달라고 찾아왔기 때문. [21] 이때 부르는 노래는 영화 후반부에도 등장하는 멕시코 민요인 La Llorona이다. 덧붙여 부른 가사의 내용은 Aunque la vida me cueste, llorona, No dejaré de quererte, 해석하자면 '''인생이 내게 버거울지라도, llorona, 널 사랑하는 걸 멈추지 않을 거야.'''[22] 원래는 입구에서 저지당했지만 다른 우승자 팀의 도움을 받아 잠입하는 데 성공한다.[23] 에르네스토 델라크루즈 항목에도 나와 있지만, 에르네스토는 생전에 결혼을 하지 않았으며 딱히 다른 가족도 없었기 때문에 본인의 직계 후손을 자처하는 아이가 나타나자 놀랄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별다른 반박은 하지 않고 미겔의 말을 바로 수용했는데, 이에 대해서는 '비록 정식 결혼은 안 했어도, 여성 편력은 생판 모르는 애가 후손을 자처하며 나타나도 이상할 게 없을 정도로 상당히 복잡했을 것이다'라는 추측이 있다.[24] 이때는 이멜다가 축복을 내려줬을 때와는 달리 꽃잎이 빛나지 않았다. 다만 아직 축복을 내리던 중이었기 때문에 빛나지 않은 걸로도 볼 수 있다. 물론 후반부를 보면 알겠지만 제대로 했어도 빛은 나지 않았을 것이다.[25] 미겔이 끌려가면서 '''"전 당신 현손자잖아요!!"'''라고 처절하게 외치자 델라크루즈는 태연하게 '''"그리고 헥토르는 내 절친이었지"'''라고 말하는 게 백미.[26] 사실 복선이 있었다. 델라크루즈의 기타 머리에 그려진 해골 그림 장식의 금니가 '''헥토르의 금니 위치와 같다'''는 것.[27] 이때, 델라크루즈와 미겔의 설전이 카메라를 통해 온 관객에 알려졌으며, (로지타 할머니와 빅토리아 할머니가 무대 장치를 조율하는 곳으로 가서 카메라 방향과 음향장치를 조작, 델라크루즈의 만행이 온 관객들에게 보이고 그 와중에 델라크루즈가 외치는 대사도 다 들리게(...) 해 버렸다.) 델라크루즈의 온갖 악행과 본성을 본 관객들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 그리고 델라크루즈는 관객들에게 '살인자' '사기꾼' '아이(미겔)를 살려내라' 등의 야유를 박터지게 얻어먹고, 지휘자에게도 외면받고, 설상가상으로 무대 뒤에서 난입한 페피타에게 잡아채여서 공중에서 이리저리 드리블을 당하다가(...) 종이 있는 곳으로 내던져진 끝에, '''이승에서처럼 종에 깔리는 업보를 받게 된다.'''[28] 바닥에 몸이 부딪히기 직전에 페피타가 날아와서 미겔을 가까스로 받아내 주었다.[29] 이때 이멜다가 '''"아무 대가 없이"'''라는 말을 하며 미겔을 축복해 주는데, 과거의 트라우마 때문에 음악을 반대하며 후손인 미겔의 의사를 완전히 수용해 주고 지지하지 못하던 이멜다가 그간의 사건들로 심경의 변화를 겪고, 미겔의 의사를 완전히 수용해 주고 지지해 주기로 했음을 알 수 있다.[30] 미겔과 리베라 가족이 코코의 추억을 공유하게 되면서 기억해주는 사람이 늘어났기 때문이다.[31] 기억이 돌아온 코코가 미겔에게 보여준 자료와 사진들이 증거가 되었다고 한다.[32] 소코로라는 이름은 코코 할머니의 본명을 따서 지었다.[33] 참고로 이때 미겔이 입은 모자와 옷은 다름 아닌 마리아치 의상인데 마리아치 의상의 경우 싼 것도 10만 원 남짓이고 비싸면 그 이상의 값(무려 70만 원 이상의 마리아치 의상도 있을 정도)을 내야 한다. 모 리뷰어의 추측에 따르면 미겔의 마리아치 의상값은 못해도 40만 원 정도라니, 그 정도 값이 되는 악사 복장을 겨우 13살짜리 아이에게 사서 입혀줄 정도로 가족들이 그의 꿈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증거라고 볼 수 있다.[34] 다만, 일각에서는 헥토르가 만든 곡의 저작권료가 전부 리베라 가문의 소유가 되어서 미겔의 집안이 엄청난 부자가 되어 그런 것 아니냐는 진지한 추측도 있다... [35] 덤으로 미겔이 들고 연주하는 기타는 한 때 에르네스토의 제단에 있었고 에르네스토의 추악한 진상이 밝혀져 헥토르가 명예를 되찾은 후엔 헥토르의 집에 전시된 기타 겸 미겔이 저승 가게 된 계기(...)가 된 물건이다. 이 당시엔 미겔의 소유가 아닌 남의 소유로 인식되는 물건이어서, 죽은 자의 날에 미겔이 이 기타에 손을 댄 건 남의 물건에 멋대로 손을 댄 행위로 간주되어 저주가 걸린 끝에 미겔이 생령 상태가 되어버린 것. 그리고 이때 저승의 가족들을 만나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저승에 가게 되었다. 