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개

 

한국어: 보조개
영어: dimple[1]
일본어: エクボ(えくぼ)
터키어: gamze
1. 개요
2. 만화적 기호로서의 보조개
3. 보조개를 가진 실존 인물
4. 보조개를 가진 가상 인물


1. 개요


보조개는 웃거나 말할 때 얼굴에 오목히 들어가는 자국을 가리킨다. 볼이 조개처럼 움폭 들어간다고 해서 '볼조개'라고 하였고 ㄹ이 탈락하여 보조개가 되었다. 나이가 들면서 사라지거나 반대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우성 유전이다.
본래 보조개는 뺨의 근육이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못해서 생기는 현상이다. 피부는 표피층, 지방층, 근육층 순으로 나뉘는데, 중간의 지방층이 잘못 발달하여 표피층과 근육층이 붙는 근육 유착이 발생하는 부위가 바로 보조개이다. 웃거나 말할 때, 또는 먹을 때 근육이 당겨지면 해당 부분의 피부가 움푹 들어가 보이는 것이다.
의학적으론 안면 근육 발달이 부진해 생기는 현상이라 할 수 있다.[2] 그래서인지 '보조개를 가지고 있으면 6급 장애 판정을 받는다'라든지 심지어는 '28급 장애인'이라는 허무맹랑한 소리가 돌기도 하는데 이는 당연히 헛소리다.[3] 보조개를 가지고 있어도 실생활에 불편함은 없다. 도리어 귀여운 이미지와 부드러운 인상을 만들어 주는 효력이 있기에[4]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매력 포인트로 통하며, 이목구비가 다소 평면적인 동양인의 특성상 보조개가 있으면 포인트가 되어 얼굴에 입체적인 느낌을 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걸 부러워하는 사람들은 돈을 들여서 성형수술로 보조개를 만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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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보조개 성형은 쌍꺼풀 성형만큼이나 상당히 보편적인 성형 중 하나이다. 하지만 이 보조개로 인하여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도 있다 카더라. 경우에 따라선 나이들면서 보조개가 위아래로 늘어나며 마치 제 2의 주름처럼 변하기 때문이다. 특히 인디언 보조개가 이게 유난히 심한 편이다.[5]
수술 외에 면봉이나 젓가락으로 보조개가 있었으면 하는 부위를 꾹꾹 눌러주거나, 치약을 계속해서 바르면 보조개가 생긴다는 민간요법(?)도 있으나 검증되진 않았으며, 효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자극에 의해 일시적으로 생긴 것에 불과하다. 또한 얼굴에 돌이킬 수 없는 상처가 날 수도 있으니 함부로 손대지 말 것.
한쪽 볼에만 보조개가 있을 수 있으며, 볼살이 많으면 묻혀서 안 보이기도 한다.
보조개라고 하면 볼에 있는 것이 가장 대표적이지만, 위 사진처럼 보조개의 종류도 다양하다. 특히 눈 밑에서 볼 가운데로 사선으로 내려 들어가는 "인디언 보조개"는 2010년이 지나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시인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는 보조개를 '천사의 실수'라 표현했다.
몸에도 보조개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허리와 엉덩이 사이에 있는 엉덩이 보조개가 있다. 미의 상징이라 하여 여자는 비너스 보조개(딤플) 남자는 아폴론 보조개(딤플)라고도 불린다. 모든 사람에게 있는 것은 아니고 유전적으로 있는 사람에게만 보인다. 운동을 하면 생기기도 한다는데 없는 사람이 운동을 많이 해도 안 보이거나 흐릿하게 보이는 반면 유전적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은 살이 쪄도 보조개가 잘 보인다. 취향이긴 하지만 실제로 가지고 있을 경우 섹시미를 더해준다. 보통 남자들보단 여자들이 더 많다.

2. 만화적 기호로서의 보조개


만화/애니 등에서는 보조개를 그려봤자 그냥 주름으로 보이기 쉽기 때문에 보조개를 가진 캐릭터를 찾기가 힘든 편이다. 대신 만화적 표현의 하나로, 대체로 눈 홍조를 덧칠하는 것으로 해당 인물의 보조개를 표현하는 기호로 자리잡았다. 다만 이런 기호가 항시 사용되는 경우는 보조개가 강조되는 귀여운 캐릭터나 치비 작풍으로 표현된 캐릭터에 한하며, 예외적으로 몇몇 캐릭터를 치비 삽화로 표현하거나 귀여운 모습을 표현할 때 보조개 기호가 표현되는 경우도 있다.

3. 보조개를 가진 실존 인물


보조개를 가진 인물이 워낙 많은 관계로 문서가 작성된 인물만 가나다순으로 기재할 것.


4. 보조개를 가진 가상 인물


디즈니 프린세스 중 유일하게 보조개가 있다.
제목부터가....
코믹스 한정으로 보조개를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네개의 보조개를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둘 다 보조개가 왼쪽 볼에만 있다.
보조개가 있다고 묘사되지만 그려진 컷은 없다.
작화를 자세히 보면, 웃을 때 양 볼에 움푹 들어간 자국을 볼 수 있다.

[1] 여기서 이름을 따온 딤플 이라는 위스키가 있다.[2] 그래서 유소년 시절에 생기던 보조개가 점점 자라며 사라지는 것이다.[3] 정신지체 장애인들은 평소에 어색하게 미소를 짓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보조개가 드러나는 경우가 많아서 생긴 오해로 보인다. 다만 28급 장애인 운운은 말 그대로 농담이겠다만, 그 자체가 장애인을 비하하는 소리란 점은 주지할 필요가 있다.[4] 상술했듯 아이들이 가진 특징이다.[5] 보조개 결을 따라 쭉 늘어난 모양으로 주름이 생길 수 있다. 젊을 때부터 있던 이덕화가 가진 주름이 그렇고, 만화중에선 고르고 13 의 주인공 얼굴과 우치하 이타치의 주름도 그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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