이후에는 미겔이 헥토르의 후손이었기에 정식으로 물려받아 쓸 수 있게 된 모양. [36] 안소니도 코코 개봉 전후인 2017년 11월 전후로 본격적으로 변성기가 시작돼서, 유튜브에 올라오는 최근 영상을 보면 영화에서보다 목소리가 많이 낮아졌다.[스포일러2] 다만 미겔의 포지션은 '망자를 인도하는 명계의 안내자'가 아니라 '살아서 명계에 발을 들인 명계의 여행자'에 가깝다. 즉 미카엘 대천사보다는 신곡단테 포지션. 미카엘처럼 망자를 인도하는 포지션은 미겔을 잘 따르는 개 단테가 맡았다. 실제로 이 개 단테의 이름도 신곡의 단테를 염두에 두고 딴 것이라 하는데 포지션은 미카엘 대천사, 신곡 등장인물 중에 대응하는 인물을 찾자면 베르길리우스다.[37] 인간 캐릭터로만 따지자면 최연소가 맞다.[38] 만 12세는 대한민국 기준 초6 또는 중1의 나이이다.[39] 치는 법과 조율하는 법은 현악기를 만져본 사람이라면 모두 알고, 만드는 법은 자라온 환경의 영향이 컸다고 보면 일반인보다 조금 뛰어난 정도.[40] 단순히 독학했을 뿐 아니라 저승에서 그의 연주에 관객들이 푹 빠졌을 정도로 실력 자체도 매우 훌륭하다. 그의 고조할아버지가 젊은 나이에 수많은 히트곡을 작곡해냈고 노래와 기타실력도 출중하며 그의 고조할머니도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걸 보면 타고난 듯. (코코의 남편 훌리오도 노래와 춤을 좋아하는 사람이었지만, 코코와 결혼하기 위해 그만두었다.) 작중에 나온 비극만 아니었으면 리베라 집안 자체가 음악가 집안이 됐을 것이다. 실제로 결말에 보면 음악을 평생 멀리한 가족들이 고작 1년 만에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하며 춤추는 모습을 보인다. 가족들 모두가 가풍(이멜다가 정한, 음악을 멀리하라는 가풍) 때문에 음악 관련 기질이나 흥미를 죄다 억누르고 살았을 뿐, 실은 다들 음악 쪽으로 흥미도 많고 소질도 있었던 듯. [41] 뮤지컬 영화가 많은 디즈니의 특성상 음악 천재처럼 보이는 캐릭터들은 많으나, 그 설정상으로도 천재성이 있는 캐릭터들은 의외로 드문 편으로, 그중에서 미겔처럼 어린 나이에 천재성을 드러낸 캐릭터는 없다.[42] 이멜다도 평생 무대 위에 설 일 없는 삶을 살아왔고 노래 부르고 다니던 때는 남편이 떠나기 전이었던 20대까지였으며, 그 이후 (이승과 저승에서의 세월을 다 포함해) 몇십 년 동안 아예 노래와 담쌓고 살다가도 우연히 무대 위로 올라가게 되자 잠깐 벙찌다가 미겔이 신호를 보내자마자 자연스럽게 노래를 부르면서 경호원들을 춤추듯 따돌리는 기예를 보여준다. 관객들 입장에선 나오라는 델라크루즈는 안 나오고 얼굴도 안 알려진 웬 여자갑툭튀했는데 무대 위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노래 부르고 스텝 밟고 하자 모두 감탄하는 반응을 보인다. 관객들이 그녀가 노래 부르며 경호원들을 따돌리는 걸 갖다가 그냥 가수의 공연이라 착각할 정도로 이멜다가 가창력과 무대 매너 모두 뛰어나다는 증거. 이를 볼 때 노래 외에 무대매너 역시 이멜다 유전인 듯.[스포일러3] 이건 고조할아버지도 똑같다.[43]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미겔은 12 → 13살이고 마르코는 14살인 데다가 미겔은 왼쪽 입가에, 마르코는 오른쪽 눈가에 점이 있다.[44] 정확히는 에르네스토에게 집어던져질 때 잃어버린 것.[45] 미겔의 아버지와 어머니도 얼굴상이 그리 동그랗지 않은 걸 고려해 보면 미겔의 얼굴상이 동그란 것도 훌리오 유전일 수 있다.[46] 미겔의 증조할아버지 훌리오와 큰아버지 베르토가 모두 옆머리만 남고 정수리를 비롯한 머리의 대부분은 반질반질한 탈모다. 훌리오는 생전 사진으론 모자를 써버려서 탈모 여부를 알 수 없지만 죽은 뒤에도 머리칼이 유지되는 저승 사람이 된 뒤에도 대머리다. 즉 생전에도 대머리였을 확률이... 탈모는 유전 가능성이 있고 여성은 보인자에서 그치나(어디까지나 유전적 탈모 걱정이 없다는 거지 여자도 탈모가 안 오는 건 아니다. 스트레스성 탈모나 등의 중병을 치료하는 도중 쓰게 되는 독한 약 때문에 오는 탈모같이 유전 외적 요인에 의해 생기는 탈모라면 충분히 걸릴 수 있다.) 남성은 자기 세대에서 유전적 탈모가 발현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족 중 탈모인 남자 조상/친척/부모가 있는 사람의 경우 유전적 탈모의 가능성이 더 올라간다.(...) [47] 실제로도 안소니가 이 노래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